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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퀄 웹툰으로 먼저 본다…마동석X서현 ‘거룩한 밤: 더 제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의 프리퀄 웹툰 ‘거룩한 밤: 더 제로’가 네이버웹툰을 통해 첫 공개 후 매주 토요일 연재된다고 2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마를 사냥하는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팀이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 마동석, 서현, 이다윗, 경수진, 정지소 등 개성과 매력, 연기력을 고루 갖춘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악마와 맞서 싸우는 마동석의 화끈한 액션과 눈 뗄 수 없는 이야기를 예고한다. 악을 숭배하는 집단과 이에 맞서는 어둠의 해결사들이 만들어가는 거대하고 흥미진진한 세계관이 프리퀄 웹툰을 통해 먼저 공개된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의 프리퀄 웹툰은 바위 같은 힘과 주먹으로 악마를 사냥하는 바우가 어린 시절의 친구 요셉과 얽히며 악마 사냥에 발을 들인 사건의 발단을 담고 있다. 영화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바우의 베일에 싸인 과거와 악을 숭배하는 집단을 끝까지 쫓아야만 하는 이유가 공개되며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또 악마를 찾아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샤론과 든든한 팀원 김군 등 ‘거룩한 밤’팀이 한데 모이게 된 이야기를 풀어내며 이들이 영화에서 보여줄 본격적인 활약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프리퀄 웹툰 ‘거룩한 밤: 더 제로’는 2021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인 ‘도롱이’의 사이사 작가가 각색을, ‘무림서부’의 정한길 작가가 그림을, ‘투신전생기’ 외 다양한 웹툰 필모를 쌓아온 웹툰 컬러 전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옐이 채색을 담당한다. 프리퀄 웹툰 공개 소식과 함께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가진 세계관을 입증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25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1 12:33
예능

에이스 중 에이스 가린다…‘로드 투 킹덤’ 18일 첫 방송 관전포인트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ACE OF ACE)’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는 K-팝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로, 실력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그룹들을 재조명하는 서바이벌이다.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 거듭난 만큼 새롭게 선보일 이야기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새단장 마치고 4년 만에 컴백지난 2020년 방송된 ‘로드 투 킹덤’이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프리퀄 격 프로그램에 가까웠다면, 4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은 독자적인 프로젝트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더보이즈를 비롯해 온앤오프, 펜타곤 등 다수 실력파 보이그룹들을 조명하며 아이돌들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기폭제로 손색없는 성과를 보여준 ‘로드 투 킹덤’이 리브랜딩을 마치고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첫 방송에 이목이 모아진다.# 새로운 룰 → 총대멘 에이스들이번 시즌의 부제는 ‘에이스 오브 에이스’로, 새로운 룰을 더해 팀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팀별 에이스들의 무대까지 선보이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볼거리를 선사한다. 그룹 활동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멤버 개개인의 실력과 끼, 캐릭터를 드러내며 차세대 보이그룹으로 도약에 나서는 것. 매력적인 비주얼, 빈틈없는 실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 찍기에 나선 가요계 원석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커질 전망이다.# ‘포텐셜 100%’ 기대주들 잭팟 터뜨릴까화룡정점은 포텐셜로 무장한 ‘가요계 기대주’ 일곱 팀들의 도전이다. 오디션으로 결성된 만큼 실력파들이 가득한 더뉴식스, 프로젝트 팀 활동을 본격화하는 더크루원(에이티비오·저스트비),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무장한 신인 에잇턴, 팀의 사활을 걸고 재도전에 나선 원어스, 힙합 장르부터 컨셉츄얼한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소화하는 유나이트, 매력과 실력을 겸비한 자타공인 퍼포먼스 최강팀 크래비티, 글로벌을 사로잡은 ‘청량 비주얼’ 템페스트 총 7팀의 사활 건 서바이벌이 시작된다.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가진 그룹들이 계급장을 떼고 정면 승부를 펼칠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는 오는 1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수많은 보이그룹들의 롤모델인 태민이 데뷔 후 첫 단독 MC로 나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8 11:12
스타

