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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라이브 와이어’, 오늘(20일) 첫방…로이킴·이영지 최초 듀엣 무대 깜짝 공개

Mnet ‘라이브 와이어’가 20일 베일을 벗는 가운데 로이킴과 이영지의 최초 듀엣부터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의 단독 콜라보 공연까지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특별한 무대들이 펼쳐진다.이날 첫 방송에서는 로이킴이 지목한 아티스트로 이영지가 등장해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두 사람은 ‘라이브 와이어’를 통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최초의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들이 함께 부를 곡은 바로 스티븐 산체스(Stephen Sanchez)의 ‘Until I Found You’. 감성 보컬리스트 로이킴과 압도적인 래핑으로 MZ 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영지가 어떤 이색 듀엣 무대를 완성할지, 또 이 만남이 어떤 인연에서 비롯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MC로서 첫 호흡을 맞추는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가 직접 무대에 올라 스페셜한 오프닝 공연을 장식한다. 정재형의 ‘feather of the spring’과 코드 쿤스트의 ‘Remember Archive’를 새롭게 매시업해 ‘라이브 와이어’의 탄생을 기념하는 특별한 콜라보를 완성한 것. 클래식 기반의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감각적인 비트 샘플링이 어우러지며, ‘음악으로 연결된다’는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마치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듯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본업 뮤지션으로서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라이브 와이어’ 첫 방송의 포문을 열 ‘1번 타자’ 아티스트는 과연 누구일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음악으로 연결되는 이 첫 고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예상을 깨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한편,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음악’을 매개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관객과 관객 그리고 무대와 시청자를 연결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릴레이 지목 포맷, 2MC의 황금 케미, 음악 취향 기반의 관객 구성 등으로 기대와 재미를 한껏 모으고 있다. 오늘 첫 방송에서는 DPR IAN, 김창완밴드, 로이킴, 이영지, 터치드가 출연해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라이브 와이어’는 이날 오후 7시,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0 16:16
뮤직

스트레이 키즈, 日 미니 3집 ‘홀로’ 발매…타이틀곡 MV 유튜브 1위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일본 미니 3집 ‘홀로’(Hollow)를 정식 발매했다.18일 발매된 신작 ‘홀로’는 스트레이 키즈가 2022년 6월 미니 2집 ‘서커스’ 이후 약 3년 만에 일본에서 서보인 미니 음반이다. 현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모든 트랙을 일본 오리지널 곡으로 구성했다. 이번에도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가 타이틀곡 ‘홀로’를 비롯한 전 곡 작업에 참여해 ‘자체 프로듀싱 그룹’ 역량을 빛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홀로’를 비롯해 ‘퍼레이드’, ‘네버 얼론’, ‘저스트 어 리틀’, ‘숙명’까지 다섯 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홀로’는 ‘텅 빈’을 의미하는 영단어 ‘Hollow’와 ‘외톨이’, ‘외롭다’는 뜻의 한국어 단어를 붙여 명명했다. 어느 날 갑자기 공허하게 느껴지거나 텅 빈 것 같은 감정을 강렬한 신스 리드와 일렉트로닉 기타, 감성적인 피아노 터치에 담아낸 팝 장르 곡이다. 스트레이 키즈의 일본 첫 스타디움 입성 기록으로 지난 5월 10일~11일과 17일~18일 4일간 총 22만 관객을 동원한 시즈오카 공연에서 ‘홀로’ 무대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앨범 정식 발매를 일주일 앞둔 지난 11일 ‘홀로’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됐는데, 음원은 레코초쿠 데일리 싱글 랭킹, AWA 실시간 급상승 곡 톱 100 등 현지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일본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또 멕시코, 스웨덴, 폴란드 등 해외 8개 지역에서도 아이튠즈 종합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애절한 노랫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후렴구의 퍼포먼스와 멤버 현진, 승민의 와이어 액션 등 볼거리를 자랑하는 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일인 11일 오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에 등극했다. 미국 4위를 비롯해 일본, 브라질, 영국 등지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이밖에 2번 트랙 ‘퍼레이드’는 오는 9월 5일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 ‘신체 찾기 더 라스트 나이트’의 주제가로도 선정됐다. 리더 방찬은 “공개된 예고 영상과 곡 분위기가 잘 어울려서 영화의 세계관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18일 오후 방송되는 후지TV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주간 나이나이 뮤직’에 출연해 ‘홀로’ 무대를 선보인다. 또 TBS 심야 버라이어티 ‘요루노브런치’에서는 새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8 13:32
뮤직

