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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법무법인 대륙아주 함상완 변호사, 합리적인 분쟁 해결방안과 실효성 높은 법률 솔루션 제시해

시민들의 권리 의식이 높아진 상황에서 복잡해진 현대사회의 구조적 모순이나 이해관계 상충으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대립이 쟁송으로 비화되곤 한다. 이런 경우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함상완 변호사에게 의뢰하면 적정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함 변호사는 변호사가 되기 이전에 국회의원 보좌관, 지방자치단체 정책보좌관으로 일했고 공공기관, 로펌 등에서 근무하며 다방면의 지식과 경험을 축적했다. 법조인이 된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전력공사, 대우산업개발, 씨앤티종합건설, 무궁화신탁, 카이스트홀딩스, 빗썸코리아, 진글라이더, 원밀리언(1M), 피나클엔터테인먼트, 중소 병의원 등 정부 및 민간 기업에서 민·형사, 건설/부동산/금융, 국제법무, 의료 등과 관련된 송무와 법률자문 업무를 수행했다. 최근 Mnet에서 방영된 스우파와 내년초 JTBC에서 방영예정인 비더보이즈를 법률자문 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 법률 서비스에도 매진하는 중이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함상완 변호사는 의뢰인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최상의 맞춤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조인으로 정평이 났다. 그는 의뢰인과 심층 상담을 진행해 사건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고 해당 사건을 수임하면 의뢰인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사건의 사실관계와 쟁점 사안,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의뢰인에게 합리적인 분쟁 해결방안과 실효성 높은 법률 솔루션을 제시한다. 소송은 물론이고 법정 외에서의 해결방안까지 의뢰인의 실질적인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최대한 노력한다. 이처럼 함 변호사는 사건 상담부터 종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의뢰인의 입장에서 송사 뿐만 아니라 사업영역을 확장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함 변호사에게는 법률시장 경쟁의 심화되고 AI 시대가 도래한다 하더라도 이를 초월하여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이 내재되어 있는 자신감이 느껴졌다. 2024.10.01 09:30
산업

'삼성 합병 개입' 422억 배상 중재재판소 판정에 불복 소송 제기

정부가 '삼성 합병 개입'과 관련해 미국 사모펀드 메이슨에 3200만 달러(약 422억원)를 배상하라는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판정에 불복해 취소소송을 제기했다.법무부는 11일 "정부 대리 로펌 및 외부 전문가들과 여러 차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중재판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할 인정 요건을 잘못 해석해 관할을 부당하게 인정했고 이는 싱가포르 중재법상 정당한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법리적으로 잘못된 이 사건 판정을 바로잡아 국부 유출을 막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메이슨은 한국 정부가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도록 한 결과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해 약 2억 달러(약 2764억원)의 손해를 입었다며 2018년 중재를 신청했다.PCA 중재판정부는 지난 4월 메이슨 측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한국 정부에 3203만876달러 및 지연이자(2015년 7월부터 5% 연복리)를 지급하라고 판정했다.PCA 중재판정부는 판정문에서 "국민연금의 내부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피청구국(한국 정부)의 개입이 없었더라면 본건 합병 표결이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에 부의됐을 것임이 확실히 입증됐다고 판단했다"며 "부의됐다면 위원회는 합병이 삼성물산 주식의 가치를 침해함을 고려해 기권하거나 반대 표결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또 "국민연금이 합병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었고, 국민연금이 합병에 반대 표결을 하거나 기권했다면 삼성물산 주주들은 합병을 거부했을 것"이라며 "국민연금의 찬성 표결로 합병이 승인됐다"고 판단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11 10:15
산업

