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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나카시마 미카, 첫 내한 공연 개최… 소외계층 초대

가수 나카시마 미카가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나카시마 미카는 오는 10~11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24년 만의 첫 내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번 나카시마 미카 첫 내한 공연에 임상묵(한국장애인신문 전문위원, ‘당신이라서 참 행복합니다’ 저자) 가족이 초대됐다. 뇌병변 1급의 장애를 갖고 있는 임상묵 작가의 아들은 나카시마 미카의 곡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을 듣고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은 사랑의 생명과 삶의 의지를 담아 삶의 꿈과 희망을 전하는 곡이다. 나카시마 미카는 “나는 한국을 좋아한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 한국의 5월 ‘가정의 달’ 사랑이 가득한 이때 콘서트를 하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공연 주관사인 유진엔터테인먼트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나카시마 미카의 가치를 존중하며 이번 공연에 사회적 소외계층과 장애자, 기아대책의 후원자들을 초청했다. 나카시마 미카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로 박효신이 부르며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눈의 꽃’을 부른 일본 가수다.한편, 나카시마 미카는 오는 8일 오후 공항에서 국내 팬들과 만나 인사하고, 11일 공연 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해 한국 팬들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7 14:43
영화

“제가 알아야 하나요?”…정준호, 날 선 질문에도 침착 대응 [왓IS]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인 배우 정준호의 침착한 대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우범기 조직위원장,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문석‧문성경‧전진수 프로그래머, 박태준 전주프로젝트 총괄 프로듀서 등이 참석했다.이날 정준호는 질의응답 시간에 한 기자로부터 “한국 영화 산업에 대한 이해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윤석열 정부에서 영화제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다른 영화제들은 여기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거기에 대한 이해나 문제의식이 없는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영화제 관계자는 물론, 현장에 자리한 모두의 시선이 집중될 만큼 공격적인 어투였다. 하지만 정준호는 담담한 표정으로 질문을 경청한 후 차분한 어조로 해당 기자의 소속과 이름을 물었다. 기자의 답변을 들은 후 그는 “작년에도 같은 질문을 해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정준호는 “국가가 세금이 부족해서 전 부처의 예산이 줄었다. 그래서 (영화제 예산이 삭감된 건) 충분히 이해한다. 아버지가 사업하다가 힘들면 가족들이 긴축해서 써야 한다. 저희도 국가 예산이 줄어서 부처별로 예산이 준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해당 기자는 “작년에 문체부(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이 줄었다고 생각하느냐. 그렇고 알고 계시냐. 그렇게 이해하고 계시냐”고 쏘아붙였고, 정준호는 “제가 문체부 예산이 준 거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고 얘기했다.정준호의 답변에 잔뜩 격양된 기자는 “늘었다. 소폭이지만 늘었다”고 호통쳤다. 정준호는 미소 띤 얼굴로 “제가 그런 것까지 알아야 하느냐”고 응수하며 “예산이 줄어서 기업 후원, 협찬을 받아서 올해도 풍성하게 영화제를 잘 준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이 기자의 질문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그는 정준호가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대전에 있는 유흥주점에 간 것을 언급하며 “집행위원장으로서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는 건지 묻고 싶다. 본인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정준호는 “수십 명의 후원자가 영화제에 후원해 주고 있다. 제가 일일이 찾아뵙고 후원을 받아온다. 영화제 기간에 외국 손님부터 후원자들이 와서 얼굴 좀 보자고 하면 고마운 마음으로 식사는 대접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계시는 곳에 인사드리러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어 “집행위원장으로서 후원해 주시는 분들을 뵙고 인사드리는 건 예의라고 생각한다. 오해가 있으신 거 같은데 일과는 모두 끝난 후였다”고 선을 그으며 “영화제에 많은 분이 오시게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물론 기자님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정준호의 이번 질의응답 영상은 지난 2일 ‘따지는 기자 VS 담담한 정준호’란 제목으로 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됐다.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32만회, 댓글 약 5000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대다수의 누리꾼은 기자의 무례한 태도를 지적함과 동시에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서 정준호의 담담한 대응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4 10:58
영화

