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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근 30G 14홈런 대폭발' 이번엔 그랜드슬램까지…마침내 저지 넘었다

현역 메이저리그(MLB) 최고 포수로 평가받는 칼 롤리(29·시애틀 매리너스)가 리그 홈런 1위로 올라섰다.롤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2득점 6타점 맹타로 8-0 완승을 이끌었다. 전날 0-2 패배를 설욕한 시애틀은 37승 35패(승률 0.514)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42승 31패, 승률 0.575)와의 승차는 4.5경기이다.이날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시애틀이 2회 말에만 대거 5점을 뽑은 것. 그 중심에 있는 선수가 롤리였다. 0-0으로 맞선 2회 말 1사 1,2루에서 콜 영의 2루타로 선제 득점을 올린 시애틀은 J.P 크로포드와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롤리가 보스턴 선발 워커 뷸러의 초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그랜드 슬램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370피트(112.8m). 홈런 직후 시애틀의 승리 확률은 무려 91.7%까지 치솟았다. 시즌 27번째 홈런을 때려낸 롤리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26홈런)를 따돌리고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근 30경기에서 홈런 14개를 폭발시킬 정도로 가공할 만한 화력이 눈에 띈다. 1회 우전 안타를 기록한 롤리는 5-0으로 앞선 4회 말 1사 2,3루에선 우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로 올 시즌 개인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18 14:38
메이저리그

"P-C-A" "M-V-P" 확률 5% 타구 잡고, 비거리 137.8m 대형 홈런까지…NL 올스타 외야 부문 1위 '위엄'

시카고 컵스 외야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3·PCA)이 '천재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크로우-암스트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이날 크로우-암스트롱은 4-3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8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월 쐐기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왼손 불펜 롭 자스트리즈니의 초구 85.5마일(137.6㎞/h)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겼는데 타격 직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비거리가 452피트(137.8m). 이는 크로우-암스트롱의 개인 커리어에서 가장 멀리 뻗어나간 홈런이었다. 그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P-C-A"를 연호한 팬들은 홈런이 터지자, 최우수선수를 뜻하는 "M-V-P" "M-V-P"를 외쳤다. 크로우-암스트롱은 홈런에 앞서 8회 초 입이 떡 벌어지는 수비를 펼치기도 했다. 브라이스 투랑이 타격한 좌중간 타구를 쏜샅같이 달려가 다이빙 캐치로 연결한 것.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투랑의 타구는 포구 확률이 5%에 불과한 안타성 타구였지만 크로우-암스트롱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올해로 빅리그 3년 차인 크로우-암스트롱은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지난 17일 발표된 2025년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선 112만6119표를 득표해 내셔널리그(NL) 외야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에서 100만표 이상을 획득한 건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이상 LA 다저스)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뉴욕 메츠)에 이어 크로우-암스트롱까지 5명에 불과하다. 부문 2위이자 팀 동료인 카일 터커(70만4740표)를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별들의 잔치' 초대를 예고했다. 그는 "올해 지금까지 팬들에게 좀 더 나은 경기를 선사하고 있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로우-암스트롱의 올 시즌 성적은 72경기 타율 0.270(282타수 76안타) 19홈런 58타점이다. 출루율(0.307)과 장타율(0.550)을 합한 OPS는 0.857. 컵스는 크로우-암스트롱의 활약과 스즈키 세이야의 스리런 홈런을 묶어 밀워키를 5-3으로 꺾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18 13:43
IT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8기 스타트업 모집…서울·대구·경북·광주 동시 진행

삼성전자는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C랩 아웃사이드' 8기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개 모집은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AI, 로봇, 디지털헬스, IoT, 콘텐츠·서비스, 소재∙부품, 모빌리티, ESG 등이다. 기술력과 사업성을 두루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국내에 법인이 등록돼 있고, 시리즈B 이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은 '삼성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로 스타트업들이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사업 연계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6기에 선정된 유산소 운동 AI 분석 스타트업 라이덕은 헬스 데이터 측정 및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헬스 앱에 자체 개발한 피트니스 AI 모델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빌딩 IoT 통합 관리 설루션 기업 핀포인트는 상업용 건물 관리를 위해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 관련 앱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성수동에 위치한 오피스 빌링 '팩토리얼 성수'에 솔루션을 적용했다.삼성전자 C랩은 스타트업들이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 유치 기회를 뒷받침하고 있다.'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를 운영해 졸업 예정인 스타트업에게 과제 발표와 전시 기회로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한다.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참가를 지원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해외 투자자 및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C랩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원의 사업 지원금, 전용 업무 공간, 삼성전자 내부 컨설팅 프로그램,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사용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전필규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은 "삼성전자 C랩과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으로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6 08:14
프로야구