조석래 '우애' 당부 유언에도 법정 대면 등 효성가 '형제의 난’ 지속

고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차남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유언장을 통한 아버지의 당부와는 상반된 행동을 보이는 형제들을 저격했다. 최근에도 형제들이 법정에서 대면하는 등 효성가 ‘형제의 난’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16일 법률 대리인단을 통해 “최근 유언장을 입수해 필요한 법률적 검토 및 확인 중에 있다”며 “유언장의 입수, 형식, 내용 등 여러 측면에서 불분명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상당한 확인 및 검토가 필요한 바 현재로서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형제의 난’을 촉발했던 차남이 다시 반기를 들면서 효성가 형제의 상속 갈등은 쉽게 봉합되지 않을 전망이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선친께서 형제간 우애를 강조했음에도 아직까지 고발을 취하하지 않은 채 형사재판에서 부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지난 장례에서 상주로 아버님을 보내드리지 못하게 내쫓은 형제들의 행위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로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형제의 난’으로 가족과 의절한 조현문 전 부사장은 지난 3월 조석래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지만 유족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며느리와 자녀를 대동하지 않고 혼자 빈소에 왔던 그는 5분간 조문만 하고 떠났고, 이후 아버지의 발인 때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2014년 7월부터 형 조현준 효성 회장과 주요 임원진의 횡령·배임 의혹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해 '형제의 난'을 촉발했다. 이에 조현준 회장은 조 전 부사장이 자신을 협박했다고 2017년 맞고소하기도 했다. 지난 13일 조 전 부사장은 강요미수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조현상 효성 부회장과 법정에서 대면하기도 했다. 이처럼 10년간 고소·고발이 이어지며 갈등이 빚어지자 조석래 명예회장은 별세 전 가족간 화합과 형제간 우애를 당부하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조석래 명예회장은 지난해 대형 로펌 변호사의 입회하에 유언장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언장에는 "부모·형제 인연은 천륜이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형제간 우애를 반드시 지켜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유언장에는 조현문 전 부사장에도 주요 계열사 주식 등으로 유류분을 웃도는 재산을 물려주기로 한 것으로 명시됐다. 유류분은 고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유족이 받을 수 있는 최소 상속분이다. 자녀와 배우자의 경우 법정 상속분의 2분의 1을 보장받는다.조석래 명예회장이 보유한 효성그룹 계열사 지분은 ㈜효성 10.14%, 효성중공업 10.55%, 효성첨단소재 10.32%, 효성티앤씨 9.09% 등이다.법정 상속 비율에 따르면 부인 송광자 여사와 세 아들이 1.5 대 1 대 1 대 1 비율로 지분을 물려받는다. ㈜효성의 경우 송 여사 3.38%, 삼 형제 2.25%씩이다. 조현준 회장은 16일 한국무역협회의 한일교류특별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있어 귀국 후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재계 관계자는 “형제들의 법정 싸움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갈등 봉합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우애 강조’의 유언이 있었지만 법정에서 법리적 싸움은 지속될 것”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17 07:00
연예일반

민희진 운명의 날…오늘(17일) 가처분신청기일, 경우의 수는? [IS포커스]

