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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 한국전통문화대 신진 예술가 지원 사업에 전시 수익금 기부

넥슨재단은 제2회 보더리스-크래프트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전시의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약 3300만원)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신진 예술가 양성 지원 사업에 기부한다고 1일 밝혔다.기부금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의 작품 활동비와 전시 물품 제작비 등 전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이 넥슨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제작한 전통 미술 공예 작품은 올 하반기 전시에서 공개된다.넥슨재단은 지난해 11월 국가유산진흥원과 협력해 제2회 보더리스-크래프트판 전시를 덕수궁에서 개최했다. 이 전시에서 무형유산 전승자 5인과 현대공예가 5인이 넥슨 게임을 주제로 전통 공예품을 제작해 선보였다. 궁궐 내 굿즈샵 '사랑'에서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바람의나라'와 협업한 굿즈를 판매했다.공미정 넥슨재단 국장은 "기성 작가들의 작품으로 얻은 수익금을 신진 작가들을 양성하는 데 활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게임과 전통 예술을 연계해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1 13:53
경제일반

방문위, 외국인 대상 지방관광상품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방문위)는 외국인 대상 지방관광 특화상품을 오는 4월 4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방에 더 많은 외국인이 방문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지방관광상품을 최대 20개 발굴, 선정해 지원한다. 공모대상은 올 5월 이내에 상품화해 연중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한 외국인 대상의 지방관광상품이다. 공모분야는 APEC 개최 계기 경북권 특화 관광상품(경주 및 경북권 대상), 외래객 방문 활성화 필요 지방관광상품(외래객의 방한 여행 중 방문지 1% 미만 지역 대상), 이색테마관광상품(서울․인천․경기․제주를 제외한 지역)이며, 기업별로 최대 3개 상품(3개 분야 중복 응모 가능)을 응모할 수 있다.응모를 희망하는 기업은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을 신규 개발하거나 운영 중인 상품의 상품성을 개선하여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상품 기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상품 공모 주제는 K-콘텐츠(K-팝 등), K-푸드(맛집, 미식체험 등), 자연경관, 레포츠(스포츠 체험 등), 전통문화‧역사이며, 이 중 최소 1개 이상의 주제로 지역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상품을 구성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상품운영기업에는 상품개발‧운영에 필요한 개발비, 운영비, 홍보마케팅비 실비(상품당 최대 4400만원 지원)는 물론 상품기획 및 홍보마케팅 관련 전문가 컨설팅과 상품홍보용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 글로벌 여행플랫폼(OTA) 내 상품등록 및 기획전을 통한 판로개척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2025 지방관광 특화상품 공모’ 상의 자격요건 및 세부내용 등 공모요강을 확인해 4월 4일 오후 2시까지 참여신청서 및 상품계획서 등의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방문위는 이번 공모로 선정된 지방관광상품을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지방을 여행함으로써 외국인에는 한국 관광의 매력도를 높이고, 관광업계에는 인바운드 역량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아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7 10:47
문화

김다현, 태권도 홍보대사 위촉... “무도 정신 알릴 것”

가수 김다현이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선다.신곡 ‘복 들어가유’ 발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다현은 6일 오전 11시 30분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와 함께 태권도복을 증정받았다.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딸인 김다현은 국악트롯 요정으로 이름을 알린 후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방송과 공연 무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다현은 뛰어난 재능으로 대한민국의 소중한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기부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으로 선행을 펼쳐왔다.이동섭 국기원장은 “국기원의 홍보대사를 맡아준 김다현 양에게 고맙다. 태권도와 국악은 K-콘텐츠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주역이다.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국기원과 김다현 양이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김다현의 홍보대사 활동에 기대감을 나타냈다.위촉장을 받은 김다현은 “평소 태권도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에 관심이 많았다. 태권도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는 국기원의 가치와 역할을 올바르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7~8세 때 정무태권도장과 수리온태권도체육관에서 태권도 품새를 배운 사실을 전하며 “충·효·예와 나를 이기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무도 정신을 담고 있는 태권도를 전 세계로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6 15:51
스포츠일반

가수 김다현, 국기원 홍보대사 위촉…“태권도의 아름다움에 관심 많았다”

