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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옛 실리축구+공격수들 부활...전북, K리그 첫 10번째 우승 금자탑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4년 만에 K리그1 챔피언으로 복귀하며 10번째 우승 별을 따냈다.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풀리그 마지막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에 2-0으로 이겼다. 전북은 이로써 시즌 승점 71(21승 8무 4패)을 쌓으면서 이날 FC안양에 패배한 2위 김천상무(승점 55)에 승점 16점 앞섰다.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전북은 시즌 1위를 확정했다. 전북은 K리그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우승을 달성했다. 10번째(2009, 2011, 2014, 2015, 2017, 2018, 2019, 2020, 2021, 2025) 우승이자 2018시즌 이후 처음으로 파이널 라운드에 진입하기 전 정규리그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해 압도적인 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전북 다음으로 많이 우승한 구단은 성남 일화(현 성남FC)로, 7차례 우승기록이 있다.전북은 지난 시즌 강등 위기까지 몰리며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한 바 있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10위에 그친 전북은 다이렉트 강등을 가까스로 피한 후 강등 플레이오프에서도 진땀승을 거두며 생존했다. 지난해 이런 경험에도 불구하고 전북은 선수 영입에는 크게 변화를 주지 않았다. 선수 구성에는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었지만, 올해 전북 지휘봉을 새로 잡은 거스 포옛 감독이 팀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우루과이 출신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 사령탑 경험이 있는 포옛 감독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실리 축구를 펼치면서 무서운 기세로 무패 행진을 벌여 나갔다. 전북은 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부터 26라운드 대구FC전까지 무려 22경기(17승 5무) 무패를 기록했다. 이는 K리그 최다 무패 부문 공동 3위에 해당한다.전북은 장신 공격수 콤파뇨(13골)가 강력한 헤딩으로 상대 진영을 위협했고, 지난 시즌까지 극도로 부진했던 공격수 티아고(9골)가 포옛 감독 체제에서는 폭발적인 골을 기록하며 부활했다. 여기에 전북 공격수 전진우는 올해 가장 빛난 별이었다. 수원 삼성 유스 출신으로 촉망받는 유망주였다가 프로에서 크게 빛을 발하지 못하고 침체기를 겪었던 전진우는 올시즌 14골을 폭발하며 시즌 득점 랭킹 3위,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도움도 2개를 곁들였다. 전진우는 2018년 프로 데뷔 후 2024년까지 11골에 그쳤지만, 올해에만 자신의 누적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일본 J리그에서 뛰다가 3년 만에 전북으로 복귀한 골키퍼 송범근은 3경기당 1경기꼴로 클린시트를 작성해 이 부문 리그 1위다. 또 10경기 이상을 소화한 골키퍼 중 경기당 최소 실점(0.81골)도 기록 중이다.여기에 미드필더 김진규, 강상윤은 올해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젊은 미드필더로 전북에서의 대활약을 바탕으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이은경 기자 2025.10.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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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골’ 손흥민, ‘EPL 역대 최고’ 확정적…앙리·홀란 싹 제치고 압도적 1위 질주

손흥민(LA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의 골잡이를 뽑는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질주 중이다.13일 오전 8시(한국시간) 기준 EPL 사무국에서 진행 중인 ‘EPL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는 누구인가’란 제목의 투표에서 손흥민이 무려 팬 24%의 지지를 받고 있다. 누구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투표의 특성상 ‘인기 투표’란 지적을 피하기 어렵지만, 한편으로는 손흥민이 스코어러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손흥민 뒤로는 EPL 역대 최다골(260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앨런 시어러(잉글랜드)가 자리하고 있다. 팬 17%가 시어러를 택했다. 은퇴 선수 중에는 시어러가 표를 쓸어 담고 있다. 티에리 앙리(프랑스)도 투표에 참여한 팬 9%의 선택을 받았다.현역 선수 중에서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1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11%,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7%,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6%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사실상 이 투표의 최종 승자는 손흥민이 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EPL 사무국은 지난 8일 리그 역대 최고의 골잡이 후보 15인을 공개하고 투표를 진행했다.