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1건
산업

'LG의 심장' 트윈타워 37년 만에 새 단장...'커넥트윈' 관심

‘LG그룹의 심장’인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가 37년 만에 새 단장을 했다. 28일 ㈜LG에 따르면 LG는 지난해 2월부터 1년 2개월간 LG트윈타워의 로비와 아케이드 등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 해당하는 저층부 공용공간을 리모델링해 내달 1일 공개한다. 리모델링 대상 면적만 축구장 3개 크기에 달한다.1987년 완공된 LG트윈타워는 지상 34층 규모의 동·서관 2개 동으로, ㈜LG를 비롯해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의 계열사가 입주해 있다. 2009년 노후 설비와 사무 공간 등을 일부 리모델링한 것을 제외하면 이번 저층부 공용공간 리모델링이 사실상 처음이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저층부 공용공간은 '커넥트윈'(Connectwin)으로 명명했다. 커넥트윈은 '트윈타워를 연결한다'(Connect Twin)와 '성공적인 회사 생활을 위한 연결'(Connect to Win)이라는 중의적 의미다. 새 이름 공모 투표에서 임직원에게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LG는 이번 리모델링에서 LG트윈타워 내 '연결'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람과 사람 간 연결을 위해 곳곳에 휴식 공간과 미팅 장소를 대폭 늘렸고, 사람과 자연 간 연결 강화를 위해 지하에 동남향 천장창을 만들어 자연채광과 개방감을 더했다. 건물 출입구에는 분수와 야외 정원도 만들었다.기존 동선의 효율성이 낮다는 임직원의 '페인 포인트'를 고려해 1층 로비에서 식음시설이 위치한 지하 1층으로 연결되는 대형 계단, 동·서관 2층을 잇는 다리(트윈 브릿지) 등을 만들었다. 동관 2층에는 피트니스센터가, 서관 2층에는 사내부속의원, 약국, 은행 등이 들어선다.LG는 과거와 미래의 연결에도 집중했다. 1980년대 초 LG트윈타워를 설계한 미국의 건축사무소 SOM이 공간 디자인을 다시 맡아 한국적 격자무늬를 모던하게 표현한 LG트윈타워의 기존 디자인 양식을 '라인 앤 그리드' 콘셉트로 재해석했다. LG는 LG트윈타워를 임직원의 '워크-라이프 블렌딩'을 위한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LG트윈타워 재개장에 맞춰 내달 2일부터 3일간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심규민, 강재훈 등의 공연을 연다. '워크-라이프 블렌딩'을 주제로 한 외부 강사의 특강도 마련된다.다음 달 중순에는 지난해 LG트윈스의 29년 만의 통합우승을 기념하는 'LG트윈스 챔피언 팝업 전시'도 열린다. 이 전시에서는 LG트윈스의 우승 트로피, 한국시리즈 MVP 오지환의 글러브와 롤렉스 시계, 우승 기념주인 아와모리 소주 등을 볼 수 있다.LG 관계자는 "임직원이 새로운 공간에서 만나고 경험하고 나누는 것 또한 중요하기에 '커넥트윈' 오픈은 리모델링의 또 다른 시작"이라며 "새 단장을 마친 LG트윈타워는 임직원에게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일하며 생활하는 공간'이고, 이 공간을 임직원과 함께 채워가며 LG트윈타워만의 '공간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28 10:19
연예일반

아떼오드, 콘텐츠 페스티벌 개최 “지역 문화 경험해보길”

