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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화보다 더 만화…‘하이파이브’ N차 관람 유발 카툰 포스터 공개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개봉 3주 차도 흥행세가 기대된다. 영화 ‘하이파이브’의 카툰 포스터를 11일 배급사 NEW가 공개했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공개된 카툰 포스터는 이름 그대로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하이파이브’ 주인공들의 다채로운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리는 나인걸 ‘완서’(이재인)부터 강풍을 쏘기 직전의 탱크보이 ‘지성’(안재홍), 누군가의 에너지를 충전시키고 있는 밧데리맨 ‘약선’(김희원), 청량미 넘치는 미모의 후레쉬걸 ‘선녀’(라미란)까지 팀 ‘하이파이브’가 각양각색 매력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 자나깨나 ‘완서’ 걱정뿐인 딸바라기 아빠 ‘종민’(오정세)과 빨려들 것 같은 눈빛의 빌런 ‘영춘’까지 더해져 ‘하이파이브’의 만화적인 상상력과 기발한 스토리를 한눈에 엿볼 수 있다.NEW 측에 따르면 카툰 포스터는 영화 ‘하이파이브’에 뜨거운 성원과 무한한 애정을 쏟아내고 있는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의미로 특별히 제작되었다. 유니크한 비주얼로 관객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N차 관람을 유도하며 ‘하이파이브’의 흥행 질주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1 08:33
스타

“삶과 죽음 경계에 있었다”…정일우, 뇌동맥류 진단 고백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원조 완소남’ 배우 정일우와 충북 보은으로 향한다. 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백반기행’에 정일우와 함께하는 보은의 은혜로운 자연 밥상이 소개된다. ‘우월한 비주얼과 피지컬의 정석’ 정일우는 데뷔 후 공백기가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살았다. 그는 시트콤 ‘거침없는 하이킥’으로 데뷔 후, 단박에 스타덤에 올라 무명 없이 20년이 줄곧 전성기나 다름없었다. 정일우는 베트남 여행 중에 마신 맥주 한잔으로 덜컥 광고 모델로 발탁된 에피소드부터 6개의 사극을 찍으며 ‘한복계의 황태자’가 된 사연을 공개한다.이처럼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던 정일우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던 그가 2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뇌동맥류 진단을 받게 된 것. 정일우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찾은 산티아고 순례길은 삶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되어줬다”고 전한다. 순례길 마지막 날 미사 도중 눈물을 펑펑 흘렸다는 안타까운 사연까지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한편, ‘연예계 대표 요잘알’ 정일우는 드라마 ‘야식남녀’ 속 셰프 역할을 위해 이연복 셰프에게 칼질을 배운 사연을 전한다. 다양한 방송을 통해 요잘알 면모를 비춰온 그에게, 식객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검증 타임을 가진다. 정일우는 쏟아지는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해 식객을 놀라게 한다. 그럼에도 겸손함을 표하는 정일우의 모습에 식객은 ‘요리박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그런 가운데, 정일우와 식객은 보은의 읍내에 있는 식당을 찾아 제철 나물이 가득한 고기 밥상을 맛본다. 이 집은 10년 이상의 오랜 단골들이 찾을 만큼 고기에 진심인 식당으로, 보은 사람들이 다 모인 것처럼 인산인해이다. 이뿐 아니라 직접 수확한 애호박으로 만든 호박고지를 듬뿍 넣은 ‘호박고지찌개’와 보은의 산천을 담아낸 ‘자연산버섯전골’ 등도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12:09
스타

진지희, 빵꾸똥꾸가 어느새 축사까지... 폭풍 성장

배우 진지희가 성숙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진지희는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오늘 제가 가장 사랑하는 언니가 결혼을 해서 제 인생 첫 축사를 했어요. 언니 결혼 너무 축하해. 오늘 진짜 공주님이었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진지희는 검은색 재킷과 치마로 단아한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반 묶음 스타일링으로 갸름한 턱선을 강조했다. 과거 인기 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 속 풋풋했던 모습과 대비돼 더욱 눈길을 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언니 너무 예뻐요” “원피스 정보 알고 싶어요” “빵꾸똥꾸 해리 누나 어디 갔어”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한편 진지희는 ‘펜트하우스’ 시리즈와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 출연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19:29
예능