뤼트 판 니스텔로이, 로빈 판 페르시(이상 네덜란드), 마이클 오언, 프랭크 램파드, 앤디 콜(이상 잉글랜드), 티에리 앙리(프랑스),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 등 레전드들이 후보에 포함됐다.현역 선수 역시 고개를 끄덕이게 할 만한 선수들이 대거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EPL 득점왕’ 자격으로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하는 것으로 보인다.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10년 활약한 손흥민은 EPL 333경기에 나서 127골 77도움을 기록했다.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네덜란드)와 EPL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6위다. 2021~22시즌에는 리그에서 23골을 몰아치며 EPL 골든부트를 수상하기도 했다.이번 투표는 EPL 공식 어플에서 참여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10.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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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대형 경사 터진다…손흥민, ‘EPL 공식’ 역대 최고 골잡이 후보→투표 단독 1위 질주

손흥민(LA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골잡이를 뽑는 투표에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1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기준 EPL 사무국에서 진행 중인 ‘EPL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는 누구인가’란 제목의 투표에서 손흥민이 팬 20%의 지지를 받고 있다. EPL 역대 최다골(260골) 기록을 보유한 앨런 시어러(잉글랜드)가 18%로 손흥민의 뒤를 잇고 있다.EPL 사무국은 지난 8일 EPL 역대 최고 스코어러 후보 15인을 공개했다.뤼트 판 니스텔로이, 로빈 판 페르시(이상 네덜란드), 마이클 오언, 프랭크 램파드, 앤디 콜(이상 잉글랜드), 티에리 앙리(프랑스),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 등 레전드들이 후보에 포함됐다.현역 선수로는 손흥민을 비롯해 레스터 시티의 레전드인 제이미 바디(US 크레모네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설의 서막을 알렸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선보였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투표가 시작된 지 이틀이 채 되지 않았지만, 손흥민이 최고의 전설들을 제치고 1위를 질주하고 있다.손흥민과 시어러 뒤로는 홀란(14%), 호날두(11%), 앙리(9%), 살라(8%) 순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이번 투표는 EPL 공식 어플에서 진행되고 있다. 누구나 표를 던질 수 있다.투표 특성상 세계적으로 팬이 많은 손흥민이 이름값 높은 다른 후보들을 싹 제치고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10년 활약한 손흥민은 EPL 333경기에 나서 127골 77도움을 기록했다.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네덜란드)와 EPL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6위다. 2021~22시즌에는 리그에서 23골을 몰아치며 EPL 골든부트를 수상하기도 했다.김희웅 기자 2025.10.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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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살라·시어러와 한 컷에…‘EPL 공식’ 역대 최고의 골잡이 후보 15인 선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의 골잡이는 누구인가.”EPL 사무국이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EPL에서 가장 위대한 골잡이는 누구?”라는 설문을 시작했다. 토트넘에서 2015년부터 10년간 활약한 손흥민(LAFC)이 역대 최고의 골잡이 후보 15인에 이름을 올렸다.후보 면면이 화려하다.EPL 역대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잉글랜드)를 비롯해 뤼트 판 니스텔로이, 로빈 판 페르시(이상 네덜란드), 마이클 오언, 프랭크 램파드, 앤디 콜(이상 잉글랜드), 티에리 앙리(프랑스),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가 포함됐다.현역 선수로는 레스터 시티의 레전드인 제이미 바디(US 크레모네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설의 서막을 알렸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선보였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이 선수들이 활약했던 소속팀, 득점 수를 조명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손흥민은 살라, 시어러와 한 컷에 담겼다.손흥민은 EPL 333경기에 나서 127골 77도움을 기록했다.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네덜란드)와 EPL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6위다. 2021~22시즌에는 리그 23골을 폭발하며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후보 15인 중 현역 선수는 6명뿐인데, 손흥민이 포함됐다는 것은 그의 위상을 체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사실상 이번 설문은 EPL에서도 손흥민을 역대급 공격수 중 하나로 인정하고 있다는 ‘공식발표’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15명 중 최다 득점자인 시어러는 260골, 2위 케인은 213골을 기록했다. 