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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강별X신정윤 ‘수지맞은 우리’’ 관전 포인트 공개

‘수지맞은 우리’의 배우 강별과 신정윤이 작품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25일(월)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와 막무가내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의 쌍방 치유, 정신 승리, 공감 로맨스 & 핏줄 노노! 호적 타파, 신개념 가족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강별은 극 중 진나영으로 열연을 펼친다. 비정규직 리포터로 활동 중인 진나영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나운서가 되기를 바라는 인물이다. 신정윤은 훤칠한 외모에 쾌활하고 진취적이며 배려심이 깊은 해들 병원 경영기획실장 한현성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함은정과 백성현, 오현경 등과 복잡하게 얽히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 강별은 “처음 시놉시스를 읽었을 때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화해해 가는 이야기’라는 글귀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시청자분들에게도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별은 자신이 연기하는 진나영 캐릭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녀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짠하기도 하고 사랑스러운 면도 있지만 언니에 대한 질투심과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모습이 반전 포인트”라면서 “어떤 상황이나 기분에서 그런 감정들을 느끼고, 그 감정이 왜 발생하는지 또 그럴 때는 어떻게 행동하는지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캐릭터에 접목시키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신정윤은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세대별 관전 포인트가 확실하고 상처는 사랑으로 치유된다는 주제가 너무 와 닿았다. 또 다양한 연령층이 좋아해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집안, 학벌, 인성, 재력 모든 걸 다 갖춘 남자의 첫사랑에 대한 순애보가 가장 큰 매력이다. 사랑을 위해 귀국해서 가족 때문에 상처 받고 그로 인해 성장하는 캐릭터”라며 본인이 연기하는 한현성에 대한 캐릭터 설명도 덧붙였다. 두 사람은 드라마를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도 밝혔다. 강별은 “나영이의 발작 버튼과 흑화 과정이 관전 포인트다. 어느 부분에서 버튼이 눌리는지 또 어떤 위험한 일들을 벌이는지 지켜봐 달라”고 했고, 신정윤은 “모녀와 자매의 불꽃 튀는 이야기, 가족 구성원들 간의 갈등 이야기 이 모두를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을 향해 본방 사수를 당부한 강별은 “매일 저녁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밥 한 끼 드시면서 소소한 행복을 저희 드라마를 통해 찾아갈 수 있길 바란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했고, 신정윤 역시 “2024년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수지맞은 우리’ 또한 아주 따뜻하고 사람 사는 이야기이니 많이 사랑해 주시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는 ‘우당탕탕 패밀리’ 후속으로 오는 25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7 15:26
연예

이현진 ‘황금 가면’ 출연 확정! 외모 학벌 재력 다 갖춘 완벽남

배우 이현진이 엘리트 본부장으로 변신한다. 이현진은 ‘사랑의 꽈배기’ 후속으로 방송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의 출연을 확정했다. 이 드라마는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우아한 모녀’, ‘내일도 맑음’ 등을 연출한 어수선 감독과 ‘내일도 맑음’ 등을 집필한 김민주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이현진은 극 중 글로벌 투자회사 본부장 강동하 역을 맡는다. 외모부터 학벌, 재력까지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남이다. 고생 따윈 전혀 모르고 자란 도련님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산전, 수전, 공중전까지 다 거친 고난의 산증인으로서 세상에 대한 불신이 깊어 쉽게 곁을 내주지 않는 철벽남이다. 그러다 유수연(차예련 분)과 얽히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변화하기 시작, 홀로 고군분투하는 수연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원군이 되어줄 예정이다. 이현진은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된 뒤 헌신적인 남자로 변모해가는 캐릭터를 통해 안방극장의 여심을 저격하며 ‘심(心) 스틸러’로 등극할 전망이다. ‘황금 가면’은 5월 23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31 10:35