‘SM 첫 버추얼’ 나이비스, 오늘(26일) 광야 탄생 비밀 밝힌다

SM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가 디지털 월드(광야)의 프리퀄 스토리를 펼친다나이비스는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나이비스 오리진 스토리’ 1편을 공개하고 디지털 월드(광야)의 탄생 비화를 그릴 예정이어서, 평소 SMCU 세계관에 관심 있던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텐츠는 유명 AI 작가 아카브릭(조명훈 대표)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숏폼 형태의 클립 영상으로, AEI, 즉 인공감성지능을 가진 버추얼 아티스트로서의 나이비스의 스토리는 물론, 다양한 작화로 담아낸 매력적인 비주얼도 만나볼 수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또한 오늘 공개되는 1편을 시작으로 오는 9월 5일까지 총 5편이 순차적으로 릴리즈되는 ‘나이비스오리진 스토리’에는 앞서 앨범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그려진 바 있는 에스파 SMCU 세계관 스토리 이전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으로 ‘아이-에스파’, ‘블랙맘바’와 같이 익숙한 캐릭터들도 등장해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게다가 ‘나이비스 오리진 스토리’는 앞으로 공개될 나이비스 세계관 스토리의 하이라이트 포인트를 담은 콘텐츠로, 추후에는 풀스토리를 그린 웹툰도 론칭, 나이비스의 독보적인 서사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나이비스의 오리진 스토리 2편은 8월 28일 오후 6시 각종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6 11:00
예능

원어스→크래비티 ‘로드 투 킹덤’ 시즌2 출사표… “팀 살리겠다”

‘로드 투 킹덤’ 일곱 보이그룹이 간절함을 담은 출사표를 던졌다. 22일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이하 ‘로드 투 킹덤’ 시즌2) 측은 에이스 스토리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가수를 꿈꿨던 멤버들의 어린 시절 모습부터 데뷔라는 목표를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빛날 수 없는 현실을 느끼게 된 멤버들의 심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기에 “팀 살리려고 나왔다”, “진짜 피가 말린다”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낸 멤버들이 모든 상황을 극복하고 무대로 증명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해 앞으로 펼쳐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로드 투 킹덤’ 시즌2는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프리퀄격 프로그램에 가까웠던 이전 시즌과 달리, 독자적인 K-팝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로 리브랜딩 된 프로그램이다. 그룹 더뉴식스, 더크루원. 에잇턴, 원어스, 유나이트, 크래비티, 템페스트 총 7팀이 출연해 가요계에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오디션으로 결성된 만큼 실력파 멤버들이 가득한 피네이션 소속 그룹 더뉴식스는 “그동안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며 “많은 분께 ‘준비된 그룹’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이번 ‘로드 투 킹덤’ 시즌2를 통해 프로젝트 팀 활동을 본격화하는 더크루원은 “ATBO와 JUST B 두 그룹이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며 “오로지 더 나은 방향의 무대를 고민했다. 고민의 흔적은 무대를 통해 보여드리겠다”며 남다른 도전 정신을 밝혔다. 지난해 데뷔해 ‘로드 투 킹덤’ 시즌2에 막내 그룹으로 이름을 올린 에잇턴은 “솔직히 잘 되고 싶은 마음으로 도전했다. 다방면으로 갖춘 것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대중분들이 우리를 잘 모르신다. 막내 그룹이지만 기죽지 않고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진솔한 각오를 전했다. 원어스는 지난 2020년 방송한 ‘로드 투 킹덤’에서 더보이즈, 온앤오프, 펜타곤 등 실력파 보이그룹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그룹으로, 4년 만에 재도전에 나선다. 원어스는 “지난 출연 때 막 데뷔한 신인이었다면 지금은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동시에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며 발전한 모습을 기대케 했다. 힙합부터 알앤비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브랜뉴뮤직 그룹 유나이트는 “다른 팀들이 시도하기 힘든 콘셉트도 완벽히 소화하고 싶다. 매번 레전드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말해 선보일 무대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퍼포먼스로 정평이 난 크래비티는 “’퍼포비티’(퍼포먼스+크래비티)라는 수식어를 증명하고 싶다”면서 “도전에도 타이밍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이 도전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글로벌 그룹 템페스트는 “그동안 멤버 모두가 팀과 팬 분들만을 생각하면서 함께 성장통을 겪어 왔다”며 “응원해 주신 분들께 ‘역시 템페스트 좋아하길 잘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저희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팀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싶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는 오는 9월 첫 방송한다. 가수 태민이 단독 MC로 출연을 확정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2 15:28
영화

엄마·아빠 초긴장, ‘사랑의 하츄핑’ 날았다…한국 애니 최고 흥행 기록 세울까 [IS포커스]

