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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일본 언론에 '지방관광' 선보여

한국관광공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유력 매체 언론인 약 50명을 초청, 경주와 부산 등에서 다채로운 지방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해는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자 ‘처음 가보는 경주’를 주제로 일정을 꾸렸다. 일본인에게 아직은 생소한 신라한복 체험, 대릉원 포토존, 황리단길 등 한국 MZ세대가 선호하는 신규 관광지 등을 선보였다. 또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경주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 ‘동궁과 월지’, ‘월정교’와 부산의 드론쇼 등을 통해 당일여행을 넘어서 체류형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코스를 짰다. 이번 행사에는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현지 주요 일간지 언론인뿐만 아니라 ‘한국여행’ 전문 일본 현지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하여 다양한 타깃을 대상으로 한국 동남권의 매력을 알렸다. ‘한국 지방미식 30선’에 실린 경상권 대표 메뉴 육회비빔밥, 낙곱새 등 일본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 콘텐츠를 필두로 일본 현지에도 진출한 ‘복순도가’ 울산 양조장에서 직접 빚어보는 막걸리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오사카에서 온 참가자 츄쿄테레비 추만 요시히토 씨는 “역사가 느껴지는 경주와 현대적인 부산은 서울과 또 다른 매력이 있다”라며, “황리단길은 멋지게 연출된 공간이 많아서 일본의 젊은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라고 전했다.정근희 관광공사 일본팀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경주를 일본 언론에 소개하여 관광객의 서울 집중현상을 완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라며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4월에는 도쿄,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에서 로드쇼를 개최해 일본 최대 성수기인 골든위크 방한수요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31 14:49
드라마

‘언더스쿨’ 서강준 군 복무 후에도 비주얼 성수기 입증…‘인생캐’ 경신

배우 서강준이 인생작을 만들었다.서강준은 지난 29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고종황제 금괴 환수를 위해 고등학교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으로 열연을 펼쳤다.최종회에서 정해성은 폭주하는 서명주(김신록)로부터 정의구현에 성공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금괴 환수라는 아버지를 잇는 자신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잠입 임무를 완벽 성공으로 이끌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서강준의 전역 후 복귀작인 가운데, 뛰어난 캐릭터 이해도를 바탕으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서강준의 활약에 힘입어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온라인 화제성 지수와 Viu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액션, 스릴러, 휴먼, 코믹 등 장르별 특성에 맞춘 눈빛, 표정 등의 디테일한 변주로 몰입도를 높였다. 기복 없는 서강준의 탁월한 연기력에 용두용미 활약을 펼쳤다는 호평을 얻었다. 슈트, 교복, 유도복, 한복 등 각종 스타일을 완벽 소화하는 등 ‘비주얼 성수기’ 면모로 입덕 문을 활짝 열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서강준의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0 12:33
스타

김경화, 싱크홀 사고로 사람 죽었는데…딸 대체급식 불만 토로했다 결국 사과엔딩 [왓IS]

