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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민희진, 빌리프랩·쏘스뮤직 줄 소송... “기자회견은 공익목적” [종합]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측이 빌리프랩, 쏘스뮤직과의 ‘줄소송’에서 모든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진행한 첫 기자회견 속 발언들은 모두 ‘공익적인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양 측 모두가 주장하는 손해배상에 성립되지 않는다고 밝혔다.10일 오후 4시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 심리로 빌리프랩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20억 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쏘스뮤직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5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 또한 같은 날 진행됐다. 재판부 “재판 결과 핵심은 ‘카피 여부’” 재판부는 빌리프랩의 소장 내용을 살펴보며 “빌리프랩의 콘셉트는 ‘현재 10대가 닮아가고 싶어 하는 것’이고, 뉴진스는 ‘10대 감성이지만, 어른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고 적혀있다. 또 아일릿은 다수의 자곡가들의 과정을 통해 노래가 만들어지지만, 뉴진스는 단일 작곡가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차별성이 있다”고 말했다.재판부는 빌리프랩 측이 주장한 광고, 매출과 관련한 손해 위자료 결론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고에 의해 아일릿 공식 SNS 팔로워 수 감소, 앨범 판매량 하락, KT, 포카리 스웨트 등 광고 계약 무산 등 피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결론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소극적 손해 및 위자료를 다음 재판에서 첨부해야 한다”고 말했다.재판부는 해당 재판의 결과는 뉴진스와 아일릿의 ‘카피’ 문제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재판부는 민 전 대표 측 소장을 읽으며 “피고는 아일릿이 뉴진스의 글로벌 오디션, 첫 공식 석상 스타일링, 콘셉트 포토, 한복 관련 화보, 로고 및 앨범 디자인 등이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또 빌리프랩에 대한 업무방해 고의가 없기 때문에 손해가 발생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원고는 피고에게 형법상 업무방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형법상 업무방해는 고의로 발생한 것이다. ‘고의’로 인해 업무방해를 당했다는 구체적인 자료가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빌리프랩 “좌표 찍기” vs 민 전 대표 “감정호소”빌리프랩 법률대리인 측은 “피고는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일릿에 좌표 찍기라는 불법행위를 했다. 상당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뉴진스가 아일릿에게 상처를 줬다. 이건 바로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빌리프랩 측은 뉴진스가 제기한 ‘안무 표절’에 대해 태권도 품새를 예시로 들었다.변호인은 “태권도 품새는 다 정해져 있다. 그러나 어떤 동작을 하는가, 어디에 힘을 주는 가에 따라서 평가하게 돼 있다”면서 “걸그룹 안무도 비슷하다. 개별 걸그룹이 얼굴, 몸매, 형태, 복장 등으로 개성을 발휘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피고는 엉뚱하게 ‘그 동작이 자기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불법적인 행동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내부 프로모션 방법으로 다른 그룹을 공격하는 건 굉장히 악의적”이라고 덧붙였다.반면 민 전 대표 법률대리인 측은 “원고는 좌표 찍기 감성에 호소하는 변론을 했다”고 반박했다.변호인은 “뉴진스가 데뷔한 이후 8개월 뒤에 아일릿이 데뷔했다. 아일릿이 데뷔한 직후 대중이나 언론에 의해서 표절 문제가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메일을 수차례 발송했다. 그러나 하이브 쪽에서 위법한 감사를 행사했고, 민 전 대표는 사태의 본질과 출발점에 설명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지난해 4월 있었던 민 전 대표의 기자회견을 언급했다.민 전대표 측은 “표절 문제는 대중과 언론에 의해 먼저 제기됐기 때문에 객관적인 주장이다. 이 문제에 대한 원인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K팝 과정에 관련해 공론화하는 건 명예훼손이 아니라 ‘공익목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관해 빌리프랩 측은 “피고 스스로도 표절 시비에 휘말린 적이 있다. 피고가 취한 태도와 원고 소속에 대한 태도가 모순된다”며 안무 표절과 관련해 전문가 의견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쏘스뮤직 “뉴진스 우리가 캐스팅” vs 민 전 대표 “근거 없는 주장” 쏘스뮤직과 민 전 대표는 뉴진스 캐스팅 문제를 놓고 엇갈린 주장을 펼쳤다. 