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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KT 김영섭, '인력 재배치' 노조 반발에 신중한 입장

김영섭 KT 대표가 회사의 인프라 조직 구조조정 추진을 두고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입을 꾹 닫았다.김영섭 대표는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사옥 근처에서 기자와 만나 망 유지보수 및 개통 담당 자회사를 설립해 인력을 전환 배치하고 특별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이 구조조정의 일환이냐는 질문에 "그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이라며 즉답을 피했다.이후 동행한 관계자는 기자를 막아서며 "관련 부서에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사회가 끝났냐고 묻자 "아직"이라고 짧게 답했다.업계에 따르면 KT는 AI(인공지능) 역량 강화 차원에서 분사와 희망퇴직으로 최대 5700여명의 인프라 인력 조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반발한 KT 노조는 이날부터 중앙본부를 포함한 8개 지방본부의 철야농성에 돌입하고 이후 상경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김인관 KT 노조위원장은 지난 14일 노조 간부 비상소집 회의에서 "AICT(AI+ICT)로의 체질 개선과 통신 사업의 성장세 둔화에 따른 비용 효율화라는 허물로 수십년 한솥밥을 먹었던 식구들에게 하루아침에 손때 묻은 사무실을 바꾸거나 떠나라고 하는 것은 폭력이자 기만"이라고 비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15 14:01
연예일반

이주명, 에일리언컴퍼니와 전속계약…연인 김지석과 한솥밥 [공식]

배우 이주명이 연인인 김지석과 한솥밥을 먹는다.에일리언컴퍼니는 19일 이주명과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팔색조 매력을 지닌 이주명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로써 이주명은 연인 김지석과 공식적으로 한 식구가 됐다. 이주명은 앞선 14일 김지석과의 열애설과 함께 에일리언컴퍼니로의 이적설을 인정한 바 있다.이주명은 지난 2017년 웹드라마 ‘샤워하는 남자’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국민 여러분!’, ‘미씽: 그들이 있었다’, ‘카이로스’,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스물다섯 스물하나’,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 다수에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지난달에는 영화 ‘파일럿’을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극 중 이주명은 한정미(조정석)의 동료 파일럿 윤슬기를 연기, 당당하고 의리 있는 모습부터 캐릭터가 지닌 입체적인 면모까지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에일리언컴퍼니에는 김지석 외에도 김국희, 김병철, 김우석, 무진성, 박민정, 박예니, 박정표, 안세호, 이무생, 이승훈, 이승희, 이진희, 전효성, 정준원, 조윤수, 주연우 등이 소속돼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9 16:37
스타

하지원, 최동구‧박진표 감독과 의리...‘지옥에서 온 판사’ 촬영장 ‘커피차’ 직접 배달

배우 하지원이 SBS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촬영 현장에 직접 커피차를 배달해 ‘한솥밥 식구’ 최동구와 연출자 박진표 감독을 향한 열혈 지원사격에 나섰다.13일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지원은 최근 ‘지옥에서 온 판사’ 촬영 현장을 방문해 최동구를 비롯한 배우, 스태프에게 시원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했다. 폭염 속에서도 촬영을 이어 나가는 배우들과 스태프를 위해 하지원이 커피차와 함께 나타나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또 하지원은 ‘지옥에서 온 판사’ 연출자인 박진표 감독과 지난 2009년 영화 ‘내 사랑 내 곁에’를 함께 촬영하며 돈독한 관계를 쌓아왔던 터. 두 사람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인해 하지원이 직접 촬영장을 찾게 됐고, 현장에서는 박진표 감독 및 최동구와 환한 미소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남다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소속사 선배 하지원의 ‘특급 지원사격’으로 함박웃음을 지은 최동구는 “무더위에 촬영을 진행하느라 다소 지쳐 있었는데 선배의 특별한 선물과 든든한 응원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며 “고삐 풀린 망아지 같은 캐릭터인 ‘선호’ 역을 더욱 열심히 연기해 ‘지옥에서 온 판사’의 신스틸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지옥에서 온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보다 더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 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들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 공존 사이다 액션판타지다. 극중 최동구는 5선 국회의원의 아들 정선호 역을 맡았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3 14:26
연예일반