득점 수로는 살라(188골)가 후보 15인 중 이들의 뒤를 잇고 있다. 다만 득점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활약, 임팩트 등 축구 팬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골잡이는 저마다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김희웅 기자 2025.10.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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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부진+망신 중인 맨유...그런데도 아모림 감독 고집은 계속 "교황님도 3-4-2-1 포메이션 못 바꾼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후벵 아모링 감독이 성적 부진과 맞물려 최근 논란이 되는 포메이션에 대해 "교황님조차도 바꾸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맨유는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까지 1승 1무 2패(승점)로 20개 팀 중 14위에 처져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유가 EPL 개막 이후 4경기에서 승점 4를 얻는 데 그친 것은 1992~93시즌 이후 33년 만이다.맨유는 리그컵(카라바오컵) 첫 경기에서 4부리그(리그) 팀 그림즈비 타운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하는 수모도 당했다.이미 맨유는 아모링 감독이 중도에 지휘봉을 잡은 지난 시즌에도 EPL에서 구단 역사상 최저 승점(42점)과 최다 패배(15패) 기록을 쓴 바 있다.부진이 이어지면서 아모링 감독의 경질설이 이어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지난 15일(한국시간)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0-3으로 완패한 뒤 현지시간 18일 공동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가 헬리콥터를 타고 맨유 훈련장을 찾았다.구단은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의 방문이 전격적으로 이뤄진 게 아니라 사전에 계획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으나 맨유와 아모링 감독의 처지 때문에 여러 추측을 낳았다. 20일 영국 BBC에 따르면 아모링 감독은 랫클리프 공공 구단주와의 대화 내용을 묻는 취재진에게 "그가 내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고 농담하며 웃어 보였다.많은 비판에도 아모링 감독이 고수하는 3-4-2-1 포메이션을 랫클리프 구단주가 바꿔야 한다고 언급했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그러자 아모링 감독은 "아뇨, 아뇨, 아뇨"라면서 "아무도 바꿀 수 없다. 교황님조차도"라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이게 내 일이고, 내 책임이며, 내 삶"이라면서 "그러니 나는 (포메이션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맨유는 21일 무패 행진 중인 첼시(2승 2무)와 EPL 홈 경기를 치른다.이은경 기자 2025.09.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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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홀란, 반니스텔루이 넘었다…UCL 최소 경기 50골 작렬, 메시에 이어 최연소 2위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대 최소 경기 50골의 주인공이 됐다. 홀란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나폴리(이탈리아)의 2025~26 UCL 리그페이즈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11분 헤더로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이 득점으로 홀란은 UCL 통산 50골을 작성했다. 49경기 만에 거둔 진기록으로, 뤼트 판니스텔로이(네덜란드)가 보유했던 기존 기록(62경기 50골)을 13경기나 단축했다.또 홀란은 UCL 최연소 50골 순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24세 284일의 나이로 최연소 50골(66경기 50골) 기록을 작성했던 리오넬 메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홀란은 역대 UCL 최다 득점 순위에서 티에리 앙리(프랑스)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역대 UCL 최다 득점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작성한 140골(183경기)이다.이날 경기에서 홀란은 특별한 재회도 했다. 지난 시즌까지 맨시티에서 특급 도우미로 활약했던 케빈 더브라위너가 나폴리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만나는 날이었다. 더브라위너와 홀란은 찰떡 호흡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평정한 바 있다. 홀란의 UCL 최소 경기 50골에도 더브라위너의 지분이 컸다. 홀란은 옛 동료 더브라위너 앞에서 UCL 50번째 골을 기록하며 추억을 되살렸다.한편, 맨시티는 홀란과 제레미 도쿠의 득점으로 2-0 완승을 거뒀다. 윤승재 기자 2025.09.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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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93시즌 이후 최악의 출발에도…아모링 감독 “내 철학 바꿀 생각 X”