T형 김동욱, 맑눈광 강력 반장된다 (‘강매강’)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이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 5인 5색 강력반의 능력치와 개성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3일 공개했다.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 ‘라켓소년단’을 공동 연출한 안종연 감독과 시트콤계의 레전드 ‘하이킥’ 시리즈를 집필한 이영철 작가와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공동 집필한 이광재 작가가 호흡을 맞춰 위트와 텐션이 살아있는 코믹 액션 수사극을 선보인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어릴 적 놀던 캐릭터 카드의 비주얼로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강력반의 다양한 능력치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5인 5색의 화려한 색감에 과감한 일러스트와 레터링을 더해 역동성을 살리면서 각각 다른 닉네임과 주특기 기술 등 강력반의 개성 만렙 면모를 한 눈에 보여준다. 초엘리트 반장 동방유빈(김동욱)은 잡으라는 범인은 못 잡고 반장만 줄줄이 좌천시키는 전국 꼴찌의 문제적 강력반에 자원한 인물답게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의 포스를 자랑한다. 특히 “반장님 지금 좀 설명충 같으세요”라는 카피처럼 논리와 팩트를 중시하는 T형 인물. 번뜩이는 추리력으로 오합지졸 강력반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줄 동방유빈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진다.반면 불도저 형사 무중력(박지환 분)의 능력치는 거칠 것 없이 밀어붙이는 무대뽀 정신이다. 사건을 멋대로 해석하는 바람에 신임반장 동방유빈에게 ‘그 감으론 곶감도 못 만들겠네요”라며 ‘똥촉’ 소리를 듣지만 어느 순간 ‘K.O의 사나이’다운 한방이 빛을 낸다고. 여기에 무중력만의 마성의 매력이 남녀노소 모두를 포로로 만든다고 해 그의 진면목에 궁금증이 쏠린다.‘얇고 길게’라는 목표 아래 아부와 아첨, 알랑방귀까지 풀장착한 생계형 형사 정정환(서현우 분)은 그야말로 사회생활에 최적화된 인물. ‘쿠폰 조지는 남자, 역시 매력적이야’라는 카피처럼 각종 포인트와 쿠폰 모으기까지 푼돈도 허투루 하지 않은 짠테크족으로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룬다는 신봉자다. 하지만 전 사격 국가대표로 활약한 만큼 위기의 순간 원샷 원킬의 명사수로 변신한다. 서민서(박세완)는 ‘성격이 나빠서 그렇지 나쁘진 않잖아요’라는 카피에서 드러나듯 고운말 보다 민첩한 행동력이 앞서는 노필터 주둥이의 다혈질 형사. 여기에 청결 상태마저 지나치게 소탈한 성격으로 강력 2반의 실질적 서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강력반에 새로 부임한 동방유빈의 전담 마크맨으로 활약하면서 피해자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는 ‘요정 민서’로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마지막으로 전방을 향해 경례하는 해맑은 미소가 매력적인 장탄식(이승우 분)은 해맑음으로 탄식을 부르는 새내기 형사. ‘장형사 코는 정말 개 같은 코에요’라는 동방유빈의 말처럼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장탄식의 능력은 마약 탐지견 뺨치는 천부적인 후각. 눈치는 제로이지만, ‘탁월한 후각’ 코치에는 일가견 있는 장탄식과 마약 탐지견의 찰떡 싱크로율에 궁금증이 높아진다.이처럼 딱 봐도 전혀 강력해 보이진 않지만 각기 다른 능력치를 가진 오합지졸 강력반은 함께 했을 때 더욱 시너지 폭발하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에 동방유빈, 무중력, 정정환, 서민서, 장탄식으로 이루어진 송원서 강력 2반 멤버들이 각자가 지닌 능력치를 200% 발휘하며 강력한 팀워크로 채워질 ‘강매강’에 기대감이 절로 높아진다.‘강매강’은 오는 11일 첫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3 15:57
연예일반

