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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관광공사 K팝 콘서트에 몰린 외국인 관광객들…"단일 행사 역대 최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5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축제 참가자 1만2000여 명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이 1만명에 달했다. 공사가 개최한 단일 행사 중 참가 외국인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올해는 공사 해외 지사와 관광 업계가 모객에 특히 힘을 써 외국인 참가자가 지난해 3238명에서 3배 이상 증가했다.이번 행사에서 K팝 콘서트와 다양한 K컬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K퍼포먼스 존에서는 신인급 아이돌 팀의 특별공연(쇼케이스)이 펼쳐졌다. K플레이 존은 셀프 포토부스 '인생 네 컷', 댄스 가상현실(VR) 체험, K디저트 스쿱 이벤트를 준비했다.K콘텐츠 존은 한복 입어 보기, 메이크업 체험, 전통놀이 체험을 마련했고, K링크 존에서는 공사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의 한국 관광 홍보 및 안내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호주 시드니에서 방한한 빅토리아 존스(30) 씨는 "늘 보고 싶었던 K팝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알찬 하루를 보냈다"며 "2달 동안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한 보람이 있었고 내일부터는 한국의 지방을 여행할 예정으로 앞으로 한국을 더 자주 오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저녁 6시부터는 메인 행사인 K팝 콘서트가 열렸다. 더보이즈, 라이즈, 샤이니 민호, 에스파, 엔시티위시, 있지, 트리플에스 등 인기 아티스트 7팀이 무대에 올랐다.아티스트들은 한국의 미와 랜드마크, 다채로운 사계절,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전통 건축 문화, 야간 관광지 등 한국의 매력을 소개하기도 했다.이학주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로 세계인에게 K컬처를 각인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팝뿐만 아니라 K뷰티, 한식 등 한국만이 강점을 가진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06 16:19
예능

전현무 “돈 쓸 시간 없어, 지금도 눈만 뜨고 있어” (‘사당귀’)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의 MC 전현무가 재테크 꿈나무들을 위한 꿀팁을 모두 푼다.6일 방송되는 ‘사당귀’를 통해 MC 전현무가 재테크 꿀팁을 방출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날 전현무는 프리랜서의 세금 납부에 대해 “세금 낼 대비를 안 하고 있다가 적금까지 깬 적 있다”라며 재테크에 관심을 두게 된 결정적 이유를 전한다.전현무는 “그때를 계기로 ‘이제는 세금이 이 정도로 나가겠지?’라며 세무사랑 이야기한 뒤 세금 납부 비용으로 빼둔다. 갑자기 수익이 많아질 때도 이게 다 내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는 사이버 머니일 뿐”이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한다고. 이를 듣던 김숙은 “나도 세금 낼 돈이 없어서 지인에게 빌려서 낸 적 있다”라며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언급한다.특히 전현무는 지인에게 한턱내는 것이야말로 쓸데없는 지출이라고 말한다. “현무는 많이 벌어도 지인에게 잘 안 산다”라는 김숙의 이야기에 “지인에게 다 사주고 (택시를) 불러주는 것도 내 지출이다. 그 시간에 차라리 자는 게 낫다. 다 쓸데없는 지출이다”라면서 “이 또한 아깝다는 생각에 잘 사주는 편이 아니다”라는 자신만의 수칙을 이야기하며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고.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돈 쓸 시간도 없다. 지금도 눈만 뜨고 있다”라며 바쁜 스케줄로 인한 무지출이 재테크의 한 종류라고 이야기한다. 이에 김숙은 “한 달에 하루만 쉬어서 술 마실 시간도 없다”라고 전현무 못지않은 스케줄을 전하면서 “하루 쉬는 날에도 캠핑 유튜브를 촬영한다”라며 단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는 추진력을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처럼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 전현무와 김숙의 재테크 꿀팁은 이날 확인할 수 있다.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8%까지 치솟으며 124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예능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6 14:55
산업

