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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동현 “내 여동생과 결혼하면 모든 걸 지원” (‘라스’)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한 김동현이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 이어 여동생의 결혼 상대자를 공개 구혼한다. “제 여동생과 결혼한다면 모든 걸 지원하겠다”라는 파격 공약을 내거는 김동현에게 김구라는 “(여동생) 하관이 (김동현과) 비슷한가?”라고 질문했는데, 김동현이 노코멘트해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오는 14일 방송되는 ‘라스’는 김동현, KCM, 조원희, 손동표가 출연하는 ‘뭉치면 나불나불’ 특집으로 꾸며진다. 예능 야망 캐릭터들의 단체 활약을 기대케 한다.UFC 레전드 격투기 선수이자 예능인 김동현이 3년여 만에 ‘라스’를 찾는다. 김동현은 40대 중반처럼 보이지 않는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끌었는데, “아무리 운동을 해도 세월과 중력을 이길 순 없더라”라며 피부 관리와 지방 재배치를 받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그는 지난해 10월 ‘라스’에 출연해 예비 동서를 모집(?)하면서 파격 공약을 내건 정찬성을 언급하며 아직 미혼인 여동생 얘기를 꺼냈다. 결혼 생각이 없었던 김동현 여동생은 오빠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며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됐다고. 김동현은 “제 여동생과 결혼한다면 모든 걸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는데, 예상치 못한 하관 질문(?)엔 “노코멘트하겠다”라고 머뭇거려 웃음을 안긴다.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 파격적인 분장으로 ‘분장실의 김선생’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그는 “분장을 내가 제일 먼저 시작했다”라며 분장 지분을 주장했다. “분장을 해보니 왜 분장을 하는지 알 것 같다”라며 분장의 매력에 푹 빠진 김동현. 그는 예능에서 살아남기 위해 단련한 노력형 근육 댄스와 슬릭백을 공개한다. 이에 김구라가 “너 대단하다”라고 인정해 그 실력을 궁금케 한다.김동현은 과거 ‘라스’에서 한 “줄리엔강 이길 수 있다”라는 발언이 이슈가 된 후 줄리엔 강과의 파이트 제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난 하겠다고 했는데..(경기가) 성사가 안 됐다. 그 부분에 대해서 줄리엔강 씨가 뭐라고 답할지 궁금하다”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75만 너튜버’이기도 한 김동현은 영화 ‘범죄도시3’ 때문에 마동석과 격투기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졌다며 마동석 연줄을 잡고 올린 영상의 조회수가 ‘떡상’했다고 자랑했다. 마동석도 인정한 ‘배우 얼굴’이라고 어필한 그는 하이틴 모델 선발대회에도 신청했다면서 당시 잡지에 실린 훈남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권상우 닮았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고 해 김동현의 리즈 시절에 궁금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김동현은 10년 전 낸 ‘김동현의 멘탈수업’ 책 때문에 멘탈이 흔들린 사연을 언급했다. 책 출간을 하려면 최소 페이지를 채워야 하는데, 이야기를 아무리 해도 멘탈 이야기로는 페이지가 채워지지 않아 인생 이야기, 아르바이트 경험담, 미래 계획 등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다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초판인데 아직도 안 팔렸다”라며 한숨을 쉬어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김동현이 출연하는 ‘라스’는 오는 14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3 09:17
뮤직

클라씨 "'지우학' 좀비 연기자 실제 만나니 무서워"

