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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성동일→장혁, 어학연수 떠난다…’샬라샬라’ 2월 5일 첫방 [공식]

‘샬라샬라’가 2025년 JTBC 예능의 포문을 연다.오는 2월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는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 배우 5인방의 좌충우돌 ‘프리토킹’ 도전기를 담은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샬라샬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장혁, 신승환이 합류해 함께 영어의 본고장 영국으로 떠난다. 난생처음 누구의 도움도 없이 어학연수에 나선 이들은 사전 준비부터, 룸메이트 구하기, 어학연수 생활, ‘우리끼리’ 자유여행까지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극한 여정을 보여준다. 또한, 어학원 생활을 통해 두 번째 학창 시절을 맞이한 멤버들은 몇십 년 만에 유쾌한 캠퍼스 라이프를 마음껏 즐길 예정이다.첫 방송을 앞두고 8일 공개된 티저에서는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뉴진스 ‘디토’(‘Ditto’) 뮤직 비디오를 연상케 하는 연출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성동일을 필두로 엄기준, 장혁, 김광규, 신승환은 야구 잠바까지 맞춰 입고 늦깎이 학생으로 변신한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이들의 케미와, ‘평균 나이 51.8세’ 멤버들이 보여줄 리얼한 영국생활 적응기에 많 은 기대가 모인다.‘샬라샬라’ 제작진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오랫동안 배우로서 인정받은 멤버들이 더 늦기 전에 영어 공부에 뛰어드는 여정을 리얼하게 담았다”라며 “낯선 영국에서 ‘프리토킹’의 꿈을 실현하려는 멤버들의 고군분투를 통해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인간적인 매력과 남다른 케미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8 16:59
드라마

‘가족계획’ 김국희 “어릴 적 배두나 팬, ‘첫’ 악역으로 만났죠” [IS인터뷰]

