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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타율 0.404인데 또 선발 제외' 김혜성, 부상자 명단 우려까지

김혜성이 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발목 부상 탓일까.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김혜성을 선발 제외했다. 김혜성은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혜성은 올 시즌 타율 0.404(52타수 21안타), 2홈런 7타점 13득점 5도루, 출루율(0.436)과 장타율(0.558)을 합한 OPS 0.994로 맹활약 중임에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상대 선발 투수는 소니 그레이로 우완 투수다. 최근 다저스는 선발이 왼손 투수일 때 김혜성을 선발에서 제외했는데, 우완 투수가 등판했는데도 김혜성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다만 김혜성은 지난 4일 메츠전에서 발목 통증을 겪었다. 2회 자신의 파울에 왼 발목을 맞아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를 다 완주했으나, 5~6일 메츠전에선 연속 결장했다. 로버츠 감독도 김혜성과 토미 에드먼을 부상자 명단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7일, "로버츠 감독이 이번 주 내에 김혜성과 에드먼 중 한 명, 또는 두 명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두 선수의 결장을 대비해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과 이스테우리 루이즈를 텍시 스쿼드 멤버로 콜업해 놓은 상태다. 윤승재 기자 2025.06.07 08:51
드라마

서현♥옥택연 ‘남주의 첫날밤’ 관전 포인트 공개… 클리셰 파괴 로맨스 온다

단역 서현과 남주 옥택연의 운명적 만남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오는 11일 첫 방송될 KBS2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극본 전선영/기획·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은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노브레이크’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클리셰 파괴 로맨스가 짜릿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인 가운데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릴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서현-옥택연-권한솔-서범준-지혜원, 소설 찢고 나온 청춘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서현(차선책 역)과 옥택연(이번 역)의 만남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안정적인 연기 내공과 강렬한 존재감을 지닌 두 배우는 극 중 단역과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아 흥미진진한 반전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여기에 정통 로맨스 소설의 클리셰를 구현할 권한솔(조은애 역), 서범준(정수겸 역), 지혜원(도화선 역) 등 신선한 에너지로 무장한 탄탄한 배우 라인업까지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자 주인공부터 다정한 서브남, 강렬한 빌런까지 전형적인 듯 보이지만 입체적인 매력을 겸비하고 있는 캐릭터들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배우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단역이 ‘집착 남주’를 깨웠다… 예측불허 초고속 직진 로맨스극 중 차선책(서현)은 로맨스 소설 속 존재감 없는 단역이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이 소설의 열혈 독자인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들면서 소설의 흐름을 뒤흔드는 중심인물로 떠오른다. 특히 남자 주인공 이번(옥택연)과 얼떨결에 첫날밤을 보내게 되고, 이날 이후 강압적이던 폭군 이번은 차선책에게 돌연 직진 모드로 돌변한다.이처럼 서로 마주칠 일조차 없던 병풍 단역과 집착 남주의 운명적 만남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다채로운 서사로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무엇보다 이를 담아낼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클리셰를 비튼 신선한 설정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제대로 높일 예정이다. 로맨스 소설 속의 공식을 벗어난 이들이 어떻게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인기 웹소설, 한국적 감성으로 재탄생독자 평점 9.8점을 기록한 것은 물론 원작 웹소설과 웹툰의 합산 누적 조회수 6억 회를 돌파한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큼 드라마에도 뜨거운 눈길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서양풍이었던 원작의 배경을 사극풍 가상의 시대로 변경해 한국적 정서에 맞게 재해석된 각색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여기에 현대에서 평범한 삶을 살던 여대생 K가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소설 속 세계에 떨어져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설정은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의 판타지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반집 막내딸로서의 풍족한 삶부터 자신이 열망하던 소설 속의 남자 주인공과의 로맨스까지 과몰입을 절로 부를 신개념 로맨스 판타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KBS2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오는 1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8:12
프로야구

