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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과 동갑’ 김민수, 韓 8번째 라리가 ‘깜짝 데뷔’…이강인 뒤이어 스페인 누볐다

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18·지로나)가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그야말로 ‘깜짝 데뷔’다.김민수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4~25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 교체 출전해 피치를 누볐다. 팀은 0-1로 졌다.지로나B(2군) 소속인 김민수는 소시에다드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로나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김민수가 콜업됐다. 경기 전 현지 보도가 쏟아졌고, 미첼 산체스 지로나 감독도 콜업을 암시했다.교체 명단에 포함된 것에 그칠 수 있었지만, 김민수는 실제 피치를 밟았다. 산체스 감독은 교체 카드를 세 장 썼는데, 마지막 카드가 김민수였다.김민수는 팀이 0-1로 뒤진 후반 28분, 센터백 알레한드로 프란세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민수는 오른쪽 윙포워드로 활약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슈팅은 없었다. 다만 패스 시도 6회 모두 성공하는 등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지상 경합 2회 중 한 차례 승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은 6.5.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 김민수는 한국 선수로는 여덟 번째로 라리가에 데뷔하게 됐다. 앞서 이천수를 시작으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기성용(FC서울) 등 여러 한국 선수가 스페인 무대를 노크했다. 백승호(버밍엄 시티)는 과거 지로나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또한 이강인 이후 끊어진 라리가 한국 선수 명맥을 김민수가 잇게 됐다. 지난해 마요르카 소속으로 라리가 무대를 누빈 이강인이 PSG로 이적하면서 라리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가 전무했다.2022년 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김민수는 주 포지션이 측면 공격수다. 지로나B에서 상당히 주목받는 선수다. 최근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가 김민수를 두고 “지로나의 진주”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만큼 빼어난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다. 지난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양민혁(강원FC)과 동갑내기다.구단에서도 김민수의 기량을 인정해 지난여름 1군 프리시즌 투어에 그의 이름을 넣기도 했다. 차근차근 성장한 결과, 1군 정식 데뷔까지 이어졌다.김희웅 기자 2024.10.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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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후 끊긴 韓 라리가 계보…‘06년생’ 김민수가 이을 가능성↑, 1군 콜업

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18·지로나)가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생겼다.지로나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4~25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김민수는 지로나B(2군)에서 활약 중이다. 아직 1군에서 데뷔하진 못했는데, 주전 선수가 부상으로 대거 이탈하면서 소시에다드전 1군 명단에 포함됐다.앞서 미첼 산체스 지로나 감독이 2군 등 아카데미 선수들을 콜업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지에서도 김민수가 포함됐다는 보도가 쏟아졌다.2022년 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김민수는 왼쪽 측면 공격수다. 최근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가 김민수를 두고 “지로나의 진주”라고 표현할 정도로 빼어난 잠재력을 지녔다.구단에서도 김민수의 기량을 인정해 지난여름 1군 프리시즌 투어에 그의 이름을 넣기도 했다. 차근차근 성장한 결과, 1군 데뷔까지 목전에 뒀다.이천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기성용(FC서울) 등이 앞서 라리가를 누볐다. 백승호(버밍엄 시티)는 과거 지로나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에서 활약한 바 있다.만약 김민수가 소시에다드전에 출전한다면, 한국 축구 역사상 8번째로 라리가에 데뷔하는 선수가 된다. 또한 지난 2023년 마요르카 소속으로 스페인 무대를 누빈 이강인 이후 끊긴 명맥이 다시금 이어지게 된다.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에 이어 라리가 3위에 오른 지로나는 올 시즌 부침을 겪고 있다. 리그 9경기에서 3승 3무 3패를 기록, 라리가 20개 팀 중 11위다.김희웅 기자 2024.10.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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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결제는 손흥민” 황당 루머…소속사는 강력히 반발 “허위 사실에 법적 조치”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프리시즌 한국 투어를 마친 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을 이끌고 클럽을 갔다는 황당한 루머가 퍼졌다. 