후벵 아모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연이은 부진에도 자신의 철학을 바꿀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맨유 소식을 다루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5일(한국시간) “아모링 감독이 맨유에서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며 “그는 맨유가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길 원한다면 감독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맨유는 이날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벌’ 맨시티와의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서 0-3으로 완패했다. 맨시티 필 포든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엘링 홀란이 멀티 골을 몰아쳤다. 홀란은 맨체스터 더비 역사상 최다 득점 부문 공동 1위(8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반면 올 시즌 맨유가 리그 첫 4경기서 거둔 승점은 단 4점에 그쳤다. 이는 지난 1992~93시즌 이후 맨유 구단 역사상 최악의 출발이다.아모링 감독은 지난 시즌 중 맨유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끈 31번의 EPL 경기서 단 8승에 그쳤다. 여기서 거둔 승점 역시 단 31점에 불과하다. 아모링 감독과 맨유의 계약 기간은 아직 2년이나 남았으나, 장기 동행 여부는 불투명하다.영국 축구계에선 아모링 감독이 팀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짚는다. 정작 아모링 감독은 맨체스터 더비 패배 뒤 “맨유가 이런 성적을 가져선 안 된다는 걸 안다”면서도 “지난 몇 달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여러분은 모를 것이다. 하지만 나는 받아들이며, 내 철학을 바꿀 생각은 없다”고 했다.이어 “나는 내가 원할 때 철학을 바꿀 거”라며 “그렇지 않다면, 바꿔야 하는 건 사람이다. 우리가 질 때마다 이 얘기가 반복된다. 나는 ‘시스템이니 뭐니’하는 걸 믿지 않는다. 내 방식만 믿고, 내가 원할 때까지는 그 방식대로 경기할 거”라고 강조했다.감독 교체에 대한 질의에도 “그건 내 결정이 아니”라며 “내가 팀에 있는 동안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는 정말 이기고 싶다. 선수들보다 내가 더 괴롭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끝으로 아모링 감독은 “결과는 감독의 책임이다. 나는 우리가 더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과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아모링 감독은 직전 소속인 스포르팅 CP(포르투갈)서 공식전 231경기 165승 33무 33패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맨유 부임 후엔 47경기 18승 9무 20패에 그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5.09.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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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EPL 최장수 회장 토트넘 대니얼 레비, 전격 사임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10년 동안 활약했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회장으로 25년 동안 재임했던 대니얼 레비(63)가 사임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25년간 재임한 레비 회장이 오늘 사임한다"고 발표했다.레비 회장은 구단을 통해 "경영진 및 모든 직원과 함께 이뤄온 업적이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는 이 구단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는 세계적인 강호로 성장시켰다. 나아가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었다"면서 "나는 수년간 축구를 통해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행운을 누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항상 순탄했던 여정은 아니었지만,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 앞으로도 토트넘을 열정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레비는 2001년 3월 토트넘 회장으로 임명된 뒤 역대 EPL에서 사장 오랫동안 회장직을 맡아왔다. 그의 부임 당시 EPL 중위권 팀이었던 토트넘은 이후 리그를 대표하는 빅 클럽으로 성장했다.그의 재임 기간 토트넘은 5000만파운드(약 936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2019년에는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10억파운드를 투자한 최첨단 시설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홈구장을 이전하는 데도 성공했다. 하지만 평소 팀의 경쟁력 강화보다는 구단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데만 신경을 쓴다는 비판도 받아왔다. 특히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무관에 그치다가 17년 만인 지난 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제패하는 등 성적이 신통치 않아 팬들의 불만이 컸다.리그 20개 팀 중 17위로 마무리한 지난 시즌에는 경기장에서 레비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팬들의 외침이 끊이지 않았다.올해 1월 레스터 시티에 안방에서 1-2로 졌을 때는 '우리의 경기는 영광에 관한 것이고, 레비의 경기는 탐욕에 관한 것이다', '24년, 16명의 감독, 1개의 트로피 - 변화의 시간' 등의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이 경기장 관중석에 펼쳐지기도 했다.안희수 기자 2025.09.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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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공동기획] 유럽 5대 리그 챔피언은 누가 될까, 예측하면서 즐기면 더 재밌다

