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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선수단 원기 회복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보약 선물...김원중 "팬 성원 보답할 것"

롯데 자이언츠가 선수단의 원기 회복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공식 지정 병원(자생한방병원) 대표 보약 ‘육공단’과 ‘생활보약’을 7일 선수단에 전달했다.구단은 육공단과 생활보약을 감독·코치·선수뿐만 아니라 통역·훈련 보조 요원·구단 버스 기사 등 선수단을 위해 애쓴 관계자에게도 선물했다. 이날 선수단에게 지급된 육공단은 기력,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뇌신경 세포를 보호해 기억력 감퇴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구단은 다가오는 무더위에 육공단과 생활보약이 선수단의 지친 체력을 회복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구단과 자생한방병원에서 선수단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며 “앞으로 팬들의 성원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7.07 14:35
생활문화

케이팝모터스, 스테핀 마골리스 리조트와 전기자동차 전시 판매장 공사 진행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는 스테핀 마골리스 리조트와 전기자동차 전시 판매장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스테핀 마골리스 리조트는 남아프리카 짐바브웨 등에서 호텔 및 리조트 사업을 가장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케이팝모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황요섭회장과 마골리스 회장은 약 80에이커의 면적인 십만 평과 인근 오만 평에 전기차 전시판매장과 말기암 환자를 치료하는 특수 한방병원을 통한 침술치료와 온열치료, 케이팝 화장품을 이용한 미용관리 스킨케어, 24시간 운영하는 특별 스파 및 온천, 그에 따른 음식점 및 카페 케이팝 등을 운영하고자 하며 이를 ‘케이엠타운(KM타운)’ 이라고 명명하기로 했다. 또한 2024년부터 매년 가을시기에 연차별로 대규모 케이팝모터스 주관 케이팝컨서트 및 콘테스트를 실시해 한류와 함께 케이팝모터스 차량의 우수성을 아프리카 전역에 알리고자 했다.황 회장은 “현재와 향후 10년간 아프리카 대륙은 급속적으로 발전하여 2050년이 되면 G20에 해당되는 국가가 상당수로 많이 나오게 되어 아프리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라며, “지구 온난화를 가장 빨리 잡을 수 있는 곳으로 케이팝모터스는 이번 남아프리카의 100개월 무이자의 전기차 판매 기법을 케이팝모터스의 전시 판매장과 특수한방병원 등 계열사인 케이팝에이치앤비(대표이사 황유비)가 운영하는 방법에 심혈을 기울여 건강과 미용의 질을 높인 인류 행복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3.12.04 16:14
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 원광대 한의과대학 특강 진행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전국 곳곳에서 강연을 이어나가고 있다.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전북 익산에 있는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강연은 한의사들도 고(故) 이태석 신부의 섬김의 정신을 실천하는 의료진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박맹수 전 원광대 총장이 마련했다. 강연에는 홍주의 대한한의사 협회장, 강형원 원광대 한의대학장, 이정한 한방병원장 등 한의학을 대표하는 인사들과 한의대 학생들이 참석했다.구수환 감독은 이번 강연을 의사 이태석의 관점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보여주며 진행했다. 특히 이신부가 의료시설이 열악한 아프리카에서 하루에 환자를 300여명을 진료하면서도 단 한 건의 의료사고가 없었던 것은 환자를 진심으로 대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한의사에게 필요한 것은 돈과 명예가 아니라 이타심과 공감능력임을 꼭 기억해달라고 부탁했다.90분의 강연이 끝나자 한의대생 여러명이 다가와 반갑게 인사를 하며 기념사진을 부탁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는 전언이다. 한의대생들이 이태석의 키즈라는 생각에 반가워 악수를 청하자 의대생들은 구수환 감독에게 “PD님이 너무 존경스럽다”며 감사의 인사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전언이다.구수환 감독은 한의학을 아프리카 남수단에 진출시키면 어떨까하는 욕심이 생겼고, 원광대 한의대 학장과 병원장에게 남수단 의료봉사를 제안했다. 다행히도 동남아지역 의료봉사를 많이 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구수환 감독은 “한의학에도 고 이태석 신부의 섬김 정신이 퍼져나가 국민의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리더십 학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초, 중, 고등학교 및 교육 현장에서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알리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3 14:03
보도자료

