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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법을 몰라' 20년 만의 9연승, 문동주 믿은 '뚝심'이 경기를 가져왔다

도대체 지는 법을 모른다. 한화 이글스가 기어이 9연승을 채우며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따놓은' 승리가 아니었다. 승부처에서 한화 벤치의 승부수가 신들린 것처럼 통한 덕분이었다.한화는 지난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를 10-6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서 한화는 지난달 26일 KT 위즈전부터 9연승을 거뒀다. 2005년 6월 4일부터 14일까지 기록했던 뒤 20년 만의 일이다.지난 주말 공동 1위에 올랐던 한화는 이로서 같은 날 패한 LG 트윈스마저 제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한화가 정규시즌 30경기 이상 치란 시점에서 단독 1위에 오른 건 2007년 6월 2일 이후 18년 만의 일이다. 기록지만 보면 한화의 '낙승'처럼 보인다. 한화는 타선이 10득점을 뽑았고, 선발 투수 문동주는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불펜진에선 2년 차 김승일이 아웃 카운트 없이 4실점하긴 했으나 나머지 네 투수는 무실점 호투했다.하지만 승리는 순간 순간 한화 벤치의 결단이 쌓인 결과였다. 선발 문동주는 시작부터 흔들렸다. 앞선 KIA 타이거즈전에서 우천 순연으로 등판이 취소된 문동주는 이날 열흘 휴식 후 마운드에 올랐다. 긴 휴식일에 밸런스가 다소 흐트러졌다. 1회부터 3연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고, 투구 수도 21구에 달했다. 2회 역시 3연속 출루를 내줘 1사 만루를 맞고 결국 희생 플라이로 실점했다. 2회까지 투구 수는 52구. 도저히 긴 이닝 투구가 불가능해보였다.타선이 점수를 내준 후에도 불안한 건 마찬가지였다. 4회 초엔 안타와 볼넷을 내줬다. 5회까지 88구. 2점 차 리드를 점했던 상황에서 필승조를 가동할 법했다. 김경문 감독과 양상문 투수 코치의 결론은 문동주였다. 6회에도 문동주를 올렸는데, 그가 시작부터 흔들렸다. 선두 타자 김재성에게 사구를 내줬고, 이재현에겐 볼넷을 허용했다. 주자가 쌓이고, 안주형에게도 초구 볼을 던졌다. 양상문 코치가 마운드로 올라왔으나 교체는 없었다. 이후 문동주는 3볼 1스트라이크로 몰렸다. 직구 구속은 144㎞/h까지 떨어졌다.김 감독과 양 코치는 더그아웃에서 계속 이야기를 나눴지만, 6회가 끝날 때까지 교체는 없었다. 그리고 문동주가 이겨냈다. 그는 101구째 바깥쪽 낮은 직구로 안주형에게 헛스윙 삼진을 뺏었고, 최재훈의 도루 저지로 아웃 카운트 하나를 벌었다. 이어 김태근에게도 헛스윙 삼진으로 결국 6이닝을 자력으로 채웠다. 문동주가 6이닝을 소화한 의미는 작지 않았다. 한화는 최근 23경기에서 20승 3패를 거두면서 선발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유일한 2점대 팀이다. 문제는 불펜진이다. 마무리 김서현, 셋업맨 한승혁과 박상원이 호투 중이지만 이들을 도와 한 이닝을 온전히 책임질 투수가 적다. 신인 정우주가 좋은 구위로 힘을 보태지만 아직 기복이 크고 직구 의존도가 높다. 연승이 길어지면 필승조가 자주 나와야 하니 부담이 커진다.타선이 득점 지원을 더해야만 쉴 수 있는데, 한화 타선은 득점이 많지 않았다. 23경기 기준으로는 121득점으로 1위였으나 9연승 기간으로 한정하면 36득점으로 공동 9위에 지나지 않는다. 이조차 7일 경기 10득점 덕분에 '부풀려진' 숫자였다. 문동주가 이닝을 먹으면서 필승조 부담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한화 벤치는 이후에도 필승조 기용을 최소화했다. 필승조 외 투수들을 나눠 쓰면서 이닝을 막았다. 조동욱을 먼저 올린 후 흔들리자 곧바로 김종수를 썼고, 김범수가 좋은 페이스를 보이자 1과 3분의 2이닝으로 길게 기용했다. 도중에 점수 차가 커지면서 김승일을 올렸다가 실패(4실점)해 마무리 김서현을 소진했지만, 중간 필승조 2명에겐 완전 휴식을 안기는 데 성공했다.김경문 감독은 시즌 초부터 '장기 레이스'를 강조했다. "치고 나갈 때가 올 것"이라며 연패를 끊겠다는 이유로 접전에서 필승조 남용을 경계했다. 7일 경기에서 보여준 뚝심도 결국 그 연장선상이다.7일 경기를 승부수로 버텨냈지만 여전히 한화 불펜진은 위태롭다. 8일 기준 등판 경기 수에서 김서현과 한승혁이 21경기(공동 3위), 박상원이 19경기(공동 11위)를 기록 중이다. 자주 이기는 만큼 자주 나올 수밖에 없다. 불펜 뎁스를 늘리거나 연승을 끝내지 않고서는 관리가 어려운데, 김경문 감독은 뚝심의 '선발야구'로 버티기를 시도 중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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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혁, 통한의 포크볼 1구...시즌 첫 4실점