'아티스트 부부 탄생' 현아♥용준형, 만남에서 결혼까지.. 공개 연애 9개월만 웨딩마치[종합]

아티스트 부부가 탄생한다. 지난 1월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온 가수 현아, 용준형이 오는 10월 결혼한다.8일 현아 측은 일간스포츠에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어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현아 측은 말을 아꼈고 용준형 측은 “확인 중”이라고만 전했다.두 사람의 인연은 꽤나 깊다. 과거 포미닛, 비스트 활동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식구로 한솥밥을 먹었고, 용준형이 현아 솔로곡 ‘체인지’에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현아와 용준형의 연애 방식은 당당했다. 지난 1월 18일 각자의 SNS를 통해 함께 손잡고 있는 뒷모습을 게재하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사랑을 이어왔고, 해외 및 국내에서 종종 목격담이 올라왔다.애정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현아는 지난 4월 1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 출연해 용준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용준형이 날 되게 깍쟁이로 봤다더라. 그런데 첫 데이트에서 선지해장국을 먹으면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보고 울자 털털한 성격에 놀라워했다”면서 “이런 아기자기한 일상들을 보내는 것이 너무 재밌다”고 고백한 바 있다.아티스트 부부 탄생에 가요계의 관심은 뜨겁다. 현아는 최근 솔로 앨범 ‘애티튜드’를 선보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고, 용준형 역시 지난 3월 새 EP ‘뷰티풀 디스토피아’를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8 15:02
연예일반

[IS인터뷰] ‘레이스’ 이연희 “♥남편은 조력자, 결혼 후 여유 생겼다”

