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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안고 IPO까지… 대명소노 서준혁, '항공+호텔' 성공방정식 쓸까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이 그려온 ‘글로벌 레저 기업’의 밑그림이 올해 한 걸음 도약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특히 호텔·리조트에 항공을 접목시켜 시너지를 내겠다는 서 회장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하반기 예고된 기업공개(IPO)의 성공적 데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숙원사업인 ‘항공업 진출’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최근 내부적으로 ‘항공사업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지난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지분을 연달아 사들이며 항공업에 의지를 내비친 대명소노가 올해 본격적으로 항공 연계 사업을 구상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대명소노의 메인 산업군인 호텔앤리조트 분야를 담당하는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10월 에어프레미아를 공동운영하고 있는 2대주주(지분 22%) JC파트너스 보유 지분 절반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나머지 절반은 콜옵션으로 오는 6월 매입할 수 있게 된다. 에어프레미아 최대주주는 AP홀딩스(46%)다. 대명소노가 6월 이후 콜옵션을 행사하면 AP홀딩스에 이은 2대주주가 된다. 그동안 AP홀딩스와 JC파트너스는 주주 간 계약에 따라 각자 대표를 선임하고, 사업부별로 나눠 에어프레미아를 운영해 왔다. 인사·기획·재무·전략·영업·사업 개발 등 사업그룹(비항공 분야)은 AP홀딩스 측 대표가 맡고, 항공 운항·물류·정비 등 운영그룹(항공분야)은 JC파트너스 측 대표가 맡는 구조다. 이사회는 AP홀딩스 측 4명, JC파트너스 측 3명으로 구성된다. AP홀딩스가 이사회 과반을 차지하고는 있으나, 주주 간 계약에 따라 JC파트너스 측이 충분히 견제할 수 있는 구조다. 즉 대명소노가 앞으로 에어프레미아의 항공분야 운영을 전담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지난해에는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소노인터내셔널과 대명소노시즌을 통해 사모펀드 JKL파트너스가 보유했던 티웨이항공 지분 26.77%를 인수했다. 티웨이항공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와 티웨이홀딩스의 최대주주 예림당 측(30.08%)과의 지분 차이는 3%대에 불과하다.이미 지난해 8월 대명소노는 주식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공시하며, 항공업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이에 오는 3월 예정된 티웨이항공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명소노가 이사회 진입을 위한 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등기임원 7명 중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를 포함한 4명의 임기가 만료되는데, 여기서 대명소노측 신규 임원을 선임하면 경영권 행사에 힘을 얻게 된다.서 회장에게 항공업은 오래된 숙원사업이다. 지난 2011년 티웨이항공이 매물로 나왔을 때도 서 회장은 인수협상에 착수했으나, 당시 가격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협상은 결렬됐다. 이후 서 회장은 13년이 지난 2024년 2대 주주로 경영권 일부를 행사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린 것이다.이로써 티웨이항공에 에어프레미아까지 지배력을 높인 만큼 서 회장의 글로벌 진출은 날개를 달 전망이다. 특히 두 항공사가 노선이 크게 겹치지 않아, 글로벌 커버리지가 넓다는 점이 긍정 요인으로 꼽힌다.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노선이 주력이고, 티웨이는 중단거리 및 유럽 노선이 핵심이다. 대명소노는 즉 아시아와 유럽, 미주 노선을 모두 가진 항공사를 운영하게 되는 것이다.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리조트 사업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그 노선을 갖고 있는 항공사를 갖게 됐다는 연결고리가 확실하다”며 “숙박과 항공의 확실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주식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적은 것은 단순 지분 양수시 기재된 목적으로, 구체적인 행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시너지에 대한 부분은 아직 진척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IPO 성공적 데뷔, 올해가 적기대명소노그룹은 국내 18개 호텔·리조트에 1만1000여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소노·쏠비치호텔앤리조트와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골프장, 요트클럽 등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쏠비치 남해의 오픈도 앞두고 있다.글로벌 리조트 확장도 적극적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019년 베트남 송지아 리조트의 위탁운영권 확보했고, 2022년 미국과 프랑스 등 해외 호텔을 인수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 했다. 지난해에도 3월 프랑스 파리의 3성급 ‘파리 담 데 자르 호텔’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3성급 ‘와이키키리조트 호텔’을 인수하며 꾸준히 해외 호텔을 사들여왔다. 지난해 서 회장이 대명소노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하며 모친인 박춘희 명예회장에 이어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글로벌 확장이 눈에 띄게 활발하다. 2020년 대명호텔앤리조트에서 소노호텔앤리조트로 사명을 변경한 것 역시 글로벌 전략에 따른 서 회장의 결정으로 알려져 있다.나아가 항공사 지분 인수까지 속도감 있게 진행하면서, 소노인터내셔널 IPO를 위해 기업가치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대명소노는 지난해 처음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 86위에 이름을 올려 대기업에 합류, 전성기를 맞았다. 2022년 말 4조6100억원이었던 소노인터내셔널의 연결기준 자산총액은 지난해 말 5조1760억원까지 증가하며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 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소노인터내셔널의 실적도 안정적이다. 코로나19로 여행업계 위기가 최고조일 2022년에도 매출 9261억원, 영업이익 1575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2023년에는 매출 8470억원, 영업이익 974억원을 기록했고, 2024년은 매출 76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여기에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지분 투자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키웠고, 이를 기반으로 호텔업과 항공업의 시너지를 내세울 수 있는 ‘IPO 적기’라는 분석이다.소노인터내셔널은 최근 상장 대표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추가 선정했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을 맡는다. IPO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와 상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면 이를 에어프레미아 또는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에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IPO와 관련 공동 주관사를 선정하고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검토 중에 있으며 이외에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1 07:00
산업

