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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왓IS] ‘오징어 게임2’ 캐스팅 영상에 여배우 증발… 제2의 정호연 나올까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가 캐스팅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해당 영상에 여배우가 등장하지 않자, 넷플릭스를 향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17일(현지시각) 넷플릭스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Tudum)에서 ‘오징어 게임2’ 주요 배역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스팅 라인업에 따르면 시즌1에서 활약한 배우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를 비롯해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새롭게 합류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의문점이 하나 제기됐다. 공개된 8명의 출연자 중 여성 출연자가 없다는 것.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에는 ‘여성 출연자가 없느냐고’ 의문을 드러내는 글로벌 팬들의 댓글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국내 누리꾼 역시 “주연급 여자 배우는 없나?”, “저 라인업에 여자가 한 명도 없을 줄이야”, “아쉽긴 하다” 등 반응을 보냈다.이에 대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20일 일간스포츠에 “추가 캐스팅이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는 여성 캐릭터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았다. 새벽 역의 정호연부터 지영 역의 이유미, 한미녀 역의 김주령 등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제74회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으며, 한국 배우 최초로 제28회 미국 SAG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넷플릭스 측은 추가 캐스팅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지만, 주요 배역 8명에 여성 출연자가 포함되지 않아 의문점을 남긴다. 정호연, 이유미, 김주령이 시즌1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에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과연 공개될 추가 캐스팅 라인업에서 어떤 여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시즌2는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0 18:39
연예일반

[RE스타] 허성태를 두고 악역을 논하지 마라 ③

대한민국에서 악역 연기 하나만큼은 이 배우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살아 숨 쉬는 캐릭터 그 자체다.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면서 대중을 순식간에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올해로 데뷔 11년 차가 된 허성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허성태는 첫 주연작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에서 유사 이래 최악의 사기 범죄자 노상천 역을 맡아 그야먈로 열연을 펼쳤다.지난 1월 첫 공개된 ‘미끼’는 8년 전 죽은 역대 최악의 사기꾼이 연쇄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7일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다.허성태는 ‘미끼’ 제작발표회 당시 “대본을 보자마자 감독님께 ‘악역의 종합백과사전을 쓰고 싶다’고 했다”며 “나는 데뷔 11년 차인데 장근석은 30년 차다. 늘 신인의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기 경력이 20년이 훌쩍 넘은 베테랑 배우들과 비교하자면 부족해 보일 수도 있는 연차지만,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던 배우들 중에선 단연 최고라 말하고 싶다. 그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인정하는 악역 장인이기 때문이다. 허성태가 연기에 발을 들이게 된 이력은 조금 특이하다. 1977년생인 그는 SBS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34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잘 다니던 대기업을 과감히 때려치웠다. 그 뒤로 작은 배역으로만 60여 편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온 그는 2016년 영화 ‘밀정’에서 송강호에게 뺨을 맞는 강렬한 장면을 남기며 상업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다 2017년 영화 ‘범죄도시’를 만났다. 허성태는 조선족이자 독사파 두목 안성태로 분해 짧은 분량임에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장첸(윤계상)과의 대면 장면에서는 긴장감을 유발함과 동시에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외에도 ‘창궐’(2018), ‘말모이’(2019), ‘신의 한 수: 귀수편’, ‘히트맨’(2020), JTBC 드라마 ‘괴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대중과 만나왔다. 허성태의 인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2021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부터다. 극 중 조직으로부터 쫓기고 있는 조직폭력배 장덕수 역을 맡았다.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질 중의 악질이다. 허성태는 이런 장덕수를 맛깔나게 그려냈다. 실제 조폭 같은 행동과 건들거리는 말투로 실감 나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한미녀 역의 김주령과 묘한 티키타카를 이루며 재미를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오징어 게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이후에는 모든 대본이 다 그에게 간 듯했다. 허성태는 지난해에만 총 8작품에 출연, 그야말로 소처럼 일했다. KBS2 ‘붉은 단심’부터, JTBC ‘인사이더’, tvN ‘아다마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디즈니+ ‘카지노’, 영화 ‘헌트’ 등 출연작마다 히트를 쳤다. ‘흥행작엔 허성태가 꼭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한 번씩은 꼭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을 가장 잘 입증한 사람이 바로 허성태가 아닐까. 허성태는 데뷔 이후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됐다. 몇 년이 지난 뒤 조금씩 빛을 보기 시작했고 ‘오징어 게임’이라는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이후에도 자신의 연기를 갈고닦으며 악역 배우로 자리 잡은 허성태. 파트2 공개를 앞둔 ‘미끼’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을 놀라게 할까. ‘미끼’ 제작진이 파트2에서 한층 강력해진 악당들의 연기와 반전 전개를 예고한 가운데, 허성태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6 06:00
연예일반