먼저 재판부는 쏘스뮤직 측 소장을 보며 “원고는 뉴진스를 캐스팅했고, 피고가 르세라핌 데뷔 시기에 동의했는데 동의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삼았다. 또 데뷔 형성 경위와 관련해 실제 사실과 다르게 기자회견에서 말을 했다”면서 앞서 민 전 대표가 주장한 “N팀(현 뉴진스)을 방치했다” “20억 원을 받고 피고에 N팀을 팔았다’ 등의 내용을 언급했다.그러면서 “이 내용이 하나하나가 왜 허위인지에 대한 원고 측 설명이 필요하다”고 짚었다.재판부는 “원고는 N팀의 데뷔가 늦어진 경위가 피고의 허술한 브랜딩 업무라고 주장했다. 피고가 ‘양아X’ ‘돈을 받고 팔았다’는 목욕적인 허위 발언도 했으며, 르세라핌의 광고 계약과 관련해 손해를 입혔다”고 원고 측 소장 내용을 정리했다. 피고 측 소장에 대해서 재판부는 “원고의 일부 발언이 왜곡됐고, 하이브 측의 역량 부족으로 뉴진스 데뷔 준비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다 원고는 사쿠라, 김채원을 영입해 새 그룹(르세라핌)을 론칭시켰다”면서 “뉴진스에 대한 대중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신규 레이블(어도어)로 이전해달라는 요구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어도어로 이관이 됐기 때문에 뉴진스가 방치되지 않고 데뷔할 수 있었으며, 쏘스뮤직이 뉴진스를 방치한 것과 관련해 부모님 의견을 자료로 제시했다. 또 기자회견은 공공의 이익과 반론권 행사를 위해 행해진 것”이라고 정리했다.쏘스뮤직 측 법률대리인은 “뉴진스 멤버 민지는 2018년에 쏘스뮤직에서 캐스팅돼서 몇 년 동안 트레이닝했다. 팜하니는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뽑았고, 이 오디션 자체도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주최해서 개최했다”면서 “오디션 개최 과정에 있어서 피고가 아이디어는 제공해도 결정권은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나머지 멤버들(다니엘, 혜인, 해린) 역시 원고가 캐스팅했다. 피고가 (쏘스뮤직에) 영입돼서 맡은 업무는 브랜딩이다. 또 프로젝트에 정해진 기한이 있었는데, 그 기한 동안 수행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 그 과정에서 뉴진스 데뷔가 미뤄졌다”며 뉴진스를 방치했다는 민 전 대표의 주장에 반박했다.반면, 민 전 대표 측은 쏘스뮤직이 뉴진스를 캐스팅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뉴진스에 대한 콘셉트나 기획은 전부 민희진이 했다. 애초에 빅히트 뮤직에서 민희진 감성을 가지고 걸 그룹을 론칭하겠다고 했고, 그 임무를 맡고 민희진이 하이브에 들어갔다. 그리고 만들어진 첫 그룹이 뉴진스다”면서 “어떻게 원고 측에서 뉴진스를 캐스팅했다고 주장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민 전 대표 측은 쏘스뮤직 내부 문서도 언급하며 “내부 문서를 살펴보면 ‘두 그룹(뉴진스+르세라핌)은 함께 데뷔할 수 없다’고 기재돼 있다. 그래서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켰고, 이 과정에서 뉴진스가 방치됐다. 멤버들 부모님 심정은 어땠을 것 같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론칭한지 얼마 안 된 그룹에는 지원도 필요하다. 동시에 쏘스뮤직에서 또 다른 걸그룹이 나온다고 하면 팬들이 갈라진다. 그렇기에 단기간에 뉴진스가 데뷔할 수 없었고, 민희진이 하이브에 멀티레이블 시스템 문제를 제기하게 됐다. 뉴진스가 어도어로 갔기 때문에 방치되지 않고, 데뷔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빌리프랩은 지난해 5월 민 전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업무 방해 혐의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민 전 대표는 빌리프랩 소속 그룹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를 표절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빌리프랩은 민 전 대표 주장에는 근거가 없으며, 아일릿이 뉴진스 기획안을 표절한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같은 해 7월에는 쏘스뮤직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가 뉴진스를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데뷔시킨다고 한 약속을 무산했으며, 이 과정에서 르세라핌이 먼저 데뷔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쏘스뮤직이 뉴진스 멤버들을 방치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쏘스뮤직은 “민 대표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부인했다. 민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 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고, 빌리프랩에 5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며 맞불을 놨다. 빌리프랩과 민 전 대표의 다음 공판은 3월 7일, 쏘스뮤직과 민 전 대표의 다음 공판은 3월 14일에 열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0 18:37
문화