'그대가 조국', 크라우딩펀딩 5521% 달성..역대 최고 기록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의 크라우드펀딩이 목표액 5221%를 달성하고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영화 ‘그대가 조국’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21일간, 총 5만 1794명이 참여하여 26억 1091만 1000원의 크라우딩펀딩 금액을 달성했다. 조국 전 장관이 영상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동했다.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이른바 조국 사태로 격렬한 사회적 대립이 있었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왜 이렇게 성원을 하는지 고민도 했다. 많은 분들과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그대가 조국’ 후원자들은 후원금에 따라 리워드로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울산, 제주 총 8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그대가 조국’ 시사회 초대와 DVD, 스페셜 포토북을 제공받는다. 또 극장 개봉 이후 진행되는 ‘그대가 조국’ VOD 서비스 및 DVD 서비스에 진행되는 디지털 배급버전 본편 상영본에 이름이 크레딧에 표기된다. 펀딩 기금은 시사회 대관료, DVD제작비, 포토북 제작비, 디지털 배급버전 마스터 작업비와 광고비 등 보다 많은 관객 참여 확대를 위한 경비에 사용된다. 영화 ‘그대가 조국’은 조국이 법무부장관에 지명된 2019년 8월 9일부터 장관직을 사퇴한 10월 14일까지 67일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에 대해 다룬다. ‘달팽이의 별’로 아시아 최초이자 한국 최초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장편경쟁부문 대상 수상, ‘부재의 기억’으로 한국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다큐멘터리상 노미네이트와 뉴욕국제다큐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그림자꽃’으로 타이완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아시안비젼경쟁 부문 대상,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이승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달팽이의 별’, ‘부재의 기억’, ‘그림자꽃’ 감병석 프로듀서와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무현입니다’ 양희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진모영 감독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그대가 조국’은 5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6 17:00
연예

'기부천사' 션, 삼일절 기념 31km 완주…1311만원 기부

가수 션이 3·1절을 맞아 31km 마라톤 완주에 성공, 1311만여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2022 버츄얼 3.1런'은 3·1절에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3.1km 혹은 31km를 달리는 비대면 기부 마라톤이다.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그 후손들이 안락한 주거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부금을 전달하는 이 캠페인에서 션은 2시간 48분 33초의 기록으로 31km를 완주했다. 션과 30명의 페이서는 3인 1조로 나뉘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달렸다. 페이서로는 이영표, 조원희 전 축구 국가대표, 배우 진선규, 배우 윤세아,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개인 참가자들의 참가비 전액은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됐다. 약 1311만 원이 넘는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션은 "3·1절 새벽 6시부터 독립유공자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31km를 달렸다. 전국의 310명 러너들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같은 마음으로 3.1km를 달려주셨다"며 "후원자들의 모금액으로 후손 분들에게 좋은 집을 지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2017년부터 '미라클 365' 기부런 브랜드를 만들어 참가비로 모인 전액을 기부하고 있는 션.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개선을 위해 해비타트와 함께 2020년부터 8.15런, 2021년부터 3.1런을 진행한 가운데 총 모금액은 11억 4000만 원에 달한다. 션은 이 기부금으로 지난해 전남 화순과 경기도 동두천, 충남 청양의 독립 유공자 후손 3세대를 위한 새 보금자리를 지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2 10:09
연예

엄정화, 13년 후원 어린이 화상으로 만났다 "고마운 존재"

서로가 서로에게 '고마운 존재'가 됐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13년 간 컴패션을 통해 후원한 어린이와 화상으로 깜짝 만남을 가졌다. 엄정화는 지난 26일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 온택트 졸업식 ‘컴패션 집콕 라이브쇼’에 출연해 후원 어린이와 13년 간 이어온 인연을 소개했다. 컴패션 집콕 라이브쇼는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의 후원 졸업을 기념하며, 장기간 어린이들을 후원해 자립 가능한 성인으로 길러낸 한국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와 축하를 전하고 후원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2007년 필리핀에 방문해 후원 어린이를 직접 만났던 엄정화는 "첫 만남 당시에는 아이들이 작고 어려 아이스크림도 먹여주고 계속 안아줬던 기억이 난다"고 말하며 "이렇게 작았던 아이가 가난 속에서 꿈을 잃지 않고 잘 자라줘서 정말 고맙다"고 후원 졸업 소감을 전했다. 화상 인터뷰로 깜짝 출연한 후원 어린이 파닝 또한 "엄정화 후원자는 나의 두 번째 부모로 정말 고마운 존재이다"며 "저를 항상 격려해주고 끝까지 함께해줘서 고맙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파닝은 현재 대학교에서 기업경영을 전공하고 있으며 언젠가 자신만의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엄정화는 후원 어린이 파닝의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우리는 우리의 도움이 작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어린이에게는 인생이 변하는 놀라운 일이 생긴다"며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에 대한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을 당부했다. 또한 엄정화는 "후원 어린이가 늘 나를 위해 기도해준다는 사실이 항상 든든하고 고마웠다"며 "내가 누군가를 돕는다고 생각했는데 후원을 통해 내가 더 얻는 것이 많았던 것 같다"고 후원의 기쁨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컴패션 집콕 라이브쇼는 1만7500여 명의 후원자 및 시청자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감동을 함께 나눴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가수 김범수,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 인플루언서 황태환(비글부부 하준파파)이 엄정화와 함께 출연해 졸업에 관한 에피소드, 공연, 후원 어린이 스토리 등을 전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컴패션 졸업식은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2 12:47
무비위크

