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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로제, 내년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투어 스포 (뉴스룸)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내년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로제는 1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아파트’ 신드롬을 일으킨 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특히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도 확정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로제는 “그룹 블랙핑크로 다시 활동할 계획도 있나요?”라는 질문에 “내년에 아마 앨범도 내고 투어도 할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또 오는 6일 발매할 첫 솔로 정규앨범 ‘로지’에 대해서 “로지라는 이름은 저의 친구들이랑 가족들이 저를 불러주는 애칭이다. 나한테 되게 솔직한 음악을 쓰고 싶었다. 그만큼 저한테도 위로가 되고 많은 분들께 공감이 가는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로제는 오는 6일 ‘로지’를 발매한다. 선공개한 ‘아파트’ ‘넘버원걸’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로제는 “(디럭스) 12곡인데 사실 더 많았다. 그걸 줄이느라 되게 마음이 아팠다. 나주에 차차 내야겠다는 마음속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1 20:09
뮤직

로제, 브루노마스 볼 뽀뽀? 처음엔 항의... “내가 해야 돼?” (뉴스룸)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마스와 협업 소감을 전했다.로제는 1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브루노마스에 대해 “정말 많이 도와주시고, 영감도 많이 주셨다. 제가 오늘 뉴스 나온다고 말도 했는데 가서 ‘브루노마스 짱’이라고 꼭 얘기하고 와 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로제는 지난 10월 18일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를 발매, 국내외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로제는 “브루노마스한테 보낸 3곡 중 브루노가 ‘아파트’를 선택할 거라는 확신은 어디에서 왔냐?”는 질문에 “다른 분들은 ‘그거 보내지 마 그거 안 할 걸’ 했는데 제가 마지막에 보낼 때 세 번째 곡을 바꿔치기해서 보냈다. 브루노마스는 독특하고, 재미있고 상상 안가는 이 세계를 할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뮤직비디오 속 뽀뽀 장면에 대해서는 “비하인드가 좀 있다. ‘아니 근데 왜 내가 해야 돼?’ 이러면서 막 뽀뽀 장면에서 ‘아니 왜 내가 해야 돼’ 그랬는데 자기가 하면 더 이상하다고 해서 ‘그래 좀 이상할 것 같다’고 인정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1 19:57
스타

공효진♥케빈오, 휴가 중 달콤한 데이트... 영화 한 장면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오가 핑크빛 근황을 전했다.공효진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던 날 남편 케빈오와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낸 공효진의 모습이 담겼다.공효진은 패딩, 장갑, 장화까지 풀장착한 채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그는 직접 만든 눈사람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 등 순순한 매력을 자랑했다. 케빈오와 공효진은 새하얀 눈밭에서 알콩달콩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도 즐겼다. 마치 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들 근황에 누리꾼들은 “너무 보기 좋다”, “참 예쁜 부부”,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등 댓글을 남겼다.한편 공효진은 2022년 10세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케빈오는 결혼 후인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복무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1 08:32
뮤직

로제 “새벽 5시까지 악플 찾아보며 스스로 힘들게 해”(‘더 시즌스’)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 가수 로제가 악플에 괴로웠던 시간을 떠올렸다.로제는 29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출연, 오는 12월 6일 발매 예정인 첫 솔로 정규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앨범명 ‘로지’에 대해 로제는 “제가 20대를 살면서 겪어왔던, 꼭 예쁘지만은 않은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20대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힘들었던 만큼 그런 이야기들을 꾹꾹 담아서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로지’라는 이름을 붙였다”라고 설명했다. 악플에 대한 얘기도 나눴다. 로제는 “저도 마음이 급한지라 열심히 하는데, 게으른 사람이 된 것 같고 밤새 좋지 않은 인터넷 세상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인터넷엔 정말 법이 없다. ‘난 되게 건강한 사람이에요. 집에 가서 책 읽는 사람이에요’ 하고 싶은데 새벽 5시까지 휴대폰을 하면서 제 자신을 스스로 힘들게 했다”고 털어놨다.로제는 “‘밤새 제 악플을 찾아봤어요’라고 말하기 싫었다. ‘오늘 징그럽도록 솔직한 노래를 쓰고 싶다’ ‘불편해도 상관없으니까 적나라하게 쓰고 싶다’는 생각에 만든 노래가 ‘넘버 원 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기한 게 그날 그 노래를 쓰고 나가는데 마음이 너무 가벼웠다. 거기 안에 꾹꾹 담아 놓고 두고 나온 느낌이다”면서 “이후 그 느낌에 중독돼 1년 내내 스튜디오만 나갔다”고 작업에 건강하게 몰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넘버 원 걸’은 로제가 지난 22일 공개한 두 번째 선공개곡이다. 29일 공개된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 84위로 진입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30 14:36
뮤직

