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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냉방속도는 삼성·소음은 LG 우수"…가정용 에어컨 비교해보니

시중 판매 중인 가정용 스탠드 에어컨 모델 가운데 냉방속도는 삼성전자 제품이, 소음 성능은 LG전자 제품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주요 브랜드의 가정용 스탠드형 에어컨 5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삼성전자는 냉방속도와 에너지 비용이, LG전자는 설정 온도 대비 편차와 소음이 각각 우수했다고 20일 밝혔다.시험평가 대상 제품 모델은 고가형에 해당하는 LG전자 'FQ18EN9BE1'과 삼성전자 'AF18DX936WFT', 중저가형에 속하는 LG전자 'FQ18EV3EA1', 삼성전자 'AF18DX839BZT', 오텍캐리어 'EASC-0182RAAMD' 등이다.먼저 냉방속도만 따졌을 때는 삼성전자 고가형 제품이 6분 14초로 가장 빨랐다. 삼성전자의 중저가형와 LG고가형 제품도 각각 6분 16초, 6분 24초로 냉방속도가 우수했다.소음이 43데시벨(dB)로 가장 작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으로는 LG전자 중저가형 모델이 선정됐다.에어컨을 24도·강풍으로 설정한 후 5시간 동안 작동하며 평균온도를 측정한 '설정온도 대비 편차'에서는 LG 고가형과 캐리어 중저가형 모델이 0.4도로 우수했다.월간 에너지 비용은 LG·삼성 고가형 모델은 4만2000원으로 같았다. 중저가형의 경우 삼성 4만5000원, LG 5만원, 캐리어 5만5000원 순이었다.미세먼지 제거 기능이 있는 고가형 2개 제품은 96㎡(약 29평)대 공기청정기 수준의 미세먼지 제거 성능을 나타냈다.또 소비자원이 에너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제품에 표시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의 적합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표시된 등급과 측정 등급이 일치했으며, KC마크·제품정보 등 기타 표시사항도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소비자원 관계자는 "에어컨은 고가 제품으로 장기간 사용하는 만큼 제품 구매 전 필요한 보유기능의 구비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1 07:00
생활/문화

LG 나노셀 AI 씽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획득

LG전자는 2020년형 ‘LG 나노셀 TV’ 신제품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 측은 “프리미엄 LCD TV인 ‘LG 나노셀 AI 씽큐(시리즈명: NANO87)’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하며, 기존 ‘LG 울트라HD TV AI 씽큐’에 이어 1등급 TV 모델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LG 나노셀 TV는 약 1나노미터(nm, 10억 분의 1미터) 크기의 미세 입자를 활용한 프리미엄 LCD TV다. LCD 패널 위에 덧입힌 나노 입자들이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을 자연색에 가까운 색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주요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야각이 탁월한 IPS 패널로 1초에 12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120Hz(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해 빠른 움직임의 게임 영상도 부드럽게 보여준다. ‘돌비비전 IQ’, ‘HDR 10’, ‘HLG’ 등 다양한 포맷의 HDR과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한다. LG전자는 19일까지 전국 LG베스트샵, LG전자 온라인 공식 판매점 등에서 65·55형 신제품(모델명: 65NANO87, 55NANO87)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신제품 출하가는 244만원(모델명: 65NANO87), 159만 원(55NANO87)이다. 8월에는 75형(75NANO87) 신제품도 나올 계획이다. LG 나노셀 AI 씽큐 신제품은 한국 에너지관리공단의 으뜸효율가전제품 환급대상 품목으로, 환급 재원 소진 시까지 최대 30만 원 한도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7.06 16:09
경제

