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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한창 400평 한방병원 정리…”진짜 백수, 당분간 집안일” (‘A급 장영란’)

방송인 장영란의 남편인 한의사 한창의 근황을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400평 한방병원 팔고 집에서 살림하는 장영란 남편의 속사정 (백수남편, 경제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장영란은 “유튜브 구독자 분들에게 안 한 얘기가 있다”며 “(남편이 운영 중인) 병원을 양도해 팔았다. 모든 시설을 포함해 400평 한방병원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한창은 “진짜 백수”라고 덧붙였다. 장영란은 “남편이 지금 2달째 쉬고 있다. 제가 더 잘 되라고 자기 꿈을 접었다고 생각하니까 미안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장영란이 “병원을 운영할 때 둘이 진짜 많이 싸웠다”고 말했고, 한창은 “저희 이혼할 뻔했다”고 회고했다. 한창은 “한의사 면허증은 있지만 당분간 집안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영란과 한창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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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한창 “결혼 후 경제권 無…용돈 제한은 없어” (‘A급 장영란’)

방송인 장영란의 남편인 한의사 한창이 경제권을 언급했다. 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400평 한방병원 팔고 집에서 살림하는 장영란 남편의 속사정 (백수남편, 경제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한창은 이모란의 남편을 만나 “결혼한 후에는 전혀 경제권이 없다”며 “(장영란이) 카드 내역도 다 알고, 입출금 내역도 다 안다. 그렇다고 용돈에 제한을 주지는 않는다. 뭐 사고 싶다고 하면 사라고 하는데 그렇게 말하면 사기 싫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프가 잘 나가는 것도 좋은 거다”라며 “잘 나가는 상대방이 생기면 피해의식 있거나 쭈그러들기 마련인데 우리가 있으니까 사모님들도 잘 되는 것(이라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장영란과 한창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6 21:09
프로야구

LG 4번타자의 책임감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었다. 마지막에 꼭 정상에 서고 싶다"

LG 트윈스의 단독 1위를 이끈 문보경(25)은 "마지막에 정상에 있고 싶다"라고 말했다. LG는 지난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역전승을 거둬 한화 이글스를 밀어내고 단독 1위를 차지했다. LG는 순위표 꼭대기를 차지한 건 6월 14일 이후 52일 만이다. LG의 선두 탈환을 이끈 결정적 한방은 4번 타자 문보경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문보경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7회 말 2사 1·2루에서 두산 왼손 불펜 고효준의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타구는 37.1도의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 114m의 역전 3점 홈런은 결승타로 기록됐다. 문보경은 "넘어갈 줄은 알았지만 공이 휘어져 나가는 것 때문에 '제발 파울만 되지 말라'고 주문을 걸었다"라며 "팀이 1위로 올라서 정말 좋다. 방심하지 않고 남은 40경기를 잘 풀어나가서 마지막에 정상에 서고 싶다"라고 말했다. 문보경은 리그 최다인 시즌 13번째 결승타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이전 타석에서 모두 찬스를 맞았는데 이를 득점으로 연결 짓지 못해 아쉬웠다"라고 반성했다. 문보경은 0-0이던 3회 말 2사 만루서 초구를 건드려 땅볼로 물러났고, 팀이 1-2로 뒤진 5회 말 1사 2루에서 역시 평범한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그는 "물론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지만 '(앞선 득점권에서) 좀 더 일찍 쳤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그래서 7회에는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4번 타자의 책임감이다.2000년생 문보경은 한화 노시환과 함께 리그에서 가장 젊은 4번 타자다. 그는 5일까지 올 시즌 102경기에서 타율 0.295 21홈런 85타점을 기록 중이다. 국내 타자 중에 홈런(리그 전체 3위)이 가장 많다. 남은 경기에서 홈런 두 개만 추가하면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2023년 22개)을 경신하게 된다. 홈런과 득점은 리그 2위, 출루율(0.395)과 장타율(0.514)은 각각 5위다.전반기 막판 극심한 타격 슬럼프를 겪은 문보경은 최근 10경기에서 5홈런을 몰아치며 부활했다. 그는 "7월 말 광주 원정(KIA 타이거즈전)부터 타격감이 좋아졌다. 특별히 변화를 준 것은 없지만 타격 사이클이 상승세에 있다"라며 "오스틴이 복귀해 확실히 좋다. 마음이 편하다"라고 반겼다. 이어 "1등 욕심이 있지만 (다른 팀을 떠나) 우리가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최근 상대에 끌려가도 절대 패배하지 않을 거 같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형석 기자 2025.08.06 15:51
프로야구

