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57건
예능

“아무도 모르는 곳 데려갈 것”...‘위대한 가이드’, 알베르토→‘어서와’ PD 총출동 [종합]

“경험해보지 못한 유럽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을 아무도 모르는 곳에 데려가겠다는 생각 하나로 시작했습니다.”MBC에브리원 김예린 PD는 새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MBC에브리원의 효자 콘셉트인 ‘외국인’과 ‘여행’을 새롭게 조합했다. 이번엔 국내가 아닌 해외다. 김 PD는 MBC에브리원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연출한 베테랑 PD다. 그는 ‘위대한 가이드’를 통해 그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 스탠포드홀에서는 MBC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 PD를 비롯해 김대호, 고규필, 윤두준, 조현아, 알베르토 몬디가 참석했다. 김 PD는 “‘위대한 가이드’는 외국 여행을 하는 수많은 한국인들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기본적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정보를 넘어 현지인만이 알 수 있는 알짜배기 여행정보를 소개해드리고 싶었다”고 론칭 이유를 말했다. ‘위대한 가이드’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돼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과 현지인만 아는 장소로 떠나는 현지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현지의 언어와 문화, 역사에 그 누구보다 밝은 대한외국인들이 여행지의 맞춤형 가이드로 나선다. 그동안 어디서도 접할 수 없었던 명소 맛집 등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 PD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함께 했던 알베르토도 차별화된 여행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합세했다. 알베르토는 행사 내내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포토타임 때부터 가장 큰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하는가 하면 자신에게 주어진 질문들에 대해 상세히 답하며 프로그램을 대하는 진정성을 강하게 어필했다. 알베르토는 “한국에서 17년 살았던 내가 오랜만에 고국으로 돌아가 한국 동료들을 상대로 여행 가이드가 된다는 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멤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하자가 목표였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알베르토의 완벽한 가이드 덕분에 다른 멤버들은 편한 여행을 즐겼다고 했다. 김대호는 “알베르토를 필두로 좋은 공간에서 좋은 멤버들과 함께 편한 마음으로 여행하다보니 몸도 정신도 너무 편했다”며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유럽이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만족해했다. 프로그램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었던 건 제작진과 출연진의 두터운 케미였다. 특히 알베르토와 김 PD는 서로의 답변에 대해 크게 호응하는 등 서로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베르토는 “제작진은 감독이고 우리는 선수라고 보면 된다. 우리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잘 뛰기만 하면 된다. 제작진과 함께 원팀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즐겁게 임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 PD는 “우리는 여행이 갖고 있는 본연의 매력에 집중하려고 했다. 단순히 먹고 즐기는 여행을 넘어 문화와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여행이 될 수 있게 노력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도 현지인에 완벽 동기화되는 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위대한 가이드’는 16일 첫 방송을 하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6 15:58
금융·보험·재테크

돈 되는 '데이터 사업' 손 대는 카드사들

카드사들이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카드 데이터를 가공해 판매하고 다른 업종과 데이터 결합이나 다양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지원하기도 한다. 12일 신한카드는 금융데이터거래소를 운영하는 금융보안원과 데이터 소외자 대상 데이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 확보와 활용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 청년 스타트업, 대학(원)생 등 데이터 소외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구매·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소액 데이터 상품을 개발해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보유한 데이터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플랫폼 역량을 교류하는 등 데이터에 기반한 금융 혁신을 가속화한다. 이미 신한카드는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등록 상품 수(287개), 다운로드 수(2309개), 인기 순위도 전 영역에서 7월 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데이터 판매수익이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데이터 비즈니스 영역에서 성과를 내는 중이다. 삼성카드는 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빅데이터 플랫폼 ‘링크 파트너’로 일찌감치 데이터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현재 삼성카드는 금융데이터거래소에 276개 데이터를 등록해 판매 중이다. KB국민카드도 작년부터 상권 정보, 데이터 맞춤형 분석, 마케팅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통합 플랫폼 ‘데이터루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롯데카드는 지난달 29일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에 합류했다. 이 플랫폼은 지난해 5월 롯데백화점, 다나와, 티머니, 토파스여행정보, 데이터 인프라 전문기관 AB180 등이 제휴해 만든 고객 동의 기반 데이터 융합 플랫폼이다. 다양한 데이터 융합과 협력을 통해 데이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우리나라는 카드 사용이 활발해 카드사에 쌓여 있는 소비 데이터가 가치 있게 팔리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지급수단 중 카드(신용·체크·직불)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 기준 66.4%였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며 "타깃을 설정하고 상품을 설계하는 일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드사 입장에서는 아직 크지 않지만 새로운 수익 사업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7.13 07:00
경제

