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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팬과 선수가 함께 만드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결선 29일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SOOP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최종 우승팀이 오는 29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가려진다.28일 연맹에 따르면 올해 2회로 열리는 ‘eK리그 서포터즈컵’은 넥슨의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을 기반으로 K리그 팬들과 실제 선수가 한 팀을 이루는 특별한 e스포츠 대회다. 올해 대회는 지난 14일과 15일 펼쳐진 본선 조별리그를 통해 4강 진출팀을 확정지었다.결선 4강 토너먼트 첫 번째 경기는 조별리그 전체 1위 대전하나시티즌과 최종진출전을 통해 올라온 제주 SK가 격돌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대회 첫 출전 만에 4강에 진출한 대구FC가 맞붙는다.이번 결선 현장에는 초청 팬 200명이 함께해 실제 K리그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응원과 현장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4강 토너먼트와 결승전 이외에도 김천 이동경, 강원 김동현이 참여하는 특별한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 두 선수는 '팀 이동경', '팀 김동현'으로 팬들과 함께 FC 온라인에서 3:3 친선 경기를 펼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결선 경기는 오는 29일 낮 12시부터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과 SOOP FC 온라인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박봉서 캐스터, 전 축구선수 신세계, 전 FC 온라인 프로게이머 유정훈이 중계를 맡는다.우승팀에는 총 750만원(상금 450만원, 넥슨캐시 300만원)이 수여되며, 우승자 이름으로 해당 구단 유소년 팀에 후원금 300만원이 전달된다. 준우승팀에는 총 450만원(상금 300만원, 넥슨캐시 150만원), 3위 팀에게는 총 300만원(상금 150만원, 넥슨캐시 150만원)이 수여된다.▶‘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결선 참가선수 명단- 대전 : *김현오, 권규민, 김명섭- 제주 : *김진호, 김진호, 김혁수- 전북 : *김진규, 송민용, 이명석- 대구 : *박재현, 정윤재, 최재원*표시는 K리그 선수김우중 기자 2025.07.28 12:28
e스포츠(게임)

'FC 모바일' 전국 최강은 부산?…2025 KEL 우승컵 두고 전남·세종과 격돌

e스포츠 최강 지역을 가리는 ‘2025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가 흥미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올해 출범한 리그에서는 전통 강자에 맞선 다크호스의 활약에 내달 결정되는 우승컵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크래프톤, 님블뉴런, 넥슨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 KEL’이 오는 8월 10일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FC 모바일' 결선 2일 차를 진행한다.이번 대회에서는 다수의 국제 무대에서 우승한 FN 세종이 주춤하며 이변이 연출됐다. A조 본선 15승 3패로 1위를 질주했던 FN 세종 이원상은 지난 20일 열린 결선 1일 차 2라운드에서 B조 2위 양주 웨일즈 남현욱을 꺾고 올라온 부산 BeSPA 이한울에게 무릎을 꿇었다.이한울은 1세트 초반부터 이원상에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깔끔한 헤딩골에 이어 경기 막판 수비수를 옆에 끼고 날린 과감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승리했다.2세트에서는 한 골씩 주고받은 두 선수가 승부차기에 돌입했는데, 네트워크 이슈로 이한울이 슈팅 기회를 날리며 이원상이 경기의 균형을 잡았다. 3세트에서도 접전이 펼쳐졌는데, 결국 이한울이 2대 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이한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원상은 유튜브에서 익히 알려진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 전에 열심히 분석했다”며 “홈 무대인 부산에서 경기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한울은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는 단발머리와 듬직한 체구에도 오묘하게 매칭이 되는 깜찍한 액세서리, 세리머니로 대회 기간 이목을 끌었다.이한울은 결선 2일 차 3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 이스포츠 유창호를 상대한다. 이 경기에서 져도 패자조 결승에서 한 번 더 기회를 얻는다. 다만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FN 세종 홍지홍이 같은 팀인 이원상의 복수를 위해 칼을 갈고 있어 쉽지 않은 싸움이 될 전망이다.‘이터널 리턴’은 10월까지 일정을 이어간다. 지난 20일까지 펼쳐진 본선 6주 2일 차 경기 결과 FN 세종이 누적 상금 510만원으로 선두에 올랐다. 또 다른 강팀 올 웨이즈 인천은 410만원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KEL 참가를 위해 올해 창단한 제천 팔랑크스가 490만원으로 깜짝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이 외에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8월 9일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 본선 5일 차를 시작으로 8월 31일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결선 2일 차에서 지역 최강을 가린다. 지역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열린 KEL의 일부 종목은 향후 국가대표 선발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4 08:00
e스포츠(게임)