괴물 투수들과 싸운 괴물 타자가 깨달았다..타구 스피드보다 중요한 게 있다 [IS 스타]

경기 내내 괴물들과 싸운 강백호(26·KT 위즈)는 조금도 힘겨워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린 표정이었다.강백호는 지난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로 나섰다. 지난 10경기 타율이 0.161에 그칠 만큼 페이스가 좋지 않았지만, 이강철 KT 감독은 “타구의 질은 괜찮았다. (강백호의) 컨디션이 회복되는 중”이라고 그에게 기대했다. 이강철 감독의 예상이 맞아떨어진 장면이 있었다. 경기 내내 문동주의 파워 피칭에 압도당하던 KT가 8회 초 2-2 동점을 만들었고, 2사 만루에서 강백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한화 마무리 김서현과의 대결에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가 됐다. 강백호는 한가운데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시속 138㎞ 슬라이더를 강타했다.완벽한 스윙은 아니었다. 패스트볼을 기다렸는지 강백호의 자세는 투구 궤적에 따라 아래로 약간 무너졌다. 타이밍도 반 박자 빨랐다. 이 타구가 총알처럼 날아가 한화생명 볼파크 오른쪽에 있는 몬스터월(높이 8m) 최상단을 때렸다. 다른 구장이었으면 충분히 홈런이 될, 20㎝만 더 높았다면 몬스터월도 넘겼을 타구였다. 이 한방으로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아 KT가 5-2로 역전하며 5연패를 끊었다. 경기 후 강백호는 “최근 타구의 질은 괜찮았는데 결과(성적)가 나오지 않았다. (그런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면서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 (5일 결승타로) 팀이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그는 결승타의 과정에 더 의미를 뒀다. 올 시즌 발목 부상에 시달렸던 강백호는 이날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우측 펜스까지의 거리(95m)와 몬스터월에 대한 감이 없었다. 강백호는 “내 기준에서는 세게 치지 못한 타구였다. 맞는 순간 펜스 앞에서 잡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완벽한 타이밍에서 친 타구가 아닌데 왜 그렇게 멀리 날아갔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그는 “타구 스피드만 중요한 게 아닌 거 같다. 스피드만 따지면 (나는) 매 시즌 홈런 30~40개를 쳤어야 한다(개인 시즌 최다 홈런은 2018년 29개). 방망이의 (스위트) 스폿에 잘 맞은 거 같다. 또 타구에 스핀도 잘 걸렸고, 발사각이 좋았다”고 답했다. 이날 한 방은 강백호에게 무엇을 남겼을까. 무엇보다 심리적·기술적으로 안정감을 준 것 같다. 강백호는 강력한 코어 회전력과 배트 스피드를 자랑한다. 공을 부술 것처럼 풀스윙 한다. 그러나 강한 임팩트가 타격의 전부가 아니란 걸 그는 새삼 깨달은 거 같다. 힘을 100% 싣지 않고도 몬스터월을 강타한 경험이 깨달음을 줬다.올 시즌 강백호는 56경기에만 나서 타율 0.239, 홈런 8개에 그치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에도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그는 “정말 답답했다. 감은 좋은데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고, 투구가 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 모서리에 걸치기도 했다. 그런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는데 오늘 결과(역전 결승타)가 나와서 기쁘다”며 미소 지었다. 강백호는 이날 전까지 문동주를 상대한 통산 타율이 8할에 이를 만큼 강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시즌 최고 스피드(시속 160.7㎞)를 뿜어낸 문동주에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대신 문동주에 이어 등판한 또 다른 괴물 김서현으로부터 잊지 못할 타구를 날렸다.강백호는 “요즘 투수들이 다 좋아서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 계속 1~3선발 투수를 상대한다”면서 “팀 승리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역할도 좋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타순도, 포지션도 일정하지 않은 그가 다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까. 스피드가 아닌 스핀이 답해줄지 모른다. 2025.08.06 14:44
프로야구