세이렌 에잇, 오늘(16일) ‘돈트 스탑 더 댄스’ 발매... 몽환적 보이스

모델 겸 DJ 세이렌 에잇이 2025년 첫 싱글을 발매한다.세이렌 에잇의 새 싱글 ‘돈트 스탑 더 댄스’는 캐치한 베이스 루프와 몽환적인 브릿지, 재지한 피아노 사운드 터치가 인상적인 드롭과 강렬한 퍼커션까지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담아낸 딥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세이렌 에잇의 몽환적인 보이스가 입체감을 더한다.특히 이번 곡은 데뷔 싱글 ‘스네이크 붐’부터 세이렌 에잇의 모든 앨범을 작업해온 프로듀서 프라이데이와의 컬래버로 진행되는 만큼 세이렌 에잇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전 세계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서울 패션위크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세이렌 에잇은 이후 자신의 남다른 음악적 센스를 바탕으로 EDM, 딥하우스, UK 개러지 등 다채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유니크한 아티스트로 사랑받고 있다.한편 세이렌 에잇의 새 싱글 ‘돈트 스탑 더 댄스’는 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6 14:31
뮤직

NCT 위시, 27일 日 첫 정규앨범 발표

‘2024년 최고의 신인’ NCT 위시의 일본 첫 정규 앨범이 베일을 벗는다.NCT 위시의 일본 첫 정규 앨범 ‘위시풀’이 27일 0시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위시풀 윈터’를 비롯해 포함해 ‘파 어웨이’, ‘터치다운’, ‘츄츄’, ‘피오브이’, ‘아워 어드벤쳐스’, 퍼포먼스 비디오로 공개됐던 ‘나사’ 풀버전, 기존 발표된 ‘위시’, ‘송버드’, ‘위 고!’, ‘핸즈 업’, ‘세일 어웨이’, ‘티어스 아 폴링’ 일본어 버전까지 총 13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위시풀 윈터’는 아르페지오 피아노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 곡으로, 풍성한 하모니가 인상적인 피아노와 스트링 사운드가 마치 종소리를 연상케 한다. 크리스마스에 소원을 이뤄주겠다는 NCT 위시의 아이덴티티를 녹인 가사와 멤버들의 섬세한 보컬이 겨울 감성을 극대화한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낡은 인형을 고쳐주는 장난감 가게 콘셉트로, 망가진 인형을 고쳐주며 동네 꼬마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이야기를 감미로운 윈터송에 맞춰 따뜻하게 그려냈으며, 멤버 료의 애착인형 톤톤이 장난감 가게 마스코트로 등장해 특별함을 더할 전망이다.한편 NCT 위시는 11월 27~28일 요코하마에서 일본 투어 ‘2024 NCT WISH 아시아 투어 로그 인 재팬’을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13:46
스타