2025~26시즌 유럽축구 대장정이 시작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스페인 라리가와 프랑스 리그1은 지난 16일(한국시간) 개막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 A는 23~24일 막을 올린다.올여름에도 수많은 스타가 적을 옮긴 만큼, 한 시즌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면 유럽축구를 보는 재미는 더 커진다. ‘스포츠토토’는 다양한 리그 경기를 대상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이 더 즐길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스포츠토토’와 공동 기획한 이번 기사에서는 유럽 5대 리그 우승 후보, 동향, 승부처 등을 알아본다. EPL 우승 경쟁 삼파전, 황희찬 반등·박승수 데뷔 주목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리그인 EPL에서는 리버풀이 ‘2연패’에 도전한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지휘하는 리버풀은 지난 16일 본머스와 개막전에서 4-2로 이기며 챔피언의 위용을 뽐냈다. 지난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 석권한 모하메드 살라가 33세에 접어들었지만, 첫 경기부터 골 맛을 보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2024~25시즌 2, 3위를 차지한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스널과 맨시티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울버햄프턴을 꺾고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리버풀과 아스널의 ‘빅매치’는 열흘 뒤인 9월 1일 안필드에서 열린다. 이 경기를 통해 우승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맨시티는 9월 22일 아스널, 11월 9일 리버풀과 맞붙는다. 비교적 강팀과 늦게 만나는 만큼, 이때까지 미끄러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떠난 토트넘은 새 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토트넘은 EPL 첫 경기에서 번리를 3-0으로 완파했다. 두 골을 넣은 히샤를리송이 올 시즌에는 에이스로 발돋움할지가 관심사다. 아울러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제패한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여느 때보다 많은 대회를 병행하는 터라 프랭크 감독이 펼칠 운영의 묘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득점왕 경쟁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살라와 엘링 홀란(맨시티)에 더해 ‘괴물 공격수’로 불리는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가 가세하면서 더 뜨거워졌다. 다만 요케레스는 개막전에서 침묵했고, 부진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요케레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아스널의 한 시즌 성패가 좌우될 수 있다.‘코리안 가이’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반등에 성공할지도 관심사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리그 2골에 그쳤다. 현재 크리스털 팰리스 임대 이적설도 돌고 있다. 어찌 됐든 EPL에서 도전을 이어갈 것이 유력한 분위기다. 아울러 지난달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18세 박승수도 주목할 만하다. 프리시즌 기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승수는 애스턴 빌라와 개막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키웠다. 비록 피치를 밟진 못했지만, EPL 데뷔도 먼 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야말과 음바페의 흥미로운 대결스페인 라리가는 역시 2025~26시즌에도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을 두고 싸울 것으로 전망된다. 두 팀은 지난 네 시즌 ‘왕좌’를 두 번씩 나눠 가졌다. 2024~25시즌에는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에 올랐다. 레알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하고 사비 알론소 감독을 선임하며 쇄신을 시작했다. 여느 때처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두 팀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진정한 후계자로 꼽히는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과 레알의 공격을 이끄는 킬리안 음바페의 대결 구도가 흥미롭다. 지난 시즌 처음 스페인 무대에 발을 들인 음바페는 31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으나 팀의 준우승으로 빛이 다소 바랬다. 