두 번의 비디오 판독 모두 뒤집은 구자욱의 질주, "전력으로 뛰는 게 기본" [IS 스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구자욱(32·삼성 라이온즈)의 존재감은 확실했다.구자욱은 5일 열린 인천 SSG 랜더스전에 3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맹타로 3-1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구자욱이 한 경기 3안타를 때려낸 건 지난달 2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5타수 3안타)전 이후 처음이자 네 번째. 타격 컨디션 난조로 전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기도 했는데 복귀하자마자 폭발했다. 주중 3연전 중 1·2차전에 모두 패했던 삼성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전환했다.경기에 앞서 박진만 삼성 감독은 구자욱의 활약을 기대했다. 체력 안배 차원으로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선발 제외된 상황. 박 감독은 "구자욱이 본인의 자리(3번 타자·좌익수)로 다시 들어왔다. 강민호가 빠지면서 (구자욱이) 중심 타자의 역할을 해줘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1회 첫 타석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구자욱은 4회 두 번째 타석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무사 1루에서 1루수 내야 땅볼을 기록했는데 SSG 1루수 고명준의 빈틈을 파고들어 1루에 먼저 도달했다. 병살타를 의식한 고명준이 2루를 체크하는 사이 구자욱의 빠른 발이 빛났다. 첫 번째 심판 판정은 아웃, 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원심이 뒤집혔다. 공식 기록도 처음엔 야수선택이었는데 이후 내야 안타로 변경됐다.구자욱은 0-0으로 맞선 5회 초 2사 만루 찬스에서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결승타를 책임졌다. 워낙 아슬아슬한 타이밍 탓에 심판 판정은 아웃. 4회와 마찬가지로 비디오 판독 끝에 결과가 바뀌었다. 타격감을 끌어올린 구자욱은 1-0으로 앞선 7회 초 2사 1·2루에서 우전 안타로 쐐기 타점까지 책임졌다. 9회 마지막 타석은 볼넷.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구자욱은 "살 거 같으면 전력으로 뛰는 게 기본이기 때문에 기본을 잘 지킨 거 같다. (타격이) 안 되면 뛰기라도 해야 한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그는 "(타격 결과가) 마음에 안 든 건 사실이지만 이겨서 다행이다. 기록상 좋은 결과를 낸 거지 좋은 컨디션에서 결과를 낸 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팀이 이긴 거에 초점을 두고 싶다"며 "(전날 선발 제외된 것에 대해) 자신감이 많이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주위에서 격려와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된다. 자신감을 찾기 위해 노력할 거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구자욱은 지난해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무릎을 다쳤다. 부상 탓에 한국시리즈를 뛰지 못했고 벤치에서 준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박진만 감독은 "(부진의 원인을) 따지면 어려울 거 같긴 한데 작년 부상 이후 영향이 있지 않나 싶다"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구자욱은 "그럴 수도 있지만 지금은 뭐 똑같은 상황에서 다들 경기하기 때문에 그런 핑계를 대고 싶지 않다"며 "내가 지금 부진해도 다른 선수들이 자기 몫을 잘해주고 있다. 큰 걱정은 아니지만 빨리 잘할 수 있게끔 준비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 (성적을 반등하는) 그런 상황이 언젠가 꼭 올 거로 생각하고 내일 당장 야구가 끝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05 22:45
국가대표

U-22 축구대표팀, 이민성 감독 데뷔전서 호주와 0-0 무승부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이민성 신임 감독의 데뷔전으로 열린 호주와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이민성 감독이 지휘한 대표팀은 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 U-22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이민성 감독의 데뷔전으로, U-22 대표팀은 9일 경기도 시흥으로 자리를 옮겨 호주와 비공개로 한 차례 더 맞붙는다.지난달 27일 이민성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U-22 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팀이다.이민성 감독은 배준호(스토크 시티)를 제외한 선발 라인업을 모두 K리그 선수로 꾸렸다. 기대를 모았던 조진호(라드니츠키)와 김용학(포르티모넨스) 등 유럽파들은 벤치에서 시작했다.A대표팀에서 주로 윙어로 기용됐던 배준호는 이민성호에서는 최전방 공격수 아래에 위치해 공격 전 과정에 관여하는 역할을 받았다.배준호는 전반 여러 차례 날카로운 슈팅으로 호주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득점포를 가동하지는 못했다.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 측면에서 넘어온 패스를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번에도 골대 옆으로 빗가나 아쉬움을 삼켰다.배준호는 7분 뒤에도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채현우(안양)이 문전으로 띄워 올려준 크로스가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침투에 성공한 배준호에게 정확히 배달됐다.그러나 너무 깊은 지역까지 쇄도하다가 역동작에 걸려버린 배준호의 후속 슈팅이 정확하지 못했다. 배준호의 논스톱 슈팅이 이번에는 크로스바를 넘겼다.전반 득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민성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배준호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이준규(대전)를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이어 후반 13분에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인 이을용 경남FC 감독의 차남 이승준(코르파칸)과 김용학까지 차례로 출격시키며 공격력 강화를 꾀했으나 호주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오히려 후반 중반부터 호주가 공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공세로 전환하자, 공격 기회가 줄어들었고, 결국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골망을 흔들지 못해 0-0 무승부를 받아들여야 했다.안희수 기자 2025.06.05 21:13
메이저리그