“악역을 기왕 할 거면 밑도 끝도 없이, 원 없이 해봐야겠다는 생각이었죠.”히어로가 빛나기 위해선 악역이 강력해야 하는 법.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속 김국희는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배우다. 그런데도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그는 “악역이 처음이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역대 쿠팡플레이 시리즈 시청자 수, 시청량 1위를 달성하며 막을 내린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다. 김국희는 극중 금수부동산 소장 오길자 역으로 출연, 확실한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가족계획’ 5회는 금수열망교회 집사이기도 한 오길자의 끔찍한 이면이 드러나면서 영수(배두나)와 격렬히 대립하는 에피소드로, 김국희의 열연이 빛났다. 그러나 그는 “방영 전부터 식은땀이 났다”며 “앞 화들 반응이 좋았는데 5회가 설득력 없으면 어떡하지 내 책임이니 두려워서 입이 바짝바짝 말랐다. 그런데 다들 다행히 너무 재밌게 봐주셨다”고 웃었다.악역을 해본 적은 없지만, 하고 싶었다고 밝힌 적이 있다고 고백한 그는 “따뜻한 곳으로 여행 갔을 때 급히 미팅 제안이 왔다. 감독님이 수중신을 걱정하며 물을 안 무서워하는지를 물어보기에 ‘제가 다이빙 투어를 마치고 왔다’고 말씀드렸다”고 출연 비화를 털어놨다.“작가님은 오길자를 ‘괴랄한’ 캐릭터라고 말씀하셨어요. 너무 가볍고, 너무 상스럽죠. 생각보다 실제로 악행을 저지르는 액션은 나오지 않기에 말투나 표정, 표현으로 ‘너무 나쁜 사람’이란걸 그려내야 했어요.”김국희는 “악역이라면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미지와 반대로 생각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평범해보이는 사람이 믿기지 않은 악행을 저지를 때 주는 충격을 이용했다는 것. “그래야 처단당할 때 통쾌한 느낌을 줄 수 있거든요. 게다가 이 정도로 육두문자를 써본 배역은 없었어요. 제가 읽는 말이 도대체 무슨 뜻인지 모를 정도였답니다.” 오길자의 대사 처리에서 김국희만의 한끗이 드러난다. ‘진심이 담긴 구라를 친다’는 대사처럼 입만 열면 거짓말과 상스러운 비속어가 청산유수처럼 쏟아지는데 특이한 톤과 리듬감이 느껴진다. 김국희는 “감독님이 ‘빌런즈’에게는 템포감이 중요하다고 하셔서 노래하는 것처럼 쪼개서 접근했다”며 “통상 악역들의 말투는 생각보다 무게감이 있는데 오길자는 그것과 거리가 먼 사람이라 멋스러움을 주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보기 불쾌할 정도에서 삼백 원어치 만큼 고고함이 있었으면 했죠. 가장 공들인 건 피부예요. 나쁜 일로 착취한 돈으로 관리를 잘한 콘셉트가 얄밉잖아요.”그와 호흡을 맞춘 배두나는 일찌감치 “김국희라는 배우와 사랑에 빠졌다”고 극찬한 바 있다. 이에 김국희는 “이렇게 멋진 배우이자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배두나를 굉장히 존경한다”며 눈을 빛냈다. 배두나가 그의 학창시절 우상이었다고 밝힌 김국희는 “연기에 지장 있을까봐 팬이란 말을 못했는데 5회서 긴 시간 살을 부딪히며 찍다보니 좋아하는 감정을 숨길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쉽지 않은 액션이 동반되는 촬영을 하다 보니 함께 실핏줄이 터져서 따로 분장할 필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제가 연극을 오래 하다 보니 ‘작가와 같은 시대 사는 게 얼마나 행복하냐, 셰익스피어에게 물어볼 수도 없는데’ 같은 말을 해왔는데 정말 이번 현장은 훨씬 그렇게 느껴져서 감사했죠.”만 16세에 2003년 뮤지컬 ‘짱따’로 데뷔한 김국희는 꾸준히 연극무대와 방송, 영화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그는 “늘 끊임없이 일은 했다. 저를 기억해 주는 분도, 모르는 분도 계시지만 감사하게도 다작을 하면서 끊임없이 쓰임이 있었다”고 돌아보며 앞으로의 바람도 전했다. “삶과 연기가 균형을 이루며 좋은 작품에 필요한 자리면 생명력을 갖고 연기하고 싶어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8 06:08
드라마

동하, 학폭 의혹 4년만... 영화 ‘코넬의 상자’로 복귀

배우 동하가 ‘학폭 의혹’ 4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동하는 영화 ‘코넬의 상자’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이 영화는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태이와 은우가 성인이 된 후에도 함께 그림 작업을 하며 미묘한 갈등을 빚고, 여기에 태이의 연인 유진의 갑작스런 자살과 그 상황에서 새롭게 밝혀지는 잔혹하고 슬픈 진실이 어우러지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의 작품이다.동하는 극 중 태이 역을 맡았다. ‘코넬의 상자’는 오는 8일 공개된다.지난 2021년 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작성된 글로 인해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사실이 아니다.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부인했다.이후 1년여가 지난 2022년 9월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앞서 언급되었던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저는 학창 시절 다른 학우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가한 적이 없다”도 견고한 입장을 밝혔다.동하 측은 서울 강남경찰서를 통해 최초 게시자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최초 게시글이 삭제돼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어 수사가 종료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3 19:41
프로축구