“직장생활을 해보진 않았지만, 하시는 분들은 공감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하게 됐어요. 맡은 역할을 잘 표현해내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고 싶어요.”배우 이연희가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레이스’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묻자 이처럼 답했다. 최근 이연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레이스’ 인터뷰에서 작품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이연희)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다. 이연희는 “공감이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다 재밌다고 해주셨다”며 “보통 오피스물 하면 ‘미생’을 떠올리시는데 ‘레이스’는 다른 작품과 비교하는 것보다 그 자체로 재밌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연희가 연기한 박윤조는 극중 세용 경영전략본부 홍보 3팀 대리다. 이연희는 캐릭터가 겪는 기쁨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시청자에게 전달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윤조는 힘든 상황에서도 캔디처럼 밝게 일어서는 캐릭터예요. 이런 캔디형 친구를 더 응원하게 되지 않나요. ‘저 친구가 바라는 것들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보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윤조 캐릭터가 재밌다고 생각해요.”오피스 드라마는 현실을 기반으로 해 공감을 일으킨다는 장점이 있지만, 작품이 무거워진다는 단점도 있다. 이연희는 ‘레이스’에 유머러스한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요즘 친구들처럼 같이 모여 놀면서 풀자는 생각도 있어서 공감이 잘 된 것 같아요. 윤조 캐릭터 자체도 공감이 잘 되는 캐릭터 같고요. 힘든 생활을 겪은 친구들이 일찍 철들어서 더 성숙하달까요. 사회를 더 이성적으로 바라보는 것 같아요.” ‘레이스’는 이연희의 첫 오피스 드라마다. 홍보팀에서 근무하는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책을 추천받기도 하고 주변 직장인 친구들에게 조언도 얻었다고 했다. 이연희는 “작가님한테 물어보니 책을 알려주셨다. 홍보인들의 일과 삶, 힘듦을 녹여낸 책들을 통해 이 직업군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며 “주변에 홍보하시는 분들께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실제로 달라진 부분도 생겼다”고 이야기했다.이연희는 박재민 역을 맡은 홍종현과 친해지기 위해 먼저 다가가는 방법을 택했다. 극중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친구이기 때문이다. 진짜 친구처럼 놀기 위해서는 먼저 다가가 친해지는 게 필요했다고 전했다.“제가 낯을 가려서 이 상태로 촬영에 들어가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먼저 ‘우리 밥 먹을래’, ‘술 마실래’ 이랬던 것 같아요. 저도 걱정이 됐던 거죠.(웃음) 이렇게 하다 보니까 연기할 때 도움이 된다는 걸 느꼈어요. 편안한 상황에서 연기가 된다는 걸 알게 된 거죠.” 이연희는 문소리, 정윤호와 호흡을 맞춘 소감도 전했다. 문소리에 대해서는 “너무 쿨하고 멋있다”며 “마인드 자체가 신여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편하게 대해주셨다. 같은 여자가 봐도 멋있는 분”이라고 치켜세웠다.동방신기 유노윤호로 가수와 연기자를 겸업하고 있는 정윤호와는 ‘레이스’를 통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식구다. 이연희는 “윤호 오빠랑 작품에서 만나니 너무 편하고 즐거웠다”며 “같은 회사에 있었지만, 사적으로 잘 알지는 못했는데 오빠도 열심히 달려왔구나 싶더라. 제가 알지 못했던 부분도 있어서 깊게 얘기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2004년 아역으로 데뷔한 이연희는 어느덧 데뷔 20년을 바라보는 배우가 됐다. 그는 “신인 때는 모든 게 다 서툴렀다. 모르면 선배한테 물어봤어야 했는데 혼자 끙끙 앓기만 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먼저 다가와 준 선배들 덕분에 꾸준히 연기자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주변의 기대감 때문에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다는 이연희. 그는 “이 일을 하면서 주목받는 게 겁이 날 때가 있다. 어릴 때는 오히려 (연기하는 것보다) 사람들 앞에서 춤추는 것을 좋아했다”며 “이 직업을 위해 태어났다기보단 노력해서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15년 정도 정신없이 달려왔다면 5년은 엄청 짧았어요. 이 일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 건 불과 몇 년 안 됐죠. 연극 ‘리어왕’(2021)을 기점으로 생각이 변했어요. 전에는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나’ 생각을 했다면 연극을 할 때는 처음 연기를 하고 싶었을 때의 마음가짐으로 임할 수 있었죠. 너무 설레고 재밌었어요. 그때 이후로 연기에 대한 즐거움을 다시 찾게 됐어요.”이런 변화에는 남편의 역할도 있었다. 지난 2020년 비연예인인 남편과 결혼한 이연희는 함께 고민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 자체로도 여유가 생겼다며 미소 지었다.“든든한 조력자가 있어서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저는 한 우물만 파다보니 그 외의 것은 모를 때가 많은데, 그런 부분들을 잘 가르쳐줘요. 그래서 제가 생활 연기가 들어가는 작품들을 선택하게 되나 봐요. 예전에는 주어진 작품들에 임하기 바빴다면 요새는 작품을 지켜보고 찾아보고 공감해야 들어가는 편이에요. 아니면 힘들고 어렵더라고요. 좋고 싫은 게 분명해졌어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8 10:00
연예일반