경제

이건희 회장, '인재 최우선'으로 일류 삼성 이끌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평생을 ‘인재 양성’에 힘 썼다. 이는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 회장의 사훈이던 ‘인재 제일’을 따른 행보이기도 하다. “기업이 인재를 양성하지 않는 것은 죄악”이라고 강조해 온 이 회장은 유능한 인재를 키워 삼성은 물론 한국 사회에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이 회장의 자서전 ‘생각 좀 하면서 세상을 보자’에는 그의 ‘인재 양성’ 철학이 또렷이 담겨 있다. 그는 “미국이 소프트, 하드웨어를 다 점령하고 엄청난 돈을 버는 원동력도 따지고 보면 그 나라가 세계 각국의 두뇌들이 모인 용광로이기 때문”이라며 “전 세계의 천재가 한곳에 모여서 서로 협력하고 경쟁할 수 있는 두뇌 천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 회장이 바라는 인재는 한 가지 전문 분야에만 정통한 ‘I자형 인재’가 아니라 자기 전문 분야는 물론 다른 분야까지 폭넓게 아는 ‘T자형 인재’였다. 그의 의지는 삼성그룹의 출퇴근 제도에 변화를 이끌었다. 이 회장은 오전 7시에 출근하고 오후 4시에 퇴근하는 ‘7·4제’를 도입, 직원들에게 업무를 일찍 마치고 자기계발을 할 시간을 주면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이해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 제도는 임직원의 반발로 10년 만에 폐지됐다. 또 인재를 선발할 때 성별·학벌·학력을 따지지 않아야 한다는 철학을 강조했다.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성별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학력·학벌로 불이익을 주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이 회장은 여성 인재 양성에 적극적이었다. 평소 우리 사회와 기업이 여성이 지닌 잠재력을 잘 활용한다면 훨씬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남녀차별 관행을 모두 걷어내는 일이 우선이었다. 삼성은 인사개혁으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기회를 주지 않았던 차별적 관행을 타파하고, 우수한 여성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기 위해 각종 방안을 마련했다. 1992년 4월 여성전문직제를 도입하고 1차로 비서전문직 50명을 공개 채용해 전문지식과 우수한 자질을 보유한 여성인력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9월에도 소프트웨어 직군에서 100명의 우수 여성인력을 공채하는 등 여성 전문직제를 확대했다. 이듬해 하반기 대졸 사원 공채에서는 여성 전문인력 500명을 선발하며, 대규모 여성인력 채용을 본격화했다. 그렇게 삼성그룹은 1995년 7월 국내 기업 최초로 ‘열린 채용’을 시작했다. 고졸, 현장직 사원에게 기회조차 주지 않던 닫힌 제도와 관행을 모두 철폐하고, 능력과 의욕만 있으면 모든 사람에게 문호를 열어준 것이다. 이 회장은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라는 명칭을 ‘3급 신입사원 채용’으로 바꾸고, 학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성과주의’ 또한 이 회장의 작품이다. 2002년 6월 이 회장은 긴급 소집한 ‘S급 핵심인력 확보·양성 사장단 회의’를 열고 사장단 인사평가 점수가 100점 만점이라면, 그 가운데 30점을 ‘핵심 인력’을 얼마나 확보했느냐에 두겠다고 선포하면서부터다. 이에 삼성그룹은 핵심 인재를 S급(Super), A급(Ace), H급(High Potential)으로 구별, 같은 직급일지라도 연봉이 4배까지 차이가 나도록 인사 구조를 재편했다. S급은 계열사 사장 연봉과 맞먹는 인재로 최소 상무 이상의 대우를 받는다. A급은 외국 박사 출신이나 수재급 인재로 특정 분야에 뛰어난 경우에 해당한다. H급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실무급 인재를 지칭한다. 이 회장은 “S급 인재 10명을 확보하면 회사 1개보다 낫다”며 “업무 절반 이상을 S급, A급 인재를 뽑는 데 할애하라. 이게 안 되면 일류 기업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0.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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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설인아, 반전 허당 매력…김경남과 불붙은 코믹 케미

