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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하트시그널4’ 이주미, 시청역 참사 감성 글 사과… “부족한 배려심”

채널A 연애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4’ 출신 변호사 이주미가 시청역 참사를 두고 감성글을 올려 뭇매를 맞은 뒤 사과했다.이주미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래 모든 글에 앞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의 슬픔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이에 더해 다함께 아파하고 슬퍼해야 하는 시점에서 제 글들로 마음을 어지럽게 해 드려서 죄송하다”고 전했다.지난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부근에서 대형 교통사고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날 이주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저 당연한 하루라 흘려보낼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순간을, 사랑을 조금 더 아쉬워하고 애틋하게 여기며 살아야겠다”며 “촌스럽고 낯간지러워도 그 감정을 계속해서 꺼내놓아야지 싶은 밤”이라고 올렸다. 이와 함께 배우 봉태규, 작가 하시시박 부부가 방송인 김나영 유튜브에 출연한 모습도 캡처해 함께 게재했다. 당시 하시시박은 “저는 요즘 하는 이야기가 젊었을 때 내가 못 누린 것과 너의 젊었을 때를 내가 놓친 게 너무 아깝다고 한다”라고 말해 김나영을 감동하게 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무리 자신의 감성을 뽐내고 싶어도 경우가 있는 건데 너무 경솔했다”, “사고 피해자 유족들 앞에서 이런 말 할 수 있냐. 그런 말은 일기장에 쓰셔라” 등 이주미의 태도를 지적했다.결국 이주미는 “모든 생각의 과정을 담지 못할 짧은 게시물에, 자투리 하나만을 남긴 것이 저의 실수이자 부족함이라 여기고 있다. 부족한 배려심과 생각에 기해 이어진 행동이라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다”고 사과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2 13:17
예능

[정덕현 요즘 뭐 봐?] 점술과의 만남 ‘신들린 연애’…연애 리얼리티의 또 다른 변주

1994~2001년 방송된 MBC ‘사랑의 스튜디오’는 스튜디오에서 만난 남녀들이 토크쇼 방식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마음이 가는 상대에게 ‘사랑의 작대기’를 날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거기서 이들의 선택기준이란 외모와 프로필 그리고 대화를 통해 알게 되는 성격 정도였다. 하지만 2011년 방영됐던 ‘짝’에서는 이른바 ‘애정촌’이라는 한 공간에서 남녀가 합숙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더해졌다. 이러한 합숙 개념은 그 후 ‘하트시그널’이나 ‘솔로지옥’을 거쳐 ‘환승연애’까지 계속 이어졌다. 즉 호감 가는 상대를 선택하는 과정에 ‘함께 지내보는’ 그 경험이 들어가게 된 것이다. 여기에 ‘연애남매’라는 연애 리얼리티는 또 다시 ‘남매’라는 혈육의 개념을 집어 넣어 상대의 매력을 구성하는 가족과 과거의 삶까지를 더해 넣었다.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이라는 시의 싯귀처럼 한 사람이 온다는 건 ‘한 사람의 일생’이 오는 것이라는 걸 실감케 하는 가족 서사가 연애 리얼리티 속으로 들어온 것이다.이처럼 연애 리얼리티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남녀가 호감 가는 상대를 선택하는 기준들이 더 폭이 넓어졌고 다양해졌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흐름에서 보면 최근 방영되고 있는 SBS ‘신들린 연애’는 또 다른 신박한 변주가 엿보인다. 그건 바로 운명이냐 마음이냐 하는 선택지의 갈등이다. 무당, 타로전문가, 사주전문가라는 점술가들이 함께 지내며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를 선택하고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다. 일단 직업군 자체가 달라, 프로그램도 그 시작부터가 다르다. 신명단이라 불리는 공간에서 이름도 얼굴도 모른 채 사주만 적힌 푯말만을 갖고 사전에 출연자들이 마음에 맞을 것 같은 상대를 선택한다. 사주전문가는 사주를 보고, 무당은 모시는 신의 말을 듣고, 타로전문가는 타로점을 치며 ‘운명의 상대’를 선택하는 것. 별거 아닌 것처럼 시작한 것이지만, 이 첫 번째 아무런 정보도 없이 사주만으로 선택한 결과는 후에 이들이 관계를 맺어가며 벌어지는 일들 속에서 끝없이 반추하게 되는 놀라운 장면이 된다. 