류준열 "어린이 함께 도와요"…'같이양육' 후원 프로그램 지원

배우 류준열이 새해를 맞아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동참해 달라는 당부 메시지를 전했다. 류준열은 지난 5일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21년에는 사랑과 용기와 지혜가 가득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새해 인사를 전하며, 가난한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데뷔 전인 2013년부터 여동생과 함께 한 어린이를 후원해 온 사실을 언급하며, 한국컴패션의 '같이양육' 후원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했다. 류준열은 "후원은 후원하는 사람의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후원 받는 친구의 자존감도 높인다"며 "나 또한 배우로서 미래가 매우 불투명하고 어려운 시기에 함께 어린이를 양육함으로써 내가 같이 자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한국컴패션 '같이양육'은 후원자 3명이 1명의 어린이를 후원하는 방식이다. 후원금에 대한 개개인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 가치 있는 경험은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다. 지인이 함께 신청하거나 오픈그룹을 통해 개인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후원금은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의 양육비용과 생일선물금, 어린이들의 재능개발을 위한 교육훈련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앞서 류준열은 지난해 4월에도 한국컴패션 '같이양육'에 동참해 달라는 영상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번 영상 메시지 역시 영화 촬영으로 인한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어린이를 향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메시지는 한국컴패션 공식 SNS에서 볼 수 있다. 류준열은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한 어린이를 같이 양육하면서 어린이는 물론 후원자 또한 자라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4 09:44
스포츠일반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취소

이달 중순 개최 예정이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취소됐다. OK저축은행은 1일 골프 관계자들과 대회 후원자들에게 편지를 띄워 대회 취소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OK저축은행은 이 편지를 통해 "9월 18일 개막 예정이었던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취소하기로 박세리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과 합의했다. 대회를 기다려온 선수들과 뉴서울 컨티리클럽 관계자 및 운영위원회, 스폰서에게 사과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로써 16일 끝난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KLPGA 투어의 다음 대회는 10월 이후 열리게 됐다.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KLPGA 투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개막 예정이었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이미 11월 5일 개막으로 일정을 늦췄다. 또 11월 6일 시작하려던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역시 같은 이유로 취소됐다. 이 대회는 2021년 2∼3월로 잠정 연기됐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는 가운데 수도권 학교의 등교가 중지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다. 아울러 9월 말 예정이었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도 연기됐다"며 "9월 대회를 강행할 경우 감염병 확산 우려가 있다고 판단, 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KLPGA 투어의 다음 일정은 10월 8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될 전망이다. 김식 기자 2020.09.01 15:55
무비위크

김혜수, 지구촌 어린이 위한 캠페인 '당신의 힘을 보여주세요' 참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김혜수가 유니세프 TV 모금캠페인 ‘당신의 힘을 보여주세요’에 참여해 지구촌 어린이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호소했다. 최근 시작된 캠페인은 위기에 처한 어린이에게 생명을 보호하고 교육, 안전한 환경과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유니세프의 활동에 후원자들의 힘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당신의 힘을 보여주세요’ 캠페인 영상은 13일부터 TV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유니세프 후원문의 대표전화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혜수는 1997년 유니세프 후원의 밤 행사에 참여하여 인연을 맺고 2012년 8월 유니세프 특별대표에 임명된 후, 지구촌 어린이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여 2017년 9월 친선대사로 임명되었다. 2018년 TV캠페인 ‘손을 잡아주세요’ 참여하고 2017년에는 난민 유입 3국 그리스, 세르비아, 이탈리아 현장에 방문하는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유니세프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혜수가 지금까지 참여한 모든 유니세프 활동은 재능기부로 진행되었으며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유명인사들은 모두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김혜수는 “현장방문에서 과거 유니세프의 도움을 받은 아이들이 얼마나 긍정적으로 성장하는지 보면서 놀랐다” 며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힘’을 보여줄 때다”라고 하면서 어린이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호소하였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이번 유니세프 TV모금 캠페인에 김혜수 친선대사께서 가장 먼저 ‘힘’을 보태어 주셨다. 언제나 어린이를 위하여 발 벗고 나서 주시는 친선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전화 한 통이 전 세계 어린이의 행복을 지켜주는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혜수는 불합리한 관습으로 권리를 침해 받는 여자어린이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니세프의 ‘FOR EVERY CHILD, GIRL’S RIGHT’ 캠페인에도 참여하였다. 이 캠페인은 오는 8월 말 유니세프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4 08:28
연예

