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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프리미어 "'낙원의 밤', 한국 젊은이들의 절망 읽어낼 수 있는 작품"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영화 '낙원의 밤(박훈정 감독)'에 언론과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낙원의 밤'이 지난 9일 전 세계 동시 공개 이후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공개 직후 해외 매체들은 '낙원의 밤'의 작품성에 다양한 호평을 내놓고 있다. 미국의 유명 영화 전문지 중 하나인 프리미어(PREMIERE)는 “비관적인 정서의 한국 젊은이들의 숨막히는 절망을 읽어낼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내놓았고, 프랑스 유력 매체 시네마티저(Cinemateaser)는 별점 다섯 개 만점을 주며 “마에스트로 박훈정 감독은 누아르에 신선함을 더해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냈다. 특히 액션신에서 그의 하이브리드적인 면모가 드러난다”며 '낙원의 밤'을 극찬했다. “총성과 죽음의 한국식 오페라”라고 칭한 가디언(The Guardian)을 필두로 “비주얼 스토리텔링이 완벽하다"(미국, AV Club), “피와 총탄으로 물든 낙원, 거장답다"(영국, NME) 등 영어권 매체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이 밖에도 “'낙원의 밤'은 기술적으로도 잘 촬영된 작품이다. 시퀀스마다 역동적인 카메라의 움직임이 눈에 띄고 배경 음악의 중요성도 놓치지 않았다”(스페인, CINEFILOS FRUSTRADOS), “무정할 만큼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캐릭터들의 절망적 운명이 더욱 무자비하게 느껴진다”(이탈리아, WIRED)라며 다각도로 분석한 평론이 눈에 띈다. '낙원의 밤'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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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 신작 '낙원의 밤', 베니스영화제 뜨겁게 달궜다

'신세계', '마녀' 박훈정 감독의 신작 '낙원의 밤'이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공식 기자회견 및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Out of Competition)에 초청된 '낙원의 밤'은 지난 3일 프레스 상영 및 공식 기자회견, 4일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하며 현지를 뜨겁게 달궜다.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영화제가 온라인으로 개최되거나 취소되는 가운데 규모를 축소하여 정상 개최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낙원의 밤'은 지난 3일 오후 2시 30분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낙원의 밤'을 통해 처음으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초청된 박훈정 감독은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현지 취재진을 만났다. 아시아 영화에 정통한 엘레나 폴라키(Elena Pollacchi) 수석 프로그래머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은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취재진들의 다채로운 질문들이 이어졌다. 먼저, 엘레나 폴라키 수석 프로그래머는 박훈정 감독이 각본을 맡은 '악마를 보았다'부터 최근작 '마녀'까지 필모그래피를 소개하며 “2017년 영화 '브이아이피'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초청하려 했지만 당시 월드 프리미어 일정이 맞이 않아 아쉽게 무산되었다. 그래서 더욱더 이번에 '낙원의 밤'을 초청할 수 있어서 상당히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훈정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 직접 참석하지 못해 아쉽고 안타깝다. '낙원의 밤'은 오래전부터 구상해왔던 영화다. 좋은 배우들과 즐겁게, 대단히 행복하게 찍은 작품이다”라며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과 함께 영화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이어, '낙원의 밤'의 배경으로 제주도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제주도를 배경으로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다.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들 중 하나로 내륙과는 또 다른 특별한 분위기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삶의 끝에 몰려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전여빈이 연기한 캐릭터 재연을 어떻게 구상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남녀 성별을 떠나서 삶에 대한 애착이나 집착이 없는 캐릭터를 그리고 싶었다. 삶에 초연한 인물로 겁이 없는 캐릭터이다”라고 밝혀 전에 없던 강렬한 캐릭터를 기대케 했다. 마지막으로 박훈정 감독은 “영화를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고, 한국의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 대해서도 많이 느끼셨으면 한다. 그 안에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의 감정이 관객분들에게도 모쪼록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감각적인 볼거리와 드라마틱한 전개가 어우러진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3일 프레스 상영, 4일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베니스 국제 영화제의 엘레나 폴라키 수석 프로그래머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한 상황 속에서도 '낙원의 밤' 프리미어 메인 상영관이 매진을 기록했다는 점은 매우 인상적이다. 영화가 끝날 때엔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낙원의 밤'을 즐겼다. 