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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팝업상륙작전’ 편집 없이 등장…밝은 얼굴로 시민들과 소통

‘이나은 옹호’ 논란에 휩싸였던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가 ‘팝업상륙작전’을 통해 방송활동을 이어갔다.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팝업상륙작전’에는 홍콩 팀과 뉴질랜드 팀의 두 번째 팝업스토어 장사 현장이 전파를 탔다.방송에서는 곽튜브가 팝업 스토어 홍보를 위해 여의도 일대를 돌아다니며 직접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별한 편집은 없었다.앞서 곽튜브는 학교폭력 가해, 전 멤버 괴롭힘 의혹을 받는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곽튜브는 최근 이나은과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고, 이 영상에서 “학폭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하다. 바로 (너를) 차단했었는데 ‘아니다’라는 기사를 봤다”, “내가 (학폭)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좀 그렇더라”며 이나은을 감싸는 발언을 했다.그동안 곽튜브는 각종 방송에서 학폭 피해자임을 고백했었기에 영상이 공개된 후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었고, 그는 결국 두 차례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다. 곽튜브는 지난 18일 진행된 MBN ‘전현무계획2’ 첫 촬영 녹화는 컨디션 문제로 불참했다. ‘팝업상륙작전’ 녹화분은 예정대로 공개된 가운데, 앞으로 그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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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시선] ‘이나은 옹호’ 오해에 사과도 했는데…곽튜브 비난 도 넘었다

유튜버 곽튜브를 향한 비난이 거세다.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휩싸였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대리 용서’했다는 이유다. 이제는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곽튜브를 편집해야 하라는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 근거 있는 합리적인 비판을 넘어 해당 사안과 무관한 것에까지 트집잡기 식의 비난이 쏟아져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문제의 발단은 곽튜브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 콘텐츠다. 이나은과 함께 한 이탈리아 로마 여행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의 해당 논란을 접하고 전화번호를 차단했으나, 사실이 아닌 걸 알고 차단을 풀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곽튜브가 괴롭힘 논란이 있는 이나은을 두둔하고, 이미지 세탁을 도왔다는 반응이 나왔다. 곽튜브 또한 학폭 피해자였던 과거를 밝힌 터라 ‘타인의 가해자에게는 관대하다’며 이중적 태도라는 지적도 나왔다. 곽튜브는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었다”, “무지하고 경솔했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반성하고 있다”며 두 차례나 고개를 숙였으나, 비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유튜버 빠니보틀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적 게시물에도 단순히 곽튜브와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곱지 않은 눈초리를 받고 있다.곽튜브를 비난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곽튜브가 과거 콘텐츠에서 보인 행동들도 지적하고 나섰다. 심지어 모자이크 처리 요구도 나왔고, 출연 예정인 KBS2 예능프로그램 ‘팝업 상륙작전’ 촬영 분은 편집 없이 방송될 예정이라는 소식까지 이슈화가 됐다. 이 정도면 여론의 단두대에 올려진 셈이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면, 곽튜브는 ‘대리 용서’를 한 적이 없다. 해당 유튜브 영상에서 학폭을 직접적으로 옹호한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판결이 난 사건과 관련해 오해한 지점에 대해 사과했을 뿐이다. 아직 해소되지 않은 이나은의 왕따 의혹에 대해선 언급한 적이 없다.곽튜브와 이나은의 대화를 일부는 그렇게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마치 곽튜브가 대리 면죄부를 준 것마냥 비난을 하고, ‘대리 용서 논란’과 같은 타이틀로 명명하고 일각의 시선이 마치 사실 그 자체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 또 다른 폭력일 뿐이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고, 여기에 실망과 비판도 이어질 수 있다. 더구나 파급력이 큰 연예인 또는 유튜버 등 셀럽들을 향한 잣대는 엄격할 수 있다. 그러나 곽튜브를 겨냥한 비난은 분명 도를 넘었다. 실제 범죄를 저지르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방송인에게 해당되는 모자이크 처리까지 요구하는 것은 지금의 분위기가 얼마나 과열됐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곽튜브는 잘못을 인정하고 두 차례 사과를 했다. 그럼에도 무분별한 비난이 쏟아지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관용의 덕이 사라진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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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전현무계획2’ 녹화 불참→절도 폭로 반박… ‘이나은 옹호 논란’ 역풍 ing [왓IS]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그룹 내 왕따’ 의혹을 받은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여러 역풍을 받고 있다.곽튜브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 콘텐츠에서 이나은과 함께 출연해 그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이나은은 과거 제기됐던 학교폭력 의혹 및 소속그룹 내 왕따 논란에서 아직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 그를 옹호한 곽튜브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비판이 거세지자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차례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차갑다. 어릴적 학폭 피해를 입었던 사실을 밝혔던 곽튜브이기에 더욱 거센 비판이 일었던 것. 이에 곽튜브는 결국 지난 18일 진행된 MBN ‘전현무계획2’ 첫 녹화에 불참했다. 