어도어 “뉴진스 새 계정, 법률적으로 문제” 우려

뉴진스가 새 SNS 계정을 개설하고 활발하게 소통 중인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가 우려를 표했다.어도어는 18일 “어도어가 개설한 뉴진스의 공식 SNS 이외의 모든 계정은 전속 계약상 사전 협의 없이 개설된 것”이라며 “해당 계정 및 콘텐츠 게재와 관련해 광고주 등 제삼자와 문의와 항의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알렸다.어도어는 “해당 계정을 통한 별도의 연예 활동은 법률적 문제가 된다”면서 “뉴진스가 기존처럼 공식 채널(포닝, 인스타그램 엑스)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뉴진스는 지난 14일 ‘진즈포프리’(jeanzforfree)라는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멤버들은 “(이 계정은) 진짜 저희다”라며 “여기서 더 자주 만날 것”이라고 했다.뉴진스 멤버들은 이날 ‘진즈포프리’ 인스타그램에 보그 코리아 한복 화보 사진도 올렸다. 이 화보에는 ‘뉴진스’ 팀명 없이 멤버들의 본명만 영문으로 적혀있었다. 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디렉터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는 입장이다. 어도어는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8 18:31
문화

뉴진스, 민희진 손잡고 ‘본명 화보’ 찍었다... 그룹명 언급 無

뉴진스가 그룹명이 아닌 본명으로 한복 화보를 찍었다.패션잡지 보그 코리아는 18일 소셜미디어에 “새해 다시 만난 다섯 소녀. ‘보그 코리아’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곱게 차려입고 맞은 2025년의 첫 달”이라는 글과 함께 다섯 멤버가 한복을 입은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그룹명 ‘뉴진스’ 없이 멤버들의 본명 다섯 글자가 영문으로 쓰여 있다. 또 디렉터에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이름이 올라와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달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선언했다. 어도어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하며 맞서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8 13:32
스타

“어깨라인 대박” 박나래, 한혜진 옆에서도 안 꿀리네... 화끈한 수영복

방송인 박나래가 모델 한혜진과 파격적인 수영복 화보를 공개했다.박나래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톱 모델 달심 언니의 25주년을 함께해서 그저 영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나래, 한혜진은 패션잡지 보그의 커버를 장식했다. 두 사람은 딱 붙는 보디 수트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 성공한 박나래의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가 눈길을 끈다. 한혜진 역시 슈퍼모델다운 포스를 풍겼다. 박나래는 “달심 언니 덕에 솔로 컷도 찍어주신 보그 팀.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솔로 흑백사진으로 주민등록증 사진 교체되나”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다른 사진에서 두 사람은 한복, 드레스 등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을 소화했다. 이를 본 한혜진은 “자네 모델 할 생각 없나”라고 댓글을 달았다. 개그맨 안영미도 “어깨선 무슨 일이야”라고 놀라워했다.한편 박나래와 한혜진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호흡을 인연을 맺은 뒤, 절친한 사이를 이어오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9 13:23
드라마

