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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밤', "우리는 하나의 가족" [패럴림픽]

프랑스 파리에서 '대한민국의 밤' 행사가 열렸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30일(현지시간) 2024 파리 패럴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의 18구에 위치한 르 데르니에 에타쥬(Le Dernier Etage)에서 ‘대한민국의 밤’ 행사를 열었다. ‘대한민국의 밤’ 행사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대륙별 패럴림픽위원회(RO), 각국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 임원 등 국제 장애인스포츠인사를 초청해 한국의 문화를 전하는 스포츠외교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관 최재철 대사, 배동현 선수단장과 IPC 앤드루 파슨스 위원장, IPC 정재준 집행위원, APC 마지드 라시드 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대한민국은 1988 서울 패럴림픽,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등 최대의 장애인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통해 국내 장애인스포츠발전을 넘어 전 세계 패럴림픽 무브먼트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2025년 서울에서 열리는 IPC 정기총회에 여러분 모두를 다시 뵙기를 고대한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앤드루 파슨스 위원장은 “전 세계 패럴림픽 무브먼트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도움 없이는 발전할 수 없었다”며 “우리는 모두 하나의 가족으로 의미 있는 공간에서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인촌 장관은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이후 16년 만에 찾은 파리 패럴림픽을 와보니 전 세계 장애인스포츠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파리 패럴림픽 기간 동안 장애인스포츠와 함께 K-컬쳐와 K-팝 등 한국 문화의 진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7년 전 IPC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계가 없는 듯이 매번 자신을 뛰어 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큰 용기와 감동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는 미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뷰티플 마인드 앙상블의 공연이 세계 각국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장애인, 비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뷰티플마인드 앙상블은 아리랑판타지, 아름다운 세상, 신노래가락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파리=공동취재단 2024.08.31 11:12
스포츠일반

뉴질랜드서 스키 국가대표 교통사고로 3명 사망, 대한스키협회 "관련 내용 파악 중"

스키 국가대표팀 선수가 뉴질랜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뉴질랜드 현지 매체 뉴질랜드 헤럴드는 '차량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로 3명이 사망했고 이들이 한국 스키 국가대표팀'이라고 22일(한국시간) 전했다. 사고 장소는 뉴질랜드 아오라키 지역이며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망한 이들의 신원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뉴질랜드 웰링턴 주재 한국대사관 대변인은 "현재로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 사안과 관련해 어떤 정보도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워낙 큰 사고인 만큼 헬기 2대, 구급차 2대, 신속 대응 차량 등이 출동해 사건을 수습했다. 아오라키 지역 경찰관인 비키 워커는 "조사는 사고 경위에 초점을 맞출 거"라며 "한 번에 많은 생명을 잃은 건 충격적인 일이다. 관련자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스키협회 측은 "현재 사고 관련한 내용을 파악 중이다. 협회 차원에서 파견한 훈련이 아니다 보니 정확한 상황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들은 23일 개막하는 윈터 게임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격년제 동계 종합 스포츠 대회인 뉴질랜드 윈터게임은 스키, 컬링,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등의 경기가 열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8.22 15:12
생활문화