젠지, 한국 e스포츠 자존심 지켰다…MSI 이어 EWC서도 승전보

젠지가 국제대회를 잇달아 휩쓸며 주춤했던 T1을 대신해 한국 e스포츠의 자존심을 지켰다.젠지는 지난 2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5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중국 AL(애니원즈 레전드)을 3대 2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젠지는 초반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한타(총력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1·2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중국 최강 중 하나인 AL도 곧장 저력을 발휘했다. 변칙적인 픽을 내세워 한타와 교전에서 젠지를 압도하며 3·4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을 되돌렸다.전열을 가다듬은 젠지는 5세트 '쵸비' 정지훈이 전령, 드래곤 한타에서 연속 킬을 따내고 '기인' 김기인이 AL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승리를 확정 지었다. 결승전 MVP는 김기인에게 돌아갔다. 라인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한타에도 기여하며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김기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작년에도 EWC에 참가했다가 탈락했었는데 올해는 우승을 해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지난 13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MSI에서 숙명의 라이벌 T1을 풀세트 접전 끝에 누르고 우승한 젠지는 이번 대회까지 접수하며 올해 최강의 팀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4강에서 AL에 무릎을 꿇고 아쉽게 결승행이 좌절된 T1은 유럽 G2 이스포츠를 상대로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가며 2대 0 완승을 거둬 3위로 경기를 마쳤다.T1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은 "아쉬운 성적이기는 하지만 당장 한국에서 예정된 경기가 있기 때문에 이 대회를 통해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1 12:36
e스포츠(게임)

e스포츠 지역 리그 '2025 KEL' 본선 6주차 경남·인천서 펼쳐진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이하 2025 KEL) 'FC 모바일'과 '이터널 리턴' 종목이 각각 경상남도 진주시와 인천광역시에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2025 KEL'은 올해 출범한 지역 기반 리그다. 지역 선수들의 성장과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일부 종목은 향후 국가대표 선발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본선 5일차까지 진행된 'FC 모바일' 종목의 A조에서는 이원상(FN 세종)이 14승 1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으며, 'Ahine' 유창호(전남 드래곤즈 이스포츠)와 'Hanul' 이한울(부산 BeSPA)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있다. B조에서는 '모해모모야' 남현욱(양주 웨일즈)이 12승 4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SODA' 홍지홍(FN 세종)과 김경래(경기 이네이트)가 1승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FC 모바일' 종목의 본선 6일차와 결선 1일차 경기는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다. 본선 6일차 경기 결과에 따라 각 조 상위 3위까지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 1일차에서는 승자조와 패자조 결승에 오를 3명의 선수가 가려질 예정이다.본선 5주차까지 진행된 '이터널 리턴' 종목에서는 FN 세종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FN 세종은 본선 4·5주차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주차별 누적 상금 410만원으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이터널 리턴' 종목 본선 6주차 경기는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슈퍼위크'로 펼쳐진다. 이번 슈퍼위크는 '이터널 리턴' 정식 출시 2주년 기념 행사의 일부로 진행된다.'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2025 PMWC) 일정으로 인해 휴식기에 들어가며, 오는 8월 재개될 예정이다.대회 현장 관람은 무료다. KEL 공식 네이버 치지직, SOOP(옛 아프리카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7 15:01
e스포츠(게임)

e스포츠협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공식 파트너사 모집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기 위해 분야별 공식 파트너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e스포츠 국가대표팀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출전 전 종목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모집 대상은 F&B, 항공, 통신, 제약(헬스케어), 뷰티(생활용품), 전자장비, 경기기록계측 및 과학화 훈련 장비, 물류, 모빌리티, 이벤트 매니지먼트 등 10여 개 업종이다. 키보드·마우스·헤드셋 등 주변기기와 게이밍 체어, 금융, 의류 분야의 기업은 제외된다.공식 파트너로 선정되면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IP 활용권, 국가대표 의류 광고권, 국가대표 출정식·평가전·미디어데이 등 주요 행사 브랜딩 권리, 디지털 채널과 연계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및 CSR 권리가 주어진다.한국e스포츠협회는 대한체육회와 팀코리아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타 종목과 달리 아시안게임 앰부시 마케팅 제한 기간과 관계없이 협회와 대한체육회의 사전 승인으로 대회 기간 e스포츠 국가대표팀의 IP를 활용한 광고 및 캠페인이 가능하다.공식 파트너사 모집은 오는 25일 오후 3시까지다. 협회 홈페이지 공고문의 참가의향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4 14:46
e스포츠(게임)