[IS인터뷰] ‘카지노’ 김주령 “‘오겜’ 이후 인기 실감,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갈래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이어 디즈니+ ‘카지노’까지 연이은 흥행에도 그저 겸손할 뿐이다. 배우 김주령이 앞으로도 신인의 마음으로 연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주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카지노’의 글로벌 인기 비결을 묻자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운이 좋았던 것뿐”이라며 웃었다.‘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후 김주령은 ‘카지노’를 다음 작품으로 선택했다.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후 가장 먼저 제안받은 작품이 ‘카지노’였다. 김주령은 완성도 높은 대본과 최민식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단번에 출연을 결심했다.“‘오징어 게임’ 때도 느꼈지만 대본이 중요하더라고요. 저는 캐릭터보다 전체 대본의 흐름과 내용에 끌리는 작품을 선택해요. 그렇게 해서 출연했을 때 결과물도 좋았던 것 같아요. ‘카지노’도 대본에 관심이 갔고 최민식 선배, 강윤성 감독님과 작업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김주령이 연기한 진영희는 필리핀에서 삼겹살 가게를 운영하는 교민이다. 극 초반에는 친근한 인물인 것처럼 그려졌으나 주인공 차무식에게 점점 앙심을 품게 되고, 큰 사건의 도화선이 되는 반전의 키를 쥔 인물이다.“평범하다기보단 당돌한 캐릭터예요. 어리석은 면을 보여주는 캐릭터 같아요. 민회장 살인사건에 불씨를 지피는 역할인데, 진영희가 아니었으면 사건은 일어나지도 않았을 거예요. 감독님이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진짜 같았으면 좋겠다’, ‘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요청하셨어요. 장사해봤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안 해봤어요(웃음). 삼겹살 가게 내부는 한국 세트장이고, 모든 게 잘 갖춰져 있는 상황에서 저는 연기를 했을 뿐이에요.”김주령은 최민식과 영화 ‘특별시민’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에는 최민식의 대변인 역할을 맡아 주고받는 대사도 없었고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인사만 했다. ‘카지노’에서 최민식과 같은 프레임 안에서 대사를 주고받으니 출세한 기분이라고 했다.“최민식 선배가 ‘주령아, ‘오징어 게임’이 잘돼서 너를 현장에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만나자마자 얘기해주셨어요. 함께 하는 신이 많지 않아서 오히려 아쉬웠죠. 옆에서만 봐도 배우는 게 많은데 같이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김주령은 최민식의 연기를 직접 보며 ‘진심’을 느꼈다고 했다. 현장에서도 연기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조언을 건네주는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선배가 늘 제대로 하자고 말씀하셨어요.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연기하면 망한다고도 하셨죠. 또 저랑 같이 연극도 해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선배는 늘 연기에 진심이신 것 같아요. 그 긴 세월 동안 같은 자리에 계시잖아요. 선배의 영어 대사를 보면서도 많이 배웠어요. 긴 대사는 아니었지만, 영어임에도 한국말처럼 들리더라고요. 앞으로 영어 대사할 때 선배처럼 하려고요(웃음).”김주령은 허성태와 함께 출연한 것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오징어 게임’에서 한미녀와 한덕수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배우와 기획사 대표로도 만났다.“허성태 씨는 건달 서태석 역으로 등장했어요. 굳이 저하고는 연결될 이유가 없었는데 삼겹살 가게에서 한 장면 함께 나왔죠. 지금 생각하면 감독님이 일부러 넣으신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보시는 분들에게는 ‘오징어 게임’이 생각났을 것 같아요.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도 굳이 마주치게 하시더라고요. 감독님들이 그 부분을 의도하시는 것 같아요.” 김주령은 ‘카지노’를 통해 해외 로케이션의 꿈을 이뤘다. 예전부터 항상 해외에서 일해보고 싶었으나 기회가 닿지 않았다. 이번 촬영에서는 필리핀의 더위를 잘 느끼지 못했을 정도로 하루하루가 행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기회가 있었던 건 ‘오징어 게임’이라는 작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오징어 게임’은 대중과 관계자들에게 저를 소개해 준 행운의 작품이에요. 저는 아직 작품을 더 많이 해야 하고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배우죠. 현장에서 선택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배웠어요. 설령 대중한테 환영받지 못하고 질책받는 한이 있더라도 망해보기도 하는 거죠. 모든 작품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김주령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신인의 자세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국내외 작품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도전해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공개를 앞둔 영화 ‘늘봄가든’에서 동생을 아끼는 언니 혜란 역으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다른 문화권에서 다른 언어로 연기해보는 게 어떨지 늘 궁금했어요. 막연하게 상상만 하다가 그걸 구체화 시켜준 게 ‘오징어 게임’이죠. 너무 잘됐기 때문에 미국 에이전시랑도 계약하게 됐어요. 지금 거창한 꿈이나 계획이 있다기보다는 저를 그 상황에 던져보고 싶어요. 실패해도 괜찮으니까요(웃음). 저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과거가 있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기는 하지만 이제 뭔가 출발선에 있는 느낌이랄까요. 보는 눈들도 많아서 지금 더 잘 해내고 싶어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8 06:20
연예일반

