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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구다이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나인틴’ 3종 론칭

구다이글로벌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나인틴(Dr.nineteen)’을 공식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닥터나인틴은 서울대학교 출신 피부 전문의 19인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참여해 선별된 원료와 독자 기술을 활용한 배합구조, 체계성이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브랜드 슬로건은 ‘검증된 성분에 기술을 더하다’이다.구다이글로벌은 이번 닥터나인틴 출시를 통해 국내 피부 전문성 화장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글로벌시장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첫 번째로 출시한 라인업은 모공과 탄력케어에 집중한 ‘포어엑스좀’ 3종이다. 닥터나인틴만의 독자 기술인 스킨마그넷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주요 피부 고민인 모공과 탄력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었다.‘포어엑스좀 펩톡스 토너’(150ml·3만5000원)는 젤리 투 워터 타입의 쿨링 토너로, 13종의 펩타이드를 조합한 ‘펩톡스TM’와 포어엑소좀TM 성분을 담아 모공 집중케어한다.‘포어엑스좀 레디알엔 앰플’(15mlX2·3만8000원)은 피부 활력 성분으로 알려진 ‘바이옴PDRN’과 포어엑소좀TM, 레티놀 성분을 담아 탄력 개선과 피부결을 정돈해준다. ‘포어엑스좀 콜라부스터 포어샷 크림’(50ml·3만5000원)은 PLA 유래 입자를 나노화한 후 4중 히알루론산과 결합하여 보습과 컨디션 개선에 특화된 제품으로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등을 마이크로캡슐화하여 민감 피부에도 적합하다.닥터나인틴의 전 제품은 국내외 인체적용 시험과 안전성 평가는 물론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보다 기능성은 한층 더 강화하고 가격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책정했다.유태현 닥터나인틴 대표는 “K뷰티의 강점은 기능성과 기술력에 있다”며 “닥터나인틴은 피부 과학에 기반한 안전성 높은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7 08:00
산업

LG생활건강, 0.5호 단위 세분화된 ‘오휘 얼티밋 커버 데니어 쿠션’ 출시

LG생활건강 오휘(OHUI)에서 0.5호 단위로 세분화한 색상과 2가지 커버력으로 내 톤에 딱 맞는 선택이 가능한 ‘얼티밋 커버 데니어 쿠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오휘의 신제품 얼티밋 커버 데니어 쿠션은 기존 쿠션 컬러 체계에서 자신의 피부 톤과 취향에 맞는 호수를 찾기 어려워하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됐다.21호를 기준으로 19호, 20.5호, 21호, 21.5호, 22.5호 등 반 톤씩 컬러를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가령 “몇 년간 잘 써왔던 21호가 어느 순간 뜨는 느낌이 들고, 23호를 쓰기에는 너무 확 어두워지는게 고민”인 고객은 21.5호를, “21호보다 딱 반 톤만 밝히고 싶다”는 고객은 20.5호를 선택하면 된다.여기에 445만개 이상 판매된 오휘 쿠션 커버력의 노하우가 더해졌다. 고객들이 커버가 필요한 순간이나 피부 고민에 따라 커버 밀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70D와 100D 등 2가지 커버 데니어(Denier, 섬유의 굵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구분했다. 70D는 얇고 자연스러운 커버력으로 촉촉한 피부 표현과 모공 및 결 정돈이 가능하다. 기미와 잡티 커버까지 원할 때는 100D를 사용하면 보다 촘촘하고 매끈하게 자신의 ‘추구미’에 맞는 표현이 가능하다.오휘 얼티밋 커버 데니어 쿠션은 탄력 케어 성분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수분 케어 성분 레이어링 히알루론산, 진정 케어 성분 블랙 트러플 추출물을 담은 제형이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 건강한 광채를 선사한다.오휘 브랜드 관계자는 “얼티밋 커버 데니어 쿠션은 수많은 쿠션 속 내게 맞는 제품을 찾지 못했던 고객들에게 미묘한 취향까지 반영한 정교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지금껏 몰랐었던 나만의 ‘0.5호’를 찾아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8 15:24
경제일반

장원영 입은 아이더 신상 헤리티지 컬렉션 어때?