이전에 뛰던 프랑스보다 더 큰 무대에 연착륙했다는 것은 호재다. 2024~25시즌 라리가 9골 13도움을 기록한 야말은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올해 발롱도르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둘의 대결 구도가 올 시즌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득점왕 경쟁은 지난 시즌처럼 음바페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의 대결이 될 것이 유력하다.바르셀로나와 레알의 시즌 첫 ‘엘 클라시코’는 오는 10월 26일 열린다. 이에 더해 라리가 역사상 최초로 스페인을 벗어나 라리가 경기를 개최하는 것도 흥미롭다. 바르셀로나와 비야레알이 오는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맞붙기로 했다. 어차피 우승은 뮌헨? 코리안 리거 김민재·이재성 새 시즌 전망은독일 분데스리가에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국내 팬들의 최대 관심사다.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이 다친 상태에도 팀의 우승에 기여한 김민재는 올 시즌 ‘경쟁’에 직면했다. 뮌헨이 올여름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 요나단 타를 품으면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두 자리를 놓고 싸운다. 지난 17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슈퍼컵에는 타와 우파메카노가 선발 출격했고, 김민재는 후반 36분 피치를 밟았다.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은 올 시즌에도 주전 지위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하다가 광대뼈가 골절된 이재성은 지난 19일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경기에 나섰다.분데스리가는 올 시즌에도 뮌헨이 단연 우승 후보 1순위다. 2023~24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에 챔피언 타이틀을 내줬던 뮌헨은 지난 시즌 다시 정상에 오르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뮌헨은 올여름 토마스 뮐러(벤쿠버 화이트캡스), 킹슬리 코망(알 나스르), 르로이 사네(갈라타사라이) 등 주축 공격수들이 떠났지만,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루이스 디아스를 데려오며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웠다. 수비 라인을 잔뜩 끌어올리는 ‘화끈한 축구’를 구사하는 뱅상 콤파니 감독이 2년 차인 이번 시즌 무르익은 지도력을 보일지도 주목된다. 뮌헨을 위협할 유일한 팀으로 꼽히는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알론소 감독, 수비수 타,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이상 리버풀) 등 핵심 자원이 대거 떠났다. 전력이 다소 약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지난 두 시즌 연속 최다 득점상을 가져간 해리 케인이 올 시즌에도 ‘득점왕’에 오를 공산이 크다. 세루 기라시(도르트문트),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가 그를 견제하거나 뒤따를 수 있다. 도움왕도 전력이 막강한 뮌헨에서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뮌헨은 23일 라이프치히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5~26시즌에 돌입한다. 김민재와 이재성의 ‘코리안 더비’는 12월 13일 열릴 예정이다. 유럽 챔피언 PSG 막강·하위권 싸움 흥미진진, 이강인 주전 경쟁도 주목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주전 자리를 꿰찰지가 2025~26시즌 최대 관심사다. 2023년 7월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지난 시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등이 합류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시즌 초반에는 주전과 교체를 오갔지만, 중요한 경기가 많은 후반기에는 대체로 배제되는 형세였다. 다만 지난 18일 낭트와 리그1 개막전에서는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아직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지 않은 만큼 이강인이 5대 리그 내 다른 팀으로 움직일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PSG에서의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쟁쟁한 경쟁자들이 넘치는 PSG에서 살아남으면 한 번 더 ‘스텝 업’ 할 수 있다.PSG는 네 시즌 연속 리그1을 제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UCL 우승까지 ‘4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리그에서는 2위 마르세유를 승점 19 차이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AS 모나코와 마르세유 등 상위권 팀들이 전력 보강을 했으나 주전 멤버 이탈이 없는 PSG의 독주 체제가 예상된다. 리그1은 하위권 싸움이 뜨거울 것으로 점쳐진다. 2부에서 승격한 로리앙, 파리FC, 메스 등이 강등 후보로 꼽힌다. 지난 시즌 하위권에 있었던 르아브르, 앙제, 낭트 등도 올 시즌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 시즌 초반 최대한 승점을 쌓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게 하위권 팀들에 가장 중요하다.