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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라스’ 오마이걸 승희 “10년간 열애설 없었던 이유? 가족 부양 위해”

그룹 오마이걸의 승희가 10년간 열애설 하나 없이 워커홀릭 아이돌 삶을 살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드맥스 분노의 무대’ 특집으로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승희가 출연한다.오마이걸의 원조 ‘예능캐(릭터)’로 5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승희는 앞선 녹화에서 신흥 예능캐 미미에게 밀린 예능돌의 굴욕적인 나날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노력형 영재의 ‘관종력’을 공개했다. 어릴 때부터 무대 경험을 쌓은 그는 제한된 시간 안에 관심을 받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밝혀 김구라의 인정을 받았다. 또 오마이걸의 예능 문을 연 장본인으로서 예능 조교처럼 멤버들을 단합시킨 일화를 털어놨다. 이에 옥주현은 “핑클이랑 너무 다르다”며 승희의 성실함에 감탄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승희는 원조 예능돌의 위엄을 보여 주겠다면서 피카츄, 맹구, 짱구 성대모사를 비롯해 장도연과 김구라 표정 모사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구라는 턱을 쭉 빼고 자기 흉내를 내는 승희를 극찬했고, 승희는 “오마이걸 전곡의 코러스를 맡았다”며 오마이걸의 저작권료 부자라고 자랑했다. 동시에 오마이걸의 대표 썸머송으로 무반주 메들리를 공개하며 ‘레드넥’(red neck) 라이브까지 인증했다.데뷔 10년 차인 승희는 음악방송만 가면 ‘라떼’ 소리가 절로 난다는 얘기에 “예전엔 대기실을 돌며 인사하는 문화가 있었는데 그게 없더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달라진 아이돌 문화에 충격을 받은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승희는 워커홀릭이 될 수밖에 없던 이유로 돈을 꼽으며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10년간 열애설 하나 없이 인생을 깔끔하게 살고 있다. 원하던 효도도 했다”며 통장 관리를 어머니에게 맡기고 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옥주현은 “안 된다. 어느 정도 효도하고 나면 본인이 (통장을) 갖고 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옥주현은 가족을 위해 살아온 승희를 챙기며 여러 조언을 건넸고 이를 귀담아듣는 승희의 모습에 김구라는 마른 눈을 훔쳤다는 후문이다.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18:53
연예일반

신카이 마코토 사단 '스즈메의 문단속' 총출동..'슬램덩크' 이어 日애니 바람 잇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신드롬을 이어갈지 주목된다.'스즈메의 문단속'은 일본 각지의 폐허를 무대로, 여고생 스즈메와 수수께끼 의자가 함께 재해의 원인이 되는 문을 닫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펼치는 영화. 지난 2017년 '너의 이름은'으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날씨의 아이' 이후 3년 만에 공개하는 신작이다.'스즈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마코토 사단이 두루 참여해 기획부터 주목받았다.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에서 주인공부터 조연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물을 탁월하게 디자인하며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은 타나카 마사요시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 여기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초기작인 '별을 쫓는 아이'부터 '언어의 정원', '너의 이름은'에 이르기까지 그림 작업으로 몰입도를 높인 츠치야 켄이치 작화 감독이 참여해 기대를 높인다.또한 '초속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 '너의 이름은'까지 신카이 마코토 작품의 황홀한 비주얼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온 탄지 타쿠미 미술 감독이 가세했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OST를 통해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깊은 여운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래드윔프스가 '스즈메의 문단속'에 도 합류했다. 일본 남성 밴드 래드윔프스는 '너의 이름은' OST로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 '날씨의 아이'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했다.뿐만 아니라 '명탐정 피카츄' '쥬만지:넥스트 레벨' 등에 참여한 작곡가 진노우치 카즈마도 이번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신카이 마코토 사단에 첫 합류, 기대를 모은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해 11월11일 일본에서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개봉, 12월3일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1위 자리를 내줄 때까지 일본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다. 한국에서 지난 1월4일 먼저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지난 30일까지 195만명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만큼 3월 한국에서 선보이는 '스즈메의 문단속'이 일본 애니메이션 돌풍을 이어갈지 이래저래 극장가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기도 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3월 8일 한국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1.31 15:33
보도자료