로제 ‘아파트’ 英 오피셜 싱글차트 3위…6주째 최상위권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APT(아파트)’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 6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29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는 오피셜 싱글 차트 3위를 기록, 6주 연속 차트 인 했다. 이 곡은 지난 달 싱글 차트에 4위로 진입, 이후 2위에 올랐다가 4주째 3위를 지키고 있다. 1위는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댓츠 소 트루’, 2위는지지 페레즈의 ‘세일러 송’이 각각 차지했다. ‘아파트’는 오는 12월 6일 발매되는 로제의 첫 정규 앨범 ‘로지’에 수록될 선공개곡이다. 브루노 마스와의 경쾌한 협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로제가 지난 22일 발매한 또 다른 선공개곡 ‘넘버 원 걸’은 싱글차트 84위로 첫 진입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30 11:18
예능

강타→카리나·원빈 ‘30주년 SM가수’ 총출동 ‘출장 십오야’ 케이블 전체 1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tvN ‘출장 십오야’ SM편이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출장 십오야’ SM편은 내년 2월 SM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방송으로, 강타부터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이특,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 엑소 수호, 레드벨벳 슬기, NCT 도영, 에스파 카리나, 라이즈 원빈까지 SM 선후배 총 10인이 대표로 출격해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29일 방송분은 전국 가구 시청률 2.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케이블 채널 일일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SM의 상징 컬러인 핑크색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고 각 그룹의 킬링 포인트 안무를 추며 오프닝을 힘차게 연 이번 방송은 ‘출장 십오야’의 대표 게임인 음악퀴즈로 시작, 키와 카리나는 남다른 K-POP 지식을 대방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추억의 음악이 나오자마자 몸을 아끼지 않는 댄스 본능을 펼친 강타, 그리고 효연, 수호, 원빈의 끝나지 않는 오답 퍼레이드가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더불어 2라운드에서는 원곡자 강타는 물론 전 아티스트가 다함께 NCT DREAM의 ‘Candy' 퍼포먼스를 완벽 호흡으로 선보였고, 쉬는 시간에는 최강창민과 수호, 강타와 도영 등 선후배 간의 유쾌하면서도 따스한 대화도 이어져 SM 아티스트들의 세대를 뛰어넘는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확인케 했다.이후 진행된 인물퀴즈에서는 슬기의 오답에 이특이 노련한 입담을 뽐내 재미를 더했으며, 기념 회식을 끝으로 끈끈한 의리를 다진 SM 아티스트들은 “선후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두가 있었기 때문에 30년이라는 시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SM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오는 2025년 1월 11~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서울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30 10:39
영화