설인아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통해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지난 4월 30일 방송된 MBC 월화극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15, 16회에는 도도한 겉모습과 달리 허당 매력을 뿜어낸 설인아(고말숙)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경남(천덕구)은 설인아를 찾아와 "그만 쫓아다니겠다"며 더는 찾아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작별을 고하는 김경남에게 합격점을 줘 김경남을 당황케 만들었다.설인아는 이상이(양태수)와 차정원(김지란)의 결혼식에서 이상이의 갑질을 폭로하는 영상을 막기 위해 황급히 뛰어가는 중 김경남과 마주쳤다. 이후에는 입가에 번진 립스틱에 놀란 표정으로 등장해 김경남과의 알콩달콩 케미도 기대하게 했다.남자의 매력인 인성, 외모, 학벌, 재력 그리고 섹시 중 섹시를 어필하는 김경남에게 끌리고 있는 설인아는 일 앞에서는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도 끌리는 남자 앞에서는 도도하지만 허당미 가득한 모습으로 반전을 선사하고 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극.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0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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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600억 재벌설 ‘금융가 엘리트 집안’

배우 이서진(46)이 ‘금빛 족보’스타에 등극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풍문쇼에서는 학벌과 스펙, 집안의 재력이 남다른 스타로 배우 이서진, 김지석,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소개됐다. 특히 이서진은 ‘초특급 로얄패밀리’의 일원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서진의 조부는 1960년대 은행장을 지낸 故이보형 씨로 명실상부한 ‘금융계의 대부’였다. 또한 부친인 故이재응 씨는 A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서진은 한 방송에서“어릴 적 할아버지 댁에 일하는 도우미 분들이 매우 많았다”는 발언으로 조부의 재력을 입증했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대단한 건 이서진의 증조부가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은 故 이상룡 선생이라는 사실이다. 구한말 퇴계 학통의 안동지역 유학자인 故 이상룡 선생은 독립운동에 투신,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냈다. 이런 가문의 내력 때문인지 이서진은 ‘재벌설’,‘600억 자산가설’등 각종 풍문에 시달려 왔다. 이에 대해 이서진은 “나에게 600억이 있었다면 (꽃보다 할배 촬영 당시) 유럽가서 수발들면서 방송을 했겠느냐”며 재벌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한편, 이날 배우 윤태영에게는 ‘다이아몬드 수저’라는 별명이 붙었다. 윤태영은 삼성전자 전 부회장 윤종용 씨의 외아들로, 물려받을 유산만 4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태영과 임유진의 결혼식에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유명인사 1000 여명이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3.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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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잡스' 국회의원이 밝힌 #고스펙 #업무 #수입 #소명

전현무·박명수·노홍철이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낱낱이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손혜원·김경진·하태경·박주민 의원은 16일 방송된 JTBC '잡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날 네 의원은 본격적으로 직업을 탐구하기 전 MC들과 서로 명함을 주고받으며 인사를 나눴다. 최근 '쓰까 요정'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경진은 "청문회 이후 젊은 여성 팬들이 많이 생겼다"며 "같이 사진 찍자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태경은 "여기선 제가 유일하게 재선 의원이다"라고 강조하며 "초선일 때는 호감·비호감보다는 존재감을 먼저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비호감이더라도 존재감을 높이면 호감으로 바꿀 수 있다. 근데 존재감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보기에 지금은 존재감이 조금 있다고 생각한다"며 개인 SNS 팔로워가 6000명이라고 밝혔다. 그에 박명수는 "내 매니저도 만 명이다"라고 응수해 폭소를 유발했다.'인공지능(A.I.)이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을 대신할 수 있을까'라는 공식 질문이 이어졌다. 하태경은 "정치가 필요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게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A.I.가 보편화되고 우리가 놀고 즐길 수 있는 유토피아적이 세상이 되면 대체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진 역시 "눈앞에 와 있다"며 증강현실과 로봇을 예로 들었다.'학벌·재력 등 고스펙이어야만 국회의원이 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유명 대학 출신이 많기도 하지만 절대 다수는 아니다" "학력 분석 결과 스카이 출신이 52~53% 정도 된다. 나머지 반이 상관없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네 의원들은 각자가 발의한 법안들을 얘기하며 국회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서 언급했다. 