한강 불꽃축제에 편의점 '함박웃음'…방문객수 100배 늘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에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주변 편의점들이 특수를 누렸다.6일 GS25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와 이촌동 등 불꽃축제 인파가 몰린 12개 매장의 전날 하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주 토요일(9월 28일) 대비 최대 8.7배 늘었다.이들 편의점의 매출 피크 시간대는 오후 3시∼5시로 분석됐다.불꽃쇼는 오후 7시 30분께부터 시작했으나 낮부터 많은 시민이 한강 변 등 '불꽃쇼 명당'에 자리를 잡고 간식을 즐기며 행사 시작을 기다렸다.가장 매출이 높았던 매장의 경우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만에 15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품목의 전주 토요일 대비 매출 신장률을 보면 돗자리가 81.5배에 이르고 일회용 보조 배터리는 69.3배, 핫팩 등 방한용품이 50.9배를 각각 기록했다.주류 매출도 하이볼은 13.2배, 맥주는 11.9배, 커피와 차류는 7.8배로 각각 늘었다.'한강 라면' 조리기계가 설치된 편의점의 경우 불꽃축제 행사가 끝난 뒤 라면을 먹고 집에 가려는 손님이 몰려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편의점 CU도 전날 여의도와 용산, 반포 인근 매장 30여 곳의 매출이 평소 대비 큰 폭으로 뛰었다고 밝혔다.CU는 불꽃축제에 앞서 호빵과 군고구마, 커피, 온장고 음료 등 따뜻한 먹거리와 핫팩, 무릎 담요 등 보온 상품으로 '핫존'을 구성하고 관련 상품 발주 수량을 평시 대비 약 100배 이상 확대했다.한강공원 인근 CU 점포의 평균 방문객수는 전주 대비 100배 가까이 늘었다.품목별 매출 신장률은 핫팩이 전주 대비 95.5배로 가장 높았고 즉석커피인 get 커피 81.5배, 호빵 73.3배, 핫바 68.3배 등 동절기 먹거리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세븐일레븐 편의점 20여 곳의 전날 매출도 비슷하다.즉석커피인 세븐카페와 군구고마·치킨 등 즉석식품 매출이 각각 전주 대비 50배 늘었고 호빵 매출은 30배가량 뛰었다.돗자리와 담요 등은 70배, 보조배터리 등 휴대전화 용품은 60배, 생수와 음료 30배, 컵라면 12배, 김밥 등 간편식이 10배 늘었다.업계 관계자는 "불꽃축제 영향으로 인파가 몰리며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 편의점이 호황을 누렸다"며 "가을 축제와 단풍놀이가 본격화하는만큼 관련 점포의 고객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06 14:22
스타

홍지윤, 제2의 장윤정 되나... “매일 행사 다니고 있어” (라디오쇼)

가수 홍지윤이 행사로 바쁜 근황을 전했다.6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에서는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홍지윤과 전화토크가 펼쳐졌다.이날 홍지윤은 “트롯가수들은 행사의 계절인데 행사 많이 하고 있냐?”는 질문에 “요즘에 행사가 많아서 매일 행사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수입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입금이 안 됐다. 결산을 앞두고 있어서 곧 괜찮아질 것”이라고 웃었다.홍지윤은 하루에 행사가 가장 많을 때는 두 개 정도라고. 그는 “제가 ‘배 띄워라’를 행사에서 꼭 한다. 이 노래는 두 번 이상 하면 사고가 난다”면서 “그래서 웬만하면 하루 행사를 두 개 이상 안 잡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최근 일본에 진출했다는 홍지윤은 “김연자 선생님과 일본 아사히TV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트롯을 세계화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김연자 선생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방송을 성공적으로 하고 왔다”고 후기를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6 13:24
프로야구

이강철 KT 감독 "3차전은 벤자민" [준PO 2]