크리에이티브 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 ‘2023 에브리씽 로컬 위드 BC’(2023 EVERYTHING LOCAL with BC)가 8월 대학로에서 개최된다.‘에브리씽 로컬’은 로컬 거점을 활용한 콘텐츠로 ‘나’만의 진정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이다. 주최사인 아떼오드가 BC카드와 손을 맞잡고 대학로 상권 활성화와 창작 뮤지컬 지원을 위해 기획했다. 이를 시작으로 양사는 국내 창작 뮤지컬 제휴뿐만 아니라 오픈 런 공연 지원, 창작 뮤지컬 리딩 개발까지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할 예정이다.‘에브리씽 로컬’은 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에는 분야별 저명한 호스트들이 함께한다.대학로 일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인스타그래머블 대학로’에는 취미여가 플랫폼 ‘프립’의 리더 소담이 ‘골목길 예술 여행’의 호스트로 나선다. 참가자와 함께 조선시대 성균관부터 붉은 벽돌이 상징적인 건축가 김수근의 건축물은 물론 연극과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만날 수 있는 대학로에 흠뻑 젖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트래블 브런치’는 현재 한국이집트학연구소장을 역임 중인 곽민수가 호스트로 참여해 참가자와 함께 특별한 브런치를 즐기며 고대 문명으로의 비밀 여행을 떠난다. 곽민수 소장이 경험한 다양한 여행지에 대한 에피소드 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바 있어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대학로 사운드 얼라이언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크리에이티브 살롱’에는 밴드 못(Mot)의 멤버이자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송인섭과 킹스턴루디스카 멤버이자 스카재즈유닛의 리더인 피아니스트 임채선이 호스트로 참여한다. ‘노르웨이 숲’, ‘1Q84’의 저자이자 재즈 애호가로도 유명한 무라카미 하루키와 빌 에반스, 제인 피츠제럴드의 재즈 히어로를 만나는 시간으로 재즈의 역사와 하루키의 소설 속 등장하는 재즈를 알아볼 수 있다.‘바(BAR) 기슭’의 오너 바텐더 이동환과 함께하는 ‘스피크이지 클럽’은 대학로 어느 골목길에서 비밀스럽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취향(醉鄕) X 취향(趣向)’ 콘셉트로, 월드 클래스 바텐더와 함께 전 세계의 다양한 주류를 맛보고 자신의 취향을 찾아갈 수 있는 커뮤니티 클래스다. 다양한 위스키와 글로벌 트렌드의 바 컬처, 브랜드 스토리를 통해 취향을 넓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할 예정이다.‘루프탑 샴페인 포차’는 샴페인과 하이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으로 탄산바, 최원우 바텐더가 호스트로 나선다. 참가자와 함께 사운드 얼라이언스 루프탑에서 진행될 이 프로그램은 로컬 스트리트 푸드와 샴페인, 하이볼의 오묘한 페어링을 제공한다.마지막으로 개최지의 로컬 문화를 살린 ‘뮤지컬 갈라 위드 BC카드’(Musical Gala with Bccard)이다. 뮤지컬 인플루언서인 ‘뮤지컬천재 황조교’가 MC로 나서며 대학로 대표 창작 뮤지컬의 주요 넘버가 마로니에 공원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마니아층의 탄탄한 지지를 받는 재공연과 새로운 매력의 창작 초연 작품의 조화로운 라인업의 출연진은 추후 공개된다.‘에브리씽 로컬’의 첫 번째 개최 소식을 전하며 주최사 아떼오드 대표 송은 도는 “첫 시즌을 여는 ‘에브리씽 로컬’은 이름 그대로 지역 사회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프로그램에 녹이고자 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편안하게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느슨한 연대’, 그 사이에서 느껴지는 ‘유머와 위트’를 표방한다. 회수를 거듭할수록 같은 듯 다른 각 지역의 문화를 경험하며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문화초연결’을 경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페스티벌을 계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또한 “첫 개최지가 창작 공연 문화의 메카 대학로인 만큼 공연을 사랑하는 많은 분이 관심을 두시길 바라며,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진정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끔 준비하겠다. 또한 BC카드와 문화 멀티 제휴 파트너가 되어 기쁘며 장기적으로 창작 문화 발전을 위해 협업할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에브리씽 로컬’은 2023년 8월, 대표적인 공연 문화 콘텐츠의 거점인 대학로를 시작으로 성수, 연남, 홍대를 지나 양양, 해운대, 제주 등 전국의 다양한 지역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대표 지역 문화 페스티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8 16:01
연예

"새로운 시도" 이진아 '캔디 피아니스트' 콘셉트 포토[공식]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새 미니앨범 '캔디 피아니스트'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소속사 안테나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이진아의 새 미니앨범 '캔디 피아니스트' 콘셉트 포토를 게재하며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진아는 포근한 볕이 내리쬐는 창가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피아노를 꾸미고 있다. 또한 다채로운 컬러로 완성된 피아노를 연주하며 이진아만의 감성을 담은 새로운 장르의 음악과 연주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이진아는 28일 새 미니앨범 '캔디 피아니스트'를 발매한다. 새 미니앨범 '캔디 피아니스트'는 아기자기하고 달콤한 이미지의 단어 '캔디'에 '피아니스트'를 덧붙인 합성어로, 이진아만의 감성을 담은 음악과 연주를 들려주고 싶다는 포부를 담았다. 콘셉트 포토 속 피아노는 '캔디 피아니스트'를 통해 이진아가 선보일 다채로운 음악과 연주를 상징하며,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완성된 이진아 표 감성 음악에 가요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 진솔한 음악과 노랫말로 리스너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해준 이진아인 만큼 이번 '캔디 피아니스트'를 통해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2 19:07
연예