그룹 클라씨(CLASS:y)가 좀비 연기에 놀랐다고 말했다. 클라씨는 4일 오후 4시 첫 미니앨범 Y 'CLASS IS OVER'(와이 클래스 이즈 오버) 발매를 앞두고 쇼케이스를 열었다. MBC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을 통해 결성된 클라씨는 'We customize our own'(우리의 것은 우리가 만든다)이라는 세계관 아래 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로 구성됐다. 음반에 수록된 5곡 모두 타이틀곡으로 밀었다. 이 가운데 '셧다운'을 메인 타이틀곡으로 정했다. 이에 명형서는 "'셧다운'에 우리가 담고 있는 메시지가 들어있다. 퍼포먼스와 보컬이 강점인 그룹이라 두 가지를 다 담은 노래가 '셧다운'이라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데뷔곡 '셧다운'은 중독성 강한 K팝과 화려한 인도 발리우드 풍이 어우러진 K-WOOD(K-Pop+Bollywood) 댄스곡이다. 노랫말엔 '빛이 날 거야. 차원 다르게. Class is over' 등 그룹의 세계관을 담았다. 뮤직비디오는 K팝에선 보기 드문 하이틴 좀비 블록버스터물로, 학교에서 좀비와 대치하는 클라씨의 모습을 담고 있다. 명형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실제로 좀비 연기자를 만났다. 설레는 마음으로 갔는데 연기를 보니 무서웠다"고 했다. 또 "정말 놀라는 장면이 담겼을 것"이라고 했다. 클라씨는 이날 오후 7시 네이버 나우의 데뷔 스페셜쇼 '클라씨 비긴즈'(CLASS:y BEGINS)에서 '셧다운'의 퍼포먼스를 최초로 선보인다. 음원과 음반은 5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04 16:41
연예

"네 머릿속에 맴맴맴" 퍼플키스 'memeM' 뮤비 티저 추가

퍼플키스(PURPLE KISS)가 신곡 'memeM'(맴맴)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다.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는 27일 자정 퍼플키스(박지은·나고은·도시·이레·유키·채인·수안)의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memeM'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로 오픈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신곡 'memeM'의 30초가량 음원과 함께 새로운 퍼포먼스를 일부 공개했다. 다양한 스타일링에 따라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7인 7색 마녀로 변신, 독보적인 콘셉트를 예고했다. 특히, 포인트 안무인 '셀프딱밤춤'과 'M'을 만드는 듯한 반복되는 동작이 어우러진 이번 퍼포먼스는 퍼플키스의 넘치는 에너지와 만나 완성도를 높였다. 업그레이드된 댄스 퍼포먼스는 "네 머릿속에 맴맴맴" 가사와 함께 반복되는 훅을 통해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며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신곡 ‘memeM’은 강렬한 드럼과 베이스의 사운드를 기본으로 한 트랩 장르의 곡이다. 중간중간 장면 전환처럼 넘어가는 장르와 bpm의 변화가 독특한 트랙으로, 한 곡에서 신선하고 변화무쌍한 다양성을 맛볼 수 있다. 김도훈을 필두로 서용배, 이후상 등 RBW 소속 히트 메이커들이 총출동했고, 전작의 타이틀곡 'Zombie'(좀비)로 퍼플키스와 호흡을 맞춘 강지원도 힘을 보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memeM’을 비롯해 'Intro : Illusion', '날 좀 봐 (Oh My Gosh)', 'Pretty Psycho', '좋아 (JOAH)', 'Hate me, Hurt me, Love me', '빈틈 (Cursor)'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그간 매 앨범마다 테마가 있는 음악과 콘셉트로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서사를 쌓아 가고 있는 퍼플키스는 전작에서 선보인 '하이틴 좀비'에 이어 이번에는 '퍼플키스 표 마녀'로 변신을 예고, 중독성 강한 ‘맴맴맴’ 주문을 외워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퍼플키스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memeM'을 발매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 알비더블유(RBW) 2022.03.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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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신곡 ‘맴맴’ MV 티저 추가 오픈 ‘기대감 상승’