[설 선물특집] 광동 침향환, 설 맞이 특별이벤트 진행

허준의 동의보감 에는 전통 약재 침향 에 대한 기록이 있다. ‘뜨겁고 맛이맵고 독이 없다. 찬바람으로 마비된 증상이나 구토 설사로 팔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고쳐주며 정신도 평안하게 해준다’는 것이다.침향의 효과는 연구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이진석, 손창규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반복적인 스트레스에 노출시킨 수컷 쥐 그룹에 각기 다른 농도의 침향 추출물을 투여한 후 쥐의 혈중 코르티코스테론(스트레스호르몬) 및 뇌해마의 손상도를 비교한 결과 침향 추출물을 높은 농도로 투여한 그룹은 뇌의 활성산소가 현저히 줄었고 혈중 코르티코스테론 농도도 실험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단, 침향 제품 선택시 품질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광동이 자체 연구를 통해 얻은 황금 레시피로 만든 광동침향환 은 ▷18단계 원료 품질 검증 ▷17단계 생산 공정 ▷511가지 원료 품질 규격검사 ▷10가지 제품 품질검사를 거쳐 완성된다.광동은 광동침향환 누적판매 800억 돌파를 기념해 고객감사 설맞이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광동침향환 2박스(박스당 30일분)를 구매하면 광동침향환 2박스와 광동초이스 쌍화진(30포/1박스)그리고 침향캔디청 1박스를추가로 받아볼수 있다. 이벤트는 콜센터를 통해서만 진행되며 하루 선착순 500명만 참여할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1.13 17:10
보도자료

[추석 선물 특집] 뇌 보호, 면역력 증진 도와

올 추석 명절은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 친지들을 만날 생각에 오랜만에 떠나는 귀향길이 설렌다. 귀한 사람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예로부터 귀하게 여겨져 온 전통 약재인 침향을 선물하는 게 어떨까. 허준은 동의보감에 “침향은 찬바람으로 마비된 증상이나 구토·설사로 팔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고쳐주며 정신을 평안하게 해준다” 고 적었다. 최근에는 침향이 뇌 손상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증진한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연구팀의 쥐 실험 결과, 침향 추출물을 높은 농도로 투여한 그룹의 뇌의 활성산소와 혈중 코르티코스테론 농도가 현저히 줄었다. ‘광동침향환’은 18단계 원료 품질 검증과 17단계의 생산 공정, 511가지 원료 품질 규격 검사 등 깐깐한 제품 품질 검사를 거쳐 만들어진다. ‘광동침향환’ 주원료인 침향과 녹용을 엄선해 광동만의 황금 비율인 26%(침향 16%, 녹용 10%)로 배합한 건강식품이다. 특히 기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도움된다. 침향의 핵심 성분인 ‘베타셀리넨’과 ‘아가로스피롤’은 각각 만성 신부전증 환자의 증상 호전과 신경을 이완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엔 연구를 통해 침향이 스트레스로 인한 뇌 손상을 억제 하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동은 추석을 맞아 ‘광동침향환’ 2박스(박스당 30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침향환 2박스와 국내 청정 산지에서 키운 삼(蔘)으로 만든 '광동 산양삼 프리미엄 진액'(1박스 30포)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선착순 600명 한정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9.08 08:26
연예일반

최희 "안면마비 후유증으로 비자발적 백수돼"

