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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김하늘 VS 한수연, 불꽃 튀는 대치 2차전 예고

'킬힐' 김하늘, 한수연의 끝나지 않은 불꽃 매치가 펼쳐진다. tvN 수목극 '킬힐' 측은 14일 적진으로 돌진해 매섭게 부딪치는 김하늘(우현)과 한수연(신애)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김하늘과 김재철(현욱)의 관계가 불러온 후폭풍이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한수연이 민재(해수)를 살해한 진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혜영(모란)은 이 증거를 빌미로 그에게서 유니 홈쇼핑의 지분을 빼앗았다. 절망에 빠진 김재철을 위로한 건 김하늘이었다. 여기에 김하늘과 한수연의 대치는 짜릿한 긴장감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김하늘과 한수연의 싸움이 담겼다. 먼저, 김하늘을 쫓아 회사까지 찾아온 한수연의 모습이 흥미롭다. 단 둘뿐인 분장실에서 차가운 분노로 상대를 응시하는 두 사람. 무엇보다 시선을 끄는 것은 김하늘의 옷에 묻은 새빨간 립스틱 자국이다. 갑작스러운 컴백으로 회사 사람들의 이목이 김하늘에게 집중된 시기. 한수연의 급습과 그가 남긴 붉은 낙인이 또 어떤 소문을 만들어낼지 이에 김하늘은 어떤 방식으로 대처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 속 김재철의 집에 들어선 김하늘의 모습도 담겼다. 적진에 뛰어 들어온 김하늘이지만, 그의 눈빛은 보다 대담해졌다. 그에 반해 한수연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굴 듯 비참한 표정이다. 반전된 두 사람의 분위기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킬힐' 제작진은 "김하늘은 욕망의 임계점을 넘어 새로운 목표로 다가간다. 그 과정에서 가까웠던 인물들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과 마주한다. 끝을 향해 가는 전쟁에 더욱 거대한 반전들이 휘몰아칠 것"이라고 귀띔했다. 12회는 오늘(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tvN 2022.04.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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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사투"…'킬힐' 김하늘·이혜영·김성령 홈쇼핑 전쟁

세 여자의 뜨거운 전쟁을 예고한다.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킬힐’ 측은 지난 14일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 성공과 질투에 눈먼 이들의 무기 하나 없는 전쟁 드라마가 밀도 높게 펼쳐진다. 오를수록, 높을수록 탐하고 싶어지는 욕망과 권력. 이를 둘러싼 세 여자들의 뜨겁고도 격정적인 이야기가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이 펼칠 불꽃 튀는 연기 전쟁은 최고의 관전 포인트. 여기에 ‘검법남녀’ 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 등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의 힘을 보여준 노도철 감독과 탄탄한 필력의 신광호, 이춘우 작가의 만남은 기대를 끌어올린다. 대본리딩에는 노도철 감독과 신광호 작가를 비롯해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 김재철, 정의제, 문지인, 한수연, 박희진 등 주요 출연진들이 모여 빈틈없는 열연을 펼쳤다. 먼저 김하늘은 ‘탑’을 꿈꾸는 UNI 홈쇼핑의 패션 쇼호스트 우현으로 몰입해 시선을 끌었다. 한순간 좌절을 맛본 우현은 성공을 향한 꿈틀대는 욕망으로 흑화하기 시작하는 인물. 김하늘은 복잡다단한 우현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풀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김하늘은 “기존에 맡았던 캐릭터와는 다른 느낌이다.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혜영은 평사원에서 UNI 홈쇼핑의 부사장이 된 신화의 주인공이자 살벌한 마녀 모란으로 분해 명불허전 연기력을 선보였다. 자수성가한 모란은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에 그 속내를 좀처럼 읽을 수 없는 인물이다. 이혜영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 모란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이혜영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도전을 받고 있다는 걸 느꼈다. 정신이 번쩍 났고, 도전해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성령은 태생부터 하이클래스이자, UNI 홈쇼핑의 간판 쇼호스트 옥선으로 분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엔젤 옥선’, ‘마더 옥레사’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지만 그의 진심은 베일에 싸여있다. 매 작품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김성령. 완벽한 모습 뒤에 감춰진 옥선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처를 섬세하게 그려낼 그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김성령은 ‘인물들의 패션’을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각 인물을 표현하는 컬러, 스타일 등이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매력과 관계성을 살려낼 ‘믿보배’들의 호흡 역시 빼놓을 수 없다. UNI 홈쇼핑 사장이자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용병술의 달인 현욱을 맡은 김재철은 여유로운 본 투 비 재벌의 모습을 그리며 몰입도를 더했다. 주목받는 배우 정의제는 UNI 홈쇼핑의 PD이자 미래 실세로 통하는 준범을 연기한다. 후진 없는 반골 기질의 UNI 홈쇼핑 신입 PD 성우 역의 문지인과 사랑 대신 파트너십으로 맺어진 현욱의 아내 신애를 연기하는 한수연은 개성 강한 캐릭터로 극의 다채로움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푸드 쇼호스트 다비 역의 박희진까지 합류, 극을 한층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킬힐’ 제작진은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을 비롯해 이름부터 신뢰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시너지는 완벽 그 이상이었다. 배우들의 열연은 치열하게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생동감 있게 완성했다. 무엇보다 지독하게 얽혀들고 거침없이 충돌할 세 여자의 욕망 전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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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주상욱X김보라X이태환 깊어진 삼각관계 '남자들의 신경전'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의 삼각관계가 더욱 깊어졌다. 14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 13회에서는 김보라(한수연)를 사이에 두고 주상욱(차정혁)과 이태환(강도진)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주 강도진(이태환)의 고백으로 자신의 아이돌 데뷔가 무산된 이유를 알게 된 한수연(김보라)은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러 청양 집으로 내려갔다. 걱정되는 마음에 수연을 찾아간 차정혁(주상욱)은 “그동안 충분히 잘했어. 스스로 자랑스러워해도 돼”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위기를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진 둘 사이에 강도진이 등장하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도진은 정혁과 있는 자리에서 “내가 수연이 많이 좋아해. 형 수연이 좋아해?”라고 물었고, 이에 정혁은 ”글쎄“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옅은 미소를 보여 궁금증을 높였다. 한수연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정혁은 늦은 밤 도진에게 전화해 노래까지 불러주는 수연의 모습에 질투를 감추지 못했고, “수연이가 노래 불러준 적이 있었냐”고 묻는 도진의 도발에 발끈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수연에게는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박재명(박중근) 대표가 집 앞까지 찾아와 새로운 걸그룹 데뷔를 제안한 것. 단칼에 거절하는 수연에게 박 대표는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았다며 협박했고, 이를 지켜보고 있던 정혁이 박 대표에게 주먹을 날리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그런가 하면 백지윤(한다감)은 차정혁을 찾아가 진심의 말을 전했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많이 후회된다"며 "많이 미안하고, 고마워. 이 말 꼭 하고 싶었어”라고 사과를 전한 것. 정혁은 “너 만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그래서 후회도 미련도 없다”고 답했고, 이에 지윤은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 이건 진짜 사심 없이 하는 말이다"고 고백했다. 방송 말미, 민강호(송재희)는 백지윤에게 거절당한 뒤, 차정혁을 찾아와 긴장감을 조성했다. “너를 망가뜨릴거야. 각오해 아주 재밌을 거야”라고 또 한 번 심상치 않은 경고를 날리며 차정혁과 팽팽하게 대치하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한 엔딩을 안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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