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01건
드라마

최윤지, 염정아와 모녀 호흡…‘첫, 사랑을 위하여’ 출연 [공식]

신인 배우 최윤지가 tvN 새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에 출연한다.‘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엄마친구아들’ ‘일타 스캔들’ ‘갯마을 차차차’ 등 따스한 감성이 녹여진 로맨스로 큰 사랑을 받은 유제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참신한 필력의 성우진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높인다.최윤지는 극 중 싱글맘 이지안(염정아 분)의 자랑스러운 딸이자 반듯한 자랑스러운 딸이자 반듯한 의대생에서 제대로 삐딱선 탄 방랑 청춘 ‘이효리’로 활약한다. 남편 없이 홀로 억척스럽게 자신을 키워온 엄마의 바람대로 독하게 공부해 의대에 들어갔지만 돌연 인생 최대의 일탈을 감행하며 한적한 바닷가 마을로 떠나 예기치 못한 인연들과 만나게 되는 인물이다. 특히 염정아와의 세밀한 모녀 연기 호흡은 극의 몰입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최윤지는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에서 결혼 매칭 회사 직원이자 임산부 유인영 역을 맡아 신인 같지 않은 캐릭터 해석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tvN 토일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는 고등학교 전교 1등 모범생 고해수 역으로 전작과 180도 다른 풋풋한 매력을 선보이며 청춘 드라마의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이번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는 전작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예고하며, 한층 깊어진 청춘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오는 하반기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1 14:03
스타

32년만 연극 무대 복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영애의 ‘헤다 가블러’ [종합]

“100년이 넘은 고전이지만, 현대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헤다 가블러’입니다. 관람하러 오시는 분들이 ‘헤다’를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배우 이영애가 연극 ‘헤다 가블러’로 32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이영애의 연극 공연은 지난 1993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 ‘짜장면’ 이후 처음이다. 여러 드라마, 영화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사랑 받아온 이영애가 밝으면서 어두운 이면이 있는 ‘헤다’를 연기해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8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 LG 시그니처홀에서 연극 ‘헤다 가블러’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영애, 김정호, 백지원, 지현준, 이승주와 이현정 LG아트센터장, 연출가 전인철 등이 참석했다.세계적인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고전 명작인 ‘헤다 가블러’는 사회적 제약과 억압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의 심리를 심도 깊게 탐구한 작품으로 ‘여성 햄릿’으로 일컬어지는 고전 명작이다.이영애가 연기하는 주인공 ‘헤다’는 외면은 우아하지만 내면에는 숨겨진 불안과 욕망, 파괴적인 본성을 가진 입체적인 인물이다. 이영애는 “헤다는 정답이 없는 여자다. 기존 헤다의 색깔을 바꾸고 싶었다. 하나의 색깔을 지닌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도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며 “밝은 모습이 있어야 이면의 어두운 모습이 잘 보인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헤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헤다 가블러’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지만 힘든 점도 많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기 작품에 100% 만족하는 배우는 없다. ‘운수 좋은 날’이라고 하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촬영을 끝냈는데 ‘조금 더 열심히 할 걸’이라고 생각했다”며 “그 이후 ‘헤다 가블러’를 보게 됐는데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헤다를 연기하면서 많이 공부하고 있다. 좋은 배우와 연출진이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만드는 공동 작업 자체가 너무 재미있다”며 “어떤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보다는 내가 오랜 시간 연구한 결과가 더 잘 보이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드린 내 모습과 확실히 다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인철 연출가는 이영애가 연기하는 헤다 가블러에 대해 “이영애를 만나고 대화를 하면서 다양한 감정과 표현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기존 대중이 생각하는 헤다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헤다를 그리기 위해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인철 연출가는 “한 달 정도 이영애와 작업을 하고 있다. 놀랄 정도로 매일 성실하다.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 계속 집중을 하고 계신다. 또 같이 연습을 해보니 귀여운 면도 있고, 사랑스러운 면모도 있다. 기존의 헤다는 무서운 사람인데 여러 가지 모습을 무대를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영애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이영애는 결혼하면서 여성으로서 느낄 수 있는 많은 감정을 경험했고, 공감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만약 ‘헤다 가블러’를 20~30대에 만났으면 이렇게 공감하면서 연기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헤다가 특이한 인물이긴 하지만 성별과 시대를 떠나서,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헤다의 모습이 있을 것이다. 헤다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정 센터장은 “LG아트센터에서 제작하는 작품은 ‘동시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고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며 “‘대장금’, ‘신사임당’, ‘구경이’ 등을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이영애가 다양한 매력을 가진 헤다 역할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한편 ‘헤다 가블러’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공연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8 15:20
산업