국기원이 가수 김다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6일 오전 11시 30분 국기원 귀빈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이 김다현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태권도복과 띠를 증정했다.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딸인 김다현은 국악 트로트 요정으로 이름을 알리고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다현은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소중한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기부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으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위촉장을 받은 김다현은 “평소 태권도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에 관심이 많았다. 국기 태권도가 지닌 가치와 국기원의 역할을 올바르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국기원의 홍보대사를 맡아준 김다현 양에게 고맙다. 태권도와 국악은 K-콘텐츠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주역이다.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국기원과 김다현 양이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현은 앞으로 1년간 태권도와 국기원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국기원 홍보대사로는 배우 이유리, 국악인 겸 가수 김태연, 영화배우 겸 전 태권도 선수 이동준 등 다양한 인사가 위촉돼 활동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5.03.06 14:08
금융·보험·재테크

KB금융,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기념 ‘장 담그기’ 영상 공개

KB금융그룹이 ‘한국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며 우리 문화의 역사와 우수성에 대해 소개한 ‘장 담그기’ 영상을 11일 공개했다.‘장 담그기’는 김장 문화에 이어 두번째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린 한국 전통 음식 문화로 지난 3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제19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아리랑’, ‘한국의 탈춤’ 등 총 23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가진 국가가 됐다.이번 영상은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KB금융의 ‘K-컬쳐 밸류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KB금융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 기획하였으며, 예능 ‘나 혼자 산다’, ‘시골마을 이장우’에 출연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장우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KB금융은 그룹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우리 문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유한 역사성과 예술성을 가진 한국 전통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해 국민적 관심과 자부심을 높이고 문화 유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첫번째 시도가 바로 ‘장 담그기 문화’다.‘장’은 우리 식생활의 필수요소이자 한식의 근간으로 ‘장 담그기’는 재료(콩, 소금, 물)를 사용해 장을 만드는 전 과정을 아우른다. 특히 씨간장을 기초로 새로운 장을 계속 우려내는 ‘겹장’ 방식은 대를 이어 공동체 문화를 이어온 우리 민족 문화의 산물이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장은 가족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연대를 촉진한다”며 “장 담그기라는 공동의 행위는 관련 공동체의 평화와 소속감을 조성한다”고 평가했다.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이장우는 “한식의 밑바탕이 되는 장 문화에 대한 소개를 하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시작으로 세계 속에 장 문화의 우수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KB금융 관계자는 “‘장 담그기’에 담겨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공동체 정신, 구성원 간의 연대는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자 사회 구성원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KB금융의 지향점과 일맥상통한다”며, “KB금융은 한국 전통문화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K-컬쳐의 저력을 입증하고 세계 속 문화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11 09:08
생활문화

“예술기업 특화 전용펀드 조성해야”…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분야 투자자 워크숍’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에서 ‘2024 예술분야 투자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예술기업에 대한 투자 사례와 성공 전략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예술분야 투자에 관심 또는 유관 펀드를 보유한 투자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분야 투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 예술분야 투자 활성화와 예술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예술분야 투자 전문가들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예술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하다고 예술기업 특화 전용 펀드 조성 필요성에 한뜻을 모았다.이번 행사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김장호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해 초기 예술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통한 투자 확대 방안을 다루는 세션과 예술기업의 스케일업 사례와 VC 관점에서 본 투자 기회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기조발제의 김현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는 ‘지금, 왜 예술기업인가-예술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주제로 예술 시장과 공연 시장의 양극화, 예술기업의 역할, 그리고 예술적 가치와 비즈니스 모델의 분리 등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예술기업이 예술 작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맞춤형 가치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예술적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며 “예술 시장의 가치사슬이 유통, 거래, 전시, 소비자와의 소통까지 확장되고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예술기업들은 디지털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한 수익 모델을 적극적으로 도입 중”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 같은 예술기업의 새로운 변화를 가속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부 패널 토의에서는 신다혜 필더필컴퍼니 대표, 김정태 MYSC 대표, 양홍춘 스케일랩 대표,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등 주요 패널들이 초기 예술기업 투자유치 사례를 중심으로 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는 “투자를 위한 특수목적 펀드가 생기면서 지역 기반 기업들은 지역 개인 조합, 지역 모태펀드에서 투자를 유치하기 더 유리한 상황과 조건이 됐다”며 “예술기업 전용 특수목적 펀드가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부는 KC벤처스 김민혜 팀장의 예술기업 스케일업 사례발표로 시작해,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임팩트스퀘어 전승범 이사, 오상민 로간벤처스 부대표, 민욱조 벤처스퀘어 투자총괄이 VC 관점에서 예술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매력을 논의했다. 이들은 발언을 통해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할 수 있는 구조와 모델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또 이를 위해 예술산업의 특성상 초기 투자 외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및 공공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술 분야 전용 펀드의 필요성과 그 활용을 통해 더 많은 예술기업이 스케일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18:30
경제일반