'삼박자' 호재에 싱글벙글 롯데하이마트

국내 1위 가전제품 전문 유통망인 롯데하이마트(이하 하이마트)가 잇따른 호재에 웃고 있다. 역대 세 번째로 꼽히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까지 삼박자가 들어맞아서다. 최근 2년 동안 온∙오프라인 매출 환경 변화로 고전하던 롯데하이마트는 낙관적인 하반기 전망이 쏟아지면서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고생 날려준 호재들 "조심스럽게 예상하건대 올해 하반기에는 에어컨 등 고가 프리미엄 가전제품이 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 더위가 찾아온 지난달 말 롯데하이마트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냈으나, 올해만큼은 사뭇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담긴 목소리였다. 하이마트가 연이은 호재로 미소 짓고 있다. 정부는 지난 주말부터 코로나19로 위축된 내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대국민 동행세일'을 전국적으로 전개 중이다. 국내 유통망들은 일제히 동행세일 행사에 참여해 대규모 할인을 더 한 쇼핑 축제를 벌이고 있다. 하이마트도 다음달 12일까지 '힘내요 대한민국 가전 페스타' 행사를 진행하며 동행세일에 동참했다. 전국 460여 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각종 기획전을 여는 한편 엘포인트 증정과 각종 할인 이벤트 등 추가 혜택을 준비했다. 코로나19로 한산했던 하이마트 매장은 지난 주말 가전제품을 살펴보려는 고객으로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그동안 미뤄뒀던 가전제품을 이번만큼은 사려고 벼르는 소비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 에너지관리공단은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실시 중이다.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은 품목을 개인별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국회가 7월까지 모든 업종에서 사용한 신용·체크카드 등의 소득공제율을 80%로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4월 말 처리하면서 7월 안에 구매한다면 약 11~25%의 할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이마트로는 겹호재를 맞았다. 날씨도 도와준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1994년과 2018년 여름에 이어 역대 세 번째 무더위가 예상된다. 고가 가전제품 중 하나인 에어컨 구매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주가도 '들썩' 주가도 치솟았다. 하이마트는 지난 26일 전일 대비 주가가 6.37% 급등한 3만8400원에 장을 마쳤다. 코로나19가 시장을 집어삼켰던 지난 3월 1만1000원대를 기록하며 바닥을 친 뒤 매월 극적인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연일 나오는 낙관적인 전망 덕분이다. 각 증권사는 하이마트의 하반기 실적을 앞다퉈 상향 조정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하이마트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조923억원, 영업이익은 7% 늘어난 492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무더위로 에어컨의 매출 호조와 이에 따른 실적 레버리지 기대감이 크다"며 ""하반기에도 국내 가전 수요 증가와 전년의 낮은 기저, 부진점포 구조조정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하이마트의 주당순이익(EPS)을 35%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도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신영증권 역시 "지난 1분기에 이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내 생활시간 증가, 알뜰효율가전 지원정책, 고가품소비 확대에 따른 프리미엄 가전 소비 확대 분위기 등으로 매출액이 지난 4개 분기 역신장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이마트는 최근 2년간 수익성이 하락세를 그리며 고전해 왔다. 올해 초에는 창사 첫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아픔을 맛봤다. 부진 점포를 총 12개 닫았고, 각종 고정비 효율화 작업과 광고 판촉비 축소 등 체질 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모처럼 찾아온 각종 호재에 따른 주가 반등이 더욱 반가운 이유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여름 이른 더위가 찾아왔고 7~8월에도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상된다. 으뜸효율 환급사업과 세일까지 열리면서 에어컨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7~8월 전에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면 원하는 시기에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29 07:00
경제

하이트진로, 참이슬 '저탄소제품 인증' 유지…친환경 경영 확대

하이트진로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탄소성적표지제 인증심사에서 업계 최초로 2013년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 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저탄소제품인증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앞장서는 제품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제품 및 서비스의 생산·수송·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여 라벨 형태로 제품에 표시한다. 1단계 탄소발자국 인증,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구성되어 있다.참이슬은 지난 2010년 1단계 탄소발자국 인증에 이어 2013년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 1단계 인증을 받은 제품 중 기존 대비 4.24% 이상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킨 제품만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이 주어진다. 주류업계에서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것은 참이슬이 유일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3년부터 저탄소 인증 후 연평균 탄소 감축량은 약 1,700톤co2이다. 이는 어린 소나무 12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며, 이는 여의도 면적 1.3배에 달한다.하이트진로는 2014년 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이슬과 함께하는 ‘참 깨끗한 공기’ 캠페인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참이슬 생산공장인 이천공장은 이천시 도예촌에 온실가스저감 식수 1656주를 심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30만74kg/년 자발적 감축 인증도 받은바 있다.하이트진로는 참이슬 브랜드가 이슬같은 깨끗한 맛과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주관하는 ‘숲 속 공장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숲 속 공장 조성사업’은 경기도내 사업장 120개사가 참여해 미세먼지 정화 효과가 큰 나무 약 3만그루를 사업장 주변 유휴부지 등에 심고 관리하는 사업이다.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협약식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까지 3년동안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주변에 미세먼지 정화에 우수한 수목 위주로 식재함으로 미세먼지 줄기이기, 공기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며, 참이슬의 ‘깨끗함’ 자산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4.04 15:42
경제