아이더가 63년 마운틴 헤리티지를 집약한 '25SS 헤리티지(Heritage) 컬렉션'을 선보였다.아이더의 이번 컬렉션은 1962년 프랑스 몽블랑에서 시작된 아이더의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다. 인류 최초로 몽블랑 정상에 오른 자크 발마와 미셀 파카르의 도전에서 영감을 받은 ‘샤모니 정신’을 바탕으로 한 최적의 아웃도어 웨어로 구성됐다.고어텍스 방수 재킷을 비롯 짚업 티셔츠, 테크니컬 팬츠까지 아이더만의 기술력을 함축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기능성과 디테일을 한층 강화해 변화가 잦은 날씨에서도 안정적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고려했다.헤리티지 고어텍스 방수 재킷은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견고한 방수성, 완벽한 방풍성, 우수한 투습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접 부위에 방수 심테이핑 공법을 적용해 빗물, 바람 등의 유입을 차단한다. 소매 벨크로, 밑단 스트링, 스토퍼와 같은 디테일이 더해져 변화무쌍한 날씨와 거친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는다.홑겹 형태의 헤리티지 3L 고어텍스 방수 재킷은 고급스러운 립 조직의 고어텍스 3 레이어 원단과 방수 심테이핑 공법을 적용해 내구성과 기능성을 더욱 강화한 제품이다. 신체 움직임에 제약이 없도록 입체 패턴 설계를 적용, 활동 중에도 편안하게 착용감을 조절할 수 있도록 반자동 스토퍼와 후드 지퍼를 사용했다.헤리티지 고어텍스 2L 방수 재킷은 안감이 적용돼 일교차가 크거나 비바람이 잦은 날씨에 착용하기 좋다. 우수한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을 갖춰 날씨 변화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추가된 헤리티지 고어텍스 2.5L 방풍 재킷은 남성 전용 제품이다. 2L 원단을 홑겹 형태로 착용 가능하도록 설계, 경량성을 높여 아우터와 이너를 유연하게 레이어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헤리티지 폴라텍 긴팔 짚업 티셔츠는 흡습속건성과 보온성이 우수한 파워그리드 소재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봉제선이 피부에 닿는 불편함을 줄여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며, 가볍고 따뜻해 이른 봄부터 산행이나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하다.아이더 관계자는 “헤리티지 컬렉션은 아이더의 기술력과 헤리티지 정신을 결합해 제약 없는 퍼포먼스를 선사할 제품들로 구성했다”며 “변화가 잦은 날씨에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한층 강화한 만큼 올봄 아웃도어 활동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26 09:46
생활문화

디올 2025 봄-여름 오뜨 꾸뛰르 패션쇼,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 지수 뷰티 룩 공개

2025년 1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올 2025 봄-여름 오뜨 꾸뛰르 패션쇼에 참석한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 지수(JISOO)의 컬렉션 뷰티 룩이 공개됐다. 젊음과 경이로움이 가득한 패션 판타지 여행으로 안내하는 디올 2025 봄-여름 오뜨 꾸뛰르 패션쇼 참석을 위해, 지수는 완전히 새로워진 디올의 토탈-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라인 ‘디올 캡춰(Dior Capture)’ 리추얼 제품들을 통해 메이크업 전 최상의 피부 컨디션을 만들었다. 피부 속 탄력을 높이는 ‘NEW 디올 캡춰 르 세럼’과 수분 플럼핑 효과로 광채를 선사하는 ‘NEW 디올 캡춰 크렘므 주르’로 피부 깊은 곳에서부터 차오르는 탄력과 수분감이 돋보이는 피부를 연출하였다. 그 다음, ‘디올 포에버 글로우 베일 프라이머 SPF 20 PA++’를 발라 피부 결을 정돈한 뒤, 화사하고 매끈한 피부 표현과 톤 보정을 위해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 24H 웨어 래디언트 파운데이션 #1N’을 사용했다. 여기에 NEW 디올 포에버 쿠션 케이스 – 핑크 바이닐 까나쥬와 NEW 디올 포에버 하이드라 글로우 쿠션 #1N을 더해, 독보적인 눈부신 광채와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꾸뛰르 광채 메이크업을 완성했다.(NEW 2025 디올 포에버 컬렉션 – 2월 17일 디올 뷰티 온라인 부티크 선출시 예정, 3월 1일 전 채널 공식 출시)또한, 양 볼에는 내추럴한 룩을 연출하는 로지 누드 컬러의 ‘루즈 블러쉬 #100 누드 룩’을 터치하여 은은한 생기를 더하였고, 아이 메이크업으로는 누디한 핑크 브라운 쉐이드로 구성된 ‘디올쇼 5꿀뢰르 #429 뚜왈 드 주이’를 사용해 우아한 음영이 돋보이는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마지막으로 입술에 마치 실크처럼 가볍고 부드럽게 밀착되어 블러리한 매트 피니쉬를 연출해주는 아이코닉 로즈우드 컬러의 ‘루즈 디올 #720 이콘 – 베일 피니쉬’를 입술 전체적으로 가볍게 발라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완성하였다. 디올 2025 봄-여름 오뜨 꾸뛰르 패션쇼에서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 지수(JISOO)가 선보인 우아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대담한 여성을 표현하는 꾸뛰르 메이크업 룩을 크리스챤 디올 뷰티와 함께 연출해볼 수 있다. 2025.02.05 09:48
경제일반