‘1승’ 재벌2세 구단주 박정민 vs ‘하얼빈’ 독립운동가 박정민

배우 박정민이 영화 ‘1승’과 ‘하얼빈’을 나란히 내놓으며 겨울 극장가 점령을 예고했다. 장르부터 소재까지 접점이 없는 작품들로, 양극단에 놓인 박정민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먼저 베일을 벗는 건 송강호와 호흡한 ‘1승’이다. 오는 12월 4일 개봉하는 ‘1승’은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로,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이 1승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박정민은 마음 먹은 건 일단 하고 보는 재벌 2세 프로 ‘관종러’ 강정원 역을 맡았다. 극중 강정원은 해체 직전의 프로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을 헐값에 인수하고 승률 10% 미만의 감독을 영입, 1승에 20억원을 주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건다.이어 크리스마스에는 현빈과 함께한 ‘하얼빈’으로 컴백한다. 1909년을 배경으로, 조국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독립운동가들과 이를 쫓는 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민은 이 영화에서 우덕순을 연기한다. 조국을 되찾기 위해 애쓰는 독립운동가이자 안중근(현빈)의 결정을 지지하는 충직한 동지로, 동명의 실존 인물에 영화적 상상력을 덧대 빚어낸 캐릭터다.박정민은 “‘1승’에서는 외형부터 본 적 없는 유형의 구단주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저나 지인들이 가진 재밌는 부분, 매체에서 본 것들을 가져왔다. 반면 ‘하얼빈’에서는 다양한 사료에 등장하는 우덕순 선생님의 모습을 조금씩 참고했다”며 “영화에 맞는 모습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배우 쏠림 현상이 뚜렷한 한국 영화 시장에서 한 배우의 동시기 작품 개봉은 더러 있는 일이다. 몰입이 어렵다는 이유로 부정적 시선도 존재하지만, 박정민만큼은 우려보다 기대가 앞선다. 배우로서 보여준 능력치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구구절절한 설명은 필요 없다. 그간 박정민이 써 내려간 페이지 자체가 방증이다.독립영화 ‘파수꾼’, ‘들개’ 등을 통해 업계에 존재감을 드러낸 박정민은 2016년 이준익 감독의 ‘동주’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박정민은 독립운동가 송몽규를 열연, 그해 신인남우상 6관왕을 석권했다. 이후로는 종잡을 수 없는 선택을 이어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매진했다. 출발점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었다. 극중 서번트증후군을 가진 피아니스트로 분한 박정민은 이병헌, 윤여정을 능가하는 연기력으로 관객의 시선을 앗아갔다. 이어 신흥종교를 추종하는 미스터리한 정비공(‘사바하’)이 된 그는 어설픈 반항아(‘시동’), 트렌스젠더(‘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4차원 수학 천재(‘기적’)를 거쳐 야망을 품은 밀수꾼(‘밀수’)으로 관객을 찾았다.박정민은 매 작품 새로운 얼굴, 한계를 깨부수는 연기로 자신이 여전히 과소평가 된 배우임을 증명했다. 세밀하면서도 간결하고, 건조하면서도 폭발적인,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이 단어들을 기어이 나열하게 하는 그의 연기는 매 순간 관객의 만족도를 충족시켰다.‘1승’과 ‘하얼빈’에서 보여줄 연기 역시 그 연장선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와 ‘1승’을 함께 찍은 송강호는 “박정민은 아주 유명한 배우이자 스타다. 개인적으로 ‘파수꾼’이란 작품부터 광팬이었다. 늘 같이하고 싶었다”며 “함께 해보니까 역시나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표현해내는 재능이 탁월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박정민은 연기력이 보장된 배우로 캐릭터를 창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보통 각기 다른 인물로 미션을 수행할 때 미묘하지만 해결되지 않는 장애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럴 때 충분히 캐릭터를 이해하고 그 캐릭터를 자기 몸에 맞게 새롭게, 매력적으로 창조하는 배우들이 있다. 박정민이 그렇다”고 말했다.이어 “작가의 의도, 캐릭터를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다른 배우가 연기할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만들어 낸다. 동시기 작품을 내놓아도 걱정이 되지 않는 이유도 그래서다”라며 “캐릭터를 충분히 이해하는 상태에서 툭 찌르면 그 사람이 돼 나오는 거다. 각 프로젝트와 프로젝트에 의해 해야 할 자기 역할을 잘 해내는 배우”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06:11
영화

“유기농 채소 같은 영화”…송강호·박정민 ‘1승’, 진정성으로 승부 [종합]