곽뷰트가 ‘전현무계획2’에서 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이어지자 제작진은 “출연자의 컨디션 문제로 녹화에 불참했다”며 “곽튜브의 하차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급기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곽튜브가 학교 폭력 피해자가 아니라는 글까지 떠돌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곽튜브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가 곽튜브가 학창 시절에 동급생의 물건을 훔치다가 걸려서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린 것. 이에 소속사 SM C&C 측은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곽튜브가 중학교 2학년 때 닌텐도 DS를 훔쳤다는 글쓴이의 주장은 ‘거짓’이며, 곽튜브에 대한 충고를 넘어선 인신공격과 사실 관계가 분명하지 않은 악의적인 공격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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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전현무계획2’ 녹화 불참…“하차 정해진 바 없어” [종합]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학교폭력 가해, 전 멤버 괴롭힘 등의 의혹을 받는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서 ‘전현무계획’ 시즌2 첫 녹화에 불참했다.19일 MBN ‘전현무계획’ 시즌2 관계자에 따르면 곽튜브는 전날 진행된 첫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출연자 컨디션 문제였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전현무계획’은 방송인 전현무와 곽튜브가 무계획으로 가는 먹방 여행 예능이다. 지난 2월 시즌1을 선보였고 총 18회로 막을 내린 후 최근 시즌2 방영을 공식화했다. 곽튜브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논란과 함께 첫 녹화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제기되고 있다. ‘전현무계획’ 관계자는 “하차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곽튜브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에 ‘나의 첫 이태리에서 보낸 로맨틱 일주일-이탈리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곽튜브가 이나은과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현지 식당에서 한 곽튜브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곽튜브는 “학폭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하다. 바로 (너를) 차단했었는데 ‘아니다’라는 기사를 봤다”, “내가 (학폭)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좀 그렇더라”며 이나은을 감싸는 발언을 했다. 곽튜브는 각종 방송에서 줄곧 학폭 피해자로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기에 이런 발언에 비판이 쏟아졌다.이나은은 초등학교 시절 학폭 가해와 에이프릴 전 멤버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았다. 학폭 가해 의혹은 폭로 글 작성자가 “전부 허위사실이었다”고 밝히며 일단락됐지만, 전 멤버에 대한 괴롭힘 의혹은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당시 전 멤버 이현주는 “데뷔를 준비하던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꾸준히 폭행, 폭언, 희롱, 욕설, 인신공격에 시달려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에이프릴과 소속사는 이현주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했으나 경찰이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하면서 수사는 종결됐다.한편 곽튜브는 이나은 옹호 논란과 관련, 두 차례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다. 그는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 이번 일로 지난 일이 언급되어 다시 한 번 상처 받았을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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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이나은 감싸다 맞은 역풍…논란 후폭풍 4일째 ing [왓IS]

한 번 등 돌린 여론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배우 이나은을 옹호해 빚어진 논란에 대한 두 번째 사과문을 내놨지만 누리꾼의 싸늘한 반응은 계속되고 있다. 이나은에 이어 곽튜브에 대한 ‘손절’ 분위기까지 기류가 심상치 않다.곽튜브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나의 첫 이태리에서 보낸 로맨틱 일주일-이탈리아’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해당 영상은 곽튜브와 이나은의 여행기를 담았는데 이나은의 출연 자체도 논란이 됐지만 이나은의 학교폭력 및 따돌림 의혹, 논란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가 큰 문제가 됐다. 이나은이 과거 제기됐던 학교폭력 의혹 및 과거 소속그룹 내 왕따 논란에서 아직까지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 그를 옹호한 곽튜브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며 “이번 영상은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었다. 제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고 사과했으나 뿔 난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다.논란이 계속되자 교육부는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 ‘교육TV’에 올라와 있던 ‘2024 학교폭력예방 캠페인-반구석 능력자를 찾아서’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에도 곽튜브의 출연이 예정됐던 각종 외부 행사 취소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곽튜브는 2차 입장문을 통해 거듭 사과했다. 곽튜브는 “영상 비공개 처리 후 정신을 차리고 관련 내용과 더불어 시청자분들이 남겨주신 댓글을 하나하나 찾아보았다. 제가 무지하고 경솔했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반성하고 있다”면서 이나은과의 여행 계기를 설명했다. 특히 스스로 학교폭력 피해자임을 알린 뒤 대중의 전폭적 응원을 받았음에도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받은 이나은과 함께 해 쏟아진 비난에 대해서도 돌아봤다. 