LG전자, 3분기 영업익 7511억...전년 대비 20.9% 감소

LG전자가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LG전자는 8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5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하반기 들어 급등한 물류비와 마케팅비 증가로 수익성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22조1769억원으로, 3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LG전자는 앞서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해상운임 비딩 결과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상승하고, 광고비 등 마케팅 경쟁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올해 1∼3분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은 64조9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조2836억원으로 1.7% 감소했다.LG전자는 "수요 회복 지연, 원재료비 인상, 해상운임 변동 등 어려운 대외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사 매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 나가는 점은 의미가 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차원의 노력이 근원적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며 성장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가전 구독과 소비자직접판매(D2C), 볼륨존(소비 수요가 가장 큰 영역) 확대 등 다양한 사업 방식의 변화는 가전 등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던 주력사업 분야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이날 LG전자가 사업부별 세부 실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가 5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해상 운임 인상과 주요 시장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판가 하락 요인이 수익성에 일부 영향을 끼쳤지만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전장(VS) 사업의 경우 860억∼118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됐다. LG전자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다소 영향을 받고 있으나 100조원 수준 수주 물량의 차질 없는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0.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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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 반도체 부문 최대 75% 책정

반도체 업황의 반등으로 삼성전자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올해 상반기 성과급이 대폭 커졌다. 삼성전자는 4일 사내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8일이다.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삼성전자 DS부문은 기본급의 37.5∼75%가 공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부별 지급률은 메모리 사업부 75%, 파운드리 사업부 37.5%, 시스템LSI 37.5%, 반도체연구소 75% 등으로 책정됐다.TAI는 한 해 성과를 기반으로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가 다른 성과급 제도다. 삼성전자 노조는 지난해 OPI 0% 책정에 반발해 노조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바 있다. OPI는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이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DS부문은 TAI로 매번 최고치인 '월 기본급의 100%'를 받아왔지만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실적 둔화로 그 해 하반기에는 반토막 난 50%를 받았다.특히 유례없는 반도체 혹한을 겪은 지난해에는 약 15조원 규모의 연간 영업손실을 내며 상반기에 메모리 사업부, 파운드리 사업부, 시스템LSI 모두 25%를 받았다. 작년 하반기에는 적자 누적으로 메모리 12.5%, 파운드리·시스템LSI 0%로 TAI가 결정됐다. TAI 제도 시행 후 8년 만에 역대 최저 규모였다.올해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DS부문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성과급 규모도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삼성전자 DS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23조1400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조9100억원을 기록하며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증권가에서는 DS부문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조원, 5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디바이스경험(DX)부문의 경우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와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각각 기본급의 50%, 75%를 받을 것으로 공지됐다. 실적 부진을 겪은 생활가전사업부는 25%로 공지된 것으로 전해졌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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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과 업황 따라 엇갈린 LG와 삼성의 성과급