배우들의 연기에도 메시지에도 온기가 묻어난다. ‘1승’이 진정성을 무기로 겨울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1승’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신연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가 참석했다. ‘1승’은 국내 최초 배구를 소재로 한 영화로,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신연식 감독은 연출 주안점을 묻는 말에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생존 욕구, 인정 욕구가 강하다는 것”이라며 “우리 영화에는 인간의 가장 추악한 면과 가장 숭고한 면이 다 나온다”고 운을 뗐다.이어 “숭고한 면이 가장 많이 나오는 게 스포츠다. 드라마적으로 뭔가 목적을 위해 룰을 지키며 피땀을 흘리는 상황과 인물의 서사, 관계들을 경기적인 묘사와 엮어서 표현될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포지션별로 인물의 특징을 고민하며 만들었다”고 짚었다.경기 장면을 놓고는 “머릿속에 있는 걸 구현할 때 시간, 예산 내 가능한 동작과 그림을 고민해서 선택과 집중하는 단계들을 거쳤다”며 “사실 배구가 경험이 없는 분들이 배우기 어려운 스포츠다. 저희는 감사하게도 배우계 전설 같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많은 부분을 도와주셨다. 여러 기술적인 부분들을 확인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핑크스톰’을 이끈 감독, 송강호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송강호는 “배구는 유별나게 팀워크가 중시되는 스포츠다. 슈퍼스타 한두 명이 끌고 가기보다 팀워크나 감독과 선수 간 소통 등의 묘미가 있다”며 “롤모델을 삼은 분은 없다. 그저 작전타임을 유심히 봤다. 야단도 치고 용기도 주는 여러 모습을 보며 알게 모르게 참조했다”고 밝혔다.‘핑크스톰’의 구단주로 활약한 박정민은 “제 캐릭터는 극중에서 정확하게 해야 할 일이 있었다”며 “등장할 때마다 김우진 감독과 선수들에게 자극을 정확하게 줄 수 있는 인물이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거기에 주안점을 두고 신나게 촬영에 임했다”고 회상했다.유일한 선수로 자리한 주장 방수지 역의 장윤주는 “점프가 많아서 무릎 부상이 있었다. 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경기 장면은 다 같이 안무처럼 계속 훈련했다. 어쩌다 보니 극중 역할처럼 주장 입장이었다. 즐겁게 다치지 않고 연습하자고 했다”고 떠올렸다.송강호는 두 후배에 대한 극찬도 이어갔다. 그는 “둘 다 오래전부터 팬”이라며 “박정민은 어떤 역할, 작품을 맡아도 자기만의 해석과 표현으로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는 괴력의 배우고, 장윤주는 본인의 개성과 매력으로 전형적인 틀을 넘나드는 배우”라고 치켜세웠다.그러면서 송강호는 “좋은 의미의 이상함이 주는 이 두 배우의 시너지”를 ‘1승’의 중요한 관람 포인트로 꼽으며 “우리 영화는 유기농 채소 같다. 많은 자본이 들어간 거대한 작품은 아니지만, 무기농 채소만의 싱그러움, 풋풋함이 있고, 이것이 주는 행복과 웃음이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1승’은 오는 12월 4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8 17:23
뮤직

뉴진스, 제니 ‘구두 케이크’ 선물 인증…각별한 선후배 관계 ‘훈훈’

그룹 뉴진스가 블랙핑크 멤버 제니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했다.뉴진스는 27일 공식 SNS 계정 스토리에 제니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제니가 선물한 빨간색 구두 모양 케이크를 받은 뉴진스가 기뻐하는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손을 흔들며 인사하거나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 영상에 함께 나온 녹음 기능이 있는 트리모양 인형 목소리를 통해 “제니 선배님, 감사해요”라고 전했다.제니가 선물한 케이크는 솔로 신보 발매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특별 제작한 케이크로 알려졌다. 앞서 가수 이효리도 제니에게 이 케이크를 선물받아 인증 사진을 올린 바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7 20:06
영화

“게임은 끝나지 않아”…‘오징어 게임’ 시즌2, 2차 포스터·예고편 공개

‘오징어 게임’ 시즌2가 2차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을 27일 공개했다.‘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는다.이날 공개된 2차 메인 포스터는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오징어 게임’ 참가자들과 그들의 선두에 선 기훈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이들 뒤로 펼쳐진 밝은 분위기의 게임장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탈락자들의 모습과는 극명히 대비되며 어린 시절 동심의 게임이 순식간에 잔혹한 데스 게임으로 변하는 ‘오징어 게임’의 시작을 실감케 한다. 포스터 속 기훈의 모습에서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으로 돌아온 그의 비장함과 결연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탈락자들의 핏자국 위를 처절하게 달리고 있는 임시완, 강하늘,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의 절박한 모습이 호기심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가 그려진 게임 초대장을 받는 새로운 인물들과 그 초대장을 발견한 준호(위하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기훈은 의문의 리무진에 탑승해 또다시 프론트맨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다시 게임을 하게 해 줘”​라며 자신이 겨우 살아남았던 게임에 다시 돌아갈 것을 자처한다.또 게임의 존속 여부에 대한 OX 투표는 참가자들 간 엄청난 혼란과 갈등을 야기하고 “난 그 게임을 멈추려는 거야”라는 기훈의 말과 “세상이 바뀌지 않는 한 게임은 끝나지 않아”라는 프론트맨의 말은 완전히 상반된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의 치열한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게임이 진행될수록 참가자들의 희비는 교차되는 가운데, 프론트맨과 핑크가드들은 이를 지켜보며 더욱 잔혹한 게임을 이어가고, “456번, 게임에 돌아온 걸 환영하네”라며 본격적으로 기훈을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모습으로 연결되며 이들이 맞이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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