흥미롭게도 여기서 서로를 운명의 상대로 선택한 무당 이홍조와 타로전문가 최한나가 실제로도 마음을 주고받는 관계로 이어지고, 무당 함수현과 역술가 허구봉 또한 그 선택이 그대로 현실이 된다. 그 상황을 스튜디오에서 관찰카메라로 보게 되는 신동엽, 유인나, 가비, 유선호는 소름이 돋을 수밖에 없다. 물론 그걸 보는 시청자들도 마찬가지다. 이쯤 되면 이미 정해진 운명의 상대가 있어 그대로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현실은 그렇지만은 않다. 즉 이들 점술가들도 운명이 정해주는 짝이 있지만, 마음이 가는 짝은 따로인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스스로 밝힌다. 어떤 이는 마음이 가는 대로 선택해야 연애가 재미있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어떤 이는 그렇게 거스르는 선택을 했을 때 오히려 그 후폭풍이 더 셌다고 술회하기도 한다. 즉 운명을 볼 줄 안다는 전제는 좋기만 한 게 아니라, 관계에 있어서는 오히려 장애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타로전문가 최한나는 무당 이홍조와 서로를 선택하고 설레는 데이트를 하며 가까워지지만, 막상 자신이 친 타로점으로 부정적인 결과가 나오자 심각하게 그 상황을 받아들인다.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왜 굳이 점을 치냐고 말하며 안타까워 하지만 그걸 업으로 살아가는 그들에게는 어쩔 수 없는 일이 돼버린다. 운명과 마음의 대결이라고 해야 할까. 결국은 운명을 따라야 할 것처럼 생각하지만, 족상과 관상과 수상을 모두 이기는 게 심상이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운명을 이기는 것이 마음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난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인가도 궁금하지만 점술가들의 연애라는 새로운 소재가 불러오는 색다른 관전포인트드도 흥미롭다. 예를 들어 데이트 장소가 절집이라는든가, 직업을 맞히는데 있어서도 의외로 촉을 발휘하는 이들의 모습이 보인다거나 때로는 연애만큼 본업에 관심을 갖는 모습들이 그것이다. 물론 한 때는 미신을 조장한다는 식의 점술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최근 이런 이미지는 바뀌고 있다. ‘파묘’ 같은 작품에서도 MZ무당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처럼 이제 무속도 힙하게 변모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다. ‘신들린 연애’가 보여주는 연애 리얼리티의 변주가 흥미롭게 다가오는 이유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4.07.0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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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과 마약’ 서민재, 리벤지 포르노 피해 고백 “마약 폭로 원망”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현 서은우)가 리벤지 포르노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서민재는 최근 운영 중인 브런치를 통해 ‘내가 겪었던 데이트 폭력’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서민재는 해당 글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그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다. 내가 SNS로 우리의 나쁜 비밀을 폭로함으로써 본인의 삶을 망가뜨렸다며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고개 들고 다니지 못하게 할 거란 문자를 보내왔다”고 털어놨다. 이후 한 장의 사진을 받았다는 서민재는 “지극히 사적인, 분명 지웠다고 했던 사진(이었다). 심장이 내려앉았다. 일부러 무섭지 않은 척했다. 하지만 무서웠다. 우선 무슨 일이 생길까 봐 무조건 내가 미안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서민재는 “내가 알던 이 사람은 이럴 행동을 할 리 없다고 생각했다. 그의 지인도 비슷한 상황에 처했었고 악플이 기폭제가 돼 힘들고 아팠을 마지막 선택을 했다”며 “다음날 연락이 없길래 간밤에 네가 한 말이 기억나냐고 했다. ‘다 기억나. 어쩌라고’라는 답이 왔다. 