올 시즌에도 PSG에서 새로 태어난 우스만 뎀벨레를 가장 주목할 만하다. 2024~25시즌 리그1 29경기에서 21골 6도움을 수확한 뎀벨레는 4관왕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야말과 함께 올해 발롱도르 수상 유력 후보로 언급된다. 바르셀로나 시절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던 뎀벨레가 2년 연속 뜨거운 기세를 이어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뎀벨레와 함께 가장 많은 골을 넣었던 메이슨 그린우드(마르세유)의 활약도 지켜볼 만하다. ‘우승 맛’ 아는 나폴리 2연패·월클 신입 모드리치와 더 브라위너2025~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는 루카 모드리치(AC밀란)와 케빈 더 브라위너(나폴리)의 가세로 더 흥미로워졌다. 모드리치는 40세, 더 브라위너는 34세로 노장 축에 속하지만, 여전히 날카로운 패스로 이탈리아 무대를 장악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빅클럽에서 오랜 기간 뛴 두 선수가 뽐낼 리더십도 기대를 모은다. 밀란과 나폴리의 대결은 내달 28일 열린다.더 브라위너라는 세계 최고의 ‘패서’를 품은 나폴리는 리그 2연패를 겨냥한다. 지난 시즌 인터 밀란을 승점 1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나폴리는 이제 ‘우승 맛’을 잘 아는 팀이다. 2022~23시즌 김민재가 뛰던 시절 33년 만에 세리에 A를 제패한 나폴리는 세 시즌 간 두 번 트로피를 거머쥐며 ‘우승 후보’로 당당히 분류되는 팀으로 변모했다. 개막을 앞둔 세리에 A는 여느 리그보다 우승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폴리를 비롯해 AC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가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AC밀란과 인터 밀란은 새 시즌을 앞두고 각각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크리스티안 키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두 팀의 축구 스타일과 성적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아탈란타, AS로마, 라치오 등은 상위권 싸움에 합세할 것으로 관측된다.득점왕 경쟁은 안갯속이다. 지난 시즌 25골을 넣고 득점왕을 차지한 마테오 레테기가 아탈란타를 떠나 알 카디시야(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나폴리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는 최근 부상을 당하며 3개월 결장이 불가피하다. 모이스 킨(피오렌티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아데몰라 루크먼(아탈란타), 두샨 블라호비치(유벤투스) 등이 득점왕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5.08.22 07:27
해외축구

개막전부터 눈물 흘린 살라…리버풀은 본머스 4-2로 꺾고 EPL 첫 승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2025~26시즌 개막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리버풀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홈 경기에서 4-2로 이겼다.이 경기에 나선 선수와 관중들은 지난여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를 추모했다. 경기 후에는 리버풀 팬들이 조타의 응원가를 부르기도 했다. 모하메드 살라는 이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삼켰다. 리버풀 신입생인 위고 에키티케는 전반 37분 첫 골을 넣고 조타의 등번호인 ‘20’을 양손으로 만들며 추모했다. 에키티케는 순식간에 중앙 지역을 비집고 들어가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 데뷔골을 기록했다. 후반 4분 코디 학포의 골까지 터지며 리버풀이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에키티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를 등지고 내준 볼을 학포가 왼쪽 측면에서 받아 가운데로 들어가면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본머스는 후반 19분 앙투안 세메뇨의 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세메뇨는 후반 31분 중앙선 밑에서부터 드리블을 하다가 리버풀 페널티 박스에 근접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후반 투입된 페데리코 키에사가 승부를 갈랐다. 키에사는 후반 43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본머스 골문을 열었다.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된 키에사지만, 개막전부터 결승골을 꽂아넣으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살라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EPL 통산 187호골을 기록한 살라는 앤디 콜과 역대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다. EPL 역대 득점 1~3위는 앨런 시어러(은퇴·260골), 해리 케인(현 독일 바이에른 뮌헨·213골), 웨인 루니(은퇴·208골) 순이다.한편 이날 전반전에 리버풀 한 관중이 본머스 세메뇨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해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인종차별 발언을 한 관중은 즉시 퇴장당했다. 리버풀은 이번 사건 조사와 관련해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8.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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