‘초통령’ 세대 교체다. 방학을 맞은 8월 극장가 동심을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휘어잡고 있다.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 첫날이었던 지난 7일 5만 7440명을 동원하며 조정석 주연 코미디 영화 ‘파일럿’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날 함께 개봉한 전도연 새 영화 ‘리볼버’까지 제쳤다.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워낙 탄탄한 팬층이 있는 애니메이션 IP라 극장판도 어느 정도 흥행을 예상했지만, 훨씬 더 큰 반응이 오고 있다”며 “이번 작품이 TV판과 차별화된 매력 요소가 많다. 프리퀄로 TV판 전사를 다루기도 하고, 액션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스펙터클이 마치 블록버스터처럼 재미를 만들어 아이와 같이 온 부모님들도 만족하신 것 같다”고 밝혔다.‘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TV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보다 이전의 이야기를 담는다. ◇‘사랑의 하츄핑’ 매력이 뭐길래? ‘캐치! 티니핑’은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2020년 첫 공개돼 5개의 시리즈를 선보였다. KBS2 등에서 방영된 ‘캐치! 티니핑’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누적 조회수 8억 뷰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100여 개에 달하는 ‘핑’ 캐릭터 IP를 활용한 각종 완구를 출시해 ‘전부 모으면 파산’이라는 뜻을 담아 ‘파산핑’이라고도 불릴 만큼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배우 조정석 또한 최근 ‘유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해 딸이 티니핑의 팬이라며 “자기는 ‘하츄핑’, 엄마는 ‘행운핑’인데 나만 다른 거라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극장판인 ‘사랑의 하츄핑’은 국내 첫 뮤지컬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성우진은 TV 판과 동일하지만, 뮤지컬 배우 송은혜가 가창을 담당해 완성도 높은 OST로 러닝타임 86분 동안 아이들의 집중력을 꽉잡는다.여기에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하츄핑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 버전의 OST ‘처음 본 순간’을 발매해 부가 IP 확장까지 도전했다. 윈터가 직접 하츄핑과 챌린지 영상을 촬영해 폭넓은 연령층의 눈길도 끌었다. ◇개봉 전부터 뜨거운 흥행 조짐…올여름 동심 PICK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 전부터 심상치 않은 흥행 열기를 예고했다. 특히 인형 탈 캐릭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하츄핑 코스튬 무대인사’는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에서 순차 진행되는데 일찌감치 매진 세례를 빚었다. 배급사 쇼박스 측에 따르면 무대인사 회차의 좌석 판매율은 99%에 달한다. 자녀들을 위한 부모 마음이 몰린 것이다.무대인사 추가 회차 오픈도 됐지만,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암표 불법 거래 게시글도 온라인상에서 심상치 않게 목격됐다. 이에 쇼박스 측은 지난달 30일 암표 거래 정황을 인지했다며, 관객들에게 응하지 말기를 공지하기도 했다. 사전 예매율도 동시기 개봉작 중 눈에 띄었다. 전연령층 웃음을 노린 조정석 주연 영화 ‘파일럿’이 크게 선전하는 가운데 전체 예매율 순위에서 밀리지 않은 것. 10%대 예매율로 먼저 개봉한 미국 애니메이션 ‘슈퍼배드4’(3.3%), '인사이드아웃2'(2.0%)보다 선두를 차지했으며, 개봉 전날인 6일 오전 7시 기준 18.7%로 ‘파일럿’도 넘어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지난해 흥행 애니메이션의 개봉 전 예매량도 넘어섰다. 지난 5일 기준 4만 5014장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3만 916장)와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3만 8532장)을 웃돌았다.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일에는 사전 관객 수와 합쳐 누적 관객 10만 7123명을 기록해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사랑의 하츄핑’이 100만명을 돌파해 국산 인기 캐릭터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들의 최종 스코어를 뛰어넘을지도 기대가 모인다. 그간 초통령으로 군림해온 ‘뽀로로’ 극장판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은 누적 관객 93만 명이며, 오는 14일 새 극장판을 개봉하는 ‘신비아파트’ 시리즈 최고 기록은 누적 관객 89만 명이다. 오프닝 스코어만으로는 ‘사랑의 하츄핑’은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도 넘어섰다. 최종 220만 관객을 동원한 ‘마당의 나온 암탉’ 오프닝 스코어는 4만 6338명이었다.쇼박스는 적극적인 팬서비스로 관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쇼박스 측은 “앞서 무대인사가 큰 사랑을 받아 2주차까지 진행을 확정하고, 확대 또한 논의하고 있다”며 “아이들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팬 ‘어른이’를 위한 기획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8 14:12
연예일반