서로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했지만 그때만큼은 참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서민재는 “마약 문제를 폭로한 주체와 방식은 나와 내 SNS였기 때문에 그가 나를 원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문자로 민형사상 고소를 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를 써줬다”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누구에게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이도 명백한 폭력 행위”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민재는 지난해 8월 남태현과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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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2’ 오영주, ‘스캔들’로 연기 도전…“오랫동안 꿈꿔온 시간, 감격”

‘하트시그널2’ 출신 오영주가 ‘스캔들’ 첫 연기에 도전한다.17일 오전 11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최지영 감독과 배우 한채영, 한보름, 최웅, 김규선, 전승빈, 진주형, 이병준, 조향기, 황동주, 오영주, 김유이, 김진우, 이시은이 참석했다.‘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를 다룬 작품이다. 오영주는 극 중 백설아(한보름)의 절친 고은별을 연기한다. 고은별은 보육원 출신이지만 부잣집에 입양된 후 명문대를 졸업하고 피부 연구소의 연구소장직에 오른 인물이다.이날 오영주는 첫 연기 도전 소감에 대해 “이 순간을 오랫동안 꿈꿔왔다. 가끔씩 촬영하다가도 ‘내가 긴 꿈을 꾸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격스럽고 즐겁다”고 밝혔다.이어 “첫 발걸음을 훌륭한 감독님과 훌륭한 선배님들과 같이 작업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영광스럽고 남은 기간 열심히 제 역할을 수행하는 게 목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잘 해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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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 출신 배우 송다은 “’버닝썬’ 루머 사실 아냐…억측 그만” [전문]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이 이른바 ‘버닝썬 논란’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16일 송다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근 몇 년간 저에게 꼬리표로 따라 다닌 ‘클럽 '마약’ 또는 ‘마약에 관한 어떤 특정 할 만한 행동’을 일절 한 적이 없다”면서 “하지만 몽키뮤지엄에 대해 말 하고 싶은 게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인이 된 후 대학교 재학 중일 때도, 졸업 할 때 까지도 클럽이라는 문턱을 넘어본 적이 없다”며 “어느 날 학교의 한 선배님이 같이 저녁을 먹자 했고 그때 그 자리에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인연이 이어져 가 그 후에 라운지클럽을 오픈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도와달라는 말에 크게 문제될 것 같지 않아 동의를 했다”며 “몽키뮤지엄이 라운지 클럽이라는 개념이 일절 없었다. 당시 제가 몽키뮤지엄에서 했던 일은 문 앞에서 노트북에 입력된 예약자가 누군지, 그 예 약자 손님이면 팔목에 띠를 착용해주는 일을 했다. 첫 한 달만 도와달라는 말에 알겠다 했고 한 달 급여에 대한 내용은 증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 하기 전에 보건증도 끊어야 한다 해서 구청에 가서 보건증도 끊어 가서 몽키뮤지엄 이 불법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고 덧붙였다. 송다은은 “이후 몽키뮤지엄 1주 년 파티가 개최가 됐고 첫 한달 열심히 해줘 고맙다며 초대를 해줘서 저희가 그 자리에 있게 됐다”며 “(경품 추천에서) 저는 백화점 50만원 상품권이 당첨돼 같이 사진을 찍은 것이 나중에 ‘하트 시그널’ 출연 후 퍼지게 되어 몽키뮤지엄에서 1년 넘게 일했던 사람이 되었다가 버닝썬에서 일하게 된 사람이 됐다. 하지만 이건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에 관한 버닝썬 풍문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물론 이 일로 많은 분들이 피해 받으시고 아파하신 거 알지만, 저는 가해자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 제발 제가 클럽녀고, 마약을 했다는 억측은 그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송다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송다은 입니다근 몇년간 저에게 꼬리표로 따라 다닌 '클럽 '마약' 또는 '마약에 관한 어떤 특정 할 만한 행동'을 일절 한 적이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비흡연자고, 술도 잘 못마 십니다.) 