방송인 김경화가 강동구 싱크홀 사고 여파에 따른 자녀의 대체 급식에 불만을 토로했다가 누리꾼의 비판을 받고 결국 사과했다.김경화는 29일 자신의 SNS에 “죄송하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내 생각이 짧았다. 내 입장에 묻혀 다른 상황들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다. 내 부족함”이라고 적었다. 전날인 28일 SNS에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 급식이 중단된 데 대한 불만 글에 올린 것과 관련한 사과문이다. 그는 “신중하지 못했던 저의 행동을 죄송하게 생각한다. 더 성숙해져야하는데 많이 모자르다. 혹여라도 제 글로 상처나 피해가 있으신 분들과 여러모로 해결을 위해 애써주시고 계신 학교에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김경화는 서울 강동구 명일동 도로 한복판에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하면서 인근 학교 급식이 중단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사고 여파에 따른 학교 가스공급 중단으로 인해 빵, 우유, 컵과일 등 대체식으로 채워진 둘째 아이의 학교 급식 사진을 올리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김경화는 “학교 앞에서 얼마전 큰 사고가 있어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있었고 일대의 안전문제로 (주택가는 가스가 공급되고) 학교는 대형시설이라 안전이 확보될때까지는 가스공급이 안된다고 한다”며 “그런 이유로 사고 이후 아이들의 점심과 저녁 급식이 중단되고 대신 이런 비조리 급식이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선생님들은 배달음식으로 따뜻한 식사를 하신다고 한다. 나도 아이에게 따뜻한 밥을 먹이고 싶은 부모다. 제 자식만 알아서도 아니고. 따순 밥을 먹이는게 부모의 도리라 생각하고 살았던 사람인지라 이 상황을 이해하려해도 이해가 안 간다”며 “삼삼오오 주문해서라도 따뜻한 밥 먹을 수 있게 해주셔야하지 않나”고 학교에 불만을 털어놨다.하지만 이같은 글에 누리꾼 반응은 싸늘했다. 누리꾼들은 “도시락 싸오면 안 된다는 것도 아니더라” “배달음식 시켰다가 식중독이라도 나면 누가 책임질거냐” “외부 음식이 교내에 들어오는 문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누군가는 해당 사고로 사망했는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경화의 대처를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경화는 문제가 된 글을 삭제했고, 결국 공식적으로 사과하기에 이르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9 11:52
예능

‘김준호♥’ 김지민 母, 스킨십 불만 표출…“딸, 나보다 더해” (조선의 사랑꾼)

결혼을 앞둔 코미디언 김지민의 엄마가 딸의 스킨십에 불만을 표했다.오는 31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지민이 혼주 한복을 맞추기 위해 동해에서 올라온 엄마를 마중 나간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엄마가 혼주 한복 피팅을 아직 안 했다. 오늘 곱게 차려입은 모습을 봐 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 그는 “저도 경성 여자지만, 저희 엄마는 ‘초경성 여자’다”라고 ‘유교걸’의 뿌리이자 원인으로 엄마를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때마침 김지민 어머니가 도착하자 황보라는 "누가 봐도 지민이네 엄마"라며 외모까지 판박이인 모녀의 모습에 감탄했다.김지민의 엄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민이는 저보다 더하다”며 딸에게 왕좌를 넘겨줬다. 이에 VCR을 지켜보던 김지민은 “엄마는 아빠랑 손 한 번도 안 잡아놓고...”라며 억울함을 표시했다. 그러나 김지민의 엄마는 “김준호랑 집에 올 때, 팔짱 정도는 끼고 오지... 자기한테 터치도 못 하게 양쪽 소매에다가 손을 넣어왔다”며 “저보다 조금 더 심한 것 같다”고 증거(?)까지 제시해 ‘원조 경성 여자’ 경쟁에 불을 붙였다.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8 16:42
예능

박수홍, 올타임 육아 도전…옷만 갈아 입혔는데 ‘진땀’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4개월 된 딸 재이를 둔 아빠 박수홍이 첫 올타임 독박육아에 도전, 늦깎이 아빠의 현실 육아 분투기를 보여준다.26일 방송되는 ‘슈돌’ 566회는 ‘아빠는 절대 지치지 않아’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오종혁이 함께한다. 이중 박수홍은 지금껏 아내 김다예와 재이를 같이 돌보며 공동 육아를 해왔던 바. 박수홍이 첫 올타임 독박 육아에 도전한다고 해 지천명 아빠 박수홍이 잘 해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쏠린다.외출 전 재이 꽃단장에 심혈을 기울인 김다예는 “엄마가 예쁘게 입혀 놨는데 나중엔 분명 내복이 입혀져 있을 것 같은데”라며 촉을 세운다. 이에 박수홍은 단호하게 “절대 그렇지 않아요”라며 호언장담하지만, 김다예가 현관문을 나서기가 무섭게 “편한 게 최고지”라며 재이를 번쩍 안아 들고 내복으로 갈아 입혀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한복을 입혀도 울지 않던 순둥이 재이가 옷을 갈아 입히는 아빠의 어설픈 손길에 칭얼대기 시작해 박수홍을 멘붕에 빠지게 한다. 박수홍은 “미안해, 미안해”를 연발하며 재이 옷 갈아 입히기에 성공한다. 박수홍이 진땀을 쏟은 후 털썩 주저 앉자 MC 최지우는 “벌써 방전됐어요?”라며 걱정 어린 눈빛을 보낸다고.체력이 바닥난 박수홍은 “아빠랑 누워있기 놀이 할래?”라며 생존 육아 전략을 선택해 폭소를 유발한다. 무릎까지 꿇고 땀을 뻘뻘 흘리며 재이와 놀아주던 박수홍은 시계를 보고는 “아직 1시밖에 안됐다고?”라며 경악했다는 후문.재이에 대한 사랑은 100점이지만 체력은 조금(?) 부족한 초보 아빠 박수홍이 무사히 독박 육아를 끝낼 수 있을지 ‘슈돌’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6 20:43
예능