[오피셜] 대전 ‘파이터형 센터백’ 하창래 품었다…日나고야서 임대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센터백 하창래(31)를 영입하며 새 시즌 전력 보강의 시작을 알렸다.대전 구단은 2일 지난 시즌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뛰었던 하창래의 임대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대전 측은 “하창래는 파이터형 센터백으로 우수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과 몸싸움에 능하며 주력이 우수하다. 학창시절 공격수와 미드필더 경험을 바탕으로 빌드업 능력 또한 탁월하다”며 “포백자원 수비수 보강이 절실했던 황선홍 감독으로서는 포백에 최적화된 하창래 영입은 2025년도 팀 상승세의 중추적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하창래는 중앙대사범대학부속고-중앙대를 거쳐 201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프로 첫해 리그 20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인천에서의 첫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이듬해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한 하창래는 김천 상무 소속 기간을 제외한 2023년까지 포항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리그 124경기 6골을 쌓았다.센터백이지만 프로 데뷔 시즌부터 5시즌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 팀이 필요한 순간에 결정적 득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했다. 중앙대 시절 2014년 U리그 왕중왕전에서 4골을 기록하기도 했다.포항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하창래는 지난해 일본 나고야 그램퍼스로 이적했다. 나고야에서는 J리그 24경기(20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한 시즌 동안 J리그 무대를 경험한 하창래는 대전의 적극적인 영입 제안으로 임대 이적을 결정했다. 대전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성인 대표팀 승선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하창래는 “베테랑 및 경험이 많은 선수로서 팀에 어떠한 것이라도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전 팬 분들의 열정에 대해 익히 알고 있고 그 팬들을 위해서라도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명석 기자 2025.01.02 12:27
드라마

‘사외다’ 전혜진 “조금이나마 위로된 드라마였길” 종영소감

배우 전혜진이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마치는 소회를 전했다.전혜진은 지난 29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독목고 수학 교사이자 윤지원(정유미)의 절친 맹수아 역을 맡아 적재적소 활약으로 이목을 끌었다. 톡톡 튀는 대사와 행동을 능청스럽고도 노련한 연기로 풀어낸 전혜진은 툭 던지는 대사 한마디로도 웃음을 선사하며 극에 활기를 더했다. 더불어, 집안의 기둥이란 이유로 더욱 가벼운 연애를 선호하던 맹수아가 조금 더 깊은 사랑을 하게 되는 변화 과정 또한 유려하게 그려내며 로맨틱 코미디의 맛을 살리는 데 일조했다.전혜진은 드라마를 마치며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과 맹수아를 애정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드라마가) 조금이나마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즐거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다음은 전혜진 일문일답 전문.Q.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종영 소감 한마디‘사외다’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맹수아를 애정해 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Q. 맹수아 캐릭터에 애정이 많아 보인다. 어떤 점에 끌려서 캐릭터를 선택했나우리 드라마는 학창 시절의 몽글몽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해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든든하게 의지할 수 있고 위로받고 싶을 때 아무 이야기나 털어 놓을 수 있는, 무조건적인 내 편이 되어주는 수아의 존재가 윤지원과 맹수아 둘의 모습에서 학창 시절 소녀들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는 점이 좋았다.Q. 맹수아 캐릭터를 만드는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었는지밝고 솔직하고 자유분방하지만, 수아 역시도 집안의 기둥으로서 짊어지고 가는 무게가 있다. 평소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다들 직장이나 어디에서도 티 안 내고 각자의 역할을 하면서 산다. 유쾌하고 한없이 밝은 사람이 또 아무렇지 않게 현실에 발을 딛고 사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표현하고 싶었다.Q. 함께한 배우들과의 호흡이나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독목고 선생님들, 스태프분들과 항상 웃으면서 촬영해서 기분 좋은 날들의 연속이었다. 감독님이 특히 좋게 봐주셨는데, 아무래도 현장에서 맹수아로 지내다 보니 수아의 기분 좋은 에너지가 옮겨와서 그런 것 같다.Q. 오랜만의 로맨스 연기도 있었는데 어땠는지가벼운 연애를 즐기던 맹수아가 진중하고 어른스러운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것에 공감이 갔다. 수아에게 기댈 수 있는 남자친구가 생겨서 좋다. 아무래도 이번엔 오래 연애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웃음)Q. ‘트렁크’부터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까지 올 한 해를 바쁘게 보냈다. 올해가 어떻게 기억될 것 같은가막연하게 30대에는 배우로서 많은 작품에 참여해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싶다는 목표를 가졌었는데, 그 목표에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아 뿌듯하다. 사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에 의미 부여를 더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현장에 가서 사람들과 작업하는 과정이 즐겁고 결과물 이전에 과정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올 한 해 그런 의미에서 참 즐겁게 연기했고 조금이나마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즐거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31 09:55
스포츠일반

