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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연우진 첫 고정 예능 ‘뚜벅이 맛총사’ 출격…권율·이정신 맛집투어 (일문일답)

배우 연우진이 첫 여행 예능 ‘뚜벅이 맛총사’로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연우진은 8월 7일 첫 방송되는 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의 눈이 즐거운 ‘잘생긴’ 먹방 여행기 ‘뚜벅이 맛총사’에서 권율, 씨엔블루 이정신과 함께 세계 각지의 알려지지 않은 맛집을 찾아 떠나는 예측 불허의 여정을 선보인다.2009년 데뷔한 연우진은 여심을 저격하는 ‘청순 미남’ 외모와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자제하며 작품 외에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에, 그의 일상적인 모습이나 예능감은 그야말로 미지의 영역이었다.그런 연우진이 ‘뚜벅이 맛총사’를 통해 여행 예능 고정 출연이라는 파격적인 행보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예능 시스템이 익숙치 않아 걱정”이라는 발언과는 달리, 연우진은 현지에서 의외의 맹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 전해지며 ‘먹방계 긁지 않은 복권’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다음은 연우진과의 일문일답.Q. 예능에 자주 출연하는 편이 아니신데요, 먹방 여행 프로그램인 ‘뚜벅이 맛총사’ 출연을 결심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A. 세계 각지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음식점을 다닌다는 콘셉트가 신선했습니다. 거기에다 일상적인 내츄럴한 모습도 녹여지기 때문에, 다큐멘터리와 예능의 매력을 모두 가진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흥미로운 포인트였습니다. 제가 도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임했습니다.Q. 권율, 이정신 씨와 함께 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가장 걱정됐던 부분은 무엇인가요?A. 일단 예능 시스템 자체가 익숙하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프로그램 특성상 어떤 캐릭터로서의 제가 아닌 본연의 모습으로 다가가야 하는데, 제 안의 것들을 꺼내어 보여주기까지 원래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다행히 형, 동생이 먼저 편안하게 마음을 열어주고 리드해 주셔서 생각만큼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Q. ‘뚜벅이 맛총사’에서 본인의 역할은 무엇이었나요?A. 함께 여행을 해보니 저희 세 명의 스타일이 참 달랐습니다. 그런데 그 다른 상태로 각자의 입맛을 표현해 내는 지점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각자 다른 서로의 개성을 그대로 유지한 채 맛집을 찾아다니는 여정이 저희 프로그램의 콘셉트와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확실한 저의 역할은, 두 분보다는 제가 조금 더 이성적인 표현을 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쉽지는 않았습니다.Q. 세 분의 여행 케미 & 음식 케미는 솔직히 어떠셨나요?A. 비슷한 부분과 다른 부분들이 명확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음식, 여행 프로그램이다 보니 변수가 많아서 촬영 내내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련의 모습들과 대화들을 통해 느낀 점은, 여행의 방향성에 있어서는 비슷한 점들이 제법 있었다는 것입니다. 모두 정해진 계획대로 움직이기보다는 조금 편안하게 유유자적하며 여정을 즐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두 사람과 저의 다른 점이 있었다면, 저는 맛집을 열정적으로 찾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니고 보편적으로 음식에 대한 평가가 후한 편입니다.Q. 이탈리아 여행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신 부분이 있으셨나요?A. 아무래도 문화 예술 계통에 몸을 담고 있기 때문에 예술 자체가 정체성인 도시에 간다는 건 너무나 가슴 벅찬 일이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피렌체의 역사를 공부하며 머리로 알아간 것만큼 가슴으로 느끼길 바랐습니다. 또 현지에 가서는 음식과 그 도시의 역사를 항상 연관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보통 역사의 단편들이 음식에도 녹아들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Q. 본인이 생각하는 다른 미식 & 여행 프로그램과 구별되는 ‘뚜벅이 맛총사’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A. 유명한 맛집은 누가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저희는 그 너머의 알려지지 않은 맛집들을 찾으려 했고, 그 여정이 고스란히 담긴 프로그램입니다. 현지인들만 아는 숨겨진 맛집을 찾으려다 보니 골목 안을 많이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골목을 보면 그 나라의 특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듯이, 저희의 여정에서 그 지역의 문화와 음식을 향한 사람들의 사랑까지 시청자분들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뚜벅이 맛총사’는 오는 8월 7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30 17:19
해외축구