신현빈, ♥문상민과 결혼… 현대판 신데렐라 완성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신현빈이 마침내 모두의 축복 속에 문상민과 결혼했다.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마지막 회에서는 윤서(신현빈) 덕분에 위기를 극복하고 끈끈해진 주원(문상민)의 가족들과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리는 윤서와 주원의 모습으로 꽉 닫힌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바람이 난 부친의 이혼 소송으로 주원 가족에게 위기가 닥쳤다. 김선주(진희경)는 ‘재벌 갑질’ 등 실추된 회사 이미지 회복을 위해 윤서를 카드로 이용해 장학 재단을 맡아 달라 했던 것이었다. 윤서와 친구의 대화를 듣게 된 동생 지석(김태정)은 누나의 아픔을 기회 삼으려는 주원 모친의 행태에 분노해 주원에게 달려가 따졌다.모든 사실을 알고 감정이 격해진 주원을 다독이는 사려 깊은 윤서. “화는 언제든 낼 수 있지만 위로는 지금밖에 하지 못한다”는 말로 주원과 시원(윤박)이 벼랑 끝에 서있는 선주를 몰아세우기 보다 안아줄 것을 설득했다. 그리고 시작된 세 모자의 어색한 나들이. 대화를 할수록 꼬여만 가고, 차 연료까지 떨어지며 길 한복판에 낙오됐다.덕분에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모자. 서로에게 살갑지 못했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은 진심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선주는 자신이 행복한 가정을 가져보지 못해 주질 못했다며 윤서의 가족사 공개는 없던 일로 하고, 아무런 조건 없이 결혼을 허락했다.시원과 미진(박소진)의 관계도 진전됐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썸’을 타기 시작한 시원과 미진은 다른 커플처럼 질투도 하고, 결혼기념일을 잊은 상대에게 서운함을 감추지 않고 다투기도 하면서 진짜 부부가 되어 가고 있었다.마침내 밝아온 결혼식 당일, “내 가치는 내가 알면 돼”라던 당당한 윤서의 말처럼 윤서는 빛났다. 오직 서로를 위한 마음으로 이별의 위기를 이겨낸 윤서와 주원. 두 사람은 소중한 행복이 하루하루 쌓이면 동화보다 더 사랑스러운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한편,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 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인 채널A 토일드라마-쿠팡 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서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인도, 호주 등 총 125개 국가 차트에서 시청자 수 1위(방영 4주차 기준)를 기록하며 K로코 인기 바통을 이어받으며 주목받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3 09:29
스타

민희진, 뉴진스 사진으로 전한 근황... 어도어 대표 이사 해임 속 ‘애틋’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 한복 사진을 올리며 애틋함을 드러냈다.13일 민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뉴진스가 한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달 27일 대표 이사 해임 후 특별한 근황을 알리지 않았던 터라 이목이 쏠린다.이날 뉴진스 공식 SNS에도 뉴진스의 한복 화보가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다. “뉴진스와 함께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라는 글도 덧붙였다.앞서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통해 민희진 대표를 사임하고 어도어 새 수장으로 김주영 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와 관련해 뉴진스 멤버들은 최근 긴급 라이브 방송을 켜고 오는 25일까지 하이브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복귀 및 경영과 프로듀싱 통합이 된 어도어로 복귀시킬 것을 요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3 21:42
연예일반

빌리프랩, 민희진 대표 상대 민사소송 제기…“아일릿에 단 한마디 사과·반성 없어” [전문]