"더 일찍 쳤으면 어땠을까" LG 1위 이끈 한방인데, 4번 타자의 반성

LG 트윈스의 52일 만에 1위 탈환을 이끈 결정적 한방은 4번 타자 문보경(25)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LG는 지난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KT 위즈전부터 7연승의 신바람을 탔다.LG는 이날 승리로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4 앞섰던 한화를 밀어내고 52일 만의 단독 선두가 됐다. LG는 후반기 16경기에서 14승 2패를 기록 중이다. LG는 이날 7회까지 1-2로 뒤졌으나, 7회 말 2사 1·2루에서 문보경의 3점 홈런(시즌 21호)으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기 14승 중 역전승이 8차례다. 문보경은 경기 후 "팀이 1위로 올라서 정말 좋다. 남은 40경기를 잘 풀어나가 마지막에 정상에 서고 싶다"라고 말했다. 홈런의 짜릿한 순간을 묻자 문보경은 "이전 타석에서 모두 찬스를 맞았는데 이를 득점으로 연결 짓지 못해 아쉬웠다"라고 반성했다. 문보경은 0-0이던 3회 말 2사 만루서 초구 땅볼로 물러났고, 1-2로 끌려가던 5회 말 1사 2루에서 역시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LG는 1-2로 뒤진 7회 말 2사 후 문성주의 내야 안타와 오스틴 딘의 안타로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만 세 번째 득점권 타석을 맞은 문보경은 결국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다. 그는 두산 왼손 불펜 고효준의 시속 130.5㎞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타구는 37.1도의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 114m의 역전 3점 홈런은 결승타로 기록됐다.문보경은 "혹여 파울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라며 "물론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지만 '(앞선 득점권에서) 좀 더 일찍 쳤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그래서 7회에는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7회 가장 중요한 순간에 문보경이 3점 홈런으로 4번타자다운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문보경은 이날 시즌 21호 홈런으로 전체 3위이자, 국내 선수 최다 홈런 1위(한화 이글스 노시환 20개 2위)가 됐다. 남은 경기에서 홈런 두 개만 추가하면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2023년 22개)을 경신한다. 지난 6월 극심한 타격 슬럼프를 겪은 문보경은 최근 10경기에서 5홈런을 몰아쳤다. 올 시즌 타점(85개)과 득점(70개) 2위, 출루율(0.395)과 장타율(0.514)은 각각 5위다. 그는 "7월 말 광주 원정부터 타격감이 좋아졌다"라며 "최근 상대에 끌려가도 절대 패배하지 않을 거 같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오스틴이 복귀해 확실히 좋다. 마음이 편하다"라고 반겼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08.06 08:44
예능

[TVis] 김희선 “우리 무슨 사이야”…‘돌싱’ 탁재훈 들었다 놨다 (한끼합쇼)