파울 타구 발목 직격 여파? 김혜성, 우완 선발 등판 불구 선발 제외

김혜성(26·LA 다저스)이 뉴욕 메츠와의 4연전 3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전 게임데이(Gameday)에 선발 라인업을 전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맥스 먼시(3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달튼 러싱(포수), 키케 에르난데스(2루수) 순으로 구성했다. 메츠 1·2차전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던 김혜성은 명단에서 빠졌다. 김혜성은 3일 1차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4일 2차전에서는 우완 타일러 메길의 슬라이더 승부에 고전했다. 무엇보다 2차전 2회 말 메길과의 첫 승부에서 3구째 몸쪽 싱커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친 파울공이 왼쪽 발목에 직격하는 불운을 겪었다. 이어진 승부에서 김혜성은 이물감 탓에 타석에서 벗어나기도 했다. 수비를 할 때도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 점도 이날 라인업 제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의 주 포지션(2루수)에 나선 선수는 에르난데스다. 5월 타율 0.300를 기록하며 좋은 감각을 유지한 선수다. 2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도 안타를 쳤다. 메츠 1·2차전에서는 교체 출전으로 두 타석에 나섰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토미 에드먼과 김혜성 그리고 에르난데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트리오의 출전 분배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날 메츠 선발은 우완 그리핀 캐닝이다. 김혜성은 좌완 선발 투수가 나설 땐 여지없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날 메츠전처럼 우완 투수가 상대 선발 투수로 나서는 날에는 선발 출전 기대치가 높아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는 무산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05 07:53
프로야구

'4G 18타수 1안타 슬럼프' 구자욱, 4일 선발 제외…"본인도 답답할 것" [IS 인천]

삼성 라이온즈 간판타자 구자욱(32)이 벤치에서 대기한다.구자욱은 4일 인천 SSG 랜더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에 앞서 "본인도 답답해할 거 같다. 결과물도 안 나오고 팀 주장으로서 그런 모습도 못 보여주니까 부담이 좀 있는 거 같다"며 "어느 정도 한 템포 쉬어가려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몸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구자욱의 올 시즌 타율은 0.243(214타수 52안타)에 머문다. 최근 4경기 타율은 0.056(18타수 1안타). 18타석에서 볼넷 하나 없이 삼진만 7번 당했다. 박진만 감독은 "분명히 시즌 끝나면 자기 기록에 가 있을 거"라고 힘을 실어주면서 "(슬럼프가) 조금 길어지다 보니까 부담이 있는 거 같다. 커리어가 있는 선수들은 어쨌든 시즌이 끝나면 어느 정도 자기 평균 기록이 나온다. 지금은 시기적으로 조금 힘든 상황"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시즌 시작은 좋았는데 그다음 주가 지나면서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졌다. 그 페이스가 아직 안 올라오고 있다. 오늘 하루 정도 쉬어가고 내일 가벼운 마음으로 하게끔 준비시키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박진만 감독이 꼽은 부진의 원인은 '부상'이다. 구자욱은 지난해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무릎을 다쳤다. 부상 탓에 한국시리즈를 뛰지 못했고 벤치에서 준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박진만 감독은 "(부진의 원인을) 따지면 어려울 거 같긴 한데 작년 부상 이후 영향이 있지 않나 싶다"며 "시즌 중에 계속 좋다가 포스트시즌에 다친 뒤 겨울에 (훈련을) 잘 못하다 보니까, 그런 커리어가 있는 선수도 캠프를 완전하게 소화하냐 못하냐에 따라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 자욱이도 그런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박승유(우익수) 김지찬(중견수) 이재현(지명타자) 디아즈(1루수) 강민호(포수) 김영웅(3루수) 류지혁(2루수) 이성규(좌익수) 양도근(유격수) 순으로 짜였다. 선발 투수는 오른손 최원태이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04 18:42
자동차