LCK AS 오픈토너먼트 3회차 아마추어팀 '오로지 실력이 마케팅' 우승 쾌거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2025 LCK 아카데미 시리즈(이하 LCK AS) 오픈토너먼트 3회차가 아마추어팀 '오로지 실력이 마케팅'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LCK AS는 아마추어와 프로를 잇는 LCK 산하 대회다. 프로를 지망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다.이번 LCK AS 오픈토너먼트 3회차에는 LCK 산하 아카데미 6팀과 아마추어 21팀을 포함해 총 27개 팀이 출전했다. 'NS Esports Academy', '오로지 실력이 마케팅', 'BNK FearX Academy', 'Shadowcorp'가 4강에 올랐다.6일 열린 결승에서 '오로지 실력이 마케팅'이 'BNK FearX Academy'를 2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로지 실력이 마케팅' 정글러 이시윤은 "팀원들이 늦게 모이고 스크림 과정에서 호흡이 맞지 않아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4년간의 연습생 생활과 챌린저스 리그에서의 많은 패배로 실력을 다져왔다. 앞으로 더 많은 대회 경험을 쌓고 성장해 올해는 다시 프로팀에 합류하고 싶다"고 전했다.우승팀 '오로지 실력이 마케팅'과 준우승팀 'BNK FearX Academy'는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기량 유지를 위한 연습 계정을 받았다.2025 LCK AS 오픈토너먼트 마지막 4회차 대회는 오는 8월 24일 예선을 시작으로 8월 30일 본선, 8월 31일 결선이 진행된다. 참가 접수는 7월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가능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9 13:30
축구일반

“포항의 색으로 경기장 물들인다” 포항, eK리그 서포터즈컵 대표 선수 2인 선발

포항 스틸러스가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포항 스틸러스는 지난달 28일 포항시 소재 PC방에서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 포항스틸러스 대표 선수 선발전’을 개최했다. eK리그 서포터즈컵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SOOP이 주관하는 e스포츠 대회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해에 이어 팬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자체 선발전을 진행했다.이날 선발전에는 FC 온라인을 사랑하는 포항 스틸러스 팬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16강부터 시작된 본선은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고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접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대표 선수 2인과 예비 선수 1인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이달 14일 송라클럽하우스에서 포항 스틸러스 선수 김동민과 한 팀을 이뤄 본선 무대에 나선다.2년 연속 대표로 선발된 정철문 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포항 스틸러스를 대표하게 돼 영광이다. 참가자들 실력이 워낙 뛰어나 걱정이 많았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올해는 더 열심히 연습해 지난해보다 더 높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또 다른 대표 선수 신동석 씨는 “솔직히 큰 기대 없이 참가했는데, 이렇게 선발돼 매우 기쁘다. 포항을 대표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대회에 임하겠다”며 “결승까지 진출해 포항의 색깔로 경기장을 물들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발 소감을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7.01 09:03
e스포츠(게임)