삼성과 LG의 성과급 규모가 엇갈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한 LG전자는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 구성원에게 기본급(연봉의 20분의 1)의 445∼665%에 해당하는 경영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최고 수준인 665% 지급률은 세탁기 글로벌 1등 지위를 굳히며 최대 매출에 기여한 리빙솔루션사업부에 책정됐다. H&A사업본부는 작년 매출액 30조1395억원을 기록해 경쟁사인 미국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가전 1위를 확실시했다.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에는 기본급의 455%가 경영성과급으로 지급된다. 지난해 VS사업본부는 출범 10년 만에 매출액 10조원을 돌파했다.다른 사업 부문의 성과급 지급률은 TV 사업을 하는 HE사업본부 200∼300%, 기업간거래(B2B)를 담당하는 BS사업본부 135∼185% 등이다.반면 반도체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직원들이 받는 성과급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초과이익성과급(OPI) 예상 지급률은 0%로 책정됐다. OPI는 소속 사업부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하는 제도다.DS 부문은 그간 거의 매년 초에 연봉의 50%가량이 성과급으로 나왔다. 그러나 지난해 최악의 반도체 한파에 창사 이래 최대 적자를 내면서 성과급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삼성전자 다른 사업부의 OPI 예상 지급률은 모바일경험(MX)사업부 46∼50%, 삼성디스플레이 46∼49%,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39∼43%, 생활가전(DA) 사업부와 네트워크사업부 각각 10∼12% 등이다.OPI와 함께 삼성전자의 대표적 성과급 제도인 목표달성장려금(TAI)에서도 작년 하반기 DS부문 지급률은 기본 12.5%로, 상반기 25%의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다. TAI는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특히 DS부문 사업부별로 보면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의 지급률은 0%로 책정됐다. 다른 사업부는 메모리사업부 12.5%, 반도체연구소 25%,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25% 등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1.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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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95.7%↓…14년만 최저

삼성전자가 금융 위기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도 6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줄었다.영업이익은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14년 여만의 최저 기록이다.사업부별 세부 실적은 오는 27일 공개할 예정인데, 전 세계적인 수요 감소의 영향을 받은 반도체 부문이 3조~4조원대 규모의 적자를 낸 것으로 추측된다.다만 증권가는 하반기부터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메모리 재고 하락 본격화가 예상된다. 이는 가격 반등을 모색할 수 있는 구간으로 진입한다는 의미"라며 "실수요의 회복이 예상 대비 더디지만, 업계는 공급 전략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전방 재고 축적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07 09:42
IT