펜싱 오상욱 모교 대전대 1000만원 기탁...계획처럼 기부 릴레이

파리 올림픽에서 2관왕을 달성한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모교 대전대학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대전대는 30일 오상욱이 모교 펜싱팀 발전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오상욱은 이날 모교인 대전대를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와 펜싱팀 도선기 감독에 감사를 표했다.오상욱은 앞서 고향 대전시 펜싱 유망주의 꿈을 응원하며 모교인 대전 매봉중, 송촌 고등학교와 함께 대전시 체육회까지 세 곳에 나눠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오상욱은 2024 파리 올림픽 2관왕 출신이다. 7월 28일(한국시간)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1호 금메달의 주인공. 이어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합작, 한국 펜싱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단일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학창 시절 오상욱은 대전 지역 운사모(운동을 사랑하는 모임)를 통해 매달 20만원씩 후원을 받았다. 오상욱은 "운사모 덕에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성장했다. 처음에는 누런 색깔의 형 유니폼을 물려입곤 했는데, 새 옷을 입고 경기에 나가니까 어깨도 으쓱하고 자신감도 생기더라. 펜싱 유니폼이 두 벌로 늘어나 빨아 입는데도 여유가 생겼다"라고 말했다.대한민국 펜싱을 대표하는 최고 스타로 성장한 그는 지난 9월 본지와의 창간 55주년 인터뷰에서 "운사모와 (공익)재단, 학교 등을 통해 장비와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내가 도움을 받은 만큼 지속적으로 기부할 생각을 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4.12.30 15:54
예능

이민호, SM 캐스팅→ ‘꽃남’ 재벌 2세 비하인드 공개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배우 이민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25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이종혁 작가 이언주)’ 274회에는 전 국가대표 재활 트레이너 홍정기 교수, 낙뢰를 맞고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온 고등학교 교사 김관행과 기적을 만든 응급의학과 조용수 교수 그리고 배우 이민호가 출연한다. 먼저 전 국가대표 재활 트레이너이자 회복 운동 권위자 홍정기 교수가 ‘유 퀴즈’의 문을 두드린다. 청소년 국가대표 등 10년간 역도 선수로 활약한 그는 재활 트레이너가 된 계기와 함께 윤성빈, 김민재, 기성용, 황인범 등 수많은 스타 선수들의 재활을 담당한 여정을 공개한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 선수의 전화 한 통으로 영국에 날아간 사연부터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의 평창 훈련을 도운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큰 자기, 아기자기의 걸음걸이 진단과 함께 제작진도 현장에서 따라하게 만든 초간단 혈당 낮추기 운동, 거북목 탈출 방법까지 건강한 연말을 위한 꿀팁들도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그가 직접 제안하는 ‘국민을 살릴 수 있는 운동’의 정체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사 연수를 받으며 점심 식사를 하러 가던 중 낙뢰를 맞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김관행 교사와 그를 살린 의사 조용수 교수의 기적 같은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심장이 멈춘 40분, 당시 생존 확률이 1%도 안 됐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의 기적의 릴레이가 감동을 전한다. 그를 최초 발견한 사람들부터 119 구급대원들, 의료계 종사자이지만 심장이 멈춘 아들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가족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조용수 교수가 밝히는 당시 위급했던 상황과 기적적으로 생환해 전남대학교 병원에 1,000만 원을 기탁한 김관행 교사의 숨겨진 사연도 관심을 모은다. 무려 16년 만의 예능이자 데뷔 후 첫 토크쇼에 출격한 배우 이민호의 이야기도 관심을 더한다. ‘유 퀴즈’ 최초 낚시 의자에 옷을 걸며 등장부터 의도치 않은 웃음을 선사한 그는 “나 너 보고 싶었냐”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활용한 첫 인사로 반가움을 전한다. 이날 이민호는 절친 정일우와 함께 대방동 양대 킹카로 소문났던 학창 시절과 함께 축구선수의 꿈을 접고 배우의 길로 들어선 계기를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도 인정한 ‘확신의 SM상’인 이민호가 SM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세 번의 캐스팅 제안을 거절하게 된 사연이 공개될 예정. 구준표 신드롬을 이끌었던 ‘꽃보다 남자’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이민호는 ‘꽃남’ 오디션 일화부터 재벌 2세 역할에 적응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 또한 캐릭터는 재벌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고백해 그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이외에도 ‘김탄 어록’을 탄생시킨 ‘상속자들’ 비화와 백상 예술대상에서 나온 ‘꽈당 민호’ 명짤의 비하인드, 즉석에서 성사된 한류스타 이민호의 라이브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파친코’ 오디션에서 심사위원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든 회심의 질문과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배우 이민호의 진솔한 이야기도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유재석이 “왜 이제 나왔어”라고 할 만큼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이민호의 입담을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출연한 배우 현빈이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12:17
프로야구