헉슬리, 노보텔 동대문 호텔과 ‘더 센트 오브 윈터’ 협업

뷰티 브랜드 헉슬리가 호텔 그룹 아코르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이하 노보텔 동대문)과 향기 협업을 진행한다.헉슬리와 노보텔 동대문은 ‘더 센트 오브 윈터(The Scent of Winter)’를 주제로 객실 패키지와 밴딩머신 협업으로, 이용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시작한다. 내년 2월 28일까지 열리는 객실 패키지는 노보텔 동대문 슈페리어 또는 레지던스 디럭스1박과 더 델리 겨울 시즌 음료 2잔,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채워 건강한 피부 컨디션으로 가꿔주는 헉슬리 ‘컨디셔닝 에센스 토너 프리쉐이프’ 본품을 선물한다. 따뜻한 음료와 헉슬리 보습 케어로 겨울에 완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기에 이번 객실 패키지의 예약 선착순으로 노보텔 동대문 무릎 담요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노보텔 동대문 1층 로비에서는 헉슬리 포토부스와 24시간 비대면 제품 구매 서비스가 가능한 헉슬리 스마트 밴딩머신을 운영한다. 스마트폰 사진 인화 방식의 포토부스에서 언제든지 원하는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무인 매장 컨셉트의 헉슬리 스마트 밴딩머신은 트래블 세트 ‘헤어 앤 바디 디럭스 컴플리트’부터 클렌징 폼, 스킨케어, 쿠션, 립 메이크업, 퍼퓸까지 헉슬리 베스트 셀러들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헉슬리는 노보텔 동대문과의 협업을 기념, 스마트 밴딩머신 운영 기간 동안 ‘포토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보텔 동대문과 헉슬리 인스타그램 계정을 각각 팔로우하고 노보텔 동대문에서의 추억을 포토 부스를 통해 인화, 해당 이미지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5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16 13:34
산업

LG생활건강 '피지오겔 AI 리페어 크림' 300만개 판매 돌파

LG생활건강의 더마톨로지컬 뷰티 브랜드 피지오겔(PHYSIOGEL)에서 출시한 대표 제품인 ‘AI 리페어 크림’이 국내외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피지오겔 AI 리페어 크림은 177년 전통의 피부 과학 노하우로 만들어진 진정 특화 성분 PEA를 함유한 포뮬러로 붉고 예민해진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하는 장벽 리페어 크림이다. 기존 1세대 크림을 업그레이드해 전문적인 피부 관리 이후 크게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 피부가 무너지지 않도록 피부 컨디션을 유지해준다. 또 급격한 온도 변화에 피부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5 건조한 피부의 보습에도 효과적이다.이러한 효능을 바탕으로 피지오겔 AI 리페어 크림은 이커머스 채널 쿠팡의 ‘2024년 상반기 라이징 스타’로 선정됐다. 쿠팡 라이징 스타는 쿠팡에서 큰 성과를 낸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라이징 스타 선정을 기념해 AI 리페어 크림은 이달 24일까지 열리는 ‘쿠팡 메가뷰티쇼 어워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1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하는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 스토어’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도 진행하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14 11:32
생활문화