훌륭한 영화는 어디서나 관객들을 하나로 연결시켜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영화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어 영국의 스크린 데일리(Screen Daily)는 “박훈정 감독의 피 튀기는 범죄 스릴러. 낮게 연주하다가 갑자기 볼륨을 크게 높이는 록밴드처럼 다이내믹한 역동성을 강하게 보여준다”, 미국의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는 “스타일리시하고 예측불허한 범죄 드라마. 좋은 구성, 재미있는 캐릭터들, 그리고 흥미진진한 액션이 균형 있게 배열되어 있다”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도 연이어 호평이 담긴 리뷰를 게재했다. 센티에리 셀바기(Sentieri Selvaggi)는 “'낙원의 밤'을 구성하는 각각의 시퀀스는 빈틈이 없어 보인다. 특히 액션 신은 매우 긴장감 있고 훌륭하게 촬영되었다”, 아트리뷴(Artribune)은 “캐릭터들의 감정을 섬세하고 진중하게 그려내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스스로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퀸란(Quinlan)은 “갱스터 무비와 멜로 드라마가 아이러니하지만 훌륭하게 조율된 작품. 한국 영화의 한계를 벗어난 액션 신과 운명에 맞선 캐릭터들의 저항이 돋보인다”, 시네마토그라프(Cinematographe)는 “갱스터 서사의 낭만화를 이룬 작품. 훌륭한 영화적 지식을 활용한 역동적인 액션 장면이 돋보이는 영화”, 매드매스(Madmass)는 “베니스 영화제 관객들이 가장 먼저 눈여겨 봐야할 작품 중 하나. 단순한 갱스터 영화가 아니라 인물 내면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플롯이 영화를 특별하게 만든다”라며 극찬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스크린 데일리(Screen Daily)는 “마이사 역의 차승원은 영화를 풍성하게 채운다. 마치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처럼 매너와 의미를 담으면서 한편으론 조소하는 말투로 마치 미국 드라마 '소프라노스'의 서울 사촌 같은 느낌을 표현한다”, 영화 전문 소셜 네트워크 레터박스(Letterboxd)의 실관람평 역시 “폭발적이다! 신나고 긴장감 넘치며 흥미진진하고 놀랍도록 재미있는 범죄 액션 스릴러다. 훌륭한 액션과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로 인해 스토리가 격상된다”(Nicolò Grass), “태구(엄태구)와 재연(전여빈) 두 배우는 매우 매력적이다”(mimi), 재연은 특유의 분위기를 지닌 대단히 흥미로운 캐릭터다”(Minh) 등 스토리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대해서도 호평을 전해 강렬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캐릭터를 선보일 배우들의 변신을 기대케 한다. 제 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박훈정 감독의 신작 '낙원의 밤'은 관객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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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앞서 발열체크부터…코로나 속 개막한 베니스영화제

팬들의 환호 대신 발열 측정기가 스타들을 맞았다. 마스크를 쓴 채 띄워 앉기 관람이 필수다. 2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풍경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급 국제 영화제가 오프라인에서 개막했다. 12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영화제는 일부 규모를 축소하긴 했지만 주요 섹션들은 리도섬 프리미어 상영을 포함해 예년처럼 진행된다. 앞서 칸 영화제가 한차례 연기 끝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것과 비교하면 과감한 조치다. 영화제 측은 개막식에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도 참석한다면서 “팬데믹으로 타격 입은 세계 영화산업에 연대를 표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선댄스영화제가 미국 내 코로나19 전파의 기폭제가 된 선례가 있어 이번 영화제 준비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 속에 이뤄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레드 카펫 행사장 주변에 높이 2m짜리 벽을 세워 행인의 접근을 막았다. 대신 행사들은 여러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 중계된다. 초청작은 예년에 비해 다소 줄어든 50여개국 72편. 소위 ‘빅네임’이 적고 메이저 스튜디오의 출품도 뜸한 편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내년 4월로 미뤄지는 등 변동이 있어 주요 영화사가 새로운 시상식 전략을 짜느라 베니스에 쇼케이스를 덜 낸 듯하다”고 전했다. 한국 영화는 박훈정 감독의 ‘낙원의 밤’이 비경쟁 부문(Out of Competition)에 초청됐다.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엄태구‧전여빈‧차승원 등이 출연했다. 한국 영화가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2016년 ‘밀정’(감독 김지운) ‘그물’(감독 김기덕) 이후 4년 만으로 당시에도 비경쟁 부문이었다. 지난해 코믹스 기반의 안티 히어로물 ‘조커’에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안겼던 경쟁 부문에선 올해 총 18편이 겨룬다. 이 중 여성 감독 작품이 8편이나 된다. 중국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마드랜드’(Nomadland) 등이다. 지난해 총 21편 중 여성 감독 작품이 2편이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케이트 블란쳇은 언론 인터뷰에서 “(경쟁부문 라인업은) 올해 이룩된 긍정적인 진보에 대한 직접적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이 같은 변화가 지난해 아동 성범죄 전력의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2등상인 은사자상을 수상해 논란이 됐던 것을 의식한 결과로 보고 있다. 개막작은 이탈리아 감독 다니엘레 루체티의 결혼 드라마 ‘더 타이즈’(The Ties). 코로나19 사태로 할리우드 인사들이 대거 불참한 가운데 배우 틸다 스윈튼과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올리버 스톤 등이 눈에 띄는 참석자다. 스윈튼은 올해 평생 공로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관련기사 “직업보다 삶의 목적 먼저 찾으세요” 대장암에 쓰러진 흑인 히어로 블랙팬서…보스만 44세 사망 “영화 편당 100원 수익? 토종 OTT 살자고 우린 죽으란 소리” 송중기 주연 추석 대작 '승리호' 개봉 연기…'뮬란'도 또 미뤄 '성중립' 나선 베를린영화제, 주?조연상에 남녀 구분 없앤다 2020.09.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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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박훈정 감독 '낙원의 밤', 베니스영화제 비경쟁 초청(공식)