방송인 최희가 건강 문제로 비자발적 백수가 됐다며 재활에 전념하겠다고 근황을 전했다. 최희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을 글을 게재, 근황을 밝혔다. 최희는 "후유증으로 당분간 비자발적 백수가 되어버린 이 시간은 일을 참 사랑하던 나에게는 별별 감정이 왔다갔다하는 또 하나의 괴로운 시간일 수도 있다"라며 "새벽 네시부터 눈 떠서 또 걱정하는 징한 인간맞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최희는 "그동안 바쁘단 핑계로 지나쳐버렸던, 하마터면 사라져버릴 뻔한 소중한 순간들이 눈에 들어오니 마음이 또 그럭저럭 괜찮아지기도 한다"라며 "그새 훅 큰거 같은 딸. 이도 엄청 많이 났고 아침부터 두두그림자 극장 루브르 책 읽고. 갑분 교양 아기? 덕분에 집에 클래식 흐르네"라고 덧붙였다. 최희는 "입원해 있을 때 스트레스 푼다고 꽁알꽁알 사모았던 잡동사니들이 도착했는데 '이 옴브레는 대체 언제 하려고 산거지?' 의식의 흐름대로 장바구니에 담겼었구나. 빵터졌다. 뭔가 지금 하니까 걍 흰머리 잔뜩 난거같다"라며 "안면마비로 고생한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시더라구요. 좋은 정보도 나누어주시고, 응원메시지도 보내주시고 감사해요"라고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최희는 "병원에서 퇴원해서 이제는 매일 한방병원으로 치료받으러 통원 중이다. 좋은 정보나 도움이 될만한 것들 나눌 수 있도록 할게요! 그러려면 재활에 성공해야겠죠? 그래서 더 화이팅입니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최희는 2020년 일반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01 17:13
연예일반

“병원에서 일하는 알바생이 남편 상간녀, 남편의 노예랍니다”

가정적인 남편이 알고 보니 여성 혐오를 일삼는 악플러였다면 어떨까. 21일 오후 방송된 채널A와 ENA채널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애로부부)에서는 두 얼굴을 가진 남편의 실체에 경악한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한방병원과 개인 채널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한의사. 그러던 어느 날부터 근거 없는 소문과 악플이 시작돼 고민에 빠졌다. 한의원 영업까지 힘들어지게 한 악플러의 정체는 한의원의 아르바이트생이었다. 아르바이트생은 자신이 남편의 상간녀이며 악성 댓글을 단 이유는 남편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알고 보니 상간녀는 돈을 받고 남편의 노예를 자처하고 있었다. 아르바이트생이 보여준 영상에서 남편은 왕처럼 군림하며 “아내의 콧대가 높아지기 전에 밟아줘야 한다”며 상간녀에게 악플을 지시하고 있었다. 이후 아내는 남편의 뒷말 현장을 직접 목격했고, 남편이 친정엄마까지 욕하는 데 화가 나 이혼을 결심했다. 그 와중에 상간녀는 남편의 영상을 폭로하겠다며 돈을 요구했다. 하지만 남편은 필사적으로 친정엄마를 공략해 아내가 이혼 이야기조차 꺼내지 못 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아내는 남편이 다른 곳에도 악성 댓글들을 달아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당했고, 밀린 합의금이 2000만 원 가까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은 여성 혐오로 유명한 사이트에서 활발히 활동했고, 다섯 살 딸 아이를 둔 아빠라고는 상상도 못 할 악플을 달고 있었던 것. 이를 추궁하자 남편은 “부부가 같은 책임감을 가지고 돈 잘 버는 당신이 물어줘야 하지 않느냐”며 아내를 비난했다. 또 “상간녀가 가진 영상이 공개되면 딸이 괜찮겠냐”며 당당히 돈을 요구했다. 아내는 “나와 딸이 받을 피해를 막기 위해 돈을 줘야 하느냐”며 조언을 구했다. MC 장영란은 “남편을 끊어내야 한다. 아이가 괴물 밑에서 크고 있다는 게 너무 위험하다. SNS 계정 같은 곳에 솔직하게 입장을 표명하고 절대로 휘둘리면 안 된다”며 사연자를 응원했다. 법률 자문을 담당한 남성태 변호사도 “전문가의 도움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경하게 나가길 조언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22 15:21
연예