KGM, 'EV 트렌드 코리아' 참가…친환경차 기술력 뽐낸다

KG모빌리티(KGM)가 전기차의 최신 기술과 미래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KGM은 지난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한 전기 픽업 무쏘 EV 및 토레스 EVX 등을 전시한다.이번 행사는 코엑스 및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EV 360° 콘퍼런스' 'EV 어워즈' 'EV 시승 체험' 'EV 컬처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KGM은 행사 기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과 일렉트릭 라이프를 접목한 전시 부스를 운영하여 모빌리티 미래 기술 적용 방향을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품은 전기 레저 SUV의 장점과 픽업의 용도성을 강조한 ‘무쏘 EV’, 전기차 충전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무선충전기술, 전기차의 공간 활용도를 최적화해 실내를 구현한 ‘토레스 EVX’ 등 총 3대의 전기차이다.이 외에도 전기 자전거, 전동 공구 등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전시장을 꾸몄다. 주최 측에서 운영하는 EV 시승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무쏘 EV 시승도 가능하다.KGM 관계자는 “경제성과 용도성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국내 최초의 픽업 무쏘 EV와 토레스 EVX VAN을 선보였듯이 앞으로도 급변하는 EV 트렌드에 맞춰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6.04 15:43
NBA

뉴욕 닉스, 25년 만에 컨퍼러스 결승 이끈 티보도 감독 해임

25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뉴욕 닉스가 팀 티보도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구단 소식통을 인용해 "뉴욕이 5시즌 만에 티보도 감독을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이 지난 1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콘퍼런스 결승 6차전에서 져 탈락한 지 사흘 만에 이뤄진 결정이다.티보도 감독은 뉴욕 지휘봉을 잡은 2020~21시즌 정규리그 41승 31패를 기록, 팀을 동부 4위로 올려놔 올해의 지도자에 선정된 바 있다.올 시즌에는 51승 31패로 동부 3위로 도약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1라운드 상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격파한 데 이어 2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마저 물리치고 콘퍼런스 결승까지 진출했다. 뉴욕이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한 건 1999~2000시즌 이후 25년 만이었다.하지만 인디애나에 밀려 챔피언결정전에는 오르지 못했다.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미칼 브리지스-조시 하트-OG 아누노비-칼앤서니 타운스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 라인업을 꾸렸으나 주전뿐 아니라 후보 선수들도 고르게 활약한 인디애나를 넘지 못했다.ESPN은 "리그가 주축 선수들의 휴식 시간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티보도 감독은 선발 5명에게 경기 시간 대부분을 배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전 5명에 대한 의존도가 NBA 어느 감독보다 높았다"고 해설했다.뉴욕 측은 "구단은 팬들을 위해 챔피언결정전 우승에만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티보도 감독에게는 구단이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됐다고 알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욕이 NBA 챔피언에 오른 건 1972~73시즌이 마지막으로 52년 전 일이다.안희수 기자 2025.06.04 10:20
연예일반

비비업,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라이징스타 영예

걸그룹 비비업(VVUP)이 서울가요대상 라이징스타 자리를 꿰찼다.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비비업은 지난 1일 자정 마감된 라이징스타 부문 파이널 투표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비업은 는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됐다.올해 신설된 라이징스타 부문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 사이 데뷔한 3년 차 이내 아이돌 그룹을 대상으로, 대형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총 60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8팀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팬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은 비비업이 최종 승자가 됐다. 이어 파우(POW), 티엔엑스(TNX)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비비업은 수연, 지윤(한국), 킴(인도네시아), 팬(태국)으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퍼포먼스와 색깔 있는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 싱글 ‘락던’(Locked On)으로 미국·영국 등 아이튠즈 K팝 차트에 진입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투표 기간 꾸준히 상위권을 지켜오며 ‘신흥 대세돌’ 면모를 보여줬다.라이징스타 부문 최종 1위의 주인공이 된 비비업은 본 시상식 무대에 오를 뿐 아니라, 포토이즘컬러드 홍대점 전면 윈도우에 축하 메시지가 송출되는 오프라인 프로모션 혜택도 함께 누리게 된다.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미래 K팝을 이끌 재능 있는 신예 아티스트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라이징스타 부문을 신설했다”며 “비비업의 본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K팝 스타의 가능성을 전 세계 팬들이 봐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은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비투비, 세이마이네임, 아이들, 아일릿, 엔시티 도영, 엔시티 위시, 영탁, 웨이브 투 어스, 제로베이스원, 크래비티, 키키, 킥플립,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황가람, QWER,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이 참석하며, 시상자 라인업에는 남규리, 박주현, 변우석, 옹성우, 장규리, 정은채, 강유석, 김성철, 신시아, 장률 등이 이름을 올렸다. MC 6일 발표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4 09:18
메이저리그

