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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은 역시 LG?…MZ도 사로잡았다

'가전 명가'를 자처하는 LG전자가 경쟁사 삼성전자를 가뿐히 누르고 국내 가전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전통 가전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을 선제적으로 내놓은 덕에 미래 고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2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네이버쇼핑 상위 3600개 가전을 살펴본 결과, LG전자 제품이 586개로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 제품이 490개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필립스(102개)였다.LG전자는 필수 가전인 냉장고와 세탁기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냉장고 상위 300개 품목 중 LG전자 제품이 124개로 집계됐다. 세탁기·건조기는 158개, 청소기와 계절 가전은 각각 40개, 34개가 랭크됐다.리뷰 성적에서도 LG전자가 근소한 차로 삼성전자를 제쳤다. LG전자 제품의 평균 별점은 4.85점이었고, 삼성전자는 4.84점이었다.특히 LG전자는 전에 없던 가전으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선호하는 '10대 MZ 가전' 카테고리 중 공기청정기·맥주제조기·식기세척기·의류건조기·의류관리기 등 5개 품목에서 LG전자가 1위를 가져갔다. 삼성전자는 인덕션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LG전자 관계자는 "2016년 말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건조기, 매일 빨 수 없는 옷들을 항상 깔끔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스타일러,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하는 무선청소기 등 다양한 신가전이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TV 부문에서 강했다. 104개 제품이 상위 300위에 포함됐다. 리뷰는 7만9485개가 달렸고, 평균 별점은 4.86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200만원 이상 프리미엄 제품군도 TV는 삼성전자, 냉장고와 세탁기·건조기는 LG전자 제품을 가장 많이 찾았다.국내 소형 가전 시장에서는 중소형 제조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욕실 가전 1위와 2위는 각각 유토렉스, 필립스로 집계됐다. 반려동물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팻 가전 부문에서는 티피링크가 1위, 다후아가 2위를 기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0.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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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반납하면 새 배터리 할인

LG전자는 6월 30일까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A9S'의 폐배터리를 수거해 새 배터리 구매 시 할인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폐배터리 반납 후 서비스센터에서 새 배터리를 사면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된다.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 순환 실천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LG전자 홈페이지에서 1만1000원 저렴한 가격으로 새 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다.LG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의 배터리 1개에서는 니켈(31.91g)·코발트(4.21g)·리튬(6.06g)·망간(2.04g)의 희유금속이 회수된다. LG전자는 해당 희유금속을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할 계획이다.LG전자는 지난해에도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펼쳤다. 2개월 동안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2.5t으로, A9S 배터리 2만7000개 이상에 해당한다. 여기서 추출한 희유금속으로 A9S 새 배터리 2만2000개를 만들 수 있다.백승태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앞선 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로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폐배터리 재활용 등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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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줄이고 흡입력 강화…‘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무게를 줄이고 흡입력을 강화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신제품을 최근 선보였다. 신제품은 약 2.47kg이다. 회사 측은 “핵심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모터 무게를 20% 정도 줄이는 등 기존 모델보다 약 130g 줄였다”고 설명했다. 흡입력은 최대 250W로 기존보다 약 13% 강해졌다. 이번 신제품과 무게는 동일하면서도 최대 흡입력은 280W인 제품도 5월 중 출시 예정이다. 출하가 기준 159만원(250W), 174만원(280W)이다.신제품은 상황별로 필요에 따라 ‘안심 스팀 물걸레’ ‘온수 물걸레’ ‘물걸레’ 세 가지 물걸레 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청소기와 올인원타워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신제품에 2.3인치 LCD 화면을 적용했다. 올인원타워는 무선청소기 충전과 액세서리 보관은 물론 먼지통 비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거치대다.신제품은 기존과 같이 고객이 손쉽게 청소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 필터, 먼지통 필터, 배기 필터 분리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먼지통까지 분리해 물로 세척할 수 있도록 했다.LG 코드제로 A9S와 올인원타워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정길준 기자 2023.04.23 11:00
경제일반