(사)에스디지유스, 2024 세계 청년의 날 개최

지난 12일, (사)에스디지유스가 유엔이 제정한 세계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한 ‘2024 세계 청년의 날’ 국제 청년 컨퍼런스를 성료했다고 밝혔다.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는 에스디지유스의 ‘세계 청년의 날’ 컨퍼런스는 ‘SDGs 달성을 위한 청년 창업’과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을 주제로 8월 12일(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총 20개국 300여명의 청년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하였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에미 제로노 킵소이 주한 케냐 대사, 김민정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 아빌라 핫산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 외무 담당관, 노연우 동대문구의원 등이 참석하였다.이번 컨퍼런스는 유엔 케냐 상주조정관실 청년 보좌관 스티븐 기초히,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신종범 단장, 케냐 상공회의소 청년교육 의장 폴 무슈리, 호서대학교 창업교육센터장 홍충표 교수, ㈜텔로스 황큰별 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뿐만 아니라 SDG 6을 달성하기 위한 UV 식수 살균기를 개발하고 활발히 ODA 사업을 펼치고 있는 ㈜티에이비 오환종 대표와 AI 시대에 맞추어 교원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테크빌교육(주) 이창훈 대표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전과는 달리 개인의 개성이 강조되는 디지털 시대에 청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더욱더 높이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세상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에미 제로노 킵소이 주한 케냐 대사는 “자기자신을 위한 교육을 받는 시대는 지나서 사회와 세계에 기여를 해야 하는 교육을 지향해야 하며, 창의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고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는 에스디지유스 세계 청년의 날은 2021년에 시작되어 올해까지 총 47개국 2,418명의 청년들에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알리고 그 달성 방법을 청년들과 함께 모색해왔다.본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 김주용 이사장은 “SDGs 달성을 위한 청년 창업과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을 2024 세계 청년의 날 주제로 삼은 것은 청년들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당사자로서 고민하고 생각해봐야 하는 주제라고 여겼기 때문”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전 세계 청년들에게 ‘2024 세계 청년의 날’이 SDGs 달성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창업 및 교육을 통해 SDGs를 달성하는 방법까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2024 세계 청년의 날은 8월 12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20개국 300여명의 청년과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하였다. 본 행사는 (사)에스디지유스가 주최하고 어셈블리인사이더와 공동 주관하였고 동대문구청, 서울특별시의회, 탄자니아 유엔협회, 케냐 상공회의소,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라스, 올리라피연구소, 바이텍정보통신, 한국벤처혁신학회, KISSA가 후원하였다. 2024.08.13 15:53
프로야구

[단독] 삼성 대체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 비자 발급 완료…한국행 비행기 탔다

삼성 라이온즈 대체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의 비자 발급이 완료됐다. 이적이 확정적이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디아즈의 비자 발급이 완료돼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전했다. 삼성 구단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디아즈와 이적 계약을 합의했으나 비자 발급 절차가 남아 확정을 짓지는 못했다. 보통 외국인 선수의 비자 발급이 3~4일 걸린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대체 외국인 선수의 포스트시즌 출전이 가능한 8월 15일까지는 확정이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문제를 빠르게 해결했다. 디아즈는 멕시코 대사관을 통해 비자를 발급 받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입국 후 국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영입을 최종 확정 짓는다. 삼성은 기존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가 허리 통증을 호소한 지난달 26일부터 대체 외국인 영입에 착수했다. 스카우트팀을 재가동해 외국인 타자들을 리스트업했고, 기존 스카우트 인력에 사람을 더 추가해 만일의 상황을 대비했다. 디아즈와도 발빠르게 접촉했다. 선수 본인도 빨리 삼성에 가고 싶어했다는 후문. 하지만 소속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상황이라 디아즈를 쉽게 내줄 수 없었고, 줄다리기 끝에 최근 합의에 이르렀다. 1996년생인 르윈 디아즈는 좌타자 1루수 자원으로, 지난 2020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3시즌 동안 112경기에서 타율 0.181(321타수 58안타) 13홈런 27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트리플A에선 3시즌 타율 0.258(1017타수 262안타) 56홈런 179타점을 올렸다. 2021년엔 트리플A에서 20홈런을 때려내면서 멀린스 트리플A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 시즌엔 워싱턴 내셔널스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고 3월 방출됐다. 4월 멕시칸리그 피라타스 데 캄페체에 입단한 디아즈는 7월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로 트레이드되는 등 한 시즌을 멕시코에서 활약, 75경기 타율 0.375(269타수 101안타) 19홈런 77타점을 기록했다. 장타율은 0.647, 출루율(0.452)과 합한 OPS는 1.099에 달한다. 삼성이 디아즈를 택한 것은 그가 '좌타거포·1루수'라는 점에 초점을 뒀다. 삼성은 지난 5월 좌타거포 1루수인 오재일을 트레이드로 내보내면서 왼손의 화력이 떨어졌다. 지난 7월엔 주전 1루수 데이비드 맥키넌을 외야수 루벤 카데나스로 바꾸고, 트레이드 영입한 박병호까지 부상 이탈하면서 1루수에도 공백이 생긴 바 있다. 삼성은 좌타에 장타력까지 갖춘 디아즈를 영입한다면 좌타 거포 고민을 덜 수 있다. 한편, 삼성은 대체 외국인 타자로 영입했던 루벤 카데나스와는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카데나스는 7경기 타율 0.333, 2홈런, 5타점의 성적을 남기고 약 20일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그는 KBO리그 지난달 2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40m 대형 홈런을 때려낸 데 이어, 21일엔 장외 끝내기포로 삼성의 거포 갈증을 해소해주는 듯했다. 하지만 26일 KT 위즈전 도중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뒤 여전히 통증을 호소하면서 교체가 불가피해졌다. 윤승재 기자 2024.08.13 15:16
연예일반