[석광인 성인가요] 이용의 명곡 ‘잊혀진 계절’에 숨은 비화

전국의 가요 팬들이 온종일 그 노래만 들으려고 하는 그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아침부터 전국의 라디오 방송들이 이곳저곳에서 틀어대고 가요 팬들은 카톡으로 동영상을 가까운 친구들에게 무슨 선물처럼 전송을 하고 다시 다른 친구에게 재전송하는 등 온종일 몸살을 앓는다.매년 10월 31일이 되면 가요 팬들이 반드시 한번 이상 듣고 넘어가야 하는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박건호 작사·이범희 작곡) 이야기다.지난 1982년 처음 등장한 이 곡은 가을의 쓸쓸한 분위기를 그린 가사와 멜로디가 가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실려 듣는 이들이 왠지 모를 감상과 우수에 젖어 드는 마법을 발휘한다.그러나 이 명곡을 감상할 때는 반드시 이용이 1982년 발표할 당시 녹음한 오리지널 버전으로 들을 것을 권한다. 최근까지 수많은 스타들이 이 노래를 불렀지만 이용이 처음 부른 ‘잊혀진 계절’의 감동을 능가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비밀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1981년 봄 ‘국풍81 젊은이의 가요제’에 나가 ‘바람이려오’를 부르며 새로운 별로 떠오른 이용은 지구레코드공사에 스카우트된다. 길옥윤 선생의 ‘청춘의 빛과 그림자’라는 곡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복잡한 상황으로 소속사가 바뀌면서 데뷔 앨범을 새로 녹음하기에 이르렀다.앨범의 타이틀을 ‘가시와 장미’(석송 작사·이범희 작곡)라는 곡으로 정하고 발표할 준비가 끝난 상황이었다. ‘잊혀진 계절’은 음반의 아래에 깔릴 평범한 곡으로 취급을 받고 있었다.완성된 앨범의 녹음테이프를 들어본 임정수 사장이 갑자기 ‘잊혀진 계절’이 제일 좋은 곡이라며 다시 편집하라고 했다. 마스터에서 바이올린 등 다른 악기들의 사운드를 최소화시키고 피아노 반주만 남겨보라고 했다.임 사장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도입부와 간주의 남성 코러스를 여성 코러스로 바꾸고 가사 중 ‘구월의 마지막 밤’보다 ‘시월의 마지막 밤’이 더 곡의 분위기를 살릴 것으로 생각된다며 다시 녹음해보라고 했다. 작곡가 이범희가 직접 편곡한 ‘잊혀진 계절’에서 피아노 연주를 맡은 인물은 편곡가로도 유명한 작곡가 김용년이었다. 다른 악기의 소리를 제거하고 들어보니 도입부부터 등장하는 피아노 독주가 영롱하고 아름다웠다.특히 32분음표들이 연이어진 부분을 피아노 건반 위를 미끄러지듯 터치한 글리산도 주법을 포함한 피아노 연주가 전체적으로 듣는 이의 숨을 멎게 할 것 같았다.피아노 독주에 이어지는 여성 코러스도 ‘잊혀진 계절’을 클래식 소품처럼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가요로 탈바꿈시켰다. 급하게 섭외한 당시 나이트클럽 그룹 조커스의 싱어들이었던 40대에 가까운 여성 멤버들이 녹음을 했다. 원래 코러스는 작곡가 이범희가 직접 불러 녹음했었다.말만 재녹음이지 가수가 ‘시월의 마지막 밤’으로 바꾼 새 버전으로 다시 녹음하고 여성 코러스의 허밍만 덧녹음을 하는 비교적 간단한 작업이었다. 그러나 당시 지구레코드 스튜디오의 엔지니어였던 이태경 감독은 이미 녹음된 피아노 독주의 미세한 사운드까지 살리느라 심혈을 기울였다.1982년 3월 나온 이용의 ‘잊혀진 계절’의 인기는 그야말로 파죽지세였다. 그 무렵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자신이 부른 ‘바람이려오’의 기세까지 꺾어버린 이용은 연말 가요상 시상식에서 당대 최고의 스타 조용필까지 밀어내고 대상을 수상하는 감격을 누렸다.이후 매년 가을만 되면 ‘잊혀진 계절’은 라디오 방송들이 우선 선곡하는 단골 곡으로 떠올랐고, 10월 31일에는 마치 ‘잊혀진 계절’을 방송하는 날로 제정이라도 한 것처럼 방송을 했다.가요에서도 피아노의 연주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달은 지구레코드공사는 레코딩 스튜디오의 피아노가 고급 제품이었음에도 가격이 3배 이상 비싸다는 스타인웨이피아노로 교체했다. 이후 스타인웨이피아노를 들여놓는 회사들이 부쩍 늘어났다.평범하게 생각되던 노랫말과 멜로디의 곡을 몇 마디 지시만으로 명곡으로 탈바꿈시킨 임정수 사장이야말로 국내 최고의 음반 프로듀서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잊혀진 계절’ 덕택에 가장 바쁜 10월을 보내고 있는 이용은 요즘 자작곡 ‘미안해 당신’의 반응도 무척 좋다고 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10.30 05:24
연예일반

