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건
축구

'세계 최초 팔로워 3억명' 호날두, EPL 20구단 합계보다 많아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가 세계 최고의 셀럽다운 기록을 세웠다. 영국 매체 '더선'은 19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소셜미디어(SNS·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세계 최초로 3억 명이 넘어선 소식을 전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프로레슬러 출신 헐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스(2억 4600만명), 아리아나 그란데(2억 4400만명)이 뒤를 이었다.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2억 1900만명으로 전체 7위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프리미어리그 20구단 팔로워 합계(1억 7000만명)보다 호날두의 팔로워가 더 많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호날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지난해 초 최초로 2억명을 돌파했고, 올해 초 2억 5000만명에 이어 3억명 고지도 가장 먼저 돌파했다. 호날두는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최하는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를 치르고 있다. 헝가리전와의 조별예선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다. ·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6.19 13:12
축구

리버풀 전·현직 주장, 팬·감독 향한 감사와 찬사

리버풀 전·현직 주장이 30년 만에 우승을 자축했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확정지었다. 승전 86점을 확보 중이던 리버풀은 이날 첼시와 31라운드를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가 1-2로 패하며 남은 7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20구단 가운데 최다 승점을 얻게 됐다. 7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한 팀은 역대 최초다. 2017~2018시즌에 맨시티가 얻은 역대 최다 승점(100점) 경신도 가능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이 경기를 '집관' 했다. 우승 확정 뒤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스티븐 제라드를 향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제라드는 리버풀에서만 17시즌을 뛴 구단 레전드. 현재 스코틀랜드 클럽 FC 레인저스의 감독을 맡고 있다. 현역 시절에는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 친정팀의 우승이 확정된 직후 그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선수들의 모인 팀이 놀라운 성과를 냈다. 세계적인 지도자를 한 자리에 모은 팬웨이 스포츠 그룹의 지원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리버풀팬의 헌신적 응원을 치켜세우며 "이제 파티를 시작하자"며 달아오른 축제 분위기를 돋우었다. 전 주장 제라드뿐 아니라 현 주장 조던 핸더슨도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2015~2016시즌에 부임한 클롭 감독과 리버풀의 동행에 의미를 부여했다. "클롭 감독이 모든 것을 바꿔놨다. 앞으로도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따라갈 것이다"고 했다. 2018~2019시즌에 맨시티를 우승으로 이끈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멋진 2인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리버풀은 엄청난 시즌을 보냈고, 우승을 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펜데믹 탓에 중단됐던 시즌. 리버풀이 EPL 출범 뒤 첫 우승을 해내며 종착 전에 달아올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6.26 10:5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