장종훈·임헌린 “굿바이 한밭야구장, 시민의 품에서 씨 유 어게인”

내년에 한화 이글스는 홈구장을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중구 대종로)로 이전한다. 올해까지 이글스의 홈 경기장이었던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우선 이글스-대전시의 계약 종료와 함께 이글스 파크라는 이름이 바뀔 것이다. 새 구장 바로 옆에 위치한 이곳의 활용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이글스 파크의 원래 이름은 대전을 뜻하는 한밭야구장이다. 1964년 완공돼 61년이나 사용된 이곳은 대전 야구의 역사 그 자체다. 또한 1986년 창단한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의 38년 기록과 기억을 축적한 유산이기도 하다.이제 한밭야구장은 프로야구 경기장이 아닌 대전시의 체육 시설로 돌아온다. 야구팬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질 옛 구장과의 작별을 아쉬워하는 이들이 있다. 이글스에서 청춘을 바친 원클럽맨 장종훈(56) 야구대표팀 코치와 임헌린(51) 이글스 부장이다.장종훈 코치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홈런타자였다. 3년 연속(90~92년) 홈런·타점왕, 2년 연속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91~92년)에 오른 그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뇌관이었다. 한때는 한밭야구장 최고의 스타였다.‘영원한 한화맨’ 임헌린 부장은 운영 및 마케팅·홍보 등 구단 업무 대부분을 경험한 베테랑이다. 특히 프로야구의 ‘3김’이라 불리는 김인식, 김응용, 김성근 감독이 이글스 지휘봉을 잡은 시기에 팀장으로 활약한 홍보계의 스페셜리스트다.이글스 선수와 직원으로서 둘은 한밭야구장에서 울고, 웃고, 사랑하고, 사랑받았다. 임 부장은 “60년 넘는 역사를 담은 한밭야구장이 대전 시민들에게 체육 시설이자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플라타너스가 아름다운 ‘낭만 야구장’두 사람과 인터뷰 하기 위해 한밭야구장으로 들어가는 길. 주변에 있던 젊은 야구팬 네댓 명이 장종훈 코치를 알아보고 달려와 사인을 요청했다. “인기가 여전하다”는 기자의 말에 장 코치는 “야구장 앞이어서 팬들이 알아봐 주시는 거다. 다른 데서는 저를 못 알아본다. 허허”라며 웃었다.한때 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청년도 세월을 이길 순 없었다. 장년이 된 그가 곁을 지나간다면, 아마도 팬 상당수는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한밭야구장 앞에서라면 다르다. 특별한 공간은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마법을 부리기 때문이다. 팬들이 50대가 된 장종훈 코치에게서 30년 전 앳된 모습을 떠올리는 건 그래서일 것이다.충북 청주 세광고 출신인 장종훈 코치는 “대회 때 한밭야구장에서 야구하면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 땡볕 아래 지붕도 없는 관중석에 팬들이 참 많이 찾아오셨던 기억이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지역 팬들의 야구 사랑은 대단했다”라며 “담장 밖 플라타너스 나무가 한밭야구장의 상징이었다. 정말 멋지고 낭만적이었지만, 여름에는 송충이가 나무에 바글바글한 게 문제였다. 외야에도 송충이와 왕개미들이 들끓었다”고 말했다. 