‘뉴진스맘’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운명의 날을 맞았다. 어도어가 법원에 제기한 모회사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심리가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인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할 것을 법원에 요청한 건데, 법원이 어도어 측 신청을 받아들이느냐 여부에 사실상 민희진 대표의 직책 유지가 달려 있다. 때문에 이날 심리는 의결권을 행사하려는 하이브와, 이를 저지하려는 어도어 간 첨예한 대립이 예상된다. 양측이 법무법인 세종(어도어)과 법무법인 김앤장(하이브) 등을 각각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한 만큼 국내 최대 로펌들간의 자존심을 건 대결에 법조계의 관심도 뜨겁다. ◇어도어 VS 하이브, 의결권 방어 논리는 양측은 사활을 건 승부수를 띄울 전망이다. 그간 어도어 측은 민 대표와 하이브의 주주간계약서에 민 대표의 대표 계약기간이 명시돼 있는 만큼, 대표 해임 안건을 내건 임시주주총회를 여는 것 자체가 주주간계약에 위배된다는 입장을 펼쳐왔다. 다만 임시주총 자체를 막지 못한 만큼, 해당 안건에 대한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만큼은 방어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하이브 측은 어도어 측이 최대주주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할 근거가 없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주주간계약을 위반한 증거를 비롯해 그들이 확보한 배임 정황을 고려했을 때 명백히 해임 사유가 되는 만큼 최대주주로서 의결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분명이 하고 있다. 양측은 이날 가처분 심리를 앞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여왔다. 어도어 측이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뉴진스 홀대론을 주장하며 공세를 이어가자 하이브는 이를 반박함과 동시에 어도어 부대표 A씨가 감사 일주일 전 하이브 주식을 대량 매도한 것을 근거로 자본시장법 위반 등 의혹으로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하이브의 감사권 발동을 인지하지도, 예상하지도 못했다며 해당 주식 거래는 A씨의 전셋집 잔금 마련을 위한 것이었다고 반박하며 부동산 계약서까지 공개하는 등 첨예하게 맞섰다. 이후 하이브 측은 어도어 경영진 외 어도어 측과 미팅을 진행한 애널리스트에 대해서도 금감원 조사를 요청한 사실을 알렸고, 어도어 측은 먼지털기식 선동을 중단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가처분 경우의 수, 인용시 VS 기각시가처분 결과에 따른 경우의 수는 ‘모 아니면 도’다.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 하이브 측 인사는 임시주총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된다. 이 경우 민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하게 된다. 다만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 외에 어도어 경영진을 새롭게 꾸릴 것을 최대주주로서 요청할 수는 있다. 이 경우 그간 마음에 맞는 이들과 함께 레이블을 꾸려왔던 민 대표의 향후 행보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대립 쟁점이 워낙 첨예한 만큼 가처분이 인용으로 결론이 나더라도 본안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31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는 사실상 불발되며 민 대표 해임 여부를 둔 결론도 수개월 소요될 전망이다. 반대로 가처분이 기각되면 어도어 임시주총에서 최대주주인 하이브 측의 의결권 행사가 가능해진다. 하이브가 민 대표에 대한 해임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내고 있는 만큼, 민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현 어도어 경영진 다수가 민 대표 라인이라 민 대표가 해임될 경우 어도어 경영진이 전원 물갈이될 가능성도 높다. 민 대표가 해임이 되더라도 해임 안건의 배경이 하이브 측이 제기한 업무상 배임 등에 따른 고발 건이라, 추후 수사 및 판결 결과에 따라 민 대표에게는 대표직 해임 소송을 제기할 반전의 기회가 열릴 수도 있다. 다만 해당 수사가 아직 본격 시작 전인데다 추후 불송치 혹은 불기소 되거나 기소 이후 무죄 판결을 받게 되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 명예회복과 실익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기각에도 인용에도 뉴진스 활동은 불투명 민 대표의 거취가 어도어 그리고 하이브에 가져올 실질적 파장은 어쩌면 지금부터 시작이다. 오는 24일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와 6월 일본 데뷔 싱글 발표를 앞둔 뉴진스의 행보가 안갯속이기 때문이다. 일단 뉴진스 멤버들은 민 대표와 함께 하려는 의지가 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민 대표의 잔류 여부에 따라 뉴진스의 활동도 난항이 예상된다. 뉴진스는 애초 하반기 월드투어 등도 염두한 연간 계획을 세워왔지만 6월 26, 27일 도쿄돔 팬미팅 이후 행보는 사실상 불투명해졌다. 민 대표 해임시 어도어 경영진 전원이 물갈이될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경영진이 뉴진스의 향후 활동과 관련한 계획을 재정비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 탓이다. 최악의 경우 데뷔 전부터 현재까지 멤버들에 대한 홀대 등을 근거로 뉴진스 법정대리인(부모)이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하이브와 대립할 수도 있다. 재판부는 양측 주장을 법리적으로 살핀 뒤 가처분 인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통상 가처분 결과가 나오기까진 2주 가량 소요된다. 오는 31일로 예정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는 그야말로 폭풍전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7 00:01
연예일반