‘사랑의 하츄핑’, 로미→리암 왕자 캐릭터 포스터 5종 공개

영화 ‘사랑의 하츄핑’ 신구 캐릭터들이 공개됐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25일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번에 캐릭터 포스터는 총 5종으로,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중심에 있는 이모션 왕국 공주 로미와 하츄핑, 새롭게 합류한 라미엔느 성의 ‘비주얼’ 리암 왕자, 인간을 혐오하는 트러핑, 로미의 조력자 마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글로벌 누적 조회수 8억뷰 돌파를 앞둔 ‘캐치! 티니핑’의 첫 번째 영화다.‘캐치! 티니핑’ 프리퀄로, 그간 TV 시리즈에선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던 하츄핑과 로미의 첫 만남부터 하츄핑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 등을 담는다.제작은 ‘캐치! 티니핑’을 만든 애니메이션 명가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가 맡으며, TV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성우 목소리로 오리지널리티를 살렸다. 한편 ‘사랑의 하츄핑’은 오는 8월 7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5 13:29
연예일반

태민, Mnet ‘로드 투 킹덤’ 새 시즌 MC 발탁… 데뷔 후 첫 단독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로드 투 킹덤’ MC로 발탁됐다.Mnet은 2024년 새롭게 돌아오는 ‘로드 투 킹덤’ 새 시즌의 단독 MC로 태민이 출연한다고 17일 밝혔다.‘로드 투 킹덤’은 2024년 리브랜딩을 거쳐 새롭게 돌아온다. 후속작인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프리퀄격 프로그램에 가까웠던 전작에서 차별화를 꾀했다.이번에는 실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보이그룹들을 다시 한번 재조명하는 Mnet의 독자적인 ‘K팝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 일환으로 ‘로드 투 킹덤’을 단독 브랜드화한다는 방침이다.앞서 더뉴식스, 더크루원, 에잇턴, 원어스, 유나이트, 크래비티, 템페스트 총 7팀의 출연팀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태민의 MC 발탁 소식까지 전해지며 ‘로드 투 킹덤’ 새 시즌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졌다.특히 태민은 이번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데뷔 후 첫 단독 MC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로드 투 킹덤’ 제작진은 “태민 말고 다른 MC 후보는 없었다”며 “후배 보이그룹들에게 귀감이 될 선배이자 롤모델로서 태민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며 태민의 MC 활약을 기대케 했다.태민의 MC 출격으로 화력을 더한 Mnet ‘로드 투 킹덤’ 새 시즌은 오는 9월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7 10:54
연예일반

