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4건
스타

[단독] ‘캐나다行’ 이휘재 은퇴? 측근 “절대 아냐..조만간 돌아올 것” [인터뷰]

“은퇴는 절대 아니다. 조만간 돌아올 예정이다.”방송인 이휘재가 소속사 계약 만료 소식과 함께 현재까지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 ‘은퇴설’까지 불거졌다. 하지만 이휘재와 오래 일을 같이하며 최근까지 연락을 주고받은 그의 측근은 14일 일간스포츠에 ‘은퇴설’을 적극 부인했다. 이 측근은 “전 소속사 계약 기간이 끝나고 재계약을 한 곳이 없어서 ‘은퇴설’ 얘기까지 나오는 것 같은데 가족들과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것뿐”이라며 ‘은퇴설’을 재차 일축했다. 그러면서 “아직 새로운 소속사를 알아보고 있지 않고, 새로운 프로그램 출연 계획은 없지만 곧 방송에 복귀할 것”이라며 이휘재의 복귀 의지를 전했다. 앞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일간스포츠에 “이휘재와 원만한 협의 끝에 재계약을 서로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휘재는 현재 캐나다에서 아내 문정원 씨와 아들 서언, 서준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쯤 방송을 잠시 접고 캐나다로 떠난 뒤 현재까지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당시 큐브엔터테인머트는 “이휘재가 30년간 제대로 쉰 적이 없기 때문에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고 설명했다.이후 이휘재는 지난 1월 모친상을 당해 잠시 한국에 귀국했다가 상을 마친 뒤 캐나다로 다시 향했다. 그 사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관계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불발 소식이 알려진 뒤 일각에서는 ‘이휘재가 은퇴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추측들이 나왔다. 캐나다에 장기간 머물고 있는 데다 지난해 4월 폐지된 KBS2 ‘연중라이브’를 끝으로 방송을 하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 ‘은퇴설’ 주장에 힘을 보탰다. 또 지난 2021년 층간 소음과 부인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문정원 씨가 ‘장난감 먹튀 사건’ 등으로 논란에 휩싸여 자숙의 기간을 가지면서, 이휘재뿐 아니라 그의 가족 근황이 잘 알려지지 않으면서 은퇴설이 인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측근에 따르면 이휘재는 캐나다에서 휴식을 취하며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 뿐이다. 실제 이휘재는 향후 거취와 복귀 시기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곧 다시 방송에 복귀해 시청자를 만날 전망이다. 한편 이휘재는 지난 1992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일요일 일요일 밤’, ‘스펀지’, ‘ '상상플러스’, ‘세바퀴’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명 MC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0년엔 플로리스트 문정원 씨와 결혼해 2013년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을 품에 안았다. 이후 KBS2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가족들과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4 15:08
스타

큐브엔터 측 “이휘재와 전속계약 만료 사실, 캐나다 거주 여부는 몰라”[공식]

방송인 이휘재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일간스포츠에 “이휘재와 전속계약 종료가 맞다”며 “원만한 협의 끝에 재계약을 서로 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휘재씨 가족이 캐나다에 거주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전했다.한편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휘재는 1992년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몰래카메라’로 데뷔했다. 이후 ‘테마게임’, ‘멋진 친구들’, ‘스펀지’, ‘상상플러스’, ‘비타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했다.2010년에는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결혼해 쌍둥이 아들 서준, 서언 군을 품에 안았으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쌍둥이 아들과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으로 2015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3 20:35
연예

이휘재 아내 문정원, 이번엔 장난감값 먹튀? "기억못해 죄송"