“안전한 가을여행지를 만나다” 부산국제관광박람회 16~19일 벡스코 개최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국내외 최신 관광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종합관광박람회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BITE 2021)’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30여 국가가 참가한 가운데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안전한 자연친화적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백신접종으로 해외여행 재개 및 국내 가을여행을 준비하는 자리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입구 등 곳곳에 체온측정기와 손세정제 등을 비치하고 참가부스 사이의 간격을 대폭 넓히는 한편 동시 입장객을 1,400명으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대책도 강화해 관람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박람회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코트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산광역시관광협회, 한국관광학회, 한국방문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서울·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강원·충남·충북·전남·제주 등 광역자치단체와 문경시·강진군·남해군·산청군·울주군 등을 비롯한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일본·중국·페루 등 30여 국가에서 1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5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는 대한민국의 안전한 가을 여행지와 내년도 주요 이벤트들을 소개하는 국내관광홍보관을 비롯해 해외관광홍보관, 인바운드관광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B2B 트래블마트,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벤처기업 특별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여행토크쇼 및 창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서울·경기·인천·충북·강원 등 5개 시도로 구성된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에서는 키오스크를 이용한 룰렛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에 지역별 특색을 담은 콘텐트를 선보인다. 충청남도에서는 ‘2022 계룡세계군(軍)문화엑스포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을 홍보하며 선물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남해군은 ’2022 남해 방문의 해‘를 홍보하며 남해 골든벨과 초성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남해 특산물을 소개하고, 울주군은 편의점 콘셉트의 부스를 설치하고 간절곶 360도 VR 체험과 천전리각석 포토존, 공룡 AR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MZ 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한 광주 동구는 부스에 조성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동명동 카페거리에서 로스팅한 드립 커피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준비하는 관광벤처기업 특별관은 반짝이는 아이디어 관광상품을 선보이는 13개 기업이 참여해 각 기업의 주요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동시에 체험 및 할인 판매 등을 선보인다. 해외관광청과 대사관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특히 페루 대사관은 페루의 주요 관광지 외에도 알파카 제품을 전시하고 연주가 앙헬 푸마의 안데스 전통음악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치를 홍보한다. 이와 함께 나가사키, 오사카, 일본지자체국제화협회(크레아), 중국 저장성, 강소성, 몽골, 크로아티아 등 30여 국가가 부산국제관광박람회를 통해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전시행사 외에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인바운드 트래블마트와 특별 무대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람객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16~17일 열리는 인바운드 트래블마트는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국, 영국, 싱가포르 등 20여 국가 해외 바이어와 셀러로 참가하는 국내 여행사 및 호텔업계, 지자체 등이 온라인 상담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외래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며, 여행전문가들이 다양한 여행기술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 ‘더 고수 가라사대’는 ‘물 따라 흐르는 중국 강소성’, ‘응답하라 저장여행 2021’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국내여행 인플루언서 중 1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류필’의 토크 콘서트(18일 오후 2시~3시, 메인무대)와 중장기 숙박 중개 플랫폼 ‘미스터멘션’ 정성준 대표의 창업설명회(17일 오후 2시~3시, 메인무대)도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관람객을 만난다. 여기에 부산경제진흥원은 취업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관광분야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며, 더불어 동서대학교 누비누비 서포터즈가 전시회와 부산 관광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푸짐한 경품행사와 함께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일회용 위생 마스크 1박스(5매)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도 즐길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둔 마지막 날인 19일은 14시까지만 운영되므로 일요일에 관람을 원할 경우는 12시까지 입장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끝으로 코트파의 박강섭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관광산업이 이번 부산국제관광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며 “위드코로나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견인할 국내외의 다양한 관광콘텐트로 여행심리가 회복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박람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코트바 2021.09.15 17:57
연예