‘파묘’ ‘범죄도시4’, 잘나가는 영화들의 똑똑한 ‘IP’ 활용법

‘천만 영화’들이 달라졌다. 과거처럼 단순 흥행 자축에 그치지 않고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로 확장, 부가 수익을 창출하며 시장 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섰다. ◇‘묘친자’ 팬심 자극…‘파묘’, 굿즈 판매올해 첫 천만 명예의 전당에 오른 ‘파묘’는 내달 14일부터 열흘간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파묘: 그곳의 뒤편’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존,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 일종의 팝업 스토어다. 주목할 만한 건 개최 시점으로, ‘파묘’는 그간의 한국 영화들처럼 개봉 전이 아닌 개봉 후, 영화가 극장에서 내려온 뒤 팝업을 연다.달라진 팝업 시기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굿즈’ 스토어 운영이다. 실제 ‘파묘: 그곳의 뒤편’에서는 영화 속 장면을 직·간접적으로 활용한 모자, 티셔츠, 에코백, 폰케이스, 관 키링 등이 판매된다. 해당 제품은 같은 기간 온라인 몰 ‘쏙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한국영화가 팝업을 통해 굿즈 판매를 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영화는 팬덤을 타깃으로 하는 아이돌 팝업과 달리 개봉 전 화제성 몰이, 즉 ‘단순 홍보’를 목적으로 팝업을 운영해 왔다. 알려진 적도 본 적도 없는 작품이다 보니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했고, 수익 없이 지출만 발생시킨다는 점은 영화 팝업의 한계로 꼽혀오기도 했다.하지만 ‘파묘’는 개봉 후 화제성에 힘입어 꾸준히 팬덤(‘묘친자’)을 키워왔고, 이를 IP 사업으로 연결하는 데까지 성공했다. 팬 입장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를 또 다른 방법으로 기억할 수 있고, 제작사 입장에서는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단 점에서 ‘윈윈’이다. 제작사 한 관계자는 “그간 팬덤이 있는 영화는 많았지만, 이걸 부가 사업으로 연결한 경우는 없었다”며 “굿즈 판매에 따른 성과가 미미하다고 해도 다시 한번 영화를 상기시킴으로써 VOD 서비스 홍보 효과도 있을 거로 예상된다. 이후 흥행 작품들에도 얼마든지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리메이크부터 만화까지…‘범죄도시’의 OSMU‘파묘’와는 다른 방향이지만, IP 확대 사례에 있어 ‘범죄도시’도 빼놓을 수 없다. 아주 단순하게 시리즈 제작이란 점부터 그렇다. 지난 2017년 시작된 ‘범죄도시’는 최근 1000만 돌파에 성공한 ‘범죄도시4’까지 지금까지 총 4편의 시리즈를 내놨으며, 이후 4편을 추가로 제작할 예정이다.국내 인기에 힘입어 리메이크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제작자 마동석에 따르면 이미 2편은 할리우드에서 작업에 들어갔고 3, 4편 역시 리메이크 제안이 온 상태다. 일본에서는 현지 연예 기획사 LDH가 한국 TGCK 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HIAN을 설립, ‘범죄도시’ 일본판을 만든다.특히 일본에서는 영화 개봉에 앞서 만화로도 제작되며 OSMU(원 소스 멀티 유스)의 좋은 사례를 만들었다. 만화는 지난 3월 15일부터 코믹지 주간 플래시와 웹사이트 스마트플래시릍 통해 2주 간격으로 연재를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회차가 공개됐다.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는 “미국, 일본 외 국가에서도 ‘범죄도시’ 리메이크 제작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프리퀄 형태나 빌런들의 이야기 등으로 영화 외 콘텐츠화를 계획 중”이라고 귀띔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대부분 IP 사업은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구조다. 콘텐츠가 흥행하면 이를 활용한 부가 사업은 동반 성장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국내 IP 비즈니스는 다른 국가 대비 고도화되거나 활발하지 않았는데 K-콘텐츠가 성장하면서 IP 사업 역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30 05:55
연예일반