KIA 타이거즈 선발 투수 한승혁(29)이 공 한 개에 울었다.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를 넘지 못했다. 한승혁은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 3차전에 KIA 선발 투수로 등판, 6이닝 동안 5피안타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 '짠물' 투구를 보여줬지만, 6회 위기에서 '거포' 박병호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한승혁은 올 시즌 앞서 등판한 5경기 모두 3점 이상 내주지 않았다.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시즌 처음으로 3점 이상 내줬다. 1회 초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낸 한승혁은 2회 야수 실책 탓에 1점을 내줬다. 2사 1루에서 오윤석에게 안타를 맞았고 이 타구를 처리하던 좌익수가 포구 실책을 범한 사이 주자 배정대가 홈을 밟았다. 한승혁은 흔들리지 않고 후속 타자를 상대했다. 2회 2사부터 7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1사 1·2루에서 심우준에게병살타(3루 땅볼)를 유도했다. 타선은 이때까지 KT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데스파이네를 상대로 1점밖에 뽑지 못했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상황에서 한승혁은 6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두 타자 조용호에게 중전 안타, 1사 뒤 황재균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박병호를 상대했다. 박병호는 이전 10경기에서 홈런 7개를 치며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 한승혁은 슬라이더와 투심 패스트볼로 2스트라이크를 잡았지만, 5구째 시속 139㎞가 마치 느린 포심 패스트볼(직구)처럼 가운데로 몰리고 말았다. 박병호는 이 공을 놓치지 않았고, 왼쪽 담장을 넘겨버렸다. 한승혁은 후속 타자 장성우를 범타 처리하며 6이닝을 채웠다. KIA가 3-4로 지고 있던 7회 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다소 일관성이 부족했던 스트라이크존도 이겨냈다. 한승혁은 KIA가 7회 공격에서 역전하며 패전을 모면했다. 광주=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2.05.12 21:02
야구

롯데, 해외 전지훈련 실시...손아섭 김민하 제외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가 오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49일간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가고시마에서 2016시즌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이번 전지훈련에는 조원우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6명과 선수 46명이 참가, 15일 오전 10시 30분 김해에서 출발해 미국 애리조나로 이동한다.애리조나에 도착한 선수단은 2월 12일까지 기본기 중심의 훈련을 소화하며, 니혼햄과의 연습경기 2경기를 갖는다. 이후, 2월 15일 가고시마로 이동하여 일본 프로팀과의 4경기 및 두산 베어스와의 1경기 등 연습경기를 통한 실전감각 배양에 나선다.이미 보도된대로 옆구리 통증으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외야수 손아섭과 팔꿈치 부상을 안은 김민하는 1차 참가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새로 합류한 박헌도와 베테랑 이우민, 지난해 가능성을 보여준 김주현과 오현근이 합류한다.포수진은 1라운드 지명 포수 강동관이 합류한다. 24명이 합류한 투수진은 특이 어린 선수들 명단에 주목된다. 김원중, 박세웅 등 지난해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과 차재용, 김유영, 한승혁 등 신예들의 역량을 확인한다.전지훈련의 모든 일정은 3월 4일 종료되며 선수단은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2016.01.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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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여, 4강을 향해 포효하라!

선동열(52) KIA 감독은 지난 15일 스프링캠프를 떠나며 "지난 두 시즌 동안 단기전을 치르지 못했다. 올해는 포스트시즌을 목표로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를 8위로 마친 KIA의 약점은 크게 세 가지로 집약된다. 상대적으로 허술한 불펜진과 FA(프리에이전트) 이탈 선수들의 빈자리 대체, 주전 선수들의 부상 이탈이다. 이 부분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가을야구는 2014년에도 요원하다. 일단 '허리'는 한결 든든해 졌다. 일단 쓸 카드가 없어 발을 구르는 일은 줄어들 전망이다. KIA는 이번 겨울 투수 자원을 대거 확보했다. 새 외국인 오른손 투수 데니스 홀튼과 마무리 후보 하이로 어센시오에 이어 2차 드래프트로 두산에서 이적한 김태영(개명 전 김상현)을 얻었다. 군에서 제대한 곽정철과 박성호, 2014 신인드래프트로 입단한 신인 차명진 등 기대할 만한 자원도 늘어났다. 재활을 끝낸 한승혁과 3년차에 접어든 박지훈도 있다. 선발 자원도 넘친다. 김진우-양현종-송은범-서재응-박경태-임준섭-외국인 투수 등이 5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남은 2명이 스윙맨으로 활약해 준다면 선 감독이 강조했던 "경쟁"을 통한 선순환이 가능하다. FA로 빠져나간 이용규와 윤석민의 빈자리도 채워야 한다. LG에서 FA 영입한 이대형의 주력과 부상으로 제 몫을 못한 김주찬·김선빈·김원섭·안치홍이 '난 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에이스' 윤석민의 공백은 절치부심한 송은범이 있다.KIA 주전 선수들은 부상 때문에 줄곧 고전했다. 백업층도 얇아서 주전이 이탈하면 전력이 누수 된 채로 시즌을 치러야 했다. KIA는 지난해 가을 함평에 2군 전용 구장을 만들었다. 2군 선수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지 않고 훈련에만 몰두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됐다. 양현종-김주찬-김선빈-송은범 등도 겨우내 개인 훈련에 몰두하며 부상 방지를 위해 힘썼다.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마무리 투수가 20세이브 이상을 올리고, 불펜진이 보강된다면 4강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기동력은 9개 구단 중 최고 수준이다. 다들 어렵다고 할지 모르지만, KIA의 포스트시즌이 어렵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KIA는 투-포수조를 괌, 야수조는 오키나와에서 훈련하는 전훈지 이원화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따뜻한 괌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투수조는 오는 2월 전체 2차 캠프가 열리는 오키나와에서 실전 훈련을 한다. 타이거즈는 2014시즌을 향해 포효할 수 있을까.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4.01.21 10:48
야구

