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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경호 팬클럽, 생일 맞아 백혈병환우회에 기부 "10년째 선행"

가수 김경호 팬들의 선향 영향력을 나눴다. 김경호 팬클럽 디시인사이드 김경호 갤러리가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에 포털사이트 네이버 기부 프로그램 해피빈을 통해 후원금을 지난 7일 전달했다. 2012년 6월 7일 생일 이벤트를 시작으로 10년간 이어지고 있는 인연이다. 해피빈은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으로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하며 받는 콩으로 기부와 공익적 목적의 클라우드 펀딩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팬들은 "좋아하는 가수의 이름으로 좋은 일을 하게 된 것 자체로 팬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첫 시작은 가수의 생일을 기념해 시작했지만, 생일뿐만 아니라 연말에도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고 그것이 꾸준히 이어져 10년째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팬클럽 ‘디시인사이드 김경호 갤러리’에서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2회, 가수의 생일과 연말에 정기적으로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 왔고, 지난 10년간 기부 액수만 약 2천만 원이 넘는다. 이번 기부 10주년을 맞이하여 네이버 포털 메인에 해피빈 콩 저금통을 홍보하는 등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한국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는 “이렇게 10년간 꾸준하게 후원과 기증을 이어온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지난 10년간 스타를 좋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인연을 이어가며 단순한 기부자와 수혜자의 관계가 아닌 함께 성장하며 걸어온 기분”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디시인사이드 김경호 갤러리’에서 기부한 후원금은 백혈병 환자들에게 투병 정보와 희망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백혈병환우회TV’의 제작과 다양한 환자 투병 지원 사업 등에 쓰일 계획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08 16:34
연예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백혈병환우회 4000만원↑ 기부[공식]

선한 영향력의 끝판왕이다.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가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에 후원금을 보냈다. 15일 백혈병환우회에 따르면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벌인 '만원의 행복' 모금 캠페인을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으며 후원금 총액은 4020만7560원이다. 스타의 생일이면 거리에 축하 광고판을 내걸거나 랩핑 버스를 운행하는 등 많은 팬클럽 회원들이 사랑하는 스타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여 왔다. 영웅시대 측은 "임영웅의 생일이나 음반 발매에 맞춰보다 의미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회원들의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팬들은 "유명세를 타기 전에 임영웅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부 활동을 해 왔다"며 "좋아하는 스타의 뜻에 따라 함께 하는 데 기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번 백혈병환우회 기부 역시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벤트였다. 팬클럽 측은 그동안 후원을 지역별로 별도로 진행하다 이번에는 전국이 하나 되자는 의미로 경기, 인천, 대전, 충남, 전북, 광주, 전남, 강원,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제주, 서울 등 전국의 회원들이 이번 모금에 참여했다. 영웅시대는 지난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백혈병환우회에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응원하는 가수의 생일에 맞춰 당초 단체 봉사활동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사정을 접한 후 헌혈운동에 동참하기로 하고 헌혈증서 기부에 나섰다. 이들은 오는 16일 개별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후 헌혈증서를 백혈병환우회에 기증할 예정이라는 후문이다. 백혈병환우회의 이은영 사무처장은 “입금자 란에 임영웅 씨나 영웅시대 이름이 줄지어 있어 깜짝 놀랐다. 단순히 스타를 좋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함께 힘을 모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데 놀랐다"고 감사를 표했다. 영웅시대가 기부한 후원금은 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투병 지원, 완치 환우들을 위한 지원 사업, 투병환경 개선 등에 쓰일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5 17:35
생활/문화