방송인의 이휘재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로 활동하는 문정원이 아이들의 장난감값 미지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5일 문정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최근 문정원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들의 장난감값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린 것과 관련해 “문정원씨는 2017년 당시 에버랜드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 면피의 사유가 되지 않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사과와 함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피해 당사자분과 연락이 닿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피해 당사자분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무엇보다 당사자에게 사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최근 연이은 논란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문정원씨는 이번 일들을 통해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며, 말로만 하는 사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14일 문정원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이 “2017년 놀이공원에서 문정원의 아이들에게 장난감 2개를 판매했고 3만2000원이 나왔는데 (문정원이) 지금 지갑이 없다고 조금 있다가 온다고 하더니 밤까지 계속 기다려도 안와서 내가 채웠다”라고 폭로하는 댓글을 달았다. 문정원은 소속사를 통해 자필로 쓴 사과문을 전하기도 했다. 문정원은 “이번에 글을 올리시기까지 수년간 얼마나 힘드셨을지 댓글 다신 분의 글을 보고 알았다”며 “글을 쓰시기까지의 마음도 쉽지 않으셨을 텐데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문정원은 “그리고 제가 그날 일에 대해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점도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스럽다”며 “그날 저를 기다리시느라 마음이 초조하셨을 것을 생각하면 제대로 챙기지 못한 제 자신에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지금 제 마음도 무척 괴롭고 두렵다”며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몇 년의 시간동안 힘드셨을 그 분께 용서를 구하고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는 일인 것 같다”고 했다. 문정원은 “살면서 주변 사람들을 잘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고 싶은데도 그렇게 행동하지 못할 때 제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많이 실망하게 된다”며 “앞으로 이런 부주의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정원은 “다시 한번 저로 인해 피해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그분 마음이 편해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그분과 직접 소통하여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1.01.15 16:57
연예

문정원 "성숙하지 못한 행동 죄송"…소속사도 논란 사과[공식]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리인 문정원이 자신을 둘러싼 모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문정원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15일 "문정원 씨는 2017년 당시 에버랜드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 면피의 사유가 되지 않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사과와 함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피해 당사자 분과 연락 닿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피해 당사자 분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해당 댓글이 지워진 상태이고 온라인 아이디 밖에 정보가 없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DM을 보낸 후 답변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당사자에게 사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휘재 아내 문정원 에버랜드 장난감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당시 문정원에게 아이 장난감 두 개를 판매했고 3만 2000원이 나왔는데 지갑이 없다고 조금 있다가 온다고 하더니 밤까지 오지 않아 해당 글쓴이가 돈을 대신 채웠다는 내용인 것. 원본 글은 삭제된 상황이다. 문정원은 장난감 가격을 지불하지 않아 논란이 일기 전 한 주민의 층간소음 항의로 온라인에 소환됐다. 이와 관련, 문정원은 "변명의 여지없는 저의 부주의가 맞다.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수시로 살피고 주의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잇따른 논란에 소속사 측은 "최근 연이어진 논란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문정원 씨는 이번 일들을 통해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며, 말로만 하는 사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라고 사과했다. 문정원 역시 직접 손편지를 적어 게재했다. "그동안 주변인들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했던 것에 반성하고 있다. 모든 상황들이 제가 스스로 자초한 일임을 안다. 천천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라며 사죄의 마음을 내비쳤다. 끝으로 소속사는 "문정원 씨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 만큼 더욱 성숙하고 단단해진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인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5 15:42
무비위크

'이휘재 아내' 문정원, 취약계층 위해 2000만원 기부

밀알복지재단이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문정원은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40개도 함께 기부했다. 트리는 서언·서준 쌍둥이와 함께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정원은 지난 2월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천만 원을 조용히 기부한 바 있다. 문정원의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긴급지원이 시급한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생계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서언·서준과 함께 만든 트리는 쌍둥이와 동갑인 장애아동 가정 등에 배송됐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위축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은 그 어느때보다도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며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가운데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주신 문정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문정원이 후원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48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24 08:59
연예