"연휴 쇼핑객 잡아라"…쇼핑몰·아웃렛 이벤트 풍성

주요 쇼핑몰과 아웃렛들이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연휴 기간 도심·근교 쇼핑몰을 찾아 휴일을 즐기는 '몰링족'을 공략하기 위해서다.2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IFC몰은 오는 29일까지 설맞이 멤버십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행가 시간 IFC몰 멤버십 모바일 앱에 가입하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매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다이슨 에어랩·에어팟 프로·IFC몰 디지털 기프트 카드·IFC몰 마일리지 등 다양한 경품을 모든 참가자에게 지급한다. 경품은 내달 5일까지 IFC몰 고객서비스센터에서 수령하면 된다.계묘년 신년 및 설맞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와인샵 에노테카(ENOTECA)는 설맞이 총 31종 선물세트를 구성해 24일까지 최대 79%까지 할인 판매한다. 정가 20만원 상당 프랑스산 샹벨 리저브20과 샹벨 그랑 리저브 21 세트 상품을 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에노테카는 오는 31일까지 총 51종 제품은 최대 69%까지 할인한다. 에노테카는 IFC몰이 집에서 와인과 위스키를 즐기는 MZ세대 홈술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12월 단독으로 신규 오픈한 매장이다.가전 브랜드 다이슨은 이달 31일까지 다이슨 V11 앱솔루트 무선청소기를 30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다이슨 Gen5 디텍트 컴플리트 무선 청소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8만원 상당 디테일 클리닝 키트를 제공한다.이 외에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는 이달 31일까지 베네피트 브로우바 이용 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더 포어페셔널 라이트 디럭스를 제공한다.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퀼팅 핑크 파우치를, 2023년 뉴이어 컬렉션 구매 고객에게는 트위드 손거울을 증정한다.IFC몰 관계자는 "3년만에 외출이 자유로워진 설 연휴를 맞아 IFC몰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알뜰한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HDC아이파크몰도 설 명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먼저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오는 25일까지 수입그릇 리빙샵 홈스위트홈의 부가티 한식기 2인조 50%, 빌레로이앤보흐 아우든 접시 3P세트 40%, 코스메틱·향 전문 브랜드 아로마코의 마르세유솝 3종세트 33% 등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하기 좋은 상품을 모아 특별 할인가로 판매 한다.또, 효도 선물로 제격인 안마의자를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안마의자 브랜드 리쏘와 오씸은 다음 달 1일까지 리빙파크 4층 행사장에서 '진열 특가전'을 연다.장난감과 완구 등을 판매하는 아트 토이 브랜드 플레이모빌에서는 인기상품 8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 하며, 프리미엄 키즈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스텔라 스토리즈와 베네통키즈에서는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아이파크몰 고척점에서도 다양한 할인혜택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한다. 소파 및 리빙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요기보에서 기능성 소파와 바디필로우, 쿠션, 캐릭터 인형 등 전 상품 10~15% 할인 판매한다.유니클로 매장에서는 크루넥 스웨터, 옥스포드 셔츠, 배기 진, 와이어리스 브라 등의 상품을 1만원 특별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24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설 맞이 골든위크'를 진행한다.설 맞이 골든위크에서는 입점 브랜드에서 자체 준비한 ‘시즌 오프’를 진행해, 겨울 상품을 연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계묘년 설 명절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설 선물 특집전’도 함께 선보인다. 쇼핑 센터의 프리미엄 이벤트 스페이스에서는 정육 · 청과 · 그로서리 · 패션잡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엄선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전점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24일까지 웨스트 야외 공간에서 활쏘기·투호·대형 윳놀이 등의 전통 놀이 체험존 및 전통 농기구 체험 포토존을 운영한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24일까지 '인생네컷 포토 부스'를 운영한다. 신세계아울렛 앱을 통해 일 선착순 200명에게 인생네컷 촬영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중앙광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제기차기 · 투호 등의 미션 성공시 사은품 쿠폰도 증정한다.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설 명절 기간 동안 당일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센트럴 가든에서 ‘타로 카드’와 ‘캘리 그라피’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인 스트리트에서는 액세서리, 디퓨저 등의 생활 용품을 판매하는 ‘윈터 플리마켓’을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도 설 명절 기간 동안 전통 놀이 체험존을 운영한다.제휴카드 및 일반카드 사은행사도 전점에서 동시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주말 및 공휴일에는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신한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 신세계상품권 사은행사를 진행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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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가 알아서 먼지통도 비운다

