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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이시안, ‘솔지4’ 위해 이 정도 독기…“등 파인 옷, 다 보여줄 수도” (라스)

모델 이시안이 ‘솔로지옥4’ 사전 미팅 당시 독기 어린 준비 과정을 떠올렸다.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우희진, 황동주, 오마이걸 미미, 이시안이 함께하는 ‘설렘 급상승 동영상’ 특집으로 꾸며졌다.이시안은 “가장 설레는 장면을 만들었고 모든 남자분들과 케미를 잘 만들었다. 시즌 최초로 6번의 천국도를 다갔다”며 “인기 많겠지, (마지막에) 손 잡고 나오긴 하겠지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까진 예상을 못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실 ‘하트시그널’ 연락도 받았다. 거긴 약간 경복궁, 봄 느낌, 필터도 뽀용한데 ‘솔로지옥’은 노출도 하고 완전 LA다. 핫한데 나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사전 미팅부터 뽑히고 싶어 독하게 준비했던 과정을 언급했다. 이시안은 “PD님이 8분 계셨다. 뽑혀서 제대로 해야겠다 싶어서 등이 확 파인 블랙 탑을 입고 갔다”고 말했다. 등을 살짝 보이며 허리를 숙여 물건을 집는 플러팅도 선보이거나 스키니진을 입고 모델워킹을 하기도 했다고.이시안은 “작가님이 뭘 해도 했을 거 같다고 하셨다”며 “방구, 트름까지 솔직한 모습을 다 보여줄 수 있다더니 메인PD님이 박수를 치며 쌍따봉을 날리셔서 ‘됐다’ 싶었다”고 떠올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9 23:37
예능

원조 연프 ‘하트시그널’? 결혼 ‘하트페어링’으로 진중하게 돌아왔다

‘빚 안고 자가 vs 빚 없이 전세’, ‘내가 희망하는 부부의 월 수입은?’, ‘결혼 후 명절을 보내는 방식은?’설렘만 쫓아갔던 ‘하트시그널’과 다르다. 결혼 준비 과정 속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해 고민하고 선택하며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공유한다. 낭만을 넘어 현실을 함께할 수 있는 상대를 고르는 과정을 담는 예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채널A ‘하트페어링’이 그것. ‘하트페어링’은 결혼하고 싶은 청춘 남녀들이 ‘썸’을 넘어 자신의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진지한 ‘페어링’에 나서는 연애 예능이다. 원조 연애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하트시그널’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감정 흐름은 잃지 않으면서, 결혼이라는 소재를 통해 진정성을 높였다. ‘하트페어링’에서 출연자들은 ‘페어링북’이라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 33가지에 답한 것을 다른 색깔의 책으로 만들어 상대를 선택했다. 거주지와 희망 월수입, 미래 자녀 계획 등 현실적인 질문이 담겨 결혼 가치관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며 ‘하트시그널’과 차별을 뒀다.‘하트페어링’의 출연자들은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하고 싶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구성됐다.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지’ 여부를 찾는 연애 감정을 넘어 ‘그 사람과 내가 잘 맞는지’ 진지한 고민을 하는 단계에 접어드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연출자 박철환 PD는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고서는 이성을 만나기 어려운 시기가 온다. 이 나이대의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기획하게 됐다”며 “결혼 상대를 고르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담아낸다.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변수가 ‘하트페어링’의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한국에서 진행된 ‘하트시그널’과 달리 ‘하트페어링’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5일 동안 촬영했다. 로마나 피렌체 등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라 도심에서 떨어진 토스카나 저택을 촬영지로 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박철환 PD는 “새로운 계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하기 전에 낭만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탈리아라는 공간에서 나이와 직업도 모른 채, 20대 첫 연애와 같은 5일을 보내게 하고 싶었다”며 “관광지에는 특유의 들뜬 바이브가 있을까 경계했다. 세상에 ‘우리들만 있는 것 같은’ 공간을 찾았고 토스카나에서 적합한 저택을 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트시그널’ 출연자인 김현우, 오영주, 임현주 등은 비연예인임에도 프로그램을 통해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하트시그널’ 시리즈는 비연예인인 일반인을 출연자로 섭외하는 과정에서 학교 폭력 논란 등 사생활 리스크에 시달리기도 했다. 결혼이라는 소재로 진중함을 더하기 위해서는 출연진 섭외에도 큰 노력이 필요했을 터다. 박철환 PD는 출연자 섭외 과정에 대해 “‘결혼을 하고 싶다’,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를 원한다’는 마음을 가진 출연자를 찾았다”며 “자기 일을 사랑하고 연애와 사랑에 진지한 출연자를 찾았다. 물론 이성으로서 매력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에서 첫 만남을 마친 후 출연자들은 5회 방송부터 서울로 돌아와 20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자신과 맞는 결혼 상대가 누구인지 찾는 과정을 이어간다. 이탈리아에서 ‘하트시그널’처럼 연애 감정을 느끼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 서울에서는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통해 진지한 고민의 과정이 보여질 예정이다. 한편 ‘하트페어링’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5 06:14
예능