하태경은 "법안의 통과도 중요하지만 통과가 됐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를 때가 있다"며 "국민들의 의식을 변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국회의원의 수입도 밝혀졌다. 의원들은 "공식 연봉은 세전 약 1억 3천 7백만원이다. 연금이나 퇴직금은 없으며, 초선과 선 수에 관계없이 모두 같은 금액을 받는다"며 "적은 돈은 아니지만 지역을 관리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어 정치후원금도 지원을 받는다"고 설명했다.'연봉 외 다른 이점은 없냐'는 물음에는 "자동차가 나오는 줄 아시는데 없다. 차는 각자 사는 것이고, 기사 역시 비서진 중 한 명이 차량을 운행하는 것이지 전속 기사가 따로 배정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국회의원으로서의 소명으로 의원들은 각자 "민주주의를 실질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국회의원들이 목숨 걸고 싸워야 대한민국이 발전된다"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약자들을 돕고 싶다" 등의 말을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사진=방송화면 캡처 2017.03.1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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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장혁·장나라 12년만에 촬영, 현장 사진 공개

장혁과 장나라가 12년 만에 뭉쳐 화제가 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MBC 새 수목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진이 3일 오전 공개한 사진에는 서울 마포구에 한 쇼핑몰에서 촬영된 장혁과 장나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나는 장면이 그려진 이날 촬영에서는 강아지 때문에 두 사람이 겪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장혁은 ‘엄친아 재벌2세 이건’역에 어울리는 멋진 정장으로 패션 센스를 뽐냈고, 장나라는 ‘평범녀 김미영’를 상징하는 동그란 안경을 낀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날 12년 만에 함께 하는 첫 촬영임에도 연기 호흡을 자랑하며 기대를 모았다. 장혁은 “(장)나라와 12년만에 함께한 촬영인데도 낯설지 않다”며 첫 촬영 소감을 밝혔고, 장나라는 “장혁 오빠가 최고다”라며 양손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극 중 장혁은 대대손손 수명이 짧은 명문가 9대 독자 ‘이건’을 연기한다. 외모, 재력, 애인까지 다 가졌지만 ‘후사’가 없는 것이 유일한 골칫거리다. 우연한 기회에 장나라와 엮이면서 펼쳐지는 로맨스의 주인공을 맡는다. 장나라는 작은 섬마을 출신에 외모, 학벌, 능력 등 내세울 것 하나 없는 계약직 직원으로 이름마저 평범한 ‘김미영’을 연기한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 우연히 당첨된 마카오 여행권 한 장으로 180도 바뀌며, 평범한 여인이 하루 아침에 신데렐라가 되는 기상천외한 사건에 휘말린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06.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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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특종’, 장윤정·김태희·이하늬 ‘배우자 지수’ 공개

BC '연예특종'이 국내 유명 커플매니저들을 통해 김태희·장윤정·이하늬 등 완벽한 여자스타들의 '배우자 지수'를 평가했다. '연예특종' 팀에 따르면, 국내 유명 커플 매니저들이 꼽은 최고의 신붓감은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발표한 장윤정. 커플매니저들은 도경완을 두고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이란 말까지 하며 재력과 호감도 및 능력을 두루 갖춘 장윤정을 극찬했다. 실제로 장윤정은 행사 출연만으로 한해 수십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수익의 70%를 저축하는 똑순이로 유명하다. 김태희 역시 최고의 신붓감으로 지목됐다. 커플매니저들은 김태희에 대해 "외모와 학벌, 집안 모든게 완벽하다"고 말했다. 반면에 남자들이 어린 여자를 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나이가 조금 걸린다는 설명을 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미혼스타들은 '배우자 지수 평가'에서 얼마나 높은 점수를 받을수 있을까? 26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연예특종'에서 이들의 평가지수가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3.04.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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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 김정난 “중년F4와 청담마녀의 삶은..”