[화보IS] "변함없는 러블리함" 고아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고아라가 흑백 화보 속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배우 고아라는 최근 '마리끌레르' 9월호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대조되는 흑백 무드에서 고혹적인 눈빛과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고아라만의 에너지와 내추럴한 콘셉트가 완벽한 합을 만들어내 드라마틱한 화보를 완성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아라는 "새롭게 도전하는 데 두려움이 없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할 수 있는 역할도 더욱 다양해지니까 제 모습에 맞는 새로운 역할을 계속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작품을 선정하는 기준에 대해 밝혔다. 방영을 앞둔 KBS 2TV 새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에 대해서는 "촬영장이 항상 새롭고, 로코 장르다 보니 연애 세포가 살아나는 기분도 든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아라는 '도도솔솔라라솔'에서 인생 역변을 맞은 무한 긍정 피아니스트 구라라 역으로 분해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과 티저 예고편만으로도 '착붙 캐릭터'라는 수식어가 생길 정도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2 09:37
연예

충북 ‘봄 여행주간’…책과 이야기·명상이 있는 여행 가볼까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충북도는 2019 봄 여행주간(4월27일~5월12일)을 맞아 ‘책과 이야기, 명상’을 주제로 색다른 봄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DNA를 간직한 고장답게 대표 프로그램은 힐링 북콘서트 형식의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 그리고 저자들과 충복 곳곳의 봄날을 찾아 떠나는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TourBus)’다. 충북의 대자연에서 책과 함께 휴식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다. 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작가와 글 쓰는 셰프 박찬일, 여행탐험가 문경수 등 여러 분야의 명사, 저자가 동행한다. 더불어 여행주간에만 누릴 수 있는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은 충북 충주에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상센터 깊은산속옹달샘에서 열린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 음악인이 함께하는 힐링 인문콘서트 와 숲 속에서 명상과 휴식을 동시에 누리는 시간이 있다. 힐링 인문콘서트 ‘책톡’은 고도원 작가와 피아니스트 송하영이 꾸민다. 고도원 작가는 지난 2001년 8월부터 ‘고도원의 아침 편지’로 많은 이들에게 사색의 시간을 제공해 왔다. 책톡은 그의 아침편지를 육성으로 들으며 삶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자리다. 피아니스트 송하영의 아름다운 선율 또한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5월 4일에 500명과 함께하며, 행사 당일에는 서울과 충주 시내에서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마음 여행 프로그램 심톡은 명상 소풍 콘셉트다. 여느 명상 프로그램과 달리 책 속의 글귀를 화두로 명상하고 사색한다. 쉼 속에서 나를 찾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근로자의 날 5월 1일, 어린이날 5월5일, 그리고 5월11일 세 차례에 걸쳐, 매회 50명씩 총 150명이 참여 가능하다. 두 프로그램 모두 여행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는 충북을 직접 보고, 듣고, 맛보고, 만져보는 오감 여행이다. 제목 그대로 여행주간 동안 투어버스가 거의 매일 운행한다. 봄 투어버스는 충주, 제천, 단양, 영동, 괴산, 음성, 보은·청주 등 7개 봄 코스로 운영한다. 지역의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산나물채취, 공예 체험 등의 농촌체험과 엄마표 시골밥상(무료)을 포함하고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 사이에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3월 29일 개장하는 청풍호반케이블카, 수제맥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크라프트 브루어리, 전망 ‘끝판왕’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보물 같은 여행지는, 연인이나 친구의 가벼운 당일 나들이로 손색이 없다. 서울 뿐 아니라, 경기(용인 죽전), 청주 등을 출발해 충북 곳곳을 향한다. 그 가운데 충주 코스는 시티투어버스가 청주(충북도청)에서 출발해 충주를 여행한 후, 다시 청주(충북도청)로 돌아오는 코스다. 수안보조역체험, 사과감자떡 만들기 등을 진행하는데, 충북 도민의 상호 교류와 여행 기회 확대를 도모한, 충북도민의, 충북도민에 의한, 충북도민을 위한 여행인 셈이다. 봄 투어버스는 여행 주간 동안 총 24회 운행하는데, 그 가운데 7회는 박찬일 셰프, 문경수 여행탐험가, 구완회 여행작가, 김물길 작가, 김신지 작가, 박상준 여행작가, 정철훈 사진가 등 저자가 탑승한다. 여행 내내 같이하며 자신의 책과 삶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명사 탑승 포함)은 여행주간에 한해 중식과 체험비까지 포함한 참가비가 1만원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3.27 16:21
연예

