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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한국영화배우협회,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한강 살리기 프로젝트’ 진행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실행했다.지난 28일 한국영화배우협회 소속 영화배우 150여명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한강 살리기 프로젝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여의도 한강공원을 중심으로 쓰레기 줍기, 배수구 담배꽁초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비롯해 올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이웃 사랑 캠페인’ 영상 촬영 및 퍼포먼스를 진행했다.한국영화배우협회 회원들은 또 ‘나와 이웃이 지구와 공생하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앞으로 캠페인 릴레이 영상 챌린지를 통해 SNS 홍보도 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9 09:58
연예일반

가요만 챌린지 있나..‘서울의 봄’에 부는 ‘심박수 챌린지’ [줌인]

‘챌린지’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사람들은 가장 먼저 무엇을 떠올릴까. 아마 신곡의 하이라이트 안무를 따라 추는 ‘댄스 챌린지’일 것이다. 많은 아티스트의 홍보 수단으로 자리 잡은 ‘댄스 챌린지’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이런 ‘챌린지’가 가요계를 넘어 영화계까지 접수하고 있다. 물론 춤이 아닌 좀 더 색다른 형태다.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영화 ‘서울의 봄’ 관객이 주도하는 일명 ‘심박수 챌린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의 봄’을 본 후 스마트워치에 기록된 심박수와 스트레스 지수를 찍어 올리며 생겨난 일종의 관람 문화다. ‘서울의 봄’ 시사회가 진행된 지난 14일 한 누리꾼이 “‘서울의 봄’ 후기: 엔딩 직후 심박수 178bpm”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린 것이 시발점이 됐다. ‘심박수 챌린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서울의 봄’을 보다가 화가 났다는 걸 인증하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쿠데타를 완성해가는 신군부와 무력하게 무너져가는 계엄사령부 등 결말을 알고 봐도 참을 수 없는 분노가 관객의 스마트워치에 고스란히 담긴 것.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인되는 ‘심박수 챌린지’ 인증 사진들에서는 러닝타임이 흐를수록 점차 상승하는 심박수를 확인할 수 있다. 온통 붉은색인 스트레스 지수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건 덤이다.이 같은 관객들의 자발적 챌린지에 힘입어 ‘서울의 봄’은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첫날 20만 3813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두 번째로 최단 200만 돌파 기록이다. 28일까지 236만 4720명을 동원했다. 영화에 대한 관심이 일면서 N차 관람붐도 일고 있다. 개봉 일주일도 되지 않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의 봄’을 N차 관람하고 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영화를 보고 난 뒤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실제 역사와 캐릭터 등을 공부하고 다시 한번 극장을 찾는 관객도 있다.‘서울의 봄’ 손익분기점은 450~460만 명이다. 현재 추세라면 이번 주말에 손익분기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박수 챌린지라는 관객의 자발적인 참여까지 이끌고 있는 ‘서울의 봄’이 위기의 한국영화계에 얼마나 활기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30 06:10
영화

제59회 대종상영화제, 11월 15일 경기아트센터서 개최

제59회 대종상영화제가 11월 15일 개최된다.대종상영화제가 미디어데이를 개최하며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이장호 위원장을 필두로 김용기 조직위원장과 양윤호 집행위원장이 혁신과 부흥을 위한 다양한 개편 방안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이번 대종상영화제 위원회가 제시한 핵심 키워드는 ‘새로운’ 대종상과 ‘공정한’ 대종상이다. ‘새로운’ 대종상을 위한 개편 방안으로 스타 위주의 대종상을 지양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공감과 감동의 시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을 확대해 단역배우, 스턴트맨, 보조스텝 등 스타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던 영화계 숨은 공로자를 발굴한다.또한 사회, 교육, 문화, 스포츠 등 대한민국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함께 활동하고, ‘대종상 응원 챌린지’ 등을 통해 대중적 관심도를 증대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특히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집행위원회의 직간접 관여를 일체 배제하는 독립적인 심사를 보장하고, 본심 심사위원에 사회적 신망이 높은 문화예술계 인사를 참여시킨다.더불어 성별, 나이, 학력을 불문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국민심사단 100명을 선정해 본심과 ‘대종이 주목하는 시선상’ 부문에 직접 투표권을 부여한다. 음악·미술·의상과 같은 특정 분야 심사의 경우 각 분야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별도로 위촉해 전문 심사를 강화한다.11월 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종상영화제는 역대 최초로 경기아트센터와 공동주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그동안 서울에 집중됐던 영화의 저변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대종상영화제’는 한국의 영화 산업을 발전시키고, 한국 영화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국내에서 가장 역사 깊은 영화제이자, 영화인들이 주도하는 대표 영화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12 17:03
무비위크