하지만 몽키뮤지엄에 대해 말 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처음으로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성인이 된 후 대학교 재학 중일 때도, 졸업 할 때 까지도 클럽이라는 문턱을 넘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 당시에 술 한 모금만 마셔 도 취했을 정도로 알코올에 취약했기 때문에 대학 동기들과 학교 근처 호프집이 나 가끔 바를 몇번 다녀 본게 전부였던 저였습니다.어느 날 학교의 한 선배님이 같이 저녁을 먹자 했습니다(이 분은 술을 아예 못합 니다) 그 때 그 자리에 승리가 있었습니다. 제가 그 분의 학교 후배라는 걸 알고 잘해줬습니다. 그 때부터 인연이 이어져 가 그 후에 라운지클럽을 오픈 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도와달라는 말에 크게 문제 될 것 같지 않아 동의를 했습니 다. 몽키뮤지엄 ='라운지 클럽에 대한 개념이 일절 무지했습니다. 그 당시 제가 몽키 뮤지엄에서 했던 일은, 문 앞에서 노트북에 입력 된 예약자가 누군지, 그 예 약자 손님이면 팔목에 띠를 착용해주는 일을 했습니다. 첫 한 달만 도와달라는 말에 알겠다 하였고, 한 달 급여에 대한 내용은 증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 하기 전에 보건증도 끊어야 한다 해서 구청에 가서 보건증도 끊어 가 몽키뮤지엄 이 불법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한 달 정도 일을 도와주고, 저 외에 저와 같은 포지션의 분들도 일을 그만 두었습 니다. 한 달 일했다는 건 증명 가능합니다.) 그러고 몇개월 후, 몽키 뮤지엄 1주 년 파티가 개최가 됐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초대는 생각도 없었는데, 첫 한달 열 심히 해줘 고맙다며 초대를 해주어 저희가 그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평소 운 이 좋지 않은지라, 어떠한 경품 추천 할 때 저는 당연히 안될거라 생각되어 그냥 있었는데(경품함에 제가 제 스스로 이름을 넣지도 않았습니다. 다른 직원분이 저 희 이름을 넣어서 이름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는 다른 상품이 당첨 되었고, 저는 백화점 50만원 상품권이 당첨되어 같이 사진을 찍은 것이 나중에 하트시그널 출연 후에 퍼지게 되어 몽키뮤지엄에서 1년 넘게 일했던 사람이 되었다가 버닝썬에서 일하게 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 더 나아가 제가 다른 여자 분들을 끌여들였다, 혹은 버닝썬에 서 일했다. 저에 관한 버닝썬 풍문에 대해 모든 사실이 아님을 알리는 바 입니다.그 당시에 몽키뮤지엄에서 한 달 일한 건 사실이나 버닝썬은 사실이 아니다 라고 회사에서 기사를 냈지만, 워낙 큰 사건이기도 했고, 아무도 제 말을 들어주지 않 았습니다. 물론 이 일로 많은 분들이 피해 받으시고 아파하신 거 알지만, 저는 가 해자가 아닙니다. 뉴스에 많은 피해 여성분들이 나오는데, 그들의 단체 카톡에 나오는 여성분, 또는 사진이나 영상에 나오는 여성분들은 일면식도 없는 분들입 저는 오히려 많은 사람이 있으면 집으로 가거나, 자리를 피하는 사람입니다. 그 곳에서 일했다더라, 다른 여성을 끌어들이는데에 일조했다. 나쁜 행동을 했다더 라, 버닝썬 관련된 사람과 사겼다더라등 버닝썬에 관한 모든 사실은 사실이 아님 을 밝히는 바 입니다.그리고 며칠 전, 다른 여배우 선배님께서 잃어버린 6년에 대해 말씀을 하셨는데 저 또한 그랬습니다. 캐스팅 되었던 모든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진행하던 광고, 라디오 등등 실시간으로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며 매일 매일 눈물로 절망스러운 나날들을 보냈던 그 때였고, 지금도 사실이 아닌 모든 상황이 실제로 제가 했던 것 마냥 꼬리표처럼 따라다녀 난감하고 마음이 너무 무겁고 힘 듭니다. 어떠한 기자분께서 절 편하게 클럽에 부르는 여자로 칭하셨는데, 저는 절대 그러지 않는 사람입니다. 모든 기록은 경찰에 있으니 뭐든 열람하시거나 여쭤보셔도 됩니다. 전 집에서 조용히 누워있는 걸 좋아하지 밖에 나가 에너지 쓰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아 주변인들이 제가 밖에 있다 하면 놀랄 정도로 집순 이입니다.그러니 제발 제가 클럽녀고, 마약을 했다는 억측은 그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저는 그저 제 삶을 나쁜 꼬리표 없이 행복하게 하루하루 살고 싶은 평범한 30대 여자입니다. 이 글로 많은 오해가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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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뱀 “트와이스 나연=짝사랑… 연습생 시절 예뻐해 줘” (뱀집)