곽튜브는 “저는 여러 매체에서 밝힌 것처럼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서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순간에도 얼룩과도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상처의 깊이와 흔적은 다 다른 것인데 나에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 생각했던 저의 자만이었다.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 이번 일로 지난 일이 언급되어 다시 한 번 상처 받았을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라고 사과했다.그러면서 “이번 일로 저의 부족함에 대해 많이 느끼고 반성했다. 앞으로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도록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매사에 신중함을 가지겠다.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로 지금의 곽튜브가 있음을 잊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겠다. 추석 연휴에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하지만 곽튜브에 대해 돌아선 여론은 좀처럼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곽튜브의 2차 입장문 속 행간을 분석하는 글도 등장했고, 곽튜브에 대한 비하 발언도 적지 않게 돌아다니는 상황.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넘어 방송가 ‘대세’로까지 자리잡고 활동 중이던 곽튜브에게 닥친 최대 위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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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했다, 피해자께 죄송” 곽튜브, 이나은 옹호 논란 재사과…등돌린 여론 돌아올까 [종합]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배우 이나은을 옹호해 빚어진 논란에 대한 두 번째 사과문을 내놓고 고개를 푹 숙였다. 두 번째 사과로 이미 영상 업로드 자체로 그에 대해 ‘손절’하고 있는 여론이 돌아설 지 주목된다. 곽튜브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레 장문의 글을 남기고 이나은과의 여행 영상을 올린 뒤 쏟아진 비난에 내놓은 첫 번째 사과 및 영상 삭제 후 벌어진 후폭풍에 거듭 사과했다. “영상을 비공개로 돌릴 당시에는 경황이 없고 두려운 마음이 앞서 빨리 사과글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이 앞섰다”며 운을 뗀 곽튜브는 “지난 16일(월) 이탈리아 영상의 업로드 및 비공개로 인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영상 비공개 처리 후 정신을 차리고 관련 내용과 더불어 시청자분들이 남겨주신 댓글을 하나하나 찾아보았다. 제가 무지하고 경솔했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곽튜브는 “저는 이나은 씨를 학교폭력 가해자로 알고 차단을 했다가, 판결 기사를 본 뒤 오해했다는 생각에 미안하다는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한 자리에서 이나은씨와 친분이 생겼고, 다른 생각 없이 미안한 마음만이 앞섰기에 이탈리아 여행을 제안한 것”이라고 함께 여행을 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스스로 학교폭력 피해자임을 알린 뒤 대중의 전폭적 응원을 받았음에도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받은 이나은과 함께 해 쏟아진 비난에 대해서도 돌아봤다. 곽튜브는 “저는 여러 매체에서 밝힌 것처럼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서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순간에도 얼룩과도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상처의 깊이와 흔적은 다 다른 것인데 나에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 생각했던 저의 자만이었다.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 이번 일로 지난 일이 언급되어 다시 한 번 상처 받았을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라고 사과했다.그러면서 “이번 일로 저의 부족함에 대해 많이 느끼고 반성했다. 앞으로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도록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매사에 신중함을 가지겠다.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로 지금의 곽튜브가 있음을 잊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겠다. 추석 연휴에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곽튜브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에 ‘나의 첫 이태리에서 보낸 로맨틱 일주일-이탈리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곽튜브와 이나은의 여행기를 담았는데, 현지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곽튜브는 “학폭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하다. 바로 (너를)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나은은 “진짜 나를 그렇게 오해하고 그렇게 알아서 차단했다는 것이, 그리고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 조금 속상하다”고 토로했고, 곽튜뷰는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좀 그렇더라”고 이나은을 감쌌다. 하지만 이나은은 아직 학교폭력 의혹 및 과거 소속그룹 내 왕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 그를 옹호한 곽튜브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며 “이번 영상은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었다. 제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고 사과했으나 뿔 난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다.논란이 계속되자 교육부는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 ‘교육TV’에 올라와 있던 ‘2024 학교폭력예방 캠페인-반구석 능력자를 찾아서’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또 한 누리꾼은 부산광역시가 주최, 부산관광협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에 곽튜브 토크 콘서트 재고를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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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하고 경솔했다”…곽튜브, 이나은 옹호 논란에 두번째 사과 [전문]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배우 이나은을 옹호해 빚어진 논란에 대한 두 번째 사과문을 게재했다.