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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의 나라’ 오나라네 가족, 흥미진진한 일상 속 코믹…케미 분석

‘빌런의 나라’ 속 오나라네 가족의 유쾌한 케미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마지막 방송을 앞둔 KBS 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오나라(오나라)네 가족의 흥미진진한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예측불가한 에피소드로 매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오나라와 오유진(소유진)을 비롯해 서현철(서현철), 송진우(송진우), 오영규(박영규) 등 빌런 가족들이 톡톡 튀는 개성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가운데, 똘기 충만한 가족들의 케미를 본 시청자들은 “너무 재밌다. 곧 끝난다니 아쉬워”, “옛날이나 지금이나 박영규 시트콤 체질이다. 가족들이랑 호흡도 찰떡”, “오나라, 송진우 댄스 합 제대로네”, “가족들 다 같이 모이는 씬 너무 화기애애하고 보기 좋다” 등 다채로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나라네 가족의 역대급 코믹 케미를 짚어봤다.#송바다를 위한 ‘우주여행’ 작전! 나라네 가족, 감동+단합 빛났다오유진은 해외여행을 한 번도 가지 못해 놀림 받는 아들 송바다(조단)의 모습에 속상해했고, 이를 계기로 필리핀 여행을 계획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계획은 어그러졌고, 진우 역시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본 나라는 남편 현철 몰래 유진에게 돈을 건네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하지만 유진이 예약한 여행사가 부도 위기를 맞으며 여행은 결국 취소됐다. 가족들은 바다를 위해 집 안을 우주 테마로 꾸미고 역할극까지 준비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오나라, 소유진, 서현철, 송진우는 물론 구원희(최예나), 서이나(한성민), 서영훈(정민규), 송강(은찬)까지 모두가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특별한 하루를 완성했다.#춤바람 난 오나라X송진우의 환상의 댄스 콤비TV 댄스 대회 출연을 결심한 나라는 과거 댄스 동아리 회장이었던 진우를 파트너로 점찍었다. 그 진우와 나라는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하지만, 댄스에 진심인 진우의 열정에 나라가 버거움을 느끼며 갈등이 생겼다. 이에 상심해 놀이터에서 홀로 춤을 추는 진우의 모습을 본 나라는 마음을 바꿔 다시 함께 출전하기로 결심했다.하지만 방송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촬영이 끝난 후였다. 진우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나라는 함께 거리에서 춤을 추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고, 두 사람의 코믹하고 감동적인 순간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오나라네 가족의 장연우 속이기 대작전!회사 동료들이 이나가 현철의 딸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고지석(장연우 분)은 만취한 이나를 집까지 바래다줬다. 현철은 자신이 이나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지석에게 유진을 아내로 소개, 진우는 얼떨결에 이나의 새아빠가 됐다.이후 지석은 오늘이 이나의 친아버지의 제삿날이라는 말을 듣고 술을 준비해 다시 나라네 집을 찾았다. 가족들은 급히 가짜 제사상을 차리고, 진우는 급한 마음에 살아있는 영규의 사진을 영정처럼 상 위에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모두가 진지하게 절을 올리던 중, 제사상의 주인공인 영규가 다금바리를 잡았다며 멀쩡히 집에 들어왔고, 가족들은 그를 못 본 척하며 절을 이어갔다. 영규를 귀신으로 착각한 지석은 놀란 나머지 그대로 기절하며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나라네 가족이 한마음으로 지석을 속이기 위해 보여준 환상의 팀워크는 큰 웃음을 안겼고, 유쾌한 전개 속에서도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주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빌런의 나라’ 21, 22회는 오는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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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의 나라’ 서현철, 장연우에 혼란… ‘한성민=딸’ 발각되나