농심, 외국 유학생에 'K-컬처' 뿌리를 알린다

농심이 외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무형유산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농심은 24일 서울대 언어교육원, 교육운영기관인 YBS에듀와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 언어교육원은 한국어교육센터에서 교육받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무형유산 체험기회를 알리고, 농심과 YBS에듀는 전통문화 이수자들과 연계한 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장윤희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장(동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라면 등 K-푸드와 K-팝으로 한국을 처음 접한 유학생들은 점차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한국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농심은 세계적인 K-컬처 열풍의 근간인 국내 무형유산의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2월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3억원 규모의 ‘함께하는 K-무형유산’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체험형 전통문화 체험행사인 ‘케잇(K-it)’ 데이는 전통옻칠로 만든 라면기, 궁중소반음식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약 1천 명의 일반인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이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는 이유는 ‘한국의 식문화’를 담아냈기 때문”이라며 “K-푸드 대표 기업으로서 외국인에게도 한국무형유산을 알리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25 09:14
생활문화

대한다트협회, 전주시장배 프로대회 및 동호인대회 개최

(사)대한다트협회(KDA·회장 방준식)는 전주시와 공동으로 10월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아마추어 다트 동호인 대회인 피닉스컵과 프로선수만 출전하는 퍼펙트 토너먼트 2개 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에서 전국 규모 다트 대회가 5년만에 열린다. 대한다트협회는 수도권에 편중된 다트 스포츠를 지방에 확산 보급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전국 도시를 선정해 대회를 개최해왔다. 그동안 부산, 광주, 대전, 전주, 군산 등지에서 대회를 열다가 코로나19 팬데믹 때 중단됐다. 올해 4월 부산 벡스코에서 전국의 동호인과 프로선수 700여 명이 모여 대회를 치렀다.전주에서는 2019년 4월 화산체육관에서 개최한 바 있는데, 당시 700여 명의 선수가 전주를 찾았다. 전주는 시 체육회 산하에 다트협회가 등록한 지 9년째인 다트도시로 동호인 활동이 활발하다. 전주를 기반으로 라디오가든의 팀겟과 향사, 싱글앤싱글의 광투, 팀 헤일로, 군산의 UMB, 익산 맨하탄 동호회가 적극적이다. 전북 출신의 오준희, 김용석, 전윤복, 김아름 선수는 프로 토너먼트 퍼펙트에서 활약 중이다.전주 다트대회 공식 명칭은 ‘2024 전주시장배 퍼펙트 6차대회 및 피닉스컵 3차대회’ 이미 접수를 마감한 참가인원은 동호인대회 피닉스컵 510명, 프로대회인 퍼펙트 100여명 등 600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한다. 갤러리를 포함하면 1000명 이상이 전주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2024 전주시장배 전국 다트대회는 전주시다트협회가 주관하고, 전주시와 전주시체육회, 피닉스다트가 공동 후원한다. ㈜피닉스다트(공동대표 홍상욱 홍상진)는 전자다트 머신과 게임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시장에 서비스하는 기업. 후원사가 연간 1억여 원의 상금과 대회 때마다 공식 장비와 운용인력을 지원한다.대한다트협회 방준식 회장은 “다트 동호인들이 대도시권에 편중된 상황에서 지방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다트를 널리 알리고 새로 입문하는 동호인 수를 늘려 국민 스포츠로 발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대한다트협회는 동호인 대회가 활발한 지역을 중심으로 시군구 단위 다트협회 구성도 진행하고 있다. 2024.10.11 09:00
세계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 “첨단산업 교류로 韩·中 협력 확대 기대"