곽튜브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레 장문의 글을 남기고 이나은과의 여행 영상을 올린 뒤 쏟아진 비난에 내놓은 첫 번째 사과 및 영상 삭제 후 벌어진 후폭풍에 재차 고개를 숙였다. 곽튜브는 “영상을 비공개로 돌릴 당시에는 경황이 없고 두려운 마음이 앞서 빨리 사과글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이 앞섰다”면서 “이제는 조금 더 침착한 마음으로 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글을 썼다”고 운을 뗐다.곽튜브는 “지난 16일(월) 이탈리아 영상의 업로드 및 비공개로 인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영상 비공개 처리 후 정신을 차리고 관련 내용과 더불어 시청자분들이 남겨주신 댓글을 하나하나 찾아보았다. 제가 무지하고 경솔했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저는 이나은 씨를 학교폭력 가해자로 알고 차단을 했다가, 판결 기사를 본 뒤 오해했다는 생각에 미안하다는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한 자리에서 이나은씨와 친분이 생겼고, 다른 생각 없이 미안한 마음만이 앞섰기에 이탈리아 여행을 제안한 것”이라고 함께 여행을 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곽튜브는 “저는 여러 매체에서 밝힌 것처럼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서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순간에도 얼룩과도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상처의 깊이와 흔적은 다 다른 것인데 나에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 생각했던 저의 자만이었다.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 이번 일로 지난 일이 언급되어 다시 한 번 상처 받았을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라고 사과했다.그러면서 “이번 일로 저의 부족함에 대해 많이 느끼고 반성했다. 앞으로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도록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매사에 신중함을 가지겠다.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로 지금의 곽튜브가 있음을 잊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겠다. 추석 연휴에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다음은 곽튜브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곽준빈입니다.영상을 비공개로 돌릴 당시에는 경황이 없고 두려운 마음이 앞서 빨리 사과글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이제는 조금 더 침착한 마음으로 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글을 썼습니다.지난 16일(월) 이탈리아 영상의 업로드 및 비공개로 인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영상 비공개 처리 후 정신을 차리고 관련 내용과 더불어 시청자분들이 남겨주신 댓글을 하나하나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무지하고 경솔했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저는 이나은 씨를 학교폭력 가해자로 알고 차단을 했다가, 판결 기사를 본 뒤 오해했다는 생각에 미안하다는 감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한 자리에서 이나은씨와 친분이 생겼고, 다른 생각 없이 미안한 마음만이 앞섰기에 이탈리아 여행을 제안한 것이었습니다.저는 여러 매체에서 밝힌 것처럼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서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순간에도 얼룩과도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처의 깊이와 흔적은 다 다른 것인데 나에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 생각했던 저의 자만이었습니다.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습니다. 이번 일로 지난 일이 언급되어 다시 한 번 상처 받았을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입니다.이번 일로 저의 부족함에 대해 많이 느끼고 반성했습니다. 앞으로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도록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매사에 신중함을 가지겠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로 지금의 곽튜브가 있음을 잊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겠습니다. 추석 연휴에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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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곽튜브, 이나은 옹호 후폭풍ing... 교육부 손절→토크 콘서트 재고 민원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이 학교 폭력 의혹을 받은 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을 옹호한 발언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최근 한 누리꾼은 부산광역시가 주최, 부산관광협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에 곽튜브 토크 콘서트 재고를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민원 내용에 따르면 곽튜브는 해당 행사에서 자신의 여행 및 관련 경험을 자유롭게 공유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하는 건 행사장을 찾은 시민에게 큰 울림을 주기 어렵다는 것. 교육부 역시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 ‘교육TV’에 올라와 있던 ‘2024 학교폭력예방 캠페인-반구석 능력자를 찾아서’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곽튜브가 이나은 옹호 논란에 사과문을 올린 지 하루도 되지 않은 시점, 여론을 빠르게 수렴한 것이다.앞서 곽튜브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에 ‘나의 첫 이태리에서 보낸 로맨틱 일주일-이탈리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곽튜브는 이나은과 함께 현지 식당에서 “학폭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하다. 