"정말 끔찍하다" 동료의 자책에 IL행 센가 "야구의 일부분...걱정하지 마"

뉴욕 메츠의 일본인 투수 센가 코다이(32)가 1루수 피트 알론소의 악송구를 잡으려다가 햄스트링을 다쳐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센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부상으로 쓰러졌다. 센가는 4-0으로 앞선 6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CJ 에이브럼스를 1루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1루수 알론소가 타구를 잡아 1루 커버를 들어온 센가에게 송구했다. 그러나 공이 높았고, 센가는 점프하며 공을 잡은 뒤 1루를 밟았다. 이 과정에서 오른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쓰러졌다. 결국 마운드는 호세 카스티요로 교체됐다. 경기 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센가는 14일에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한다. 일단 15일짜리 DL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알론소는 "최대한 좋은 송구를 하려고 했는데,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며 "센가는 정말 좋은 동료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고 자책했다.멘도사 감독에 따르면 센가는 통역을 통해 "(공을 잡기 위해 뛰어가는) 단계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걱정하지 말라. 이런 것도 야구의 일부분이다. 이런 일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센가는 이날 부상 전까지 5와 3분의 2이닝 동안 단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7승을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59에서 1.47로 낮춰 네이선 이발디(텍사스 레인저스·1.56)를 제치고 부문 1위를 탈환했다. 2023년 빅리그에 진출한 센가는 '유령 포크볼'을 앞세워 통산 43경기에서 20승 10패 ERA 2.53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을 올린 그는 지난해 부상으로 1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올해 MLB 평균자책점 전체 1위에 오르며 맹활약 중이었다. 센가는 이번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이형석 기자 2025.06.13 14:25
메이저리그

알론소 악송구에 결국, 1점대 ERA 1위 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IL행

뉴욕 메츠의 일본인 투수 센가 코다이(32)가 햄스트링을 다쳐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센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부상으로 쓰러졌다. 센가는 4-0으로 앞선 6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CJ 에이브럼스를 1루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메츠 1루수 피트 알론소가 타구를 잡아 1루 커버를 들어온 센가에게 송구했다. 그러나 공이 높았고, 센가는 점프 캐치를 한 뒤 베이스를 밟아 아웃 처리했지만 이 과정에서 오른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쓰러졌다. 결국 마운드는 호세 카스티요로 교체됐다.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경기 뒤 "센가의 오른 허벅지 뒤쪽에 이상이 있다"며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날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센가는 이날 부상 전까지 5와 3분의 2이닝 동안 단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7승을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59에서 1.47로 낮춰 부문 1위를 사수했다. 센가는 2023년 빅리그에 진출 통산 43경기에서 20승 10패 ERA 2.53을 기록하고 있다. 센가의 포크볼은 '유령 포크볼'으로 불릴 정도. 2023년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을 올린 그는 지난해 부상으로 1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올해 MLB 평균자책점 전체 1위에 오르며 맹활약 중이었다. 센가는 이번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이형석 기자 2025.06.13 08:13
메이저리그

66경기 중 51경기, 애런 저지 '전설' 베이브 루스-루 게릭과 어깨 나란히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전설적인 타자' 베이브 루스와 루 게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저지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MLB닷컴은 "저지는 1901년 이후 양키스가 개막 후 66경기를 치르는 동안 51경기에서 멀티 출루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루스(1924년·1927년 52경기, 1923년 51경기)와 게릭(1936년 51경기)에 이어 세 번째 기록"이라고 전했다. 69년 만의 양대 리그 통합 크리플 트라운에 도전 중인 저지는 타율(0.394)과 안타(98개) 출루율(0.490) 장타율(0.779) 등에서 MLB 1위를 질주하며 역사적인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시즌 25홈런을 기록, MLB 전체 선두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에 1개 차로 뒤져 있다.저지는 이날 경기 6-0으로 앞선 7회 초, 캔자스시티 투수 스티븐 크루스의 가운데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받아쳐 타구 속도 108.8마일(175.1㎞/h), 비거리 413피트(125.8m) 중월 솔로홈런을 쳤다. 올 시즌 25호 홈런. 지난 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2홈런, 전날(11일) 캔자스시티 1차전에 이어 세 경기 연속 홈런이다.MLB닷컴은 "이날 저지의 홈런 타구가 공중에 떠 있던 시간은 불과 4.8초에 불과했다"라며 "저지는 개인 통산 16번째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이형석 기자 2025.06.12 23:21
메이저리그