MSS 그룹, ‘티니핑’·‘포켓몬’ 등 캐릭터 마케팅으로 친밀도 강화

-10년 전 헬로키티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티니핑·포켓몬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 협업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 그룹 산하의 쌍용C&B(쌍용씨앤비)와 모나리자가 꾸준한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친밀도를 높이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요즘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부터 향수를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까지 다양한 캐릭터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하겠다는 취지다. 모나리자는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를 물티슈와 미용티슈 패키지에 적용했다. 패키지 전면에 ▲하츄핑 ▲꾸래핑 ▲나나핑 ▲솔찌핑 등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의 인기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는 '모나리자 캐치! 티니핑 미용티슈'는 100% 천연펄프로 제작해 피부에 부드러움을 선사하고, 펄프 사이사이를 강력하게 흡입하는 지분 포집 시스템을 적용해 먼지 날림까지 최소화한 제품이다. '데이데이비쥬 캐치! 티니핑 물티슈'는 엄마의 양수 속 미네랄 성분비와 유사한 해양심층수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병풀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으로 자극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물론 연약한 아이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쌍용C&B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인기 캐릭터인 포켓몬스터를 활용한 '코디 아트앤 포켓몬' 제품으로 친근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포켓몬스터의 인기 캐릭터인 ▲피카츄 ▲꼬부기 ▲푸린 등이 담긴 '코디 아트앤 포켓몬 물티슈’는 휴대성을 위해 콤팩트 사이즈로 선보인 휴대용과 넉넉한 100매로 구성된 일반 비치용 두개 라인업으로 출시되었고, '코디 아트앤 포켓몬 미용티슈’는 100% 천연펄프로 제작하고 무향·무형광·무잉크 3無 제품으로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쌍용C&B의 경우 10년 전 헬로키티를 시작으로 그 동안 오버액션토끼, 디즈니 미키·미니마우스 등다양한 인기 캐릭터와 제품 협업을 진행하며 친근감을 높여왔다. MSS 그룹 관계자는 “캐릭터 디자인이 반영된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꾸준한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2030세대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2.23 09:00
산업

티웨이항공, 28일부터 ‘피카츄제트’ 운항 시작

티웨이항공이 이달 말부터 포켓몬 래핑기 ‘피카츄제트TW’ 운항을 시작한다. 또 기내에서는 포켓몬 스페셜 에디션 굿즈 4종을 판매한다. 주식회사 포켓몬은 ‘피카츄제트’를 통해 세계의 하늘을 잇는 포켓몬이 여행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하고, 항공업계와 관광업계를 응원하기 위해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티웨이항공도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포켓몬 래핑기를 선보이게 됐다. 티웨이항공의 ‘피카츄제트 TW’는 이달 28일 김포공항에서 취항 행사를 갖고 김포-송산(타이베이) 노선 TW667편을 시작으로 본격 운항에 나선다. 행사에서는 TW667편 탑승객 대상 럭키 드로우를 실시하며, 탑승객 전원에게 피카츄 랜덤 스티커를 선물하고, ‘파일럿 피카츄’ 스티커를 뽑은 승객에게는 일본 노선 무료 항공권을 증정한다. 또 ‘피카츄제트TW’ 모형비행기(1:200), 몬스터볼 파우치형 담요, 포켓몬 메탈 키체인, 포켓몬 젤펜 3종 세트 등 총 4종의 포켓몬 스페셜 에디션 굿즈도 출시한다. 굿즈는 내년 1월 1일부터 국내선 및 국제선 전 노선 탑승 시 기내 티샵(t’shop)에서 구매할 수 있다. 피카츄제트TW는 김포-송산(타이베이) 노선과 김포공항 출발 국내선에 주로 투입될 예정이며, 항공기 운영 스케줄에 따라 투입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20 15:20
산업