최대 잠재시장 '선점 출사표' 인도로 향하는 회장님들

총수들이 세계 최대 잠재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로 향하고 있다. 미·중 갈등과 ‘트럼프의 관세 전쟁’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내 주요 그룹들은 세계 인구 1위인 인도 시장에서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 과거 중국 진출 붐이 일었듯이 이제는 인도 시장으로 불이 옮겨붙으며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구광모·이재용 가전 프리미엄 시장 선점 10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시장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가전 전쟁’의 막이 올랐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막강한 내수 잠재력을 보유한 인도 시장 선점을 위해 고삐를 당기고 있는 형국이다. 구광모 회장은 지난 2월 말 인도를 방문해 ‘골든타임’을 강조하는 등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LG의 인도 진출 30년을 맞아 구 회장은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와 수도 뉴델리를 찾았다. 연구개발(R&D), 생산, 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하며 주도권을 강조했다. 그는 “인도 시장에서 어떤 차별화를 통해 경쟁 기업들을 앞서갈 것인지 앞으로의 몇 년이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어느 정도 앞서 있는 지금이 지속 가능한 1등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고객에 대한 이해와 확고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새로운 30년을 위한 도약을 이뤄내자”고 역설했다. 특히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 생산라인을 살피며 지속 가능한 1등이 될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G는 인도 시장에 LG전자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이 진출해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아직 다른 계열사들의 입지는 미미하지만, LG전자만은 확고한 시장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인도 법인에서 매출 3조7910억원, 순이익 33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10% 가까이 성장했고, 영업이익률도 10%대를 나타내는 등 호조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의 2021년 인도 법인 매출이 2조6000억원 수준이었는데 3년 사이에 매출이 44% 이상 증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2024 인도 최고의 브랜드’에서 냉장고 및 세탁기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인도의 국민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레드시어리포트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상반기 세탁기(33.5%), 냉장고(28.7%), TV(25.8%), 에어컨(19.4%)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도 인도 시장점유율 1위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인도 TV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하며 시장점유율 16%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도 점유율 부문에서도 1~3%포인트 차이에 불과한 3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저가 제품 출하량이 줄어 점유율 1위를 내줬지만, 오히려 갤럭시 S시리즈 같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한 브랜드 점유율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지난해 매출 17조490억원, 순이익 1조40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2%, 22% 증가한 수치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인도 가전 시장은 2019년 110억 달러(약 15조8000억원) 규모에서 2025년 210억 달러(약 30조16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과 LG는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인도 시장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산이다. 특히 인도는 14억5000만명으로 세계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데다 인구 가운데 25세 미만이 6억명에 달할 정도로 구매력 있는 소비 계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에 따르면 2030년 인도는 세계 3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는 등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7월 인도 최대 경제도시인 뭄바이에서 IT(정보기술) 시장을 점검하는 등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 공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들과 간담회에서 “치열한 승부근성과 절박함으로 역사를 만들자”고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인도 최고 갑부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그룹 회장의 아들의 결혼식에도 참석하는 등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심혈을 기울이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인도는 구매력이 높은 젊은 20~30대의 소비자층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프리미엄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LG와 삼성 입장에서는 적극적인 투자 등으로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게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정의선 IPO 신호탄, 신동빈 식품 이정표현대자동차도 인도법인이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는 등 시장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현대차는 인도 뭄바이증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 IPO(4조5000억원)로 현금 조달에 성공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기업가치를 26조원까지 인정 받았다. 증시 상장 기념식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인도가 곧 미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R&D 역량을 확장해 2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연간 400만대 판매로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한 인도 시장 정벌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세계 3위지만 자동차 보급률이 채 10%도 되지 않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 더욱 각광받고 있다. 현대차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격전지인 인도에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인도자동차판매사협회(FADA)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56만대, 24만대 수준의 승용차를 판매해 점유율 2위와 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 2월 월간 판매량 순위에서 현대차가 처음으로 3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위기감이 맴돌고 있다. FADA에 따르면 현대차의 2월 시장 점유율은 12.6%로 마루티 스즈키(38.9%), 타타차(13.2%), 마힌드라(12.8%)에 이은 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친환경 자동차 경쟁력을 발판으로 성장 동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인도의 자동차 판매량은 2032년 연 6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방문 때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회동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하며 영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일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도 인도 시장을 방문해 전기차 공급 확대를 강조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인도를 글로벌 식품 사업의 거점으로 낙점했다. 신 회장은 지난 2월 롯데웰푸드의 인도 푸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번 신공장 준공이 롯데의 글로벌 식품 사업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롯데그룹은 롯데웰푸드를 통해 2004년 인도 시장에 진출했고, 2023년 기준 2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의 통합법인을 출범시켜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예정이다. 특히 인도 하리아나 공장을 빼빼로 브랜드의 첫 해외 생산기지로 낙점하고, 올 하반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 신 회장은 출장 기간 중에 무케시 암바니 회장,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 등을 만나는 등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썼다. 롯데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에서 식품 사업의 성장성에 주력하고 있다. 초코파이 등이 인도의 ‘국민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신공장 준공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와 생산라인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3.11 07:00
예능