사상 최초 와일드카드(WC) 결정전 업셋을 이룬 KT 위즈가 기세를 준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도 이어가려 한다.이강철 TK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의 준PO 2차전을 위해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김상수(2루수)-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구성했다. 전날과 큰 차이는 없으나 황재균이 배정대와 7~8번 타순을 맞바꿨고 2루수로 오윤석이 아닌 김상수가 배치된 게 다르다.지난달 중순 손가락 부상을 입었던 김상수가 컨디션을 회복한 덕분이다. 이강철 감독은 임찬규 상대 전적도 고려했다며 "찬규 상대로 아주 좋은 편이었다. 그래서 어제부터 오늘(2차전) 나갈 수 있다고 얘기해뒀다"고 설명했다.1루수 역시 상대 전적을 고려했다. 우투수지만, 우타자 문상철이 좌타자 오재일보다 성적이 좋았다고 했다. 이 감독은 "상대 전적이 크게 차이 나더라. 또 어제 보니 타격감이 괜찮은 것 같았다"고 전했다.한편 이강철 감독은 3차전 선발로 순서가 오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아닌 웨스 벤자민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오늘 이기면 말씀 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떤 이 감독은 "3차전 벤자민이 맞다. 원래 처음 들어오기 전부터 로테이션이 그랬다. 쿠에바스가 많이 던져서 휴식을 좀 더 주는 것도 있고, 상대 전적도 있다. 잘 되면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에도 쿠에바스가 나갈 수 있다. 삼성한테 강했다"고 전했다.다음은 이강철 감독과의 일문일답.▶2루수 김상수만 전화를 주셨는데 많이 컨디션이 좋아졌나.임찬규 상대로 아주 좋은 편이었다. 그래서 어제부터 오늘(2차전) 나갈 수 있다고 얘기해뒀다.▶문상철이냐 오재일이냐 1루수 고민도 했을 것 같다.상대 전적이 크게 차이 나더라. 또 어제 보니 타격감이 괜찮은 것 같았다.▶어제 소형준 공은 역대급 아니었는지.역대급은 아니다. 예전에 어렸을 때 더 좋았다. 최근 들어서는 가장 좋았던 것 같다. 나도 그렇게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본인이 정말 미안하게 여겼다. 일찍 복귀하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때문이다. 시즌 말부터 자기 역할을 잘 해줘서 고마웠다. 본인도 정말 잘하고 싶었다고, 많이 도움되고 싶었다고 이야기하더라. 그런 마음들이 하나로 뭉쳐서 좋아진 것 같다.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그렇게 느꼈지만, 어제 보면서 ‘참 좋은 선수’ 같다 싶었다.▶정규시즌 때처럼 이틀 쉬고 던지게 되는지.어제 같이 15구 정도 안에서 마치면 하루만 쉬어도 되겠다. 어차피 내일은 경기가 없으니 (이틀 쉬게 돼) 좀 아깝긴 했다.▶오늘도 나올 수 있나.오늘은 안 된다. 못 나오니까 더 쓰고 빼고 싶은 마음은 있었다. 8회니까 자연스럽게 영현이를 냈다. 그래도 좋은 구위를 확인했으니 다음 경기부터는 언제든 쓸 수 있겠다.▶만약 오늘 비로 취소되면, KT와 이강철 감독에게 유리할지.그전에 원래 비 예보가 있었다. 비가 오면 엄상백이 5일 휴식할 수 있겠다 싶어 로테이션이 잘 풀리겠다 했는데 오지 않았다.▶장성우가 계속 잘해주고 있다. 평소보다 더 공격적으로 리드하는 것 같은데. 특별히 준비한 부분이 있나.아니다. 원래도 지금처럼 하는 스타일이다. 볼 던지라는 리드를 안 한다. 가운데 직구, 가운데 슬라이더를 요구하면 그게 다 코너로 들어간다. 커맨드가 그렇게 좋은 투수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있겠나. 가운데 보고 던지라고 하면 알아서 사이드로 오니까 차라리 빨리 스트라이크를 던지라고 하는 게 낫다. 어제도 손동현이 계속 가운데 직구만 요구하는데 다 좌우로 들어갔다. 항상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구위 좋은 투수들이 많은데, 코너 보지 말고 적극적으로 들어가라고 한다. 성우가 똑같이 하는 것 같다.▶장성우 훈련은 빠진 것 같던데.원래 스타일이다. 자기 루틴대로 한다. 예전부터 아무 말도 안 한 부분이다.▶단기전이라 주전 포수 장성우가 다 맡아야 하는데. 체력 관리인지.아니다. 원래 하던대로 하는 것이다.▶3차전 선발로 벤자민 염두로 뒀는지.오늘 이기면 말씀 드리겠다. 3차전 벤자민이 맞다. 원래 처음 들어오기 전부터 로테이션이 그랬다. 쿠에바스가 많이 던져서 휴식을 좀 더 주는 것도 있고, 상대 전적도 있다. 잘 되면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에도 쿠에바스가 나갈 수 있다. 삼성한테 강했다.▶오늘 엄상백 투구 수는?개수는 상관없다. 잘 던지면 계속 간다. ▶라인업을 원래 황재균과 배정대 순서에서 배정대와 황재균 순서로 바꿨다.경기장 와 바꿨다. 한 타석이라도 덜 들어가라고. 사실 배정대 타격감이 더 좋아서 그랬다. ▶어제 김민수를 길게 썼는데, 오늘 김민을 길게 쓸지.잘 모르겠다. 어쩔 수 없이 쓰는데, 확실히 시즌 중 많이 던져 몸에 쌓인 피로도가 있다. 투수는 괜찮다 하지만 팔이 본인 생각대로 안 올라간다. 어제도 준비는 시켰는데, 바로 뺐다. 타이밍이 아니면 안 쓰고 최대한 컨디션 좋은 선수를 쓰겠다. 김민수는 어제 많이 쉬어서 구위가 괜찮다 해 대기한 것이다. 민수가 두 번째 이닝을 짧게 끝내면서 계산이 서기 시작했다.▶우규민 시즌 때 좋았는데 안 쓰는지.아니다. 규민이가 LG전 성적도 제일 좋은 편인데, 상대 왼손 타자가 너무 많다. 언제든 괜찮은데 점수 차가 여유있을 때는 규민이 같은 스타일이 좋다. 볼넷이 없다. 하지만 타이트할 때는 서로 부담이 간다. 그래서 원래 쓰던 선수들을 쓰다가 점수 차가 좀 나면 올리려고 한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0.06 13:15
프로야구