[신나군] 헌혈을 사회 봉사 시간으로 인증하자

현재 우리나라 헌혈자는 200만 명 수준이다. 이것도 2015년엔 64만 명으로 급감할 것이라 예상된다. 앞으로 심각한 혈액 대란에 직면할 수 있는 위험한 수준이다. 이에 일간스포츠와 함께 ‘뜨거운 피를 나눕시다’라는 헌혈 캠페인에 나서고 있는 한국백혈병환우회의 안기종 대표가 헌혈 증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혈액 부족 국가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는 좋은 방책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우리나라는 지난 3~4년 동안 작은 혈액 사고 및 말라리아 위험 지역 확대 등으로 인해 헌혈자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특히 작년 겨울부터 혈액 수급 상황은 더욱 심각하여 혈액 위기 관리 4단계 중 3단계인 경계 단계가 현재 발령 중이다. 의료 기관은 혈액 부족으로 수술이 지연되거나 대량 출혈 응급 환자 진료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며 백혈병 등 빈번한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가족들은 간병하는 대신 피를 구하기 위해 전경 부대·대학교·종교 단체 등을 뛰어다녀야 하는 이중 고통을 겪고 있다.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앞으로 심각한 혈액 대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헌혈 증진을 위한 장기적·실제적 대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헌혈 사회 봉사 시간 인증제이다.헌혈 사회 봉사 시간 인증제란 일정 시간 이상 사회 봉사를 하면 학점을 인정하는 사회 봉사 학점제를 운영하는 대학교나 일정 시간 이상의 사회 봉사 시간을 졸업의 필수조건으로 요구하는 대학교에서 헌혈 1회를 하고 헌혈의 집에서 발급하는 헌혈 확인증을 제출하면 사회 봉사 시간 세 시간을 인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다만, 헌혈로 사회 봉사 시간을 모두 채우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전체 8학기 동안 헌혈로 인한 사회 봉사 시간은 12시간까지만 인정하는 제한을 두는 것이다.혈액은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고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필수적 치료 재료이다. 그러나 현대 과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혈액은 아직도 인공 생산이 불가능하여 사람의 헌혈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헌혈은 헌혈의 집을 방문하여 신체의 일부인 혈액을 아무런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봉사라고 할 수 있다.현재 대구대·동의대·울산대·전주대·성균관대·한양대 등 많은 대학교에서 헌혈 사회 봉사 시간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대의 경우 헌혈 사회 봉사 시간 인증제로 인해 2006년 한 해 동안 재학생들이 총 8797회의 헌혈에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앞으로 전국 모든 대학교에서 헌혈 사회 봉사 시간 인증제를 도입하고 정착시켜 혈액 부족 국가라는 오명을 하루빨리 씻기를 기대해 본다. 안기종 한국백혈병환우회 대표※헌혈 증서 기증은 150-731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1-3 라이프오피스텔 1411호, 치료비 후원은 1005-601-076841(우리은행, 예금주 한국백혈병환우회). 문의 한국백혈병환우회 02-761-5854.▷ 특전사령부 비호부대, 90㎝ 쌓인 눈밭을 휘젓다▷ 헌혈을 사회 봉사 시간으로 인증하자▷ 20년간 130회 헌혈한 마성곤 상사의 사랑▷ 특전사령부 비호부대, 90㎝ 쌓인 눈밭을 휘젓다 2008.02.14 14:12
생활/문화

[신나군] 혈액은 인공 생산 불가능, 헌혈만이 생명줄

“헌혈 운동은 적십자사나 정부만의 몫이 아니라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해야 할 운동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안기종 백혈병환우회 대표의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최근 학생들의 방학과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해 헌혈자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혈액 공급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백혈병 환자나 그 가족들이 전경부대·소방서·종교 단체·헌혈 봉사 단체 등을 뛰어다니며 직접 헌혈자를 구하고 있다.“혈액은 인공 생산이 불가능하여 오직 사람의 헌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백혈병 환자의 생명줄과도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백혈병환우회에서는 매월 헌혈 홍보대사 학교라는 전문적 헌혈 홍보 자원봉사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을 수료한 헌혈 홍보대사들과 함께 생애 첫 헌혈자 발굴 캠페인, 대학교 헌혈 사회 봉사시간 인증제 도입 캠페인 등 다양한 헌혈 증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엔 이런 운동이 결실을 맺어 헌혈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백혈병환우회는 지난해 9월부터 일간스포츠·육군과 공동 주최로 백혈병 환자 사연을 격주로 소개하고 헌혈증 및 치료비를 지원받는 ‘뜨거운 피를 나눕시다’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4개월 동안 총 1258장의 헌혈증과 8000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되어 6명의 백혈병 환자들에게 전달됐다.필리핀 아내 펠마와 딸 미진이가 너무 보고 싶다던 금기호 환우는 22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어 미국 골수를 가져올 수 있는 비용을 마련했다. 하지만 백혈병이 더욱 악화해 현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공부 잘하는 딸 지수를 두어 행복하다던 심정임 환우는 13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어 치료비 걱정을 하지 않게 되었고, 지난해 12월 말 항암 치료를 잘 마치고 퇴원하여 지금은 집에서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가난 때문에 목숨을 뺏기고 싶지 않다고 호소하여 읽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이창규 환우는 24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었고, 일간스포츠에 기사가 나가는 날(11월 16일) 대만에서 가져온 골수로 이식을 잘 받았다. 고아·장애인·백혈병 환자라는 현재의 자화상을 백혈병 완치를 통해 극복하겠다고 다짐했던 김수진 환우는 21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어 골수 이식 비용을 마련, 2월에 골수 이식을 받을 예정이다.언니와 100% 일치하는 골수는 있지만 골수 이식 비용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었던 방지훈 환우와 골수 이식 후에 뇌경색까지 온 14세 소년 박재훈 환아는 100만원 이하의 치료비가 모금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10년 동안 84회에 걸쳐 직접 헌혈하고 모은 헌혈증을 기증한 부산의 신문종씨와 사랑의 헌혈 릴레이 운동을 전개하여 64장의 헌혈증을 기증한 포천중문 의과대 학생들을 비롯하여 총 35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총 1258장의 헌혈증이 수집됐다. 이 헌혈증은 일간스포츠에 소개된 6명의 환우 이외에 38명의 백혈병 환자에게 30장씩 추가로 전달됐다.※헌혈 증서 기증은 150-731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1-3 라이프오피스텔 1411호, 치료비 후원은 1005-601-076841(우리은행, 예금주 한국백혈병환우회). 문의 한국백혈병환우회 02-761-5854. ▷ 김수천 하사, 155㎜ 견인포에 푹 빠진 포반장▷ 혈액은 인공 생산 불가능, 헌혈만이 생명줄▷ 고아원에서 자란 장병, 부대 도움으로 아버지 찾아▷ 155㎜ 견인포에 푹 빠진 포반장 2008.01.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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