"부탁한다 노태문" 삼성, 적자 구원투수 갤럭시 마케팅 총력전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적자 수정에 빠진 반도체를 대신해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올 하반기나 돼야 반도체 업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노태문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이 어떻게든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12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사업부는 올해 1분기 약 4조3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삼성전자는 해당 기간 영업이익이 약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5.75% 급감했다고 공시했다. 사업부별 실적은 이달 말 개최 예정인 컨퍼런스콜에서 공개할 예정이다.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글로벌 금융 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처음이다. 이에 회사는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기조를 바꿔 25년 만에 메모리 생산량 하향 조정을 공식화했다.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MX사업부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3'(이하 갤S23)의 흥행을 이끌며 적자 전환을 막은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한화투자증권은 모바일·네트워크 사업이 3조812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SDC(디스플레이) 사업은 6610억원, 가전·TV·전장(하만) 사업은 464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관측했다.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갤S23 시리즈 판매 호조가 실적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며 "2023년 1분기 약 1100만대가 팔린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작 대비 약 50%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은 위기 때마다 실적 하락을 방어하는 버팀목이었다.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으로 다운사이클(불황)에 진입했던 지난 2019년 1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가량 급감한 4조원대에 그쳤다. 당시 모바일 사업은 회사의 첫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의 선전에 전 분기와 비교해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였다.이번에도 스마트폰 덕에 무사히 위기를 넘겼지만 마냥 MX사업부만 바라볼 수는 없다. 1분기에 플래그십 S시리즈, 3분기에 폴더블폰 Z시리즈를 내놓기 때문에 2분기에는 신제품 출시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올해 2분기 MX사업부의 영입이익이 지난해처럼 2조원 중반대로 떨어지면 회사의 전체 영업이익은 2000억원대로 쪼그라들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도체 사업은 적자를 유지하다 4분기는 지나야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노태문 MX사업부장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적어도 올 하반기까지는 갤S23의 흥행 열기를 이어가야 마이너스 성적표를 피할 수 있다. 최근 국내외에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다.애플 아이폰의 점유율이 절반에 육박하는 영국 런던의 최대 번화가 피카딜리 광장에는 갤S23 울트라의 2억 화소 카메라 성능을 체험하는 부스를 마련해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했다.마찬가지로 애플 텃밭인 일본에는 오는 20일 갤S23 울트라를 출시한다. 8년 만에 '갤럭시' 대신 '삼성' 로고를 쓴다. '외산폰의 무덤'으로 잘 알려진 일본에서 지난해 샤프를 제치고 2위에 오른 자신감이다.국내에서도 갤S23 울트라 카메라의 선명한 100배줌을 홍보하기 위해 A4 용지 절반 크기의 초소형 옥외광고를 내건 이색 프로젝트를 선보였다.노태문 MX사업부장은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언팩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갤S23 시리즈는 올해 전작 대비 10%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성능과 품질이 최고 중의 최고라는 확신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13 07:00
IT

삼성전자, 반도체 혹한 '어닝 쇼크'에도 주가 상승…왜?

우리나라 수출을 책임지는 삼성전자도 글로벌 경기 침체의 파고를 넘지 못했다. 8년 만에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추락하며 본격적인 반도체 한파를 예고했다.이런 모습과 반대로 주가는 올해 초부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번 실적 악화가 미래 경영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와서다. 정부의 반도체 지원 정책도 반등의 시기를 앞당기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을 발표한 지난 6일 전일 대비 1.37% 오른 5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지난달 14일(6만500원) 이후 약 한 달 만에 6만원대 진입을 코앞에 뒀다.앞서 4일에는 정부가 반도체 시설 투자 세액 공제를 확대한다는 소식에 전일보다 4.33% 올랐다. 작년 9월 13일(4.50%) 이후 가장 크게 상승했다.삼성전자는 증권가 기대치를 하회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시장의 우려에도 과감히 악재에 맞섰다는 평가를 받는다.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과도한 메모리 재고의 소진을 위해 적극적 가격 인하로 수요 촉진을 시도했다. ASP(평균판매단가) 하락 폭이 큰 관계로 마진율의 급격한 훼손을 유발했다"고 했다.김 연구원은 또 "그동안 누적 재고에 대한 정책이 부재했던 것에 반해 전략적 조치가 이뤄졌다는 것이 고무적"이라며 "2023년 1분기 출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 효과와 네트워크사업부의 견조한 이익률, 모바일 패널 고객사의 회복과 신규 대형 패널의 적자 폭 감소 등의 효과로 전사 이익 감소분을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증권가가 제시한 2022년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약 6조9000억원보다 2조6000억원 모자란 4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전년 동기 대비 69%나 감소했다. 2분기 연속 '어닝 쇼크'(실적 충격)다.2022년 연간 매출은 상반기 반도체 호황에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했지만 수익성에 먹구름이 끼면서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삼성전자는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이례적으로 설명자료를 냈다. 일반적으로 잠정 실적은 세부적인 사업부별 수치가 아닌 전사 차원의 매출과 영업이익만 간략히 보여준다. 확정 실적 발표일까지 시장과 투자자들의 혼선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삼성전자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메모리 사업 수요 부진과 스마트폰 판매 둔화로 실적이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반도체 주력인 메모리 사업은 고금리 상황과 경기 침체 전망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고객사들이 긴축 재정 기조를 유지해 4분기 구매 수요가 예상보다 많이 감소했다. 이에 공급사들의 재고도 쌓여 가격 하락 폭이 크게 확대됐다.MX(모바일 경험)는 수요 약세로 스마트폰 판매가 줄었으며 가전 사업도 시장 수요 부진과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했다.삼성전자는 오는 31일 확정 실적을 공개한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등 증권가는 회사의 작년 4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을 9000억원 후반대에서 1조원 중반대 사이로 추정했다. 전 분기(5조1200억원)의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이다.다만 메모리 설비 투자 축소 기대감에 더해 재고 정점 직전 분기부터 주가 반등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올해 하반기에는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가 상당히 위축되고 불황이 지속되는 관계로 (실적 악화는) 예상하고 있었다"며 "일반인이 느끼는 것과 전문가가 느끼는 것에 차이는 있지만 하반기가 되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조금 더 노력해서 의미 있는 숫자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잇는 새로운 먹거리로 로봇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제시했다. 조만간 유의미한 결과물을 내놓고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로봇 개발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에 59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한 부회장은 "신성장동력은 로봇이나 메타버스 등 이런 부분을 많이 보고 있다. 올해 안에 'EX1'이라는 버전으로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또 대형 M&A(인수·합병) 추진 현황에 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록다운, 미·중 이슈 등으로 절차가 지연됐다"며 "보안 문제로 자세히 말하지 못하지만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배터리와 바이오 등 성장 사업이 투자 대상으로 거론된다.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해법도 도출했다. 한 부회장은 "확실히 문제점을 찾았다는 것이 성과"라며 "TV의 경우 중국은 나름대로 체계가 있어 현지 고객을 위한 UI(사용자 환경)를 만들어 작년 8월부터 신모델에 들어갔다"고 말했다.이어 한 부회장은 "위기에 대응하는 건 이미 체질화됐다"며 "기술 혁신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본질에 충실해 불확실성이 높은 대외환경을 도전의 기회로 삼고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09 07:00
산업