제이세라 ‘미녀와 순정남’ OST 가창..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협업

가수 제이세라와 작곡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OST를 통해 호흡한다. 제이세라는 KBS2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 가창자로 합류,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곡을 쓴 ‘잊는다고 잊혀지니’ 녹음을 마치고 11일 음원을 발표한다.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신곡은 극중 남녀 주인공의 이별을 테마로 했다. ‘잊는다고 잊혀 지면 / 사랑은 왜 했을까 / 차라리 마음 주지 말 것을 / 너에게 다 물들여놓고 / 헤어 나올 수 없게 하고 / 이대로 멀어지니’라는 노랫말과 슬픔을 드리운 제이세라의 보컬이 하나의 결을 이룬다.맑고 감정을 터치하는 듯 시작되는 도입부의 피아노 연주에 이어지는 담담한 제이세라의 가창이 돋보인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차곡차곡 올라가는 고음의 후렴구를 풍부한 스트링라인이 감싸주며 풍부한 감성이 샘솟으며 듣는 이들의 눈앞에는 이별의 슬픔이 형상화된다.‘가슴으로 운다’, ‘언제나 사랑해’,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제이세라는 여러 인기 드라마의 OST 넘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수많은 아티스트들과 OST, 발라드, 성인가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곡작업을 해 온 작곡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 섬세한 선율로 사랑받고 있는 작곡가 최철훈과 작업을 통해 애절한 보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정통 발라드곡으로 완성됐다.OST 제작사 요구르트스튜디오 관계자는 “불후의 명곡 최연소 레전드 작곡듀오 알고보니혼수상태와 애절한 감성 발라드의 아이콘 제이세라의 만남으로 주말 안방극장 전개에 극적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KBS2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 제이세라의 ‘잊는다고 잊혀지니’ 음원은 11일 오후 6시 음악플랫폼에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9 14:42
연예일반