'콘텐트' 신성장 엔진 장착 중앙그룹, 성과 창출 가속화

'콘텐트'와 '엔터테인먼트'의 신성장 엔진을 장착한 중앙그룹이 연초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14일 중앙홀딩스는 자회사 SLL이 선보인 '재벌집 막내아들'이 마지막회 26.9%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것을 비롯해 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한 ‘사랑의 이해’, 지난 주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한 ‘대행사’ 등 드라마가 잇달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중앙홀딩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정이', 디즈니플러스에 개봉 직후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지서 바로 10위권에 진입한 ‘카지노’ 등으로 K콘텐츠 위상을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SLL의 스튜디오 시스템이 정착해가고 있는 과정으로 보인다. SLL은 몇 년에 걸쳐 산하에 15개의 다양한 제작사들을 인수해 레이블 체제를 구축하며 지속적으로 콘텐트를 양산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베티앤크리에이터스, 비에이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버드, 스튜디오 슬램, 스튜디오 피닉스, 앤솔로지 스튜디오, 엔피오 엔터테인먼트, wiip,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퍼펙트스톰필름, 프로덕션 에이치, 필름몬스터, 하우픽쳐스, 하이지음스튜디오 등 15개에 달하는 레이블은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콘텐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JTBC 역시 제작 레이블과 크리에이터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예능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 시리즈를 제작한 레이블 ‘시작컴퍼니’를 계열 편입했다. 이미 지난해에는 ‘도시어부’를 제작한 장시원 PD의 레이블 ‘스튜디오 C1’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최삼호 PD와 장윤정 작가가 속한 레이블 ‘스토리웹’을 식구로 맞았다. 또한 K-POP 예능 전문 스튜디오 ‘Studio JAMM(스튜디오 잼)’을 지난해 3월에 설립, 조승욱 PD를 필두로 김형중, 김희정, 오현숙 PD 등 실력파 크리에이터들과 음악 콘텐트·IP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 달에 선보일 ‘팬텀싱어4’가 기대작이다.이 외에도 ‘엄마는 아이돌’ 민철기 CP, ‘짠내투어’ 손창우 CP,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민석-박근형 PD, ‘1박 2일’ 정동현 PD, ‘자이언트 펭TV’ 이슬예나 PD, ‘환승연애’ 이진주 PD 등 유망 크리에이터들이 JTBC와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메가박스의 움직임 역시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메가박스는 지난해부터 '탑건: 매버릭', '아바타: 물의 길' 등 할리우드 대작의 흥행세 속에서 돌비시네마 등 특별관이 부각했다. ‘아바타:물의 길’ 이후로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돌비시네마에서 관람하기 위한 관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메가박스 내에서 영화 투자/배급을 담당하던 플러스엠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적으로 ‘브랜드 분리’를 선언한 이래 기존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라는 사명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로 바꾸고 독립된 비즈니스 주체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범죄도시2’, ‘헌트’의 성공으로 국내 한국영화 투자배급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던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포문을 연 ‘교섭’에 이어 신작 ‘대외비’로 흥행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중앙그룹 관계자는 "중앙그룹은 그동안 콘텐트와 엔터테인먼트를 중요한 미래 성장 엔진으로 보고 집중적인 투자를 단행해 왔지만 상대적으로 중앙일보와 JTBC라는 미디어 분야에 가려져 있었던 것 같다"며 "연초 다양한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올해 콘텐트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크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14 09:54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뮤빗] 검은 토끼해 대박날 토끼띠 아티스트는?

“2023년은 나의 해가 될 것!”검은 토끼해, 토끼띠 아이돌이 더 높이 더 멀리 뛴다. 어느 해보다 추위가 매섭지만 토끼해 스타들의 각오는 어느 때보다 단단하다. 토끼해 최고의 한 해,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이들이 있다.20대의 토끼띠 아이돌, 1999년 출생들이 해당한다. 이미 세계를 호령하는 K팝 아이돌이 다수 포진해 있다. 그룹의 멤버로, 또 잘 나가는 아이돌로도 알려져 있지만 새해 영역의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평소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한 식구이자 K팝 신을 이끄는 동료로 열심히 뛰고 있지만 2023년 토끼띠에 가장 뛰어난 활동을 보일 기대주로 타이틀은 양보할 수 없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2023년 신년을 맞아 새해 대박날 토끼띠 동갑내기 아이돌을 찾아보는 투표를 가져본다. ‘2023년에 대박날 토끼띠 아티스트는?’(Which artist born in the year of the rabbit will shine in 2023?)을 주제로 10명의 1999년생 아이돌 스타 중 누가 성공시대를 맞을지 글로벌 팬들에게 질문을 던져본다.새 위클리 초이스는 5일 오후 5시(한국시간) 시작해 오는 11일 오후 3시에 투표를 마감한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토끼처럼 깡총깡총 K팝 무대를 누비는 아이돌 스타 후보는 다음과 같다. ▲디노(세븐틴) ▲마크(NCT) ▲연준(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예리(레드벨벳) ▲쯔위(트와이스) ▲창빈(스트레이 키즈) ▲최산(에이티즈) ▲최예나 ▲츄 ▲형섭(템페스트) (이름 가나다 순)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04 15:20
연예일반