이마트, 3분기 매출 7.7조 ‘역대 최대’

이마트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1% 신장한 7조707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10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6.7% 줄어든 1243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3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4조5365억원, 영업이익은 0.1% 증가한 1050억원이다. 이마트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할인점은 기존점 매출이 전년 대비 6.3% 증가하며 신장폭을 확대했다. 인사비 등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성장폭을 확대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은 오히려 0.7% 증가했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코로나 수혜로 인한 역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매출이 소폭(0.2%) 증가하며 신장세로 전환했다.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으나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비 0.4% 늘었다. 전문점은 수익성 중심의 구조조정을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비 75억원 개선한 5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온라인 자회사들은 적자폭 개선을 이뤘다. SSG닷컴의 순매출은 14% 증가한 4406억원을 기록했다. 할인 및 프로모션 비용 절감과 PP센터 효율화 노력 등에 힘입어 영업적자는 전년비 151억원 줄인 231억원을 기록했다. W컨셉의 3분기 GMV(총거래액)는 전년비 40% 증가한 1035억원으로 분기 BEP를 달성했다. G마켓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GMV를 기록했으며, MD개편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영업적자는 2분기 대비 33억원 감소한 149억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자회사들은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로 호실적을 이어갔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해외 입국 고객이 증가하면서 투숙율 개선에 따라 전년비 192억원 개선한 1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마트24의 순매출은 56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비 11억원 증가한 57억원의 흑자를 이어갔다. 올해 3분기까지 누계흑자 96억원을 기록하며 첫 연간 흑자 달성에 한 발 다가섰다. SCK컴퍼니(스타벅스)는 캐리백 리콜 관련 일회성비용 반영과 지난해 드라이브스루 매장들의 영업호황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인해 594억 감소한 2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6581억원을 달성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사업은 견고한 경쟁력을 입증했고, 온라인은 균형성장전략에 힘입어 큰 폭의 적자 개선을 이뤘다"라며 "하반기에는 영업에 더욱 집중해 성공적인 실적 달성을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10 17:01
산업

