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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회장 직무 정지' 체육회, 김오영 대행 체제 운영

이기흥 회장이 비리 혐의로 직무정지를 당한 대한체육회가 부회장인 김오영 경남도체육회장의 회장 직무대행 체제에 들어간다.체육회는 오는 25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2024 학교체육진흥포럼 개최 보도자료에 '회장 직무대행 김오영'을 명시했다. 김오영 직무대행은 지난 2020년부터 체육회 이사를 맡았고, 지난해 5월 체육회 이사회를 통해 부회장에 올랐다. 현행 체육회 정관어 따르면 회장 궐위 시 직무대행 결정을 '부회장 선임 때 정한 순서에 따라' 이뤄진다.직무 대행이 선임된 건 이기흥 회장의 직무가 정지된 탓이다. 이기흥 회장은 지난 11일 대한체육회 주무 부서인 문체부로부터 직무 정지 조치를 받은 상태다. 이 회장은 앞서 10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으로부터 각종 비위 혐의로 수사 의뢰 조처됐다. 이에 11일 문체부 직무 정지 통보까지 받은 상태다.이기흥 회장도 잠자코 처분을 받지 않았다. 이 회장은 12일 곧바로 서울행정법원에 직무 정지 취소 소송과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이 회장은 출근해 이전 같이 업무를 소화했다.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집무실에 출근해 업무를 본 이 그는 오후엔 충북 진천선수촌을 찾아 2025년 동계아시안게임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는 규정 위반에 해당한다.한편 거듭된 논란에도 이기흥 회장은 3선 도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2일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스포츠공정위 심의를 거친 뒤 이기흥 회장의 3번째 임기 도전 신청을 승인했다.대한체육회는 내년 1월 15일 열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알리는 입후보예정자 안내문을 최근 공지했다. 제42대 회장 선거 출마자는 현 이기흥 회장 임기 만료일(2025년 2월 27일) 90일 전인 오는 29일까지 후보 등록 의사 표명서 또는 사직서를 체육회 내 대한체육회장선거준비TF팀에 내야 한다.체육회장 입후보 예정자는 지난 7월 31일부터 체육회장 입후보 예정자의 기부 행위가 금지됐다. 회장 후보자 등록 기간은 12월 24∼25일 이틀간이다. 등록 다음 날부터 선거일 하루 전까지 20일간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내년 1월 14일 열리는 체육회장 선거는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만3300여명의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진행된다.제42대 회장 선거에는 이기흥 회장 출마 예상 속에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신욱(69) 단국대 명예교수, 강태선(75) 서울시 체육회장, 김용주(63)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55) 전 대한우슈협회장, 안상수(78) 전 인천시장 등이 출마 의지를 밝힌 상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22 18:31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2019 학교체육진흥포럼' 개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10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19 학교체육진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당당한 학교체육을 열망하다!'라는 주제로 개최, 시대가 요구하는 학교체육 현장의 핵심 과제를 학교·학생·지도자 등 다각적 관점에서 논의하고 학교체육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오정훈 이수중학교장의 사회와 함께 조남기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학교체육 문화의 변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과 절차에 대해 주제 발표한 뒤 서울체육고등학교 이병호 교사와 여수화양고등학교 양기열 교감이 각각 체육인재의 참여와 성장을 위한 정책적 제안, 학교체육 지도자가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경기도교육청 김규성 장학사, 부명고등학교 안국희 교사, 청주대학교 김헌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앞서 발표된 주제에 대해 보다 심도있는 의견을 제안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의 다양한 논의 및 의견 공유를 통해 학교체육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학교체육 관계 부처·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19.12.11 06:00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2018 학교체육진흥포럼 개최

대한체육회(이기흥 회장)가 11일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18 학교체육진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30 스포츠 비전과 학교체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학교체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 학교체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포럼은 류태호 고려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 '신나는' 학교 스포츠 ▲ '함께하는' 학교 스포츠 ▲ '자랑스러운' 학교 스포츠 등 발제 3건,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충남대학교 이주욱 교수는 '모두를 품은 신나는 학교 스포츠'라는 제목으로,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학교체육과 연계를 통해 청소년기의 스포츠 경험을 다양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함께하는 스포츠'의 발제는 인하대학교 권민정 교수가 연사로 나서 학교체육 활동을 통해 사회 통합을 이뤄 내는 모델과 전략을 소개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서울체육중학교 오정훈 교감은 '자랑스러운' 학교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과정·소통 중심의 스포츠 참여(공정),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시스템 구축(도전적), 직업 중심의 체육 진로교육(생산적)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발제 발표 이후에는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한편 대한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학교체육진흥포럼에서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학교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을 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선 기자 2018.12.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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