‘끝내주는 해결사’ 공개 2주만에 亞 6개국 톱10

닻을 올린 ‘끝내주는 해결사’가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순항을 시작했다.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뷰(Viu)에 따르면 최근 방송되고 있는 JTBC 수목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Queen Of Divorce)가 공개 2주 만에 말레이시아 3위, 싱가포르 5위, 인도네시아 6위, 태국 8위, 필리핀과 홍콩에서 각각 10위에 등극하며 아시아 6개국에서 톱10에 드는 데 성공했다.’끝내주는 해결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 회사 며느리에서 남편과 시어머니의 배신으로 한순간에 이혼녀, 전과자로 추락한 김사라(이지아)가 시원하게 복수를 펼치는 작품. 극에서 김사라는 이혼 해결사로 활약하며 동료인 동기준(강기영)과 애틋한 로맨스까지 생성, 복수·액션·로맨스 등 복합적 장르를 즐길 수 ‘종합 선물 세트’로 호응을 얻고 있다.앞서 ‘펜트하우스’ 시리즈 역시 뷰에서 서비스되며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터. 이지아가 당시의 심수련 캐릭터를 벗고 밝고 코믹함까지 겸비한 김사라로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 것과 더불어 다수의 히트작으로 해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강기영이 첫 주연으로 이지아와 연기 시너지를 만들어낸 점도 흥행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뷰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모범택시2’ 등 한국 인기 콘텐츠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16개국에 공개하고 있는 홍콩 PCCW의 범지역 OTT 플랫폼이다. 2월 현재 한국 드라마 ‘브랜딩 인 성수동’, ‘나의 해피엔드’, ‘LTNS’, 예능 ‘환승연애3’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8 13:29
연예일반

김병철, 잘 나가는 변호사 된다… 드라마 ‘완벽한 가족’ 출연

배우 김병철이 차기작으로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 출연을 확정했다.‘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선희네 가족이 어느 날 선희 친구 경호의 죽음으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젊은 세대의 공감을 겨냥한 새로운 가족 드라마 형식으로 다양한 소재와 방식, 입체적 관계에 더욱 치밀하게 접근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특히 연출을 맡은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2002년 ‘GO’로 제25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감독상을 비롯해 영화제 상을 휩쓸었고, 2004년에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일본 전역을 뒤흔들었다. 게다가 2018년에는 ‘리버스 엣지’로 제6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한 만큼 그의 첫 한국 연출작인 ‘완벽한 가족’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완벽한 가족’ 속 김병철은 대형 로펌에서 잘 나가는 변호사 ‘최진혁’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최진혁은 선희의 양부이자,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 검사직을 그만두고 변호사로 전향한 인물이다. 아내와 딸에게 헌신하는 그는 차분하지만 이성적이면서도 철두철미한 성격의 소유자다.김병철은 극 중 딸 선희가 친구 경호의 죽음에 엮이게 되고, 그 과정 속 사건에 연루되면서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갈 전망이다.김병철은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마성의 하남자’라는 애칭을 얻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김병철은 ‘지금 우리 학교는’, ‘닥터 프리즈너’, ‘SKY 캐슬’,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해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9 13:58
뮤직