미운 오리의 대변신…‘탈 맨유’ 후 팀 에이스로 도약 “역사를 쓰고 싶었다”

스페인 라리가 레알 베티스 윙어 안토니(25)가 ‘임대 신화’를 노린다.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8일(한국시간) 피오렌티나(이탈리아)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퍼런스리그(UECL) 4강 2차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한 마누엘 페예그리니 베티스 감독과 안토니의 발언을 조명했다.베티스는 오는 9일 이탈리아 피렌체의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대회 4강 2차전을 벌인다. 베티스는 지난 2일 1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피오렌티나를 격파한 바 있다. 이 리드를 지킨다면 대회 결승에 오른다.베티스가 기대를 거는 건 ‘임대생’ 안토니다. 안토니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베티스로 임대 이적했다. 맨유에선 공식전 14경기 나서 단 1골을 기록했다. 그런데 베티스 합류 뒤엔 공식전 20경기에서 7골 4도움을 몰아쳤다. 베티스는 안토니가 출전한 경기에서 단 3패만 기록했다. 피오렌티나와 4강 1차전에선 오른발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책임졌다. 지난 4일 에스파뇰과의 라리가 34라운드에선 후반 추가시간 역전 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피오렌티나전을 앞둔 안토니는 UECL 결승 진출을 넘어 우승을 꿈꾼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베티스에 입단할 때부터 역사를 쓰고 싶었다”면서 “경기 뒤 데 헤아와도 얘기했다. ‘훈련 천 번을 해도 그런 골을 넣는 걸 본 적이 없다’라더라. 정말 멋진 골이었다. 이런 무대에서 싸우고, 역사를 쓰고 싶다. 이렇게 베티스 유니폼을 입고 준결승을 뛰고 있다는 게 너무 행복했다”라고 전했다.매체는 안토니를 두고 “맨유에서 거의 잊혀졌던 그가 이제는 베티스의 핵심 선수로 첫 유럽 대항전 우승이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조명했다.안토니는 맨유 시절을 돌아보며 “힘든 순간도, 좋은 순간도 있었다”면서 “맨유에는 감사한 마음뿐이다. 하지만 지금 내게 가장 큰 꿈은 베티스 유니폼을 입고 타이틀을 차지하고 클럽의 역사에 제 이름을 남기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베티스는 구단 역사상 단 한 차례도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에이스로 도약한 안토니가 새 역사에 도전한다.김우중 기자 2025.05.08 15:15
연예일반

한국판 ‘위대한 개츠비’가 온다! K뮤지컬 저력 보여줄 오디컴퍼니 신작 라인업

뮤지컬 명가 오디컴퍼니가 향후 5년여 간 공개할 신작들을 공개했다.오디컴퍼니는 28일 진행한 비전 및 글로벌 신작 발표 간담회에서 ‘위대한 개츠비’, ‘일 테노레’, ‘캡틴 니모’, ‘피렌체의 빛’, ‘어거스트 러쉬’, ‘워더링 하이츠’, ‘나는 리처드가 아니다’ 등의 신작을 향후 공개한다고 밝혔다.특히 ‘위대한 개츠비’는 F.스콧 피츠제럴드의 고전 명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퍼블릭 도메인이라 누구든 개발하고 만들 수 있는 작품이라 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오디컴퍼니는 지난 2020년 3월 작가진과 작곡가를 구성했으며 2022년엔 브로드웨이 투자자들을 모두 불러서 페이퍼밀 공연장에서 하자는 제안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오디컴퍼니 관계자는 “우리의 비전은 세계적인 뮤지컬 프로듀싱 컴퍼니가 돼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다. 5년 내에 오리지널 IP를 3개 이상 제작하는 회사로 한국 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싶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8 08:33
해외축구