곽준빈, 주말 예능 ‘흥행 치트키’… 독보적 존재감 발산

곽준빈이 방송가를 주름잡는 예능 대세로 활약 중이다.현재 방송가는 ‘크리에이터 전성시대’ 불리며 유튜브와 TV 방송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다방면의 형태로 존재감을 표출하고 있다. 그 중심엔, 자만의 철학과 가치관을 토대로 구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세상을 소개하고 있는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 ‘곽준빈’이 뉴미디어 유튜브를 넘어 TV 프로그램으로 영역을 넓혀 방송가 섭외 1순위로 급부상했다.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곽준빈은 어엿이 주말 예능 ‘흥행 치트키’로 자리매김하며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ENA, EBS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시즌2’와 여행 전문가의 추진력이 돋보이는 KBS2 ‘팝업상륙작전’에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입담은 매주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주아제르바이잔 대사관 실무관으로 근무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곽준빈은 한국어, 러시아어, 영어 3개 국어가 능통한 언어 마스터답게 ‘여행’ 장르 예능 프로그램에 특화된 인물로 손꼽힌다. 시즌2로 돌아온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에서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마음의 고향이라 불리는 ‘우즈베키스탄’ 편에서는 현지 택시 기사로 변신해 생경한 경험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가 하면, 중동과 유럽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북아프리카 숨은 보석 ‘튀지니’ 편에서 도시에 매료되며 대리만족을 전했다.KBS2 ‘팝업상륙작전’에서 해외 유명 맛집을 대한민국 핫플 백화점 팝업스토어에 상륙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곽준빈은 일본 현지로 떠나 팀 내에서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맛있는 음식을 탐닉하는 것은 기본, ‘언어 전공자’ 답게 현지인 소통에 선두로 나섰다. 특히, 현지화에 스며들고자 일본 빈티지 스타일로 착장한 모습은 개그맨도 탐내는 ‘비주얼 천재’로 불려 웃음을 자아냈다.이처럼, 본인의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서 쌓은 다양한 도전과 경험을 토대로 황금 시간대에 고정 자리를 꿰차며 자신의 개성을 표출 중인 곽준빈. 2024년 방송계가 주목하는 대세 방송인답게 TV 프로그램, 유튜브 협업, 광고 등 다방면에서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를 향한 응원과 환호에 힘입어 앞으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ENA, EBS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되며, KBS2 ‘팝업상륙작전’은 파리 올림픽 중계로 인해 2주간 결방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9 17:17
생활문화