이에 손흥민 측 소속사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최근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손흥민이 뮌헨 선수단을 이끌고 강남 소재의 한 클럽을 방문했다는 루머가 퍼졌다. 한 클럽의 영업 직원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글에는 “오늘 뮌헨 선수들이 왔다” “결제는 손흥민” 등 마치 손흥민이 뮌헨 선수단과 클럽을 방문했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는 문구가 담겼다. 해당 루머가 퍼지자 손흥민 측 소속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는 곧바로 성명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손흥민 선수의 클럽 방문 및 결제 사실은 결코 없었으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알려드린다. 손흥민 선수는 경기 후 곧바로 자택으로 귀가해 휴식을 취했다. 사실 관계를 체크한 결과 해당 클럽의 MD들이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알렸다.이어 “이들의 행위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절제된 생활을 이어가는 손흥민 선수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하는 범죄다. 당사는 조속한 시일 내로 위 클럽과 해당 MD들을 상대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끝으로 소속사는 “손흥민 선수 개인은 팬들의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SNS와 인터넷상 근거 없는 일부 풍문에 대해서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위 클럽 MD들과 같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공인으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한도를 넘는 정도의 행동이나 댓글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1주일간의 한국 투어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매 경기 팬분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정말 특별한 감정이 드는 이번 투어였다”며 “영국으로 돌아가 남은 시간 동안 컨디션 잘 끌어올려서 돌아오는 시즌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4.08.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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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상암] 한국 투어 마친 손흥민 “잊지 못할 추억, 민재는 정말 아끼는 선수”

토트넘 손흥민이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의 맞대결을 마친 후기를 전했다. 손흥민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선발 출전, 팀이 1-2로 뒤진 후반 30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토트넘은 이 점수를 바꾸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다.이날 경기는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맞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킥오프 전부터 전광판에 두 선수가 비칠 때마다 열렬한 환호가 뒤덮였다. 두 선수가 공을 잡을 때마다, 팬들의 함성이 이어진 것도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후반전에는 김민재도 잠시나마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해외 빅클럽의 주장 완장을 찬 한국 선수 2명이 동시에 목격된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김민재의 판정승이었다. 뮌헨은 가브리엘 비도비치의 선제골,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 골을 묶어 토트넘을 격파했다. 토트넘의 득점은 페드로 포로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마지막이었다. 한편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마주한 손흥민은 “상당히 좋은 팀과 만나 테스트했다고 생각한다. 더운 날씨 속에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했다. 이런 경기가 프리시즌이라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안 좋았던 부분을 고칠 수 있는 시기다”라고 짚었다. 이어 “오늘 같은 경기가 우리에게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한국 투어 동안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이날 경기 뒤 손흥민은 김민재와 대화를 나누면서 장난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취재진이 김민재와 나눈 대화에 대해 묻자, 손흥민은 “사실 기억이 나진 않는다”라고 웃으면서도 “워낙 사이가 돈독하다. 내가 김민재 선수를 얼마나 아끼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그런 얘기를 나눈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김민재와 손흥민의 ‘일기토’는 벌어지지 않았다. 뮌헨이 강도 높은 압박으로 토트넘을 흔들었다. 손흥민 역시 사샤 보이의 거친 수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김민재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은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선수다. 손에 꼽힐 선수가 되고 있고, 될 것이라는 생각이 있다. 그의 능력에 대해 의심해 본 적이 없다. 오늘 경기장에서 그걸 그대로 보여줬다”라고 웃었다. 