“여자들의 기싸움” 신경전 발발… ‘하트페어링’ 오늘(7일) 첫 방송

채널A 새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의 MC 윤종신, 최시원이 두 여자 출연자들의 기 싸움을 예리하게 포착해 심리 분석에 나선다. 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하는 채널A ‘하트페어링’ 첫 회에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마련된 ‘페어링하우스’에서 첫 대면한 청춘남녀들이 서로를 탐색하며 설렘과 김장을 교차시키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페어링하우스’에서 인사를 나눈 입주자들은 각기 다른 색깔의 ‘페어링북’ 주인공이 누구인지 저마다 추측한다. ‘페어링북’은 남녀출연자들이 직접 쓴 사랑과 결혼에 대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책으로 만든 것으로,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에 ‘가이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실제로 입주자들은 각자 방에서 삼삼오오 모여 ‘페어링북’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특히 한 남자 입주자는 “전 초록색 책의 주인공이 ‘이분’일 거라고 확신한다”라면서, 책의 내용에 따른 출연진의 성향을 면밀히 분석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스튜디오 MC들 역시, ‘페어링북’의 주인공 찾기에 몰입한다. 그런데 최시원은 ‘갈색 페어링북’을 가리킨 뒤 “남자의 아픔과 슬픔이 제대로 느껴진다”고 말한다. 급기야 그는 “누군지 몰라도 이분의 결혼식에는 꼭 가겠다”고 선언한다. 과연 최시원이 ‘최애’로 뽑은 ‘갈색 페어링북’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솟구치는 가운데, 이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는 한 남자 입주자를 사이에 둔 두 여자 입주자의 신경전이 발발해 긴장감이 형성된다. 해당 남자 입주자가 하는 말에 한 여자 입주자가 적극적인 리액션을 쏟아내자, 다른 한 여자 입주자가 이를 지켜보면서 입으로는 웃지만, 눈으로는 차가운 기색을 드러내 5MC마저 ‘움찔’하게 만든 것. 직후 최시원은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여자들의 기 싸움?”이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윤종신 역시 “서로 은근히 신경 쓰여서 불편한가 보다. 그야말로 ‘리액션 전쟁’이 펼쳐졌다!”라며 현장을 예의 주시한다. 이후로도 윤종신은 “생각보다 센 감정이 오간 것 같다. 원인은 ‘이 남자’ 때문”이라며 해당 출연자의 인기를 분석하고, 최시원은 “이분이 갑자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페어링하우스’의 첫째 날 밤, 여자 입주자들의 신경전을 유발시킨 남자 입주자가 누구인지, 그를 둘러싼 삼각관계 전말에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하트페어링’은 ‘하트시그널’ 시리즈를 연출한 박철환 PD가 새롭게 선보이는 연애 예능으로, 이제는 결혼하고 싶은 청춘남녀들이 이탈리아부터 서울까지 한 달의 시간을 함께 보내며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상대를 ‘페어링’하는 과정을 담는다. ‘하트페어링’ 첫 회는 7일(오늘) 오후 10시 50분 안방을 찾아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21:02
예능