김희선이 탁재훈에게 플러팅과 티격태격을 오가 웃음을 안겼다.3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한끼합쇼’에는 배우 이규형이 게스트 출연해 한남동을 함께 산책했다.이날 김희선과 탁재훈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유명해진 남산계단 앞에서 오프닝을 열었다. 연인들이 오는 계단으로 알려진 곳이다.김희선은 탁재훈에게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은근한 말투로 물었다.그러자 탁재훈은 “뭐라는 거야. 너 오늘 나랑 싸우자는 거야?”라며 “정확하게 얘기해주겠다. 잘 들으라. 우리가 무슨 사이냐면 밥 먹는 사이”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게스트 이규형이 합류하고 밥친구를 찾아 한남동 유엔빌리지 정상을 찾은 김희선은 다시금 탁재훈에게 한방 먹였다. 탁재훈이 멀리 한강을 바라보며 “나 이따 저기서 선상파티 있는데”라고 농을 치자, 김희선은 “오빠 나중에 피로연 저기서 하라. 아 환갑을 먼저 하려나”라고 아픈 곳을 두 번 찔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22:00
스포츠일반

‘급오퍼→UFC 한일전’ 박현성 “2R KO” 미친 자신감…日 타이라는 “1R에 후회할 것” 설전 활활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9)이 UFC 플라이급(56.7kg) 랭킹 6위 타이라 타츠로(25∙일본)를 "2, 3라운드에 KO시키겠다"고 공언했다. 타이라는 “1라운드에 실수란 걸 깨닫게 될 것”이라고 받아 쳤다. ROAD TO UFC 시즌 1 플라이급 우승자 박현성(10승)은 오는 8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 메인 이벤트에서 타이라 타츠로(16승 1패)와 한일전을 벌인다. UFC 최초로 성사된 한일전 메인 이벤트이자 최초의 ‘아시아인 대 아시아인’ 메인 이벤트다. 경기 5일 전 성사된 랭킹 6위 강자와의 대결이지만 박현성은 자신 있다. 타이라의 원래 상대였던 4위 아미르 알바지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다음 주에 10위 얼섹과 붙기로 돼 있던 박현성이 긴급 투입됐다. 박현성은 31일 열린 UFC 미디어데이에서 “원래대로 내 기량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며 “이길 수 있는 그림을 계속 그리고 있고, 실제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승리 작전은 그냥 두들겨 패는 거다. 박현성은 “확실히 타격은 내가 더 낫다”며 “골고루 두들겨 패서 무너뜨리겠다”고 큰소리쳤다. 두들겨 패다 보면 2, 3라운드 안에 KO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타이라는 이에 “박현성이 나와 같은 수준의 선수와 싸우는 건 처음”이라며 “1라운드 만에 이게 실수란 걸 깨닫게 될 것”이라고 반격했다. 타이라는 나이는 어리지만 UFC 경험은 박현성보다 더 풍부하다. 2022년 UFC에 입성해 6연승으로 아시아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며 타이틀 컨텐더 자리까지 올랐다. 메인 이벤트 5라운드 경기도 이번이 세 번째다. 