이어 “한국 팬들, 세계 팬들에게 (김민재 선수가) 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걸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투어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가는 손흥민은 무려 10번째 EPL 시즌을 맞이한다. 그는 “전 세계 최고라고 생각하는 무대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낸다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고,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도움 주신 덕분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10번째든, 11번째든 상관없이 항상 첫 시즌을 시작할 땐 초심을 가지고 한계에 부딪히려고 노력한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로 부딪혀 보면서 축구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끝으로 손흥민은 오는 2025년 6월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최근까지도 그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각종 보도가 쏟아지곤 한다. 하지만 손흥민은 “나는 아직 구단에 소속된 선수다. 굳이 드릴 말씀은 없다. 모든 사람이 앞날을 예측할 수 없듯,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상황을 마주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을 아꼈다.상암=김우중 기자 2024.08.0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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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패장] ‘뮌헨에 석패’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력 기초 단단히 다져, 보완점도 확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한국에서의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에서 훈련한 과정과 결과는 시즌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1-2로 졌다. 토트넘은 이날 뮌헨의 강도 높은 압박에 고전했고, 아쉬운 실수가 쌓이며 실점을 내줬다. 전반에는 3분 만에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제드 스펜스의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에도 상대의 사이드 공격을 저지하지 못해 레온 고레츠카에게 추가 득점을 허용했다. 후반전 페드로 포로의 깜짝 중거리 슈팅이 터졌으나, 끝내 승부를 돌려놓진 못했다.토트넘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한국에서의 프리시즌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토트넘은 오는 11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뮌헨과 재대결을 벌인다.한편 경기 뒤 취재진과 마주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에서의 프리시즌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먼저 “상당히 어려운 경기였다”면서 “열흘 동안 한국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효과나 컨디션이 경기장에서 나왔다. 전반전에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한국에서의 훈련한 과정과 결과는 시즌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리시즌 동안 선수들을 다양한 포지션에 고루 기용하기도 했다. 이런 기용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가끔은 다른 포지션에도 뛰어야 한다. 어려움도 있을 것이지만, 팀으로서 다른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것도 확인해야 한다. 올리버 스킵, 제이미 돈리도 다른 포지션에서 뛰었다. 우리도 분석하며 어떻게 팀을 구성할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아시아투어를 통해 느낀 보완점에 대해선 “체력 기초를 단단히 다졌다. 경기를 통해 보완점도 확인했다. 훈련을 통해 채우는 게 중요하다. 두세 명의 선수가 합류하지 못했는데, 빠르게 녹아들어 개막전을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끝으로 한국을 떠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 선수들의 유럽 진출에 대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그동안 동아시아에서 생활할 수 있던 건 행운이다.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게 됐다. 한국 선수는 정신, 체력적으로 더 잘 준비돼 있다. 그 상태에서 유럽에 나간다는 느낌이 있다. 현재 선수들이 길을 많이 열어줬기에 새로운 세대, 어린 선수들이 더 유럽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선배들처럼 정신, 체력, 기술적으로 완성됐기에 더 많은 선수가 유럽으로 나가길 바란다”라고 기원했다.상암=김우중 기자 상암=김우중 기자 2024.08.0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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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콤파니와 대화→밝은 표정…뮐러·무시알라에 팬 환호↑ [IS 상암]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 팬들 앞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무더위에도 상당히 많은 관중이 뮌헨의 훈련을 지켜보며 환호를 보냈다.뱅상 콤파니 감독이 지휘하는 뮌헨은 2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더운 날씨에도 1시간가량 선수들이 손발을 맞췄다.뮌헨 선수단은 가볍게 몸을 풀고 론도(볼 돌리기)를 진행했다. 