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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커튼콜’ ‘치얼업’ ‘연매살’ 부진의 늪에 빠진 월화극

월화 안방극들이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월화드라마 두 편 시청률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SBS에서 방영 중인 ‘치얼업’은 전국 가구 기준 2.2%,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전국 유료플랫폼가구 기준 3.0%를 기록, 각각 바로 앞 회차의 시청률 대비 0.2P%, 0.3P% 떨어졌다. 공영 방송 KBS가 내보이고 있는 하지원, 강하늘 주연의 ‘커튼콜’ 6회는 이날 전국 가구 기준 5.6%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5회 시청률 4.7%보다 소폭 상승한 기록으로 세 작품 중 가장 시청률이 높지만, 시청자 사이에는 전개가 평이하다는 반응이다. 그나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서 체면을 세우고 있다. 이날 키노라이츠가 제공한 OTT 통합 랭킹 차트에서 이 드라마는 3위를 기록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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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퀸’ 하지원이 선보일 ‘커튼콜’

배우 하지원이 뭐든 다 되는 ‘연기 귀재’의 면모를 안방 극장에 퍼뜨린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고두심 분)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강하늘 분)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하지원은 극 중 할머니 자금순의 가업 정신을 이어받아 호텔 낙원을 이끄는 총지배인 박세연 역으로 열연한다. 세연은 학창 시절 부모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두 오빠 사이에서 호텔을 이어갈 적임자는 자신뿐이라는 생각에 일선 현장부터 차근히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이날 ‘커튼콜’ 측이 공개한 스틸에서도 엿볼 수 있듯 하지원은 부드러운 리더십과 온화한 매력으로 사람을 품고 일을 다스리며 섬세한 카리스마를 드러낼 예정이다. 작품마다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연기 귀재’, ‘시청률퀸’으로 불린 하지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인생 캐릭터 경신에 도전한다. 거대한 낙원 호텔을 이끄는 총지배인답게 냉철하면서도 프로패셔널한 면모뿐만 아니라 할머니 자금순을 위해 연극을 시작한 유재헌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누나의 넉넉한 매력도 동시에 드러낼 예정이다. 촬영 현장 안팎에서도 그의 매력이 이미 전파됐다고. 무명의 연극배우 유재헌 역을 맡아 상대 남자 배우로 호흡하는 강하늘도 “하지원과는 호흡이라는 단어조차 필요 없을 정도다. 상대를 정말 편안하게 잘 대해준다. 연기력뿐만 아니라 아름답고 눈부신 미모는 말할 것도 없다”며 하지원과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조손 케미’를 선보이는 고두심도 “하지원과는 연기가 처음인데 정말 예쁜 손녀 같다.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와 줘서 정말 편안하게 연기했다”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 많은 동료도 하지원을 현장 분위기 메이커로 꼽았다. ‘커튼콜’은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바람과 구름과 비’,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영화 ‘히트맨’, ‘청년경찰’ 등을 제작한 조성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커튼콜’은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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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X헨리 '드라마월드', 2종 티저 공개···초특급 라인업 예고

라이프타임의 오리지널 드라마 '드라마월드'가 지난 8일 티저 영상 2종을 전격 공개했다. 한국 드라마의 클리셰를 재미있게 이용해 전 세계 K-드라마 팬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히트작 '드라마월드'가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으로 안방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6년 넷플릭스를 통해 웹드라마 형식으로 국내에 첫선을 보인 '드라마월드'는 이후 라이프타임에서 제작, 투자를 진행해 TV 채널 방송을 위한 13부작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에피소드는 한류 대표주자 하지원과 아티스트 헨리가 합류해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드라마월드(제작사 Third Culture Content - 크리스 마틴 감독, 션 리차드 제작)는 한국 드라마 광팬인 클레어(리브 휴슨)가 한국 드라마 속 세계에 빨려 들어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 2종은 "끝낼 수 없는 싸움은 시작도 하지마"라며 힘 있는 목소리로 등장하는 '지원(하지원)'과 강렬한 비주얼의 승우(헨리)가 시선을 강탈한다. 이외에도 명품 카메오 군단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월드에 갇혀 해피엔딩을 완성해야만 현실로 돌아갈 수 있는 주인공이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류 드라마의 정석인 로맨틱 코미디 장르부터 판타지, 80년대 드라마까지 장르를 총망라한 에피소드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드라마월드는 오는 4월 중 방송될 예정이며 라이프타임 채널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라이프타임은 KT 올레tv 78번, SK Btv 89번, LG U+ TV 83번, 스카이라이프 86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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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박신혜-이다희-김소현, 액션녀 전성시대