'대화의 희열2'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 "김연아부터 나영석까지"

'대화의 희열2' 출연진과 PD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밝혔다.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대화의 희열-시즌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신수정 PD와 가수 유희열·소설가 김중혁·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신지혜 KBS 기자가 참석했다.첫 회 게스트는 백종원이고, 배철수·이수정 교수·유시민 작가·박항서 감독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밖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묻자 차범근부터 문재인 대통령,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 다양한 답이 나왔다.다니엘 린데만은 "차범근 감독을 보고 싶다. 차두리를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차범근은 독일에서 전설이다. 한국 사람에게 많이 들었지만 본인에게 직접 독일 생활 경험담을 직접 듣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신지혜 기자는 "올림픽 끝난 이후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생활하는지 김연아 선수에게 묻고 싶다. 또 문재인 대통령을 섭외해봤냐고 물어봤는데, 기자들이 생각했을 때 뉴스 가치가 가장 높은 분이니까, 그런데 답이 없다고, 안 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김중혁 작가는 "작가들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아서 작가가 나오면 좋겠다. 유시민 작가가 나온다는 얘기는 오늘 처음 들었다. 그럼 됐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유희열은 "음악하는 분 중 조용필 선배님, 그리고 류이치 사카모토다. 시즌1에도 똑같이 말했는데 시즌2에도 여전히 희망한다. 추가하자면 유재석이다. 본인 이야기를 거의 안 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얘기 듣고 싶다"고 말했다.신수정 PD는 "수많은 거절을 당하고 있다. 앞에서 말씀해주신 분들도 당연히 뵙고 싶고, 나영석 선배를 모시고 싶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제가 궁금한 얘기도 많고 미디어 시장에 관한 이야기, 어느 분보다 영향력이 높으신 분이기 때문에 그럼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다. 물론 거절 당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건 피아니스트 조성진이다. 천재의 삶이란 어떨지 궁금하다"고 답했다.'대화의 희열'은 시대를 움직이는 명사와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토크쇼다. 대화 그 자체에 집중, 게스트의 새롭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 시즌1이 호평을 받으며 시즌2를 제작하게 됐다. 3월 2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KBS 2019.02.27 14:36
연예

송소희·노회찬·이상은, '달팽이 호텔' 첫손님…이경규X성시경 만난다

직업과 나이조차 잊게 만드는 상상초월 '달팽이 호텔'의 첫번째 손님들이 공개됐다.'달팽이 호텔'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셀럽들이 산골짜기 작은 호텔에서 여행을 통해 만나는 과정을 담는 올리브의 새로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예능 대부 이경규가 총지배인을 맡아 성시경, 김민정과 함께 게스트들에게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선사하는 '세상에 하나 뿐인 호텔'을 운영하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의 아이콘 송소희는 '달팽이 호텔' 직원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는 최초 투숙객으로 등장한다. 총지배인 이경규를 비롯, 성시경 김민정과도 꿀케미를 선보일 전망. 또한 그동안 '국악 소녀'로 사랑 받았던 송소희가 '국악 숙녀'로의 성장에 대한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 놓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정치인 노회찬은 호텔의 총 지배인 이경규를 응원하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 초등학교 선후배 관계인 이경규와 노회찬은 '달팽이 호텔'에서 만나 강원도 정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투어를 함께한다. 또한 분야를 막론한 박학다식한 면모를 드러내며 함께 온 손님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는 후문이다.그동안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원조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은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해 '달팽이 호텔'에 출연한다. 데뷔 30년만에 처음으로 리얼 버라이어티에 출연한 이상은은 마치 집처럼 편안한 모습으로 투숙객들과 함께 여행할 예정. 화려한 무대 위가 아닌 소탈한 '인간 이상은' 어떤 모습일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막돼먹은 영애씨, 김과장, 마녀의 법정 등 최근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제2의 라미란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김재화도 '달팽이 호텔'에 묵는다. 세계일주를 할 정도로 여행을 좋아하는 김재화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후 최초의 나들이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특히 녹화 중 총지배인 이경규와의 특별한 인연이 드러나며 과연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피아니스트 김광민도 '달팽이 호텔'의 특급 손님으로 등장한다. 성시경과의 인연으로 호텔 방문을 결심한 김광민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달팽이 호텔' 식구들을 사로잡을 전망. 김광민이 들려줄 소탈한 인생 이야기와 더불어 어떤 하모니가 강원도 정선의 밤을 수놓을지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올리브 '달팽이 호텔'은 오는 1월 30일 화요일 밤 10시 50분 올리브, tvN 동시 방영으로 첫 방송 된다.이미현 기자 2018.01.16 10:51
연예