장종훈 코치는 선수 시절 총알 같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외야 담장을 너머 관중석을 지나 플라타너스까지 통과하는 그의 타구에는 시대를 초월하는 파워가 있었다. 장 코치는 “외야 담장이 아니라 플라타너스를 넘어야 홈런이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라며 “물론 홈런을 의식하고 스윙한 건 아니었다. 잘 맞은 타구라면 거기까지 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웃었다.장종훈 코치는 “내야에서 수비할 때 타자가 내 눈 위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던 거”라며 ”선수들 동선이라는 개념도 희미한 시절이었다. 관중과 함께 출근하고, 퇴근했다. 라커룸과 식당이 없으니 버스에서 옷을 갈아입고, 공운(공설운동장) 식당에서 팬들과 함께 밥을 먹었다”라고 추억했다.두 사람은 “열악한 상황에서 야구는 잘했다”고 입을 모았다. 1986년 창단한 이글스는 당시 ‘절대 왕조’ 해태 타이거즈에 대적하는 강팀으로 급성장했다. 우승 문턱에서 네 번(88·89·91·92년)이나 무너졌으나, 99년 기어코 한국시리즈 챔피언에 올랐다. 장종훈 코치는 “그 팀의 일원이었다는 게 정말 영광이었다”라고 추억했다. 학창 시절 학원 ‘땡땡이’를 치고 한밭야구장을 자주 찾았다는 임헌린 부장은 “지금은 레전드가 된, 90년대 이글스 선수들을 보며 ‘야구단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꾸었다. 그들과 함께해 저 또한 영광”이라고 전했다. 꿈과 희망, 추억이 담긴 ‘레거시’잘 알려진 대로 장종훈 코치는 ‘연습생 신화’를 쓴 주인공이다.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에 실패하자 그는 1986년 연습생으로 입단했다. 호리호리한 유격수는 그해 1군 경기에 한 번도 나가지 못했다.“1년만 해보고 그만두겠다”는 마음으로 맞이한 1987시즌은 그의 인생을 바꾸었다. 장종훈 코치는 “주로 7번 타자로 나서면서 홈런 8개를 쳤다. 하위 타순에 있으니 배트를 짧게 잡고 공을 ‘딱딱’ 맞히는 데 집중했다. 당시 95경기에서 홈런 8개(리그 15위)면 그리 적은 게 아니었다”라며 “시즌 뒤 고원부 선배 등이 ‘너, 장타력이 있는 거 같다. 방망이 길게 잡고 풀 스윙해봐’라고 조언해 주셨다. ‘그래? 한 번 해볼까’ 싶었다”라고 떠올렸다. ‘홈런왕 장종훈’이 탄생한 배경이다.한밭야구장에서 키운 꿈은 대한해협을 건너가기도 했다. 당시 이글스는 일본 야구와의 교류도 열심이었다. 장종훈 코치는 “89년 가을 캠프를 일본에 가서 다이에 호크스와 함께 치렀다. 일본 감독님과 코치님이 내 스윙을 상당히 좋아하셨다. 일본 타자들을 불러 모아 ‘저 친구 타격을 잘 보라’고 하셨다. 나에게는 ‘내년에는 삼진 200개를 당해도 좋으니 홈런 40개를 목표로 해보라’고 하셨다. 덕분에 엄청난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꿈을 품은 장종훈은 이듬해 첫 홈런왕(28개)에 올랐다.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는 ‘유격수 홈런왕’ 기록을 세운 것이다. 2년 뒤에는 KBO리그 최초로 40홈런 고지(92년 41개)를 정복했다. 1991년 한일 슈퍼게임 5차전에서는 일본 기후현 나가라가와 야구장(주니치 드래곤즈 제2구장) 개장 후 첫 장외 홈런(비거리 160m)을 날리기도 했다. 타구가 떨어진 곳에는 한국어와 일본어로 이 홈런을 소개한 기념비가 세워졌다.연습생 출신 20대 선수에게는 꿈같은 나날이었다. 장종훈 코치는 “91년 정규시즌 MVP 부상으로 그랜저를 받았다. 하늘 같은 선배들도 못 타는 최고급 승용차였다. 그래서 지인에게 차를 팔았다”라며 “그런데 이듬해 또 그랜저를 받은 거다. 