갓세븐 뱀뱀이 과거 트와이스 나연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나연이를 짝사랑한 게 죄는 아니잖아?! 그 누구라도 짝사랑하게 만드는 유죄 인간 나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나연과 뱀뱀은 친구 같은 케미를 자랑하면서도 ‘짝사랑’ 관련 질문이 나오자 ‘하트시그널’을 방불케 하는 도파민 맛집으로 등극했다. 이날 나연은 “뱀집이 어색하다”면서도 “컴백을 했고 예능을 나가야 했는데 뱀집 말고 딱히 생각이 안 났다”고 말했다.앞서 뱀뱀은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연습생 시절 나연을 혼자 좋아했다”고 고백해 큰 화제가 됐다. 뱀뱀은 “(나연이) 첫사랑이 아닌 짝사랑이었다”고 해명하면서 첫사랑과 짝사랑의 의미 차이가 크다고 강조했다.나연이 “첫사랑은 그럼 누구냐”고 질문하자 뱀뱀은 “(나연의) 얼굴을 보고 말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수줍어 했다. 나연은 “보통 누굴 좋아하면 몰래 좋아하지 않냐. 뱀뱀이 나를 좋아하는 건 모두가 (JYP 직원들) 알고 있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내가 보컬 실에 들어가면 연습생들이 뱀뱀을 괜히 쳤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뱀뱀은 “연습생 시절 학교가 끝나면 항상 교복을 입고 왔던 나연이 생각난다”며 “짧은 시간에 친해지고 저를 예뻐해 준 느낌이다. 누나가 날 (아기처럼) 예뻐해 주면 마음이 갔다”고 좋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나연은 “그런 뱀뱀이 귀여워서 더 잘해줬다”고 말했고, 뱀뱀은 “그래서 더 착각한거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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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변호사도 당했다…‘하시4’ 이주미 “신분증 사진 도용, 손 덜덜”

변호사 이주미가 사칭 피해를 당했다. 이주미는 12일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을 사칭한 금융사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투자리딩방에서 변호사 신분증 사진도용, 주민등록증 위조 등 방식으로 사칭이 이뤄지고 있다. 피해 금액은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어떠한 오픈채팅방에도 소속돼 있지 않고 투자권유를 비롯해 사인과 일체의 금전 거래를 진행하지 않는다”며 “최근 변호사를 사칭해 선임료를 편취하는 행위까지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피해자분을 도와 고소 진행 중이다. 유사 사례를 경험하신 분들은 연락 달라”고 말했다. 이주미는 또 위조 신분증을 공개하며 “생년월일을 제외한 모든 정보가 허위이고 위조된 사진”이라며 “저도 손이 덜덜 떨리는데 피해자분은 오죽하실까 싶다. 추가적인 피해 방지차 동의를 받고 사진을 올린다. 경계하고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주미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신입사원 탄생기 – 굿피플', ’하트시그널4‘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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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송다은, BTS 지민과 열애설 그 후... 악플러 저격 “마지막 기회”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 열애설이 불거진 배우 송다은이 악플러를 저격했다.22일 송다은은 개인 SNS에 “어이구 OO아 꾸준히 내가 왜 욕을 먹어야 하는 지 논리적인 척 메일을 많이 보냈구나. 고생이 많다”라며 악플러가 보낸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송다은은 “이러한 네 열정을 네 미래에 쓰는 건 어떠냐”면서 “한가지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람을 급으로 나누는 거 아니야. 인간은 그 자체로 존엄한 거고, 그런 상대방을 이해하며 사는 게 사회이자 인간관계라 생각”라고 일침을 가했다.