[IS포커스] “원톱으로 증명한 존재감”…박민영, ’내남결’로 2회차 전성기 활짝 ①

“박민영이 원톱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배우 박민영이 연기 인생에서 2회차 전성기를 맞이했다.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의 원톱을 맡으며 흥행을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 ‘역시 박민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내남결’은 동명의 인기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남편과 절친에게 처절한 배신을 당한 한 여성이 ‘인생 2회차’를 맞아 복수를 벌이는 작품이다. 지난달 1일 5.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한 ‘내남결’은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더니 10회에서 첫 회의 곱절이 넘는 10.7%를 기록했다. 11회는 자체 최고인 11.8%를 기록했는데 이는 tvN 월화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이자, 지난해 3월 종영한 ‘일타스캔들’ 이후 약 10개월 만에 tvN 월화드라마 중 첫 두 자릿수 시청률이다. 박민영은 ‘내남결’ 흥행의 중심에 있다. 지난 2006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후,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시작으로 ‘그녀의 사생활’, ‘월수금화목토’ 등 로맨틱코미디 장르에서 갈고 닦은 연기력을 ‘내남결’에서 또 한번 꽃 피웠다. 연기와 비주얼,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박민영표 로코’의 층위를 한 단계 높였다. 박민영은 극중 암으로 시한부를 선고받고, 남편과 친구의 불륜을 목격한 후 살해당했는데 깨어나니 10년 전으로 돌아온 강지원 역을 맡았다. 박민영은 ‘회귀’라는 판타지와 극적인 전개를 위해 이온음료로 버티며 몸무게를 37kg까지 감량하는 투혼을 펼쳤다. 이 같은 소식은 방영 전부터 ‘내남결’을 향한 관심을 한껏 높였다. 사실 ‘내남결’ 방영 전에는 박민영에 대한 우려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박민영은 지난 2022년 과거 남자친구로 인한 구설수에 휘말려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방영 중에도 전 남자친구에 대한 또 다른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박민영은 이에 대해 꾸준히 사과를 하는 한편 연기에 더욱 매진했다. 박민영이 제작발표회 당시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매일 후회하고 지냈었다”며 “다시는 다른 이슈로 불미스러운 일 일어나지 않게 배우로서 정말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답인 것 같다”고 밝힌 것처럼, 연기 그 자체로 입증하려 애를 썼다. ‘내남결’은 지원의 시선을 따라가는 터라 사실상 원톱인 박민영의 연기에 더욱 시선이 쏠렸다. 박민영은 전작들과 비교해 회귀, 불륜, 시한부 등 이른바 매운맛 ‘막장’ 연기를 ‘착붙’으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곳곳에 등장하는 로맨틱코미디의 다소 과한 설정도 박민영의 연기와 맞물리면서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박민영은 극중 재벌 3세 유지혁(나인우), 백은호(이기광) 등과 복잡한 관계를 이끌며 원톱으로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나인우와 이기광은 초반에는 캐릭터와 잘 맞지 않는다며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박민영은 로맨스 작품에서 갈고닦은 연기력으로 드라마 전체 몰입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완충 역할을 충분히 했다. 그러면서 서사가 점점 진행되자 나인우, 이기광도 캐릭터에 잘 녹아들고 케미가 빛을 발했다. 극이 진행될수록 쓰레기 남편 민환(이이경)과 지원의 절친이나 불륜녀 수민(송하윤)에게 서사의 중심이 옮겨졌는데, 박민영은 이들을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지원의 또 다른 이야기를 극적으로 표현할 것을 예고해 최종회까지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내남결’은 방영 전부터 다수의 로맨틱코미디 흥행작을 탄생시킨 박민영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였다”며 “극이 진행될수록 중심이 됐던 박민영 캐릭터보다 다른 인물들과 서사로 무게중심이 넘어가면서, 드라마 전체의 이야기도 함께 살았다. 그 덕에 박민영이 기존에 선보인 로코 연기의 클리셰가 보여질 위험을 벗어났다. 결과적으로 현명한 방식이었다”고 평가했다.공희정 평론가는 “박민영은 ‘내남결’ 초반부터 전작들과 비교해 전체 서사에서 한 발자국 떨어진 듯한 느낌을 줬는데 역설적으로 박민영이 원톱으로서 전작들과 다른 방식으로 작품을 이끄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한편 ‘내남결’ 최종회인 16회는 2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0 06:00
연예일반