레드엔젤, 인도네시아 ‘위올아원’ K팝 콘서트 재개로 명예 회복 다짐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역대급 규모로 추진되던 ‘렛츠러브 인도네시아 위올아원 K-POP 콘서트’가 현지 대리인이 저지른 희대의 케이팝 사기행각으로 무산되었음이 사건 8개월만에 뒤늦게 공개됐다.이 공연 주최사인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 박재현 대표는 “현지 대행사를 사칭했던 한국계 인도네시아인, 인도네시아 이벤트 회사, 가짜 티켓 회사 등이 의도적으로 접근, 우리가 이민법 위반 함정에 걸리게해서, 구속되게 만들었다. 이어 옴짝달싹 못하게 만든 후 공연 수익금을 가로채고, 그것도 모자라 한국의 가족들에게까지 ‘보이스 피싱’으로 연락을 취해 풀어주겠다며, 더 큰 돈을 뜯어내려고 하려던 사기 계략 전모가 드러난 사건”이라고 전했다.박대표는 또한 “당초 사기꾼들의 말을 너무 믿었던 것이 잘못”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케이팝팬들과 현지 변호사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진상 규명이 되고 현재 사기단 당사자들이 상습 사기와 횡령으로 거꾸로 구속, 수감되어 경찰이 조사중인 희대의 사건”이라고 밝혔다.결론은 박재현 대표와 레드엔젤 스태프들은 선의의 피해자였다는 것이다. 사기꾼이 쳐놓은 덫에 걸려 본의 아니게 현지 이민법위반을 했던것이며, 이는 사기단이 벌인 악의적 계략의 수순이었다. 이 공연은 당초 지난해 11월 10일~12일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붕카르노’ 경기장에서 인기 케이팝 아이돌 9팀이 출연하고, 인도네시아 케이팝 아이돌까지 선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였다.더구나 이 콘서트는 그동안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이 주최하고, 구세군과 협력, 8회 연속으로 진행했던 글로벌 자선 공연의 연장선상이었으며, 인도네시아 초대형 글로벌 은행 만디리 뱅크와도 사전 협찬 제휴를 맺는등 공신력을 주었던 공연이라 충격이 더욱 컸다.사건에 대반전이 일어나게 된 것은 당초 공연 무산에 화가나 주최측을 고발했던 인도네시아 케이팝 팬들 덕분이었다.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진상 파악을 하게된 케이팝팬들이 오히려 우호적인 증인으로 적극 나서주고, 한국계 인도네시아인 김종성 변호사의 ‘로펌 인도양 변호사 팀’이 법률 대리인을 맡아, 사건 전반을 조사하면서 사실관계 진상이 밝혀진 것. 레드엔젤측은 “당시 멘탈이 완전히 무너진 속수무책 상태에서도 모든 준비가 되어있었던 K팝 콘서트를 잠정 연기 결정하고 인도네시아행 항공편 티켓까지 발권되어 있었던 케이팝 아이돌 기획사에 긴급 연락을 취해, 양해를 구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함께 걱정하며 기다려준 케이팝 기획사와 팬들에게 다시 한번 송구하고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고 고개를 숙였다.박대표는 한편으로 “적극 도움을 준 인도네시아 케이팝 팬들을 위해서 ‘위올아원’ 인도네시아 콘서트를 반드시 재추진,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겠다. 올하반기 4개월간에 걸쳐 기존의 케이팝 아이돌 포함한 12팀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직 인도네시아에 머무르고 있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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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젠틀맨’ 박성웅, 10년의 무명생활을 견디고 쓴 ‘왕관’의 무게를 아는 자