이어 “이런 메일은 내가 읽는 게 아니라 변호사님이 읽는단다. 며칠 뒤에 경찰 조사 받으라고 우편 받기 싫으면 사과해 알겠지? 내가 너한테 주는 마지막 기회야”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게시글을 삭제된 상태다.송다은은 지난 17일 지민 이니셜이 세겨진 케이스, BTS 로고가 박힌 티셔츠 등을 업로드 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해에도 지민과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터라 논란은 커졌다. 이와 관련해 송다은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있다.한편 송다은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6월동안 방송한 채널A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했다. 이후 ‘은주의 방’, ‘한 번 다녀왔습니다’, ‘외출’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2 22:33
연예일반

유튜브 리액션 영상, 시청자 “묵은 체증 내려가”…장르 넘은 확장성

최근 유튜브에서 ‘환승연애3’, ‘연애남매’ 등 연애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리액션하는 콘텐츠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수의 크리에이터들이 리액션 영상을 올리고 있는데 그 콘텐츠들 중 ‘하말넘많’과 ‘찰스엔터’가 두각을 보이고 있다.구독자 53만 명의 유튜브 채널 ‘하말넘많’은 시청자들이 연애 프로그램을 보면서 답답해하던 부분을 잘 꼬집어서 비판해 인기를 끌고 있다. ‘환승연애3’에서 새로운 출연자, 일명 ‘메기’가 등장하는 장면을 전 시즌과 비교하며 비판했다. ‘찰스엔터’는 “‘환승연애2’ 제작진은 ‘메기’를 위해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전체 대관했다. 남자 ‘메기’의 직업이 아이스하키 선수인 것을 반영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연출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환승연애2’와 비교했을 때 ‘환승연애3’의 메기 등장 장면이 아쉽다고 밝힌 ‘하말넘많’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인물을 각인시키기 위해 특별한 장치를 사용했어야 한다”며 ‘환승연애3’의 연출을 비판했다. 시청자들은 본인이 아쉬워하던 부분을 ‘하말넘많’이 직접 언급하고 비판함으로써 대리 만족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찰스엔터’는 솔직하고 리얼한 리액션을 보여준다. ‘찰스엔터’는 원래 일상 영상을 올리던 유튜브 채널이었지만 ‘환승연애2’ 리액션 영상이 화제가 되자 ‘하트시그널4’, ‘솔로지옥3’, ‘환승연애3’ 등 연애 프로그램 리뷰 영상을 주로 올리기 시작했다. 러닝타임이 2시간에 가까운 연애 프로그램 특성상 시청자들이 지루함을 쉽게 느낄 수 있는 만큼 리액션 영상의 효과는 더해졌다. ‘찰스엔터’는 친구와 같이 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며 지금 당장 하고 싶은 리액션을 대신 생생하게 해준다. 리액션 영상은 시청자들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일반인 출연자들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출연자 보호를 위해 댓글을 달지 못하게 막는 경우가 많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의 반응을 SNS나 커뮤니티에서 직접 찾아서 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컸다. 하지만 리액션 영상이 화제되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리액션 영상에 모이기 시작했고 댓글에 본인의 감상을 올리며 해당 회차에 대한 반응과 평가를 공유한다.연애 프로그램에서 유행한 리액션 영상은 장르를 넘어 화제성 있는 작품으로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하말넘많’은 티빙의 제작지원을 받고 ‘여고추리반3’ 리뷰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여고추리반3’의 임수정 PD도 해당 리뷰 영상을 봤다고 말했다. ‘찰스엔터’는 최근 엄청난 화제성을 얻고 있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리액션 영상을 올리고 있다.리액션 영상이 화제 되면서 프로그램을 보고 리액션 영상을 찾아 보는 것이 아니라 리액션 영상을 보고 프로그램에 유입되는 시청자들도 생겼다. “리뷰 콘텐츠만 본다”는 시청자도 등장한 것은 리액션 영상이 하나의 콘텐츠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방증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리액션 영상은 K팝 산업에서부터 많이 생겼다. 