김민재 3연속 출전, 최고 평점 7.2…나폴리 0-0 무승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SSC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26)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2022-23 세리에A 3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이어간 나폴리는 리그 선두에 올랐다. 김민재는 3경기 연속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든든하게 수비를 책임졌다. 나폴리는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탄탄한 수비진을 자랑했다. 정확한 패스와 오버래핑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나폴리는 전반 43분 김민재의 발끝에서 시작한 공격에서 나온 빅터 오시멘의 골이 터졌지만, 주심이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를 확인해 득점이 무효화됐다. 후반 들어 나폴리는 마테오 폴리타노, 조반니 시메오네, 탕귀 은돔벨레 등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종료 후 김민재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골기퍼를 제외한 팀내 최고 평점이다. 이형석 기자 2022.08.29 07:20
연예

이정재, 이탈리아 피렌체 명예시민 됐다

배우 이정재가 이탈리아의 관광도시 피렌체의 명예시민에 위촉됐다. 이정재는 7일(현지시간) 개막한 ‘제20회 이탈리아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특별게스트로 참석했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다양한 한국 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며 양국의 문화 교류 장을 만들어 온 의미 있는 행사다. 8일에는 현지 매체들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취재진들은 인기가 높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과 연기에 대한 질문, 새로 도전하는 연출자의 모습까지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정재는 피렌체 시장으로부터 명예 시민증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토스카나 주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축구팀 ACF 피오렌티나는 ‘오징어 게임’ 속 번호 ‘456’과 영문 이름 ‘LEE JUNG JAE’를 새긴 유니폼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저녁에는 피렌체 라 콤파냐 극장에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상영됐다. 영화를 본 뒤에는 현지 시민들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재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탈리아 현지 관객들은 ‘오징어 게임’과 180도 다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속 연기에 놀라했다는 반응이다. 이정재는 “한국 영화를 사랑해주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 영화 뿐만 아니라 모든 영화를 계속해서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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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피렌체한국영화제 특별전 주인공..개막작 '블랙머니'

배우 조진웅이 제18회 피렌체한국영화제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조진웅은 오는 3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피렌체의 라꼼빠니아 극장에서 개최되는 제18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조진웅 특별전에서는 영화 ‘끝까지 간다(김성훈 감독)’, ‘대장 김창수(이원태 감독)', ‘독전(이해영 감독)',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 ‘퍼펙트맨(용수 감독)', ‘블랙머니(정지영 감독)' 등 대표작 6편이 소개된다. 특히, 조진웅, 이하늬 주연의 ‘블랙머니’는 개막작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또한, 조진웅은 피렌체의 플로렌스, 피사, 볼로냐 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열어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자 간담회,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현지 언론 및 관객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피렌체한국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영화제이자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제다. 리까르도 젤리가 위원장으로 있는 태극기-토스카나코리아 문화협회에서 주관하며, 토스카나 필름 커미션과 토스카나주, 피렌체시,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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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RUN' 런티스트, 이봉주 깜짝 만남→완전체 최종 훈련