[초점IS] '유랑마켓', 보는 맛에 취하고, 직거래의 맛에 취하고

JTBC 예능 프로그램 '유랑마켓'이 보는 맛과 직거래의 맛을 동시에 전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이라는 기존 JTBC 예능 시간대가 아닌 환경에서 지난 2월부터 안방극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청률은 2.5%(지난 2월 16일과 지난 3월 29일,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가 자체 최고지만 회차를 거듭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프로그램의 정체성과 이름을 알리고 있다. 무엇보다 요즘 사람들이 관심 있어할 만한 포맷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유랑마켓'은 더욱 친숙하게 다가온다. 집안에 잠들어 있는 물건의 가치를 되새겨보면서 의뢰인이 직접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직거래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방송인 서장훈과 가수 장윤정, 개그맨 유세윤이 MC로 나서 치열하게 직거래 경쟁에 참여한다. 승부욕에 불탄 MC들의 입담과 의뢰인의 집 구경, 다양한 물건들이 매회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며 보는 맛을 톡톡히 챙긴다. 1회 플로리스트이자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나왔을 땐 유아용품과 가정용품이 메인이었다면, 이연복 셰프가 나왔을 땐 다채로운 주방용품이, 소녀시대 효연은 각종 취미생활 용품, 유튜버 도티는 스마트 용품과 촬영용 소품, 개그맨 김수용은 가정용품, 코요태 빽가는 레트로 용품, 가수 김완선은 금손을 인증하는 각종 접시와 그림들로 시선을 압도했다. 집주인의 개성에 따라 각기 다른 물건들이 나오고 필요에 따라 판매할 물품이 다르다. 그러다 보니 시청자도 다양한 물건을 보고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고 직접 직거래에 참여해보고 싶은 마음을 심어준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중고 직거래 시장은 현재 핫하다. 과거엔 웹 기반이었지만 스마트폰으로 넘어왔고 주변에서 많이들 경험하고 있는 아이템이었기에 접근하기 용이하다. 기자는 과거 웹 기반의 중고거래 경험만 있어 스마트폰 중고 직거래가 낯설었다. '유랑마켓' 1회를 본 후 직거래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유랑마켓'에서 이용하고 있는 '당근마켓' 어플을 깔아 직접 중고 직거래에 참여했다. 동네에서 직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필요한 물품을 빠르게 확인하고 접촉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했다. 판매자와 1대 1 채팅방을 통해 소통이 가능하고 서로가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를 조율할 수 있다. 직거래의 맛을 경험해보며 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되고 있다. '유랑마켓' 박범준 PD의 첫 방송 전 목표는 이 프로그램을 보고 자연스럽게 '나도 중고거래해봐야겠네?'라는 생각을 들게끔 하는 것. 이것이 현실화가 되고 있다. 박 PD는 "당근마켓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 업체에서도 '유랑마켓'을 재밌게 보고 있다고 하고, 유입되는 접속자 수도 방송 이후 더 늘었다고 하더라. SNS에서도 중고거래에 해시태그를 붙일 때 '유랑마켓' '당근마켓'을 같이 붙인다고 하는데, 이것이 자연스럽게 마케팅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의뢰인의 물품이 두 시간 이내에 팔리지 않을 경우 해당 물품은 제작진이 대신해 중고 직거래를 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물품을 올리고 직접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박 PD가 "홈페이지 물품과 관련한 반응이 장난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유랑마켓' 홈페이지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중 접속 1위다. 시청자들의 방문 수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당근마켓' 내에서도 '유랑마켓'에 등장한 물건들을 따로 다루는 코너를 마련해서 쌍방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2 08:00
연예

'구해줘 홈즈' 문정원 "서언-서준, 올해 초등학교 입학"

'구해줘 홈즈'에서 층간 소음 걱정 없는 집을 찾아 나선다. 8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서언, 서준의 엄마이자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붐과 함께 매물 찾기에 나선다. 5살, 7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의뢰인 부부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집을 찾는다고 한다. 부부는 아이들에게 항상 ‘뛰지 마’라고 눈치 주는 것이 미안해 이사를 결심하게 됐다며, 지역은 아내의 직장이 있는 잠실역에서 대중교통으로 40분 이내의 곳을 바랐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 인근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있길 희망했으며, 사생활 보호가 되는 구조를 원했다. 예산은 전세일 경우 6억 원, 매매일 경우 9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방 구하기에 앞서 의뢰인을 만나러 간 문정원은 또래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누구보다 의뢰인의 사연에 크게 공감했다. 문정원 역시 서언, 서준이를 키우는 동안 층간 소음을 늘 걱정했다, 아이들이 3살이 되던 해부터 1층을 찾아 이사를 다녔지만, 1층 매물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차선책으로 필로티 구조거나 1층에 놀이방이 있는 이층집에 거주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정원은 서언, 서준의 근황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귀여운 외모와 남다른 형제애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서언, 서준이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언과 서준은 ‘홈즈’의 애청자로 매회 지켜보며 “우리 방도 저렇게 고쳐주세요!”라고 요구까지 한다고. 쌍둥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집은 단순히 ‘넓은 집’으로 “놀이터와 정원이 있는 집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엇보다 서언, 서준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코디들이 문 열고 들어갈 때 보인 ‘과한 리액션’이라고 말해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붐과 함께 덕팀 코디로 출격한 문정원은 광진구 자양동 매물을 소개한다. 과거 자양동 주민이었다고 밝힌 문정원은 인근에 맛집은 물론 대학병원과 호수 산책로, 어린이 대공원 등 인프라가 완벽하게 형성된 동네라고 말한다. 덧붙여 문정원은 “남편 이휘재와 자신이 생각하기에 아이를 키우면서 살았던 곳 중 가장 좋았던 동네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복팀에서는 연예계 소문난 인테리어 전문가, 오영실이 맞춤형 코디로 출격한다. 오영실의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과 거침없는 입담에 함께 출격한 장동민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고 전해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황지영기자 hawng.jeeyoung@jtbc.co.kr 2020.03.06 16:26
연예

