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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일' 김영옥 특별출연‥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어루만진 위로

'내일' 로운이 전생에 이어 현생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위로하며 먹먹한 여운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금토극 '내일' 13회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봄'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위관즈 련(김희선 분), 준웅(로운 분), 륭구(윤지온 분)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관리대상자 유복희(김용림 분)를 살리기 위해 나섰다. 이때 위관즈는 사망 예정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정문(김영옥 분)이 유복희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인도관리팀 신입 전보윤(박희정 분)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후 유복희는 자신을 찾아온 위관즈를 향해 어린 시절 동무인 윤이가 자신 때문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됐다며 깊은 죄책감을 드러내 그 사연을 궁금하게 했다. 이에 련과 륭구는 "(이정문 씨가) 윤이를 기억하는 당신을 만나고 싶어서 아주 강한 의지로 살아계시고 있어요"라며 두 사람의 만남을 성사시켰다. 이정문을 만나 어렵게 입을 뗀 유복희는 신문에서 우연히 일본 공장 취직 광고를 보고 윤이에게 제안했고, 이후 윤이 또한 어디선가 잘 지내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사진 속에서 윤이를 발견하고서야 모든 진실을 알게 돼 죄책감에 시달렸던 것. 이에 이정문은 어떤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던 윤이에 대해 전하며, 광복을 앞두고 탈출하던 중 윤이가 자신들을 살리기 위해 희생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어 이정문은 윤이의 희생으로 가까스로 살아 돌아온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날카로운 시선 속에 자신의 과거를 묻고 숨어서 살아야 했던 삶의 아픔을 드러내 마음을 아리게 했다. 하지만 곧 이정문은 피해자인 자신의 과거를 감추지 않기로 했다면서, "내 목숨이 살아있는 한 그 사실을 내 끝까지 밝히는 목소리를 낼 겁니다"라고 전해 먹먹함을 선사했다. 더욱이 그는 유복희를 향해 "내가 아는 윤이는 복희 씨를 만난다면 따뜻하게 감싸 안아줄 겁니다. 당신 잘못이 아니라고 할거에요. 그러니 이제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라며 위로해 가슴을 찡하게 했다. 이윽고 인도관리팀 신입 보윤이 이정문을 포함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과 유복희를 기억하고 마지막을 인도해주고 싶어 저승사자가 된 윤이였음이 드러나 관심을 높였다. 이에 정체를 밝힌 보윤은 자신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온 두 사람을 다독였고, 이정문과 유복희는 오랫동안 가슴 깊이 품어온 미안함을 눈물로 쏟아내 시청자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준웅의 전생이 드러나 이목을 끌었다. 일본군으로부터 도망치던 이정문과 소녀들을 구해줬던 독립운동가였던 것. 이를 들은 준웅은 "(전생이 기억나진 않지만) 제가 잊지 말고 기억해달라고 소리칠 거에요. 그러니까 힘드셨던 삶 이제 더는 꽉 붙잡고 계시지 않으셔도 돼요", "할머니께서 짊어지신 짐. 앞으로 살아갈 저희가 대신 짊어질게요"라며 모든 짐을 홀로 짊어진 채 죽음조차 편히 맞이하지 못하는 이정문의 마음을 위로하고 어루만졌다. 그런 준웅의 진심에 이정문은 보윤의 손을 잡은 채 편안하게 눈을 감아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이후 준웅은 홀로 소녀상을 찾아 "기억할게요. 꼭"이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에필로그에는 마주 앉은 옥황(김해숙 분)과 이정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옥황이 아직 이승의 숙제가 풀리지 않아 걱정되지 않냐고 묻자, 이정문은 "진실을 감추려는 자들은 세상의 망각과 진실의 왜곡을 원하겠지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기억을 하고 있는 한 우린 절대 지지 않을 테니까요"라고 전하며 단단한 눈빛을 내비쳐 관심을 모았다. 무엇보다 말미, 어린 정문과 보윤을 포함해 꽃다운 시절을 즐기지 못했던 소녀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뭉클한 여운을 더했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오늘(14일) 오후 9시 55분에 14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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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소름연기에 친형 김태우 연기도 화제만발

'나쁜녀석들' 김태훈, 형 김태우 형제 간의 뜨거운 연기대결‘나쁜 녀석들’의 진범으로 밝혀진 배우 김태훈의 친형 김태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지난 13일 방송된 '나쁜 녀석들' 최종회에서는 오재원(김태훈 분)이 광기 어린 악인이 된 원인이 그려졌다. 과거 아내를 죽인 살인범에게 자신이 정의한 '진정한 형벌'을 내려주기 위해 살인을 시작한 것이다.오재원은 연쇄 살인 사건 피해자의 가족들을 끌어들여 자신만의 형벌을 집행하기 시작했고, 그 죄를 이정문(박해진 분)에게 덮어 씌웠다. 뿐만 아니라 오구탁(김상중 분)의 딸을 비롯한 '나쁜 녀석들'의 소중한 사람들을 해치는 악행을 저질렀다.오재원은 남구현 청장(강신일 분)을 살해한 후 유미영 경감(강예원 분)에게 '나쁜 녀석들'이 범인이라고 누명을 씌우는 등 특수 수사 범죄팀을 위기로 몰아넣었다.또한 오재원은 톨스토이의 말을 인용해 자신을 악마라고 칭한 이정문에게 자신은 세상을 바꾸려는 것이라며 광기 어린 눈빛과 미소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모든 것이 밝혀져 검거를 당하는 순간에도 "내 방법이 옳았는지 틀렸는지는 세상이 평가해 줄 거야"라며 끝까지 자신을 정당화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특히 김태훈은 '나쁜 녀석들'에서 소름돋는 표정 연기와 싸이코패스에 빙의된 듯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에 김태훈의 친형인 김태우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태훈의 형인 김태우는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김태훈-김태우 형제의 놀라운 연기력에 네티즌들은 "김태우-김태훈, 형제가 정말 연기 너무 잘 하네" "김태우-김태훈, 묘하게 닮았어" "김태우-김태훈, 김태훈 연기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나쁜녀석들, 김태훈, 김태우][사진='나쁜녀석들' 방송화면 캡처] 2014.12.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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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 김태훈, 형 김태우 뛰어넘는 소름연기