“25년 연기 생활 동안 10년 무명이었던 게 너무 감사하죠. 만약 20대 때 (인기라는) 왕관을 썼다면 버틸 힘이 없었을 거예요. 지금도 뒤처지고 싶지 않아서 배우로서 스스로 계속 채찍질 중입니다.” 어디서나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그가 등장하면 내뱉던 숨도 참게 된다. 그야말로 미(美)친 존재감이다. 올해 데뷔 26년 차를 맞은 배우 박성웅 이야기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젠틀맨’에서도 그의 무게감은 작품에 깊이를 더하며 또 하나의 ‘박성웅 표’ 악역 캐릭터를 추가했다. ‘젠틀맨’은 범죄 오락 영화로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이야기다. 박성웅은 극 중 품위 있는 모습 뒤에 저열한 욕망을 숨긴 로펌 재벌 권도훈 역을 맡아 기존의 빌런과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박성웅은 ‘악역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다. 그러나 그는 ‘젠틀맨’의 대본을 처음 받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기존에 했던 역할과 똑같은 빌런이고 같은 이미지로 소모되는 것 같았다”는 게 이유였다. 이후 그가 다시 출연을 결심하기까지는 ‘충무로 절친’ 주지훈의 역할이 컸다. 두 사람이 ‘헌트’ 특별출연으로 부산 촬영을 내려갔을 당시 주지훈은 2시간 동안 시내를 걸으며 박성웅을 설득했다. 박성웅은 “그때부터 대본을 파기 시작했다”며 “이 캐릭터를 어떻게 차별화시킬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넘사벽(넘을 수 없는 장벽) 빌런을 표현하고자 박성웅은 권도훈의 의상은 물론, 세밀한 감정 변화의 폭까지 갖은 노력을 들였다. 특히 첫 등장에 힘을 많이 쏟았다. 그는 “결이 다른 고품격 브레인 빌런 권도훈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의상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상의는 수트, 하의는 청바지, 목에는 스카프를 두르는 독특한 패션 스타일이 있다. 할리우드 배우들만 어울린다고 하던데 그렇게 입고 나타나니 의상팀이 ‘이거다!’며 난리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이 설정한 정글 같은 펜션을 걸을 때도 너무 좋았다”며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권도훈을 30~40% 보여주는 장치였다”고 덧붙였다. 진심을 담아 만든 캐릭터에 박성웅은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완성된 영화를 보고 느꼈다. 같은 빌런이라도 다르게 연기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제 다른 빌런 역할이 들어와도 자신감이 있다”고 호기롭게 답했다. 박성웅은 10년의 무명 생활을 딛고 뒤늦게 빛을 본 케이스다. 그렇기에 무대와 연기에 대한 갈증이 누구보다 간절하고 크다. 1997년 영화 ‘넘버’로 데뷔한 이후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 주무치로 등장하기까지, 수많은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지만 배우라는 직업에 필수적인 대중의 ‘인기’를 얻기란 그에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에게 무명 시절에 대해 묻자 “암담하고 어둡기보다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찍부터 인기를 얻었다면 얼마나 목에 힘이 많이 들어갔을지 상상할 수 없다”며 “어린 나이에 왕관을 쓰고 한국 영화를 이끌어 온 정우성, 이정재에게 그래서 고맙다고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묵묵히 무명의 길을 걸으며 배우라는 꿈과 소명을 포기하지 않은 덕에 그는 ‘태왕사신기’ 주무치를 만나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다. 이후 ‘신세계’ 이중구로 스크린까지 점령하며 박성웅은 배우로서 고공 행진을 했다. 박성웅에게 ‘신세계’는 대중에 ‘박성웅’이라는 이름 석 자를 널리 알리게 해준 귀한 작품이지만, 자신에게는 배우로서 해결하기 어려운 숙제이자 넘을 수 없는 벽이기도 하다. 박성웅은 ‘신세계’를 “어쩔 수 없는 역작이자 숙제”라고 표현하며 “지금 고등학생들 중에 나를 ‘중구 형님’이라고 부르는 친구들도 있다. 아들도 짤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중구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고 고군분투 중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발버둥 치고 있다. 남자 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 ‘메소드’를 선택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대무가’ 무당 역할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악역 이미지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코미디에도 강하다. 박성웅은 영화 ‘오케이 마담’, ‘내 안의 그놈’ 같은 코미디가 더 편하고 주특기라며 “‘신세계’, ‘젠틀맨’ 같은 연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다양한 역할을 오가기 위해 스스로 채찍질을 아끼지 않는다. 박성웅의 연기적 신념이기도 하다. “한쪽에 치우치고 싶지 않아요. 사실 이중구를 넘어설 마지막 한 방이 나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액션스쿨 1기 출신이기에 언젠가 ‘테이큰’ 같은 작품을 대역 없이 찍고 싶어요. 현재 내 목표입니다.” 실제로 그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사극, 수사극, 가족극,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들로 꽉 차있다. “연기적 갈증을 다작으로 푼다”는 그의 말이 단번에 와 닿는다. 계묘년 새해에도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출연을 앞두고 있다.예능도 그만의 놀이터다. 최근에는 ENA와 채널 A예능 ‘배우는 캠핑짱’ 고정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이제 박성웅이 떴다 하면 화제를 모은다. 그는 “오히려 내가 힐링 받고 왔다”면서 “사람들에게 희로애락을 주는 일을 하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상받은 것 같다”고 했다. 박성웅은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바밤바’ 삼행시로 화제를 모은 장면도 언급했다. 그는 “‘아는형님’ 처음 갔을 때도 내가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며 “바밤바 CF를 노리지도 않았는데 광고도 찍었다. 재치가 좀 있는 편이다. ‘젠틀맨’으로도 지금 삼행시를 지을 수 있다”며 “‘젠’ 쟨(‘쟤는’의 줄임말), ‘틀’ 틀림없이, ‘맨’ 맨날 볼 거야. 젠틀맨”을 외쳤다. 그러면서 “영어 이름도 제이제이다. 자기자랑의 약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성웅은 새해에도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한 연기 도전을 서슴지 않는다. 그는 “이 직업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개봉할 작품이 아직 여러 개 남았다. ‘보호자’ ‘라이브 방송’ 넷플릭스 ‘사냥개들’도 있다”고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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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BIFF] ‘우영우’가 보여준 착한 콘텐츠의 힘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착한 콘텐츠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2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베스트콘텐츠상과 배우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같은 날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22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도 작품상을 받으며 부산과 진주를 모두 뜨겁게 달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모두 가진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가 한 대형 로펌에 취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장애를 가진 인물을 주인공으로 전면에 내세움과 함께 MSG 없는 전개로 방송 내내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힐링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다. ‘2022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베스트콘텐츠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유인식 PD는 “사랑스럽고 사려 깊으면서도 도전적인 극본을 써준 문지원 작가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지난여름우영우가 전 세계를 매료시킨 이유는 누가 뭐래도 박은빈의 놀라운 연기 덕분이다.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배우상을 받은 박은빈은 “우영우 변호사님 덕분에 상을 받았다. 우영우를 사랑하며 보낸 시간이 참 특별했다. 우영우를 내 안에 잘 담아낼 수 있어 정말 다행이었다”고 인사했다. 이어 “좋은 콘텐츠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좋은 면모 보여드리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이며 콘텐츠를 만들고 제작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화두를 던졌다. 편견과 혐오의 시대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착한 콘텐츠는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깨고 좋은 콘텐츠의 새로운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쏘아 올린 새로운 불꽃이 한국 콘텐츠 계에 긍정적인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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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우영우’ 앓이 중…동시공개작에 1위 빼앗긴 넷플릭스