'이휘재 아내' 문정원, 코로나19 성금 2000만원 기부

문정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밀알복지재단은 2일 '이휘재 아내이자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지난달 2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직접 기부했다'고 밝혔다. 문정원은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직접 성금을 기부하며 조용히 선행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거액의 성금이 전달돼 확인하던 중 기부자가 문정원 님인 것을 알게 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의 감염 예방 지원이 시급한 가운데 꼭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해주신 문정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정원의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대구·경북의 중증장애인과 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마스크 등 방역물품·건강식품·식료품·생필품을 전달하는데 사용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3.02 21:46
연예

[인터뷰①]'유랑마켓' PD "스마트폰 중고거래가 핵심, 물건 보는 재미 쏠쏠"

JTBC 신규 예능 피날레는 '유랑마켓'이 장식한다. 지난 10일 '77억의 사랑'을 시작으로, 11일 '정산회담'이 첫 방송됐고 15일 '트래블러-아르헨티나'가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랑마켓'은 일요일 주말 저녁을 책임진다. 1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KBS 주말극, 타 채널 뉴스들과 경쟁해야 하지만 '유랑마켓'만의 콘텐트 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집안에 잠들어 있는 물건의 가치를 되새겨보면서 출연자가 직접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직거래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방송인 서장훈·가수 장윤정·개그맨 유세윤이 MC를 맡았다.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예능적인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첫 방송을 3일 앞둔 박범준 PD는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엔 JTBC로!"를 외치며 프로그램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은. "주위에 물어봤는데 요즘 스마트폰으로 중고거래를 하는 직거래 시장이 핫하긴 하더라. 과거엔 웹 기반이었는데 스마트폰으로 넘어온 것 같다. 시청자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인지만 잘 된다면 관심을 가질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주변에 많이들 경험하고 있는 아이템이라 희망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 -'유랑마켓'만의 차별 포인트는 무엇인가. "스타의 애장품 같은 걸 다루는 게 아니다. 그 집에서 쓰지 않는 걸 꺼내서 내놓지만 그 사람의 물건이라고 밝히지 않고 일반적인 중고 거래 과정을 보여준다. 연예인이 쓰던 것이기 때문에 옵션 프리미엄이 붙는다거나 그런 건 없다. 일반적인 중고 거래를 게스트와 함께 하는 것이다. 쓰지 않는 걸 나누게 되면 판 사람은 돈을 버는 것이고, 구매한 사람은 싼 가격에 그 혜택을 누린다. 경제적으로 서로가 윈윈 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관전 포인트를 꼽는다면. "스타의 이야기가 아니라 스타의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소비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처음 듣는 얘기가 많을 것이다. 물건과 관련된 이야기가 재밌을 것이다. 또 물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평소 사고 싶었는데 망설였던 물건이거나 우리 집에 있는 물건을 볼 수 있다. 직거래를 통해 물건을 사러 온 사람들의 리얼한 반응도 흥미로울 것이다." -어떤 점에 집중하고 있나. "'나도 중고 거래를 해봐야겠네?' 그런 생각이 들게끔 하는 게 승부처인 것 같다. 첫 방송 게스트인 플로리스트 문정원 씨 같은 경우 주방 아이템이 많았다. 기계에 서툴러 사놓고 그냥 넣어둔 게 많더라. 서장훈과 장윤정이 그런 걸 잘 다뤄 사용법을 알려줬다. 그런데도 쓸 시기가 넘었다고 판단한 건 팔았다. 현장에서 물건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JTBC [인터뷰①]'유랑마켓' PD "스마트폰 중고거래가 핵심, 물건 보는 재미 쏠쏠"[인터뷰②]'유랑마켓' PD "서장훈, 흥정이나 상대방 설득 능력 뛰어나" [인터뷰③]'유랑마켓' PD가 밝힌 첫방 게스트 문정원인 이유 2020.02.13 10:01
연예