그룹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 측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민사소송을 추가로 제기한다고 밝혔다.빌리프랩은 10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5월 31일 민희진 대표의 2차 기자회견을 보며 더 이상 당사의 입장 표명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글과 영상으로 민 대표에 대한 빌리프랩의 입장을 정리해 말씀드린다”고 운을 뗐다.빌리프랩은 “지난 5월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의 가처분 인용 결정은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가 가진 의결권의 행사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이지 표절 사안에 판결이 아니”라며 “마치 표절 사안에 대한 판결에서 민 대표 측이 승소한 것인 양 왜곡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빌리프랩은 이어 “가처분과 별개로 당사가 민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사건은 이제부터 진행되어야 할 영역”이라며 “빌리프랩은 K-팝 역사에 남을 놀라운 데뷔 성괄르 만들고도 그동안 멍에를 짊어지고 숨죽여 온 아티스트와 빌리프랩 구성원, 참여 크리에이터들의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을 금일 추가로 제기해 민 대표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특히 빌리프랩은 “민희진 대표는 본인의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표면상으로는 화해의 제스처를 보였지만 정작 본인의 행위로 인해 겪지 않아야 할 폭력과도 같은 심각한 악플에 시달리는 아티스트를 포함해 무고한 피해자들에게 단 한마디 사과와 반성도 없었으며 이 일을 미디어 등 남의 탓으로 돌렸다”면서 강한 유감을 표했다. <다음은 빌리프랩 공식입장 전문>아일릿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 그리고 전 세계의 K-POP 팬분들께,빌리프랩은 지난 5월 31일 민희진 대표의 2차 기자회견을 보며 더 이상 당사의 입장 표명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에 글과 영상으로 민희진 대표에 대한 빌리프랩의 입장을 정리하여 말씀드립니다.지난 5월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의 가처분 인용 결정은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가 가진 의결권의 행사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이지 표절 사안에 대한 판결이 아닙니다. 마치 표절 사안에 대한 판결에서 민희진 대표 측이 승소한 것인 양 왜곡하면 안됩니다.가처분과 별개로 당사가 민희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사건은 이제부터 진행되어야 할 영역입니다. 아울러 빌리프랩은 K-POP 역사에 남을 놀라운 데뷔 성과를 만들고도 그동안 표절의 멍에를 짊어지고 숨죽여 온 아티스트와 빌리프랩 구성원, 참여 크리에이터들의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을 금일 추가로 제기하여 민희진 대표에 대한 책임을 묻겠습니다.민희진 대표는 자신의 사익을 위해 무고한 신인그룹을 희생양 삼았습니다.민희진 대표가 택한 하이브 압박 수단 중 하나가 같은 하이브 레이블의 신인그룹을 ‘아류’나 ‘짝퉁’으로 폄훼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는 표절 논란뿐 아니라 활동 방해와 같이 무리한 주장이 동반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민희진 대표는 ‘이제 (언론이나 네티즌이) 더 이상 언급하지 않으면 된다’며 마치 본인의 발언으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되었을 비난을 감내해야만 했던 피해자들의 시간과 과정 자체를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빌리프랩 아티스트에 대한 폄훼와 공격은 전체 콘텐츠의 앞뒤 맥락을 빼고 비슷한 장면을 캡처하고 모아서 편집한 사진과 짧은 영상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민희진 대표가 표절이라고 언급한 이른바 ‘원본’이 과연 민희진 대표가 처음 만들어 낸 창작물은 맞는지, 또는 실제 빌리프랩에서 만든 제작물인지 확인하고 문제 제기를 한 것인지 등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이 없었습니다. 저작권 침해 요소에 대한 합당한 근거 제시조차 없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표절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크리에이터이자 한 레이블의 대표라는 책임감 있는 위치에 있는 분에게 맞는 문제 제기 방식이 아닙니다.민희진 대표의 주장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호도되었음에도 빌리프랩이 그동안 상세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것은 민희진 대표 스스로 이 문제를 바로잡을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 때문이었으나, 민희진 대표는 가처분 인용의 의미가 마치 민희진 대표의 주장이 모두 법원의 인정을 받은 것인 것처럼 호도하는 등 여전히 본인의 일방적인 입장만 반복해 주장하고 있습니다. 빌리프랩은 이에 당사의 입장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공개합니다.본인의 사익 확보 수단으로 표절을 주장함으로써 대중문화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합니다.빌리프랩이 제작한 영상은 민희진 대표의 표절 주장의 문제점과 이 주장이 향후 K-POP을 포함한 대중문화 전반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분석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제작 포뮬러'라는 자의적인 기준을 앞세워 마케팅 활동과 명절 한복 화보 등 이미 수많은 유사 사례가 이전부터 있었던 것조차 새로 창조한 것인 양 포장했던 부분 등 민희진 대표의 억지와 허구성에 대해 분명한 설명이 될 것입니다.지금의 K-POP이 있기까지 수많은 아티스트와 제작자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선배 아티스트가 힘들게 갔던 길은 후배들을 위한 지름길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K-POP 산업 전체가 더 크게 성장하는 선순환이 작동합니다. 본인이 만든 길도 아니면서, 심지어 본인도 선배들이 개척한 길을 이용했으면서 자기 외에는 누구도 그 길을 가면 안 된다는 듯 길을 틀어막아서는 안됩니다.빌리프랩은 민희진 대표가 제작한 걸그룹에게 제기되는 의혹 - 국내외 아티스트와 유사한 면이 많다거나 해외의 특정 작품을 레퍼런스로 사용했을 것이라는 주장 - 을 잘 알고 있지만 이것이 민희진 대표가 실제 이를 표절했거나 적극 참조했다는 근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민희진 대표가 제작한 걸그룹에 제기된 의혹 또한 의도적으로 유사성이 돋보이게 편집된 콘텐츠에 의해 실제보다 과장해서 유사하게 보이는 것일 뿐이라고 믿습니다. 전문적인 영역에서 판단되어야 할 것까지 본인에게 유리한 입장만 짜깁기하고 왜곡하는 행위를 바로잡지 못한다면 이는 크리에이터들의 창작활동을 엄청나게 위축시킬 것이고, 민희진 대표 또한 결코 자유롭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민희진 대표는 본인의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표면상으로는 화해의 제스처를 보였지만 정작 본인의 행위로 인해 겪지 않아야 할 폭력과도 같은 심각한 악플에 시달리는 아티스트를 포함해 무고한 피해자들에게 단 한마디 사과와 반성도 없었으며 이 일을 미디어 등 남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이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본 사건으로부터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프로젝트에 헌신한 구성원과 스태프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은 빌리프랩의 중요한 책무입니다. 빌리프랩은 이를 위해 앞으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0 17:43
연예일반