LG전자가 신개념 청소기거치대를 결합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달에 신개념 청소기거치대 ‘올인원타워’를 적용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R9’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출시에 앞서 4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3회 한국전자전(KES 2022)에서 신제품을 공개한다. 신제품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A9S에 적용돼 인기를 얻고 있는 올인원타워를 로봇청소기에도 도입했다. 코드제로 R9 전용 올인원타워는 로봇청소기의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우고 UVC(자외선) LED로 먼지봉투 속에 쌓인 먼지 표면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신개념 충전거치대다. 회사 측은 “LG 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R9이 청소를 끝내고 올인원타워로 복귀하면 고객이 별도로 먼지통을 분리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준다”며 “올인원타워의 UVC LED 기능은 로봇청소기의 충전이 시작되면 자동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LG UP가전 라인업이다. LG 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R9은 약 300만 장의 사물 이미지를 학습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실내 공간과 장애물을 더 정확하게 인지한다 이 제품은 LG 씽큐 앱을 이용해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와 연결하면 음성으로도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고객은 LG 씽큐 앱에서 로봇청소기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R9과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M9을 연동해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R9이 진공 청소를 끝낸 후 코드제로오브제컬렉션 M9이 알아서 물걸레 청소를 진행해 편리하다. 올인원타워를 갖춘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오브제컬렉션 컬러는 159만원, 아이언그레이 컬러는 149만원이다. LG전자는 이달 보급형 로봇청소기코드제로 R5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올인원타워 유무에 따라 69만원~89만원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0.03 14:44
생활/문화

다이슨 못받은 성능평가 만점…삼성·LG은 받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가 소비자단체 성능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경쟁사 다이슨의 제품은 한 항목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7개 무선청소기를 대상으로 청소 성능·연속 사용시간·배터리 내구성·소음·충전시간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우수·양호·보통으로 나눠 분류했다. 100만원대에 가격을 형성한 삼성전자·LG전자·다이슨 제품이 경쟁사를 압도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와 LG전자 '코드제로 A9S 오브제컬렉션', 다이슨 'V11 컴플리트 엑스트라'는 일반 바닥·바닥 틈새·큰 이물·벽 모서리 등 4개 청소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들 제품은 흑미·쌀 튀밥·시리얼 등 큰 이물을 말끔히 청소했다. '보통' 평가를 받은 일부 제품은 알갱이형 초콜릿을 제거하지 못했다. 배터리 내구성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우수'했지만, 다이슨은 '양호'했다. 소비자원은 실사용 조건에서 250회 충·방전 후 초기 사용시간 대비 감소 정도로 성능을 파악했다. 연속 사용시간과 충전시간은 제품마다 2배가량 차이가 있었다. 연속 사용시간은 최대모드에서 다이슨과 중국 디베아의 '올뉴22000' 등 2개 제품이 15분으로, 최소모드에서는 다이슨 제품이 80분으로 가장 길었다. 삼성전자 제품은 최대모드와 최소모드 사용시간이 각각 10분, 53분으로 LG전자의 7분, 47분보다 더 오래 갔다. 배터리 충전시간은 삼성전자 제품이 2시간 28분으로 가장 짧았다. LG전자 제품은 2시간 43분이 걸렸다. 디베아 제품이 4시간 36분으로 가장 길었다. 배터리 교체 비용은 최저 2만9000원에서 최고 16만원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2개의 배터리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교체비용은 LG전자가 10만원으로 삼성전자보다 6만원 저렴하다. 소음은 중국 샤오미 드리미의 'T20'이 최대모드에서 83㏈, 최소모드에서 79㏈로 상대적으로 컸다. 삼성전자·LG전자·다이슨은 소음이 최소모드에서 72~73㏈로 상대적으로 작았다. 이번 평가를 종합하면, 제품 가격이 높을수록 성능도 좋았다. LG전자 제품이 약 130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다음으로 고가인 삼성전자 제품은 약 120만원이다. 다이슨 제품은 9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중국 브랜드가 대부분인 중저가 라인업에서는 약 18만원의 디베아 제품이 청소 항목 4개 중 2개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타사와 비교해 높은 가성비를 자랑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2.27 18:10
경제