오나라네 가족이 장연우 속이기 대작전에 돌입한다.17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KBS 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19, 20회에서는 오나라(오나라 분)네 가족이 고대리(장연우 분)를 속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앞선 방송에서는 한 번도 해외여행을 가본 적 없는 막내 송바다(조단 분)를 위해 가족들이 직접 나서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오유진(소유진 분)은 모아둔 경조사비로 필리핀 여행을 계획했지만, 송진우(송진우 분)가 그 돈을 김상무(김덕현 분)에게 써버리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또한 우여곡절 속에 예약한 여행사가 폐업 위기에 처하자 가족들은 바다만을 위한 특별한 놀이를 계획하는 엔딩으로 훈훈함을 더했다.그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고지석(장연우 분)을 속이기 위한 나라네 가족들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이나(한성민 분)는 지석의 동정심을 사기 위해 오늘이 아버지의 제삿날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지석은 술자리를 함께한 이나를 집까지 데려다주며 뜻밖의 상황에 휘말린다.현관문을 연 서현철(서현철 분)은 이나와 함께 있는 지석을 보고 당황하고, 지석 역시 회사 상사인 현철이 이나의 집에 있는 상황에 깜짝 놀란다. 이내 현철은 자신이 이나의 아버지임을 들킬까 두려워 그의 옆집에 산다고 둘러대고, 유진을 아내라고 소개한다. 진우는 졸지에 이나의 새아빠 역할까지 맡게 되는 대환장 가족극이 펼쳐지는데. 이에 지석은 이나의 가족 관계에 혼란스러워한다.예정에도 없던 제삿날 거짓말은 급기야 가짜 제사상으로 이어진다. 가족들은 얼결에 상을 차리게 되고, 진우는 제사상에 모두가 경악할 만한 인물의 사진을 올려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이어 오영규(박영규 분)가 등장하자 지석은 충격에 휩싸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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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의 나라’ 오나라X소유진 가족, 조단 위해 역할극 준비…감동 물결

‘빌런의 나라’ 배우 오나라와 소유진이 가족을 위해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지난 16일 방송된 KBS 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17, 18회에서는 오나라(오나라)네 가족이 막내 송바다(조단)를 위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안방극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였다.17회에서 방송 댄스 대회 출전을 결심한 나라가 송진우(송진우)를 파트너로 삼았다. 댄스에 진심인 진우는 연습 중 나라의 허리를 다치게 하는가 하면, 근육 유연성과 관절 가동성에 좋다는 이유로 식초를 마시게 하는 등 고통을 안겼다. 이에 나라는 파트너를 거부하며 진우의 댄스복을 찢어 웃음을 유발했다.그런가 하면, 서현철(서현철)은 직장에서 예상치 못한 구설수에 휘말렸다. 서이나(한성민)를 챙기던 그의 모습을 지켜본 조사원(이푸름)이 이를 오해해, 현철이 이나에게 사적인 관심을 보였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 것. 게다가 회사 사장의 아들이 사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한 현철은 고대리(장연우)가 그 당사자라 확신했다. 이나가 고대리와 잘되길 바랐던 현철은 그의 옷을 손수 매만져주는 등 각별히 챙겼다. 이로 인해 현철이 남자까지 건드린다는 웃픈 소문이 퍼지며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대회 출전이 무산된 진우는 나라를 설득하려 애썼고, 술에 취한 채 댄스 대회에 나가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를 본 나라는 새 댄스복을 건네며 함께 출전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방송국에 도착한 두 사람은 이미 촬영이 끝났다는 말을 듣고 망연자실했고, 속상해 하는 진우를 본 나라는 “꼭 춤을 무대 위에서만 추란 법 있냐? 춤을 추는 곳이 무대인 거지”라며 광장에서 진우와 함께 춤을 췄다. 환하게 웃으며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은 물론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했다.18회에서는 오유진(소유진)은 아들 바다가 학교에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개거’(개근 거지)라며 놀림을 받자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유진은 큰맘 먹고 필리핀 여행을 계획했고, 진우는 김상무(김덕현)의 아버지 산수연(팔순잔치)에 부조금 100만 원을 잘못 송금해 진땀을 흘렸다.구원희(최예나)는 길에서 우연히 본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왔다. 하지만 개를 싫어하는 서현철(서현철)과 서영훈(정민규)의 눈치를 보던 끝에 원희는 밖으로 나갔다. 이에 송강(은찬)은 원희에게 자신이 강아지를 맡아주겠다고 자처해 설렘을 유발했다.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던 강과 원희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던 영훈은 질투심에 휩싸이며 삼각관계에 긴장감을 더했다.또한 진우는 해외여행을 위해 아끼던 자전거까지 팔았지만, 일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이후 산수연에 초대된 진우는 마이크를 잡고 계좌번호를 외치며 환불을 요청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유진이 예약한 여행사가 부도 위기에 처하는 돌발 상황까지 벌어지며 가족은 여행 대신 특별한 역할극을 준비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역할극에 흠뻑 빠진 바다를 바라보던 유진은 “생각해 보니까 여행은 추억을 만들러 가는 거잖아. 그럼 지금도 충분한 것 같아”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와 나라네 가족의 따뜻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저격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빌런의 나라’ 19, 20회는 기존보다 10분 앞당겨 17일 오후 9시 40분부터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7 08:48
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태국 방한관광시장 활성화 나서