한국관광공사-하나투어, '국내여행 편집숍' 프로젝트 시작

한국관광공사는 하나투어와 협업해 매월 ‘이달의 여행지역’을 선정하고, 해당지역의 관광정보와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서비스 '월간! 19투어'를 지난 1일 시작했다. 19투어는 하나투어의 ‘1’과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9’를 더해 국내여행정보 대표 사이트와 대표 여행사가 만나 국내 여행업계 상생협력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뜻한다. '월간! 19투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고자 공사가 보유한 양질의 관광정보와 하나투어에서 제공하는 여행상품을 지역별로 선정해 소비자 요구에 맞게 제공하는 ‘국내여행 편집숍’이다. 특히 일반 여행상품 뿐만 아니라 마케팅 판로개척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관광벤처기업이나 지역의 콘텐츠 창작자 등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첫 호인 9월호에선 이달의 여행지역으로 부산이 선정됐으며, 부산여행특공대, 요트탈래 등 부산 소재 관광기업이 주로 참여했다. 부산의 인스타그램 명소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부산 관광스타트업 ‘움클래스’의 이색 체험과, 관광벤처기업의 다양한 부산 여행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9.07 15:05
연예

에이티즈, 오늘(30일) '한국여행 라이브 토크쇼' 출연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전 세계에 한국의 다양한 관광지를 알린다. 오늘(30일)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최하는 '한국여행 라이브 토크쇼'에 에이티즈가 출연한다. '2021 한국관광박람회' 연계행사로 개최되는 토크쇼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향후 여행 재개 시점엔 해외여행 목적지로 한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국내의 다양한 여행지들을 소개한다. '2020 해외문화 홍보대사'로 활약했던 에이티즈는 경복궁 워킹투어, 치킨 골목 투어, 한옥마을 도슨트 랜선 투어 등 알찬 카테고리로 다양한 랜선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인셉션(INCEPTION)' 활동 당시 '구운몽' 콘셉트의 한복 무대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번엔 한복을 입고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SNS를 통해 접수받은 질문들에 대해 실시간으로 답변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한국여행 라이브 토크쇼'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한국 여행정보 사이트 및 한국 여행상품 홍보사이트에서 오후 8시부터 시청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30 09:21
연예

몬스타엑스, 문화유산방문캠페인 참여…29일 유튜브 공개

몬스타엑스(MONSTA X)가 문화유산방문캠페인에 참여한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22일 "전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룹 몬스타엑스가 문화유산방문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문화유산방문캠페인은 한류 문화의 원형인 우리 문화와 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휴식과 관광, 치유의 공간으로서 문화유산의 존재감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몬스타엑스는 직접 방문한 문화유산 방문 코스를 소개하고, 여행정보와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서경덕 교수와 함께 살펴보는 ‘문화유산견문록’ 유튜브 콘텐츠 선보일 예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스타답게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아름다운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소개할 수 있어서 무척 영광입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 전통문화유산이 주는 감동과 아름다움에 대해 깊이 알고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몬스타엑스와 서경덕 교수가 함께하는 ‘문화유산견문록’은 오는 29일부터 문화유산방문캠페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2 09:13
스포츠일반