‘띠부씰’ 열풍에 슬쩍 숟가락 얹는 제과·편의점 업계

편의점·제과 업계가 이른바 '띠부씰(띠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을 활용한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SPC삼립이 올해 2월 16년 만에 재출시한 포켓몬빵이 띠부씰 수집 열풍을 타고 불티나게 팔리자, 유사한 방식의 제품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과도한 '미투(Me too)' 마케팅은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띠부씰 등 성공한 제품의 방식을 쉽게 따라 출시하면서 신제품 연구·개발 등을 소홀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24일부터 디지몬빵 4종을 판매하기로 했다. 200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를 활용한 상품으로 182종의 디지몬 띠부씰이 무작위로 들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 포켓몬스터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었던 디지몬은 캐릭터 산업 분야에서 큰 팬덤을 갖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올해 포켓몬빵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디지몬 마니아들은 제빵업체들에 디지몬빵을 출시해달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며 출시 이유를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포켓몬 간편식’ 2종을 새로 출시했다. 피카츄 오므라이스와 스파게티 제품으로 세븐일레븐 단독 포켓몬 스티커 18종이 랜덤으로 포함돼 있다. CU는 지난해 10월 게임업체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게임 '쿠키런:킹덤'과 협업해 출시한 빵 제품을 이번에 순차적으로 추가 출시했다. 제품은 빵 8종, 디저트 3종 등 총 11종으로 구성됐고, 앞선 제품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30가지 신규 띠부씰을 랜덤으로 담았다. 앞서 CU는 이달 초 짱구 띠부씰이 담긴 액션가면 라멘도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 등장한 액션가면 라면을 모티브로 만든 돈코츠라멘 냉장 간편식으로, 레트로 열풍에 맞춰 추억의 캐릭터 상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 기획됐다. 상품에는 포켓몬빵과 같이 짱구·맹구·유리 등 주요 등장인물들의 이미지가 새겨진 92종의 띠부씰이 담겨 있다. 이처럼 포켓몬빵과 유사한 방식의 띠부씰 제품 출시가 잇따르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경기 성남의 한 편의점 알바생은 "매일 포켓몬빵 때문에 겪은 마음고생 탓에 알바생들 사이에서 포켓몬을 ‘폭행몬’이라고 부른다"며 "디지몬빵, 쿠키런빵 등도 오픈런이 벌어지면 어쩌냐는 걱정이 태산”이라고 말했다. 잇따른 띠부씰 제품 출시를 두고 업계에서는 미투 마케팅 확산을 경계하는 눈치다. 1위 상품이나 경쟁사에서 내놓은 히트 상품을 모방한 제품 출시로 위험 부담은 줄이고, 비용은 아끼겠다는 노림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미투 제품은 '어렵게 연구하기보다 비슷하게 만들면 된다'는 인식을 키워 기업들이 연구·개발을 소홀히 하는 풍토를 낳을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기업에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런 논란에도 업체들이 띠부씰 제품을 출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띠부씰만 넣으면 젊은 세대에게 불티나게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SPC삼립은 올해 2분기 매출 8149억원, 영업이익 235억을 기록했는데, 2분기 매출이 8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었다. 특히 베이커리 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7% 늘었는데, 포켓몬빵이 좋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편의점 GS25가 넥슨과 손잡고 게임 메이플스토리 내 캐릭터 스티커를 동봉해 출시한 ‘메이플빵’은 현재까지 300만봉이 나갔다. 구매자의 68%가 20대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8.24 07:00
연예일반

'나는 솔로' 옥순, 300억 사업가 상철 요트 타러 부산행? "광수, 보고 있나~"

'나는 솔로' 9기 옥순이 방송 후에도 상철과 만남을 이어가, "광수와 최종 커플이 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옥순은 지난 7일 부산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놨다. 문제는 상철 역시 같은 시점 부산에서 자신의 요트를 인증하는 사진을 게재해 옥순과 같은 곳에 함께 있는 것 아니냐는 '럽스타그램' 의혹을 산 것. 또한 두 사람은 이달 초에도 노래방에서 만나, 불금을 함께 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려놔 잦은 만남을 인증했다. 나아가 옥순의 인스타그램에 옥순이 눈물을 흘리는 사진이 올라오자, 상철은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라며 관심을 표했다. 이에 옥순은 "제발 너 노래하는 것만 안들어도 치유될 것 같은데?"라고 받아쳤고, 상철이 이에 삐치자, "알았어 피카츄, 돈까스 사줄게 우쭈쭈~"라며 상철을 달랬다. 이외에도 상철이 반려견 '감자' 사진을 올리자, 옥순이 "내 새꾸 감자"라면서 하트와 함께 댓글을 달기도 했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본 네티즌들은 디씨인사이드 갤러리 등에 "완전 럽스타그램 같다", "상철-옥순, 방송 후에 맺어진 거냐?", "연상연하도 케미 좋다", "영숙-광수 확정이고 상철-옥순인 건가?", "현숙, 옥순, 상철 다 같이 놀러간 거 아닌가? 럽스타그램은 오버인듯", "옥순이, 광수에게 줬던 모자 쓰고 부산 갔네", "광수가 보면 질투할 듯", "영숙이도 옥순 인스타에 댓글 단 거 보면 사이가 나쁘지 않은 듯", "영숙도 광수랑 커플된 것 티내는 듯 하던데, 옥순-영숙 인스타 장외전도 만만치 않네" 등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한편 '나는 솔로'에서 옥순은 광수를 향해 뒤늦게 직진하고 있지만 광수는 영숙과 옥순 사이를 오락가락 하는 모습으로 최종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09 05:37
경제일반