‘삐끼삐끼’ 잘나가는 토니안, 충격 고백…“베개 피 흥건, 삭발된 적도” (미우새)

가수 토니안이 180도 달라진 일상을 공개하며 ‘미우새’에 돌아왔다.23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수컷 하우스’로 모벤져스를 경악하게 만들었던 ‘원조 미우새’ 47세 토니안이 오랜만에 등장해 180도 변한 일상과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속 이야기를 공개한다.이날 3년 만에 등장한 토니안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진짜 오랜만이다”라며 환호가 터져 나왔다. 토니 어머니 역시 “아유 잘 나왔다”라며 박수를 쳐 폭소를 자아냈다. 잠시 후 과거 먼지, 곰팡이와 동거했던 ‘수컷 하우스’와는 달리 깔끔하게 바뀐 집안 풍경이 공개되고, 처음 보는 깨끗한 상태의 아들 집에 토니 어머니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토니안은 생활 습관을 바꿀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인 이유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재덕과의 오랜 동거 생활을 끝내고 17년 만에 첫 독립을 했다는 토니안은 지금까지 결혼을 망설였던 이유를 처음으로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머니가 4명이라고 밝힌 토니안은 아버지로 인해 결혼을 망설이게 되었다고 고백했는데, 어떤 사연일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또한 극심한 우울증으로 위험한 상황까지 넘겼다고 고백한 토니안은 베개에 피가 흥건했던 것은 물론, 머리가 삭발인 채로 발견되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모벤져스의 말문을 막히게 한 토니안의 속 사정은 무엇이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작년 하반기 챌린지 송으로 대박 난 ‘삐끼삐끼 송의 원곡자가 토니안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이상민은 “떼돈 벌었겠다”라며 저작권 수입을 궁금해했고, 토니안이 방송 최초로 밝힌 저작권 금액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토니 어머니를 초집중시킨 반전의 저작권 금액은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토니안의 일상은 이날 오후 8시 5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3 12:07
예능

이정재→추영우 품고 올해 닻 올린 CJ ENM…”도파민X무해함” [종합]