정말 타고 싶었지만, 당시에는 후배가 선배보다 좋은 차를 탈 분위기가 아니었다. 아버님과 상의한 끝에 (차액을 돈으로 받고) 소나타 골드를 받아 몰고 다녔다”고 회상했다. 벼락스타가 된 그는 선수 시절 사인을 몇만 장쯤 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장종훈 코치는 “내가 사인을 빨리 하는 편이었다. 팬들에게 사인해 줄 선수가 됐다는 게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라며 “요즘에는 팬들이 야구공이나 사인지에 요청하는데, 예전엔 그런 개념이 없었다. 포대자루나 지폐에 사인한 적도 많았다”라며 웃었다. “역사적 공간…버려지지 않았으면”임헌린 부장은 “90년대 야구장에 가면 90% 이상이 남자 팬이었다. 약주를 드신 분도 많았다. 넥타이 부대가 퇴근 후 와서 소리 지르고 스트레스를 푸는 장소가 야구장이었다”라며 “홈 경기가 있는 날이면 1루 더그아웃 상단 좌석을 차지하기 위해서 학교 수업이 끝나기가 무섭게 야구장으로 달려갔다. 지정 좌석이 없는 시절이었는 데도 나를 포함한 골수팬들이 지정 좌석을 형성됐다. 그땐 정말 열심히 응원했다”고 추억했다. 장종훈 코치는 “예전엔 팬들끼리 싸움도 참 많이 했다. 경기 중 패싸움이 붙자 더그아웃에 불쑥 쳐들어와서 ‘야구 방망이 좀 빌려달라’는 사람도 있었다”라며 “지금 관전 문화와 많이 달랐다”라고 했다. 예정된 인터뷰 시간이 지났어도, 두 사람의 추억 여행은 좀체 끝나지 않았다.이글스의 성공과 실패, 영광과 상처를 품고 있는 한밭야구장은 내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이글스와의 임대 계약이 끝났기 때문에 대전시의 정책에 따라 구장 활용이 결정된다. 앞서 신축 야구장을 준공한 광주와 대구의 경우, 옛 구장을 사회인 야구에 개방하고 있다.임헌린 부장은 “한밭야구장 역사가 긴 만큼 보존 가치도 크지 않을까”라며 “두 차례 리모델링을 진행한 덕에 이 구장의 내부 시설은 꽤 훌륭하다. 시민의 편익을 위해 활용할 방안을 대전시에서 고민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야구 매력에 빠진 중3 아들 덕분에 ‘팬’의 입장으로 전국의 야구장을 다녔다. 광주를 방문했을 때 타이거즈의 역사가 담긴 옛 구장(무등야구장) 시설의 상당 부분이 철거된 걸 보고 많이 아쉬웠다. 1000만 관중 시대에 야구팬과 대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베이스볼 파크가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통해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장종훈 코치는 “옛날 얘기를 하다 보니 80~90년대 열악한 환경을 추억했지만, 그건 오래전 얘기다. 지금 한밭야구장은 오랜 기간 대전시와 이글스의 노력이 더해져 멋진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글스뿐 아니라 대전 야구의 역사를 품고 있는 야구장이다. 황폐하게 버려지지 않고 야구인을 위한, 야구팬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지난 9일 이장우 대전시장과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2025 KBO 올스타전'을 대전 신축구장에서 개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KBO 총재 특보인 장종훈 코치도 함께했다. 장 코치는 “이장우 시장님이 한밭야구장 활용에 대해 여러 밑그림을 그리고 계시더라.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대전=김식 기자 2024.12.23 08:45
연예일반