[스타의잇템] 초등학교 입학생 둔 스타맘, 무슨 가방 샀을까?

본격적인 신학기 준비의 달인 2월이 찾아왔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내 아이의 '책가방' 고르기에 고심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기왕이면 '인싸템'을 선택해 자녀의 기분도 한껏 끌어올리고 싶은 마음뿐이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브랜드와 제품 속에서 어떤 가방이 가장 좋은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고민하지 말자.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스타맘’의 셀렉션을 참고하면 된다.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박은혜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쌍둥이 사진을 올렸다. 박은혜는 “새 가방 보고 엄청 신난 둥이들, 온갖 장난감 가득 넣고 벌써 가방을 개시해버림”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올려진 사진 속에는 쌍둥이의 발랄한 뒷모습이 담겨 있었다. 박은혜는 쌍둥이의 새 가방으로 블루 컬러의 휠라키즈의 백팩인 '슈팅스타'와 '크래커'을 선택했다. 컬러는 비슷하지만, 홀로그램 디테일이 있는 슈팅스타와 사선 로고 디자인이 매력적인 크래커로 포인트를 줬다. 박은혜는 휠라키즈의 어깨 흘러내림 방지 버클이 좋다면서 추천을 하기도 했다.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와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문정원도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서언·서준 형제의 백팩과 패션을 공개했다. 둘 다 사이좋게 휠라키즈의 크래커를 선택했다. 휠라 고유의 로고가 돋보이는 디자인은 물론 넉넉한 수납공간과 경량성까지 챙긴 제품이다. 쌍둥이의 입학 패션에 경쾌함을 더했다. 여기에 복슬복슬한 퍼(fur)가 돋보이는 패딩과 청바지, 검정 비니를 착용해 보온은 물론 활동성과 스타일까지 담아냈다. 언제 봐도 여전한 배우 박탐희도 SNS로 사랑스러운 남매 시완 주하의 신학기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남매는 각각 경쾌한 블루와 상큼한 민트색 책가방을 포인트로 줬다. 오빠인 시완은 휠라 키즈의 '런닝업2'를 선택했는데, 몰드형 하드케이스가 소지품을 수납하기에도 좋을뿐더러 가방 본판과 다른 컬러 매치가 독특하다. 레드 컬러 다운패딩을 입은 듬직한 오빠 시완이와 잘 어울린다. 여동생 주하는 파스텔 민트 컬러에 별 패턴이 놓아진 ‘젤리’ 백팩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주하가 입은 베이지 색상 아우터는 물론 다양한 컬러 의상과 민트 컬러 백팩이 조화를 이뤄 신학기룩, 입학룩으로 제격이다. 멋쟁이 엄마들의 안목은 달랐다. 스타맘들은 자녀들이 착용한 휠라 키즈의 슈팅스타, 크래커, 런닝업2, 젤리 백팩을 선택했는데, 가방과 동전지갑 등으로 구성돼 실용적이란 공통점이 있다. U자 어깨끈과 에어메시 등판으로 아이들의 어깨와 허리에 가중되는 부담을 덜어준다. 가방끈에 적용한 재귀반사재질(3M) 포인트와 호루라기 겸용 체스트 벨트는 가방끈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는다.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까지 고려한 인싸템이다. 여기에 성장에 방해가 되는 무거운 가방은 절대 선택하지 않았다. 휠라 키즈 백팩은 가벼운 가방 무게를 기본으로 측면에 물병 포켓과 스트레치 밴드, 원터치 조절끈 등의 섬세함으로 아이들이 편안하게 가방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2.10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