‘30주년’ 박진영, 13년 만 대면 팬미팅…리빙레전드 영광·추억에 울고 웃다

JYP 박진영이 순도 100% 팬사랑을 듬뿍 확인한 특별한 팬미팅으로 2024년을 팬들과 함께 뜻깊게 시작했다. 박진영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2024 팬미팅 ‘프라이데이 나이트’를 개최했다. 올해는 박진영이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 시작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라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번 팬미팅은 2011년 ‘판타스틱 모먼트’ 이후 13년 만의 대면 팬미팅으로, 그는 ‘리빙 레전드’로서 굳건한 존재감을 지속하기까지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팬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를 준비했다. “안녕하세요! 많이 보고 싶었나요? 여러분의 영원한 가수 박진영입니다”라는 멘트로 시작부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박진영은 반짝이는 셔츠로 포인트를 준 정장을 차려 입고 화려하게 등장했다. ‘웬 위 디스코’, ‘너뿐이야’, ‘날 떠나지마’를 연달아 열창한 그는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 퍼레이드로 관객을 홀렸다. 무대와 멘트에 이어 박진영과 ‘소울메이트’가 더욱 친밀히 소통하고 서로를 향한 진한 애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코너도 진행됐다. 박진영에게 궁금한 모든 것을 물어보는 코너 ‘무물타임.JYP’(짚)은 관객들이 입장하면서 직접 적은 질문들로 이뤄졌고 그는 성심성의껏 대답하며 한층 팬들과 가까이 소통했다. 일본에서부터 바다를 건너 팬미팅에 참여했다는 해외 팬이 ‘‘니지 프로젝트’ 보니 일본어 너무 잘하는데 어떻게 공부하시는지, 요즘 A2K 보면서 영어 공부하는데 비법이 궁금하다’는 질문을 하자 “현지서 오디션을 열고 촬영도 하고 시청자, 참가자들과 소통해야 하는데 통역가를 통한 대화를 한다면 교류가 잘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집에서 우리 딸들이 말 배우는 걸 보니 문법보다도 자연스럽게 말하고 반복하고 하며 익히더라. 여기에서 힌트를 얻어 오디션에서 나올 법한 대여섯 줄 정도 되는 문단 150개를 무작정 암기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런가 하면 ‘솔직히 본인이 잘생긴 거 아시죠?’라는 애정 가득한 질문에는 수줍은 미소와 함께 “안다”고 답해 환호를 이끌었다. 또 신년 계획을 묻는 팬들에게 “이 질문은 대답하기 쉽다. 제게는 8년 계획이 있다. 2031년 12월 환갑 기념 공연하는 것. 모든 포커스는 거기에 맞춰져 있다”고 답했다. 이에 ‘팔순까지 해줘!’라는 관객석 외침이 나왔고 박진영은 “환갑 공연 끝나고 다시 이야기하자”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장내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또 그는 ‘팬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점점 더 간절해지는 말이 있다. ‘저 소울메이트에요’라는 말”이라며 “회사를 이끌면서 작곡가,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보니 가수로서, 가수 박진영을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이 정말 너무 소중한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팬들이 직접 챙겨온 박진영 관련 애장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진행됐다. 1994년 데뷔 때부터 찍은 사진 모음집, 포털사이트 광고 모델 시절 한정 수량 출시된 박진영 초상이 담긴 담요, 공연 티켓 스크랩북 등 다양한 애장품과 거기에 담긴 하나하나의 스토리가 울림을 전했다. 그중에서도 박진영이 데뷔 초 팬 레터에는 꼭 답장을 해야 한다는 일념 하에 직접 쓴 엽서와 카드가 등장해 관객석이 술렁였다. 박진영은 “이 엽서를 누군가 이 자리에 가져오길 너무 바랐다. 예전에 편지 받고 답장 안 하는 게 너무 미안하더라. 그래서 악착까지 답장을 쓰다가 3000개 쓰고 결국 포기했다. 제가 쓴 엽서가 전 세계에 3000장이 있을 텐데 안 읽고 답장 보낸다고 생각할까 봐 일부러 편지와 관련된 내용을 짧게라도 적어서 보냈다. 우체통에 이만큼씩 넣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이밖에도 박진영은 팬 장기자랑 코너에서 ‘하입 보이’, ‘허니’ 등의 안무가 나오자 즉석으로 합동 공연을 펼치는가 하면, 촌철살인 감상평을 남기며 팬들과 자유분방하게 소통했다. 뒤이어 스테이지를 꽉 채우는 10명의 대인원 팬들이 박진영의 곡 ‘사랑할까요’를 합창하고 편지를 낭독하는 이벤트를 선보여 현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박진영 역시 “시간의 힘이 정말 무섭다. 지금의 네 가족을 이루기까지 10년 정도 됐는데 30년이라고 하니까, 감당이 안 될 만큼 울컥하다”고 감격을 표했다. 박진영은 이어 “우리 팬들과 ‘사랑할까요 (Feat. 진주)’ 가사가 이렇게 잘 맞을 줄 몰랐다. (방)시혁이가 곡을 쓰고 제가 가사를 썼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다. 30년 전 팬분들과 찍은 사진이 지나가고 영상 후반부 그분들의 아이들이랑 찍은 사진이 나오니까 너무 감동적이었다. 이번 팬미팅 많이 기대하고 기다리면서 왔는데 더 많이 특별하고 감사하다. 지금 이 순간 어떤 가수도 안 부럽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팬미팅 말미엔 박진영은 피아노 반주에 맞춰 ‘나 돌아가’, ‘그날이 오면 - 서로 떨어져있는 연인들을 위해’, ‘십년이 지나도’를 가창했고 팬들 역시 떼창하며 다음의 만남을 기약했다. 팬미팅 종료 후에도 박진영은 모든 관객들과 깜짝 ‘하이 터치’ 이벤트를 진행하고 배웅하며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2 08:53
연예일반