'신세계', '마녀' 박훈정 감독의 신작 '낙원의 밤'이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가 2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낙원의 밤'의 비경쟁 부문(Out of Competition) 초청 소식을 발표했다. 1932년 처음 열려 올해 77회를 맞은 베니스 국제 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영화제로 칸 국제 영화제, 베를린 국제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힌다.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는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9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코로나19으로 인해 주요 영화제가 온라인으로 개최되거나 취소되는 가운데 규모를 축소하여 정상 개최할 예정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장편 영화가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2016년 김지운 감독의 '밀정' 이후 4년 만의 결과이자 올해 공식 초청작 중 유일한 한국영화로 그 의미를 더한다. 베니스 국제 영화제의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은 “'낙원의 밤'은 최근 몇 년간 한국 영화계에서 나온 가장 뛰어난 갱스터 영화 중 하나다. 박훈정 감독은 정형화 되지 않은 복합적인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각본 집필능력과 더불어 인상적이고 거장다운 연출력으로 전폭적인 관심을 받을 만한 작가다. 분명히 그의 이름은 앞으로 더욱 많이 알려질 것이다”며 '낙원의 밤'의 초청 이유를 밝혔다. '낙원의 밤'을 통해 처음으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초청된 박훈정 감독은 한국 느와르의 새로운 장을 연 '신세계', 미스터리한 전개와 신선한 액션이 돋보인 '마녀'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강렬한 전개, 새로운 시도가 더해진 작품 세계로 관객을 사로잡아왔다. 영화제를 통해 '낙원의 밤'을 전 세계에 처음으로 선보일 박훈정 감독은 “아름다운 남녘의 제주 바다와 하늘을 담고 그 안에 핏빛으로 얼룩진 이야기를 펼쳐 놓았다. 배경과 스토리가 주는 아이러니함을 관객들이 각각의 입장에서 흥미롭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공식 초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훈정 감독의 신작 '낙원의 밤'은 배우 엄태구와 전여빈, 차승원의 강렬한 시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이기영, 박호산의 합류로 강렬한 캐스팅 라인을 완성해 기대를 더한다.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을 기념해 '낙원의 밤' 해외 포스터도 공개됐다. 어딘가를 조용히 응시하는 태구(엄태구)의 뒷모습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Night in Paradise'라는 영문 제목도 인상적인 캘리그라피로 표현되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낙원의 밤'은 오는 9월 영화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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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김수현-신민아-정우까지, 부산의 포차는 뜨겁다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들이 부산의 포장마차 촌을 발칵뒤집어놨다.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참인 3일, 많은 스타들이 부산의 포장마차촌을 찾았다. 가장 먼저 포장마차 촌을 찾은 스타는 김수현이다. 특히 김수현의 등장에 일대는 술렁였다. 김수현이 들어가 있는 포장마차 밖에는 그의 얼굴의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몰려드는 팬들 때문에 포장마차 주인 아주머니가 이들을 막아서며 매니저 노릇까지 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김수현은 소속사 키이스트 식구들과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나의 신부' 팀도 포장마차촌에서 술잔을 기울였다. 주연배우 신민아와 조정석도 함께해 등장만으로도 환호성을 자아냈다. 영화 '쎄시봉' 팀의 만남을 가졌다. 정우와, 진구, 강하늘이 포장마차 촌에서 부산의 밤의 즐겼다. 정재영과 이선균도 각각 포장마차를 찾아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술잔을 기울였다. 특히 정재영은 몰려드는 팬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렇게 인기 있는 배우가 아닌데 왜이러냐"며 재치있는 말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월드프리미어 93편(장편 66편, 단편 2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9편(장편 34편, 단편 5편)을 포함해 총 75개국 314개의 작품이 초청됐다. 개막작으로는 도제 니우 감독이 6,70년대에 군 생활을 한 아버지 세대의 추억을 반추하며 만든 영화인 '군중낙원'(대만)이 상영됐다. CGV 센텀시티·롯데시네마 센텀시티·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동서대 소향시어터 등 부산시대 7개 극장 33개관에서 다양한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11일 폐막식에는 '갱스터의 월급날'(이보장 감독, 홍콩)이 상영된다.부산=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10.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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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다이빙벨 상영 금지 논란에 "부산 시장 실수인 듯"