'3G 연속 아치' 애런 저지, 홈런 1위 1개 차 추격→타격 7관왕 달성 보인다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33·뉴욕 양키스)가 세 경기 연속 홈런을 떄려내며 1위 탈환에 다가섰다. 저지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소속팀 양키스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저지는 양키스가 6-0으로 앞선 7회 초, 캔자스시티 투수 스티븐 크루스의 가운데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받아쳐 타구 속도 108.8마일(175.1㎞/h), 비거리 413피트(125.8m) 중월 솔로홈런을 쳤다. 올 시즌 25호 홈런. 지난 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2홈런, 전날(11일) 캔자스시티 1차전에 이어 세 경기 연속 홈런이다.저지는 캔자스시티 시리즈 전까지 23호 홈런을 기록, 시애틀 매리너스 칼 롤리(26개)에 이어 아메리칸리그(AL) 홈런 부문 2위였다. 하지만 롤리가 멈춘 사이 홈런 2개를 더하며 1개 차로 추격했다. '시대의 라이벌'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의 격차도 2개로 벌렸다. 9일까지 두 선수는 나란히 23개를 기록했다. 4할 재진입은 조금 멀어졌다. 저지는 9일 보스턴전 3안타, 11일 캔자스시티 1차전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396를 유지했지만,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2리 감소한 0.394를 기록했다. 멀티히트는 해내야 유지할 수 있는 타율이다. 저지는 홈런만 롤리에게 밀려 있을뿐, 타율(0.394)과 안타(98개) 타점(59개) 그리고 득점(64개), 출루율(0.490)과 장타율(0.779) 부문에서 AL 1위에 올라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12 16:54
산업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6월 분양 예정

GS건설은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서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를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47-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총 842가구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84㎡A 334가구, 84㎡B 174가구, 84㎡C 160가구, 120㎡ 171가구, 168㎡P 3가구 등 842가구로 모두 일반분양 예정이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가 들어서는 동양산 웅상지역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평산동은 양산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동양산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인프라를 갖췄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시청 웅상출장소와 함께 평산동 상권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도보권 내 평산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안심통학이 가능하며, 웅상도서관도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지난 2021년 착공해 조성중인 약 9만 9680㎡ 규모의 웅상센트럴파크(예정)가 맞닿아 있는 입지로, 입주 후에는 공원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웅산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공원, 조경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웅상센트럴파크 동측 회야강 일대에서는 문화·체육·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계획)’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며, 웅상센트럴파크와 함께 회야강 수변을 아우르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완성되면, 이 일대는 양산을 대표하는 주거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건폐율이 약 14%로 통경축, 통풍축을 넉넉하게 확보해 채광 및 통풍에 유리한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주차대수도 세대당 1.39대로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하다. 여기에 게스트하우스,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GDR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돌봄센터, 피트니스, 티하우스,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양산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로 웅상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높은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췄다”며, “최근 수년간 중대형 평형 공급이 적어 희소성이 높은 단지인 만큼 양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견본주택은 주진동 169-9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8년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2 14:11
산업