수지 한복 화보, 美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떴다

배우 겸 가수 수지의 한복 화보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를 사로잡았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지난 24~25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전광판에 배우 수지의 한복 화보 영상을 공개했다.공진원은 국내 한복 중소기업과 한류 문화예술인 협업으로 디자인한 한복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한류 외연 확장을 위해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올해 공모에서 선정된 국내 한복 중소기업 6개사는 2023 한류 문화예술인 배우 수지를 모델로 한복 상품을 개발했다. 개발된 배우 수지 한복은 한복의 전통 구성과 요소를 유지하면서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수지의 한복 영상은 26일부터 공진원 유튜브에서도 만날 수 있다.장동광 공진원 원장은 “한류문화 대표콘텐츠인 우리 옷 한복을 뉴욕의 중심에서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내 한복기업과 한류 문화예술인 간 협업을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한복분야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서 개발한 한복 60벌은 한복물결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7 08:25
스타

수지 한복 화보, 크리스마스 시즌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공개

배우 수지의 한복 화보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함께 ‘2023년 한복 분야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통해 제작한 수지의 한복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문체부는 국내 한복 중소기업과 한류 문화예술인의 협업으로 디자인한 한복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한류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가 참여한 한복을 개발해 홍보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한복 중소기업 송화바이정, 오우르, 유현화한복, 차이킴, 하플리, 한복문 6개사가 수지를 모델로 한복 상품을 개발해 왔다. 한복의 전통적인 구성과 요소에 현대적인 흐름과 감각을 더해 디자인했다.수지 한복은 오는 24일 오전 6시부터 25일 오전 2시(현지 시간)까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화보 영상으로 공개한다. 26일부터 공진원 유튜브 채널에서도 화보 영상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20일에는 수지 한복 화보를 유명 패션잡지 1월호를 통해 선보인다. 잡지 표지 등 총 12장으로 구성한 이번 화보에서는 수지의 매력과 독보적 분위기를 더한 한복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다.올해 개발한 한복은 26일부터 한복물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 2월 뉴트로페스티벌과 10월 한복문화주간 등 내년 한복 관련 전시와 패션쇼 행사에서도 공개할 예정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2.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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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수지, 한복 폼 美쳤다… “김은숙 작가 신작, 즐겁게 해내고파”

배우 수지가 한복과 만났다.수지는 15일 패션 매거진 엘르가 공개한 1월호 커버에서 아름다운 한복 자태를 뽐냈다.1992년 창간한 이래 엘르에 한복 화보가 커버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번 화보는 2023 한복웨이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업한 국내 6개 한복 기업이 제작한 한복을 입고 커버 촬영에 임한 수지는 “여러 디자이너분이 저를 위해 제작한 한복을 입으니 좀 더 한복과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한복을 널리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수지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음악, 연기 등 분야를 넘나들며 오랫동안 일할 수 있었던 동력에 대해 “집중할 때 솟아나는 열정이 동력이다. 무언가를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그 일에 내가 열정과 마음을 쏟고 있어서 가능하지 않나. 예전에는 평가받는 것에 있어서 상처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내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또 유튜브 브이로그 영상을 직접 편집하는 것에 대해서는 “소소한 영상이다 보니 이 정도는 내가 직접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팬 분들께는 이런 사실이 또 좀 더 개인적이고 친밀한 느낌으로 다가가기도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곧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테니’ 촬영에 돌입하는 수지. 그는 “촬영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잘 쉬면서 준비하려고 한다. 재미있고 즐겁게 해내고 싶다”고 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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