'나쁜녀석들' 김태훈, 형 김태우 형제 간의 뜨거운 연기대결‘나쁜 녀석들’의 진범으로 밝혀진 배우 김태훈의 친형 김태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지난 13일 방송된 '나쁜 녀석들' 최종회에서는 오재원(김태훈 분)이 광기 어린 악인이 된 원인이 그려졌다. 과거 아내를 죽인 살인범에게 자신이 정의한 '진정한 형벌'을 내려주기 위해 살인을 시작한 것이다.오재원은 연쇄 살인 사건 피해자의 가족들을 끌어들여 자신만의 형벌을 집행하기 시작했고, 그 죄를 이정문(박해진 분)에게 덮어 씌웠다. 뿐만 아니라 오구탁(김상중 분)의 딸을 비롯한 '나쁜 녀석들'의 소중한 사람들을 해치는 악행을 저질렀다.오재원은 남구현 청장(강신일 분)을 살해한 후 유미영 경감(강예원 분)에게 '나쁜 녀석들'이 범인이라고 누명을 씌우는 등 특수 수사 범죄팀을 위기로 몰아넣었다.또한 오재원은 톨스토이의 말을 인용해 자신을 악마라고 칭한 이정문에게 자신은 세상을 바꾸려는 것이라며 광기 어린 눈빛과 미소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모든 것이 밝혀져 검거를 당하는 순간에도 "내 방법이 옳았는지 틀렸는지는 세상이 평가해 줄 거야"라며 끝까지 자신을 정당화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특히 김태훈은 '나쁜 녀석들'에서 소름돋는 표정 연기와 싸이코패스에 빙의된 듯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에 김태훈의 친형인 김태우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태훈의 형인 김태우는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김태훈-김태우 형제의 놀라운 연기력에 네티즌들은 "김태우-김태훈, 형제가 정말 연기 너무 잘 하네" "김태우-김태훈, 묘하게 닮았어" "김태우-김태훈, 김태훈 연기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나쁜녀석들, 김태훈, 김태우][사진='나쁜녀석들' 방송화면 캡처] 2014.12.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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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시즌2 기대감↑…"미친개, 풀어놓으라 한다"

'나쁜 녀석들'이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을 열고 종영했다.13일 방송된 OCN '나쁜 녀석들'에서는 '진짜 나쁜 녀석'이었던 김태훈(오재원 검사)의 정체가 밝혀지고 김상중(오구탁)·박해진(이정문)·마동석(박웅철)·조동혁(정태수)이 서로에 대한 오해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훈은 강신일(남구현 청장)을 찾아가 연쇄살인범에게 아내를 잃은 후 가해자가 자신 처럼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가해자의 가족을 살해하기 시작했다고 모든 죄를 고백한 후 강신일을 살해했다. 김태훈의 사탕발림에 잠시 '나쁜 녀석들'을 배신했던 강예원(유미영)은 김태훈이 범인이라는 걸 알게 된 후 다시 '나쁜 녀석들'과 손을 잡고 진실을 파헤쳤다. '나쁜 녀석들'은 과거 박해진의 정신과 담당 의사였던 남성진(김동호)를 통해 모든 일들을 김태훈이 꾸몄으며 박해진은 살인범이 아님을 알게 됐다. 이에 박해진이 자신의 딸을 죽인 살인범이라고 굳게 믿고 증거를 조작해 박해진을 감옥에 보냈던 김상중은 박해진에게 사죄했다. 김상중은 '날 죽여도 좋다'며 총을 박해진에게 건넸지만 박해진은 "'진짜 범인'을 찾으러 가자"며 김상중을 이끌었다.이렇게 모든 오해를 풀게 된 '나쁜 녀석들'은 김태훈을 붙잡아 강예원에게 넘겼다. 이후 강예원은 김상중에게 "죄를 면하진 못할 거다. 그냥 도망가라"고 제안했지만 김상중은 "잘못한 게 있으면 용서받고 삶을 살아야하지 않겠느냐. 그게 나이스 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하며 '나쁜 녀석들'과 함께 감옥행을 택했다. 하지만 연쇄살인사건 속, 의문점이 발견됐다. 김태훈이 죽이지 않은 새로운 피해자가 발견된 것. 새로운 청장이 강예원에게 "이 살인범을 잡을 수 있나"라고 묻자 강예원은 방법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강예원은 감옥에 갇혀 있던 김상중을 찾아가 "미친개, 다시 풀어놓으라고 한다"고 새로운 '나쁜 녀석들'의 탄생을 예고했다. '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회 악의 씨를 말려버리기 위해, 정직중인 형사 김상중,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마동석,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박해진, 빈틈없는 청부살인업자 조동혁이 뭉쳐 정의를 구현하는 신선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12.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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