이마트, 2분 영업손실 123억원 '적자전환'…판관비 증가 영향

이마트가 2분기 적자 전환했다. 할인점 손실과 지난해 인수한 지마켓·SCK컴퍼니(스타벅스) 감가상각비가 반영되며 영업이익을 끌어내렸다. 이마트는 올 2분기 연결기준 ㅊ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사·마케팅 등 판관비 증가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199억원 줄었다. 당기순손실 역시 631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순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21.9% 증가한 7조1473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온·오프라인 자회사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4개분기 연속 최대 매출이다. 사업부별로 2분기 할인점 총매출액은 2조9002억원으로 4.1% 늘었다. 기존점도 3.8% 신장하며 8개분기 연속 성장했다. 하지만 판관비 영향으로 이익이 193억원 줄며 영업손실 36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전문점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부진한 본업과 달리 연결 자회사는 외형 성장과 수익 개선에 성공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2분기 매출이 62.6% 증가한 1165억원, 영업이익은 206억원 늘어난 14억원을 거뒀다. 코로나19 여파에도 그랜드조선, 조선팰리스 등 신규 호텔을 출점하며 투자를 이어간 결과 2019년 4분기 이후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마트24는 2분기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상반기 흑자를 달성했다. 점포수는 176개점 증가한 총 6204개점이다. 지난해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SSG닷컴, 지마켓, SCK컴퍼니는 외형 확대를 통해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했다. SSG닷컴 2분기 총거래액(GMV)은 13% 증가한 1조4884억원, 순매출은 21.1% 증가한 4231억원으로 시장 평균 성장률을 상회했다. 다만 영업손실 405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지마켓 2분기 GMV는 1% 늘어난 4조497억원으로 집계됐다. 적자는 182억원이다. 인수후통합(PMI) 효과와 관계사간 시너지를 통해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스타벅스 2분기 매출은 15% 성장한 6659억원, 영업이익은 475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오프라인은 가격 경쟁력 확보, 대형 행사 확대, 자체 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점포 리뉴얼 투자 등 점포 운영 효율화와 고객경험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온라인은 성장과 수익 창출 균형에 중점을 둔다. PP센터 운영 효율화, 통합 풀필먼트 정책 등으로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유료멤버십 강화와 플랫폼 고도화도 추진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상품 경쟁력 강화, PL 상품 확대, 물류 효율성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8.11 15:24
산업

롯데쇼핑 2분기 영업익 744억원 '깜짝실적'…전년비 882%↑

롯데쇼핑이 2분기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 롯데쇼핑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7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2.2%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9천19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슷했지만, 당기순이익은 455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7조6727억원으로 1.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31억원으로 106.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146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롯데쇼핑이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업계에서는 점포 폐점과 희망퇴직 등 지난 2년간의 뼈를 깎는 체질 개선 노력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사업부별로 보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본격화에 따른 패션 상품 판매 호조로 백화점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백화점은 2분기 기준 매출 8285억원(+14.9%), 영업이익 1042억(+68.5%)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분위기 속에 해외패션(+17.9%)뿐 아니라 남성·스포츠·아동(+16.8%), 여성패션(+14.9%) 장르가 잘 팔렸다. 제타플렉스와 보틀벙커로 변신을 시도했던 마트도 상반기 영업이익이 9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되면서 재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주류(+16.0%)와 가공식품(+9.0%) 성장세에 힘입은 마트의 2분기 매출은 1조4410억원으로 1.2% 증가했고 영업 적자는 71억원으로 적자 폭이 줄었다. 컬처웍스도 리오프닝 수혜 속에 대작 영화들이 연이어 흥행하면서 2분기에 매출 1214억원(+180.6%), 영업이익 105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슈퍼 사업은 2분기에도 23개 매장을 폐점하면서 효율화 작업을 지속했지만 엔데믹으로 내식 수요가 줄면서 매출은 7.1% 감소했고 적자 폭도 확대됐다. 이커머스(롯데온)와 하이마트의 부진은 계속됐다. 이커머스 매출은 10.5% 감소했고 영업적자도 492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하이마트도 매출이 10.2% 줄었고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99.2% 감소했다. 홈쇼핑은 송출 수수료 등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9.6% 줄었지만 여행 관련 매출 증가 등으로 상반기 취급고는 3.6% 늘었다. 최영준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그동안의 바닥 다지기를 끝내고 다시 유통 1번지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하반기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 염려와 함께 환율 등 대외 환경 변화 추이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8.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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