멕시코 선수가 반한 광주 선수촌 이·미용실

멕시코의 다이빙 선수 자히르 오캄포 마로퀸(Jahir Ocampo Marroquin·29)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에서 가장 즐겨 찾는 곳이 한 곳 생겼다. 미용실이다. 짧은 모히칸 스타일을 고수하는 그는 처음에는 머리를 온전히 맡기는 것을 주저했지만 첫 미용에서 잔털 하나까지 손봐주는 광주의 뛰어나고 섬세한 미용기술에 푹 빠져버려 10여일만에 3번이나 찾아와 머리 손질을 맡기고 있다. 자히르 선수는 “처음에 이곳 원장님이 헤어 스크래치를 추천해서 믿고 맡겼는데 마음에 들어서 올 때마다 계속 해달라고 한다”며 “고국에 돌아갈 때까지 앞으로도 자주 찾을 것이다”며 만족했다. 선수촌 이·미용실이 선수단의 필수코스가 되고 있다. 뛰어난 기술과 친절함으로 선수단 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하루에 30여명이 찾을 정도로 북적이고 있다. 머리가 완성된 후 선수들은 대부분 입가에 웃음을 띄우며 ‘원더풀’을 외쳤다. 새로 한 머리를 찍기 위해 카메라로 연신 셔터를 눌러대는가 하면 영상통화로 지인에게 자랑을 하기도 한다. 경력 25년의 미용 기능장 김남희 원장(43)은 “선수들이 한국 미용의 우수성을 미리 알고 오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스타일을 추천해 달라는 선수가 많다”며 “새로운 머리에 행복해하며 자랑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미용실은 선수촌 내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혼자 온 손님도 김 원장 등 5명의 이·미용사와 끊임없이 대화하며 이야기를 하고, 다른 선수와 같이 이곳을 찾아 기다리는 선수들도 통역 자원봉사자와 이야기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정보를 교환한다. 이날도 자히르 선수를 기다리던 혼성 싱크로나이즈드 10m 동메달리스트 호세 산체스(Jose Sanchez·14)와 김한나 자원봉사자(23·조선대 의과대학)는 서로 안부를 묻고 여행정보를 교환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 원장은 “남은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이 완벽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광주의 뛰어난 미용기술이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일간스포츠 김우중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2019.07.18 14:52
연예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SNS기자단 ‘가봄’ 공식 출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지난 22일 충주시에 있는 오대호아트팩토리에서 SNS기자단 ‘가봄’ 발대식을 갖고, 세종충북지역의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한국관광공사는 관광정보가 SNS를 통해 활발히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국내관광지 홍보 및 방문 촉진을 위해 공사 10개 국내지사별로 관광홍보 서포터즈 역할을 하는 ‘가봄’을 각각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세종충북지사는 세종충북지역에 연고를 둔 일반인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심사를 통해 23명을 선발했다.이날 공식출범 행사는 위촉장을 수여하는 발대식과 함께 충북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오대호아트팩토리’와 ‘괴산한지체험박물관’의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한 내용을 홍보콘텐츠로 만들어 SNS에 업로드 하는 팸투어도 함께 진행되었다.옥종기 세종충북지사장은 “가봄은 지역에 특화된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반영한 관광콘텐츠의 확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선의 배려를 통해 가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세종충북지사 SNS기자단 ‘가봄’은 강소형 잠재관광지 2곳을 비롯해 세종시와 충청북도의 관광명소를 찾아다니며, 세종충북의 숨겨진 매력 포인트를 홍보한다.우수한 콘텐츠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와 세종충북지사의 SNS를 통해 추가로 홍보될 예정이다. 가봄은 또한 관광정보 지킴이로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채널의 여행정보 오류를 수정하는 등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도 펼치게 된다. 연간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6.24 16:32
연예