한국관광공사는 태국여행업협회 회장단을 포함한 태국 주요 여행사 대표 40명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을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태국 간 관광교류를 확대하고 움츠러들었던 태국 방한관광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성사됐다.2019년 한국을 찾은 태국인은 약 57만 명을 기록할 만큼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방한시장이었으나, 지난해 방한 태국인 수는 약 32만명으로 팬데믹 이전 대비 56.7%에 머물렀다. 한국 입국 시 비자가 필요한 필리핀과 베트남의 방한 회복률이 각각 102.6%, 92.4%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태국은 전자여행허가제(K-ETA) 시행 이후 입국 제한 사례가 전해지며 방한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에 공사는 태국 내 위축된 방한심리를 해소하고 한국 여행의 긍정 이미지를 확산하고자 지난해부터 태국 방콕, 치앙마이 등에서 한국관광 홍보전을 펼치고 환대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이번 태국여행업협회의 방한 또한 그러한 노력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번 방한단은 25개 업체, 40명의 규모로 기업회의ㆍ인센티브관광(포상관광)과 개별여행객 대상 방한 상품 등을 판촉 중인 여행사로 구성됐다. 공사는 태국 현지 신규 방한상품 개발을 위해 이번 태국 방한단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일정에는 퍼스널 컬러 진단, K-팝 댄스클래스 등 태국인이 선호하는 K-컬처 체험뿐만 아니라 청와대 권역 서촌 워킹투어, 딸기 수확 등 한국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태국여행업협회 차론 왕아나논 회장은 “퍼스널 컬러 체험은 뷰티 강국인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소재로, 태국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일 저녁 태국 방한단 환영 만찬에 참석한 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이번 태국여행업협회 대표단 방한을 통해 양국의 우호적 분위기를 확인하고, K-컬처를 활용한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도 함께 추진해 나가는 등 태국 여행업계와의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1 11:16
스타

김두영, 필리핀으로 이민 갔다 “은퇴 아닌 도전” [전문]

개그맨 김두영이 가족과 함께 필리핀 세부로 이민을 떠났다.김두영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이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미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오늘 저녁 저는 가족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떠나 타국에서 새로운 이민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며 “오랫동안 꿈꿔왔던 인생 2막을 부디 응원해 주시고, 저와 가족들 모두 행복하게 잘 살겠다. 여러분도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영은 “올해로 방송 생활 20년을 맞이하며, 급변하는 방송 제작 환경과 빠르게 소비되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벗어나 조금은 느리고 여유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무더운 여름 나라에서 돌아올 기약 없이 살아보기로 했다”고 이민 배경을 밝혔다.7년 전부터 차근차근 이민을 암시해왔다는 그는 “항간에서는 ‘은퇴냐, 개그맨을 포기한 것이냐’라고 묻지만, 제 대답은 도전이다”며 “도착하자마자 현지 적응 생활기를 유튜브로 공유하고, 여행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저만의 능력을 펼쳐 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두영은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SNL 코리아’ 시즌 5·6과 ‘코미디 빅리그’ 등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다음은 김두영 SNS 글 전문>안녕하세요 김두영입니다.이미 아시는분도 계실테고 모르시는분들도 계실테지만, 오늘 저녁에 저는 저희 가족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떠나 타국에서의 이민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부터 꿈꿔왔던 인생2막의 시작을 부디 응원해주시고, 저와 가족들 모두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올해로 방송생활 만 20년을 채우고 오늘을 마주해보니,급변하는 방송제작환경과 빠르게 소모되는 컨텐츠 범람의 시대에서 벗어나 조금은 느리고 여유있게 살기위해 무더운 여름나라에서 돌아올 기약없이 살아보고 싶었습니다.제가 어디로 이민을 떠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인스타아이디에 7년전부터 스포 해두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수도 있겠지만 예전부터 꿈꾸던 생활을 위해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준비해서 드디어 오늘에서야 떠나게 되었습니다.항간에서는 은퇴냐, 개그맨 포기한거냐 라고 물어보시는데,저의 대답은 도전입니다.도착하자마자 부터 현지 적응 생활기를 담은 유튜브와 여행사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꾸준히 제 나름대로의 능력을 발휘해 보겠습니다.한국을 떠난다고해서 제가 코미디언이 아니게 되는것은 아니니까요.마지막으로 제 힘든결정을 응원해주고 지지해준 저의 가족들에게 감사하단 말씀드리며, 제 목숨이 붙어있는한 가족을 위해 가족을 향해 살겠습니다.여러분 행복하세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6 13:49
스타

