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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치킨 프랜차이즈와 1회용 배달용품 줄이기 협약
서울시와 치킨 프랜차이즈가 손잡고 배달음식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프라이드 치킨의 1회용 배달용품 줄이기에 나선다.서울시는 오는 27일 서울시청에서 배달용품을 줄이기 위해 주요 치킨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자발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협약식에는 교촌치킨·깐부치킨·비에이치씨·비비큐치킨 등이 참여한다.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치킨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배달 시 나무젓가락과 1회용 비닐봉지 사용 억제하고 소속 가맹점들에 대한 교육·홍보 등으로 1회용 배달용품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녹색미래는 캠페인 등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하고, 서울시는 실천포스터 제작 등 행정·제도적 지원과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이번 협약식은 해마다 증가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발표한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1회용 배달용품은 시민실천운동 5대 실천 과제 중 하나다. 서지영 기자seo.jiyeong@jtbc.co.kr
2019.02.26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