트로트 가수 하동근, 한강과 '암 환자'들 위한 초록 콘서트 참여! 선행천사 행보~

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위한 재능 기부 콘서트에 나선다.하동근은 11월 2일 부산 휘림한방병원에서 열리는 '제3회 초록콘서트'에 가수 한강, 홍시와 함께 출연한다.이번 공연은 암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인 하동근, 한강이 뭉쳐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앞서 하동근은 인천시와 함께 결식아동을 도와주는 꿈베이커리 '꿈 콘서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러빙핸즈와 초록리본도서관이 여는 저소득층 고3 학생들의 대학 입학금 마련을 위한 '랜선 콘서트' 등 다양한 자선 행사에 나서고 있다. 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코로나 시국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하동근 데뷔곡 '꿀맛이야'란 노래처럼 사회 곳곳에 활력과 에너지를 전해드리고 싶다. 전국 어디든 힘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면 달려갈 것이다. 최근 택배 노동자 과로사 사건에 큰 아픔을 느끼고 있어, 가수로서 위로를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동근 역시 남해 출신 3교대 공장 근로자에서 '미스터트롯'을 통해 가수가 된 만큼, 평범한 사람이지만 꿈을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하동근은 올해 발표한 데뷔곡 '꿀맛이야'가 DA성형외과 공식 CM송은 물론, 소비자 보호원의 '캠페인송',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우유 트롯송'(우유송)으로 선정돼 맹활약하고 있다. 또 그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역시 약 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해 트로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0.10.31 01:00
경제