[오동진 영화만사] ‘퓨리오사’ 할리우드 공세의 점화

이런 걸 이이제이(以夷制夷)라고 해야 할지 고민은 고민이다. ‘범죄도시4’가 오랑캐는 아니니까. 다만 너무 독주하고 있고 다른 영화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있으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로라도 그 질주를 막기를 바랄 수밖에. 극장 입장에서 볼 때는 일종의 흑묘백묘(黑猫白描)다. 검은 고양이(자본주의)든 하얀 고양이(사회주의)든 쥐만 잡으면 된다라던 과거 중국 지도자 덩샤오핑의 말마따나 극장으로 봐서는 그게 ‘범죄도시4’든 할리우드의 다른 큰 영화든 전혀 상관이 없을 것이다. 물론 관객 입장에서는 다른 이야기다. 예컨대 ‘차이콥스키의 아내’나 ‘할리우드 살인사건’, 홍상수의 ‘여행자의 필요’ 같은 영화가 끼어들 틈이 좀 더 주어지면 좋을 것이다. ‘할리우드 살인사건’은 개봉은 했지만 아예 스크린에 걸리지 않았다. 전국 어느 ‘산골짜기’ 극장에 걸렸을 것이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전국 단 1개의 극장에서라도 개봉을 하면 부가판권의 가격이 올라간다. 그래서 개봉은 했다지만 보이지를 않는다.이이제이가 됐든 흑묘백묘가 됐든 ‘범죄도시4’가 천만을 넘는 순간부터 할리우드의 대공세가 시작될 것이다. 할리우드 영화 중 ‘쿵푸 팬더4’는 전초전으로서 할 만큼 했다. 175만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스턴트 맨’은 완전 흥행에 실패했고, 막 개봉한 ‘혹성탈출 : 새로운 시대’는 미안하지만 크게 기대할 작품은 아니다. ‘혹성탈출’ 시리즈는 과거 찰턴 헤스턴 주연 영화였던 1968년작 ‘혹성탈출’ 원판을 뛰어 넘지는 못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러나 그건 어차피 올드한 평론가의 생각이고 젊은 관객들은 원작이 존재한다는 것조차 잘 알지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1968년 작품의 그 묵시록적이고도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이 흥행의 결정적 요소가 될 수 있었을 텐데 리메이크 시리즈는 그걸 액션으로 분칠해 버린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일종의 ‘철학의 빈곤’이 작품의 의미 뿐 아니라 재미까지 분쇄한 셈이다.할리우드의 공세는 아마도 22일 개봉하는 ‘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가 불 지를 가능성이 크다. 제목의 ‘사가(saga)’는 전설적인 이야기, 대하소설이란 뜻이다. 사가보다는 프리퀄의 설정에 가깝지만 감독 조지 밀러는 이를 단순한 ‘이전 이야기’의 틀에서 벗어나 확장판의 새로운 시리즈로 만들거나 아니면 아예 매드 맥스의 주인공을 맥스(멜 깁슨, 톰 하디)에서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 안야 테일러 조이)로, 일종의 성 전환을 시도하고 싶은 생각인 듯 보인다. 바야흐로 지금은 여성 전사(戰士)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매드 맥스’ 시리즈는 조지 밀러가 호주에서 1980년에 첫 작품을 만든 후 지난 40년 넘게 ‘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까지 5편이 이어져 왔다. 특이한 것은 1,2,3편은 모두 1980, 1981, 1985년에 만들어졌고 4편인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는 30년만인 2015년에 나와서 이른바 ‘대박’을 쳤다. 임페라토르 퓨리오사라는 캐릭터(샤를리즈 테론)가 나온 것은 이때다. 퓨리오사는 물과 기름을 독점해 군중들을 통치하는 악당 임모탄의 전투 사령관이었다. 그러나 독재자 임모탄의 지나친 폭정에 반발해 포로로 잡혀 있던 맥스와 힘을 합쳐 그에 저항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퓨리오사가 왜 임모탄을 배신하고 그에게 저항하게 됐는지 그 전사(前史)를 보여주는 것이 이번 영화 ‘퓨리오사 : 매드 맥스 사가’다. 시대 배경은 문명 붕괴 후 45년째인 해이다. 디스토피아 SF액션 활극이다. 이 영화가 할리우드 영화 흥행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실제로 미국 개봉 반응이 심상치 않다. 일제히 호평 일색이고 다소 흥분하는 분위기다. 24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이지만 한국은 이틀 빨리 개봉한다. 막 시작된 칸 영화제에서 17일에 공개되기에 한국 시사회는 16일로 잡혀 있다. ‘퓨리오사 : 매드 맥스 사가’가 돌풍을 만들어 낸다면(호사가들 예상치는 550만) 그 바통은 2주후인 ‘발레리나’(‘존 윅’ 시리즈 스핀 오프)가 받고 또 다시 그 바통은 6월말의 ‘콰이어트 플레이스 : 첫번 째 날’과 7월 초의 ‘데드풀3’ 그리고 7월 중순의 재난영화 ‘트위스터’가 받을 것이다. 그리고 여름 성수기에 ‘에일리언 : 로물루스’가 기다린다. 다소 무시무시한 라인업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영화는 ‘범죄도시4’에 ‘몰빵’ 하느라 이렇다 할 라인업이 눈에 띄지 않는다. 다양성의 상실은 모 아니면 도 전략과 같아서 한편이나 두 세편이 시장의 수익구조를 만들어 내는 데 의존하게 만든다. 그렇다고 이 수익금이 다른 작은 영화 제작으로 이어 지지도 않는다. 소위 ‘낙수 효과’는 현실에서 잘 실현되지 않는다. 적어도 영화계에서는 그렇다. 어쩌느니 저쩌느니 해도 ‘퓨리오사 : 매드 맥스 사가’는 보고 싶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 첫번 째 날’도 땡긴다. ‘에일리언 : 로물루스’는 지겹지 않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냈을까 궁금해진다. 한편으로 한국영화가 걱정된다. 그것도 심히.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4.05.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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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마동석 "흥행은 하늘 뜻, 언제나 우려는 존재했다" [IS인터뷰]