GG 유격수도 못 잡은 김혜성의 발→미국 무대 20연속 도루 성공

김혜성(26·LA 다저스) 타석과 누상에서 '무력시위'하며 주전 경쟁력을 증명했다. 특유의 빠른 발이 유독 빛났다. 김혜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연장 승부 끝에 2-4로 패했다. 김혜성은 9회 다저스가 동점을 만드는 발판을 만들었다. 지난 1일 홈 뉴욕 양키스전에서 홈런 포함 4안타를 쳤던 김혜성은 이튿날 경기에선 다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두 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이날 메츠전에서 올 시즌 6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주전' 본능을 증명했다. 김혜성은 시즌 타율을 종전 0.417에서 0.420로 끌어올렸다. 김혜성의 콘택트 능력은 정규이닝 내내 빛났다. 그는 5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폴 블랙번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쳤고, 다저스가 1-2로 지고 있었던 바깥쪽(좌타자 기준) 높은 코스 컷 패스트볼(커터)를 밀어 쳐 타구 속도 95.1마일 좌전 안타를 생산했다. 비록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잡혔지만,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맥스 크라닉을 상대로 친 가운데 방면 타구의 속도는 무려 102.7마일(165.2㎞/h)이었다. 다저스는 0-2로 지고 있었던 7회 말 오타니 쇼헤이가 1점 차로 추격하는 솔로홈런을 쳤다. 김혜성은 9회 말, 선두 타자 토미 에드먼이 안타와 도루에 성공하며 이어진 1사 2루 상황에서 리그 대표 클로저 에드윈 디아스를 상대했고, 바깥쪽 89.8마일 슬라이더를 때려내 2루수 왼쪽을 지나가는 강습 타구를 만들었다. 골드글러브(2016·2019 아메리칸리그)만 2번 수상한 메츠 주전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몸을 날려 공을 잡아냈지만, 김혜성은 그의 송구보다 먼저 1루를 밟아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다른 선수라면 린도어의 송구에 잡혔을 것. 다저스는 후속 오타니가 좌익수 뜬공을 치며 3루 주자였던 에드먼을 불러들여 2-2 동점을 만들었다. 김혜성은 이어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타석에서 시즌 5호 도루까지 성공하며 메츠 배터리와 내야진을 휘저었다. 다저스는 이어진 상황에서 에르난데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다저스의 끝내기 승리에 실패했다. 이어진 수비에서 2실점 한 뒤 만회하지 못해 결국 패했다. 하지만 이날 김혜성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보여준 활약은 높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김혜성은 빅리그 데뷔 뒤 시도한 도루 5번 모두 성공했다. 23경기밖에 뛰지 않았지만, 어느새 다저스 팀 내 도루 공동 3위에 올랐다. 2위 앤디 파헤스와는 1개 차이다. 1위는 11개를 쌓은 오타니.김혜성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출전한 트리플A 28경기에서 도루 13개를 기록했다. 빅리그에 콜업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퍼시픽 코스트 리그 도루 부문 공동 6위에 그의 이름이 올라 있다.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도 도루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2번 시도해 역시 모두 2루를 밟은 시범경기를 포함하면 미국 무대에서 20번 연속 도루에 성공한 것. 김혜성은 KBO리그 시절 도루왕 한 차례 포함해 총 211도루를 기록했다. 성공률은 85.1%(248번 중 211번 성공)이었다. '뛰는 야구'를 실현할 선수가 많지 않은 다저스에서 김혜성이 갖춘 무기는 희소가치가 커보인다. 김혜성의 도루 성공률 100% 기록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6.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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