‘성발라’ 온다…성시경, 오늘(19일) 가을 시즌송 ‘잠시라도 우리’ 발매

가수 성시경이 가을 시즌송으로 가요계에 돌아온다.성시경은 19일 싱글 '잠시라도 우리'를 발매하며 대중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는 명품 발라더로 돌아온다. 지난 2021년 5월 정규 8집 앨범 'ㅅ(시옷)'을 내놓은 후 2년 5개월 만에 본캐릭터인 '성발라'로 선보이는 곡으로 명품 감성 발라드를 예고한다.가을의 애잔한 분위기에 한껏 심취되게 만드는 감성 짙은 역대급 명품 발라드 곡이라는 점에서 두터운 팬층부터 다양한 연령의 리스너들까지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전망이다. 이에 성시경표 발라드를 주목해야 하는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성발라'가 돌아왔다! '독보적 음색''잠시라도 우리'는 제이팝을 연상시키는 간결하고 담백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이별 직후의 감정을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로 담담하게 풀어냈다.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곡 전체를 감싸고 잔잔하면서도 애절한 프렛리스 베이스가 어우러져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여준다.두 번의 티저 영상을 통해 예고됐듯 성시경표 발라드는 마치 듣는 사람이 이별을 겪는 듯한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가슴이 먹먹해지는 아련함을 선사한다. 성시경의 전매특허인 감미로우면서도 독보적인 음색까지 느낄 수 있어 리스너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성시경표 전매특허 명곡 발라드의 귀환!성시경은 '거리에서', '내게 오는 길', '넌 감동이었어', '두사람', '너의 모든 순간', '희재' 등 수많은 인기 명곡들을 통해 명실상부 가요계 대표 발라더로서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잠시라도 우리'에 담아낸 곡의 퀄리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잠시라도 우리'는 전주 없이 성시경의 목소리를 주축으로 시작하는 인트로로 곡의 감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해주고 있다. 탄탄하게 전개되는 기승전결의 구조가 성시경과 나얼의 유니크한 음색과 만나 완성도 높은 컨템포러리 발라드가 탄생됐다.#성시경X나얼X안효섭X천우희, 역대급 초호화 라인업!성시경의 역대급 가을 시즌송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히트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해 곡의 품격을 높였다. 브라운아이즈 멤버,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솔로 싱어송라이터 등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통해 실력파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한 나얼이 가창과 작곡으로 함께했다. 개성 강한 킬링 보이스로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가 만났다는 점에서 이별 발라드 명곡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임창정의 '그때 또 다시',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 변진섭의 '숙녀에게', '너에게로 또 다시',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 등을 통해 고품격 감성 터치와 완벽한 필력을 자랑해온 박주연이 다시 한 번 성시경의 싱글 '잠시라도 우리' 가삿말을 완성시켰다.'잠시라도 우리' 뮤직비디오에는 대세와 대세의 만남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던 배우 안효섭과 천우희가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별을 경험한 연인으로 출연해 몰입도를 높이는 명품 열연으로 곡이 지닌 애틋한 분위기를 제대로 살렸다. 이처럼 성시경의 싱글 '잠시라도 우리'는 사랑했던 연인이 이별의 시간을 보내다가 더욱 진하게 밀려드는 슬픔을 받아들이는 현실을 그려낸 명품 발라드로 담담해서 더 애절하게 다가오는 곡인 만큼 올 가을 감성을 촉촉하게 자극할 전망이다.독보적인 해석력과 감미롭고 섬세한 보이스로 가요계 대표 발라더로 입지를 다져온 성시경이 선보일 K대표 발라드가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잠시라도 우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9 14:18
연예일반