디자이너 설영희 ‘2018 S/S 오띠꾸띄르 컬렉션’ 성황리 종료

디자이너 설영희가 21일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2018 S/S 설영희 오띠꾸띄르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이번 2018 S/S 설영희 오띠꾸띄르 컬렉션의 콘셉트는 '무제 : 제목 없음'였다. 보통은 강렬한 테마를 정하고 패션쇼를 여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설영희 디자이너는 이번 테마에 대해 "디자인의 분야는 무궁무진한데 어느 하나의 콘셉트를 잡는 것이 불가능하다"라고 하며 이번 컬렉션의 콘셉트를 설명하며 디자이너로써의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2018 S/S 설영희 오띠꾸띄르 컬렉션’에서는 설영희 디자이너가 가장 사랑하는 꽃을 모티브로 했다. 설영희 디자이너는 "꽃은 그 종류만도 수 만 가지이며, 그에 따른 패션도 무궁무진하다. 따라서 보는 사람들의 상상의 느낌을 모두 담고자 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디자이너의 상상 속 세계가 모시, 스웨이드, 가죽, 페브릭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새로움과 개성 넘치는 작품을 완성했다. 설영희 디자이너는 직접 수를 놓으며 총 100여 작품이라는 대규모 컬렉션을 공들여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다채로웠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서울동부 구치소 불우수용자와 가족 돕기 바자회와 설영희 디자이너의 아들인 양현준 디자이너의 패션쇼도 함께 진행됐다. 보석 디자이너 사분금의 쥬얼리 쇼와 박희정 피아니스트의 협연도 수준급이었다는 평가다. 설영희 디자이너와 이번 컬렉션에 참여한 보석 디자이너 사분금과은 고객과 디자이너의 관계에서 출발해 컬렉션까지 함께 열 정도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사분금은 “강인한 생명력과 순수한 아름다움을 가진 야생화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야생화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들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기하학적이며 미니멀한 콘셉트의 다양한 브로치, 쥬얼리 등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자이너 설영희의 블랙드레스는 디자이너 사분금의 쥬얼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편 설영희 디자이너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인 “한국 해비타트 사랑의 집 짓기 자선 패션쇼”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는것을 알았다. 특히 남편과의 인연으로 구치소 불우 수용자들 중 생활고에 따른 실수로 인해 죄를 짓고 수감된 이들이 많고, 그들의 가족이 많이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며 "그 가족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고, 판매액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아가모'에 참여하여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자선패션쇼 및 기부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사분금 디자이너 또한 북한 이탈여성들과의 인연으로 그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등 우정을 쌓고 있다. 이런 인연으로 탈북 여성들은 이번 쇼에 100% 유기농 귤로 잼을 만들어 함께 참여했다. 바자회에 참여한 탈북 여성은 “대한민국에 와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작은 힘이라도 보태게 되어 행복하다. 앞으로 이런 행사를 더 많이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동부구치소 ‘사회복귀과’ 장성숙 계장이 참여해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 1986년에 데뷔한 32년 경력의 설영희 디자이너는 파리 ‘쁘레따포르테’와 도쿄 박람회 등 유수의 세계 컬렉션에 다수 참가했으며, G20 정상회담 기념 갈라패션쇼 등을 통해 세계에 한국 패션의 위상을 높이는 활동에 주력하였다. 2017년에 한국섬유패션디자이너부분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매년 열악한 주거환경과 막대한 주거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가정의 서민들을 위해 무보수로 설계와 노동을 제공하여 집을 지어 주는 한국 해비타트에 9년 간 참여 중이다.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7.11.23 11:06
연예

포르테 디 콰트로가 연 새로운 음악시장 #클래식 #일본진출 [종합]

