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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의 연인' 서현 "극중 나이 열아홉…라푼젤 같은 공주 비주얼"

KBS2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의 배우 서현이 열아홉살 캐릭터를 연기하며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서현은 15일 오후 진행된 '징크스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열아홉살 나이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세상 밖에 나가본 적 없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열아홉살이 될 때까지 어떤 감정 변화가 있었을지를 고민했다. 외적인 것에만 신경 쓰면, 일차원적 연기를 할 것 같았다. 내적인 부분에 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했다. 또 그는 "한국판 라푼젤 같은 비주얼이다. 능력 때문에 세상과 단절된 채로 살았기 때문"이라면서 "세계관이 동화책이 머물러 있기 때문에, 의상도 공주풍으로 입는다. 손을 스치면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장갑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서현과 나인우를 비롯해 전광렬, 윤지혜, 기도훈, 이호정 등이 출연한다. 1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박정선 기자 2022.06.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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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의 연인’ 서현 “한국판 라푼젤로 생각하고 연기에 임했다”

서현이 한국판 라푼젤로 변신해 시청자를 찾는다. 15일 오후 KBS2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서현, 나인우, 윤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진행은 KBS 아나운서 이재성이 맡았다. 서현은 극 중 맡은 캐릭터를 소개하며 “이슬비라는 캐릭터는 사람의 손을 잡으면 근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능력 때문에 현실세계를접하지 못하고 호기심 많고 엉뚱한 캐릭터지만 사랑에서는 운명을 거스를 수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징크스의 연인’의 원작 웹툰은 1억뷰를 기록한 대작이다. 드라마 참여 소감을 묻는 말에 서현은 “드라마화 소식 이전에 이미 웹툰을 봤다”며 “캐릭터가 가진 힘이 좋았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슬비라는 캐릭터와 한순간에 인생 나락 끝에 선 남자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도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또 “촬영하면서 작품을 통해 이성간 사랑뿐만 아니라 가족 간 사랑, 친구와의 우정, 인간의 욕망과 본능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됐다”며 드라마를 통해 새롭게 깨달은 사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현은 극 중 다양한 장갑을 끼고 등장한다. 이에 서현은 “극 중 캐릭터 나이가 열아홉 살이며 세상 밖을 나와본 적이 없는 캐릭터다. ‘한국판 라푼젤’로 생각하고 연기에 임했다. 슬비는 능력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20년을 한 공간에 머물러 있다.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건 책을 읽는 것밖에 없었기에 의상적인 부분도 공주다운 옷을 많이 입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신체에 손이 닿으면 그 사람의 미래를 보기 때문에 손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장갑에 포인트를 줬다”고 말했다. 서현이 맡는 이슬비는 행운을 대표하는 캐릭터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묻는 말에 서현은 “슬비와 굉장히 많이 닮았다. 실제로도 스스로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하고 싶던 작품에 출연한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다”면서 “밝고 외향적인 성격이고 세상의 긍정적인 면을 보려고 하는 스타일인 것이 슬비와 많이 비슷한 것 같다”고 밝혔다. 상대역을 맡은 나인우의 인상에 대해 서현은 “이번 작품에서 인우와 처음 함께했다. 조용하고 책임감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상당 부분 많지만, 굉장히 장난기가 많은 친구라고 생각했다.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나인우는 1박 2일에 출연 중이다. 1박 2일에 출연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서현은 “1박 2일 제안이 온다면 흔쾌히 출연하겠다”고 말했고 나인우는 “사실 1박 2일 멤버들에게 ‘징크스의 연인’ 상대 배우가 서현 누나라는 걸 밝혔을 때 형들이 더 좋아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서현은 계속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슬비도 작품 안에서 계속 성장한다. 많은 시청자들도 제가 배우로서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끼셨으면 좋겠다”면서 “많은 분이 드라마를 기분이 좋아지는 작품이라 여기셨으면 좋겠다. 한 분이라도 이 드라마를 보며 ‘이 시간 정말 행복했다’고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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