‘오징어 게임’ 김주령 美 에이전시 손잡고 글로벌 진출

배우 김주령이 미국의 유명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글로벌 진출에 본격 나선다.김주령의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31일 “김주령이 미국의 A3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김주령이 ‘오징어 게임’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뒤 해외에서 계속적으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긴밀한 논의 끝에 미국 에이전시 계약을 기점으로 글로벌 진출에 시동을 걸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주령은 다양한 에이전시들과 접촉하며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지를 고심한 끝에 A3 아티스트 에이전시에 도장을 찍었다는 후문이다. 미국 LA와 뉴욕을 중심으로 40년 이상 매니지먼트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이 회사에는 도브 카메론, 조단 피셔, 앵거스 클라우드, 챈드라 윌슨, 안소니 마이클 홀, 매튜 모리슨, 데니스 리차드, 브라이언 티, 제이미 린 시글러 등이 소속돼 있다.김주령은 세계적 히트작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한미녀 역을 맡아 시선을 꽉 잡았다. 이후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3인칭 복수’,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에 출연해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 최근작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서 한인 식당 고깃집 사장 진영희 역할로 시즌2 전개에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31 13:52
영화

'늘봄가든' 조윤희·김주령·허동원·정인겸 캐스팅…29일 크랭크인

'늘봄가든'이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크랭크인 한다. 흉가로 알려진 ‘늘봄가든’을 배경으로 K공포의 저력을 선보일 영화 '늘봄가든'이 조윤희, 김주령, 허동원, 정인겸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늘봄가든'은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잃게 된 ‘소희’(조윤희)가 남편이 유일하게 남겨 둔 한적한 시골의 저택 ‘늘봄가든’을 찾은 후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겪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공모자들', '기술자들', '럭키'부터 '넝쿨째 굴러온 당신',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민 배우 조윤희가 '늘봄가든'을 통해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 이후 알 수 없는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소희’ 역을 맡았다. 스크린으로는 약 6년 만에 관객들과 만나게 되는 만큼 지금껏 보여주었던 조윤희의 모습과는 다른 색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 이어 넷플리스 '오징어 게임'에서 ‘한미녀’로 활약하며 이제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스타로 자리 잡은 배우 김주령이 ‘소희’의 하나뿐인 가족으로서 그 누구보다도 그녀를 가장 아끼는 언니 ‘혜란’ 역으로 분했다. 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그녀가 이번 영화를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외에도 '범죄도시' 시리즈를 통해 ‘오동균’ 형사로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신스틸러로 활약한 배우 허동원이 ‘소희’의 남편이자 갑작스러운 죽음에 의문의 꼬리표를 달고 있는 ‘창수’ 역으로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의 한 수: 귀수편', '결백', '악마판사' 등 오랜 연기 경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활약을 펼쳐온 배우 정인겸이 ‘늘봄가든’의 악령을 쫓는 퇴마사로 변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늘봄가든'은 '랑종', '살인자의 기억법', '추격자' 등의 작품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한 구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그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영화는 29일 크랭크인 한다. 김선우 기자 2022.06.28 17:24
연예

정호연, '한미녀' 김주령에 진~한 볼뽀뽀 "고맙고 사랑해"

배우 정호연이 '오징어게임'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주령에게 진한 볼 뽀뽀를 선사했다.김주령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여니 정말 축하하고 사랑한데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정호연이 김주령에게 격한 애정 표현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이 게시물에 정호연은 "언니가 있어서 너무 든든했고 고마웠고 처음 시작부터 지금까지 항상 즐겁고 행복하고 사랑해. 앞으로도 더 많이 고마워하고 사랑할게"라는 댓글을 달았다.앞서 정호연은 미국 LA에서 개최된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으로 TV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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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운명' 이현이, 지춘희 쇼 메인 모델로 2년만 런웨이 컴백

모델 이현이가 무대로 복귀한다. 내일(29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될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는 이현이가 2년 만에 패션쇼에 컴백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현이는 새벽부터 일어나 마사지를 하는 등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무려 2년 만에 한국 패션 거장 지춘희 쇼의 메인 모델로 컴백하게 된 것. 떨리는 마음으로 패션쇼장에 도착한 이현이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한미녀를 방불케 하는 폭탄 머리에 스페셜 MC 김주령 역시 화들짝 놀란다. 오랜만의 런웨이에 긴장도 잠시, 이현이는 리허설이 시작되자 17년 차 모델답게 수준급 워킹 실력을 뽐낸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실수가 발생하고, 급기야 리허설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이른다. 이에 지켜보던 MC들도 "어떡해", "저러면 더 떨릴 텐데"라며 함께 걱정한다. 과연 이현이는 2년 만의 패션쇼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이현이는 모델 후배 정호연이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것에 대해 뜻밖의 한 마디를 던진다. 이현이는 "후배 정호연이 뜰 줄 알았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면서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이현이의 말에 김주령 또한 공감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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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김주령, 우아함 폭발 “한미녀 맞아?”

