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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설인아, 반전 허당 매력…김경남과 불붙은 코믹 케미
설인아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통해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지난 4월 30일 방송된 MBC 월화극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15, 16회에는 도도한 겉모습과 달리 허당 매력을 뿜어낸 설인아(고말숙)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경남(천덕구)은 설인아를 찾아와 "그만 쫓아다니겠다"며 더는 찾아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작별을 고하는 김경남에게 합격점을 줘 김경남을 당황케 만들었다.설인아는 이상이(양태수)와 차정원(김지란)의 결혼식에서 이상이의 갑질을 폭로하는 영상을 막기 위해 황급히 뛰어가는 중 김경남과 마주쳤다. 이후에는 입가에 번진 립스틱에 놀란 표정으로 등장해 김경남과의 알콩달콩 케미도 기대하게 했다.남자의 매력인 인성, 외모, 학벌, 재력 그리고 섹시 중 섹시를 어필하는 김경남에게 끌리고 있는 설인아는 일 앞에서는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도 끌리는 남자 앞에서는 도도하지만 허당미 가득한 모습으로 반전을 선사하고 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극.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01 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