"깔깔깔, 내면의 센 기운이 막 발산되니깐 무섭나봐요. 주변분들이 눈에서 레이저 좀 그만 쏘라고 하네요."화제의 주말극 SBS '신사의 품격'(이하 '신품')에서 바람둥이 이정록의 아내 박민숙으로 등장하는 탤런트 김정난(41). 데뷔 21년차 배우지만 이번만큼 럭셔리하게 등장한 적이 없는 거 같다며 활짝 웃는다. 그도 그럴 것이 강남에 빌딩 수십채를 갖고있으며 잘생긴 연하 남편을 호령하는 여인으로 나오기 때문. 그래서 오죽하면 붙은 별명이 '청담마녀'다. 아이러니하게도 수목극 1위를 달리는 KBS2TV '각시탈'에선 남편 몰래 바람을 피는 신여성 이화경으로 나온다. 하루는 바람피는 남편을 잡는 여자로, 다음날은 남편 몰래 바람피는 여자로 180도 다른 삶을 살아가는 김정난을 만났다.-극과 극의 연기를 한다."우연의 일치지만 재미있다. '신품'에서는 학벌 외모 재력 뭐하나 빠지지 않는 여자이지만 딱 하나, 남편의 사랑을 못받는 박민숙으로 등장한다. '각시탈'에서는 반대로 남편 몰래 남자들을 만나는 왕족의 후처 이화경으로 나온다. 두 작품 각각 수목극과 주말극 1위를 달리다보니 화제가 많이 되는거 같다."-힘들지 않나."전혀. 정말 재미있다. 배우라는 직업이 매력적인 이유는 다른 삶을 살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번에 극과극 체험을 하니 얼마나 짜릿한지. 하지만 두 여자가 비슷한 점도 많다. 굉장히 화려하고 부자다. 그리고 외롭다는 공통점이 있다. 어찌보면 굉장히 닮은 삶이라 다르게 보이게 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신품'에서 철없는 바람둥이 남편 이종혁과의 찰떡 연기 호흡이 화제다."아무래도 ('신품'이) 나와 비슷한 또래 이야기를 다루니 더욱 정감이 간다. '신품'에선 우릴 정숙(정록-민숙) 커플이라고 부르더라. 사실 등장하는 신이 많지 않은데 워낙 임팩트가 있으니 다들 기억하는거 같다. 주변에선 눈에서 레이저좀 그만 쏘라고 구박한다. 종혁씨는 나보다 어리지만 배울게 많은 후배다. 굉장히 순발력도 좋고 센스도 있다. 오히려 도움받는 것도 많다. 내가 파트너 복이 있다."-극중 '청담마녀'는 강남에 수십채 빌딩을 소유한 재력가로 나온다."드라마이지만 내가 언제 그런 삶을 살아보겠나. 굉장히 유쾌하다. 또 매일 명품을 두르고 나오니 여자로서는 행복한 경험이라 마음껏 즐기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 초반에는 인기가 검증이 안돼 협찬에 어려움을 겪었다. 덕분에 내가 갖고있는 명품이 총출동했다. 나중엔 스타일리스트와 친구 것도 모두 등장했다."-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꽃중년 4명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친구들이 굉장히 부러워한다. 정작 나는 별다른 감흥이 없다. 현장에서는 그때 상황에 몰입하느라 그들의 외모를 감상할 겨를이 없다. 너무 복에 겨운 소리일까?"-중년F4 중 이상형을 꼽으라면."김수로씨 같은 캐릭터가 좋다. 일에 대해서는 굉장히 열정적이면서도 한 여자한테는 지극정성인 모습이 좋다. 나머지는 좀 자유분방한 면이 있어 실제로 내 남자친구라면 속상할거 같다."-실제로 과거 남자친구 중에 바람펴서 고생한 적이 있나."모두들 한번씩은 있지 않나. 나중에 알고 굉장히 상처받았다. 표면적으로는 내가 그에게 이별을 통고했지만 두고두고 자존심이 상했다. 사실 내가 아웃당한거나 마찬가지니까."-요즘 만나는 남자친구는 없나. 고양이를 키운다던데."아버지께서 '니가 고양이를 키울 때냐, 남편을 키울 때지'라고 하신다. 하지만 조급하진 않다. 아무래도 이젠 나이가 있다보니 사람 만나는 일이 신중해진다. 좋은 사람 만나 친구처럼 평생 함께 하면 좋겠다."-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몸에 달라붙는 산타복을 입고 남편을 혼내는 장면이 있었다. 