[왓IS] “19살 때 나이 속이고 14살과 데이트”…산다라박, 발언 뒤늦게 논란

그룹 투애니원 멤버 산다라박(40)이 과거 나이를 속여 데이트를 했던 일화가 뒤늦게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제작진이 관련 발언을 삭제 및 재편집했다. 지난해 10월 산다라박의 유튜브 채널 ‘DARA TV’에는 산다라박이 투애니원의 또다른 멤버 공민지와 필리핀 여행을 하는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 산다라박은 “한 남성이 내게 다가와서 전화번호를 물었다. 너무 귀여워서 내 번호를 줬는데 14살이라고 하더라”며 “그 당시 나는 19살이었고, 데뷔하기 직전이었다. 그래서 내가 16세이라고 거짓말 한 후에 데이트를 몇 번했다. 두더지 게임도 하고 농구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데이트를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다 갑자기 내가 데뷔를 했고, 방송에도 실제 나이가 공개됐다”며 “그 뒤로 그 친구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공민지는 “귀엽다”며 “그 친구 사기 당했다”라고 웃었다.이를 두고 누리꾼의 비판이 이어졌다. 누리꾼은 “나이를 속여 14세 아이와 데이트를 한다는 걸 이해할 수 없다”, “실제 나이를 속이고 미성년자랑 데이트를 하다니” 등의 반응이 나왔다. 그러자 제작진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와 함께 공지를 통해 “영상 내용 중 문화권에 따라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을 재편집했다”며 “본 에피소드와 관련해 아티스트를 향한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추측 및 억측, 악의적 비방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는 단호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4 12:33
영화

‘넉오프’→‘무빙2’, K콘텐츠 싱가포르 달궜다…디즈니플러스, APAC 쇼케이스 성료 [종합]