뮤지텍, 기술력 및 기획력 통해 독보적인 종합마케팅 솔루션 구현해

전 세계가 경제․문화․정치적으로 상호 연결되면서 경제 파급효과가 큰 국제회의나 전시회, 컨벤션 등 글로벌 행사가 자주 개최되고 있다. 이런 때 국내 MICE 산업 분야에서 절대 강자 지위를 확보한 리딩 컴퍼니 (주)뮤지텍(Musitec)(대표 김정현)이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이 업체는 AV 테크놀로지 기술을 기반으로 2015년 출범한 종합 마케팅 솔루션 에이전시다. 최고 수준의 기획력과 기술력, 실행력, 차별화된 연출력을 보유한 MICE산업, 영상 미디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기업 BTL 마케팅/홍보, ATL, PCO, 국제 비즈니스, 각종 컨퍼런스와 포럼, 프레스 등 다양한 분야 프로젝트를 총괄 기획/대행하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주)뮤지텍은 ‘Experience more than that’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LG, CJ 올리브영, 현대, 주한 스웨덴 대사관, 아트라스콥코 그룹, VOLVO, IBK기업은행, 동아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외 유수 기업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를 통해 국내 마케팅 업계에서 공신력을 얻었고 고객사의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여 연간 300여 건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1% 가능성에 도전하는 뮤지텍은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 추세에 맞춰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해 고찰해보는 ‘2023 GG 컨퍼런스’도 기획/주관했다. 또한 젊은 세대의 호응도가 높은 대형 페스티벌, 팝업 스토어 행사 등을 기획, 성공적으로 수행해 내고 있다. 이 업체는 가족 같은 기업을 지향하는 곳으로서 이직률이 높은 마케팅 에이전시 기업들과 운영 방식이 다르다. 임성진 경영기획실장을 포함한 회사 구성원들이 대표의 경영 철학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최상의 성과를 이루어내고, 회사와 직원이 상생하는 노사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이직률이 매우 낮다. 지난 5월 K-소비자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표창을 받은 김정현 대표는 “뮤지텍의 성공 비결은 남다른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강한 도전정신으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완성해내는 것”이라며 “사업이 안정 궤도에 들어선 만큼 비즈니스 인프라를 확충하고 인원을 두 배로 늘려 더욱 안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실행하면서 2030년을 목표로 사옥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9 10:50
산업

재계 총수들, 쫑 베트남 서기장 조문 줄이어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분향소에 국내 재계 총수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였던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지난 19일 별세했다. 2011년 서기장직에 오른 그는 14년간 권좌에 머무르면서 베트남전이 끝난 1975년 이후 최장수 서기장으로서 베트남을 통치해 온 인물로 국내 재계 총수를 비롯한 기업인들과도 인연을 맺어왔다.2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최근 해외 출장에 앞서 주한 베트남대사관에 마련된 고인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부 호 주한 베트남대사를 만나 베트남 국민에게 애도를 표했다.이 회장은 조문록에 '베트남 국민과 한마음으로 서기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강한 신념과 영도력을 늘 기억하며 베트남과 한국의 발전에 더욱 힘쓰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이 회장은 앞서 2014년 10월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한 쫑 서기장을 맞아 삼성전자의 베트남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전날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최 회장은 조문록에 '베트남의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서기장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유가족과 베트남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베트남의 발전에 한국 경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당시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동행해 쫑 서기장과 만났다. 대한상의는 1992년 양국 수교 직후 베트남상공회의소와 함께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를 설립, 양국 간 민간 경제협력에 기여해왔다.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이날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과 함께 조문했다. 허 회장은 조문록에 '베트남과 대한민국의 경제협력과 발전을 위해 공헌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고 베트남 국민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도 이날 차례로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14년 한국을 방문한 쫑 서기장을 만나 베트남과 효성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투자로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하는 등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대한상의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은 조문록에 '한국과 베트남은 가족과 같은 나라'라며 '양국의 발전을 위해 한·베트남 경협위원장으로서 한국 경제인, HS효성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적고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26 15:42
연예일반