도루 실패, 후회 없는 염경엽 감독 "야구는 확률, 같은 상황 또 벌어져도 간다" [준PO 2]

"야구는 확률 싸움이다. 오늘도 똑같은 상황 되더라도 마찬가지다. 그 확률이 높으니까 그 싸움을 할 수밖에 없다"전날 동점 주자를 도루 실패로 잃었던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차분했다. 그 선택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봤기 때문이다.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 KT 위즈와 홈 경기를 치른다. 전날 2-3으로 패한 LG는 1패를 먼저 안고 불리한 위치에서 2차전을 치른다. LG는 선발 라인업으로 홍창기(좌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1차전과 9명의 순서가 모두 같다.염경엽 감독은 "2차전이 됐으니 (공을 방망이에) 좀 맞히지 않겠나. 맞혔을 때 기준 그 타선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컨디션이 특별히 좋은 사람이 있다면 바꿨을텐데 다 비슷했다. 터졌을 때 로테이션은 지금 이 타순이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주된 화제는 전날 9회 말 도루 실패였다. LG는 2-3으로 뒤진 9회 말 1사 후 오지환이 상대 마무리 박영현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하면서 찬스를 마련했다. LG 벤치는 곧바로 대주자 김대원을 투입했다. 김대원은 2사 1루 박동원 타석에서 2루 도루를 감행하다가 아웃돼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과감한 작전 실패였으나 염경엽 감독은 후회하지 않았다. 염 감독은 "9회 마지막 도루 상황은 홈런을 바라기보단 2루에 놓고 안타를 맞는 게 득점 확률이 높아서라고 생각했다"며 "야구는 결국 확률 싸움이다. 주자 1루 놓고 상대가 홈런칠 공을 주겠나. 무조건 바깥쪽 승부를 할 거다. 장타 안 맞으려고 (박)동원이를 볼넷으로 보내더라도 장타를 안 맞는 승부를 하려 할 거다. 그래서 2루로 보내놓는 게 맞다 생각했다. 죽는 것도 그 확률에 포함돼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염경엽 감독은 "오늘도 똑같은 상황 되더라도 마찬가지다. 그 확률이 높으니까 그 싸움을 할 수밖에 없다. '홈런을 기다리지, 도루를 왜 했을까' 하신다면 내가 할 말은 없다"며 "그건 기본적인 것만 생각해서 하는 말이다. 하지만 우린 그거보다 한 단계 더 깊게 생각한다. 주자 2루 때도 마찬가지다. 무조건 조심한다. 장성우면 그 정도는 읽고 있다. 작년에 체인지업 던져서 홈런 맞았으니 커터로 승부하더라. 커터도 낮게 올 수 있다 생각했는데 그게 원바운드로 오지 않았다"고 돌아봤다.한편 1차전을 패하면서 5전 3승제에서 다소 불리한 위치에 놓인 염경엽 감독은 총력전에 나선다. 염 감독은 "(선발로 예정했던) 손주영은 오늘 중간으로도 나갈 수 있다. 내일도 나갈 수도 있고. 1차전을 이겨야면 한 게임 여유를 가지고 계획대로 지키면서 가는데, 1차전 패하면 2차전부터는 내 계획이 없다.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면서 가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불펜으로 멀티 이닝 소화도 가능하다"며 "이길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이틀 쉬더라도 멀티 이닝을 맡기겠다. 오늘 이기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다음은 염경엽 감독과 일문일답.▶라인업 똑같이 가는데2차전이 됐으니 좀 맞히지 않겠나. 맞았을 때 기준 그 타선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컨디션이 특별히 좋은 사람이 있다면 바꿨을텐데 다 비슷했다. 터졌을 때 로테이션은 지금 이 타순이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작년에도 한국시리즈 1차전 지고 똑같이 갔는데 비슷한 이유인지그보다는 처음 말씀드린 것처럼. 작년 한굯시리즈와 지금은 전혀 분위기가 다르다. 우리가 경기 전부터 타순 고민이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타선 정상적으로 돌아갔을 때는 지금의 타순이 가장 득점을 올릴 수 있고 빅이닝을 올릴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변화가 없는건 어제 전체적으로 쳐야 할 선수들이 치지 못했다. 