안방극장은 현재 '액션녀 전성시대'다. 배우 하지원이 다양한 액션 연기에 도전하며 액션을 대표하는 배우로 오래도록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하지원의 바통을 이어받은 다음 주자는 배우 이시영이 대표적이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을 기반으로 극 전반에 거쳐 대역 없이 소화하기로 유명하다. 몇몇 배우가 사랑했던 액션, 안방극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며 이젠 그 폭이 다채로워졌다. 그저 예쁘고 청순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파워풀하고 걸크리시한 액션물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액션의 폭이 넓어진 것.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액션에 열을 올리는 배우들의 모습을 자주 포착할 수 있다. 시청률 역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작품들 모두 월화극·수목극 동 시간대 1위를 달리고 있다. 먼저 JTBC 개국 10주년 기획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 여자 주인공으로 활약 중인 박신혜를 떠올릴 수 있다. 박신혜는 'SF 액션드라마'의 특성을 살린 남다른 몸놀림을 보여준다. 촬영 시작 한 달 반 전부터 액션 팀과 합을 맞추며 기본적인 것들을 익히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 액션이다. 곁에서 박신혜의 액션 연기를 본 조승우가 "내가 20대라고 해도 저런 스피드는 안 나올 것 같다. 지구력도 대단해 끝까지 하더라. 대단하다"라고 할 정도로 촬영 내내 액션에 열정을 쏟아냈다. 그 결과 거구의 남자들을 맨손으로 때려눕히고 총을 난사하는 육탄전에서도 속도감 있는 액션으로 몰입도 높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박신혜 표 걸크러시 매력이 고스란히 담기며 힘을 발휘 중이다. 이다희도 지난 9일 종영된 tvN 월화극 '루카 더 비기닝'(이하 '루카')에서 '액션 여제'란 호칭을 얻을 만큼 스릴 넘치는 액션 연기를 펼쳤다. 중대 범죄수사과 출신답게 불도저 근성으로 남다른 속도감과 거친 타격감을 선보인 액션으로 스펙터클한 추격 액션극의 묘미를 살렸다. 12회 내내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새로움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이다희에게 '루카'는 '도전'이었다. 마지막까지 김래원과의 열연으로 빛을 발했다. '해를 품은 달' '군주-가면의 주인' '조선로코-녹두전' 등 유독 사극과 깊은 인연을 보여줬던 김소현.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역시 사극이라 어떠한 차별점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었다. 더구나 전작도 사극이었던 터라 얼마나 다른 면모를 보여줄까 했는데, 이번엔 액션이 추가돼 있었다. 평강공주와 살수 염가진을 오가는 역할. 이에 파워풀한 액션이 1회부터 담겼다. 쉽지 않은 사극 액션이지만 지금까지 대중에 보여준 적 없는 모습으로 신선함을 불러오고 있다. 내면에 숨겨져 있던 거친 부분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멋짐'을 장착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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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성과"…'담보' 41일만에 손익분기점 170만 돌파[공식]

장기 흥행의 승리다. 영화 '담보(강대규 감독)'가 개봉 한 달을 훌쩍 넘은 시기 손익분기점 17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담보'는 8일 7060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170만2252명을 나타냈다. 지난 9월 29일 개봉 후 41일만에 얻은 선물 기록이다. 개봉 당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인해 극장 상영관 좌석을 50% 밖에 운영하지 못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추석과 한글날 연휴 기간까지 내내 흥행 1위 자리를 지켜낸 것은 물론 10월 한 달여 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켜내며 이뤄낸 값진 성과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하지원)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담보'는 전 연령대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킨 유쾌한 재미와 따뜻한 스토리로 많은 호평을 받으며, 주요 극장 영화 홈페이지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얽히게 된 사람들이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감동적인 스토리에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가지고 있는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배우와 아역계 샛별로 떠오른 박소이가 보여 준 진짜 가족 같은 케미가 보여준 유쾌한 재미가 매력 포인트로 꼽힌 것. 뿐만 아니라 삐삐, 공중전화 부스, 당대 최고의 스타 서태지의 음반까지 90년대 모습을 담은 소품과 배경들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담보'의 흥행 이유가 됐다. 한편, 배급사 측에 따르면 '담보'의 해외 판매와 VOD 매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담보'는 대만, 홍콩을 비롯해 약 20여 개국에 판매된 가운데 대만과 베트남에서 각각 10월 8일과 10월 9일에 개봉했고, 홍콩과 인도네시아는 개봉을 준비 중에 있다. 이중 지난 10월 9일 베트남에서 개봉한 '담보'는 약 2주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서 큰 인기를 모았다. 통상 베트남에서는 유머러스하고 진한 감동이 있는 소재의 영화들을 선호하는 편인데, '담보'가 그린 따뜻한 가족 스토리가 베트남 관객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비춰졌다는 평이다. 추석과 한글날 연휴 기간에 이어 10월 한 달 여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간 '담보'는 VOD 매출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상영관 박스오피스 일별 이용건수 집계(영진위 통합전산망 제공 기준)에 따르면 지난 10월 27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 '담보'는 내내 흥행 1위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은 지금까지도 계속 되며 흥행 입소문을 유도하고 있어, 극장가에 이어 안방 극장에서도 〈담보〉의 흥행은 계속될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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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감동 안방으로"…'담보' 오늘(27일) VOD 서비스