'RUN' 최종 훈련을 마친 런티스트 4인방. 피렌체 국제 마라톤 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vN 'RUN'에서는 피렌체 국제 마라톤 대회를 2일 앞둔 런티스트(지성·강기영·황희·이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벽부터 피렌체의 날씨와 러닝 코스를 확인한 지성, 황희, 이태선. 강기영은 청룡영화제 참석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세 사람은 대회 전 마지막 훈련을 준비했다. 본인 페이스보다 천천히 20-30km 정도를 뛰어 보는 장거리 대비 필수 'LSD' 훈련이었다. 지성은 "마지막 훈련이니까 더 힘차게 해보자"고 말했고, 황희 역시 "이번 훈련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성은 "저도 마라톤 초보자이지만 피렌체에서 좋은 추억 남기고 싶다. 2시간, 3시간은 아니더라도 4시간대에 완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4시간도 어렵다면 5시간이라도"라며 간절함을 표했다. 거리를 나와 피렌체의 가장 이른 하루를 연 런티스트 3인. 이태선은 "(오늘 뛴 러닝 코스는)길도 좁고 골목들이 아기자기 너무 예뻤다. 내가 생각했던 유럽과 가장 딱 맞는 느낌"이라며 "(예쁜 거리를) '보고 뛰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후 한국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강기영이 합류, 완전체가 된 런티스트는 대회 전날에도 훈련에 임했다. 이태선에 이어 황희까지 무릎 통증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피렌체 일상과 함께 마라톤 15일을 앞두고 진행된 한국에서의 마지막 러닝이 공개됐다. "속도를 맞춰 달려보자"는 지성의 말로 시작된 한강 공원 러닝. 잠시 멈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봉주가 깜짝 등장해 런티스트 4인방을 놀라게 했다. 지성과 강기영, 황희, 이태선은 이봉주와 함께 뛰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봉주는 "단기간에 완주하는 법을 알려달라"는 지성의 부탁에 "컨디션 조절하면서 조깅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하프(21.0975km) 정도는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라톤에서는 자세, 호흡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 마라톤은 연습에 의한, 연습의 결과"라고 말했다. 네 런티스트가 뛰는 자세를 보며 1:1 조언을 해주기도 한 이봉주는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완주하길 바란다"며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마라톤 도전을 앞둔 소감도 이어졌다. 지성은 "42.195km를 어떻게 뛰나 싶긴 하다"면서도 "동생들이 무릎이 안 좋아 걱정되지만, 무사히 잘 뛰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급작스러운 마라톤 훈련으로 관절 통증이 생긴 이태선은 "설렘보다 더 큰 건 떨림이다. (마라톤을) 뛰어본 적이 없으니까 불안하고 무릎 상태도 걱정된다"라며 "다치지 않는 선까지는 최대한 멀리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황희 역시 "인내하고 참아내야 하는 시간, 자기와의 싸움이 필요한 시간이 될 거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tvN 'RUN'은 배우 지성, 강기영, 황희, 이태선이 러닝 크루가 되어 국내외 러닝 스팟을 달리는 즐거움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17 06:50
연예

'RUN' 런티스트 4인방, 대회 앞두고 최종 훈련 (feat. 이봉주) [종합]

'RUN' 피렌체 국제 마라톤 대회를 목전에 앞둔 런티스트 4인방이 최종 훈련에 박차를 가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RUN'에서는 피렌체 국제 마라톤 대회를 2일 앞둔 런티스트(지성·강기영·황희·이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벽부터 피렌체의 날씨와 러닝 코스를 확인한 지성, 황희, 이태선. 강기영은 청룡영화제 참석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세 사람은 대회 전 마지막 훈련을 준비했다. 본인 페이스보다 천천히 20-30km 정도를 뛰어 보는 장거리 대비 필수 'LSD' 훈련이었다. 지성은 "마지막 훈련이니까 더 힘차게 해보자"고 말했고, 황희 역시 "이번 훈련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성은 "저도 마라톤 초보자이지만 피렌체에서 좋은 추억 남기고 싶다. 2시간, 3시간은 아니더라도 4시간대에 완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4시간도 어렵다면 5시간이라도"라며 간절함을 표했다. 거리를 나와 피렌체의 가장 이른 하루를 연 런티스트 3인. 이태선은 "(오늘 뛴 러닝 코스는)길도 좁고 골목들이 아기자기 너무 예뻤다. 내가 생각했던 유럽과 가장 딱 맞는 느낌"이라며 "(예쁜 거리를) '보고 뛰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LSD' 훈련으로 새벽 러닝을 마친 지성, 황희, 이태선은 한 베이커리에서 아침을 즐겼다.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던 중, 이태선은 지성에게 '나이 듦'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진 않는지 물었다. 지성은 "혼자였다면 두렵기도 하고 외로웠을 것 같다. 그런데 가족이 있어 두려운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답해 두 동생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황희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지성 형을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그 위치에 있음에도 자기중심을 잘 지켜오신 것 같다는 생각에서"라며 "훗날 저 정도의 경험치가 쌓인 상태에서 '나도 저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고 말했다. 이후 한국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강기영이 합류, 완전체가 된 런티스트는 대회 전날에도 훈련에 임했다. 이태선에 이어 황희까지 무릎 통증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피렌체 일상과 함께 마라톤 15일을 앞두고 진행된 한국에서의 마지막 러닝이 공개됐다. "속도를 맞춰 달려보자"는 지성의 말로 시작된 한강 공원 러닝. 잠시 멈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봉주가 깜짝 등장해 런티스트 4인방을 놀라게 했다. 지성과 강기영, 황희, 이태선은 이봉주와 함께 뛰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봉주는 "단기간에 완주하는 법을 알려달라"는 지성의 부탁에 "컨디션 조절하면서 조깅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하프(21.0975km) 정도는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라톤에서는 자세, 호흡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 마라톤은 연습에 의한, 연습의 결과"라고 말했다. 네 런티스트가 뛰는 자세를 보며 1:1 조언을 해주기도 한 이봉주는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완주하길 바란다"며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1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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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지성·황희·이태선, 마라톤 대회 이틀 앞두고 최종 훈련