어제 1 2 3은 다 괜찮았는데 그 이후는 다 안 좋았다.▶수비나 주루, 사인 플레이는 어떠셨는지똑같다. 하던 야구, 가장 중요한 건 하던 야구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특별한 걸 한다고 포스트시즌에서 잘하는 게 아니다. 어쨌든 포스트시즌 때도 정규시즌 때 승리를 가장 많이 했던 야구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어제 8회 다 초구 공략해서 나왔는데그게 내 야구다. 빗맞은 게 아니라 다 잘 맞아서 정면으로 갔다. 저희는 노리는 게 있으면 쳐서 죽어도 그건 우리 야구다. 기본이다. 라고 생각한다.▶대주자 김대원이 1순위였던 건.어제 대원이의 경기 감각을 봤다. 하루 전까지 싷삽을 하고 2군에서 경기를 하고 왔기 때문이다. 그 감각을 생각해서 먼저 냈다. 2군에서 도루왕하려고 도루만 하다 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가장 첫 번째로 생각했다. 빠르기는 대원이가 가장 빠르다. 세 명 중에. 경기 감각도 가장 좋았으니 결정했다. 어제의 경우 죽을 수밖에 없었다. 송구가 너무 정확하게 왔고 낮은 볼인데 포수가 바로 빼서 정확하게 던졌다. 조금만 높았어도 살았을 거다. 정확히 자연 태그하게 오면 어떤 주자든 살 수 없다. 그게 야구다.▶도루 초구 받았을 때부터 장성우가 들고 있다는 느낌이었는데. 초구 잡을 때부터 장성우는 도루 모션 취했는데도 감행한 이유는?신민재가 첫 득점한 도루를 제외하면 다른 1·3루 상황들은 상대가 2루로 던지기 쉽지 않은 때였다.오지환은 그냥 보고 뛴 거다. 2루로 던지면 지환이는 서게 돼 있었다. 3루 주자는 홈으로 들어오니까. 그런 도루였다. 두 번째 1·3루 도루는 민재가 충분히 살 수 있는 도루였고 병살 방지를 위해서였다. 보경이에게 내야 땅볼이 나오면 병살이 될 수 있으니까. 오지환은 2볼 노스트라이크 이후면 움직이기로 했고 신민재는 빠른 카운트에서 움직이기로 했다.9회 마지막 도루 상황은 홈런을 바라기보단 2루에 놓고 안타를 맞는 게 득점 확률이 높아서라고 생각했다. 야구는 결국 확률 싸움이다. 주자 1루 놓고 상대가 홈런칠 공을 주겠나. 무조건 바깥쪽 승부를 할 거다. 장타 안 맞으려고 (박)동원이를 볼넷으로 보내더라도 장타를 안 맞는 승부를 하려 할 거다. 그러면 홈런 확률이 떨어진다. 그래서 2루로 보내놓는 게 맞다 생각했다. 죽는 것도 그 확률에 포함돼 있는 거다.야구는 확률 싸움이다. 오늘도 똑같은 상황 되더라도 마찬가지다. 그 확률이 높으니까 그 싸움을 할 수밖에 없다. '홈런을 기다리지, 도루를 왜 했을까' 하신다면 내가 할 말은 없다. 그건 기본적인 것만 생각해서 하는 말이다. 하지만 우린 그거보다 한 단계 더 깊게 생각한다. 어떤 바보가 거기에서 홈런칠 수 있는 볼을 주겠나. 주자 2루 때도 마찬가지다 무조건 조심한다. 장성우면 그 정도는 읽고 있다. 작년에 체인지업 던져서 홈런 맞았으니 커터로 승부하더라. 커터도 낮게 올 수 있다 생각했는데 그게 원바운드로 오지 않았다.▶그럼 당시 예상은 도루에 성공한 후, 박동원이 출루하고, 승부처는 그 이후 박해민 타석이었을지.맞다. 다음 타자가 해민이니 동원이보다 해민이를 상대하는 게 KT 입장에서 확률이 높으니까. 거기에서 해민이가 나가면 역전도 가능한 주자가 생기는 것이다. 분명 동원이가 나갔어도 난 대주자를 썼을 거다.▶유영찬은 오늘 등판하는지.나간다. 어제 잘 마치고 6시 정도 우리보다 빨리 호텔 들어와서 쉬고 있었다.▶세이브 상황에 기용하는지.그렇다. 뒤에 쓴다. 영찬이는 항상 뒤에 나간다. 8회부터 상황이 되면 나온다.▶손주영은 어제와 비슷하게 쓰나?맞다. 오늘 중간으로도 나갈 수 있다. 내일도 나갈 수도 있고. 1차전을 이겨야면 한 게임 여유를 가지고 계획대로 지키면서 가는데, 1차전 패하면 2차전부터는 내 계획이 없다.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면서 가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에르난데스는 오늘 멀티 이닝도 소화 가능한지.가능하다. 이길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이틀 쉬더라도 멀티 이닝을 맡기겠다. 오늘 이기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오늘 세모(미출전 명단)는 엔스와 최원태?맞다. 쓸 수 있는 최상의 카드는 지금부터는 다 써야 한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0.06 12:08
스타