타이라는 UFC 선배로서 박현성에게 가르침을 주려고 한다. 박현성과 마찬가지로 무패 신성이었단 타이라는 지난해 랭킹 1위였던 로이발과 혈전 끝에 무너지며 첫 패배를 겪었다. 이후 동기부여를 받아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스트렝스 앤 컨디셔닝, 타격 훈련에 집중했다. 그는 “로이발을 통해 배운 부분이 많았기에 이번엔 내가 박현성에게 가르쳐주겠다”고 말했다. 승부는 타격이냐, 그래플링이냐로 갈릴 수 있다. 둘 다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웰라운드 파이터지만 킥복싱으로 먼저 데뷔한 박현성은 타격에, 주짓수 블랙벨트인 타이라는 그래플링에 강점이 있다. 둘 다 체급 내에서 결정력이 높은 화끈한 파이터다. 박현성은 10승 중 9연속 피니시로 90%의 피니시율을 자랑한다. 4KO승과 5서브미션승을 기록하고 있다. 서브미션승도 대부분 출발은 타격에서 시작된다. 왼손 보디숏과 카프킥 등 다채로운 타격을 구사한다. 한방 한방의 위력도 강력해 UFC에서 두 번의 녹다운을 만들어냈다. 타이라는 16승 중 12피니시로 75%의 피니시율을 기록하고 있다. 5KO승과 7서브미션승을 거뒀다. 그중 한 번의 KO는 알렉스 페레스를 백포지션에서 오타츠록으로 컨트롤하다 페레스가 무릎 부상을 입어 TKO승으로 이어진 경우다. 테이크다운 성공률은 44%로 아주 높지는 않지만, 테이크다운에 성공하지 못해도 스탠딩에서 백포지션을 잡는 데 능하다. 주짓수 블루벨트인 박현성은 “타이라 같은 스타일의 선수와는 처음으로 붙어본다”며 “스파링 할 때도 블랙벨트에게 항복을 받아내곤 하기 때문에 벨트 색깔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현성은 톱10 진입을 노린다. 박현성이 이번 경기 승리 시 현재 타이라의 랭킹인 6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2023년 8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은퇴한 이후 첫 한국인 파이터 UFC 랭킹 진입이 된다. 한국 최초 UFC 플라이급 랭킹 진입이란 의미도 있다. 또한 UFC의 아시아 등용문 ROAD TO UFC 출신 파이터 중 처음으로 UFC 본무대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타이라는 이번 복귀전에서 지난 패배를 씻어내야 타이틀 전선으로 복귀할 수 있다. 그는 “박현성을 확실하게 쓰러트리고, 또 한 명 톱랭커를 이긴 다음 챔피언에게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 메인카드는 오는 8월 3일(일) 오전 10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10시) #6 타이라 타츠로 vs 박현성 마테우슈 레베츠키 vs 크리스 던컨 엘베스 브레너 vs 에스테반 리보빅스 #10 카롤 호자 vs #12 노라 코르놀 닐 매그니 vs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대니 실바 vs 케빈 바셰호스 언더카드 (UFC 파이트패스 오전 7시) 나카무라 린야 vs 네이선 플레처 호돌포 비에이라 vs 트레이션 고어 닉 클라인 vs 안드레이 풀라예프 오스틴 배쉬 vs 존 야니스 하파엘 에스테방 vs 펠리피 부니스 피에라 로드리게스 vs 케틀린 소자김희웅 기자 2025.07.31 12:36
예능