케이티 ‘아다마스’ OST ‘올 어바웃 유’ 가창

가수 케이티(KATIE)가 ‘아다마스’ OST를 가창한다.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 측은 1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OST인 ‘올 어바웃 유’(All About You)를 발매한다. ‘올 어바웃 유’는 섬세한 터치의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브러쉬드럼, 트리오형식의 재즈 스윙 곡이다. 아름답게 흐르는 피아노, 색소폰 솔로가 조화를 이루며 블루지한 케이티의 보컬은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다. 케이티는 ‘K팝스타 시즌4’ 우승자답게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해 듣는 이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반 만에 새로운 음원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아다마스’가 소름 돋는 전개와 지성, 서지혜, 이수경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새 OST는 극의 몰입감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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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들의 원픽’ 준피, 오늘(11일) 데뷔 앨범 ‘1/2’ 발매

뮤지션들의 사랑을 받는 피아니스트 준피(jun p)가 본격적으로 솔로 아티스트 행보에 나선다. 준피의 첫 번째 미니앨범 ‘1/2’(이 분의 일)이 11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발매와 동시에 피아노 연주를 간결하게 담은 타이틀곡 ‘어떤 계절’(The Fifth Season)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준피는 적재, 아이유, 박효신, 태연은 물론 자이언티, 윤하, 볼빨간사춘기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및 라이브 연주를 도맡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피아노 연주자로 떠올랐다. K팝 프로덕션 모노트리에 속해있는 준피는 세션뿐 아니라 다수의 작·편곡 이력을 쌓았다. 특히 준피는 지난 4월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네이버 나우(NOW) ‘적재의 야간작업실’에 고정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준피는 고정 코너 ‘야간합주실’의 밴드 마스터로 출연하며 매회 인기 뮤지션 게스트들과 함께 신청곡을 즉석에서 연주했고, 환상적인 연주는 물론 유머러스함과 독특한 캐릭터로 코어 팬들을 꾸준히 확보하면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뮤지션들의 원픽’ 수식어를 넘어 솔로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준피의 데뷔앨범 ‘1/2’은 타이틀곡 ‘어떤 계절’을 비롯해 준피가 근 2년 동안 느낀 다양한 감정으로 직접 쌓아 올린 총 7개의 트랙을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화려함을 좇기보다는 감성적 터치로 자아내는 세심한 공감을 통해 대중에게 편안하게 접근하고자 했고, 선율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제작되었다. 최근 음반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예약 판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기도 했다. 준피의 새 앨범은 가요 팬들에게 ‘믿고 듣는’ 프로덕션으로 입지를 다진 모노트리(MonoTree)가 제작하는 첫 번째 연주 앨범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모노트리 측은 “K팝을 만드는 숨은 구성원들이 지닌 좋은 음악적 역량을 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연주앨범을 통해 K팝의 영역이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노트리는 황현, 지-하이(G-HIGH), 이주형 등 실력파 작사, 작곡진들이 모인 K팝 프로덕션이다. 세븐틴, 샤이니, 엑소, 소녀시대, 레드벨벳, 이달의 소녀, 온앤오프 등 유명 아티스트 앨범에 참여하면서 특색 있고 완성도 높은 곡들로 평단과 마니아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준피의 피아노 연주앨범 ‘1/2’은 7월 11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실물 앨범 또한 구입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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