르노삼성, 조에 이어 르노 마스터도 홈쇼핑 판매

르노삼성차가 12일 GS리테일 티커머스 채널인 GS마이샵에서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의 홈쇼핑 판매는 7월 르노 전기차 조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방송을 통해 구매 상담을 남긴 고객 중 10월 30일까지 출고를 완료한 고객 3명을 추첨해 100만원 현금을 증정한다. 또한 85만 원 상당의 네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등의 용품을 제공하고 현금 150만 원을 자동차 보험료로 지원한다. 이달 말까지 시승을 하는 모든 고객에게도 프리미엄 핸디 무선청소기를 증정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9.10 10:37
생활/문화

삼성은 비스포크, LG는 오브제 컬렉션…디자인 철학 주방서 집 안 전체로

가전업계 투톱이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 특화 가전으로 MZ세대를 공략한다. 주방에 집중해 적용했던 디자인 철학을 최근 집 안 전체로 확장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비스포크' 디자인을 입힌 가전 신제품 17개를 쏟아낸다. 화려한 색감으로 젊은 고객을 사로잡은 비스포크 냉장고의 흥행 기록을 다른 제품군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비스포크는 맞춤형 양복이나 주문 제작을 뜻하는데, 이 개념을 가전에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소비자 맞춤형 가전 디자인 철학인 '프로젝트 프리즘' 첫 제품 비스포크 냉장고를 내놨다. 2도어 냉장고를 사용하던 부부가 자녀가 생겼을 때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4도어 키친핏만 추가로 붙여 쓸 수 있도록 확장성을 강화했다. 다양한 소재와 색상의 패널은 쉽게 교체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인기에 힘입어 비스포크 냉장고는 지난해 출하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김치냉장고, 인덕션, 직화오븐에 이어 무선청소기, 에어드레서, 무풍에어컨까지 영역을 확장한 '비스포크 홈'을 지난달 공개했다. 비스포크 가전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의 확대에 나선 것이다. 비스포크 제품을 포함해 올해 신제품부터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에 쓰이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평생보증 서비스를 보장하는 파격적인 혜택도 마련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이다. 아직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증권가는 비스포크를 앞세운 소비자가전(CE)과 모바일(IM) 사업부가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지에 "차별화된 디자인은 물론 이사를 해도 제품을 새로 살 필요 없이 패널만 교체해도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모듈형 설계가 강점이다"고 말했다. '공간 가전'의 시초라고 자부하는 LG전자도 자사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신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1일 첫 공기청정기 'LG 오브제 컬렉션' 모델을 출시했다. 이제 LG 오브제 컬렉션 제품군은 워시타워, 스타일러, 청소기, 에어컨, 냉장고 등 14종으로 늘었다. 향후 제품군은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6년 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론칭했다. 주방에서 시작한 삼성전자와 달리 TV와 세탁기,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시작부터 생활가전 전체에 공간 인테리어 철학을 녹였다. 이어 주방 공간에 대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출시했다. 2018년 발표한 'LG 오브제'는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융복합 가전이다. 가전이 인테리어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제품에 곧장 반영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보다 1년가량 앞섰다. 이어 작년에 집안 전체를 조화롭게 만드는 인테리어 가전 콘셉트 LG 오브제 컬렉션을 론칭했다. 지난 2월 한 달간 오브제 컬렉션이 있는 제품군의 가전을 구매한 전체 고객 가운데 약 50%가 오브제 컬렉션을 선택했다. 동급의 일반 제품보다 고가를 형성하고 있지만, LG 오브제 컬렉션의 기능과 인테리어 가치가 인정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조5178억원으로 신기록을 썼다. 증권가는 생활가전(H&A) 사업부가 처음으로 매출 6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MZ세대를 비롯해 전 세대의 취향을 반영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지만, 프리미엄 성능을 자랑하며 조화로운 색상으로 어떠한 공간에서도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가 파스텔톤의 밝고 싱그러운 이미지를 담았다면, LG전자는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고급스러운 재질과 색상이 강점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2021년 초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와 GE, 월풀이 16%로 2위를 다투고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4.16 07:00
생활/문화