봉준호 감독이 영화 '다이빙 벨' 상영 금지 논란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뉴 커런츠' 섹션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부산 시장의 영화 '다이빙 벨' 상영 금지 요구에 대해 "시장님이 딱히 나쁜 뜻을 두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그는 "시장님이 올해 영화제를 처음 맡으셔서 어떻게 운영되고, 영화를 상영하고 발표하는 것인지 잘 몰라서 실수한 것 같다"면서 "20~30년 냉면가게 셰프에게 '육수에 이것저것 빼달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다"고 비유했다.'다이빙 벨'은 소개되기 전부터 논란에 중심에 선 작품. MBC 해직 기자 출신으로 진도 팽목항에서 구조 과정을 취재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재일교포 차별 등의 소재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온 안해룡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한편, 이날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는 심사위원장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 봉준호 감독, 디나 이오르다노바 교수, 배우 수하시니 마니라트남,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피를 발굴하는 섹션인 뉴 커런츠는 올해 10개국 12편의 작품을 초청해 선보인다.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월드프리미어 93편(장편 66편, 단편 2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9편(장편 34편, 단편 5편)을 포함해 총 75개국 314개의 작품이 초청됐다. 개막작으로는 도제 니우 감독이 6,70년대에 군 생활을 한 아버지 세대의 추억을 반추하며 만든 영화인 '군중낙원'(대만)이 상영됐다. CGV 센텀시티·롯데시네마 센텀시티·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동서대 소향시어터 등 부산시대 7개 극장 33개관에서 다양한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11일 폐막식에는 '갱스터의 월급날'(이보장 감독, 홍콩)이 상영된다.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10.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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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김태용의 그녀' 탕웨이, 결혼 후 첫 韓 공식석상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중국 배우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감독이 아닌 허안화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에 섰다.탕웨이는 2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는 배우 문소리와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의 진행으로 시작되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영화 '황금시대'의 주연을 맡아 첨석하게 됐다. 이날 탕웨이는 남편 김태용 감독이 아닌 '황금시대'의 연출을 맡은 허안화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에 섰다. 탕웨이가 주연을 맡은 '황금시대'는 1930년대 혼란 속의 중국을 배경으로, 여성작가 샤오홍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샤오홍이 어린 시절 가출해 만주로 와서 격변의 시기를 거치며 작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영상미로 1930년대 중국의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완벽 재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월드프리미어 93편(장편 66편, 단편 2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9편(장편 34편, 단편 5편)을 포함해 총 75개국 314개의 작품이 초청됐다. 개막작으로는 도제 니우 감독이 6,70년대에 군 생활을 한 아버지 세대의 추억을 반추하며 만든 영화인 '군중낙원'(대만)이 상영됐다. CGV 센텀시티·롯데시네마 센텀시티·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동서대 소향시어터 등 부산시대 7개 극장 33개관에서 다양한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11일 폐막식에는 '갱스터의 월급날'(이보장 감독, 홍콩)이 상영된다.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사진=임현동 기자 2014.10.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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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19th BIFF 개막, 영화와 사람으로 충만한 부산의 밤

2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문소리와 와타나베 켄은 물론 박해일·엄정화·조민수·구혜선·유지태·차예련·김새론·권율·오타니 료헤이·이정현·박성웅·조정석·조재현·고아성·김향기·김희애·염정아·이승준·천우희·조여정·문성근·한예리·김남길·김규리·김호정·안성기·김소은·도지원·송일국·강예원·류현경·박서준·손현주·오지호·유연석·윤계상·이솜·이제훈·이하늬·이현우·정우성 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화려한 드레스가 축제를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다. 