“올해 콘텐츠 투자 규모를 기존 1조 원에 더해 1000억 원 이상 확대하겠다.” 채널 tvN과 OTT 티빙을 보유한 CJ ENM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000억 원을 콘텐츠에 투자하며 또 한번 도약을 꿈 꾼다. 윤상현 대표는 CJ ENM이 문화사업을 출범한 지 30주년을 맞은 올해 “드라마 시장이 위축돼 제작 편수 및 방송업계의 수익원이 줄어들었으나 뚝심 있게 사명감을 갖고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CJ ENM 콘텐츠 톡 2025’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상현 대표, 박상혁 미디어사업본부 채널사업부장, 민선홍 티빙 콘텐츠 총괄(CCO), 김륜희 CP, 김호준 CP, 이원형 CP, 정철민 PD 등이 참석했다. 윤상현 대표는 “CJ ENM은 지난 30년간 뚝심으로 콘텐츠가 세상에 빛날 때까지 그 토양을 일궈왔다. CJ ENM은 새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고 스스로 한계를 깨려고 노력을 해왔다”며 “올해는 글로벌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해외 국가들과 공동 IP를 개발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눈물의 여왕’을 포함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선재 업고 튀어’ 등 다수의 히트작을 탄생시킨 CJ ENM은 올해 하반기 수목드라마 편성을 부활시키는 등 콘텐츠 발굴에 더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윤상현 대표는 “새 콘셉트와 장르 투자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신인 창작자들이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vN과 티빙을 통해 CJ ENM은 올해 약 65편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배우 문가영 주연 ‘그놈은 흑염룡’, 배우 이준호 주연 ‘태풍상사’, 배우 이동욱 주연 ‘이혼보험’,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배우 추영우 주연 ‘견우와 선녀’, 배우 임윤아 주연 ‘폭군의 셰프’, 배우 이정재와 임지연 주연 ‘얄미운 사랑’ 등을 선보인다. 또 예능은 ‘뿅뿅 지구오락실3’, ‘식스센스: 시티투어’, ‘장사천재 백사장3’,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언니네 산지직송2’, ‘무쇠소녀단2’ 등이 방송될 예정이다.올해 CJ ENM은 콘텐츠 키워드로 ‘도파민’과 ‘무해력’을 내세웠다. ‘태풍상사’, ‘신사장 프로젝트’,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 등을 통해 도파민을 높이는 재미를 선보인다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서초동’, ‘식스센스’ 스핀오프 ‘식스센스: 시티투어’ 등을 통해선 편안한 분위기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표 연애 프로그램인 ‘환승연애4’의 김인하 PD는 “‘환승연애’는 도파민의 상징”이라며 “특히 ‘환승연애’는 차별화된 시청층이 있고, 또 다른 콘텐츠로 재생산되는 점이 특징이다. MZ 취향에 맞춰 더 빠른 호흡으로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감자 연구소’,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서초동’ 등을 선보이는 김호준 CP는 “낯설지 않은 것에서 낯선 것들을 끄집어내며 공감을 불러모으는 요소를 작품에 녹였다”며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은 전공의, ‘서초동’은 어쏘 변호사의 눈높이에서 공감할 만한 요소들을 드라마로 보여주며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드라마들의 관찰자의 시점이 아닌, 실제 이야기를 하는 화자의 시점이 중심이라는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식스센스: 시티투어’의 정철민 PD는 “기존의 ‘식스센스’가 주로 센 소재를 다뤘다면 이번에는 MC 유재석과 함께 기획할 때부터 무해한 분위기를 만들려 했다”며 “게임을 없애고 출연자들이 편하게 돌아다니면서 도심 속 ‘핫플’에서 가짜를 찾고, 돌발상황을 대처하거나 대화를 나누는 구성으로 만들어졌다”고 예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0 14:03
드라마

[단독] 진영, 싱글대디로 변신...’부세미’서 전여빈과 호흡

배우 진영이 드라마 ‘착한여자 부세미!’에 출연한다. 4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진영은 ‘착한여자 부세미!’의 남자 주인공 역을 맡는다. 드라마는 오는 3월 첫 촬영에 돌입해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며, 채널은 미정이다. ‘착한여자 부세미!’는 인생 역전을 위해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여자 경호원 영란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극중 진영은 싱글대디 전동민 역할을 맡아, 신분을 바꾸고 살아가는 영란과 얽키는 인물이다. 진영은 영란 역을 맡는 배우 전여빈과 호흡을 맞춘다. 진영은 지난 2010년대 K팝 2세대 대표 아이돌 B1A4 출신으로 배우로 전향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영화 ‘수상한 그녀’, ‘내 안의 그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경찰수업’, ‘스위트홈’ 등 10여년간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진영은 최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는 구 인기 아이돌 그룹의 리더, 현 엔터테인먼트의 책임 프로듀서 대니얼 한을 연기, 화제를 모았다. 또 진영은 트와이스 멤버 다현과 함께 출연한 대만 인기 영화의 리메이크작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5 09:39
드라마