극장과 안방에서 동시에 만나게 된 '담보'다. 영화 '담보(강대규 감독)'가 27일부터 IPTV와 디지털 케이블 TV를 통해 극장 동시 VOD 서비스로 상영한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달 29일 개봉한 '담보'는 가을 극장가에서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 연령대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킨 유쾌한 재미와 따뜻한 스토리로 개봉 후 많은 호평을 받으며, 주요 극장 영화 홈페이지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얽히게 된 사람들이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감동적인 스토리에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가지고 있는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배우와 아역계 샛별로 떠오른 박소이가 보여준 진짜 가족 같은 케미와 유쾌한 재미가 매력 포인트로 꼽힌 것. 뿐만 아니라 삐삐, 공중전화 부스, 당대 최고의 스타 서태지의 음반까지 90년대 모습을 담은 소품과 배경들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담보'의 흥행 이유가 됐다. 이에 '담보'는 27일부터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 디지털 케이블 TV(홈초이스), TVING, 네이버 N스토어, 곰TV, 구글플레이, ONE STORE, 카카오페이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볼 수 있다. 이로써 가을 극장을 넘어 안방 극장까지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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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故김성재→故서지원, 별이 된 ★들 추억 소환

'이십세기 힛-트쏭'이 별이 된 뮤지션들을 안방에 소환, 감동을 안겼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힛-트쏭' 24회에서는 '별이 된 뮤지션들의 네버엔딩 힛-트쏭 10'을 주제로 이제는 우리 곁을 떠난 아름다운 아티스트들이 소개됐다. 이날 1위로 선정된 힛트쏭'은 바로 '마왕' 故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였다. 신해철의 솔로 1집 앨범 타이틀곡인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오랜만에 만나보는 풋풋한 신해철의 모습에 MC 김희철과 김민아 역시 반가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와 함께 영원한 히트 응원가 '그대에게', 신해철의 영어랩이 담긴 '안녕', 귀여운 댄스가 함께한 '재즈 카페' 등 추억의 무대 영상이 함께 공개되며 추억 여행을 선사했다. 신해철 뿐만이 아니었다. 김성재의 '말하자면',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 죠앤의 '햇살 좋은 날',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유채영의 'Emotion', 박용하의 '처음 그 날처럼', 현이와 덕이의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박성신의 '한 번만 더' 등 너무 일찍 우리를 떠난 아티스트들이 방송을 가득 채웠다. 특히 솔로 첫 방송 후 사망한 김성재의 안타까운 죽음은 물론 이현도와의 불화설에 대한 오해들, 그리고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하지원 주연의 영화 '진실게임'도 소개돼 흥미를 높였다. '이십세기힛-트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순간들도 빛났다. 라디오에서 어렵게 찾은 김현식의 음성을 비롯해 그의 미성 시절 무대, 유일하게 남아 있는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방송 영상, 탁월한 운동신경을 발휘했던 박용하의 '출발 드림팀' 왕중왕전 우승 등도 소중한 선물로 다가왔다. 서지원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특히 서지원의 경우 이영자와 신혼부부 연기를 했던 희귀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전한데 이어 '내 눈물 모아'의 작곡가인 정재형의 라이브 무대, 세상을 떠나기 전 팬들에게 남긴 음성 메시지가 전파를 타면서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 밖에도 박재란의 딸 박성신과나애심의 딸 김혜림의 대를 이은 우정이 돋보이는 무대에 함께한 김건모의 모습, 김학래와 조영남의 연주와 함께한 현이와 덕이의 무대, '농구 대통령' 허재와장덕의 라이브 듀엣 등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영상들도 함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이십세기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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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하지원·박소이, 성동일 '개딸 계보' 잇는다