[RE스타] 아역배우 탈 벗은 진지희, 의미있는 변신이길

“야 이 빵꾸똥꾸야!”과거 MBC 일일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이렇게 외치던 진지희가 아역 배우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진지희는 MBN 새 토일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으로 데뷔 이후 첫 성인 악역에 도전해 연기자로서 새로운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귀밑까지 오는 짧은 쇼트커트에 성숙해진 비주얼은 진지희가 보여줄 연기에 기대감을 높인다. 2003년 KBS2 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통해 아역배우로 얼굴을 알린 진지희는 이후 SBS 드라마 ‘연애시대’, SBS 대하사극 ‘자명고’ 등에 출연하며 어린 나이부터 일찌감치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진지희라는 이름 세글자를 널리 알리게 된 건 2009년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진지희는 학교에서 반장이 되기 위해 학급 친구들을 협박하고, 자기 집에서 얹혀사는 신신애(서신애)를 짓궂게 괴롭히는 정해리 캐릭터를 실감 나게 연기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 왔지만 진지희는 ‘빵꾸똥꾸 정해리’ 이미지를 좀처럼 벗지 못했다. 그러다 정해리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유제니 역을 맡으면서 조금씩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비중이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극 중 엄마인 강마리(신은경)와 절절한 모녀 연기로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 진지희는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다시 한번 악역으로 연기자로서 입지를 새롭게 다져가고 있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가족들에게 배신당한 후 과거로 돌아와 복수를 위해 계약 결혼을 제안한 여자 한이주(정유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 남자 서도국(성훈)의 로맨스 복수극이다. 극 중 진지희는 수석 갤러리스트 한유라를 연기한다. 한유라는 사랑스러우면서도 자신의 것을 잃지 않고 원하는 것은 얻어내려는 표독스러움이 있는 캐릭터다. 그간 누군가의 자녀나 10대 연기를 보여주었던 진지희에게 이번 작품이 부담스럽지는 않았을까. 진지희는 “오히려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배우로서 표현할 수 있는 감정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이전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분노와는 대상, 목표, 표출 방법 등 결이 완전히 달라요. 그 차이를 시청자들께 보여드리고 싶어요.” 진지희는 이번 작품을 위해 의상부터 전반적인 목소리 톤까지 직접 코디하고 신경 썼다고 한다. 1화에서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유부남에게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냐”며 눈을 부라리는 모습은 그가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사실을 잊게 할 정도였다. 현재 ‘완벽한 결혼의 정석’ 최고 시청률은 1.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다. 비록 높은 성적은 아니지만 아직 2회밖에 방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반등의 기회는 충분하다. 진지희는 “앞으로 남은 전개에서는 엄마의 그늘에만 있었던 유라가 언니 이주에게 서도국이라는 남자를 빼앗기고 그에 맞서 점차 능동적으로 자신의 길을 갈 예정인데, 그 변화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이 진지희에게 배우로서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3 05:27
연예일반

“요즘 넷플 말고 뭐 봄?”…웨이브 ‘요즘은 웨이브 봄’ 브랜드 캠페인 시작

웨이브가 브랜드 캠페인 ‘요즘은 웨이브 봄’을 시작한다.웨이브는 21일부터 웨이브 플랫폼 내 프로그램관, 브랜드 소셜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게재를 비롯해 홍대, 이태원,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스폿 오프라인 전광판을 통한 ‘요즘은 웨이브 봄’ 브랜드 캠페인을 펼친다.‘요즘은 웨이브 봄’은 다중 유료 OTT 서비스 이용, 즉 다중구독을 선호하는 현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각 잡고 보는 오리지널 외에도 스테디셀러 예능 프로그램, 매일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드라마, 그리고 누군가의 인생작으로 남은 옛능(옛날 예능)과 옛드(옛날 드라마) 등 웨이브의 강점을 다면적으로 활용해 이용자의 시간을 채우겠다는 것이다.앞서 웨이브는 출범 이후 최초로 BI를 개편하고 ‘JUST DIVE’ 슬로건 아래 브랜드를 리뉴얼하는 등 일상에 스며든 필수 OTT로의 지향점과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한 바 있다. 당시 “웨이브 왜 봐요?”라는 도발적인 문구로 키치함을 살렸다면, 이번에는 “요즘은 웨이브 봄”이라는 문구를 통해 현실 밀착된 대중의 니즈를 강조했다.‘요즘은 웨이브 봄’이 파격적인 이유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광고 문구를 재치 있게 응수함으로써 웨이브만의 독자적인 방식으로 기민하게 변형시켰기 때문이다. 핫한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와 더불어 시대가 변해도 레전드로 회자되는 ‘무한도전’, ‘하이킥’ 시리즈, ‘발리에서 생긴 일’, ‘상속자들’ 등 클래식한 옛능, 옛드 등 웨이브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가 ‘요즘은 웨이브 봄’에 속속 등장하며 이를 입증한다.한편 웨이브는 오는 29일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 다음 달 6일 유승호 주연의 오리지널 드라마 ‘거레’ 등을 공개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1 12:52
연예일반