동아제약 락토바이브, 환절기 면역력을 결정짓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도움…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몸 곳곳에 비상등이 켜진다. 단순 컨디션 저하에 그치면 다행이지만 평소 경미했던 증상이 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생긴다.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결정짓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속 존재하는 약 39조 개의 미생물 생태계를 의미한다. 세계 최대 미생물 연구 국제학회 IPC에서 연구 실적을 입증한 동아제약 락토바이브의 도움말로 환절기 미생물 균형을 되찾기 위한 방법을 알아봤다.유해균과 유익균으로 나뉘는 미생물은 장, 구강, 피부 등 인체 곳곳에 군집을 이루며 질환의 발병과 예방에 영향을 미친다. 미생물 군집이 가장 많은 신체 부위는 역시 전체 면역세포의 80%가 존재하는 장이다.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를 고를 때 기존 미생물 생태계에 적응하는 능력을 갖춘 균주인지를 살펴야 하는 이유이다. 100억 CFU 함량을 매일 투입하더라도 이보다 몇 곱절이나 되는 수의 마이크로바이옴과 공생하지 못하면 일시적 효과에 그치고 만다.강한 생명력을 가진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로는 EPS(Exopolysaccharides)가 있다. EPS 균주는 스스로 점성이 있는 다당류 대사산물을 생성한다. 이 대사산물이 EPS 균주 표면을 덮어 보호하기 때문에 위산, 담즙, 췌장액 등에 견디는 힘이 강하다. EPS 균주의 강한 생명력은 기존 마이크로바이옴에 긍정적 변화를 촉발한다. 실제로 대표적 프로바이오틱스 이눌린과 비교했을 때 유익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는 3.2배, 비피더스균은 13배나 더 증식했다. 유해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균의 활동은 배양 40시간 후 67%나 줄이는 결과를 보였다.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질염이 찾아온다는 여성도 많다. 질염은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는 유익균이 줄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한다. 질 내 유익균은 한번 줄어들면 저절로 다시 서식하기 어렵다. 질염이 잦은 재발로 악명이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락토바이브 지노솔루션에 담긴 리스펙타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적용시험 결과 질 내 유산균 정착 및 증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염 중간 단계의 인원들이 15일간 섭취한 후 질 소양감(가려움증), 질 분비물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질염의 재발률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이다. 섭취 기간이 4개월인 경우 대조군 대비 약 54%나 재발률이 낮았다. 구강 속 미생물은 전신 질환의 단초가 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문제는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엔 입마름이 심해져 유해균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입속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를 원한다면 구강 정착성이 뛰어난 ora CMU 구강 유산균을 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ora CMU 구강 유산균은 섭취를 중단한지 약 한 달(28일) 후에도 구강 유산균 정착성이 84%나 유지되는 결과를 입증했다. ora CMU 구강 유산균을 담은 락토바이브 오랄솔루션은 설탕을 전혀 담지 않아 저녁 양치 후 섭취하기에도 좋다. 유칼립투스와 자일리톨을 배합해 입을 산뜻하게 정화하는 듯한 기분도 누릴 수 있다. 2024.10.28 11:02
영화

[29th BIFF] 황정민 “배우일 때 살아있음 느껴…앞으로도 ‘광대’처럼” (‘액터스하우스’) [종합]