K배터리 3사, 캐즘 돌파구 '마진율 높은 국내외 ESS 시장 잡아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장기화로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는 국내 배터리 업계가 모처럼 호재를 만났다. 캐즘 돌파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3사가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 가운데 국내외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가 한 줄기 빛으로 다가오고 있다. 글로벌 시장 중국 쫓는 추격자 11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뿐 아니라 ESS 시장에서도 중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CATL, EVE에너지, BYD 등의 중국 업체들이 글로벌 ESS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배터리와 달리 ESS용 배터리 분야에서 출발이 늦었던 K배터리 업체들은 추격자 입장에서 중국을 쫓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마진율이 전기차 배터리보다 월등히 높은 ESS 시장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ESS 배터리의 마진율은 전기차 배터리에 비해 최소 1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서치 전문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은 2022년 91.5GWh 연간 152억 달러(약 21조원) 규모에서 2030년 1432GWh 연간 2620억 달러(약 360조원)로 비약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도 글로벌 ESS 시장 규모가 2023년 기준 약 185GWh에서 2035년 약 1232GWh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배터리 3사들은 뒤늦게 뛰어든 ESS 사업에서 빠르게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연이은 ESS 수주 계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5년간 총 4GWh 규모의 주택용 ESS를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최대 8GWh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럽 지역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월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가 추진하는 대규모 ESS 프로젝트의 사업 파트너로 선정돼 약 1GWh 규모의 ESS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단순 셀 공급을 넘어 유럽 파트너사와 협력해 컨테이너형 ESS 배터리 시스템, 설계·조달·시공(EPC) 서비스 등을 종합 제공하는 ‘턴키’ 방식의 계약이라 더욱 주목을 끌었다. 무엇보다 기존 배터리 생산공장의 ‘리밸런싱 전략’이 ESS 수주 성공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 공장의 일부 라인을 ESS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며 현지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했다. 유럽의 브로츠와프 공장 역시 일부 생산라인의 ESS 전환을 진행 중에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 올해 2분기부터 ESS 배터리 현지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는 예정보다 1년 빠른 것”이라며 “유럽에서는 올해 말부터 ESS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라 현지에서의 안정적인 공급과 효율적인 고객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SDI도 ESS용 일체형 배터리 제품인 ‘삼성 배터리 박스’(SBB)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SDI는 11일 독일의 상업용 ESS 전문 제조업체 테스볼트와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추가 공급을 위한 협상을 계속 진행하는 한편, 추후 ESS 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등에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SBB는 20피트(ft) 크기 컨테이너 박스에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한 제품이다.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SBB 공급을 계기로 앞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온은 배터리 3사 중 수주 성과가 가장 더디지만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통해 ESS 사업부를 사장 직속으로 격상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IHI테라선솔루션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ESS용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했다.SK온 관계자는 “미국 조지아주에 운영 중인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의 유휴 설비를 ESS용 LFP 배터리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0조원 국내 시장 기회의 장 국내는 ESS 보급 속도가 느렸지만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공약과 맞물려 활기를 띨 전망이다. ESS는 전력을 저장 후 필요시 공급해 전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ESS의 대규모 도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전 경영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ESS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4.4GWh에 불과하다. 하지만 정부는 2038년까지 ESS 시장을 40조원까지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550MW의 ESS 배터리 전국 도입 사업 입찰 공고를 냈다. 사업자가 2026년까지 ESS 설비를 구축하고, 15년간 고정 가격을 적용받아 전력거래소의 급전 지시에 따라 전기를 충전하거나 공급하는 사업으로 관련 시설 투자비가 총 1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 배터리 3사가 모두 입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시장 ESS 경쟁에 불을 붙을 전망이다. 특히 향후 정부의 관리하에 열리는 대규모 ESS 배터리 사업 시장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라 이번 입찰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성비를 앞세워 글로벌 ESS 시장을 점령한 중국 기업들도 입찰할 것으로 보여 국내 업체들의 방어가 중요해졌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중국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기 위해서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산업 기여, 재활용성 등을 평가해 오는 7월 낙찰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체 배터리 시장에서 ESS의 비중이 10% 중반까지 올라오는 등 점점 커지고 있다. ESS 시장의 확대가 미국·유럽의 전기차 수요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터리 업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모처럼 맞은 호재를 반겼다. 김두용 기자 2025.06.12 06:30
메이저리그

저지의 괴력, 비거리 143m 시즌 24호...커리어 7번째 최장거리 홈런

애런 저지(33·뉴욕 양키스)가 괴력의 시즌 24호 홈런을 터뜨렸다.저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나와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저지는 첫 타석에서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1회 초 1사 1루에서 노아 카메론의 시속 151.8㎞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타구 속도 189.7㎞(117.9마일) 비거리 143m(469피트)의 대형 홈런. 저지의 올 시즌 최장거리 홈런이다. 올 시즌 MLB 전체로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147.5m) 로건 오하피(에인절스·143.2m)에 이은 세 번째 비거리를 자랑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저지의 커리어 통산 7번째 최장거리 홈런이다.직전 경기였던 지난 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한 저지는 이날 시즌 24호 홈런으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23개)를 따돌리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MLB 전체 홈런 선두 시애틀 매리너스의 포수 칼 롤리(26개)와 격차는 2개로 좁혔다. 저지는 이날 6회에는 9-1로 달아나는 행운의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저지는 타율 0.396(245타수 97안타) 24홈런 58타점 63득점 출루율 0.491 장타율 0.776을 기록했다. 타율·안타·출루율·장타율·득점·OPS(1.267) 등 6개 부문에서 MLB 전체 1위를 질주 중이다. 이형석 기자 2025.06.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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