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하트시그널4’ PD, 김지영 ‘어장관리’ 구설에 “어쩔 수 없는 부분 있었다” [인터뷰①]
채널A ‘하트시그널4’ 박철환 PD가 ‘어장관리’라는 오명을 쓴 출연자 김지영에 대해 언급했다.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채널A에서 ‘하트시그널’ 시즌1부터 연출에 참여한 박 PD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하트시그널4’의 김지영은 남자 출연자 4명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시즌 최고의 인기녀로 거듭났다. 김지영은 방송 초부터 신민규를 짝사랑했지만, 종영이 가까워올수록 한겨레에 흔들리더니 결국 마지막에 한겨레와 최종 커플이 됐다.박 PD는 김지영에 대한 논란에 대해 “저희도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었다”며 “김지영 씨의 서사이기도 하지만 그 과정이 모두 출연자 개개인의 서사와 연결돼 있었다. 그 서사를 모두 살리다보니 어쩔 수 없이 김지영 씨의 분량이 돼버리는 결과를 낳았다”고 해명했다.박 PD는 “출연자분들이 끝까지 마음을 바꾸지 않고, 그들의 마음과 시선을 따라갔다. 그래서 지영 씨의 이야기가 많아졌다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하트시그널4’의 최종 커플은 신민규·유이수, 한겨레·김지영까지 총 두 쌍이 탄생했다. 박 PD는 최종 커플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실제 입주에 들어가면 예측대로 일이 흘러가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9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