그룹 퍼플키스가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콘텐트를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퍼플키스는 29일 새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신곡 ‘맴맴’(memeM)의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퍼플키스가 공개한 ‘맴맴’의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30초가량의 음원과 함께 새로운 퍼포먼스 일부가 삽입돼 있다. 퍼플키스 멤버들은 다양한 스타일링에 따라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7인 7색 마녀로 변신, 독보적인 콘셉트를 예고했다. 특히 포인트 안무인 ‘셀프딱밤춤’과 알파벳 엠(M)자를 만드는 듯한 동작에서는 퍼플키스의 넘치는 에너지가 돋보인다. ‘맴맴’은 강렬한 드럼과 베이스의 사운드를 기본으로 한 트랩 장르의 곡이다. 중간중간 장면 전환처럼 넘어가는 장르와 bpm의 변화가 독특한 트랙으로 한 곡에서 신선하고 변화무쌍한 다양성을 맛볼 수 있다. 김도훈을 필두로 서용배, 이후상 등 RBW 소속 히트 메이커들이 총출동해 만들었다. 앨범마다 테마가 있는 음악과 콘셉트로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서사를 쌓아 가고 있는 퍼플키스는 전작에서 선보인 ‘하이틴 좀비’에 이어 이번에는 ‘퍼플키스 표 마녀’로 변신을 예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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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6개월만 컴백 확정… 키워드는 '마녀'

퍼플키스(박지은·나고은·도시·이레·유키·채인·수안)가 29일 컴백한다. 퍼플키스는 8일 0시 공식 SNS에 세 번째 미니앨범 'memeM' 로고 모션을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전했다. 영상은 보라색 배경에 퍼플키스의 공식 로고가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이내 공식 로고와 이를 90도 회전시킨 로고 두 개가 합쳐지며 마치 마법진을 연상케 하는 새로운 로고로 재탄생됐다. 로고 하단에는 'Witch' 'Memory'라는 의문의 텍스트가 차례로 나타난 뒤, 신보의 타이틀인 'memeM'으로 변화돼 눈길을 끌었다. 웅장하면서도 스산한 느낌의 효과음이 더해져 퍼플키스만의 유니크한 컨셉트를 예고했다. 이로써 퍼플키스는 지난해 9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하이드 & 식(HIDE & SEEK)' 이후 6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지난해 3월 가요계에 데뷔한 퍼플키스는 탁월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에 더해 작사·작곡·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완성형 아이돌로서 '밸런스돌' 수식어를 꿰찼다. 전작을 통해 호러 컨셉트에 키치한 감성을 결합한 '하이틴 좀비'로 변신해 퍼플키스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뽐냈다. 29일 오후 6시 발매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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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무대야" 모니카·립제이·아이키·가비 'SNL코리아2' 출격

언니들이 'SNL 코리아' 무대에 뜬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주역 모니카, 립제이, 아이키, 가비가 오는 5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2' 9회 호스트로 나선다. 이들은 화려한 춤 실력으로 단숨에 무대를 장악하는 것은 물론 남다른 여유로 다채로운 코너 속 콩트 연기를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먼저 감각적인 아이디어로 완성한 디지털숏 코너들이 눈길을 끈다. 각종 하이틴 로맨스를 총망라한 코너 ‘댄서에게 찍혔을 때’에서는 전학생 주현영을 두고 전설의 댄서 모니카와 아이키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며 무아지경 심쿵 대사 패러디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팀 프라우드먼과 훅이 깜짝 카메오 등장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화제작 '지금 우리 학교는'을 패러디한 코너 '지금 우리 회사는'에서는 좀비 사태가 벌어져도 출근해야 하는 K-직장인의 모습을 담아낸다. 모니카, 아이키는 좀비로 변한 후에도 정규직 전환을 위해 애쓰는 인턴으로 열연했다. '마성의 연하남' 코너에서는 모니카, 가비, 크루진 안영미가 치명적인 연하남 신동엽에게 빠진다는 설정 아래 능청스러운 콩트 연기는 물론 상상초월 춤과 애교까지 끊임없는 반전 매력으로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마지막으로 모니카, 립제이, 가비가 총출동한 코너 ‘스트릿 알바 파이터’에서는 현실의 벽 앞에서 알바 전선에 뛰어든 댄서들의 좌충우돌 알바기가 펼쳐지며 ‘스트릿 우먼 파이터’ 속 명장면을 무아지경 패러디한다. 'SNL 코리아 시즌 2' 크루진들의 활약 또한 시선을 모은다. '비운의 20학번'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보다 화상 모임이 더 익숙한 20학번 정상훈, 김민교, 권혁수가 처음으로 캠퍼스에 등교한 모습을 그려내며 현실 공감 웃음을 자아낸다. 한 주의 핫한 이슈를 전하는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에서는 개학 시즌 등을 맞아 금주의 새로운 소식을 전하고, 대선 특별 기획 ‘주기자가 간다’에서는 인턴 기자 주현영이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 후보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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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우리학교는' 웹툰→시리즈 어떤 재미 살렸을까