김민재를 비롯해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등 선수단은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다. 김민재는 수비수 출신인 콤파니 감독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이후 선수단은 후방에서 압박을 풀어내고 공격 지역으로 연결해 슈팅까지 마무리 짓는 훈련을 했다. 수비 지역에서는 센터백과 골키퍼가 볼을 주고받아 조끼를 입은 선수들의 압박을 풀어 나와야 했고, 공격 지역으로 볼이 넘어가면 최대한 빠르게 패스해 마무리하는 트레이닝이었다. 콤파니 감독의 전술 색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다만 프리시즌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선수들의 컨디션이 온전하지는 않은 형세였다. 문전에서 여러 선수가 빅 찬스를 놓쳤다. 골이 터질 때면 팬들은 열렬히 환호했다.국내에서도 유명한 무시알라, 뮐러 등은 특히 팬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관중들은 무시알라가 전광판에 나올 때마다 소리를 질렀다. 뮐러는 한 차례 관중석에 응원을 해달라고 손짓했는데, 팬들의 환호는 최고조에 이르렀다.훈련이 끝난 뒤 팬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김민재를 비롯한 선수단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고, 셀피 요청도 흔쾌히 수락했다.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경기를 앞둔 콤파니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훈련장에서 준비한 것들을 보여주는 것이다. 토트넘은 고강도 경기를 4번 치른 것으로 안다. 우리는 내일 최대한 많은 선수를 기용할 생각이다. 현재 컨디션을 고려해 출전 시간을 배분할 것이다. 포칼컵, 분데스리가를 준비해야 한다. 새로운 환경 속 경기를 치를 것 같은데, 이 부분이 중요할 것 같다. 체력적으로 잘 준비하는 과정이 될 것 같다. 정신적으로 얼마나 무장하고 경기를 운영하는지를 보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이런 좋은 팀과 경기를 통해 체력적으로 잘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 와서 프리시즌 투어를 오면서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 내일도 좋은 팀과 경기한다.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물하고 싶다. 잘 마무리하고 최선을 다하고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상암=김희웅 기자 2024.08.0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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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김민재 “흥민이 형과는 마주치고 싶지 않다” [IS 상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손흥민(토트넘)과 마주하는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김민재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흥민이 형과는 연습할 때만 상대 팀으로 했다. 실제로 다른 소속으로 만나는 건 처음이다. 워낙 좋은 선수고, 최대한 잘 막으려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뮌헨과 토트넘의 맞대결은 김민재와 손흥민에게 시선이 쏠려 있다. 국가대표 수비수인 김민재와 공격수 손흥민이 처음 적으로 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김민재는 “흥민이 형 말고도 능력 있는 선수들이 토트넘에 많다”면서도 “모든 선수를 잘 막으려고 해야겠지만, 흥민이 형과는 최대한 마주치고 싶지 않다”며 웃었다. 손흥민의 기량을 인정한 것이다. 지난 1일 한국 땅을 밟은 뮌헨은 서울 생활을 즐기고 있다. 김민재가 동료들에게 저녁을 사기도 했다. 그는 “모든 선수가 정말 맛있다고 말해줘서 고마웠다. 그중 가장 잘 먹은 선수가 키미히, 그나브리가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잘 먹었다”며 뿌듯해했다.2023~24시즌 후반기 주전 경쟁에서 밀린 김민재는 올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루머에 시달렸다. 김민재는 “팀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런 (생각한) 적도 없고 잘 정착해서 (실력을) 보여주는 게 내 목표”라고 선을 그었다. ▲다음은 김민재와 일문일답.-한국에서 프리시즌을 보내는 소감은.내가 소속한 팀이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보내는 게 처음이다. 나도 좋게 생각하고 기대도 많이 된다. 팀에 있으면서 먼저 프리시즌을 시작했지만, 선수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설명해 줬다. 식당이나 선수들이 먹고 싶어 하는 것을 추천해 줬다.-센터백 출신 감독이 왔는데, 궁합이 잘 맞는지.감독님과 긴 시간 같이 하지 않았지만, 워낙 유명하고 능력이 좋은 선수였다. 감독님 말씀을 귀담아들으려고 하고 있고, 말씀을 토대로 운영하려고 한다. 적극적인 수비 스타일을 원하신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1대 1 수비를 많이 요구하신다. 스타일은 잘 맞는 것 같다.-유럽 진출 후 처음으로 온전히 프리시즌을 보내는데,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는지.팀을 많이 옮기기도 했고, 온전히 프리시즌을 보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모든 프리시즌은 다 똑같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시즌을 시작한 뒤 퍼포먼스가 달라지리라 생각한다. 특별하게 생각한 것은 없고, 새로운 감독님과 새로운 전술 그리고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왔는데, 그 선수들과 합을 잘 맞춰서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전에 토마스 뮐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은데, 뮐러는 어떤 선수인지.