개막식의 진행을 맡은 문소리는 한쪽 어깨를 드러낸 원 오픈 숄더 블랙 드레스를 입어 우아함을 뽐냈다. '김태용의 여인' 탕웨이는 매끈한 쇄골라인을 드러낸 다크 그린 컬러의 오픈 숄더 드레스를 입어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40대 여배우의 자존심 김희애는 여신을 연상케 하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어 40대 여배우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하늬는 화려한 푸른 빛의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어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이날 사회를 맡은 문소리는 능숙한 영어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데뷔작 '박하사탕'(이창동 감독)이 제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다. 여러모로 부산은 문소리라는 배우 인생의 출발점이다"라며 밝게 웃었다. 이를 듣던 와타나베 켄은 처가의 고향이 부산이라고 밝히며 "익사이팅한 부산이 내겐 남다르다"고 부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날 개막식에서는 BIFF에서 마련한 2개 부문 시상식도 진행됐다. 탕웨이 주연의 '황금시대'의 연출을 맡은 허안화 감독은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았다. 지난 20년 동안 스위스에서 다양한 한국영화 특별전을 기획해 한국영화를 알리는데 앞장선 코린 시그리스트 오브시에르는 '한국영화공로상'을 수상했다. 개막작으로는 도제 니우 감독이 6,70년대에 군 생활을 한 아버지 세대의 추억을 반추하며 만든 영화인 '군중낙원'(대만)이 상영됐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월드프리미어 93편(장편 66편, 단편 2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9편(장편 34편, 단편 5편)을 포함해 총 75개국 314개의 작품이 초청됐다. CGV 센텀시티·롯데시네마 센텀시티·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동서대 소향시어터 등 부산시대 7개 극장 33개관에서 다양한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11일 폐막식에는 '갱스터의 월급날'(이보장 감독, 홍콩)이 상영된다.부산=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사진=임현동 기자 2014.10.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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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개막 사회 문소리 "BIFF, 내 연기의 시발점이다"

배우 문소리가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문소리는 2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개막식에서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과 사회를 맡았다. 레드카펫 행사 이후 무대로 등장한 그는 "데뷔작 '박하사탕'(이창동 감독)이 제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다. 여러모로 부산은 문소리라는 배우 인생의 출발점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월드프리미어 93편(장편 66편, 단편 2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9편(장편 34편, 단편 5편)을 포함해 총 75개국 314개의 작품이 초청됐다. 개막작으로는 도제 니우 감독이 6,70년대에 군 생활을 한 아버지 세대의 추억을 반추하며 만든 영화인 '군중낙원'(대만)이 상영됐다. CGV 센텀시티·롯데시네마 센텀시티·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동서대 소향시어터 등 부산시대 7개 극장 33개관에서 다양한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11일 폐막식에는 '갱스터의 월급날'(이보장 감독, 홍콩)이 상영된다.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사진=임현동 기자 2014.10.0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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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김태용의 그녀' 탕웨이, 결혼 후 첫 韓 공식석상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중국 배우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감독이 아닌 허안화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에 섰다.탕웨이는 2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는 배우 문소리와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의 진행으로 시작되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영화 '황금시대'의 주연을 맡아 첨석하게 됐다. 이날 탕웨이는 남편 김태용 감독이 아닌 '황금시대'의 연출을 맡은 허안화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에 섰다. 탕웨이가 주연을 맡은 '황금시대'는 1930년대 혼란 속의 중국을 배경으로, 여성작가 샤오홍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샤오홍이 어린 시절 가출해 만주로 와서 격변의 시기를 거치며 작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영상미로 1930년대 중국의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완벽 재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월드프리미어 93편(장편 66편, 단편 2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9편(장편 34편, 단편 5편)을 포함해 총 75개국 314개의 작품이 초청됐다. 개막작으로는 도제 니우 감독이 6,70년대에 군 생활을 한 아버지 세대의 추억을 반추하며 만든 영화인 '군중낙원'(대만)이 상영됐다. CGV 센텀시티·롯데시네마 센텀시티·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동서대 소향시어터 등 부산시대 7개 극장 33개관에서 다양한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11일 폐막식에는 '갱스터의 월급날'(이보장 감독, 홍콩)이 상영된다.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사진=임현동 기자 2014.10.0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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