레전드 웹툰에서 웰메이드 시리즈로 이렇게 바뀌었다 넷플릭스(Netflix) '지금 우리 학교는'이 레전드 웹툰에서 전무후무한 하이틴 좀비 서바이벌로 재탄생하기까지 더 강력해진 포인트를 공개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K고등학생↔K좀비 강렬한 만남 레전드 좀비 웹툰을 시리즈화 하기 위해 뭉친 이재규 감독과 천성일 작가는 원작 고유의 재미에 새로운 설정들을 덧입혀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성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있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일반적인 좀비물과 다를 수 있겠다”고 생각한 이재규 감독은 학생들의 혈기왕성하고 풋풋한 매력에 주목했다. 무엇보다 함께 위기를 돌파해나가는 아이들의 앙상블이 중요했던 그는 “구체적인 캐릭터는 원작에서 모티브를 가져오되 약간씩 다른 색깔을 입혀, 또 다른 느낌의 관계"들을 형성했다. 원작에서 화자이자 관찰자였던 온조에게는 소방관인 아버지로부터 비상 매뉴얼을 익혔다는 설정을 덧대 탁월한 대처능력을 지닌 캐릭터로, 남라에게는 좀비 사태를 겪으며 진정한 우정을 깨닫고 성장해 나가는 온기를 불어넣어 다층적인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이 외에도 온조와 청산, 남라와 수혁 사이의 풋풋한 감정을 강화해 오직 하이틴 좀비 서바이벌 장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좀비로 변한 친구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극한 속에서도 희망과 웃음, 사랑과 우정을 잃지 않는 10대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발랄한 사투가 기존 좀비물과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어른답다, 인간답다'에 대한 물음 “어른들은 위험한 상황에 부딪혔을 때 모두가 안전한 선택을 하지만 아이들은 더 위험한 선택이나 판단을 하게 된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아이들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어른답다, 인간답다는 게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던 이재규 감독은 새로운 캐릭터를 배치해 학교 바깥의 이야기를 무한히 확장시켰다. 바이러스의 진실을 파헤치는 경찰 외에도 소방관, 국회의원, 군인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학교로 향하는 부모까지 다양한 어른들이 등장한다. 생사가 걸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친구를 구하기 위해 용기를 발휘하고, 절망 속에서도 우정과 사랑을 잃지 않으려는 학생들과 달리 수많은 선택지를 놓고 갈등하는 어른들. 학교 안과 밖에서 각기 다른 선택을 보여주는 이들의 대비가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좀비의 기원과 본 적 없는 면역자 모든 비극을 불러온 바이러스의 기원도 바뀌었다. “좀비의 기원을 만들고 싶었다"는 천성일 작가는 원작 속 동해바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서 비롯된 좀비를 “우리가 만들어 낸 존재"로 각색, 학교에 좀비가 나타났다는 파격적인 설정에 현실감을 불어넣었다. 이어 “재난이나 재앙의 근원이 우리라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힘도 우리 안에 있지 않을까"라며 좀비 사태로 고립된 학교와 도시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목도한 사람들이 위기를 돌파해 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풍성해진 설정에 이야기를 더욱 긴박감 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더 세고, 빠르고, 다채로운 좀비들이다. “좀비를 새로운 종으로 규정한다면, 그 안에 다양한 분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는 천성일 작가는 감염자마다 각기 다른 증상이 발현된다는 점에서 착안해 지금껏 보지 못한 좀비들을 만들었다. 특히 면역 반응으로 좀비에 물리고도 완전히 감염되지 않거나 좀비로 변하고도 사고와 논리, 악의를 가질 수 있는 이들이 등장하며 이야기를 새로운 국면으로 이끈다. 좀비로 들끓는 세상에서 더이상 좀비의 위협을 받지 않는 면역자들, 이들은 과연 생존자에게 기회일까 또 다른 위협일까. 수많은 좀비물에서 보지 못했던 궁금증이 공개를 기다리는 시간을 더욱 갈증 나게 한다. 하이틴 좀비 서바이벌로 재탄생하며 더 새롭고 강렬한 재미를 예고하는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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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커리어 하이 찍은 미니 2집 활동