[TVis] ‘이혼숙려캠프’, 외도·야동 중독 남편…“감정적 바람일 뿐” 뻔뻔

‘이혼숙려캠프’에 외도를 일삼는 야동 중독자 남편이 등장했다.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는 7기로 합류한 결혼 6년 차 국제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이혼을 원하는 아내는 극단적 시도를 10번 정도 했다고 털어놓으며 “5년 전부터 (우울증) 증상이 시작돼서 약을 먹었다.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다, 평소에도 (극단적) 시도를 하고 싶다고 많이 이야기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내는 남편의 외도가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했다. 아내는 “결혼 7개월 후에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 바람피운 사건 후에 너무 울었다. 그러다 갑자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고 싶어졌다”고 털어놨다.하지만 남편은 당당했다. 그는 “아내랑 다투고 오픈채팅에 만난 여자랑 어쩌다 모텔까지 갔다. 같이 누워서 스킨십하고 벌거벗은 상태가 됐는데 갑자기 죄책감이 밀려와서 뛰쳐나왔다”며 “성관계를 거의 할 뻔했지만 안 했다. 난 결론을 중요시한다”고 반박했다.아내는 남편의 외도로 충격을 받았지만 임신한 상태라 이혼을 포기했다고 했다. 하지만 아이는 유산됐고 남편의 외도는 이어졌다. 당시 아내는 둘째를 임신한 상태였다. 남편은 “회사 동료였다. 아내의 뒷담화를 하면서 친해지게 됐다”며 “감정적 바람이다. 아무 일도 없었다”고 변명했다.아내는 “남편이 ‘왜 내 아기 가졌어. 이 여자가 (내 아기) 임신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하더라. 내가 뭘 잘못했는지 계속 생각했다”며 “잘 때 그 여자 이름을 얘기했다”고 받아쳐 충격을 안겼다. 남편의 외도는 끝이 아니었다. 세 번째 상대는 남편이 학창 시절 좋아한 누나였다. 하지만 남편은 이번에도 외도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누나도 결혼했다. 친구로서 서로 안부를 물어본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원래 이 누나와 결혼하고 싶었다’ 말했다”고 폭로했다. 남편은 야동 중독자이기도 했다. 남편은 “하루에 1시간 정도, 일주일에 5시간 이상 봤다. 초등학교 12살 때부터 시작해서 중독됐다”며 “여자들은 이해하기 힘들다. 남자들로 태어나봐야 이해한다. (야동) 중독은 끊어내기 힘들다”고 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0 07:22
예능

[TVis] 사연남 “예쁜 비주얼에 남자들이 플러팅... 軍선임과 연애도” (물어보살)

예쁜 비주얼로 클럽에서 플러팅 당한 사연남이 공개됐다.9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남자다움의 기준을 모르겠다는 사연남이 출연했다.이날 사연남은 손톱부터 메이크업까지 예쁘게 꾸며 눈길을 끌었다. “언제부터 꾸몄냐”는 이수근의 질문에 “미용이나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았다. 학창 시절에 여드름이 많이 나서 커버 메이크업을 공부했고, 전공도 메이크업과”라고 설명했다.“남자한테 인기가 많을 것 같다”는 이수근의 말에 사연남은 “에피소드가 많다. 춤추러 제주도 클럽 갔을 때 번호를 물어보더라. 괜찮다고 정중하게 거절하고 화장실에서 마주쳤다”며 웃었다.마지막 연애도 군대 선임이었다. 사연남은 “같은 내무반을 쓰지는 않았지만 근무지가 같았다”면서 ‘애인은 상병이고 본인은 일병이어다. 선임이 전역하면서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둘 다 즐거운 시기를 보냈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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