사실 그 대본을 받아들고 망연자실했다. 산타복이 남달라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고 써있으니 긴장되더라. 촬영전날 밥을 아예 굶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아 평소보다 더 먹고있는 스스로를 발견했다. 매니저가 '누나 이제 좀 남겨야 되지 않을까요'라며 걱정할 정도였다. 아니나 다를까, 촬영날 배에 힘주고 찍느라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 정말 조금만 긴장을 풀어도 안되더라. 식은땀 흘리며 찍은 날이라 특히 기억에 남는다."-인상적이었던 대사는."본인이 가장 잘났다고 여기는 윤세아씨가 "너는 나이가 많잖아. 나는 젊어서 다행이야"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그때 내가 "시간 앞에 다행인 미모는 존재하지 않아"라고 일침을 놓는다. 여자가 얼마나 당당하게 사는지가 중요하다는 김은숙 작가의 대사가 마음에 확 와 닿았다. 찍고 나서도 여운이 오래 남았다." -앞으로의 계획은."살아있는 동안 꾸준히 연기를 하는게 내 평생의 계획이다. 그러기위해서는 항상 준비가 되어있어야한다. 후배들에게도 방송을 훈련장으로 삼을 게 아니라 늘 준비된 자세로 프로답게 실력을 발휘하라고 말한다. 항상 채우고 공부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주고 싶다. 평생 노력하겠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2.06.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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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 김정난 “중년F4와 청담마녀의 삶은..”

"깔깔깔, 내면의 센 기운이 막 발산되니깐 무섭나봐요. 주변분들이 눈에서 레이저 좀 그만 쏘라고 하네요."화제의 주말극 SBS '신사의 품격'(이하 '신품')에서 바람둥이 이정록의 아내 박민숙으로 등장하는 탤런트 김정난(41). 데뷔 21년차 배우지만 이번만큼 럭셔리하게 등장한 적이 없는 거 같다며 활짝 웃는다. 그도 그럴 것이 강남에 빌딩 수십채를 갖고있으며 잘생긴 연하 남편을 호령하는 여인으로 나오기 때문. 그래서 오죽하면 붙은 별명이 '청담마녀'다. 아이러니하게도 수목극 1위를 달리는 KBS2TV '각시탈'에선 남편 몰래 바람을 피는 신여성 이화경으로 나온다. 하루는 바람피는 남편을 잡는 여자로, 다음날은 남편 몰래 바람피는 여자로 180도 다른 삶을 살아가는 김정난을 만났다.-극과 극의 연기를 한다."우연의 일치지만 재미있다. '신품'에서는 학벌 외모 재력 뭐하나 빠지지 않는 여자이지만 딱 하나, 남편의 사랑을 못받는 박민숙으로 등장한다. '각시탈'에서는 반대로 남편 몰래 남자들을 만나는 왕족의 후처 이화경으로 나온다. 두 작품 각각 수목극과 주말극 1위를 달리다보니 화제가 많이 되는거 같다."-힘들지 않나."전혀. 정말 재미있다. 배우라는 직업이 매력적인 이유는 다른 삶을 살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번에 극과극 체험을 하니 얼마나 짜릿한지. 하지만 두 여자가 비슷한 점도 많다. 굉장히 화려하고 부자다. 그리고 외롭다는 공통점이 있다. 어찌보면 굉장히 닮은 삶이라 다르게 보이게 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신품'에서 철없는 바람둥이 남편 이종혁과의 찰떡 연기 호흡이 화제다."아무래도 ('신품'이) 나와 비슷한 또래 이야기를 다루니 더욱 정감이 간다. '신품'에선 우릴 정숙(정록-민숙) 커플이라고 부르더라. 