팝페라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가 클래식하게 돌아왔다. 크로스오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JTBC '팬텀싱어'에서 나아가 자신들만의 색깔을 구축했다.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정규 2집 'CLASSICA(클라시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교향곡이나 연주곡을 한국어 가사를 담아 재해석한 곡들이 많다. 1집보다 조금 더 클래식한 면이 부각되고 강조된 앨범이다"고 설명했다.크로스오버를 확장 시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앞으로도 큰 변화보다 많은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좋은 콘셉트를 보여드려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다"고 답했다. 김현수는 "크로스오버의 한국화를 위해 많은 시도를 한 앨범이다. 여러가지 곡을 편곡해서 한글을 붙여서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게 부담이지만 기대감이 높다"라고 덧붙였다.다만 다양한 콜라보 무대는 열어뒀다. JTBC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는 선배 자격으로 '팬텀싱어2' 우승팀 포레스텔라와의 협동 무대를 준비 중이다. "계획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오디션 우승 이후 협업에 대해서 고훈정은 "포르테 디 콰트로가 결성된 건 1년이 채 안 됐다. 그래도 전국 투어 공연과 레코딩 작업을 비롯한 여러 무대를 경험하면서 멤버들과 훨씬 편해졌다. 음악적인 팀워크가 즐겁고 좋은 방향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일본 진출 쾌거도 이뤘는데 "일본이 굉장히 가까우면서도 어떻게 보면 문화적으로 봤을 때 한국과 다른 나라이지 않나. 다른 나라에서 데뷔를 하게 됐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됐다. 정말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한국을 넘어서서 다른 나라로 가는구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의미있었다. 팝페라 음악이 많지 않아서 새로워하더라. 좋은 반응을 얻고 온 것 같다"고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이어 단독으로 전국투어를 진행한 소감에 대해 "단독으로 하는 기분은 굉장히 긴장되고 설렘의 연속이다. 11월 11일부터 두번째 단독콘서트를 했는데 그 날이 '팬텀싱어1' 첫방송 날이었다. 그 마음을 가지고 첫 콘서트에 임했고 많은 관객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리가 두번째 단독콘서트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잊지 않고 찾아주셨다.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그 마음을 잊지 않고 보답하려고 한다"고 전했다.포르테 디 콰트로의 정규 2집 '클라시카'는 이날 전 세계 동시 발매됐다. 이번 음반에는 영화 '올드보이', '건축학 개론', '겨울연가' 등으로 인정받은 작곡가 이지수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했고, 시티 오브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외에 기타리스트 함춘호, 피아니스트 송영주 등이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좋은 날'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3악장'에 한글 가사를 얹어 새롭게 탄생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7.11.21 17:30
연예

'미래일기' 강성연♥김가온, 노부부로 변신한 모습에 눈물

배우 강성연이 남편 김가온과 함께 노부부로 변신했다.오는 8일 방송되는 MBC 설특집 파일럿 '미래일기'에서는 강성연, 김가온 부부가 시간 여행자로 나선다.MBC '미래일기'는 시간 여행자가 된 연예인이 예측 불가능한 미래의 하루를 미리 살아보며 인생을 돌아보고 후회를 방지하기 위한 시간여행 버라이어티로, 여배우 강성연이 남편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함께 동반 출연한다.2052년 40주년 결혼기념일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 강성연과 김가온 부부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노부부의 모습으로 변했다. 77세가 된 남편의 모습을 처음 확인한 강성연의 눈에는 금세 눈물이 맺히고 강성연의 남편 김가온은 말없이 강성연을 안아주었다. 영화 같은 두 사람의 첫 만남에 출연자는 물론, 제작 현장을 온통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77세 노부부가 되어 신혼시절 낭만과 추억이 깃든 금호동 신혼집과 단골식당, 카페 등 그 일대를 돌아다니며 추억여행에 흠뻑 빠졌다.데뷔 이후 처음으로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한 강성연은 "그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 제의가 있었지만 워낙 가식 없고 꾸밈없는 스타일이라 위험(?) 부담이 있어 선뜻 출연하지 못했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 둘째를 임신해 안정기를 보내야 할 임신 15주차이지만, 프로그램의 '시간여행'이란 독특한 콘셉트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했다" 소감을 밝혔다.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강성연, 김가온 부부의 첫 만남과 70대로 미래여행을 떠난 두 사람의 모습은 은 2월 8일(월)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될 MBC '미래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인영 기자 2016.02.03 16:4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