성동일의 딸들(?)이 점점 늘어난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독보적인 아버지 캐릭터를 구축한 성동일이 영화 '담보(강대규 감독)'의 보물 딸 하지원, 박소이와 사랑스러운 부녀 케미를 선보인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가장 기대를 높이는 지점은 '국민 아빠' 성동일과 그의 딸 계보를 이을 하지원, 박소이의 만남이다. 맡는 역할마다 자신의 개성을 불어넣는 성동일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전 세대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속 무뚝뚝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가장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포문을 연 '응답하라 1997' 속 ‘원조 개딸’ 정은지를 시작으로 '응답하라 1994' 고아라, '응답하라 1988' 류혜영과 혜리 자매까지 개성 강한 딸들과 환상적인 부녀 호흡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물하기도 했다. '담보'에서는 통해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딸 하지원, 박소이와 통통 튀는 케미를 뽐낸다. 극중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츤데레 사채업자 두석 역을 맡은 성동일은 “승이’ 현명하고 배려심도 많다. 자식으로서 최고의 딸”이라며 "힘든 상황에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성장하는 승이를 딸로 삼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딸 부자’ 성동일이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승이 역은 대체 불가 하지원과 300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아역 배우 박소이가 더블 캐스팅 돼 성동일 딸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박소이는 얼떨결에 두석에게 담보로 맡겨진 9살 승이로 분해 성동일과 찰떡 같은 연기합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심쿵을 유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두석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어른 승이 역은 믿고 보는 배우 하지원이 맡아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하지원은 “두석이 진짜 아빠처럼 느껴져서 저절로 몰입이 됐다”며 성동일과 남달랐던 연기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성동일과 혈연보다 더 끈끈한 인연으로 이어진 보물 딸 하지원, 박소이의 호흡이 기대되는 '담보'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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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집' 성동일X김희원 힐링케미 '담보'로 잇는다

브라운관 찐친 힐링 케미를 스크린으로 잇는다. tvN '바퀴 달린 집'을 이끈 성동일과 김희원이 9월 개봉하는 영화 '담보'를 통해 관객들과 연이어 만난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흥행 메이커 JK필름이 2020년 첫 선보이는 힐링 무비라는 점과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을 비롯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새롭게 발견된 아역 박소이 등 탄탄한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총출동 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특히 극중 성동일은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츤데레 사채업자 두석으로, 김희원은 매사 구시렁거리지만 속정 깊은 후배 종배로 분해 츤키타카(츤데레+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성동일, 김희원의 가족 못지 않은 ‘찐’ 케미는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 곳곳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과 함께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예능 '바퀴 달린 집'을 통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거칠어 보이는 말투와 달리 게스트들의 식사부터 잠자리까지 살뜰하게 챙기며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따뜻한 맏형 성동일과, 다수의 작품에서 살벌한 악역을 맡으며 굳어진 강한 이미지와 반대로 순수하고 허당기 있는 면모를 통해 웃음을 자아내는 둘째 형 김희원의 반전 매력으로 무장한 폭발적 시너지는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기 충분하다. 특히 시도 때도 없이 김희원을 찾는 성동일과 툴툴거리면서도 성동일의 말을 따르는 김희원 사이의 자연스러운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담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희원은 명절에도 우리 집에 놀러올 만큼 친한 동생”이라며 김희원과의 끈끈한 우정을 입증한 성동일은 “'담보' 촬영을 할 때 김희원에게 무조건 내가 다 받아줄 테니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연기하라고 했다"고 신뢰를 표했다. 김희원 역시 “제가 성동일 형님을 많이 좋아하고, 형님도 저와 연기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실제 두석과 종배처럼 평상시에도 성동일 형님과 재미있게 투닥거리는 편이다. '담보'를 찍을 때 이런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와서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다"고 밝혔다. '담보'를 연출한 강대규 감독은 "두석 역의 성동일 배우와 케미가 좋은 배우가 누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성동일 배우와 친분이 있었던 김희원 배우를 캐스팅하게 됐다. 두 사람이 대사를 나누는 장면마다 케미가 굉장히 잘 보여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담보'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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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태수 사망 2주기…고인 추모하며 애도 물결

故(고) 전태수 사망 2주기다. 배우로 활동한 전태수는 우울증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하고 있었지만 지난 2018년 1월 22일 사망했다. 향년 34세였다. 고인은 배우 하지원의 남동생이다. 1남 3녀 중 둘째와 막내였던 두 사람. 2016년 1월 부친상을 당한 데 이어 남동생까지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터. 하지원은 아픔을 딛고 작품에 복귀했다. 지난 18일 종영된 JTBC 금토극 '초콜릿'을 통해 달콤 쌉싸름한 사랑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위로했다. 전태수는 2007년 투썸 뮤직비디오 '잘 지내나요'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몽땅 내사랑', '사랑하기 좋은날', '괜찮아, 아빠딸', '성균관 스캔들'과 영화 '유쾌한 도우미', 'K&J 운명' 등에 출연했다. 한편 같은 날 고 유니(본명 허윤)는 사망 13주기가 됐다. 당시 유니는 3집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루 앞두고 사망했다. 향년 2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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