원조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 프롤로그 영상 공개… 이탈리아로 떠난 청춘

채널A 신규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이 이탈리아로 떠난 청춘남녀의 설렘 가득한 시작을 담은 ‘프롤로그’ 영상을 기습 공개했다. ‘하트페어링’은 믿고 보는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연애 예능으로, 오는 3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혼전 연애 일기를 담아내며, 특히 이탈리아 토스카나 로케이션을 진행해 차원이 다른 영상미와 드라마틱한 서사를 예고한다.이와 관련, 제작진은 ‘하트페어링’의 정체성과 감수성, 그리고 출연자들의 면면을 엿보게 하는 ‘프롤로그’ 영상을 21일 밤 공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하트페어링’ 네이버TV 공식 채널 및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올라온 이번 ‘프롤로그’ 영상은 24일 오전 조회수 22만 회를 넘어섰으며, 수백개의 댓글이 쏟아지면서 ‘연프 마니아’들이 관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하트페어링’만의 독보적 분위기에 압도됐다”, “몽글몽글하고 아련한 감정, 농도 자체가 다르다”, “‘핱시’ 감성에 이탈리아 뷰, 거기에 키워드가 ‘책’(페어링북)이라니 안 설렐 수가 없네”, “이 갬성은 타 ‘연프’가 따라갈 수가 없지, 진짜 재밌겠다”, “책으로 상대를 고르는 것부터가 신선하다. 첫 회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세련된 영상과 브금, 미쳤다!”, “올 봄, 제대로 큰 게 오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첫 방송 전부터 ‘흥행 예열’에 성공한 ‘프롤로그’ 영상은 ‘하트페어링’에 참여하게 된 출연진들이 한국에서의 일상을 벗어나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있는 ‘페어링 하우스’로 떠나는 과정을 담았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와, 사랑과 결혼에 대한 33가지 질문에 답을 한 ‘하트페어링’의 시그니처인 ‘페어링북’이 소개돼 몰입도를 높였다. “삶을 바꿔버릴지도 모를 여정, 완전히 낯선 곳에서 운명이 시작됩니다”라는 ‘프롤로그’ 영상의 자막처럼, ‘페어링 하우스’의 문을 연 출연자들이 이탈리아에서 운명의 상대를 찾아낼 수 있을지 이들의 첫 만남에 궁금증이 쏠린다.제작진은 “‘하트페어링’ 출연자들의 긴 로맨스 여정을 시작부터 담아내 시청자들도 여행에 함께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끔 ‘프롤로그’ 영상을 만들었다. 이탈리아에서 ‘낭만’ 가득한 5일을 보낸 뒤, 서울에서 러브라인 요동치는 20일을 보내게 될 청춘남녀들의 특별하고도 운명적인 로맨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하트페어링’은 ‘하트시그널’ 시리즈를 이끈 박철환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윤종신-이청아-슈퍼주니어 최시원-오마이걸 미미-박지선 사회심리학과 교수가 스튜디오 MC로 출연한다. 3월 7일 오후 10시 5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4 15:45
드라마