40대 유연석 로맨스 통하네…‘지거전’으로 전성기 열었다 ①

배우 유연석이 로맨스, 스릴러 장르가 결합된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작품에 개연성을 부여하는 적재적소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이 극중 다소 오그라드는 애정표현에도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며 흥행을 견인했다는 평이다.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다. 유연석은 극중 방송사 앵커 출신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을 맡았다. 백사언은 언론사 청운일보 회장의 둘째 딸인 홍희주(채수빈)와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인물. 초반엔 홍희주에게 무관심했으나 협박 전화를 받게 된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서서히 사랑의 감정을 품게 된다.유연석은 무관심에서 사랑이 되어가는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1회부터 최근 방영한 10회까지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극 초반에는 냉혈한처럼 차가운 모습만 보여줬지만 내용이 전개될수록 홍희주에게 점차 감정이 생기면서 질투나 분노를 표출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유연석은 과하지 않은 절제된 연기로 백사언을 표현, ‘협박 전화’라는 드라마틱한 설정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스토리로 완성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현실성과 개연성을 추구하는 드라마에서는 약간 벗어나 있는 가상의 게임 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이라며 “스릴러와 멜로가 엮인 부분이 어떤 시청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고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이 갭을 채워주는 연기를 유연석이 매우 잘한다”고 짚었다. 이어 “차가우면서도 츤데레 같은 매력이 시청자를 작품 안으로 조금씩 끌어들이면서 빠져서 볼 수 있게 한다”며 “또 어느 순간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에서는 카타르시스를 주는 부분도 있다”고 짚었다.유연석의 담백한 대사 처리도 호평을 얻었다. 극중 “네가 벗을래, 내가 벗길까”, “알려줘, 홍희주. 널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 “좋아서. 네 심장박동이 느껴지는 게” 등의 대사들도 온화한 목소리, 과하지 않은 표정을 적절히 섞어가며 어색하지 않게 소화해 냈다. 또 등산로에서 추락한 홍희주를 구하기 위해 산속 이곳저곳을 헤집고 다니거나, 홍희주에게 호감을 보이는 대학 선배 지상우(허남준)에게 시종일관 날을 세우는 등 상남자 같은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장면은 확실히 캐릭터에 몰입한 연기로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유연석은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을 통해 “작품 전개에서 협박 전화를 하는 장면들이 중요했다. (채수빈과) 통화 녹음본을 보내주거나 현장이나 퇴근길에서도 실제 통화를 하며 호흡을 맞췄다”며 “또 날선 표정이나 눈빛이 많이 나오기도 하는데 사언의 차갑고 냉철한 성격 이면에 숨겨진 따듯함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1984년생으로 40대에 접어든 유연석은 그간 로맨스 장르에서 날카로움과 부드러움 양면을 모두 가진 특유의 개성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응답하라 1994’, ‘미스터 선샤인’에서는 여주인공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과 애절함을, ‘사랑의 이해’에선 처음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서툶을 표현,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연기했다. 이런 경험치들이 쌓여 ‘지금 거신 전화는’에선 비로소 유연석의 기량이 최대로 발휘됐다는 평가다.지난 한해 동안은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유재석과 2MC를 맡은 SBS 예능 ‘틈만 나면,’을 통해 낯가림 없이 장난기 넘치는, 드라마에서와는 다른 친근함을 드러냈다. 본업에서도, 예능에서도 시청자를 매료시키는 데 성공한 유연석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유연석은 올해 하반기 ENA에서 방영 예정인 ‘신이랑 법률사무소’ 출연을 검토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3 06:00
스타