[X why Z] ‘보이즈2플래닛’, 어떻게 보면 더 재밌을까?

K팝 팬들이 여름방학 만큼이나 기다리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2플래닛’(이하 ‘보플2’)이 시작됐다. 부모 입장에서는 심사를 받는 매 순간 안타깝고, 또 어깨를 토닥여주고 싶은 마음이 들고 팬들 입장에서는 심사 받는 순간 조마조마하고 또 내가 좋아하는 멤버가 좋은 성적을 받으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 함께 응원하게 되는 ‘보플2’. 우리 집 Z는 ‘보플2’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물어봤다.X재국 : ‘보플2’ 전체적인 반응이 어때?Z연우 : 제로베이스원의 시초인 ‘보이즈 플래닛’이 2년만에 시즌2로 돌아왔는데요. 그동안 남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많이 없었던 탓에 조금 심심했던 K팝 팬들은 최근 ‘보플2’를 보면서 다시 도파민을 느끼고 있어요. 이번 ‘보플2’는 이전 ‘보플’과 조금 다른 형식으로 진행이 되고있는데요. 이전 ‘보플’에선 최대 4스타까지 받을 수 있고, 적어도 1스타는 유지해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 보플에선 최대가 ‘3스타’고, 레벨 테스트부터 노스타가 되면 바로 탈락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저번 시즌은 계약 기간이 2년 6개월이었지만, 이번 시즌은 5년동안 활동할 예정이라 “제발 신중하게 투표하자”는 말이 많이 돌고 있어요. 마스터들은 저번 시즌에도 출연했던 백구영, 이석훈, 임한별과 효린, 카니, 케플러 샤오팅, 김재중, 저스디스, 킹키, 제이릭 등 더 다양하게 나왔어요. 킹키나 카니는 예능에서 많이 봤는데 ‘보플’에 나와서 진지하게 마스터의 역할을 해주는 게 되게 새로운 모습이었고, 그러면서 중간중간 재밌는 장면들도 보여줬죠. 래퍼 저스디스의 출연도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시청자들은 “저스디스가 아이돌과 제일 관련 없을 것 같았는데 연습생들을 제일 객관적으로 잘본다”며 저스디스 마스터의 평가를 칭찬하기도 했어요. 이전 ‘보플’과 같으면서도 좀 다른 형식으로 해서 뭔가 더 새롭게 느껴졌고 보면서도 “이런 시스템으로 한다고?”라며 놀라는 일이 많았어요.X재국 : 시그널송 ‘홀라 솔라’로 테스트가 진행되던데?Z연우 : 이전 시즌의 시그널송은 ‘난 빛나’였죠. ‘난 빛나’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좀 아련하면서 희망찬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그널송의 정석같은 노래였어요. 근데 이번 시즌의 시그널송 ‘홀라 솔라’는 틀자마자 엄청 웅장한 인트로에, 마냥 밝거나 희망찬 느낌과는 다른 멜로디고, 심지어 랩파트까지 있어요. ‘보플’ 이외의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도 시그널송은 항상 아련하고 밝은 노래인 게 공식이었는데, ‘홀라 솔라’는 그런 것보단 연습생들의 독기를 표현한 곡인 듯해요. 확실히 프로그램 시스템도, 시그널송도 다 예상했던 거와 달라서 오히려 더 재밌게 느껴져요. 공개된 2화에선 시그널송 테스트를 하는 장면까지 나왔는데, 시그널송 테스트 하나로 올스타였던 연습생들이 탈락하게 될 수도 있는 ‘계급보류’를 받게 되는 장면들은 보는 시청자들까지도 심장이 철렁이게 만들었어요. 이렇게 무자비한 평가를 받는 연습생들을 보고 같이 아찔함을 느끼고, 또 성장하는 모습에선 같이 희열을 느끼는 게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묘미죠.X재국 : 눈에 띄는 연습생이나 이슈가 된 연습생이 있다면?Z연우 : ‘보플2’엔 K팝 고인물들은 잘 알만한 사람들이 연습생으로 나왔는데요. 먼저 베리베리의 강민, 위아이의 김준서가 경력직으로 나왔고, 하이브에서 ‘트레이니A’라는 이름으로 공개했던 연습생들 이상원, 이리오도 엄청 화제가 됐었어요. 이외에도 이미 데뷔한 그룹의 멤버들이 ‘보플’에 참가했고, ‘스우파’에 출연한 적 있는 일본 댄서 유메키도 ‘보플’에 출연하면서 아이돌에 도전했어요. 중국팀에서도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아이돌로 활동했던 멤버들, 또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연습생으로 참여했죠. 그리고 ‘보플’ 시즌1에도 참가했던 연습생 몇몇도 이번에 재도전으로 다시 참가했어요. 이번 연습생들은 연습 기간이 엄청 짧았던 연습생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경력, 또는 서사가 있는 연습생들이어서 그들의 서사를 들을 때 좀 더 응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 여러 미션들을 하면서 각 연습생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요.연습실에서 연습을 하거나 마스터들 앞에서 심사를 받을 때는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이지만 가족과 영상 통화를 할 때는 여지없이 막냇동생이 되는 연습생들. 꿈을 위해 도전해 본 사람들은 안다. 지금 연습생들이 흘리는 땀 한방울은 데뷔를 하고 안하고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자기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는 사실을.◇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7.30 05:40
영화

‘좀비딸’ 윤경호, 할리퀸 분장할 뻔…“‘안 하실게요’ 제지엔 의기소침” [인터뷰②]