삼성전자, 내달 비스포크 디자인 적용한 무선청소기 출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를 다음 달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스포크 제트는 먼지 자동 배출 시스템 '청정스테이션'과 충전 거치대를 일체화하고, 비스포크 가전의 인기 색상을 적용해 실내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 기존 제품은 청소기의 먼지통을 손으로 분리해 청정스테이션에 꽂아야 했지만, 신제품은 충전 거치대에 청소기를 거치한 뒤 조작부 버튼만 누르면 먼지통을 비워준다. 청정스테이션에는 공기압 차이를 이용한 '에어펄스' 특허 기술과 일직선 먼지 배출 구조를 통해 먼지통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비워주는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비스포크 제트는 기본 브러시 탑재 기준, 기존 2.73㎏에서 2.5㎏으로 더 가벼워지고 흡입력은 최대 210W로 더 강력해졌다. 비스포크 제트에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을 수리 또는 교체할 수 있다. 비스포크 제트는 물 분사 방식의 물걸레 브러시가 새롭게 추가돼 청소 중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사용자가 원할 때 필요한 양만큼 물을 분사할 수 있다. 물걸레 청소 시에는 먼지 흡입 없이 물걸레 브러시의 회전 기능만 단독으로 수행해 물기를 머금은 먼지가 청소기 내부로 유입돼 곰팡이가 생길 걱정을 덜었다. 물걸레포와 청정스테이션 내부의 먼지 봉투에는 항균 소재를 적용해 세균의 증식을 막는다. 비스포크 제트는 미드나잇 블루, 우디 그린, 미스티 화이트, 썬 옐로우 등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출고가는 브러시 및 액세서리 구성에 따라 89만~139만원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3.24 15:36
생활/문화

LG전자, 미 최대 주방 전시회 참가…프리미엄 빌트인 선봬

LG전자는 현지시간 9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1'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매년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등 전 세계 빌트인 가전 고객들이 찾는다.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는 이날부터 한 달간 가상 전시관을 운영한다.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LG 스튜디오'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관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36인치 가스 프로레인지, 서랍형 냉장고·와인셀러 등 신제품 외에도 48인치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 컬럼형 냉장고·냉동고·와인셀러,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총 22종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고객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 상담도 받을 수 있다. LG 스튜디오관에는 주방은 물론 거실까지 확장된 공간을 마련했다.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스타일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회사는 풀 글라스 노크온 디자인의 LG 인스타뷰 냉장고, 에어수비드 기능 갖춘 LG 인스타뷰 씽큐 오븐, 충전·비움·보관을 한번에 하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 신제품 등도 소개한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윤태봉 부사장은 "차별화된 가치와 혁신적인 생활가전의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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