발로란트 국제 대회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7월 15일 개막

라이엇 게임즈는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 e스포츠의 국제 리그 VCT 퍼시픽 두 번째 정규 시즌인 스테이지 2가 오는 7월 15일 막을 올린다고 24일 밝혔다.패자 결승전과 최종 결승전을 제외한 일정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이어진다. 결승 시리즈는 8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 지바현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열린다.스테이지 2의 정규 시즌은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알파 그룹과 오메가 그룹의 상위 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알파 그룹에는 RRQ와 DRX, 젠지, 농심 레드포스, 글로벌 이스포츠, 팀 시크릿이 배치됐고 오메가 그룹에는 붐 이스포츠, 탈론 이스포츠, T1, 페이퍼 렉스, 제타 디비전, 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편성됐다. 플레이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펼쳐진다.한국에서 열리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2의 조별 예선 및 플레이오프의 티켓은 6월 27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의 티켓은 7월 6일부터 판매된다.VCT 퍼시픽 스테이지 2의 결승 시리즈가 일본에서 진행되면서 주제곡도 일본 가수가 부른다. 실력파 래퍼이자 가수인 유키 치바가 자신의 첫 게임 컬래버레이션 곡인 'Shinpai Muyou'를 선보인다.유키 치바가 부른 VCT 퍼시픽 스테이지 2의 타이틀곡은 7월 11일 전 세계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VCT 퍼시픽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독점 뮤직비디오가 업로드된다.유키 치바는 최종 결승전이 열리는 8월 31일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 현장에서 주제곡을 라이브로 부를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4 16:54
e스포츠(게임)

게임 협단체, '게임=질병' 성남시에 공개 사과 요구

국내 주요 게임 협단체들이 게임을 질병으로 규정하고 공모전을 진행하려다 뭇매를 맞은 성남시에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게임문화재단, 게임인재단,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게임정책학회, 한국인디게임협회, 한국e스포츠협회는 18일 공동 성명을 내고 "이런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게임을 질병으로 간주해 국민들에게 게임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게임을 즐기는 수많은 이용자를 '환자'로 낙인찍고, 게임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자존감마저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최근 성남시는 'AI를 활용한 중독 예방 콘텐츠 제작 공모전'의 출품 대상에 알코올, 약물, 도박과 함께 '인터넷 게임'을 포함했다가 문제가 되자 '인터넷'으로 내용을 수정했다.협단체들은 성남시에 공모전 백지화나 '인터넷' 제외를 포함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번 사태에 관계된 최고위 책임자의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도 요구했다.게임 협단체는 "대한민국은 지난 20여 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4대 게임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게임 산업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수출의 핵심 분야로, 2024년 전체 콘텐츠 수출액의 약 60%에 육박할 정도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성남시는 국내 게임 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종사자가 4만4000여 명에 이르고, 성남시 전체 콘텐츠 산업 수출액의 77%가 게임일 정도로 게임 산업이 고용과 수출을 동시에 견인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8 16:14
e스포츠(게임)

'대황란 맹활약' T1, MSI행 티켓 남은 1장 거머쥐었다

T1이 '제우스' 최우제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운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의 활약으로 신흥 강호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압하고 국제 무대인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따냈다.'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LCK MSI 대표 선발전 결과 젠지가 1번 시드, T1이 2번 시드 자격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T1은 정규 시즌 10승 7패로 젠지(18승)와 한화생명(14승 4패)에 밀리며 과거의 압도적인 모습을 잃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최현준이 '대황란'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15일 최종전 1세트에서는 정글러 '오너' 문현준의 오공이 초반에 킬을 쓸어 담으며 T1에 승기를 안겼다. '구마유시' 이민형의 칼리스타도 힘을 보태면서 킬 스코어 22 대 4의 대승을 거뒀다.2세트부터 최현준이 제대로 빛을 냈다.한화생명의 조직력에 휘둘리다 후반부 하단에서 싸움이 벌어졌을 때 암베사로 플레이한 최현준이 빅토르와 진을 동시에 마크하면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3세트는 앞선 세트보다 더 크게 격차가 벌어졌다. 초반 상단 다이브에 성공한 T1이 4킬을 내면서 우위를 점했다. 이어 최현준이 '케리아' 류민석의 도움을 받아 최우제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최현준은 이날 경기 PO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으로 선정됐다.이번 승리로 T1은 4년 연속 MSI 진출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썼다.정규 시즌 1위 젠지는 13일 열린 한화생명과의 선발전 3라운드에서 1, 2세트에서 패한 뒤 3, 4, 5라운드를 연이어 가져가면서 리버스 스윕으로 승리해 MSI 1번 시드 자격을 획득했다. 디펜딩 챔피언 젠지도 3년 연속 MSI 진출 기록을 세웠다.올해 MSI는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다. 6월 27일 개막해 7월 12일 결승전으로 마무리된다. 연초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에서 LCK 소속 한화생명이 우승했기 때문에 젠지와 T1은 브래킷 스테이지(본선)부터 출전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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