울산 우정혁신도시에 랜드마크 들어선다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 울산 최대높이, 최대규모 648실 오피스텔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그에 따른 대안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관심이다.하지만 공급과잉 논란과 임대수익률 하락 우려는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 인기를 주춤거리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상가,오피스텔 등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임대를 통해 매달 일정금액의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이들은 섣불리 투자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공공기간 10개가 이전하며 9개의 공공기관의 이전이 완료된 우정혁신도시에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가 4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는 우정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최중심에 입지해 있어 공공기관 이전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 우정혁신도시는 관공서 직원 이전률일 높아져 전국 정주율을 살펴볼 때 10개 혁신 도시 중 상위 3순위에 오르는 등 입지적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최근 한국석유공사 등 입주를 완료한 공공기관을 비롯해 관련 기업들이 우정혁신도시에 들어섬에 따라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정혁신도시에는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오피스텔, 상가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울산 우정혁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신세계 라이프 복합센터(백화점 등),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2018년 예정)이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 단지 옆에 위치해 최적의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여기에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9개 공공기관 입주가 완료된 상태로 이들 기관은 정부청사가 새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이전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장기 임대 계약이 가능하다.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아파트 7천 세대, 오피스타운 근로자 3천여명 등 수요 역시 탄탄하다. 울산 타워더모스트는 울산혁신도시 최초의 최대규모로 오피스텔 648세대와 판매시설을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지상 1~3층 3M이상의 광폭 유럽형 테라스 상가, 지상3층~21층 오피스텔, 지상22~23층 오피스로 구성된다.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_2면 개방형 구조 ‘특화 설계’ 눈길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 일부실은 전면부의 2면 전체를 유리로 씌운 커튼월 시공으로 시각적 개방감을 더해 시원한 느낌을 준다. 아울러 개방감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실외기/보일러실 공간을 제거하였으며 워크인 클로젯 및 수납장 상부에 약 40CM의 수납공간을 확보하여 인근의 유사 오피스텔보다 실사용면적이 넓은 공간을 확보했고, 우물천장을 포함한 천장고를 2.85m로 설계하여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또한 기능성 가구를 포함한 가전, 가구등을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제공하므로서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하였다. 호텔급 특화시설과 아파트급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띤다.피트니스센터와 공공기관 이전 수요에게 꼭 필요한 게스트룸, 반려견을 키우는 오피스텔 임차인을 위한 애견서비스를 울산 최초로 제공한다. 또한 6성급 포시즌스 호텔 사인팀의 사인디자인과 2015 북미조명학회상 수상팀의 조명팀이 단지설계에 참여한다. #타워더모스트 스퀘어 그랑테라스_신세계백화점 바로 앞···3M 이상 광폭 테라스 상가울산 타워더모스트 판매시설은 쇼핑과 여가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한 유럽형 테라스 상업시설이다.특히 상층부 주요 공간에 테라스 정원을 계획해 다양한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3M이상 최대 7.8M의 광폭 테라스 공간은 서비스 면적으로 타 상업시설 보다 여유롭고 효율적인 영업공간을 선사한다.또한 사업지 바로 앞 백화점, 엔터테인먼트, 레저시설 등을 갖춘 신세계 라이프 복합센터 건립이 확정되면서 이와 맞닿은 ‘타워더모스트 스퀘어 그랑테라스’는 상당한 집객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는 풍부한 배후수요에 뛰어난 집객효과와 트렌디한 감성의 문화코드까지 상업시설 투자 성공의 핵심요소를 모두 갖춰 외부 유동인구까지 흡수하는 우정혁신도시 중심의 랜드마크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여기에 가격적인 메리트까지 있다”라고 말했다.김준정기자 kimj@joins.com 2016.03.29 16:44
연예