장가현 “’우이혼’, 출연료 많아 출연…악플로 마음의 병 얻어”

배우 장가현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비하인드를 전하며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장가현은 최근 자신의 SNS에 “이혼한 지 5년. 홀로서기 힘들었다”며 “하루하루 힘들게 버텨내는 중에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섭외가 왔다. 물론 처음엔 거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린 이혼 과정은 생각보다 수월했다. ‘난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라고 얘기했고 그 사람은 ‘네가 맘먹었으니 돌이키기 어렵겠지’하며 순순히 집을 나갔다. 그렇게 한번 큰소리 없이 살던 우리 부부는 이혼도 조용히 마무리했다”며 “그래서 방송에서 떠벌릴 스토리도 없다고 생각했던 거 같다. 물론 방송으로 떠벌리기도 싫었고, 근데 출연료가 생각보다 많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애 둘 혼자 키우며 대학 등록금에, 또 빚더미에 앉았던 나로선 다른 방법이 안 떠올랐다. 그렇게 방송을 시작했다”며 “방송을 시작하니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더라. 하고 싶지 않았던 말들, 결혼 생활동안 참아왔던 내 마음이 다 쏟아져버렸다"고 했다. 장가현은 "너무 많은 악플에 시달려야 했고 이혼을 두 번 겪은 듯 촬영 내내 울었었는데 방송 리뷰 보며 또 계속 울고. 결국 마음의 병을 얻었다. 너무 억울했다”며 “난 열심히 살아온 것밖에 없는데 내가 비난을 받다니”라고 적었다. 이어 "그래서 악플러들을 모두 고소했다. 그렇게 3년이 지났고 얼마 전 모두 무혐의 판결이 났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제와 더 이상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무기력해지고 내가 너무 힘이 빠지더라”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장가현은 지난 2000년 그룹 015B 객원보컬 출신 가수 조성민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2022년 조성민과 함께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6 11:36
스포츠일반