배우 황정민이 연기 30년 발자취를 돌아보며 “배우 할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라는 소회를 밝혔다.황정민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베테랑2’부터 ‘서울의 봄’, 그의 20년 전 작품 ‘너는 내운명’ 등 필모그래피를 되짚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황정민은 “너무 창피해 죽을 것 같다”며 “어떤 역할을 맡아서 연기를 했습니다라고 관객과 소통하거나, 연극 무대에서 인물을 통해 만나는게 많아서 그런지 배우 황정민으로 만나는게 쑥스럽다”고 액터스 하우스를 여는 소감을 밝혔다. 쉴 새 없이 ‘열일’하며 작품활동을 멈춘 적 없는 행보에 대해 그는 “작품할 때 비로서 제가 살아있다고 느낀다”며 “어릴 적에 비행기에 직업이 뭐냐고 쓸 때 영어로 ‘액터’라고 쓰기가 창피한거다. 사람들이 저를 몰랐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배우인데 무대와 스크린에서 보여 지지 않으면 어디 나가 배우라고 할 수가 없다. 카메라와 무대에서 연기할 때 스스로 ‘아 내가 황정민이구나, 배우구나’라고 느낀다”며 “작품 안 할 때는 동네 아저씨일 뿐이다. 그래서 제가 살아있음을 느끼려고 계속 열심히 작품을 하는 것”이라고 고백했다.쉬고 싶은 순간은 없었을까. 황정민은 “요즘은 그런 생각이 조금 든다. 그래도 새로운 작품에서 새 사람들과 작품 하는 게 늘 새롭게 다가온다. 그래서 슬럼프가 올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복 비결을 ‘연극’으로 꼽았다. 그는 “연극은 나태해질 수가 없다. 대본을 다외워야 하고, 한 두달 동안 책임감을 갖고 공연 끝까지 똑같은 컨디션으로 소화해야 한다. 공연을 망치면 그날 관객에게는 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극 ‘맥베스’로 최근에도 무대에 오른 그는 “워낙 셰익스피어는 좋아하는 문호지만, 학교에서 배우거나 귀동냥으로는 알아도 실제로 책을 읽기는 어렵지 않나. 관객분들에게 고전극이 얼마나 우아하고 재밌는지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저 어릴 적 선배들이 해온 좋은 고전극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사라졌다. 그래서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황정민은 수많은 상업 영화에서 굵직한 성적을 거둔 명실상부 흥행배우이다. ‘베테랑’의 9년만 속편 ‘베테랑2’의 서도철 역은 그의 인생 배역으로도 꼽힌다. 그는 “배우가 시리즈물을 갖는다는 것은 배우 필모로서 큰 영광이다. 이야기가 매력적이니 관객과 소통할 수 있었던 거다. 그래서 ‘베테랑’은 제게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베테랑’을 배우로서 힘이 부치던 시기에 만났다고 밝힌 황정민은 “우리끼리 낄낄대면서 잘할 수 있는 것을 마음대로 즐기며 해보자 생각했다. 그 작품이 '베테랑'이었다. 그래서 제 인생에서 배우로서 힘들 때 단비같은, 아니 농약? 식물을 살리는 영양제 같은 거다. 영양제보다도 크다 그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의 봄’(2023)에서 황정민은 전두광 역으로 관객의 분노지수를 제대로 높였다. 황정민은 “전두광(전두환)이 했던 말도 안 되는 행위들과 일련의 사건과 사고들을 저도 보고 자란 세대이다. 피부로 느끼지는 못했어도 이 땅에 사는 사람으로서 역사로 저도 모르게 내 세포에 차곡차곡 쌓여있었기에 아주 쉽게 해답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이 영화에 대해 말하지 않은 이유는 ‘내 한마디로 영화에 상처가 날까, 괜히 정치적으로 엮일까’봐”라면서 “이 영화는 정치적이지 않다. 역사책에는 몇백, 몇천년 전 이야기는 많은데, 근현대사는 별로 없다. 그게 저는 너무 이상했다. 그것도 역사인데, 왜 없지라는 생각을 하며 자랐는데 이 영화를 관객분들을 잘 이해해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했다.그의 작품 중 개봉 20주년을 맞는 영화들 중 ‘너는 내 운명’에 대해 언급하며 멜로를 다시 해보고 싶지 않은지 묻는 질문에 “저는 멜로를 좋아한다. 사랑 이야기는 소통하기에도 근사한 주제이다. 관객들이 한 번쯤 경험했거나 알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멜로는 그렇지 않기에 연기하기가 어렵다. 무작정 ‘사랑해’라고 해서 되는게 아니다. 저 눈은 진짜 사랑하는 눈이라고 다들 느끼지 않나. 그래서 저는 좋아하지만, 제작이 되어야 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수많은 필모그래피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그는 “전부 만족하고 애착이 간다. 필모 하나하나 인물들을 구현하기 위해서 어려운 작업들을 해왔다”며 “팔이 안으로 굽는 영화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라고 꼽았다. 태풍 수해 복구 현장 뉴스를 보면서 ‘저분들이 슈퍼맨이다. 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술자리서 이야기를 나누다 받게 된 대본이라는 남다른 추억도 공유했다.황정민은 “10분만 더하자”고 관객과의 대화를 연장하며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시간 내어 찾아주어서 감사하다. 광대로서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려 늘 준비하고 있다. 좋은 이야기로 소통하려고 하니 기다려 주시면 근사한 작품으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부산시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액터스 하우스는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그들의 작품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하는 특별한 자리로 올해는 배우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가 관객과 만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4 21:17
생활문화