LG전자, 15일부터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LG전자가 15일부터 에너지관리공단 서울본부와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한다. LG 휘센 시스템에어컨 서비스 담당자들이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 설계사들과 함께 에어컨을 가동중인 상가, 건물, 일반 가정을 방문해 “적정 실내 온도 지키기”, “냉방중” 스티커를 배포하고, 에너지 사용 현황 진단 및 요금경감 방안 등 에너지 절약 컨설팅도 진행한다. 또한 시스템에어컨 AS 및 제품 설치시에도 에너지 절약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특히, 에너지효율1등급 에어컨이 설치된 매장에는 1등급 에어컨이 가동중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해 고효율 제품 사용의 효용성도 알려나간다.LG전자는 실제로 문을 열고 냉방을 하면 문을 닫고 냉방할 때보다 약 3.4배의 전기료가 더 낭비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8월까지 진행된다. 이상홍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올 여름철 전력 위기상황에서 범국민적인 절전 실천운동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 한국AE마케팅담당 곽준식 상무는 “LG전자는 시스템에어컨 시장 리딩 브랜드로서 에너지 절감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앞선 인버터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제품 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07.15 10:49
연예

공기청정기 “비싸다고 성능 좋은 것 아냐”

공기청정기의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반드시 성능이 우수한 것은 아니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2일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정용 공기청정기 전 제품(6개 업체 22종)을 대상으로 표준사용면적에 따라 품질과 연간 유지·관리비용 등을 비교·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표준사용면적 30㎡ 미만 사양 가운데에서는 LG전자 제품(LA-S066DW)이 가격(25만1000원) 및 연간 유지·관리비용(3만7000원)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공기정화성능 및 에너지소비효율(2등급)이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청호나이스 제품(CHA-310BA)은 조사대상 5개 제품 중 가격 및 연간 유지·관리비용은 비싸면서 주요 성능은 오히려 떨어졌다. 가격(45만원)이 제일 비싼 교원 제품 (KW-A02G1)역시 탈취효율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성능이 떨어졌다. 표준사용면적 30㎡ 이상 40㎡ 미만에서는 삼성전자 제품(AC-375CPAWQ)의 가격(35만9000원) 및 연간 유지·관리비용(8만8000원)이 저렴하면서 공기정화성능 및 소음(우수), 에너지소비효율(2등급)이 우수했다. 반대로 청호나이스 제품(CHA-550ZA)은 표준사용면적 등 주요 성능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지면서도 삼성전자 제품에 비해 가격(48만원) 및 연간 유지·관리비용(24만9000원)은 3배 가까이 비쌌다. 특히 30㎡ 이상 40㎡ 미만 사양 가운데 삼성전자 제품과 코웨이 제품(APM-1211GH)' 제품은 연간 유지·관리비용이 최대 5.9배(43만4000원) 차이가 났고, 일부 제품의 경우 제품 가격보다도 1.4배나 더 비쌌다. 또 교원, 청호나이스, 코웨이 등 일부 제품은 소비전력, 표준사용면적 등이 실제 표시내용과 차이가 커 전기용품안전기준 및 효율관리기자재 운영규정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기술표준원 및 에너지관리공단에 이를 통보했다. 조경록 소비자원 시험분석국 기계전기팀장은 “합리적인 구매선택을 위해서는 사용 공간을 고려한 적정 용량(표준사용면적)을 가진 제품 중 탈취효율, 소음, 가격 및 유지·관리비용 등을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3.05.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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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협회 최운국 “소비자 중심의 에너지 보급 필요”