바로 (너를)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나은은 “진짜 나를 그렇게 오해하고 그렇게 알아서 차단했다는 것이, 그리고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 조금 속상하다”고 토로했고, 곽튜뷰는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좀 그렇더라”고 이나은을 감쌌다. 곽튜브는 논란이 커지자 “이번 영상은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었다”며 “제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과거 이나은은 지난 2020년 ‘그룹 내 왕따’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데뷔 1년여 만에 탈퇴한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활동 당시 멤버들의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검찰은 “그룹 내 왕따'의 경우 그룹 내 일반적인 인간 관계적 문제가 있었던 것은 분명하나, 이를 왕따라고 명확히 판단하기 힘들어 허위 사실 여부를 판단하기 곤란하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나은은 학교폭력 가해자로도 지목받았다. 당시 소속사인 DSP미디어가 학교 폭력을 주장한 A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혐의가 인정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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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이나은 옹호 논란→교육부 ‘학폭 캠페인’ 비공개 [왓IS]

유튜버 곽튜브가 그룹 내 왕따 논란을 겪은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영상이 논란이 된 가운데, 교육부가 곽튜브의 학교 폭력 방지 캠페인 영상을 비공개했다.17일 교육부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교육TV’의 ‘2024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반구석 능력자를 찾아서’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해당 영상은 교육부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제작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영상으로 곽튜브가 출연한 바 있다.앞서 곽튜브는 이나은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간을 보내는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학교 폭력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너를)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여러 방송을 통해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밝힌 곽튜브는 “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고백했다.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학교 폭력 피해자인 곽튜브가 ‘그룹 내 왕따’ 논란을 겪은 이나은을 옹호했다는 비판이 나오며 논란이 시작됐다.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다.과거 이나은은 지난 2020년 ‘그룹 내 왕따’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데뷔 1년 여 만에 탈퇴한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활동 당시 멤버들의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나은을 포함한 다른 멤버들은 이를 부인했으나 이나은은 결국 캐스팅된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결국 하차했다.당시 검찰은 “그룹 내 왕따'의 경우 그룹 내 일반적인 인간 관계적 문제가 있었던 것은 분명하나, 이를 왕따라고 명확히 판단하기 힘들어 허위 사실 여부를 판단하기 곤란하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와 함께 이나은은 학교폭력 가해자로도 지목받았다. 당시 소속사인 DSP미디어가 학교 폭력을 주장한 A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혐의가 인정돼 이나은은 누명을 벗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5:30
예능

‘학폭 피해’ 곽튜브, 이나은 옹호 논란→영상 비공개 “깊이 생각 못해” 사과

과거 학교 폭력 피해자였다고 고백한 유튜버 곽튜브의 유튜브 채널에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출연하며 논란이 됐다.곽튜브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이번 영상은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었다”며 “제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는 글을 올렸다.이어 “앞으로 컨텐츠 제작에 조금 더 신경을 기울도록 하겠다”며 “영상 시청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앞서 곽튜브는 이나은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간을 보내는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학교 폭력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너를)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여러 방송을 통해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밝힌 곽튜브는 “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고백했다.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학교 폭력 피해자인 곽튜브가 ‘그룹 내 왕따’ 논란을 겪은 이나은을 옹호했다는 비판이 나오며 논란이 시작됐다.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다. 과거 이나은은 지난 2020년 ‘그룹 내 왕따’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데뷔 1년 여 만에 탈퇴한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활동 당시 멤버들의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나은을 포함한 다른 멤버들은 이를 부인했으나 이나은은 결국 캐스팅된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결국 하차했다.당시 검찰은 “그룹 내 왕따'의 경우 그룹 내 일반적인 인간 관계적 문제가 있었던 것은 분명하나, 이를 왕따라고 명확히 판단하기 힘들어 허위 사실 여부를 판단하기 곤란하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와 함께 이나은은 학교폭력 가해자로도 지목받았다. 당시 소속사인 DSP미디어가 학교 폭력을 주장한 A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혐의가 인정돼 이나은은 누명을 벗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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