뮐러는 어떤 선수들이나 잘 챙겨준다. 정말 좋은 선수고 팀 레전드다. 독일에서도 레전드다. 여러 선수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고 편하게 만들어주려는 선수다.-프리시즌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자세히 듣고 싶다.모든 선수처럼 똑같이 준비하고 있다. 감독님도 바뀌셔서 전술도 바뀌었다. 빨리 습득하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팀을 떠난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팀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런 (생각한) 적도 없고 잘 정착해서 (실력을) 보여주는 게 내 목표다.-손흥민과 맞대결이 화제인데, 기분이 어떤가.흥민이 형과는 연습할 때만 상대 팀으로 했다. 실제로 다른 소속으로 만나는 건 처음이다. 워낙 좋은 선수고, 최대한 잘 막으려고 해야 한다. 흥민이 형 말고도 능력 있는 선수들이 토트넘에 많다. 모든 선수를 잘 막으려고 해야겠지만, 흥민이 형과는 최대한 마주치고 싶지 않다. -지난해 구단 콘텐츠에서 뮐러, 더 리흐트에게 ‘나는 바보입니다’ 장난을 쳤는데, 이번 방한 때는 어떤 일이 있었는가.다른 단어를 많이 알려줬다. 미디어에 노출된 상황에서 할 시간이 많이 없었다. 우리끼리 따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뮌헨은 전 세계 많은 국가에 가는데, 이번 서울 투어에서 모든 관심이 본인에게 가는 것 같다. 관심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지.나는 첫 번째로 관심받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내게 관심이 집중됐다고 하시는데, 나보다 유명한 선수들에게 관심이 가고 있다.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등 한국에서 유명한 선수들과 관심을 나눠서 받는 것 같아 다행이다.-뮌헨 선수단에 저녁을 산 것으로 아는데, 가장 잘 먹은 선수는.모든 선수가 정말 맛있다고 말해줘서 고마웠다. 그중 가장 잘 먹은 선수가 키미히, 그나브리가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잘 먹었다.상암=김희웅 기자 2024.08.0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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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데이비스 “SON과 KIM 대결 기대…다이어 만나는 것도 행복” [IS 여의도]

벤 데이비스(토트넘)도 손흥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데이비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바이에른 뮌헨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유럽에서 강한 팀 중 하나인 뮌헨과 경기해서 기대된다. 우리도 발전하고 더 좋은 팀들과 지속해서 경쟁해야 한다. 더 나아가서 한국 팬이 많은데, 내일 마무리하는 경기가 될 것 같다. 우리 팬들 앞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면서 이번 투어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대결은 국내에서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과 수비수 김민재의 대결로 관심을 끈다. 두 선수가 적으로 대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데이비스는 “감독님 말씀처럼 손흥민도 어떻게 하면 팀과 함께 좋은 경기를 할까를 고민할 것 같다”면서도 “환상적인 두 선수의 맞대결을 기대한다. 하지만 손흥민도 개인적인 감정보다 팀으로서 어떻게 하면 좋은 경기를 펼칠지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뮌헨에는 토트넘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가 있다. 다만 케인은 이번 투어에 동행하지 않았다. 데이비스는 “에릭을 만나는 건 행복하다. 동료이기 전에 상당히 친한 친구다. 친구가 최고의 레벨에서 지속해서 경기를 뛰고 있고, 상대한다는 게 행복하다”며 웃었다. ▲다음은 벤 데이비스와 일문일답.-바이에른 뮌헨과 경기를 앞둔 소감.유럽에서 강한 팀 중 하나인 뮌헨과 경기해서 기대된다. 우리도 발전하고 더 좋은 팀들과 지속해서 경쟁해야 한다. 더 나아가서 한국 팬이 많은데, 내일 마무리하는 경기가 될 것 같다. 우리 팬들 앞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면서 이번 투어를 잘 마무리하겠다.-해리 케인과 맞대결이 불발됐는데, 아쉬움은 없는지.케인은 세계적인 공격수고, 세계적인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면 약점이 노출된다. 우리 입장에서는 좋은 선수(케인)를 잃었지만, 이런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 나머지 선수들이 자리를 메워야 한다. 감독님이 여러 선수에게 기회를 주면서 팀이 뭉치는 계기가 됐다. (뮌헨의) 남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치리라 기대한다.-2017년에 손흥민과 왔고, 2022년에는 콘테 감독과 한국에 왔다. 이전 방한 때와 차이점은.전 세계 어딜 가도 마찬가지지만, 서울에서는 항상 행복하다. 시간이 지나도 더 많은 사랑과 열정을 받는다는 것에 감사하다. 한국에 오면 좀 더 겸손해진다. 이런 열기를 운동장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받고 있어 행복하다.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 최종 엔트리 때 있던 선수가 모두 떠났고, 손흥민과 데이비스만 있다. 그때보다 강점이 있는 부분은.축구에서는 매 시즌 변화가 있다. 하지만 어떤 시즌을 준비하든, 우리가 준비할 때는 특별한 결과와 일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다. 항상 긍정적으로 시즌을 준비한다. 올해는 어린 선수들이 합류했다. 이 선수들도 프리시즌을 통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이들과 같이 긍정적으로, 자신감을 갖고 시즌을 준비하고 있어서 기대된다. 늘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준비한다.