[왓IS] 곽준빈 “괴롭힌 사람들 말할까 했는데”…학폭 피해 딛고 거머쥔 신인상 트로피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 곽준빈의 솔직한 수상 소감이 응원받고 있다.곽준빈은 지난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플랜’으로 신인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했다.이날 곽준빈은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사실 예전에 방구석에서 시상식을 많이 봤다. 그때 상 받는 상상을 했었다”면서 “나를 괴롭힌 사람들 이야기를 해볼까도 생각했었다. 그런데 막상 올라오니 그런 애들 이름은 안 떠오른다. 여기 올 수 있게 해주신 감사한 분들만 생각이 난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곽준빈은 부모님과 ‘데블스 플랜’ 정종연 PD를 비롯한 제작진, “좋은 스승이자 동료”인 빠니보틀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여행 크리에이터로서 4년간 자신을 지지해 준 팬들에게 “무엇보다 제가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도와주신 팬 분들과 구독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모두의 덕분으로 받을 수 있었던 상”이라고 영광을 돌렸다. 앞서 곽준빈은 학교 폭력을 당한 아픈 과거를 고백했었기에 더더욱 빛나는 성취로 울림을 주었다.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곽준빈은 학창시절 내내 심각한 학교 폭력을 당하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했다고 털어놨다. 곽준빈은 자퇴 후 수많은 방황이 있었다고 밝혔으나 치열하게 공부해 부산외대에 진학해 KOTRA에서 인턴을 했으며, 주아제르바이잔 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실무관으로 근무하다가 여행 크리에이터로 전향했다. ‘유퀴즈’에서 그가 고백했듯 단지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않는, 한국인이 없는 데서 지내고 싶었다는 목표로 걷게 된 길이 현재 205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자 예능 신인상까지 도달했다.한편 곽준빈은 SM C&C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전방위 활동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최근 곽준빈은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MBN ‘전현무계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특히 ENA, EBS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의 경우 자신의 이름을 건 첫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0 16:34
연예일반

[줌인] YG 떠나 1인 기획사 차린 제니·리사, 괜찮은 걸까

1인 기획사로 홀로서기에 나선 블랙핑크 제니, 리사가 연달아 부정적 이슈로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제니는 실내흡연 논란, 리사는 뮤직비디오 표절 의혹인데 발 빠른 후속 대응이 나오지 않아 빈축을 샀다. 제니의 경우 뒤늦게나마 사과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싸늘한 여론은 여전하다. 단순히 이번 논란으로 1인 기획사 성공 여부를 논하긴 시기상조지만, 과거 YG엔터테인먼트 시절과는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어 전반적인 보완과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니 실내 흡연→리사 뮤비 표절 의혹까지제니는 지난 2일 공개된 한 콘텐츠에서 실내흡연하는 장면이 포착됐는데 그가 내뿜은 연기가 스태프의 얼굴 쪽을 향해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이에 소속사 OA는 “제니가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면서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했다. 제니의 사과로 논란은 진정 국면으로 돌아섰으나 해당 사안을 두고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는 누리꾼이 등장하는 등 일부 날 선 반응까지 막진 못했다. 제니를 향한 누리꾼의 따가운 시선은 급기야 외신까지 주목했다. BBC는 이번 사안에 대해 “한국은 연예인에게 엄격한 도덕과 행동 기준을 적용하며 어떤 실수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리사는 최근 발매한 솔로곡 ‘락스타’ 뮤직비디오로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6일(현지시각) 포토그래퍼 겸 영상 감독 가브리엘 모세스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리사의 ‘락스타’ 뮤직비디오 속 흰 옷을 입은 댄서들과 서 있는 장면이 지난해 7월 발매된 트래비스 스콧의 정규 4집 스록곡 ‘FE!N’ 뮤직비디오와 유사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특히 가브리엘 모세스는 “그들(리사 측)이 작업을 위해 내 편집자에게 연락했고 ‘FE!N’은 레퍼런스였다”면서 “편집자가 ‘아니’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들은 어쨌든 만들었다”고 설명, 리사 측으로부터 해당 장면 연출을 위한 문의까지 받았음을 언급했다. 의사소통 과정에서 상호 오해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으나 현재까지 드러난 것으로는 리사 측이 유사한 장면의 존재를 알고도 했다는 ‘의도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하이 리턴-하이 리스크…1인 기획사 빛과 그림자비슷한 시기 서로 연관 없는 이슈로 도마 위에 올랐을 뿐이지만 두 사람이 나란히 1인 기획사 체제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블랙핑크는 ‘친정’ YG엔터테인먼트와는 그룹 활동 계약만 맺었을 뿐, 솔로 활동은 독자적으로 진행 중이다. 제니는 어머니와 함께 오드아뜰리에(OA)를 설립하고 가족 경영 체제를 이어가고 있고, 리사 역시 1인 기획사 라우드를 설립하고 글로벌 활동에 나섰다. 하지만 리스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승승장구하는 커리어에 오점을 남기고 있다. 기실 이는 이들의 1인 기획사 설립 당시부터 우려됐던 대목이다. 블랙핑크는 관록의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몸 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서포트 아래 안정적으로 활동해왔고, 덕분에 글로벌 톱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표준계약서상 7년의 전속계약이 끝난 뒤 이들은 저마다의 강점이 통하는 반경에서 독자적으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야심차게 1인 기획사를 차렸는데 매니지먼트나 경영 전반에 정통한 전문가를 파트너로 삼는다고 하더라도 시행착오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1인 기획사는 본인이 어떤 일이든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상황이 많다 보니 기획사 소속일 때에 비해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문제 발생시 대처 과정에서도 시스템이 덜 구축돼 있기 때문에 대응이 미흡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 매니지먼트나 경영 전문가들을 파트너로 두더라도 기획사 소속일 때만큼의 체계적인 관리는 보장하기 어렵고, 사실 위계관계도 다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주는 방만함 등이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씨스타 효린, 원더걸스 유빈 등이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1인 기획사로 독립을 모색했으나, 수년간 경영과 매니지먼트 전반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어반자카파 조현아도 개인 활동을 위해 1인 기획사를 차렸으나 최근 불거진 가창력 논란 등 이슈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 해 아쉬움을 남겼다. 또 강다니엘은 워너원 활동 종료 후 독립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 5년간 활동했으나 전 소속사 대표의 횡령 등으로 억대 소송을 벌이고 있다. 기획사는 현재 폐업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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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표절 의혹·제니 실내 흡연…블랙핑크 잇단 논란으로 몸살 [IS포커스]