'절대 강자는 없다' 프로당구 팀리그 3라운드 개막, 역대급 순위 경쟁 예고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치열한 여정을 이어간다.프로당구협회는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9일 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3라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의 극적인 우승으로 막을 내린 2라운드 종료 후 사흘 만에 개최되는 3라운드다.특히 지난 2라운드가 절대 강자 없이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진 만큼, 이번 3라운드에서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고돼 팬들의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실제 지난 1라운드가 3강·3중·3약 판도였다면, 2라운드는 그야말로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 정상에 오른 웰컴저축은행(승점 15)과 8위 우리금융캐피탈(승점 12)의 격차가 단 3점에 불과할 정도였다. 2라운드에서 진행된 36경기 중 무려 11경기가 풀세트 접전으로 펼쳐진 것 역시 같은 맥락이었다.더구나 1라운드 상위권에 올랐던 팀들이 2라운드에서 부진한 반면, 1라운드 하위권 팀들이 2라운드에서 분전해 순위를 끌어올린 터라 3라운드 판세는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2라운드 기세를 이어가려는 팀들, 그리고 2라운드 부진을 만회하려는 팀들의 기세가 치열하게 맞설 것으로 보인다.올 시즌 PBA 팀리그는 정규리그 각 라운드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되면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순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팀은 1라운드 우승팀 SK렌터카, 2라운드 우승팀 웰컴저축은행이다.PBA 팀리그 3라운드는 6일 오후 12시 30분 휴온스-크라운해태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오후 3시 30분에는 NH농협카드-에스와이, 오후 6시 30분에는 하이원리조트-SK렌터카, 오후 9시 30분에는 하나카드-웰컴저축은행이 차례로 맞붙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하루 휴식한다. 김명석 기자 2024.10.06 08:51
골프일반

상금 1~3위 김민규·장유빈·김홍택,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경쟁

장유빈과 김홍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 3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장유빈은 5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7천3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까지 단독 1위였던 장유빈은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김홍택에게 공동 1위를 허용했다. 김홍택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하루에만 5타를 줄였다.장유빈(6억7860만원)과 김홍택(5억1425만원)은 올 시즌 상금 랭킹 2위, 3위에 올라있다. 상금 1위 김민규(8억8466만원)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라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다툼이 점쳐진다. 전가람과 이수민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4위다. 올해 5월 SK텔레콤에서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54세)을 세운 최경주는 이날 3타를 잃어 공동 54위(6오버파 222타)로 밀렸다. 이형석 기자 2024.10.05 20:55
프로야구

문상철 치고 고영표 막고, "KS에서도 오늘도, 우리 궁합 잘 맞나 봐요" [준PO 1]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아요."KT 위즈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문상철의 홈런이 리드를 가져왔고, 선발 고영표의 호투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87.9%의 PO 진출 확률을 잡았다. 역대 33번의 준PO에서 29개 팀이 PO 무대에 올랐다. 특히 2014년 이후 10년 연속 1차전 승리 팀이 PO 무대에 진출했다. 압도적인 확률의 유리한 고지를 밟은 KT다. KT는 2회 문상철의 선제 2점포로 얻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했다. 올 시즌 PS 첫 선발 출전인 문상철은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감독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했다. 경기 전 이강철 KT 감독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대타로만 출전했던 문상철을 이날 선발로 출전시킨 이유에 대해 "올 시즌 좌투수에 강했다(타율 0.331). 최근 타격감도 많이 좋아졌다"라며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문상철이 가져온 2점 차 리드는 고영표가 끝까지 잘 지켜냈다. 고영표는 3회까지 LG 9명의 타자들을 퍼펙트로 돌려 세우면서 호투를 이어갔고, 4회 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최소 실점으로 위기를 넘기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무엇보다 고영표는 이틀 전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도 공을 던진 바 있다. 하루 쉬고 등판한 경기에서 호투하며 팀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경기 후 만난 문상철은 "내가 홈런을 쳐서 이긴 것보단 팀이 이긴 게 중요하다. 추가점수가 나서 다행이었고, (고)영표와 뒤에 나온 투수들이 최소실점으로 막아준 덕분에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고영표는 "마운드에 있을 때 (문)상철이가 홈런을 자주 쳐준다. '오늘도 상철이가 쳐줬네'라고 생각하면서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한국시리즈(KS) 2차전을 떠올리면서 "KS 2차전에서도 그랬고, 내가 등판해 팀이 승리하는 날 상철이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KT는 지난해 KS 2차전에서 고영표가 6이닝 1자책으로 호투한 가운데, 문상철이 결승 2루타로 승리한 바 있다. 하루 쉬고 등판했지만 고영표는 지치지 않는다. 고영표는 "정규 시즌에 부진도 했고,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했다. 이제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며 "어깨나 피로도가 쌓이긴 하겠지만, 불펜이든 선발이든 언제든지 던질 준비가 돼있는 상태라 다행이다"라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했다. 잠실=윤승재 기자 2024.10.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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