-오랜만에 에릭 다이어를 만나는데, 소감은.에릭을 만나는 건 행복하다. 동료이기 전에 상당히 친한 친구다. 친구가 최고의 레벨에서 지속해서 경기를 뛰고 있고, 상대한다는 게 행복하다. -토트넘에서 10년 차이며 마지막 해인데, 다음 행선지에 관한 생각은.계약 만료가 중요하지 않고, 10년 동안 토트넘에 있으면서 행복했다. 계약 종료의 걱정보다 오랫동안 팀과 동행할 수 있었으면 한다.-한국에서는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이 화제인데.감독님 말씀처럼 손흥민도 어떻게 하면 팀과 함께 좋은 경기를 할까를 고민할 것 같다. 환상적인 두 선수의 맞대결을 기대하겠지만, 손흥민도 개인적인 감정보다 팀으로서 어떻게 하면 좋은 경기를 펼칠지 생각할 것이다.여의도=김희웅 기자 2024.08.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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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언급한 ‘손흥민 재계약’…“알맞은 시점에 구단과 이야기 오갈 것” [IS 여의도]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주장’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한 질문에 입을 열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바이에른 뮌헨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사실 선수단의 재계약을 나 혼자 결정할 부분이 아니다. 이 선수들과 어떻게 시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 두 선수(손흥민·벤 데이비스)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의 계약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가장 중요한 건 이젠 어린 팀이 됐다. 상당히 젊은 선수가 많은데, 이들의 성장을 돕고 팀이 안정적으로 발전하려면 꼭 필요한 선배 역할을 해줄 선수가 필요하다. 벤 데이비스와 손흥민이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둘은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고, 팀을 이끄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손흥민의 재계약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이전 계약 때 삽입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는 전망이 쏟아진다. 다만 최근 재계약 관련 소식은 이전보다 줄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과 손흥민 측 사이에서 알맞은 시점에 재계약에 관한 이야기가 오고 갈 것 같다”면서도 “내가 시즌에 앞서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달 31일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4-3으로 이긴 토트넘은 3일 세계 최고 팀인 뮌헨과 격돌한다. 국내에서는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과 수비수 김민재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다.앞서 손흥민도 “김민재 선수는 말할 것도 없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수비수다. 대표팀에서도 그렇고 유럽 축구에서도 상당히 장점이 많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민재 선수랑은 항상 같은 팀에서만 뛰었는데, 이렇게 상대 팀으로 뛰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뮌헨과 정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국 팬분들이 이 경기를 많이 기대하시니까 민재 선수도, 뮌헨 선수들도 다치지 않고 재밌고 행복한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표했다.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과적으로 축구 경기다. 두 선수의 경기는 아니다. 11대 11경기를 해야 한다. 국가대표 동료를 상대하는 건 손흥민에게 의미가 있겠지만, 중요한 건 우리 경기를 어떻게 준비하느냐다. 손흥민도 팀이 잘 준비하는 게 더 중요할 것이다. 손흥민에게는 뜻깊은 시간이 되겠지만, 우리 팀이 어떻게 경기를 준비하느냐”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일문일답.-뮌헨과 경기 앞둔 소감.상당히 기대하고 있다. 와서 프리시즌 투어를 오면서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 내일도 좋은 팀과 경기한다.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물하고 싶다. 잘 마무리하고 최선을 다하고 돌아가겠다.-더운 날씨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과 어려움은.일본에서 이 시기에 동아시아 날씨를 경험했다. 얼마나 어려움이 있는지 인지하고 왔다. 선수들이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훈련하면서 어려움이 있지만, 잘 적응하면서 정신적으로 한 번 더 무장할 계기가 됐다. 훈련뿐만 아니라 여름 날씨에서 연습하면서 경기 체력과 경기력을 만들도록 준비했다. 이런 환경에서 분명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런던 날씨가 선선한 것으로 아는데, 투어를 마치고 돌아가면 훨씬 편한 상태에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훈련했지만, 정신적으로 무장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면 새 시즌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몇몇 선수가 뒤늦게 합류했는데, 어려움이 있는지.크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큰 어려움이 있지는 않다. 선수들이 컨디션을 잘 조절하면서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와서 잘 훈련하고 있다. 이후 많은 경기가 있다. 차츰 경기를 준비하면 문제가 없다. 전체가 합류하지 않은 게 크게 걱정되진 않는다.