'테마돌' 퍼플키스(PURPLE KISS)가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퍼플키스는 지난 3일 SBS '인기가요' 굿바이 무대를 끝으로 4주간의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하이드 앤드 시크)의 타이틀곡 'Zombie' 활동을 마무리했다. 좀비의 움직임을 절도 넘치게 표현한 군무를 비롯해 디테일한 손 제스처, 다양한 표정 연기로 보는 재미를 안겼다. 호러 콘셉트에 키치한 감성을 결합한 '하이틴 좀비'로 변신해 퍼플키스 표 새로운 좀비 장르를 선보였다. 차가운 현대 사회 속 리스너들에게 '이것저것 재지 말고, 본능이 이끄는 대로 솔직하게 행동하고 사랑하자'는 하이틴적인 성장 메시지를 공유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는 데 성공했다. 'HIDE & SEEK'에는 멤버 채인의 자작곡 'So WhY'가 수록되는 등 멤버 전원이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더욱 확장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음반은 가온차트 리테일 일간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한터차트 기준 초동 음반 판매량 3만 7300장을 넘기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데뷔 앨범 'INTO VIOLET’(인투 바이올렛)'의 3배가 넘는 수치다. 또한 말레이시아 1위를 비롯해 전 세계 2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TOP100에 진입하며 자체 커리어 하이를 달성, 가파른 성장세 속에 퍼플키스는 음악 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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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퍼플키스 '7인 7색 하이틴 좀비'

퍼플키스 멤버들이 26일 열린 ‘KCON:TACT(케이콘택트)’의 다섯 번째 시즌 'KCON:TACT HI 5'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전세계 케이팝 팬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는 'KCON:TACT HI 5'는 국내에선 티빙을 통해 독점 공개될 예정이며, 해외 팬들은 KCON official과 Mnet K-POP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09.27/ 2021.09.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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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초동 판매량 3만 7000장…자체 최고 경신

퍼플키스(PURPLE KISS)가 기대 이상의 호성적을 내며 신인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16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된 퍼플키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하이드 앤드 시크)는 초동 음반 판매량 3만 7300장(8일-14일 집계)을 돌파했다. 이는 데뷔 앨범의 초동 판매량인 1만 2405장의 약 3배를 뛰어넘는 수치로, 컴백 이틀 만인 10일 이미 2만 7천 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퍼플키스는 컴백일인 8일 가온차트 리테일 일간 앨범 차트 5위에 오른 데 이어 다음날 1위로 직행했다. 쟁쟁한 그룹들의 컴백 러시 속에서 이룬 괄목할 만한 성과로, 팬덤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음반 판매량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주목받았다. 해외 음원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이어가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퍼플키스의 새 앨범은 발매 직후 말레이시아 1위를 비롯해 전 세계 2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톱100에 진입했다. 미국과 영국 등 주요 국가 차트에도 20위권 내에 랭크되며 퍼플키스를 향한 글로벌 관심도를 확인케 했다. 컴백 첫 주에 SBS MTV '더쇼'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7인 7색 뚜렷한 개성과 독보적인 콘셉트로 가요계를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새 앨범 'HIDE & SEEK'는 퍼플키스가 거짓 없는 본 모습을 찾아 발견해 나가는 순수한 일련의 과정을 담고 있다. 차가운 현대 사회 속 리스너들에게 '이것저것 재지 말고, 본능이 이끄는 대로 솔직하게 행동하고 사랑하자'는 하이틴적인 성장 메시지를 전한다. 멤버 전원이 앨범 작업에 참여해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퍼플키스는 또한 타이틀곡 'Zombie'(좀비)를 통해 호러 콘셉트에 키치한 감성을 더한 '하이틴 좀비'로 변신, 퍼플키스만의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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