더힐동물의료센터, 다양한 수술 및 경험 기반 수의학 발전에 견인차 역할해

1인 가구 급증 현상과 맞물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시점에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에서 2017년 개원한 ‘더힐동물의료센터’(원장 윤영민)가 주목받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윤영민 원장은 외과 전공자로서 고난도 술기가 요구되는 정형외과/신경외과/복강경 수술 분야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는 국내 몇 안 되는 수의사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더힐동물의료센터는 제1~3 반려견 진료실, 고양이 진료실 및 대기실, 약제실, 처치실, 수술실, 입원실, 면회실, 키즈존, 보호자 대기실로 구성되었다. 수술실에는 Stryker dill, Coribri TPLO drill, X-Ray를 포함해 대학 동물병원 수준의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추고 1kg 미만 초소형 견부터 초대형견(100kg 이상), 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관절, 전방십자인대 손상, 골절, 슬개골 탈구 등 정형외과/신경외과 수술을 안전하게 실시한다. 십자인대 수술의 경우 반려견의 연령, 건강 상태와 손상 정도를 고려해 인공 인대를 삽입하거나 변형된 뼈를 잘라 각도와 위치를 재접합해서 관절 기능을 개선하는 TPLO 수술 기법을 적용한다. TPLO 수술은 회복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으며 재발 빈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더힐동물의료센터에서는 전문 의료인이 외과, 내과, 피부과, 안과 등 분과 진료를 통해 치료의 효율성을 높인다. 성심성의껏 꼼꼼하게 진료한 후 보호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진단 결과에 대해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과잉 진료를 하지 않으므로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따라서 더힐동물의료센터는 서울, 경기권은 물론 포항, 여수 지역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7년째 겸임 교수로 활동하는 윤 원장은 매주 화요일 더힐 소속 수의사들과 함께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때 외과 수술 치료에 관한 자신만의 노하우와 술기를 수의사들과 공유하면서 수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다. 어릴 때부터 꿈꾸었던 수의사가 되어 진심을 다해 동물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그는 “동물의 심리 상태를 자세히 알고 싶어 품종별로 공부했다”면서 “사랑하는 반려견의 십자인대를 보호하려면 컨디션, 무릎 상태 등을 살펴서 운동 강도, 빈도, 시간을 조정해야 하고 산책 중에 갑자기 방향을 틀지 말아야 한다”고 귀띔했다. 2024.09.12 10:00
스포츠일반

“손에 피가 나도 자신 있게 해야죠” 스포츠클라이밍 새 역사 도전하는 서채현 [2024 파리]