-손흥민의 재계약이 완료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사실 선수단의 재계약을 나 혼자 결정할 부분이 아니다. 이 선수들과 어떻게 시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 두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의 계약을 존중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이젠 어린 팀이 됐다. 상당히 젊은 선수가 많은데, 이들의 성장을 돕고 팀이 안정적으로 발전하려면 꼭 필요한 선배 역할을 해줄 선수가 필요하다. 벤 데이비스와 손흥민이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둘은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고, 팀을 이끄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 구단에서 알맞은 시점에 재계약에 관한 이야기가 오고 갈 것 같다. 내가 시즌에 앞서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한국에서는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이 화제인데.결과적으로 축구 경기다. 두 선수의 경기는 아니다. 11대 11경기를 해야 한다. 국가대표 동료를 상대하는 건 손흥민에게 의미가 있겠지만, 중요한 건 우리 경기를 어떻게 준비하느냐다. 손흥민도 팀이 잘 준비하는 게 더 중요할 것이다. 손흥민에게는 뜻깊은 시간이 되겠지만, 우리 팀이 어떻게 경기를 준비하느냐다.-다음 주에도 홈에서 뮌헨과 맞붙는데, 어떤 것을 점검할 것인지.너무 좋은 상대와 좋은 기회다.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 서울에서 경기하고, 런던에서 하는 경기 양상이 다를 것 같다. 두 번의 기회를 통해 우리가 그동안 만들었던 과정과 훈련을 점검할 기회다. 좋은 경기를 통해 최종 점검을 할 수 있다. 개막전이 원정인데,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아무래도 여러 횐경적인 요소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두 경기 양상이 상당히 다를 것 같다.여의도=김희웅 기자 2024.08.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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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고 명문’ 뮌헨의 역사상 첫 방한…다양한 콘텐츠로 팬심 사로잡을 준비 마쳐

독일 최고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창단 이래 최초로 한국 땅을 밟는다.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는 뮌헨은 토트넘(잉글랜드)과 친선 경기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로 한국 팬들에게 다가갈 준비를 마쳤다.뮌헨은 아우디 서머 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소화한다. 이 기간 바이에른 뮌헨은 서울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포함, 오픈 트레이닝,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알찬 팬서비스를 선사할 계획이다.뮌헨은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치르기에 앞서 2일 오후 6시부터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경기 하루 전 김민재를 비롯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뱅상 콤파니 감독 지휘하에 훈련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3일 오후 8시에는 메인 이벤트인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가 펼쳐진다. 이 경기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끈다. 본 경기는 쿠팡플레이에서 실시간 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오픈 트레이닝과 경기 당일 이틀 간 경기장 앞에는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선수들과 마스코트 ‘베르니’를 만날 수 있는 팬존도 운영된다.팝업 스토어를 통해 뮌헨을 만나볼 수도 있다. 국내 크리에이티브 브랜드인 ‘오버 더 피치’와 협업을 통해 서울과 수원의 팝업 스토어에서 구단의 다양한 최신 굿즈를 구매하고, 현장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서울 마포구, 수원 장안구에서 이달 17일부터 시작해 8월 17일까지 약 1달간 진행된다. 8월 1일에는 뮌헨 레전드인 클라우디오 피사로의 사인회가 준비돼 있다.또한, 8월 초 명동 아디다스 플래그십 스토어와 강남 아디다스 브랜드 센터에서도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준비돼 서울 곳곳에서 뮌헨을 느낄 수 있다.이번 방한에는 프로팀만 아니라 1군 선수들과 같이 훈련하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 캠퍼스 선수들도 함께 한다. 8월 1일부터 3일까지 아디다스 더베이스(THE BASE)에서 바이에른 뮌헨 유스컵도 열린다. 이를 통해 본선에 참가할 한국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축구 팬들이라면 무료로 입장해 경기를 관전할 수 있고,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선수들도 만나볼 수 있다. 월드 파이널은 오는 10월 15일부터 5일 간 바이에른 헤르초게나우라흐의 아디다스 홈 그라운드(Home Ground)에서 열린다. 이밖에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방한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 및 팝업스토어의 자세한 정보는 구단 공식 웹사이트 또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4.07.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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