‘13남매 장녀’ 남보라, 가족 동반 ‘유퀴즈’ 출격

결혼을 앞둔 배우 남보라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격한다.26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록’ 286회에는 뉴욕 한복판, 세계에서 가장 핫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박정현 셰프, 박정은 대표와 5월의 신부가 될 장녀의 아이콘 배우 남보라와 가족들 그리고 50년간 사찰 음식을 연구하며 수행해온 철학자 셰프 정관 스님이 출연한다. 세계 최고 미식의 도시 뉴욕에서 가장 핫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박정현 셰프, 박정은 대표가 ‘유 퀴즈’를 찾는다. 동업자이자 부부이기도 한 두 사람은 500만 원을 들고 무작정 뉴욕행을 선택한 사연부터 한 계단 한 계단 올라와 이룬 꿈의 여정을 풀어낸다. 라테 한 잔 사마시는 것도 고민하며 뉴욕의 낡은 7층 집 계단을 매일 오르 내리던 힘든 시절을 거쳐 한 달 예약 30분 만에 마감되는 세계 6위, 미슐랭 2스타 뉴욕 한식당 성공기가 깊은 감명을 선사할 예정. “저희 음식은 하나의 쇼”라는 레스토랑 운영 철학과 함께 메뉴 카드, 젓가락 그리고 전 세계를 사로잡은 성공 비법과 이들 부부가 생각하는 한식의 미래까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13남매 대가족의 장녀인 배우 남보라는 가족들과 함께 동반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20년 전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던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던 남보라가 어느덧 5월의 신부가 되어 어엿하게 성장한 동생들과 반가운 근황을 공개한다. 유재석과도 인연이 있었던 동생의 깜짝 근황을 비롯해 “언니가 결혼 못 할 줄 알았다”라는 동생의 폭탄 발언(?)이 웃음을 선사할 예정. 뿐만 아니라 남보라와 ‘3초 손흥민’ 닮은꼴이라는 예비신랑의 연애 풀스토리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수능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불리는 남보라 모친의 에피소드, 남보라가 집에 가면 막내가 버선발로 뛰어오는 사연 등이 흥미를 안길 예정. 장녀의 아이콘인 남보라는 배우 활동을 하면서도 동생들의 뒷바라지를 해준 사연을 공개해 감동을 전한다. 동생들은 남보라를 ‘제2의 부모’라고 부르며 진심이 담긴 편지를 공개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고. 5월의 신부가 되는 남보라와 함께 따스한 대가족의 감동 스토리를 본 방송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셰프들의 셰프, 사찰 음식의 대가 정관 스님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요리를 정식으로 배운 적 없다는 정관 스님은 이날 방송에서 ‘셰프의 테이블’ 비하인드는 물론, 50년간 사찰 음식을 연구하며 수행해온 여정과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사찰 요리의 비결을 공개할 예정.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을 이끄는 강민구 셰프는 정관 스님을 어머니 같은 분이라고 소개하며 주말마다 스님을 찾아간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더할 예정. 정관 스님이 17살 어린 나이에 출가한 사연을 비롯해 절에 찾아온 부친과 표고버섯 장조림에 얽힌 사연도 깊은 감명을 전한다. 정관 스님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사찰 음식 한 상과 더불어 “기가 막히다”라며 그 맛에 매료된 유재석, 조세호의 반응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26 13:17
드라마