“솔직한 목표는 손익분기점(350만명), 프랜차이즈물로 다음을 이어갈 정도만 하면 좋겠어요.” 배우 마동석이 3편까지 시리즈 3000만 흥행 신화를 쓴 ‘범죄도시’의 네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범죄도시4’ 개봉을 앞두고 만난 그는 흥행 기대감을 묻자 “다 하늘의 뜻이다. 전체적으로 매력이 있으면 재밌게 봐주지 않겠느냐”며 “스코어는 거기에 맞게 따라오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는 신종 마약 사건 3년 후를 다룬 작품이다. 언제나처럼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악을 처단하는 권선징악 서사가 큰 줄기로, 온라인 불법 도박을 메인 사건으로 한다. 마동석은 이번에도 각본부터 제작, 주연을 도맡았다. “시리즈 기획 때부터 온라인 범죄에 관심이 있었어요. 형사들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온라인 카지노가 굉장히 복잡하더라고요. 단순히 사이트를 만든 사람을 잡는 게 아니라 뭐가 많이 걸려 있었죠. 불법적인 돈이 모인 곳에 조직 폭력배나 악당이 모여 있고 이게 전도되듯 많이 퍼져있더라고요. 선량한 사람들이 여기에 속아서 잘못되는 경우가 있어서 한번 다루고 싶었어요.”“매 편 진화하지 않을 거였으면 애당초 1편 후에 찍지 않았을 것”이라던 마동석은 새 시리즈를 세상에 내놓으면서 ‘변주’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했다. 묵직하고 시원해진 액션이 그렇다. 마동석은 “쉽게 말하면 1~3편에 나오는 복싱을 모두 섞어서 보여줬다. 특히 이번엔 드라마 자체가 묵직해서 액션을 그 톤에 맞췄다. 잔기술은 빼고 직접적인 큰 타격 위주로 세팅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개봉 후 매번 화제를 모았던 빌런 이야기도 이어졌다. 주인공(마석도)이 변하지 않는 시리즈 특성상 새 빌런의 활약은 ‘범죄도시’의 새로운 재미 요소다. 1편의 윤계상, 2편 손석구, 3편 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에 이어 이번에는 김무열이 새로운 빌런 백창기를 연기했다. “김무열은 연기력도 훌륭하지만, 액션까지 잘해요. 그리고 사실 그런 액션을 할 수 있는 배우는 많이 없어요. 굉장히 날렵한 액션 동작을 한 테이크로 막 해요. 본인이 직접 뛰고 날아다니면서. 정말 쉽지 않은 건데 그걸 해내더라고요. 흑표범 같았어요.” 김무열이 캐스팅된 후 일각에서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마동석은 “돌이켜 보면 모두 다양한 방면에서 우려가 있었다. 윤계상이랑 할 때도 말이 많았고 손석구 때는 더 많았다. 이준혁도 마찬가지였다”며 “우리(제작진)는 어떻게 하면 빌런이 좀 더 새로운 느낌일지 고민하고 그런 배우에게 접촉해서 같이 시도하고 노력해 왔다”고 소신을 덧붙였다.마동석은 ‘범죄도시’의 다음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범죄도시’는 현재 5~8편 시나리오 집필 단계로, 크랭크인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두 번째 시리즈부터 매해 늦봄 관객을 만났지만 5편은 “시기상 조금 더 지나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지금 공개할 수 있는 정보가 있다면 완전히 새로운 장이 열린다는 거다.“1~4부가 하나의 챕터였다면 남은 5~8부는 완전히 새로울 거예요. 모양새 자체가 다르고 사건도 굉장히 현대적으로 바뀌죠. 글로벌 버전도 있고요. 또 지금은 한 시리즈에 한 가지 일이 일어나지만, 두 가지 일이 일어날 수도 있죠. 그게 프리퀄, 시퀄 개념은 아니고요. 다만 스핀오프 가능성은 있어요. 영화 한 편에 담기 어려우면 이건 시리즈가 될 수도 있고요.”후속편 제작과 동시에 할리우드 리메이크도 진행된다. 현재 ‘범죄도시2’는 미국 유명 프로듀서와 리메이크 작업에 돌입했다. 마동석은 이 영화의 공동 제작자로 이름을 올린다. 마동석은 이렇게 ‘범죄도시’에 열과 성을 쏟는 이유에 대해 “꿈을 이루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모든 영화인이 그렇진 않겠지만, 제 꿈은 프랜차이즈 영화였어요. ‘007’, ‘다이하드’ 시리즈를 보고 자라면서 그런 영화를 만들 수 없을까 늘 고민했죠. 지금 그 꿈을 이루고 있고요. 그 다음은 할리우드와 공동 제작 중인 프랜차이즈 액션물이 될 겁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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