정우성, 韓영화산업 위한 '마음백신 한국영화 접종 캠페인' 참여

배우 정우성이 영화진흥위원회의 '마음백신 한국영화 접종 캠페인'에 참여한다. '마음백신 한국영화 접종 캠페인'은 우리의 일상과 삶 속에서 늘 함께해왔던 한국영화를 다시 만나,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치유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코로나 예방은 백신으로, 마음 치료는 한국영화로”라는 캠페인 슬로건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함께, 힘들고 지쳐있는 마음을 늘 우리와 함께 해왔지만 잠시 잊고 지낸 오랜 친구, 한국영화로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다채로운 캐릭터로 한국영화의 시간을 함께해온 배우 정우성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정우성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한국영화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한국영화로 치유하자는 진심 어린 메시지와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 최근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코로나19로 잠시 멀어진 오랜 친구, 한국영화와 다시 만나자는 컨셉을 바탕으로, 때로는 친구, 때로는 연인, 누군가에게는 가족이 되어 웃음과 눈물, 즐거움과 슬픔을 함께해온 한국영화 장면들과 정우성의 진심이 담긴 내레이션이 더해져 뭉클함과 묵직한 여운을 선사한다. 이번 캠페인 영상과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마음백신 한국영화 접종 캠페인'은 SNS 챌린지 등을 함께 진행하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3 07:45
무비위크

주원X박세완X류경수, '힘내라 한국영화' 챌린지 동참..'반도' 응원

배우 주원, 박세완, 류경수가 틱톡 ‘힘내라 한국영화’ 챌린지에 동참해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지난 22일과 24일 주원, 박세완, 류경수는 ‘힘내라 한국영화’ 챌린지를 통해 소속사 식구인 김민재가 출연한 영화 '반도'를 응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주원은 좋은 취지의 챌린지인 만큼 참여하게 됐다는 소회를 밝히며 추천하는 영화로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 '반도'를 꼽았다. 이어 '반도' 속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 김민재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덧붙여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 하라는 당부까지 잊지 않으며 팬들을 향한 따스한 마음을 드러냈다. 더불어 박세완, 류경수 또한 영화 '반도'를 추천하며 센스 있는 응원을 선보였다. '반도'로 탄생한 역대급 빌런 캐릭터 황중사의 “61번!” 대사를 개성있는 연기로 표현해낸 것. 또한 한국 영화 산업에 힘을 복돋우는 멘트와 함께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거나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훈훈한 진심을 담아냈다. 이렇듯 주원, 박세완, 류경수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민재가 맹활약한 ‘반도’를 응원하며 특급 의리를 선보인 것은 물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입증한 명품 연기력을 챌린지에 녹여내기도 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한국 영화 산업을 위한 일에 적극 참여하며 배우로서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24 15:31
무비위크

전주국제영화제, 국내 최초 온라인 상영 '7000건' 결제 성과

첫 시도가 성공적이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국내 국제영화제 최초로 진행한 온라인 상영을 6일 마무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심사 상영, 온라인 상영, 장기 상영회로 개최 방향을 변경한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달 28일부터 6일까지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관객들이 올해의 상영작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상영을 실시했다.6일 자정까지 진행된 이번 온라인 상영에는 공식 상영작 180편 중 최종적으로 97편이 참여했으며, 열흘간 총 7048건의 유료 결제가 이뤄졌다. 데이터 분석 결과 관객들이 가장 많이 참여한 날은 온라인 상영 마지막 날인 6일로 나타났다. 첫날인 5월 28일 900여 건으로 출발한 전주국제영화제 온라인 상영은 평일 400~500건을 유지하다 마지막 날인 6월 6일 1500여 건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온라인 상영 참여 관객들은 한국영화에 높은 주목도를 보였다. 총 7048건의 유료 결제 작품 가운데 한국영화에 대한 결제가 4386건 이뤄져 전체의 62.2%를 차지했다. 이 중 한국경쟁이 22.2%, 한국단편경쟁이 각각 24.6%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증명했다. 코리안시네마 역시 전체 결제건의 15.4% 비중을 나타냈다. 가장 많은 온라인 관람이 이뤄진 작품은 한국경쟁 '담쟁이' '갈매기'를 비롯해 한국단편경쟁1 '각자의 입장' '건설 유니버스의 어떤 오류' '드라이빙 스쿨' '추석 연휴 쉽니다', 한국단편경쟁5 '이별유예' '우주의 끝' '무협은 이제 관뒀어' '유통기한, 코리안시네마 '십개월' '보라보라' 등이다. 해외영화 중에서는 세계의 화제작들을 소개하는 월드시네마(극영화, 다큐)가 14.3%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해외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마스터즈와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영화보다 낯선 등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섹션 상영작 역시 온라인 관람으로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관람이 이뤄진 해외 작품은 '미끼'(월드시네마 극영화) '홀아비의 탱고와 뒤틀린 거울'(마스터즈) '천 명 중의 단 한 사람'(국제경쟁) 등이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온라인 상영과 함께 프로그램 이벤트 전주대담, 전주톡톡, 영특한 클래스 등도 유튜브 생중계 및 팟캐스트 라이브로 전환해 관객과의 만남을 시도했다.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한국경쟁 감독 11인 영상 인터뷰 역시 관객들의 작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에서 진행한 심사 상영과 웨이브를 통해 진행한 온라인 상영을 무사히 마치고 장기 상영회 준비에 돌입한다. 애초 9일 실시를 예고했던 장기 상영회는 전주시와 방역 당국의 권고에 따라 일정을 재조정해 공식 발표할 계획이며, #덕분에 챌린지 상영회와 함께 시작해 9월 20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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