갤버즈2 포켓몬 한정판, 8분 만에 완판

삼성전자가 닌텐도와 협업해 판매한 한정판 패키지 '갤럭시 버즈2 포켓몬 몬스터볼 커버'가 20일 출시 첫날 완판됐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패키지는 오전 10시 삼성닷컴 구매 페이지가 열린 후 약 8분만에 매진됐다. 함께 판매가 시작된 G마켓에서는 같은 날 오전에 준비된 물량이 동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출시된 패키지에는 포켓몬스터의 핵심 아이템인 '몬스터볼' 모양으로 만들어진 버즈2 커버와 11종의 포켓몬 스티커 중 랜덤으로 배정되는 1종이 들어 있다. 스티커 종류는 피카츄, 파이리, 꼬부기, 뮤 등이다. 가격은 13만4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패키지 판매 수량과 남은 물량은 공개되지 않는다"며 "추가 판매 여부는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5.20 17:48
산업

노재팬 잊었나…삼성·CU·롯데도 '포켓몬 열풍'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SPC삼립의 포켓몬스터(포켓몬)빵 열풍에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편승하고 있다. 스낵 등 간식에 이어 스마트폰 에디션까지 다양한 제품에 포켓몬 캐릭터를 접목하는 분위기다. 이를 바라보는 소비자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노재팬은 잊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른 한편에서는 국내 기업이 판매하는 빵, 시리얼, 스마트폰에까지 노재팬 운동을 적용하는 건 과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너도나도 포켓몬 25일 업계에 삼성전자는 이날 닌텐도와 손잡고 삼성닷컴에서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포켓몬 스티커가 들어 있는 포켓몬빵이 재출시되며 큰 인기를 끌자 관련 마케팅에 뛰어든 것이다. 1990년대 말 유행했다가 올해 2월 SPC삼립에서 재출시한 포켓몬빵은 40일 만에 약 1000만개가 팔리는 등 품절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에디션은 포켓몬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단말기와 함께 클리어 커버, 피카츄키링, 포켓몬 팔레트, 포켓몬도감 디자인 가죽 파우치, 몬스터볼 3D 그립톡, 인기 포켓몬 스티커 5종을 제공한다. 농심켈로그도 이날부터 첵스초코 포켓몬 VMAX 카드 기획팩을 한정 판매한다. 이 기획팩을 쿠팡에서 구매하면 포켓몬 카드에 더해 피카츄가 그려진 포켓몬 카드 앨범을 추가로 만나볼 수 있다. 앞서 편의점 CU(씨유)는 지난 20일부터 포켓몬 홀로그램 띠부씰을 담은 냉동 간식을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롯데마트의 완구 전문점 토이저러스에서 '토이저러스 포켓몬 스낵' 3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모든 상품에 포켓몬스터를 대표하는 피카츄를 비롯해 환상의 포켓몬 뮤 등 총 50종을 수집할 수 있는 스티커가 무작위로 1장씩 동봉됐다. 업계 관계자는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의 출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포켓몬 띠부실과 카드가 담겨있는 제품마다 ‘오픈런’을 불러오고 있어 식품 업계는 물론 다양한 산업군에서 다양한 상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뜨거운 소비자 반응…노재팬 갑론을박도 포켓몬 관련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뜨겁다. 삼성전자의 포켓몬 에디션은 이날 판매 시작 5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 현재 삼성닷컴에는 "포켓몬 에디션이 완판됐다"라는 안내 문구가 나와 있다. 현재까지 추가 판매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SPC삼립포켓몬빵의 경우 소비자들의 ‘오픈런’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까지 확대되고 있다. 11번가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11시 포켓몬빵을 선보이는 기획전에 돌입했는데, 첫날 단 1분 만에 준비한 물량이 완판됐다. 포켓몬 상품의 인기비결은 되팔았을 때 값어치가 늘어난다는 데 있다. 실제 포켓몬빵의 일명 ‘띠부띠부씰’로 불리는 스티커의 경우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빵 가격 1500원의 약 30배가 넘는 5만원 수준에 팔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날 완판한 포켓몬 에디션은 벌써 중고거래 사이트에 70여만 원의 웃돈이 붙은 매물이 등장했다. 이런 포켓몬 열풍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당장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노재팬 운동이 끝난 거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포켓몬 캐릭터의 저작권이 일본 기업에 있는 만큼 포켓몬 빵이 많이 팔릴수록 일본 기업에 주는 로열티도 커지기 때문이다. 직장인 최 모(36) 씨는 “노재팬 불매운동을 언제 했냐는 듯 포켓몬에 열광해 오픈런까지 하는 분위기가 이해가 안 된다”며 “불매운동을 잊은 채 포켓몬 빵에 열광하는 주위 사람들을 보면 선택적 불매 같아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반면 포켓몬 빵 열풍을 노재팬 운동과 다르게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내 기업이 판매하는 제품까지 불매 운동을 하는 건 과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직장인 한 모(27) 씨는 "국내 기업에서 만든 빵을 사 먹는 게 크게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과거 추억을 누리기 위한 소소한 재미를 너무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은 한국의 포켓몬 열풍을 조명하면서 “노재팬은 끝났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일본 경제전문지 겐다이비즈니스는 “최근 한국의 포켓몬빵 소동을 보면 노재팬은 이미 과거의 일”이라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4.26 07:00
IT