“이제는 손에 피가 나도 열심히 계속 시도해야죠.”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결선에 진출한 서채현(21·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사상 첫 2회 연속 결선 진출을 넘어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주종목 리드를 통해 대역전극을 선보인 서채현은 “마지막이니까 계속 자신 있게 밀어붙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채현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볼더링+리드) 여자 준결선 리드 경기에서 72.1점을 얻었다. 이날 리드 종목에 출전한 20명 가운데 공동 4위에 해당하는 높이다.앞서 볼더링에서 44.2점으로 13위에 처졌던 서채현은 볼더링과 리드 합산 점수에서 116.3점을 기록, 예선 전체 8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결선 진출권은 20명 가운데 볼더링과 리드 합산 점수가 높은 상위 8명에게 돌아가는데, 서채현은 리드 종목을 통해 점수를 쌓으면서 극적으로 결선 무대로 향하게 됐다.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사상 처음으로 결선 무대에 올랐던 서채현은 올림픽 2회 연속 결선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됐다. 나아가 파리 올림픽에서는 사상 첫 메달 획득이라는 또 다른 역사에도 도전한다. 서채현은 “리드가 어렵다고 생각은 안 했는데, 리드에서 뒤집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결승을 향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다 보니 좀 더 긴장이 많이 됐던 거 같다”며 “그래서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는데, 다행히 잘 참고 올라간 거 같다. 리드 선수로서 완등을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잘한 거 같다”고 말했다.이어 “(리드에서) 뒤집어야겠다는 생각은 최대한 안 하려고 했다. 내 등반을 마음껏 펼치고 오자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뒤집어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드니까 아무래도 완벽한 등반을 할 수는 없었던 거 같다. 그래도 나름 긴장감 속에서 잘해낸 거 같다”며 웃었다. 리드 종목을 마친 직후 서채현은 “예선 9등, 10등 정도로 떨어질 수도 있겠구나 생각해서 사실 내려놓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렇게 결선에 가게 돼 믿을 수가 없다”면서 환하게 웃은 뒤 “결승에 갔다는 거 자체가 지금 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호응을 받으면서 한다는 게 되게 즐겁다. 그런 순간이 한 번 더 올 수 있다는 게, 지금 뭔가 새로운 기회가 온 거 같아서 메달 욕심보다는 진심으로 즐겨보고 싶다”고 말했다. 결승 무대를 즐기다 보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는 게 서채현의 마음가짐이다. 그는 “사실 준결선에서는 결선에 가야 된다는 압박감이 있으니까 어쩔 수 없이 긴장을 하게 되는데, 결승에 가면 그런 압박감이 없다. 그 무대를 온전히 즐기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결승 무대를 즐기기 위해 서채현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5분 예정된 결선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야 한다. 서채현은 “지난 두 라운드의 피로도를 해소하고 몸 상태를 최선으로 만들어야 한다. 경기를 하고 나면 피부가 많이 까져서 대부분 무조건 쉰다”며 “오늘과 내일 잘 쉬고, 결승 때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야 될 거 같다”고 했다. 서채현이 더욱 마음을 다잡는 이유는 함께 올림픽에 나선 오빠들의 연이은 탈락 탓이다. 콤바인 종목의 이도현과 스피드의 신은철 모두 잇따라 예선 탈락의 쓴맛을 봤다. 이제 유일하게 남은 건 서채현뿐이다.서채현은 “사실 (이)도현 오빠나 (신)은철 오빠 모두 결승에 갈 수 있는 자질을 가졌다고 생각했다. 도현이 오빠 떨어지고 나서는 충격이었다. 연락을 못하겠을 정도였다.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저도 같이 봤기에 그래서 더 마음이 그랬다. 이제는 두 사람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 올라가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채현은 “메달 욕심이 나기는 하지만 지금 기분은 결승에 갔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 대신 결승에 가면 딱 그 생각(메달 욕심)이 들거 같기는 하다”며 “이제는 손에 피가 나더라도 열심히 계속 시도하고, 마지막이니까 자신 있게 밀어붙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채현이 출전한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종목은 15m 높이의 인공 암벽을 안전장치에 의존해 올라가는 종목이다. 6분 동안 가장 높이 올라갈수록 점수를 쌓고, 기회는 한 번뿐이다. 서채현은 세계랭킹 3위로, 지난 볼더링에서 13위에 그친 뒤 리드 종목을 통한 역전을 자신했다.20명 중 13번째로 나선 서채현은 이날 절반이 3분이 지난 시점에 42점 홀드를 잡아낸 데 이어 2분 20초를 남기고는 앞서 누구도 오르지 못했던 홀드를 잡아내면서 리드 부문 중간 1위로 올라섰다. 서채현이 1위로 오르자 관중석에서는 뜨거운 함성이 쏟아지기도 했다.리드 점수 72.1점은 이날 리드 종목에 나선 선수들 가운데 공동 4위 기록이다. 슬로베니아의 안야 얀아 간브렛, 일본의 모리 아이가 나란히 96.1점으로 리그 공동 1위에 올랐고, 오스트리아의 제시카 필츠가 88.1점으로 3위였다. 간브렛은 전날 볼더링(99.6점)과 리드 모두 1위로 합계 195.7점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에 올랐다.파리(프랑스)=김명석 기자 2024.08.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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