디즈니플러스가 2025년 아태지역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콘텐츠의 활약이 두드러졌다.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디즈니 2024) 마지막 날 행사가 진행됐다.‘디즈니 2024’는 디즈니 산하 유수 제작사들이 선보일 극장 개봉작과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아태지역 텐트폴 및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둘째 날에는 디즈니플러스 코리아 및 재팬 콘텐츠 라인업 소개와 각 콘텐츠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이날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3년 전 오리지널 콘텐츠 프로덕션을 아태지역에서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20개 이상 타이틀을 공개했다. 반응은 감동적일 정도로 긍정적이었다”며 “2025년에는 저희가 탄생시킨 탄탄하고 영감을 주는 콘텐츠 라인업과 함께 이 지역에서 빛나는 창의적 역량을 목도하게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이어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성과 열정, 뛰어난 리더들의 든든한 지원 덕에 130개가 넘는 아태지역 오리지널을 디즈니플러스에 론칭할 수 있었다”며 “올해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은 한국의 ‘킬러들의 쇼핑몰’이고, ‘도쿄 리벤저스’ 시리즈 등 애니메이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예능은 BTS 지민, 정국의 ‘이게 맞아?!’가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러한 성과는 우리에게 중요한 지표가 된다. 아태지역의 이야기가 점점 더 글로벌한 공감을 얻고 있음을, 전반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한 축이 됐음을 보여준다. 가장 열성적 팬덤을 갖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캐롤 초이 총괄은 “산업 차원에서 고무적인 건 평단 호평이다. ‘간니발’, ‘최악의 악’, ‘카지노’, ‘킬러들의 쇼핑몰’은 주요 시상식을 휩쓸었다”며 “아태지역 전략은 재능 기반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하는 것이다. 창의적 우수성과 퀄리티에 대한 고집은 회사를 지탱하는 주요 축이다. 우리는 아태지역 크리에이티브에 투자하고 활발한 로컬 창작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어 디즈니플러스는 △일본: 애니메이션 ‘메달리스트’, ‘캣츠아이’, ‘불릿/불릿’, ‘원댄스’, ‘전대대실격 시즌2’, ‘간니발’ 시즌2, 예능 ‘스노우맨과의 여행’ △호주: 시리즈 ‘아트풀 다저’ 시즌2 △한국: ‘조명가게’, ‘트리거’, ‘넉오프’, ‘하이퍼나이프’, ‘나인 퍼즐’, ‘파인: 촌뜨기들’, ‘탁류’, ‘북극성’, ‘조각도시’, ‘메이드 인 코리아’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일본 콘텐츠인 ‘간니발’ 시즌2 소개에는 주연 배우 야기라 유야와 카사마츠 쇼가 무대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태지역에서 실사 시리즈 시즌2가 나오는 건 ‘간니발’이 최초다. 야기라는 “일본에도 좋은 드라마가 많다. 디즈니플러스에서 J드라마의 새로운 시리즈, 새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다. J드라마 기운을 활성화하고 싶다”고 전했다.오후에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의 개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초청받은 작품은 ‘트리거’, ‘파인’,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인퍼즐’ 등 다섯 편으로, 모두 K콘텐츠로 꾸려졌다. 캐롤 초이 총괄은 “올해 론칭된 상위 15개 글로벌 오리지널 타이틀 중 무려 9개가 한국 시리즈였다. 한국 오리지널이 굉장히 성공했다”며 “2025년에도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밝혔다.가장 먼저 소개된 작품은 ‘트리거’였다. ‘트리거’는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린 작품이다. 간담회에는 유선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 정성일이 참석했다.이어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파인: 촌뜨기들’의 강윤성 감독,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의 김정현 감독, 설경구, 박은빈 △IMF를 배경으로, 짝퉁 시장을 소재로 한 ‘넉오프’의 박현석 감독, 김수현, 조보아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스릴러 ‘나인 퍼즐’의 윤종빈 감독, 손석구, 김다미가 순서대로 무대에 올라 작품을 소개했다. 이들 작품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끈 건 단연 ‘넉오프’였다. 뜨거운 열기 속에 무대에 오른 김수현은 “‘넉오프’에는 다양한 인물이 많이 나오고, 각자 생존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귀띔하며 “로맨스 비중은 한 15% 정도 될 거 같다. 제가 맡은 김성준이 여러 위기를 만나면서 어떻게 살아남는지,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하는지 봐 달라”고 당부했다.디즈니는 이날 행사에서 ‘무빙’의 시즌2 제작을 공식화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캐롤 초이 총괄은 “‘무빙’은 지난해 공개 후 가장 많은 상을 받았고 디즈니플러스 시청 1위도 기록했다. 이렇게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으니 여기서 멈출 수 없다. ‘무빙’ 시즌2 추진을 시작했다. 이번에도 강풀 작가와 함께”라고 밝혔고,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한편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된 ‘디즈니 2024’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본사 임직원들을 비롯해 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호주 등 아태지역 12개국에서 500여명 이상의 취재진 및 파트너가 참석했으며, 첫째 날에는 디즈니를 비롯해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루카스필름, 마블 스튜디오 등 월트디즈니 컴퍼니 산하 제작사들의 텐트폴 라인업이 공개됐다.싱가포르=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2 05:40
생활문화

강원랜드, 아시아모델페스티벌·필리핀 관광객 유치…K컬처 상품 개발도

강원랜드는 오는 30일부터 5일간 아시아 25개국에서 500여 명이 참가하는 '제19회 2024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12월에는 필리핀 마닐라공항에서 양양공항으로 넘어오는 약 1000명의 필리핀 관광객이 네 번에 걸쳐 하이원그랜드호텔과 스키장을 방문한다. 한국관광공사, 강원특별자치도청, 필리핀 아웃바운드 여행사 락소트래블이 협업한 성과다.강원랜드는 K컬처를 활용한 외국인 전용 상품도 개발하고 있다.한국의 전통적인 멋과 문화를 보여주는 다례 체험, 쿠킹 클래스, 요가·명상 등을 포함한 상품을 출시했으며, 12월 일주일 동안 'K컬처 페스티벌'을 리조트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여름과 겨울에는 해외 청소년 및 학부모 타깃의 계절학교 캠프 및 한 달 살기 콘셉트의 '롱스테이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강원랜드는 올해 초 7개국 GSA(총판대리점) 해외 총괄 판매 계약을 맺은 해외 여행사들과 각국에서 외국인 유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또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편의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인프라 확충을 진행하고 있다.무슬림 고객들을 위한 할랄 인증 레스토랑인 더 가든과 기도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직행 셔틀버스 서비스, 외국어 가능 직원의 국가 배지 착용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강원랜드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여행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09 16:06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태국·필리핀 방문객 위한 ATM 무료 출금 서비스