지난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항저우 세계시장포럼' 및 '제9회 항저우 국제우호시장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15개국 24개 도시의 시장 및 시장 대표, 주중 사절 대표 등이 참석해 도시 관리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포럼은 디지털 기술과 도시의 융합, 녹색 성장을 핵심 의제로, 참석자들은 각국의 도시 거버넌스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포럼에 참석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의 민선식 부시장은 중국 중앙방송총국(CMG)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포럼이 단순한 지방정부 간 만남의 장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만나 교류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양국 간 발전과 환경에 맞는 정책을 교류하고 항저우가 가지고 있는 디지털, IT 등 앞서가는 서로의 기술 접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하 민석식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부시장과의 일문일답Q. 많은 사람들이 남원시를 떠올리면 <춘향전>을 연상하며, 깊은 문화적 전통을 가진 도시로 생각합니다. 부시장님께서는 남원시를 또 어떤 방식으로 소개하실 선가요?한국의 남원시와 중국의 항저우시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항저우는 사랑을 주제로 한 ‘백사전(白蛇传)’의 주 무대잖아요. 남원도 한국의 고대소설 ‘춘향전’의 주 무대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춘향이라는 주제로 광한루,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행사를 많이 조직합니다. 특히 춘향제는 내년에 95년이 됩니다. 또한 문화에만 그치지 않고 문화를 뛰어넘어 바이오산업, 미래산업을 키워가는데 방향을 잡고 진행하고 있습니다.Q. 국제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항저우 세계시장포럼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그리고 남원시가 이번 포럼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구체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이번 포럼이 단순한 지방정부 간의 만남의 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럼을 통해 지방정부 간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모티브를 만들 수 있어서 세계적 지방정부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큰 계기가 되지 않았냐고 평가하고 싶고요. 남원시 입장에서 보면 문화 외에 항저우가 지향하는 디지털이나 교통 등 첨단산업 면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Q. 양국의 지방 도시 간 협력과 교류가 가지는 의미와 그로 인한 영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국가 간 중앙정부 사이는 여러 가지 정치적인 요소, 국제적인 요소 등 상황에 따라 서로 간에 잘 지내다가 약간 소원해질 수도 있으나 지방정부는 서로 소통의 장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기본적인 지위가 있습니다. 국가 간에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기본적으로 서로가 충분하게 교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Q. 앞으로 남원시가 중국 도시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특히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을까요?지금까지 저희가 중국의 여러 도시와 교류를 할 때 기본적으로 문화를 위주로 진행했거든요. 남원이 가지고 있는 도자기나 전통 옻칠 등을 위주로 진행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항저우도 그렇고 중국의 여러 분야에 디지털 분야를 포함해 앞서나가고 있는 분야가 많기 때문에 남원도 전통문화산업 외에 디지털, 드론 스포츠, 바이오 등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타 지방정부나 또는 관심 있는 지역과 교류를 확대해 양 지역 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Q. 올해는 한중 수교 32주년입니다. 그동안 양국은 경제·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고, 미래 협력을 위한 탄탄한 기반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한중 관계에 대한 전망과 향후 30년을 더 잘 준비하기 위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정부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앞으로 세계 경제는 동북아시아가 많이 좌우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 축에는 중국이 있고요. 중국의 많은 인적, 물적 등 풍부한 자원이 당연히 많고 그런 분야에서 한국이 가지고 있는 디지털과 첨단 등이 융합이 된다고 하면 동북아시아에서 양국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우위적 요소들이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고요. 향후 30년은 당연히 국가적 차원에서 중국과 한국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하는 부분도 있으나 또 그런 부분들의 기본은 지방정부 간의 충분한 소통, 교류 그리고 이해가 중앙정부보다 더욱 장점이 있고 양국 지방정부 간의 교류가 많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보고요. 그런 부분에서 남원이나 항저우시도 더욱 노력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현재 전 세계가 기후 변화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남원시와 중국 도시들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협력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십니까?이번 항저우 포럼의 주제도 기후를 생각한 지속 가능한 발전에 방점을 두었다고 봅니다. 발전과 환경을 아우르는 정책들을 함께 교류하고 또 항저우가 가지고 있는 디지털, IT 등 앞서가는 부분들은 서로의 접목이 필요하거든요. 또 양 지역, 양 국가간 강점 분야가 조금 다릅니다. 하지만 지향하는 방향은 같습니다. 결국 지구를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거든요. 이러한 같은 목적과 방향을 놓고 수단이 다른 부분에 대해 서로 협력하고 지원해 주면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부분은 국가 차원에서 당연히 해야 하지만 지방정부마다 여건과 환경이 다르거든요. 중앙정부에서 계획을 세워서 하는 것도 중요하나 지방정부에서 가지고 있는 이를테면 남원이 가지고 있는 폐열을 이용한 스마트팜 등 부분, 이런 도입 방식, 그리고 중국 항저우시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방식들은 서로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나 싶고요. 실례로 남원은 드론을 이용하는데 드론은 중국이 앞서갑니다. 한국은 중국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다만 한국은 중국이 앞서나가고 있는 드론이라는 산업을 응용을 해서 드론 스포츠를 하고 있거든요. 드론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디지털 분야에서 서로 도와주고 지방정부가 앞서서 충분하게 소통하는 것이 많은 분야에서 더욱 쉽기 때문에 같이 찾아가고 협력안을 강구한다면 앞으로 더 많은 발전적인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4.09.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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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님’ 말고 이번엔 진짜 스님… K팝 기강 잡으러 온 ‘비텐스’ [후IS]