블랙핑크 멤버들이 음악 안팎의 ‘이슈’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세계 무대서 인기 있는 K팝 가수들을 둘러싼 이슈라 글로벌 시선이 더 주목되는 분위기다. 블랙핑크 리사는 솔로곡 ‘락스타’ 뮤직비디오가 표절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표절 시비는 지난 6일(현지시각) 포토그래퍼 겸 영상 감독 가브리엘 모세스가 개인 SNS 계정에 글을 올리며 시작됐는데, 그에 따르면 리사의 ‘락스타’ 뮤직비디오 속 흰 옷을 입은 댄서들과 서 있는 장면이 지난해 7월 발매된 트래비스 스콧의 정규 4집 스록곡 ‘FE!N’ 뮤직비디오와 유사하다. 특히 가브리엘 모세스는 “그들(리사 측)이 작업을 위해 내 편집자에게 연락했고 ‘FE!N’은 레퍼런스였다”면서 “편집자가 ‘아니’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들은 어쨌든 만들었다”고 설명, 리사 측으로부터 해당 장면 연출을 위한 문의까지 받았음을 언급했다. 단, 의사소통 과정에서 상호 오해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으나 현재까지 드러난 것으로는 리사 측이 유사한 장면의 존재를 알고도 했다는 ‘의도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홀로서기 후 처음 선보인 솔로 곡으로도 빌보드 핫 100에 오르며 스타성을 입증했지만 이번 표절 의혹은 뮤지션으로서 데미지로 기록되는 분위기다.이에 앞서 블랙핑크 제니는 실내흡연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제니는 지난 2일 공개된 한 콘텐츠에서 실내흡연하는 장면이 포착됐는데 그가 내뿜은 연기가 스태프의 얼굴 쪽을 향해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제니 측은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는 “제니가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면서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했다. 제니의 사과로 논란은 진정 국면으로 돌아섰으나 해당 사안을 두고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는 누리꾼이 등장하는 등 일부 날 선 반응까지 막진 못했다. 제니를 향한 누리꾼의 따가운 시선은 급기야 외신까지 주목했다. BBC는 이번 사안에 대해 “한국은 연예인에게 엄격한 도덕과 행동 기준을 적용하며 어떤 실수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리사, 제니의 이슈는 서로 연관성이 없는 기사들이지만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점에 등장한 K팝 스타급 가수들의 이슈라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제니 관련 이슈는 해외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을 수 있는 사안이었음에도 화제가 됐고, 이로 인해 외신에선 한국 사회 전반에 깔린 연예인에 대한 높은 도덕적 인식에 대한 지적으로도 이어졌다”고 짚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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