‘77년생’ 전현무부터 ‘01년생’ 윈터까지…“2025년 더 행복하고 건강하길” [뱀띠★신년인사]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다. 12.3 비상계엄에 이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등 연말까지 잔혹한 사건사고가 이어지며 다사다난의 끝을 보여준 2024년의 기억이 연초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새해엔 더 이상 비극과 아픔이 없는, 안정과 행복에 대한 염원 또한 가득하다. 을사년의 출발점에 선 77년, 89년 그리고 01(2001)년생 뱀띠 스타들이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와 덕담, 포부를 전했다. ◇ 전현무·남보라·장다아…세대는 달라도 소원은 하나방송사를 넘나들며 2024년을 뜨겁게 장식한 전현무는 “스포츠 정론 일간스포츠 독자 여러분! 지난 한 해도 고생 많으셨다”며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2025년은 지난해보다 건강, 금전, 사랑 모든 면에서 나아지고 행복해지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남보라에게 2025년은 더없이 특별하다. 그는 “조금은 어지러웠던 2024년을 잘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2025년은 푸른뱀의 청량하고 맑은 색을 닮아 더욱 더 밝게 빛이 나는 한 해가 되시길 응원한다”며 “저도 뱀띠해를 맞이하여 더욱 성숙되고 발전된 모습으로 많이 찾아뵐 테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지난해 드라마 ‘엄마친구아들’로 러블리 본색을 뽐낸 정소민 역시 “2025년 푸른 뱀의 좋은 기운으로 모든 분들 즐거운 일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으로 시청자와 본격 첫 만남에 나선 ‘01년생’ 장다아는 뱀띠 해를 맞아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2024년은 첫 작품이 공개된 소중한 해이자 의미 가득한 해였다”며 “2025년은 그다음 걸음을 보여드릴 수 있는 해가 될 것 같고, 마음이 동할 수 있는 연기로 찾아뵐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지난해 ‘웨딩임파서블’, ‘피라미드 게임’, ‘0교시는 인싸타임’ 등 다수의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난 강나언은 “2024년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었고, 그 안에서 많은 일들을 겪으며 울고 웃었던 뜻깊은 한 해”였다며 “2025년에는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더 큰 도전과 성장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 “다사다난 2024년…2025년 부디 평온·무탈·행복하길”영화계 뱀띠 스타들도 푸르른 포부를 전했다. ‘77년생’ 대표 배우 소지섭은 “2025년 푸른 뱀띠 해를 맞아 바라고 꿈꾸는 일들 모두 이루시길 기원한다”고 독자들에게 덕담을 건네며 “올해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소지섭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 드릴 수 있는 좋은 작품들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여유를 갖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평안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충무로 대세’ 허성태도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고 2024년을 돌아보며 “밝아오는 2025년에는 제발 모두 평온하고 무탈하게, 진정한 행복을 누리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한다”고 전했다.지난해 넷플릭스 ‘무도실무관’으로 활약을 이어간 ‘89년생’ 김우빈은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다. 뱀띠인 저도 올 한 해 어떤 일들이 생길까 많이 기대되고 설렌다”며 “올해엔 여러분 모두 ‘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한 날들이 계속되기를 바라겠다”고 덕담했다.전여빈도 “2024년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하루를 빛냈을 수고한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낸다”라며 “저는 2025년 ‘하얼빈’과 ‘검은 수녀들’로 여러분에게 한걸음 더 다가간다. 새해에 원하시는 모든 일 마음 먹은 모든 일 분명히 이루어지실 것”이라고 따스하게 말했다.이주승 역시 일간스포츠 독자들을 향해 “2025년 을사년 뱀의 해가 밝았다. 모두 건강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올 한 해 뱀띠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대한민국 뱀띠 파이팅”이라고 특별한 인사를 건넸다. ◇ “푸른뱀의 해, 더 성장할 것”…‘01년생’ 소녀들의 소망 가요계에선 ‘01년생’ 뱀띠 소녀들이 일간스포츠에 덕담을 전해왔다. 먼저 그룹 있지의 동갑내기 류진과 채령은 “올 한 해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모두가 몸과 마음이 아프지 않고 무탈하게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깔끔하게 당부했다.2024년을 가장 뜨겁게 장식한 에스파 윈터는 “2025년 푸른 뱀의 해인데, 저도 지혜로운 동물이라고 알려진 뱀띠인 만큼, 2025년에는 더 성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은 분들이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멤버 중 무려 세 명이 뱀띠인 스테이씨에게도 2025년은 특별하다. 수민은 “2025년 한 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스테이씨의 다양한 모습들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고, 시은은 “2025 올 한해는 이루고 싶은 소망 모두 이루시고 웃을 일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저도 열심히 응원하겠다. 모두 사랑도 돈도 많이 벌고 건강하시라”고 애교 있는 인사를 남겼다. 또 아이사는 “2025년 새해도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바라고 하고 싶은 일에 도전도 많이 해보시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또 지난해 하반기 데뷔한 ‘햇병아리’ 세이마이네임 히토미는 “2024년에는 함께해 주신 모든 분 덕분에 저희가 데뷔해서 새로운 경험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한 해가 됐다”고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새해엔 꼭 음악 방송과 차트 등에서 1위를 해서 많은 분께 저희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고, 콘서트도 개최하고 싶다. 여러분들의 소원도 모두 다 이루어지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한 2025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2 05:52
스타