'RUN' 런티스트가 마라톤 도전을 이틀 앞두고 의지를 다졌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RUN'에서는 피렌체 국제 마라톤을 2일 앞둔 런티스트(지성·강기영·황희·이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벽부터 피렌체의 날씨와 러닝 코스를 확인한 지성, 황희, 이태선. 강기영은 청룡영화제 참석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세 사람은 대회 전 마지막 훈련을 준비했다. 본인 페이스보다 천천히 20-30km 정도를 뛰어 보는 장거리 대비 필수 'LSD' 훈련이었다. 지성은 "마지막 훈련이니까 더 힘차게 해보자"고 말했고, 황희 역시 "이번 훈련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성은 "저도 마라톤 초보자이지만 피렌체에서 좋은 추억 남기고 싶다. 2시간, 3시간은 아니더라도 4시간대에 완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4시간도 어렵다면 5시간이라도"라며 간절함을 표했다. 거리를 나와 피렌체의 가장 이른 하루를 연 런티스트 3인. 이태선은 "(오늘 뛴 러닝 코스는)길도 좁고 골목들이 아기자기 너무 예뻤다. 내가 생각했던 유럽과 가장 딱 맞는 느낌"이라며 "(예쁜 거리를) '보고 뛰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1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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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브라더스, 일본 론칭 40주년 기념 행사 성료

오리지널 아메리칸 클래식 브랜드 브룩스브라더스(Brooks Brothers)가 지난5월 23일 도쿄에서 일본 론칭 40주년을 기념한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도쿄의 메이지진구 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쇼는 브룩스브라더스가 세 번째로 개최한 글로벌 패션쇼로 2019 F/W 컬렉션을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남성지 US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짐 무어(Jim Moore)가 컬렉션의 스타일링을 맡았으며 슈트, 스포츠웨어을 비롯해 이브닝웨어까지 약 60여 개의 남성∙여성룩으로 구성됐다. 다채로운 트위드, 코듀로이를 믹스한 패치워크 재킷이나 카디건을 비롯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벨벳 디너 재킷을 활용한 룩, 그리고 턱시도에 트렌치코트, 다운 점퍼를 레이어드하는 등 전통과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야구에서 영감을 얻어 베이스볼캡, 글러브, 배트 등을 매치한 위트 있는 룩을 통해 보는 이들의 눈길 사로 잡았다. 성공적인 일본 론칭 40주년을 기념한 브룩스브라더스의 패션쇼는 미야비(가수), 알리사 우에노(아티스트), 히라야마유스케(배우) 등 일본의 유명인사를 비롯해 모델, 인플루언서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특히 우먼즈웨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잭 포즌(Zac Posen)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브룩스브라더스의 일본 론칭 40주년 기념 행사는 이태리 피렌체의 베키오 궁전(PALAZZO VECCHIO)에서 웅장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열렸던 패션쇼, 뉴욕의 링컨 센터에서 열렸던 재즈 콘서트, 도쿄의 분카커스텀뮤지엄에서 열렸던 아카이브 전시회 등 지난해 브랜드 설립 20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세간의 주목을 끌었던 행사의 연장선에 있다. 브룩스브라더스 회장 겸 CEO인 ‘클라우디오 델 베키오’는 “우리는 일본에서의 길고 성공적인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면서 “문화, 전통, 혁신과 역동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일본에서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전했다. 이소영 기자 2019.05.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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