배우 김주령이 시선을 사로잡는 우아한 자태를 맘껏 뽐냈다. 보그코리아와 함께한 화보 속 김주령은 큰 눈망울로 카리스마는 물론 고혹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깊이 있는 눈빛을 보여줬다. 또한 촬영 내내 사진작가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김주령은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특이한 일화를 전했다. 김주령은 “‘오징어 게임’이 공개되기 며칠 전 이상한 꿈을 꿨다. 산더미처럼 변이 쏟아지는데 사람들의 시선에도 부끄러움은커녕 매우 시원한 기분을 느꼈다. 이후 미국에 있던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얘기하지 말라’는 남편의 신신당부에 한동안 잊고 지낸 길몽이다. 생생한 그 꿈 때문이었을까? ‘오징어 게임’은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연출을 전공 후 현재 텍사스주립대 교수로 있는 남편의 말을 전했다. 김주령은 “미국은 지금 한국보다 더 난리라고 한다. 매일 학생들과 동료 교수들이 ‘오징어 게임’ 얘길 하고, 덕분에 자기가 스타가 됐다고 한다”며 현지 인기를 생생하게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 첫 촬영 날, 김주령은 너무 긴장돼 몰래 소주 한 잔 들이켰다. 김주령은 “스태프들이 자연스레 모니터를 확인하는 모습조차 ‘너 어디 한번 잘하나 지켜보자’는 것처럼 느껴졌다. 원래 술을 잘 못 하는데 한 잔 마시니 알딸딸한 게 주위에 신경이 안 쓰이더라. 에라, 모르겠다. 연기했다. 다행히 감독님이 ‘좋다’고 칭찬해주셔서 그때부터 부담을 덜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애드리브가 빛을 낸 장면도 있었다. 김주령은 “원래 화장실에 보내달라고 네모에게 떼쓰는 장면에서 한미녀의 대사는 ‘나 싼다, 진짜 싼다’가 전부였는데 바지를 끌어내리는 시늉을 하며 ‘아하, 줄줄 잘~ 나온다’ 능청을 부린 건 순전히 즉흥연기였다. 나도 모르게 그런 말이 튀어나왔다. 순간 현장의 스태프들이 빵 터졌고, 감독님도 박수를 치며 ‘신의 한 수’라고 재밌어하셨다”고 한미녀에 동화돼 펼친 연기 에피소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주령은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언젠가는 꼭 한 번 ‘극 안에서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김주령은 현재 JTBC 드라마 ‘공작도시’ 촬영 중이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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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김주령 생애 첫 화보, 한미녀와 180도 다른 이미지

배우 김주령이 기품 있는 아우라가 담긴 첫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김주령은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11월 호 화보를 통해 고혹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 카리스마 가득한 깊은 눈빛을 뽐내며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을 김주령만의 느낌으로 완벽하게 소화시켰다. 