우리은행이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태국과 필리핀에서 수수료 없이 언제든 현지 제휴사의 ATM에서 외화 출금이 가능한‘해외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해외로밍, USIM·eSIM 사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우리은행은 지난 1월 태국의 SCB(Siam Commercial Bank)와 제휴해 1만2000대 ATM에서 바트화(THB) 출금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지난 9월에는 필리핀의 리잘상업은행(Rizal Commercial Bank Corp)와 제휴해 2000대 ATM에서 페소화(PHP) 출금 서비스를 추가했다.두 나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하루에 태국에서는 9만 바트(약 360만원)까지, 필리핀에서는 5만 페소(약 120만원)까지 출금할 수 있다.이 서비스는 우리은행 WON뱅킹 환전주머니에 외화를 환전하여 충전해 두었다가 현찰이 필요할 때 ATM에서 꺼내 쓰는 구조이다. 이때 6000원 수준의 출금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출금전용 PIN 번호설정 및 본인 명의 핸드폰 여부를 필수적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라며 “우리은행 고객이 해외 여행 시 현찰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국가로 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08 15:20
뮤직

스트레이 키즈 “다시 돌아올 땐 더 큰 곳에서…평생 함께 즐겨 달라”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마치며 팬들과 오래 함께 할 시간을 다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포문을 여는 총 4회 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을 마치며 스트레이 키즈는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마치고 해외로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창빈은 “이번 투어를 시작하며 긴장을 많이 했는데 콘서트명 ‘도미네이트’처럼 우리 스키즈는 무대를 씹은 것 같고, 우리 스테이는 관객석을 씹어 드셨다. 우리가 평생 즐겨도 되는 맛있는 맛집이니까 즐겨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텐션 보고 너무 놀랐다. 다 좋았지만 지붕이 날아갈 정도의 텐션을 느꼈다”면서 “우리는 떠나는 게 아니다. 더 많은 스테이를 만나고 올테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리노는 “창빈이 말대로 우리는 떠나는 게 아니다. 많은 에너지를 받아 잠깐 여행 다녀올테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콘서트가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졌다. 긴장도 많이 하고 컴백 활동과 겹치다 보니 어떻게 하면 더 즐길 수 있게 할까 부담도 컸다. 하지만 스키즈는 역시 무대 체질이다. 여러분이 같이 즐겨주시니까 걱정 따위 바로 날아가 버렸다. 여러분들이 우리의 원동력이고, 우리가 여러분의 원동력이고 싶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승민은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오늘이 9월의 첫날이더라. 올해도 어느덧 3/4이 지나갔는데 콘서트 준비하고 4회차까지 하면서 오래 달려온 순간이었다. 올해 특히 멤버들도 그렇고,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우리도 많이 성장하고, 스테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 속에서 많은 걸 느끼고 배운 한 해인 것 같다. 매 순간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시면 좋겠다. 비록 저도 멤버들도 무대 아래서 장난도 많이 치고 짓궂은 표현도 많이 하지만 무대 위에 서 있는 순간만큼은 진심이라는 걸 알아주시면 좋겠다. 한 바퀴 깔끔하게 좋은 모습으로 돌고 다시 이 자리에 서겠다”고 말했다. 또 창빈은 “마의 7년 걱정 안 해도 되는 스키즈 되고 책임지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렇게 됐다”면서 재계약의 기쁨을 드러낸 데 이어 “다시 돌아올 땐 더 넓은 데서 하자. 우리에겐 이 곳이 좁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번 월드투어는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42회 규모로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 투어다. 공연 타이틀 ‘도미에이트(dominATE)’에는 세계 곳곳을 무대로 누비는 스트레이 키즈가 말 그대로 ‘스테이지를 씹어 먹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공연에서 데뷔곡 ‘디스트릭트 9’부터 최신작 ‘에이트’의 타이틀곡 ‘칙칙붐’까지 총 32곡에 달하는 무대를 꾸몄다. 멤버 8인의 미공개 솔로곡 무대도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스트레이 키즈의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는 싱가포르, 호주, 대만, 일본, 필리핀, 마카오,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펼쳐지며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곳곳에서 공연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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