윤경호가 ‘좀비딸’ 분장 비하인드를 밝혔다.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좀비딸’에 출연한 윤경호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윤경호는 그가 연기한 동배의 토르 분장에 대해 “제 나름 히든카드이자 저만의 ‘킥’”이라며 “처음엔 ‘할리퀸’ 분장을 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이어 윤경호는 “‘꼭 할리 퀸이어야할까’ 레퍼런스를 찾아 보다가 궁금증이 생겼다. ‘동배라는 캐릭터가 놀이공원 입장할인 30%를 받기 위해 할리퀸을 선택할 이유는 무엇인가, 취향처럼 비춰지지 않을까’ 타당성을 찾는 고민이 생겼다”며 “그러던 중 ‘토르’ 아이디어가 나왔다. 누구나 한번쯤 해볼 거 같기도 하고 동심의 세계 연장선, 내가 못가져 본 근육도 가질 수 있을거 같아서 재밌고 리스크가 덜할 거 같았다”고 말했다. 완성된 분장은 극중 시골인 은봉리에서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고퀄리티로 분장과 헤어팀이 ‘영혼을 갈았다’고도 덧붙였다.그만큼 극중 윤경호도 상당한 코믹 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그는 “현장에선 주로 제지를 많이 받았다. 조정석과 불꽃튀는 연기를 해보려고 하면 과했는지 눌러주셨다”며 “처음엔 웃겨야한다는 생각으로 애드립을 찾아서 한다거나 과한 동작이나 표정 개인기로 승화시키는건 자신이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필감성 감독님이 생각이 너무 잘 맞는다면서 ‘웃기지 않아도 되니까 상황에 맞게 잔잔하게 해주시면 된다’고 했다. 그런데 막상 촬영하다보니 몸이 근질거려 몹쓸 애드립을 많이 했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제 차례만 되면 감독님이 ‘경호 씨, 그거 안 하실게요’라고 하니 의기소심해졌다. 그럴 때 조정석이 눈치가 빨라서 ‘이거 편집실에서 쓸 수 있어. 분명히 웃는다. 후회하지 말고 더 해봐’해서 토닥여 줬다”며 “결국엔 저도 ‘이게 나구나’, 그리고 내가 장르에 부담이 있었구나.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사이에 있다는 걸 입증하고 싶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윤경호는 “역할로서 쓰인다는 생각에 ‘나도 한방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뚝심있게 눌러주셨다. 이런 과정이 이번 작품의 교훈이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좀비딸’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다. 윤경호는 정환의 절친이자 친근한 동네 약사 동배 역을 연기했다. 오는 30일 개봉.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8 14:20
스타

박보미, 아들상 아픔 딛고 둘째 임신 근황… “벌써 만삭 몸무게로 걱정”

배우 박보미가 둘째 임신 중 근황을 전했다.24일 박보미는 자신의 SNS에 “임산부 일상. 28주 정기검진 다녀왔다. 초음파 보기 전에 늘 긴장 이만배”라고 적었다.그는 “설복이는 1.3kg으로 무럭무럭 자랐다. 벌써 띠모니 때 만삭 몸무게 찍어서 걱정했는데 임당도 한방에 통과했다”며 “근데 요상한 증상이란 증상은 다 겪는 듯하다. 나이는 어쩔 수 없나봐요”라고 전했다.이어 “두 달 조금만 지나면 설복이를 만날 수 있다. 코까지 살찌고 진격의 거인이 되었지만 뱃속에서 꿀렁꿀렁 존재감 뿜뿜하고 있는 설복이를 곧 만난다고 생각하면 넘나 설레고 행복하고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박보미는 2020년 12월 축구선수 출신 박요한과 결혼해 2022년 아들 박시몬을 출산했다. 그러나 2023년 5월 20일 아들을 떠나보냈다.이후 박보미는 지난달 임신 소식을 전하며 “사랑하는 시몬이를 먼저 천국으로 보내고 이후 두 번의 유산을 겪었다. 그 시간들을 지나며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과정을 겪으면서 한 생명을 품는 일이 결코 당연하거나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정말 말로 다할 수 없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놀라운 기적이라는 사실을 마음 깊이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이렇게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그동안 함께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며 좋은 소식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한편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SNL 코리아’ 등에서 활약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꽃파당’ 등에 출연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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