현대 불시착 시우민, 신문물 신기+엉뚱…일일 알바생 변신 (‘허식당’)

엑소 멤버이자 배우 시우민이 식당 일일 알바생으로 변신한다.25일 공개되는 와이낫미디어 드라마 ‘허식당’ 2회에서는 조선시대 문제적 인물 허균(시우민 분)이 현대로 타임슬립 한 후 제일 처음으로 마주친 봉은실(추소정 분)과 사사건건 부딪친다.앞선 첫 회에서 허균은 이이첨(이세온 분)이 풀어놓은 자객에게 쫓기던 중 조선시대를 뛰어넘어 서울에 도착했다. 영문도 모른 채 현대로 타임슬립 한 허균은 백반집 모녀를 만나 밥을 얻어먹었고, 은실은 그를 향해 의심의 촉각을 곤두세웠다.첫 회부터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진 가운데, 2회를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허균이 은실모(김희정 분)의 식당에서 음식을 서빙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한복에서 운동복으로 환복한 허균은 앞치마까지 매며 식당 직원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허균이 은실 모녀의 식당에서 일을 시작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신문물을 접하며 온통 신기해하는 허균의 행보가 눈에 띈다. 옷이 마음에 드는 듯, 매무새를 만지며 웃고 있는 그의 순수한 얼굴은 보는 이들의 기분도 좋아지게 만든다.하지만 은실은 얼씬거리지 말라 경고를 날렸음에도 다시 식당 앞에 나타난 허균을 못마땅해한다. 결국 은실은 손님을 응대하는 허균을 예의주시하던 중 엉뚱한 행동을 하는 그에게 재빨리 다가가 막아서는데. 은실과 손님들을 모두 당황하게 만든 허균의 돌발 행동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예측불허한 허균의 현대 생활 적응기에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와이낫미디어와 하쿠호도DY뮤직&픽쳐스, 코퍼스재팬이 공동 기획, 더그레이트쇼가 제작한 ‘허식당’ 2회는 오후 5시 넷플릭스와 웨이브, 오후 7시 왓챠와 티빙, 오후 9시에 MBN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5 18:24
예능

전현무 “내 별명 공부벌레 아닌 배추벌레…억지로 공부해”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최초로 박사들이 출연해 신박한 먹방 세계로 전현무-곽튜브를 인도한다.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2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소 한바퀴’ 특집에 나선 가운데, 인지심리학자 김경일과 뇌과학 박사 장동선이 출격해 맛의 세계를 분석한다.이날 서울 명동에 뜬 전현무는 “여기서 ‘먹친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브라더스로 활동하고 있고 굉장히 머리가 좋은 분들”이라고 이날의 ‘먹친구’를 소개한다. 직후, 김경일-장동선이 명동 한복판에 서있는 것을 발견한 전현무는 “뭐 이렇게 신비감도 없냐?”며 만나자마자 타박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전현무는 두 사람이 “우리는 경동 브라더스예요!”라고 인사하자, “이름이 너무 구려~”라고 받아쳐 두 사람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곧 ‘정신줄’을 잡은 장동선은 “오늘 갈 곳이 있다. 1976년부터 맛집으로 알려진 곳인데 곰국시를 판다”며 ‘장동선계획’을 시작한다. 그 길로 장동선 ‘픽’ 곰국시 맛집으로 향한 이들은 섭외까지 완료해 식당 한켠에 자리를 잡는다. ‘전현무계획’ 최초로 박사들과 함께한 전현무-곽튜브는 배고플 때 신체에서 나온다는 ‘그렐린’이라는 물질에 대한 이야기 등 맛의 세계를 분석해보는 신박한 경험을 한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밑반찬으로 먼저 나온 알배추 잎을 씹어 먹으며 “내가 배추를 많이 먹어서 옛날에 별명이 배추벌레였다”고 뜬금포 자신의 별명을 고백한다. 그러자 곽튜브는 “공부벌레 아니었냐?”고 묻고, 전현무는 “전혀 아니다. 공부는 억지로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잠시 후, 생면으로 만든 ‘곰국 전골국수’가 나오고, 사장님은 직접 생면을 건져 젓가락으로 ‘툭’ 끊는 49년 신공의 퍼포먼스로 네 사람의 ‘동공 확장’을 유발한다. 드디어 먹방에 돌입한 전현무와 ‘박사 브로’ 김경일-장동선은 연신 “너무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곽튜브는 “이 식당은 꼭 명동에 있어야겠다. 일본인, 중국인들이 오면 ‘와~ 한국에 이런 면요리가 있네’라며 놀라워 할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모두가 코 박고 흡입한 ‘명동 곰국시’ 맛집과 강남의 ‘미슐랭 평양냉면’까지 모두 섭렵한 ‘소 한바퀴’ 특집은 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 22회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9 17:47
드라마