김주령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한미녀 역으로 실감 나는 연기와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신스틸러에 등극, “나 한미녀야”, “깍두기” 등 강렬한 유행어들을 탄생시키며 전 세계 팬들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징어 게임’을 통해 인생 캐릭터 갱신과 동시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김주령은 연극 무대를 통해 데뷔해 tvN ‘미스터 선샤인’과 JTBC ‘SKY 캐슬’, 영화 ‘살인의 추억’, ‘도가니’, ‘특별시민’, ‘도굴’ 등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눈도장을 찍어왔다. 하반기에는 JTBC 새 드라마 ‘공작도시’를 통해 시청자들과 인사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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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미녀?’ WP ‘오징어 게임’ 숨은 의미 읽는 해설서 내놔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 열풍에서 시청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해설서를 내놨다. WP는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한국인이 아닌 이들을 위한 ‘오징어 게임’의 숨은 언어와 신호 해석’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동영상을 삽입한 이 기사에서 WP는 ‘오징어 게임’ 등장인물의 이름과 이력, 등장인물 간 호칭 등이 한국 사회에서 갖는 특수한 의미를 설명했다. 한국 사회와 문화를 잘 알지 못한다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지점들을 직접 풀어준 것이다. WP는 ‘오징어 게임’ 속 등장인물 ‘한미녀’와 ‘오일남’을 사례로 등장시켰다. 해외 시청자들은 금방 눈치채기 어려울 수 있지만, 한국 시청자들은 ‘미녀’와 ‘일남’이라는 이름에서 캐릭터의 성향을 일정 부분 파악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쌍문동의 자랑’이라 부르는 조상우(박해수 분)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이라는 설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WP는 쌍문동과 서울대가 각각 평범한 근로자층의 동네와 출세의 발판을 상징이라는 의미를 전한다. 기사는 또 주변 사람들을 ‘사장님’으로 부르는 알리(아누팜 트리파티 분)가 상우를 ‘형’으로 부르게 되는 과정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갖는 지위와 형이라는 호칭이 갖는 특별한 의미 등을 알려줬다. 이 밖에도 ‘달고나’, ‘깍두기’, ‘깐부’ 등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WP는 “한국에서 자라지 않았다면 ‘오징어 게임’ 내 뉘앙스와 맥락을 놓칠 수 있다”며 “뉘앙스를 이해한다는 것은 새로운 시각에서 캐릭터의 경험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밝혔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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