굿피플 "창립 20주년 맞아 후원의 밤 ‘굿피플데이’ 개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지난 27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2019 굿피플데이 ‘Make the Good World'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굿피플데이는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한 해 동안 함께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더 힘찬 전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행사에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과 김천수 회장을 비롯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롯데 하이마트, 이철헤어커커, 한국로슈, CJ제일제당 등 기업 및 기관들과 나눔대사 배우 남보라, 가수 송정미, 함께하는 후원자를 포함해 약 600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권순일, 이경복 나눔대사의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한경미 교수의 성악공연과 해남 땅끝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댄스로 분위기를 즐겁게 돋우었다.이어서 고액후원자 모임인 아너스 클럽 가입식으로 나눔문화확산과 기부의 참된 가치를 전달했으며 나눔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남보라가 토크콘서트를 열어 후원의 긍정적 가치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다.배우 남보라(아래 사진)는 지난해 굿피플데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마을에 학교와 병원 등이 생기면서 항상 고된 노동과 굶주림에 절망만 하던 아이들이 꿈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많은 분들이 좋은 세상을 만들어주면 아이들이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영상 시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으로 변화된 국내외 아동들의 이야기를 전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후원자는 “굿피플을 통해 부쩍 성장한 아이들을 직접 보니 뿌듯함이 느껴졌다. 계속해서 후원을 이어나가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굿피플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새 CI는 굿피플 good의 첫 글자와 웃는 표정을 연결한 g로 좋은 사람을 상징하며, 오렌지 색상으로 굿피플이 소망하는 밝고 따뜻한 내일을 의미한다.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좋은 사람들과 만드는 좋은 세상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후원자와 수혜자, 굿피플 직원들이 어우러지는 굿피플 커뮤니티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라고 밝혔다.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굿피플은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후원자와의 활발한 소통과 깨끗하고 투명한 후원금 운영으로 다가오는 20년도 전 세계에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굿피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계속해서 굿피플을 믿고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님들과 기업, 기관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정호기자 2019.11.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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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기부마라톤 '원더슈즈' 개최…참가비 전액 기부

션이 기부 마라톤을 개최한다. 션은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동작구 노들나루공원에서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과 함께 컴패션 에이맨 기부런 '원더슈즈'를 개최한다. 션의 '미라클 365'와 함께하는 컴패션 에이맨 기부런은 달리기를 통해 전 세계 가난한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부 마라톤이다. 러닝 코스는 3km, 5km 7km, 8km 등 4개로 운영된다. 러닝 후에는 션의 특별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500명으로 진행되고, 참가비 2만원은 전액 아프리카 지역 컴패션 어린이들의 신발 구입비로 사용된다.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 페이지를 통해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티셔츠와 메달 등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션·정혜영 부부는 지난 2005년 컴패션과 인연을 맺고, 현재 전 세계 4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총 후원금은 약 14억 원에 이른다. 2010년부터는 두 사람이 함께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메이드 인 헤븐’ 바자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AKMU(악동뮤지션)와 어린이 후원을 위한 나눔 공연 '꽃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컴패션 에이맨 기부런 '원더슈즈'는 한국컴패션이 10월부터 12월 말까지 3개월 간 진행되는 한국컴패션 '에이맨(A-man)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에이맨 캠페인은 각 후원자의 특성과 개성을 반영한 퍼네이션(Fun과 Donation을 결합한 단어로 생활 속에서 나눔을 생활화하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에이맨은 어린이를 위해 즐겁게 행동하는 후원자라는 뜻으로, 에이(A)는 가난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한국컴패션 후원자그룹 '애드보킷(Advocate, 옹호자)'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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