서강준 ‘언더커버 하이스쿨’ 화제성 일등 공신... 살벌한 얼굴 공격

배우 서강준이 얼굴, 연기, 케미 등 삼단 공격으로 드라마 흥행을 이끌고 있다.서강준은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고종황제 금괴 환수를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 역을 맡았다.서강준의 활약을 앞세워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2049의 절대적 지지를 바탕으로 첫 방송 이래 각종 화제성을 독식하고 있는 가운데, 안방에 쏟아지고 있는 종합선물세트 ‘서강준 기프트’를 짚어봤다. ◇ 얼굴 공격... 다채로운 스타일 소화서강준의 출중한 비주얼은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입덕을 이끄는 주요 무기 중 하나다. 특히 서강준은 정장, 교복, 군복, 유도복, 한복 등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얼굴 공격’의 정점을 찍었다. 압도적 존재감 속에 방송 이후 SNS 실시간 트렌드에는 ‘서강준 얼굴’이 오르기도 했다. ◇ 연기 공격... 높은 캐릭터 이해도서강준은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 중이다. 빼어난 완급 조절로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높은 캐릭터 이해도를 보여주고 있다. 코믹 활극의 요소가 주를 이뤘던 드라마 초반 분위기와 달리, 최근 방송분에서는 실종된 아버지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개되며 서강준의 감정 연기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 케미 공격... 누구와도 완벽한 호흡누구와도 완벽한 합을 자랑하는 서강준의 케미스트리 역시 드라마 흥행을 이끄는 핵심 포인트다. 서강준은 국정원 4팀과는 탄탄한 팀워크를, 병문고 학생들과는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유쾌한 매력을 전하고 있다. 서강준의 고밀도 연기는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들과도 팽팽한 신경전을 형성하며 극의 몰입을 극대화하고 있다.이렇듯 서강준은 다양한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반환점을 돈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서강준의 활약에 힘입어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2049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드라마와 출연자 부문 화제성 1위 등에 오르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0 19:37
문화

‘20억 손배소’ 민희진vs빌리프랩, 다음 기일이 핵심... 양측 PPT 진행

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의 손배소가 7일 속행으로 진행됐다. 세 번째 변론기일부터 양측은 각각 증거자료를 PPT로 제출, 법정 싸움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경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 심리로 빌리프랩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로 인한 피해를 주장하며 제기한 20억 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이 열렸다. 재판부는 원고와 피고 측에 민사소송규칙에 제69조의 4(준비서면의 분량 등) 제 1항에 따라 준비 서면을 30쪽 이내로 줄여 제출하도록 명했다. 또한 재판부는 PPT 계획서는 이날부터 5일 후까지, 자료는 변론 기일 10일 전까지 제출하라고 했다. 원고와 피고는 PT 내용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 피고는 “원고(빌리프랩)는 안무가 핵심이기 때문에 안무 부분만 PT를 한다고 했는데, 이것은 이 사건의 본질하고는 어긋난다”며 “저희 PT 주제는 안무에만 한정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원고 측은 “재판부께서 이해하기 편하도록 안무에 대해서도 하겠다고 한 것이다. 안무 외에 표절 주장 관련 대상인 기획안, 한복 입은 사진 등 피고 측에서 PT를 한다고 하면 우리도 대응하겠다”고 전했다.재판부는 “PPT는 횟수로 2회, 각 기일마다 30분으로 제한하겠다”고 정리했다. 다음 기일은 5월 2일 오후 4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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