[X why Z] 본방송보다 더 재밌는 리뷰의 시대

학창시절, 아침에 학교에 오자마자 전날 밤 방송된 드라마를 생생하게 설명해주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영화를 보고 와서도 친구들에게 생생하게 설명을 해줬고 때로는 실제 영화보다 그 친구가 설명해준 영화가 더 재밌던 적도 있었다. 요즘 유튜브의 리뷰 채널들을 보면 그 친구 생각이 난다. 어른들 입장에서는 이해가 잘 안될 수도 있는 일이다. 직접 보면 되지, 왜 굳이 남이 리뷰한 걸 보는 걸까? 본방송은 안봐도 리뷰는 본다는 세대! 영화나 드라마도 10분짜리 리뷰로 보는 걸 즐기는 세대에 대해 우리 집에 있는 Z세대와 얘기를 나눠보기로 했다. X재국 : 영화나 드라마 심지어 뮤직비디오도 리뷰 채널로 보는 친구들이 많다며?Z연우 : 요즘 유튜브에는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아이돌 뮤직비디오는 물론 K뷰티 제품들까지 우리나라 문화(K컬처)들을 보고 리뷰하는, 리액션하는 영상들이 많이 보여요. 그런 리뷰 영상들을 보면 불필요한 장면들 없이 그 영화나 드라마의 중요한 부분들 위주로 볼 수 있죠. 리뷰어가 나와 같은 리액션을 했을 때는 공감의 즐거움이 생기고 또는 내가 알아채지 못한 포인트들을 알게 됐을 때는 그 작품을 더 깊게 즐겼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문화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가 리뷰한 영상을 보면 그 분야에 대해 공부하는 기분도 들어요. 가끔은 K컬처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응이 궁금하기도 하고 그들은 어떤 면을 신기하게 보는지, 외국인들의 눈은 한국인들과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기도 해요. 리뷰 영상들로 여러 사람과 공감하고 각각 다른 의견들도 보면서 그 문화예술에 더 몰입할 수 있어 좋아요. 수많은 리뷰 채널들 중에 Z세대에게 가장 인기있는 두 채널로 ‘찰스엔터’와 ‘룩삼’을 꼽을 수 있을 듯해요. X재국 : 찰스엔터는 어떤 채널이야?Z연우 : 찰스엔터는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 ‘솔로지옥’, ‘하트시그널’, 드라마 ‘선재업고튀어’ 리액션 영상들을 올리면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TV프로그램 리액션을 하는 영상을 올리는 크리에이터들이 많지만, 그 중 찰스엔터의 영상을 제일 기대하며 보는 것 같아요. 내가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했던 리액션과 같아서 공감이 가 웃기기도 하고, 또 내가 알아채지 못했던 재밌는 순간들, 흥미진진한 부분들도 다 캐치해서 말해주거든요. 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카메라 앞에서 친근하게 리액션하는 게 너무 꾸며진 것처럼 보이지 않고 정말 친구같아서 더 재밌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솔로지옥’ 리뷰 영상에 ‘솔로지옥을 찰스엔터로 보는 사람’이라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솔로지옥’을 굳이 보지 않아도 그냥 찰스엔터의 반응을 보려고 영상을 클릭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예요. 요즘 유행하는 TV 프로그램을 보고 싶긴 한데 밀린 게 너무 많고 다 정주행할 시간이 없을 때 이런 리뷰 영상들이 매 화 딱 재밌는 하이라이트 부분들만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X재국 : 룩삼은 어떤 채널이야?Z연우 : 룩삼(Looksam)은 사실 프로게이머로 게임에 관한 영상들을 주로 올리는 크리에이터인데, 음반 리뷰하는 콘텐츠도 인기가 많아요. 음악을 팝, K팝, J팝 상관없이 다 감상하고, 2024 한미일 인기 음악, 틱톡·릴스 음악들로 이상형 월드컵을 하는 콘텐츠도 유명해요. 또 한 아티스트의 컴백 앨범에 있는 수록곡, 뮤직비디오, 가사, 앨범 커버 이미지 등 다 같이 맛보는 영상들도 있죠. 룩삼의 리액션이 재밌기도 하고, 무엇보다 음악은 각자의 취향과 편견에 따라 엄청 의견이 갈릴 수 있는데, 룩삼은 되게 중립적이고 어떤 장르든 너무 억지스럽게 칭찬하지도, 비난하지도 않아서 좋아요. 그 노래에 대한 비유도 너무 찰떡이라 웃음이 나오고 룩삼이 음악을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에도 웃게 돼요. 그리고 내가 들을 땐 잘 몰랐던 그 노래의 목적이나 의도도 직접 짚어줘서 알게 되는 것도 많아요. 룩삼이 정말 여러 노래들의 감상회를 올리는 만큼 음악을 듣는 폭을 넓히고 싶다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채널이고, 새로운 노래를 디깅하기에도 좋은 채널인 것 같아요.리뷰는 큰 의미에서 ‘비평’이나 ‘평론’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요즘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터들이 보여주는 리뷰는 ‘비평’에 ‘재미’를 더 한 또 하나의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리뷰 영상을 통해 요즘 20대들 중 옛날 드라마 ‘전원일기’와 옛날 코미디 프로그램인 ‘유머 1번지’를 보면서 신기한 재미를 느끼는 친구들이 많다고 한다. 누군가 리뷰 영상을 올리고, 리액션 비디오를 찍는다는 건 그 만큼 원작이 좋다는 얘기 아닐까? 콘텐츠가 재생산되고, 재가공되고 그 덕분에 그걸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참 좋은 현상인 것 같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2.04 05:36
예능

이청아, ‘하트시그널’ 제작진과 뭉쳤다…“‘하트페어링’ 출연 확정” [공식]

배우 이청아가 ‘하트시그널’ 제작진과 만난다.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3일 일간스포츠에 “이청아가 채널A 새 예능 ‘하트페어링’의 패널로 합류한다”고 밝혔다.올 상반기 방송을 앞둔 ‘하트페어링’은 채널A의 간판 프로그램인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새롭게 준비하는 연애 리얼리티로,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이 한 달간 인생의 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청아 외 ‘하트시그널’ 시즌1, 2, 4를 함께한 윤종신과 ‘한끗차이’, ‘알쓸범잡’ 등에 출연한 심리학자 박지선 교수도 패널로 함께한다.한편 이청아는 최근 드라마 ‘하이드’로 시청자들을 만났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3 21:02
스타