이하늬 “평안함 속 승리하길” 새해 인사

배우 이하늬가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하늬는 1일 자신의 SNS에 “부디 25년에는 평안함 속에서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하늬는 따뜻한 분위기가 감도는 촛불이 켜진 사진을 공유했다. 이하늬는 지난해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의 흥행을 이끌고, 하반기에는 ‘열혈사제2’로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 2021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1 09:15
드라마

[2024 연말결산] 티빙‧웨이브 합병 가속화…토종 OTT 생존 전략 치열 ②

올 한해 토종 OTT들은 거대 글로벌 OTT에 대항하기 위한 몸부림이 치열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티빙과 웨이브 간 합병 움직임이 최근 가속화되면서 토종 거대 OTT가 탄생할지 여전히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와 함께 토종 OTT들은 스포츠 중계에 열을 올렸고, 뚜렷한 성과를 내며 기존 OTT 업계 지형을 흔들었다. 토종 OTT가 글로벌 OTT들의 거센 공세 속 차별화를 꾀하며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티빙‧웨이브 합병 가속화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최근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웨이브와 티빙의 각각 대주주인 SK스퀘어와 CJ ENM이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사실상 별다른 진전 없이 답보 상태를 보여 합병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이 나왔다. 그러나 SK스퀘어와 CJ ENM이 지난달 27일 웨이브에 각각 1500억 원, 1000억 원을 투자키로 하며 합병 의지를 표명했다. 업계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께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법인이 출범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다만 아직 합병에 찬성 의사를 밝히지 않은 KT에 대한 설득은 여전히 관건이다. 티빙의 지분 13.5%를 보유하고 있는 KT(KT스튜디오지니)는 합병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찬성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티빙, 프로야구 중계권 독점 ‘역대급 흥행’ 토종 OTT들은 스포츠 중계로 경쟁력을 높였다.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지만 수익성 확보가 불확실한 드라마, 영화 등 오리지널 콘텐츠보다 확고한 팬덤을 기반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스포츠 중계에 무게중심을 둔 것이다. 성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티빙은 올해 프로야구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후 이용자 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역대급 흥행을 터뜨렸다. 지난달 24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올해 1월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650만 명이었는데 10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44.2%가 증가한 역대 최다 수치 약 800만 명에 이르렀다. 또 10월 기준 티빙은 넷플릭스와 격차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약 700만 명에서 약 380만 명으로 절반 가까이 좁혔다. 여기에 스포츠 중계로 유입된 시청자들을 묶어둘 수 있는 록인(Lock-in) 효과까지 냈다. 5월에는 일일 사용 시간이 250만 10시간으로, 사상 처음으로 넷플릭스(240만 8179시간)를 앞질렀다.티빙보다 먼저 스포츠 독점 중계에 나선 쿠팡플레이도 올해 K리그를 포함해 AFC 아시안컵,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분데스리가 등 다양한 국내외 경기를 선보였다. 여기에 가수 임영웅과 FC서울의 기성용 선수가 참여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박지성 전 축구선수와 최용수 감독을 앞세운 예능 ‘슈팅스타’ 등 스포츠와 연계한 이벤트 및 콘텐츠를 내놓으며 스포츠 콘텐츠에 집중 투자했다. ◇ 오리지널 시리즈 희비쿠팡플레이는 지난해 말 드라마 ‘소년시대’의 인기에 이어, 올해 ‘가족계획’으로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첫 공개된 ‘가족계획’은 일주일 만에 시청량이 225% 급증했으며 4회 공개를 앞둔 3주 차에는 오프닝 스코어 대비 시청량이 425% 늘어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 시청량, 시청자 수를 달성했다. 이를 비롯해 쿠팡플레이는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새벽 2시의 신데렐라’, ‘하이드’, 예능 ‘SNL 코리아’ 시즌 3~6 등오리지널 콘텐츠 수를 늘리며 다양성을 꾀했다.웨이브는 대표 오리지널 예능인 ‘피의 게임’의 시즌3로 체면치레를 했다. ‘피의 게임3’는 올해 웨이브의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를 기록하며 효자 노릇을 했다. 또 다른 오리지널 예능 ‘연애남매’는 해당 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다.티빙은 오리지널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특히 하반기 3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우씨왕후’의 부진에 다른 작품들의 선전이 묻혔다. 다만 티빙은 올해 tvN 인기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정년이’ 등을 공개해 신규 유료가입자수 및 시청시간 증가를 이끌어 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31 05: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