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신학기 준비의 달인 2월이 찾아왔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내 아이의 '책가방' 고르기에 고심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기왕이면 '인싸템'을 선택해 자녀의 기분도 한껏 끌어올리고 싶은 마음뿐이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브랜드와 제품 속에서 어떤 가방이 가장 좋은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고민하지 말자.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스타맘’의 셀렉션을 참고하면 된다.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박은혜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쌍둥이 사진을 올렸다. 박은혜는 “새 가방 보고 엄청 신난 둥이들, 온갖 장난감 가득 넣고 벌써 가방을 개시해버림”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올려진 사진 속에는 쌍둥이의 발랄한 뒷모습이 담겨 있었다.
박은혜는 쌍둥이의 새 가방으로 블루 컬러의 휠라키즈의 백팩인 '슈팅스타'와 '크래커'을 선택했다. 컬러는 비슷하지만, 홀로그램 디테일이 있는 슈팅스타와 사선 로고 디자인이 매력적인 크래커로 포인트를 줬다. 박은혜는 휠라키즈의 어깨 흘러내림 방지 버클이 좋다면서 추천을 하기도 했다.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와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문정원도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서언·서준 형제의 백팩과 패션을 공개했다.
둘 다 사이좋게 휠라키즈의 크래커를 선택했다. 휠라 고유의 로고가 돋보이는 디자인은 물론 넉넉한 수납공간과 경량성까지 챙긴 제품이다. 쌍둥이의 입학 패션에 경쾌함을 더했다. 여기에 복슬복슬한 퍼(fur)가 돋보이는 패딩과 청바지, 검정 비니를 착용해 보온은 물론 활동성과 스타일까지 담아냈다.
언제 봐도 여전한 배우 박탐희도 SNS로 사랑스러운 남매 시완 주하의 신학기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남매는 각각 경쾌한 블루와 상큼한 민트색 책가방을 포인트로 줬다. 오빠인 시완은 휠라 키즈의 '런닝업2'를 선택했는데, 몰드형 하드케이스가 소지품을 수납하기에도 좋을뿐더러 가방 본판과 다른 컬러 매치가 독특하다. 레드 컬러 다운패딩을 입은 듬직한 오빠 시완이와 잘 어울린다.
여동생 주하는 파스텔 민트 컬러에 별 패턴이 놓아진 ‘젤리’ 백팩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주하가 입은 베이지 색상 아우터는 물론 다양한 컬러 의상과 민트 컬러 백팩이 조화를 이뤄 신학기룩, 입학룩으로 제격이다.
멋쟁이 엄마들의 안목은 달랐다. 스타맘들은 자녀들이 착용한 휠라 키즈의 슈팅스타, 크래커, 런닝업2, 젤리 백팩을 선택했는데, 가방과 동전지갑 등으로 구성돼 실용적이란 공통점이 있다. U자 어깨끈과 에어메시 등판으로 아이들의 어깨와 허리에 가중되는 부담을 덜어준다. 가방끈에 적용한 재귀반사재질(3M) 포인트와 호루라기 겸용 체스트 벨트는 가방끈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는다.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까지 고려한 인싸템이다.
여기에 성장에 방해가 되는 무거운 가방은 절대 선택하지 않았다. 휠라 키즈 백팩은 가벼운 가방 무게를 기본으로 측면에 물병 포켓과 스트레치 밴드, 원터치 조절끈 등의 섬세함으로 아이들이 편안하게 가방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