'신과함께' 아역 정지훈, 주지훈 소속사와 전속계약

아역 배우 정지훈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H&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쌍천만 흥행을 달성한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 출연한 정지훈이 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주지훈, 정려원, 윤박, 천우희, 정수정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H&엔터테인먼트 홍민기 대표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정지훈이 당사의 새 식구가 되어 기쁘다”며, “정지훈은 어리지만 연기에 진지하게 임하는 태도와 풍부한 표현력이 매력적인 친구다. 그가 지닌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잘 발산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지훈은 2013년 Mnet ‘몬스타’로 데뷔,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나의 아저씨’ ‘마더’ 등을 비롯해 영화 ‘신과함께 – 죄와 벌’ ‘신과함께 – 인과 연’, ‘사자’, ‘안시성’, ‘역모’ ‘덕구’ 등에 출연했다. 한편 정지훈과 전속 계약을 맺은 H&엔터테인먼트는 주지훈, 정려원, 윤박, 천우희, 곽동연, 정수정, 김혜은, 류현경, 윤종석, 손담비, 정인선, 인교진, 소이현, 안창환, 장희정, 강민아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다. 박정선 기자 2022.06.14 15:47
스타

김호중 ‘평화콘서트’ 무대 뒷모습 카카오TV 생중계

가수 김호중의 전역 후 첫 공연의 비하인드 무대가 카카오TV로 생중계된다. 9일 소집해제를 앞둔 김호중은 11일 오후 8시 강원도 철원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평화콘서트’에 출격한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호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카카오TV 생중계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정확한 생중계 시간은 곧 공개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김호중이 공연장으로 이동하는 과정과 무대 뒤 모습을 생중계할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평화콘서트’에는 9일 소집해제 되는 김호중과 한솥밥을 먹는 ‘어차피’의 영기, 그룹 TAN(탄), 정다경, 안성훈이 출연한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식구들이 뭉쳐 환상적인 시너지와 케미가 예고된 가운데 ‘평화콘서트’는 평화와 관련된 주제를 음악과 스토리로 풀어내는 공연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무대들로 감동과 전율을 선사한다. ‘평화콘서트’는 오는 26일 오후 5시 40분 KBS1을 통해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6.06 17:07
연예일반

이동하, 51K 전속계약…소지섭·옥택연 등 한솥밥

배우 이동하가 새 출발을 알렸다. 이동하는 최근 51K와 전속계약을 체결, 소지섭, 옥택연, 차학연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51K 측은 2일 이를 공식화 하며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는 이동하가 앞으로 다양한 연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이동하는 ‘옥탑방 고양이’ ‘라카지’ ‘싱글즈’ ‘쓰릴 미’ ‘곤 투모로우’ ‘오만과 편견’ '렁스' 등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실력을 인정받아온 배우다. 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시작으로 '시그널'에서 사이코패스 한세규 역을 맡아 신 스틸러의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미워도 사랑해’ 주연에 이어 ‘부부의 세계’에서는 여회장(이경영)의 심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51K는 "이동하 배우와 한 식구가 돼 기쁘다. 이동하는 다방면에서 단단하게 실력을 쌓아온 내공이 깊은 배우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배우로서 더욱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하는 오는 3일 첫 방송되는 MBC ‘닥터로이어’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 작품에서 이동하는 반석대학병원 이사장의 외아들로 반석병원 흉부외과 최연소 과장을 거쳐 최연소 기조실장 겸 반석원 원장의 자리까지 꿰찬 구현성을 연기한다. 현성은 누구에게도 쉽게 드러낼 수 없는 의사로서의 미묘한 열등감과 경쟁심을 지닌 인물로, 동료의사인 한이한(소지섭)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6.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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