삼성 '믿을폰' 떠오른 갤Z플립3…에디션 효과 톡톡

삼성전자의 클램셸(위아래로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3'(이하 갤Z플립3)가 출시 반년이 훌쩍 지났는데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양한 액세서리를 접목한 '폰꾸(폰 꾸미기)' 트렌드가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공략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25일 0시 판매를 시작한 갤Z플립3는 5분 만에 동이 났다. 11번가에서는 그나마 남아있던 그린 색상도 이날 오후 2시 전에 모두 팔렸다. 이번 패키지는 갤Z플립3 단말기를 비롯해 클리어커버와 포켓몬 액세서리(피카츄 키링·포켓몬 팔레트·포켓몬도감 디자인의 가죽 파우치· 몬스터볼 3D 그립톡·포켓몬 스티커 5종)로 구성했다. 가격은 128만400원으로, 일반 모델보다 2만6000원가량 비싸다. 최근 포켓몬 빵의 '띠부씰(캐릭터 스티커)' 인기에 편승해 흥행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8월 갤Z플립3를 출시할 때도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에디션(269만5000원)을 선보였다.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한정 판매를 했는데, 예약 사이트가 열리자마자 1만명이 넘게 몰려 3시간 가까이 대기해야 했다. 지난달에는 SK텔레콤이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손잡고 한정판 에디션을 내놓기도 했다. 갤Z플립3는 깔끔한 투톤 컬러와 한 손에 잡히는 디자인 덕에 스트랩과 스티커 등 각종 액세서리와 궁합이 잘 맞는다. 지금까지 약 40개 브랜드가 러브콜을 보내 개성 있는 에디션을 공개했다. 갤Z플립3는 전작 대비 차별화한 디자인과 내구성으로 플래그십 '갤럭시S21' 일반 모델에 이어 2021년 국내 스마트폰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이 이제 막 확산하고 관련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상황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올 하반기 베일을 벗을 전망인 4번째 갤럭시Z플립에도 관심이 쏠리는데, 합리적인 가격에 개성을 강조할 수 있어 3세대 제품의 인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Z플립3는 주로 젊은 세대 및 여성 소비자들에게 콤팩트한 사이즈와 디자인 측면에서 성공적으로 어필했다"며 "한국·미국·서유럽을 중심으로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4.25 17:00
무비위크

[박스오피스IS] '언차티드', 개봉 11일만 50만 관객 돌파

영화 '언차티드'가 개봉 11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오전 10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언차티드'는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22년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인 '씽2게더'(개봉 13일째 50만 관객 돌파)보다 빠른 속도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언차티드'의 이러한 인기는 실관람객들의 반응이 만든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영화가 공개된 후 눈을 뗄 수 없는 톰 홀랜드의 액션은 물론, 다채로운 글로벌 로케이션까지 지닌 액션 어드벤처 무비의 탄생에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에 예매율 역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언차티드'는 북미에서도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프레지던트 데이 연휴 기간까지 약 5131만 달러의 압도적인 흥행 수익을 기록한 것은 물론, 역대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 중 '수퍼 소닉'(2020), '명탐정 피카츄'(2019), '툼 레이더'(2001)에 이어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오프닝 톱5 안에 들었다. 세상을 바꿀 미지의 트레져를 제일 먼저 찾아야 하는 미션을 받은 네이선(톰 홀랜드)이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위험천만한 새로운 도전과 선택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언차티드'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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