‘계엄 옹호’ 차강석 “현장서 뵙겠습니다” 尹 탄핵안 디데이 집회 나가나

비상계엄 옹호 발언으로 사과했던 뮤지컬 배우 차강석이 의미심장한 의사를 표명했다.13일 차강석은 자신의 SNS에 “제 의견은 유튜브를 통해 의견을 나누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일들, 웃을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라며 “Ps. 내일 현장에서 뵙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앞서 차강석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놓고 “간첩들이 너무 많다.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달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그는 5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차강석은 “최근 간첩 이슈로 예민해져 있던 차에 반국가 세력 척결에 대한 기대심에 가득 차 글을 올리게 됐다”면서 “저급하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부분은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도 “좌파를 옹호하면 깨시민, 대배우가 되는 것이고 우파를 옹호하면 역사를 모르는 머저리가 되는 거냐”고 반문하며 “편향적인 사상으로 자꾸 가르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당신들의 나라가 아니다. 우리 모두의 나라”라고 소신을 밝혔다.그럼에도 이어지는 논란에 차강석은 “국익에 해가 되는 간첩을 싫어하는 거지 윤 대통령을 옹호하거나 여러분을 혐오하는 게 아니다. 진정 부탁드린다”라고 재차 해명하기도 했다.차강석은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뮤지컬 배우로 연극 ‘하트시그널’,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등 출연했다.한편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해제에 따른 국회의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이 이날 오후 4시 진행되는 가운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탄핵 촉구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4 13:54
연예일반

“계엄 환영” 차강석, 비판 세례에 사과 “간첩 싫은 것” [왓IS]

배우 차강석이 비상계엄 환영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차강석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이 그에게 거센 비판의 메시지를 보내자 해당 내용을 공개하며 “우리나라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라며 “사상 또한 자유다. 당당하고 떳떳하다”고 전했다.이후에도 계속해서 비판이 쏟아지자 차강석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간첩 이슈로 예민해져 있던 차에 반국가 세력 척결에 대한 기대심에 가득 차 글을 올리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급하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부분은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편협한 사고와 자신들의 이득만을 추구하며 편 가르기에만 치중되어 있고, 서로가 서로를 혐오하게 만드는 요즘 시국과 국정 운영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 중심에 간첩들이 개입된 정황이 나오면서 예민해졌다”고 설명했다.또 차강석은 “저는 우리나라를 사랑한다”라며 “따끔한 충고와 조언 감사히 듣고, 자중하며 살겠다. 전 국익에 해가 되는 간첩을 싫어하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도 아니며 여러분을 혐오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차강석은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뮤지컬 배우로 연극 ‘하트시그널’,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등 출연했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는 지난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경 생중계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에 해제를 선언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5 10:44
스타

이유정,♥유병재에 보내는 하트시그널?... 뽀뽀 이모티콘 ‘눈길’

방송인 유병재와 공개연애를 시작한 인플루언서 이유정이 근황을 전했다.이유정은 1일 뽀뽀 이모티콘과 함께 동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이유정은 헤어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작은 얼굴에 꽉 찬 이목구비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또 이유정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브이 포즈를 취하며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 게시물은 유병재와 열애 인정 후 처음 올리는 게시물이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는 상황. 이유정이 게재한 뽀뽀 이모티콘이 유병재에게 보내는 시그널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유병재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전참시’)에서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여자 친구가 생겼다. 콘텐츠가 아니다”라면서 “내 주변에서도 잘 믿지 못하는 분위기인데 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자리하다가 만나게 됐다”라고 인정했다.한편 이유정은 ‘러브캐쳐4’에 출연한 인플루언서로 유병재보다 9살 연하다. 배우 한소희, 송혜교 닮은꼴 외모로 화제가 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1 19:12
예능

[TVis] 이용대, 장사천재 조사장과 하트시그널... “이상형이다” (미우새)

이용대와 장사천재 조사장 사이에 묘한 핑크빛 기류가 흘렀다.24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는 ‘돌싱 3인방’ 김준호, 이동건, 이용대가 함께 배추 50포기의 김장에 도전했다. 김장 도우미로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 ‘급식 대가’ 이미영 조리사 ‘장사천재 조사장’ 조서형 셰프가 출동했다.이날 조서형 셰프는 “겨울에 김장하는 모임이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담그고 그런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용대가 “술 말하는 거면 나도 그 모임에 초대해달라”고 말했다. 조 셰프는 “알겠다”고 대답하며 쑥스러운 듯 이용대의 시선을 회피했다.조 셰프는 “눈을 못 마주치겠다. 부끄럽다. 예전부터 되게 팬이었다”라면서 손으로 부채질했다. 이용대도 덩달아 얼굴이 화끈해졌다. 이를 본 ‘미우새’ 멤버들은 “옆에 앉은 이유가 있네” “잘 어울린다”며 두 사람 사이를 부추겼다. 김준호는 “얼굴색이 벌써 김치색”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조 셰프는 “웃을 때 예쁜 사람이 좋다”며 이용대를 좋아하는 이유를 꼽았다. 이용대는 “제가 많이 웃어드릴게요”라고 끼를 부렸고, 신동엽은 “우리 용대 새장가 가나요”라며 신나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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