시청자들이 따뜻한 힐링물 ‘우영우’에 빠졌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첫 공개 이후 2주 만에 넷플릭스 주간 차트 1위, 비영어권 TV쇼 1위에 오르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우영우 앓이’ 중이다.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박은빈(우영우)이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과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박은빈의 도전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이야기다.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한 ‘우영우’는 지난 4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판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을 제치고 넷플릭스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아닌 한국 작품이 주간 차트 1위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최초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심판’, ‘지옥’, ‘고요의 바다’,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총 6편이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했지만 모두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었다. 14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우영우’는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0위에 등극했다. 한국, 대만, 베트남에서 1위에 올랐고 태국과 인도네시아, 홍콩에서는 2위를 차지해 아시아권 국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넷플릭스의 야심작 한국판 ‘종이의 집’은 8일까지 10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유지하다가 13일, 21위까지 떨어졌다. ‘우영우’가 전 세계 TV쇼 10위, 주간 차트 1위라는 성과를 내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가 독점하던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한 것. 지난 6월 넷플릭스에 공개된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은 스페인 인기 드라마 ‘종이의 집’의 한국판 리메이크 버전으로 1명의 천재 전략가와 8명의 공범이 거액을 노리고 조폐국에서 인질 강도극을 벌이는 내용이다. 유지태, 김윤진, 전종서, 박해수가 출연했다. 14일 기준 넷플릭스 주간 차트 4위에 오른 ‘종이의 집’은 높은 순위와 달리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제2의 ‘오징어 게임’을 노리며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공개했지만 대표적인 해외 평점 사이트인 IMDb에서 10점 만점에 5점을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평가를 받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예전만 못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내 넷플릭스 톱 10도 상당수가 종편 드라마 또는 예능이 차지하고 있다. 14일 기준 국내 톱 10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한국판 종이의 집’(4위), 미국 ‘기묘한 이야기’(9위)뿐이다. ENA채널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나가고 있는 ‘우영우’는 화제성에 힘입어 13일부터 기존 10개 언어 외, 유럽·남미 국가 등 총 31개 언어를 추가로 공개했다. 좀비물·서바이벌물 등 자극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콘텐츠가 아니더라도 흥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우영우’. 우영우 신드롬이 아시아권을 넘어 전 세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된다. 방송 직후 넷플릭스와 seezn(시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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