해외 팬들의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 리액션 영상이 큰 화제가 됐다. 이런 리액션 영상이 콘텐츠의 인기를 측정하는 요소가 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재미있는 콘텐츠, 특히 과몰입 대상이 되는 콘텐츠 중심으로 리액션 영상이 제작되고 있다. 장르를 넘어 예능 프로그램뿐 아니라 드라마 장르에서도 과몰입 요소가 있다면 리액션 영상이 화제가 되는 것”이라며 “리액션 영상이 주는 홍보 효과가 크기 때문에 여러 제작 플랫폼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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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연의 감성돋송] 백아 ‘시차’, 이토록 아름다운 짝사랑 연서

*은 기자의 마음에 콕 와 박힌 감성 뮤지션과 그들의 노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입니다. 세상엔 수많은 사랑 노래가 있지만 감성 측면에서 백미가 될 만한 소재는 어쩌면 짝사랑이 아닐까. 사랑에 빠진 누군가의 풋풋함, 설렘에서 나아가 아린 감성까지. ‘MZ 짝사랑 아이콘’ 백아가 최근 선보인 신곡 ‘시차’는 순도 200% 짝사랑을 그려내 리스너들에 아련한 감성을 전하고 있다. ‘시차’는 지난 2일 발매된 백아의 새 미니앨범 ‘편지’의 타이틀곡으로 어긋난 인연 속에 흘러가는 마음에 대한 진솔한 고백을 담았다. ‘첫사랑’, ‘미완성’ 등의 곡으로 사랑받은 백아는 오랜 시간 간직해 온 화자의 짝사랑이 뜨거운 클라이맥스로 다다르는 감성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현재 혹은 과거 짝사랑 경험이 있는 뭇 리스너들의 폐부를 파고 들었다. ‘포크여신’ 백아의 귀환답게, 곡은 도입부의 일렉트릭 사운드부터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백아의 청아한 보컬이 어우러져 순수하고도 아름다운 ‘연서’의 감동을 자아낸다. 캐치한 멜로디와 부드럽고 편안한 인상의 편곡, 낡은 영화를 재생하는 것 같은 빈티지한 감성의 공간감과 사운드 디자인 역시 인상적. 3분 33초의 짧지만 완성도 높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하다. 가사는 더없이 일품이다. ‘색이 깃든 사랑을 / 고요한 품에 묻을게요 / 좋아했어요 난 / 허물어진 마음 모르게 / 이별이라도 마음대로 가세요 / 사랑은 어려웠어요’라는 짝사랑의 감정을 시처럼 표현한 가사는 곡의 여운과 깊이를 더한다. 독보적인 감성과 질감으로 영화 같은 작품을 내놓기로 유명한 이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뮤직비디오는 ‘시차’의 아련한 감성과 어우러져 시너지를 더했다. ‘횹사마’ 채종협이 뭇 여학우들의 선망과도 같은 남주인공을 연기했고, 그를 연모하는 여주인공 역을 맡은 윤혜리는 짝사랑의 떨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곡의 감성을 훌륭하게 표현했다. 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백아의 이번 앨범에 대해 “노랫말, 보컬, 음악 감수성 전반적으로 성숙한 무드가 인상적이다. 멜로디나 가사에 담긴 정서 면에서 이전 곡들이 풋풋하고 어린 감수성의 노랫말이었다면 이번엔 조금 더 깊어진 노랫말이라는 생각이 들고, 타이틀곡 ‘시차’도 인상 깊게 들었다”며 “백아라는 아티스트의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라 평했다. 정 평론가는 “정규 1집이 워낙 좋은 앨범이었지만 이번 EP 또한 곡 하나하나에 백아의 음악적 정서를 잘 담아냈다. ‘아홉’은 스물아홉의 나이에 겪은 심리적 방황이나 이를 이겨내는 힘이 담겨있는 곡이라 생각했고, ‘영화(2024)’도 새로운 편곡 버전이 잘 나온 것 같아 각별하게 들었다”고 덧붙였다. 2018년 4월 ‘테두리’로 데뷔한 백아는 해당 곡이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에 삽입돼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해 ‘하트시그널 시즌4’에 삽입된 곡 ‘첫사랑’이 5년 만에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큰 사랑을 받으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문학적인 가사와 사랑스러운 멜로디를 담은 곡들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인디신의 새로운 대안으로 불리는 아티스트다. 오는 6월 8, 9일간 단독 콘서트 ‘편지’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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