사실 등장하는 신이 많지 않은데 워낙 임팩트가 있으니 다들 기억하는거 같다. 주변에선 눈에서 레이저좀 그만 쏘라고 구박한다. 종혁씨는 나보다 어리지만 배울게 많은 후배다. 굉장히 순발력도 좋고 센스도 있다. 오히려 도움받는 것도 많다. 내가 파트너 복이 있다."-극중 '청담마녀'는 강남에 수십채 빌딩을 소유한 재력가로 나온다."드라마이지만 내가 언제 그런 삶을 살아보겠나. 굉장히 유쾌하다. 또 매일 명품을 두르고 나오니 여자로서는 행복한 경험이라 마음껏 즐기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 초반에는 인기가 검증이 안돼 협찬에 어려움을 겪었다. 덕분에 내가 갖고있는 명품이 총출동했다. 나중엔 스타일리스트와 친구 것도 모두 등장했다."-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꽃중년 4명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친구들이 굉장히 부러워한다. 정작 나는 별다른 감흥이 없다. 현장에서는 그때 상황에 몰입하느라 그들의 외모를 감상할 겨를이 없다. 너무 복에 겨운 소리일까?"-중년F4 중 이상형을 꼽으라면."김수로씨 같은 캐릭터가 좋다. 일에 대해서는 굉장히 열정적이면서도 한 여자한테는 지극정성인 모습이 좋다. 나머지는 좀 자유분방한 면이 있어 실제로 내 남자친구라면 속상할거 같다."-실제로 과거 남자친구 중에 바람펴서 고생한 적이 있나."모두들 한번씩은 있지 않나. 나중에 알고 굉장히 상처받았다. 표면적으로는 내가 그에게 이별을 통고했지만 두고두고 자존심이 상했다. 사실 내가 아웃당한거나 마찬가지니까."-요즘 만나는 남자친구는 없나. 고양이를 키운다던데."아버지께서 '니가 고양이를 키울 때냐, 남편을 키울 때지'라고 하신다. 하지만 조급하진 않다. 아무래도 이젠 나이가 있다보니 사람 만나는 일이 신중해진다. 좋은 사람 만나 친구처럼 평생 함께 하면 좋겠다."-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몸에 달라붙는 산타복을 입고 남편을 혼내는 장면이 있었다. 사실 그 대본을 받아들고 망연자실했다. 산타복이 남달라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고 써있으니 긴장되더라. 촬영전날 밥을 아예 굶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아 평소보다 더 먹고있는 스스로를 발견했다. 매니저가 '누나 이제 좀 남겨야 되지 않을까요'라며 걱정할 정도였다. 아니나 다를까, 촬영날 배에 힘주고 찍느라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 정말 조금만 긴장을 풀어도 안되더라. 식은땀 흘리며 찍은 날이라 특히 기억에 남는다."-인상적이었던 대사는."본인이 가장 잘났다고 여기는 윤세아씨가 "너는 나이가 많잖아. 나는 젊어서 다행이야"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그때 내가 "시간 앞에 다행인 미모는 존재하지 않아"라고 일침을 놓는다. 여자가 얼마나 당당하게 사는지가 중요하다는 김은숙 작가의 대사가 마음에 확 와 닿았다. 찍고 나서도 여운이 오래 남았다." -앞으로의 계획은."살아있는 동안 꾸준히 연기를 하는게 내 평생의 계획이다. 그러기위해서는 항상 준비가 되어있어야한다. 후배들에게도 방송을 훈련장으로 삼을 게 아니라 늘 준비된 자세로 프로답게 실력을 발휘하라고 말한다. 항상 채우고 공부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주고 싶다. 평생 노력하겠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2.06.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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