정일우, 신생 엔터 스튜디오252와 전속계약 체결

배우 정일우가 스튜디오252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4일 스튜디오252 측은 “대중들의 신뢰를 받는 배우 정일우와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정일우의 연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활발히 소통하며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다”고 밝혔다. 스튜디오252는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을 영위하는 신생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제작 부문은 작품 기획 및 개발을 진행 중이며, 매니지먼트 부문은 정일우가 첫 번째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하며 추가 영입 및 신인 아티스트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정일우는 시트콤, 사극, 로맨틱 코미디 등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실력파 배우다. MBC ‘해를 품은 달’, ‘야경꾼 일지’, SBS ‘해치’ 등을 통해 ‘사극 흥행 불패’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연기력과 흥행력 모두를 갖춘 배우로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 9월 종영한 ENA 드라마 ‘굿잡’에서는 이중생활을 펼치는 은선우 역을 맡아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함은 물론 코믹과 수사물을 넘나드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근 개봉한 영화 ‘고속도로 가족’에서는 남모를 사연을 가지고 휴게소를 유랑하며 살아가는 가장 기우 역으로 분해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한 파격 변신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실력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정일우는 연기뿐만 아니라, 센스 넘치는 입담과 수려한 비주얼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도 사랑받는 글로벌 스타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정일우는 현재 차기작 검토 중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4 09:22
연예

김요한, '마우스' 시즌2 암시? 또 다른 '뇌 이식자' 깜짝 등장

그룹 위아이(WEi) 멤버 김요한이 '마우스' 엔딩을 강렬하게 장식했다. 김요한은 지난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최종회 쿠키 영상에 뇌 이식 수술을 받는 신원 미상의 인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이후 쿠키 영상으로 뇌 이식 수술 현장이 그려지며 '마우스'의 이야기가 계속됨을 암시됐다. 이때 수술대에 누워 있는 인물로 김요한의 얼굴이 나와 시청자들에게 소름을 선사했다. 김요한은 짧은 한 컷에서도 독보적인 비주얼로 '마우스'의 여운과 메시지를 배가했다. '마우스'는 정바름(이승기 분)의 뇌 이식 수술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 작품이다. 정바름의 사망으로 막을 내린 '마우스'에 또 다른 뇌 이식자로 김요한이 등장하면서 시즌2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김요한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서 완벽남 차헌 역을 맡아 연기돌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올해 방영 예정인 드라마 '학교 2021'에도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김요한은 현재 SBS MTV '더쇼' MC이자 MBN, NQQ '병아리 하이킥' 속 연예인 태권도 사범단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0 13:13
연예

'미모 불변' 정일우, 15년전 '거침없이 하이킥' 비주얼 소환

정일우가 15년 전 데뷔작 ‘거침없이 하이킥’을 소환했다. 정일우는 개인 유튜브 채널 ‘1일 1우’에서 직접 자신의 데뷔작 ‘거침없이 하이킥’의 리액션 영상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일우는 2006년 방송돼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레전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이윤호 역으로 데뷔해 청춘 스타로 떠올랐다. ‘이윤호 본체 등판, 15년 만에 만난 하이킥과 정일우’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영상에서 정일우는 ‘거침없이 하이킥’ 당시와 똑같이 교복을 입고 등장, 화제를 모았던 ‘경례짤’을 재연했다. 15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정일우의 방부제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함과 동시에, 팬들의 추억을 소환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정일우는 직접 ‘거침없이 하이킥’ TOP5 에피소드를 뽑는가 하면, 이윤호의 첫 등장신 등 명장면들을 보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았다. 메모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대본에는 당시 정일우의 연기 고민이 담겨 있었다. 특히 정일우는 “하이킥의 윤호는 스무 살 정일우 그대로의 모습이 담긴 것 같다”며 ‘거침없이 하이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팬들의 댓글을 읽던 정일우는 “웃는 게 예뻐서 캐스팅됐다는 정일우. 신의 한 수다” 등 댓글에 수줍은 리액션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1일 1우’에서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거침없이 하이킥’ 리액션 2탄을 추가 업로드할 예정이다. 정일우는 서민정과의 ‘윤민’ 러브라인, 이윤호 전설의 애교짤 등 명장면을 보며 숨겨둔 촬영 비화를 쏟아냈다고 해 기대가 더해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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