차에 스쳐도 한방병원으로…속 타는 보험사

최근 A씨는 우회전하기 위해 차를 멈춰 놓고 대기하던 중 뒤에서 오던 SUV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경미하지만 자동차사고가 처음이던 A씨는 보험사에 다니던 지인 B씨에게 전화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B씨는 가입한 자동차 보험사에 전화하고 특정 한방병원에 ‘하루라도 누워라’고 조언했다. 차 사고를 당해 경미한 부상을 입은 환자의 한방 진료비가 최근 4년 새 2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로 다치면 정형외과에 가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요즘은 한방병원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동네 한방병원에서 '자동차 사고 치료’라는 홍보 문구를 쉽게 볼 수 있다. 이에 자동차보험에서 나간 진료비 중 한방병원에 지급한 돈이 1조원에 육박하면서 일부에서는 한방병원이 과잉 진료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한방 진료비의 심사·평가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거세다. 차 사고 경상에는 한방병원…"방법이 없다" 최근 국회입법조사처가 내놓은 ‘자동차보험 한방진료의 현황과 개선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는 9569억원으로, 2014년(2722억원)보다 3.5배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29%로, 같은 기간 양방 병·의원 진료비 증가율(2%)의 15배 수준이다. 한방 진료비의 급증에는 경상 환자가 큰 영향을 끼쳤다. 뇌진탕을 비롯해 목이 삐끗했거나(경추염좌), 허리를 다쳐(요추염좌) 한방 병·의원을 찾은 환자들이다. 통상 자동차보험 경상 환자(상해급수 12∼14급) 가운데 다수를 차지하는 부류다. 이들 경상 환자의 진료비는 지난해 1조2000억원으로 2015년(6499억원)보다 1.9배 늘었다. 경상 환자 1인당 진료비도 한방 병·의원은 평균 10만246원으로 양방 병·의원(5만6615원)의 2배에 가까웠다. 경상 환자들은 왜 한방 진료를 선호할까. 여기에는 “한방 치료가 양방보다 더 적극적이다”거나 “사고 후유증을 고려할 때 한방 치료가 적절한 것 같다”는 등의 이유가 주로 거론된다. 또 자동차보험 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한방 병·의원의 홍보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A씨는 “교통사고로 한방병원에 하루 입원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며 “눈에 보이는 아픔이 아니니, 뻐근하다는 등의 이유로 한방병원에서 도수치료 등 통원치료도 쉬웠다”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공짜 마사지 등을 마케팅 수단으로 내세워 ‘나이롱 환자’ 유치에 나서는 한방병원도 많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한방병원이 타박상 등 경상 환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점은 손보사들에게는 눈엣가시다. 업계는 올해도 한방진료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휴가철이 다가오며 코로나19 사태로 집에만 있던 사회적 분위기가 해이해지자, 안정기에 접어들었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바로 치솟기 시작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손해보험사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91.3%(가마감 기준)로 전월 대비 4.6%포인트 급증했다. 올해 들어 가장 큰 증가폭으로 90%대로 올라선 것은 5개월 만이다. 손보사들이 통상 적정 손해율로 관리하는 78~80%를 크게 넘어선 규모다. 지난 1월 93.2%에 달했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보험료 인상 영향으로 한 달 만에 89.2%로 내려앉았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3월에는 84.4%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방역 수칙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4월과 5월에는 각각 88.6%, 87.9%로 상승 전환했다. 특히 일부 손보사들은 2분기 이후 손해율이 100%를 넘어서면서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더욱이 휴가철이 본격 시작되는 이달부터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폭이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에서 한방병원 비중이 60%를 넘고 진료비가 4년 사이에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손보사 입장에서는 이를 깐깐히 따진다 해도 구별해 낼 방법이 사실상 없다”고 토로했다. 한방병원 ‘과잉진료’ 막을 방법은 보험업계에서는 진료비를 보험사가 전액 부담하는 자동차보험 환자의 특성을 이용해 일부 한방병원, 한의원 등에서 과잉치료를 일삼고 있다며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의 주범으로 한방 진료비를 꼽고 있다. 일부 보험사에서는 보험금 심사를 까다롭게 해 보험금 누수를 줄이는 모양새다. 그래서 관련 민원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1분기 손보 민원 가운데 '보험금 산정 및 지급' 에 불만을 가진 유형은 3379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506건 증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본인 과실이 없는 차 사고일 경우 한방병원을 가서 무조건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소비자들 사이의 분위기가 만연하다”며 “사실상 교통사고 치료만 받는 것이 아니라, 생각지도 않은 한약을 지어주고 매일 병원에 와서 진료받으라 하는 것이 과잉진료가 아니냐”고 했다. 시민단체 '소비자와함께'도 과잉진료로 한방진료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자 보호를 위해 누수 요인을 줄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달 초 소비자와함께가 실시한 '자동차보험 한방진료에 관한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환자의 75%가량이 상태에 따른 개별적 처방보다는 정해진 양을 일괄적으로 처방하는 등의 과잉 처방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소비자와함께 관계자는 "환자의 상태에 따른 개별적 처방보다 정해진 양의 한약을 충분한 설명이 없이 처방해 보험료와 자원의 낭비가 일어나고 있다"며 "자동차보험으로 제공되는 한약(첩약) 초회 처방량을 환자의 경과를 지켜보고 약제처방원칙에 따라 3·5·7일 정도로 처방하며 가감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 보험사 연구소장은 “자동차보험 특례법에 따라 사고가 났을 때 형사처벌을 면하려면 종합보험을 들어야 해 대부분의 사람이 책임보험보다 종합보험을 드는 경우가 많다”며 “책임보험의 경우 급수에 따라 치료비 한도가 있지만, 종합보험은 치료비 한도가 없어 결국 보험사는 의사 처방에 따라 치료를 받게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사들이 과잉진료를 하더라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묘연하다는 얘기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15 07:00
연예

전주 효자동 홈플러스 임시 휴업…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전북 전주시 효자동 홈플러스가 22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이날 홈플러스 관계자는 "소독을 마무리했으며 예방 차원에서 임시 휴업을 한다"고 밝혔다. 113번째 환자(28·남)씨의 직장 동료인 A(36)씨는 21일 양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전주의 다솔아동병원과 효자동 홈플러스, 지리산한방병원, 우리들병원 등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이들 시설에 대한 소독작업을 마무리했으며, 병원 3곳은 임시 휴업 조치했다. 완주군도 이날부터 코로나19 상황이 끝날 때까지 고산자연휴양림, 문화공원, 놀토피아를 휴관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2.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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