부킹닷컴 "숙박 예약 사이트 ‘정글리안’과 함께 성장"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전세계 호텔 예약 사이트 정글리안은 신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벤처기업으로 세계 대규모 온라인 숙소 예약 플랫폼인 부킹닷컴과 국내 첫 단독제휴 파트너로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운영되어 왔다. 정글리안과 제휴하고 있는 부킹닷컴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의 2,848만개의 숙박 옵션과 229개 국가 및 지역 여행지 14만곳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일 1,550,000박 이상의 예약이 이루어지고 있는 세계 대규모 여행 e커머스 기업이다.부킹닷컴에서는 90% 이상의 숙소가 무료취소, 현장 결제가 가능한데 이러한 숙소는 정글리안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정글리안은 부킹닷컴 제휴로 지난 3년간 누적 총 거래액 730억원, 판매된 방 수 50만개를 기록했으며 부킹닷컴과의 프로모션 제휴, 이벤트 진행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숙박비용의 기본 7%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여행시장 성장률은 연평균 10%, 출국자수도 연평균 16% 성장세를 보이며 주 52시간 근무제까지 도입되면서 여행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패키지 여행보단 자유여행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시장에 발 맞추어 2019년 정글리안은 한국 시장과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글리안에 따르면 첫번째는 새로운 커뮤니티 패러다임 ‘정글리안 여행친구’ 서비스이며, 두번째는 소비자의 마음을 읽다! 빅데이터+AI기술을 접맥한 여행 상품 소개 서비스, 세번째는 미국과 유럽시장을 타깃으로 한 렌털하우스 메타서치 비즈니스 웨어마이룸(where my room)으로 3월에서 6월 사이 단계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다. 정글리안 서비스 총괄 매니저는 "정글리안 여행친구 서비스란 서로 여행정보를 공유하고 퀄리티 높은 숙소를 함께 공유하며, 맛집 및 관광지를 함께 할 동행자를 찾아 여행을 즐김으로써 ‘함께해서 더 즐거운 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서비스는 정글리안에서 해외 호텔 예약 후 동행자를 찾아 여행을 하면 추가 3% 캐시백을 지급하여 총 10% 기본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가 조금 더 마음 가벼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빅데이터와 AI기술을 접목시킨 여행 상품 소개 서비스는 소비자가 여행지를 선택할 때 영향을 받는 온라인 미디어에서 실제 소비자가 열광하는 여행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빅데이터화하여 소비자의 마음을 담은 여행지를 소개, 소비자가 선택하고 검증한 숙소 상품를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해시태그를 AI 기술력으로 자동으로 불러와 빅데이터화 한 뒤, 해당 여행지 정보 및 인기있는 호텔로 소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가장 빠르게 여행 트렌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정글리안 심영준 한국지사장은 “국내외 OTA(Online Travel Agency)라 불리는 온라인 여행사들이 지금까지 시도하지 못한 새로운 온라인 여행 서비스를 정글리안이 시작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이 조금 더 합리적으로, 퀄리티 높은 여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접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한기자 2019.03.14 12:47
연예

대한항공 창립 50주년 기념 ‘고객사랑 감사’ 이벤트

대한항공은 3월 1일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고객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고객사랑 감사’이벤트를 마련했다.총 세가지로 준비된 이번 이벤트는 ‘50주년 기념 스탬프 모으기’, ‘당신의 베스트 대한항공’, ‘50일간의 행복을 나눕니다’ 를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먼저 14일부터 2월말까지 15일간 진행되는 ‘50주년 기념 스탬프 모으기’는 대한항공 여행정보사이트(travel.koreanair.com)에서 제공하는 힌트의 답을 찾아 스탬프를 획득하는 참여 이벤트다. 이 기간 동안 여행정보사이트에는 매일 새로운 힌트가 등재되며, 동 사이트에서 힌트와 관련된 여러 콘텐츠를 둘러보다 스탬프 이미지 발견 시 해당 스탬프를 클릭하면 응모가 완료된다.스탬프를 5개 이상 획득한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국제선 일반석 항공권 각 2매씩 총 6매를 제공하며, 스탬프를 1개 이상 획득한 참여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당신의 베스트 대한항공’ 이벤트는 3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특정 주제에 따라 투표 후 최종 결과를 SNS에 공유하는 것으로, 두개의 세부 이벤트로 나눠 진행된다. 3월 1일부터 15일까지의 투표 주제는 ‘베스트 유니폼’으로 대한항공 역대 유니폼 8가지 디자인 중에 투표를 하면 된다. 3월 16일부터 31일까지는 ‘대한항공과 함께 여행하고 싶은 도시’를 주제로 대한항공이 현재 취항하지 않는 도시 10개중에서 투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는 영화 관람권을 증정한다.끝으로 ‘50일간의 행복을 나눕니다’ 이벤트를 통해 3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 50일동안 매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의 취항지 중 많은 사랑을 받는 노선 50개를 선정, 매일 1개 노선에 5%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항공권 구매 당일 사용 가능하며 여행 출발은 8월 31일 이전까지다. (단, 성수기 기간 제외)대한항공은 이외에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반세기 동안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 준 고객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한국지역을 비롯한 미주, 일본, 중국, 유럽등 세계 각 지역에서 경품 및 할인행사를 연중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2.15 10: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