주택용 태양광 발전설비의 2012년 지경부 고시단가는 3kw기준 1170만원이다. 그런데 이 설비를 정부 고시가의 반값에 설치해 주겠다는 사람이 있다. 최운국 한국태양광발전협회설립 준비위원장이다. 최 위원장은 태양광발전협회준비위 소속업체들과 함께 1000가구에 한해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를 599만원에 지어주는 ‘2012 태양광자가발전소 1000호 페스티벌’을 전개하고 있다. 최 위원장을 만나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에 나선 배경과 태양광 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 태양광 발전설비를 599만원에 설치해 주는 까닭은?“태양광 발전설비의 보급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격을 낮춰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태양광산업은 너무 공급자 중심이라 공급이 넘쳐나고 태양광 관련 기업들은 힘들다고 아우성을 치지만 정작 설비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일례로 3kw 기준으로 주택용 태양광발전설비의 지식경제부 고시 가격은 아직도 1200만원에 육박한다. 이미 지난해부터 태양광 발전설비의 공급과잉으로 시장에서는 아우성인데 가격은 몇 년째 그대로이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 일반가정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보급하고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서 행사를 마련했다.” -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태양광발전설비를 위해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데. “정부나 지자체가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조건이 까다로워 일반인들이 이용하기 쉽지 않다. 일례로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 사업은 태양광, 소형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할 경우 설치 기준단가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해주는 것이다. 태양광 발전설비의 경우 정부가 410만원, 지자체가 100만 원가량 보조해준다. 그런데 이 사업의 2012년 지원분은 이미 4월 13일에 마감됐다. 이 때 신청하지 못한 사람은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할뿐더러 신청을 한다하더라도 재원이 한정적이어서 지원을 받기가 쉽지 않다.” - 1200만원에 육박하는 설비를 599만원에 제공하면 손해 아닌가.“손해는 아니고 그냥 원가 수준이다. 이미 시장에서는 태양광발전설비가 공급과잉이라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3kw기준으로 아마 700~800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정부 보조없이 시중에서 700~800만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매하면 인증된 설비를 사용하지 않아 품질보증이나 AS 등에 문제가 많다. 이미 시골에서는 이런 식으로 중소업체들의 질 낮은 제품을 속아서 구입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우리가 599만원에 주택용 태양광설비를 공급하겠다고 나선 이유도 고효율의 검증된 제품을 보급해 이런 피해를 줄이겠다는 뜻도 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제품은 모두 공인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3년간 AS가 보장된다.” - 실제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면 얼마나 이득이 되나.“우리나라 전기요금은 누진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가정일수록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훨씬 크다. 한 달에 약 40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일반 가정의 경우 보통 전기료가 7만500원 정도 나오는데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후에는 6600원으로 약 6만4000원 가량 절감된다. 한 달에 800kw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3kw짜리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연간 300만원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 이미 태양광산업협회가 있는 태양광발전협회 설립을 추진하는 까닭은?“신재생에너지원의 보급은 아래에서부터 이뤄져야 한다. 실제 일반 가정이나 공장 등에서 태양광발전이 생활화되야 수요가 생기고 산업이 활성화된다. 그런데 대기업 중심의 기존 태양광산업협회는 공급자들의 입장에 치우쳐 있다.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태양광발전의 뛰어난 효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인이나 일반 가정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 제품의 개발과 보급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기존 협회는 너무 등한시하고 있다. 일례로 휴대폰이나 노트북 충전용 휴대용 태양광발전 모듈의 경우 이미 상당히 보급이 이뤄져 있는데 대부분 중국제품이다. 국내 기업들도 충분히 이런 제품을 만들 수 있지만 협회차원에서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니 보급이 잘 안되는 것이다. 태양광발전의 보급을 통해 수요를 늘리기 위해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함께 태양광발전의 보급에 나서기 위해 태양광발전협회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2.10.21 15:40
스포츠일반

‘국제 LEDEXPO 2006’ 17일부터 나흘간 개최

&#39국제 LEDEXPO 2006&#39이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다. LED 분야의 전문 전시회로서는 국내에서 유일한 이 행사에서는 국내외 LED관련 기술 및 제품 등이 선보이고, 제4회째를 맞는 국제 LED 세미나를 통해 세계 LED의 연구 수준과 시장의 흐름을 조망하는 자리를 갖는다. 10여개국 150여개 업체가 참가, 250개 이상의 부스를 구성할 예정으로 명실공히 국제 전시회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본 전시회는 KINTEX,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광산업진흥회 엑스포앤유(LEDEXPO.COM) 공동 주최로 산업자원부,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에너지관리공단, 미국광산업진흥회(OIDA), 중국조명협회(ALI), 대만광산업기술발전협회(PIDA)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의 주요 참가업체로는 LG이노텍, 루미마이크로, 메디아나전자㈜, 광전자㈜, 빛샘전자㈜, ㈜루멘스, ㈜중원전기싸인닉스, 동성룩스등 국내의 LED 선두 기업과 미국의 LumiLEDs, Digital Light, 대만의 Everlight Electronics, KingBright Electronics, 일본의 Teknologue, SANYU REC, 러시아의 Monocrystal PLC 등 해외 LED 전문 기업들이다. 전시회 홈페이지 : www.LEDEXPO.com 박명기 기자 2006.05.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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