K팝 신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있다. 지난 5월 개그맨 윤성호의 부캐릭터 ‘뉴진스님’이 목탁 송과 일레트로닉 댄스를 접목시켜 MZ세대를 열광캐 했다. 그리고 지난 7일 진짜 불교계 아이돌이 탄생했다. 대한불교조계종에서 내놓은 비텐스가 젊은 세대에게 위로를 주겠다며 당차게 데뷔했다. 비텐스는 구산스님, 광우스님, 고금스님, 송산스님, 준한스님, 도국스님, 지안스님, 범준스님, 기원스님, 반야스님까지 젊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조계종 스님 10명이 모여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이다. 조계종 총무원 사서국장인 구산스님에 따르면 비텐스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아이디어로 결성됐다. 종단 내에 가야금, 플루트, 태권도, 법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법과 봉사, 교육, 수행을 하는 젊은 스님들이 많이 있어서 이들을 섭외해 지금의 비텐스를 만들었다. 그룹명 비텐스는 ‘뛰어난 능력을 갖춘 열 명의 스님’을 지칭한 표현이다. 비텐스는 단순히 종교적인 차원을 뛰어넘어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보고, 삶의 여유와 평안을 찾도록 안내자의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다. 이들은 지난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부산불교박람회’에서 첫 무대를 선보였다. 보컬 범준스님을 비롯해 가야금 지안스님, 플루트 기원스님이 `마음을 바라봐요’, `고향의 봄’, `자비송’ 등의 공연을 선사했다. 당시 개그맨 윤성호도 뉴진스님으로 EDM 파티를 열어 현장 열기를 뜨겁게 했는데, 비텐스는 이와 반전되는 차분하고 여유로운 멜로디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비텐스는 오는 24~25일 충남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는 열리는 ‘선명상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내달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국제선명상대회, 10월 미국 뉴욕서 펼쳐지는 ‘한국 전통문화와의 만남’ 행사에도 나설 계획이다. 구산스님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현대사회지만 이른바 ‘피로사회’라고 부를 정도로 우리 정신건강에는 분명 적신호가 켜져 있다”면서 “특히 ‘N포 세대’인 MZ세대에게는 더 큰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종교인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새로운 모습으로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교에 대한 편견을 깨고 비텐스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이유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불교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 덕분이다. 여기에는 뉴진스님이 쏘아 올린 영향도 무관치 않다. 뉴진스님은 지난해부터 승려 복장을 하고 불교박람회 등에서 EDM 공연을 했다. ‘부처핸섬’ ‘극락왕생’이라는 노래를 통해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불교적 가르침을 전하며 청년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힙합과 불교의 신선한 만남은 불교가 재미없고 고리타분하다는 인식을 깨버리게 하는 촉진제가 됐다. 불교에 대한 관심은 전통 사찰 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 열풍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올 상반기 템플스테이 참가자 수는 29만2000명으로 2002년 도입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참가자 가운데 20대가 26%로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1년 전에 비해 4%포인트 급증한 수치다. 30대(18%)를 포함하면 20·30대 연령층이 전체의 44%를 차지한다. 뉴진스님과 비텐스 모두 불교에 K팝 감성을 더해 신선한 시도를 보여주었다. 비록 비텐스의 경우 오랫동안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들이 아니라 실제 스님들로 구성됐으나 음악에 장르적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주기에 좋은 선례가 될 듯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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