KIA, 새롭게 문 연 함평 2군구장 테마는? ‘힐링’

새롭게 문을 연 KIA 챌린저스 필드의 테마는 '힐링'이다.최근 몇 년간 지속하고 있는 선수들의 부상 이탈을 끊고, 2군 선수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설비가 완벽하게 갖춰졌다. 김조호 KIA 단장은 "2군 구장을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건축 자재를 엄선해 사용했다. KIA가 새로운 도약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KIA는 28일 전용연습구장인 KIA 챌린저스 필드를 개관했다. 지난 2010년 4월부터 전남 함평군 학교면 곡창리 일대에 총 250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건설을 시작한 지 3년 4개월만. KIA측은 "1-2-3군 선수 육성 시스템의 완성을 통해 팀의 중장기적인 전력을 강화하고 훈련 인프라 구축을 통한 명문 구단의 기틀을 확립하기 위해 건립했다. 앞으로 2,3군 선수 등 유망주에 대한 집중 발굴과 육성에 초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시설과 규모 면에서 압도적이다. 4600여 평의 메인구장 및 1300평의 보조구장, 클럽하우스, 실내연습장, 운영관까지 고루 갖췄다. 숙소와 훈련장, 재활시설이 모두 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이동하기에 편하고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이날 함평 구장에서 만난 장세홍 KIA 트레이너팀장은 "모든 동선이 효율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훈련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다"며 "영산강과 속금산에 둘러싸인 자연 환경도 일품이다. 선수들이 시끄러운 도심 밖에서 야구에만 몰두할 수 있어서 좋다. 이곳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KIA는 선수들이 빼어난 자연 경관을 즐기며 훈련할 수 있도록 챌린저스 필드 주변과 속금산 정상까지 산책로를 만들어 심신 단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선수들은 타이거즈의 'T'자 모양을 본떠 지은 클럽하우스에 높은 점수를 줬다. 지상 2층, 지하 1층의 클럽하우스에는 식당과 웨이트실, 물리치료실, 선수단 숙소가 완비 돼 있다. 투수 한승혁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시설이 좋다. 2인 1실로 구성된 숙소도 깔끔하고 널찍하다"며 밝게 웃었다. 특히 원목으로 만든 건식 사우나실과 수중 훈련을 할 수 있는 욕탕 등은 여느 메이저리그 구단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었다. 김 단장은 "처음부터 선수들의 편의성과 훈련 집중도 향상을 위해 설계했다. 명문구단 소속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훈련에 몰두할 수 있는 디자인경영 시스템도 함께 도입했다"고 말했다. 함평=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3.08.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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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캠프 결산 “기본은 ‘지키는 야구’다”

"김진우, 김희걸, 신종길에게 기대를 건다."KIA 선수단이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를 마치고 30일 귀국한다. KIA는 지난 2일부터 선수단 63명의 대규모 캠프를 꾸려 한 달 가까이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 선동열(48) 신임 KIA 감독은 "한 달 동안 선수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선수들이 새로운 목적의식을 갖고 한층 더 치열하게 훈련을 했다"고 이번 캠프를 결산했다.-마무리 캠프의 성과는."선수들과 공감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다. 내 야구에 대해 설명했고, 선수들이 이를 이해하는 것 같았다. 선수들의 훈련태도가 진지해지는 등 변화가 있었다. 경쟁의식을 가지면서도 팀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다고 본다. 이런 변화는 내년 시즌 팀 운영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KIA에서 하고 싶은 야구는."기본은 마운드 강화를 통한 '지키는 야구'다. 선발-중간-마무리가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고 톱니바퀴처럼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중간과 마무리의 강화는 필수다."-가장 눈에 띈 선수가 있다면."투수 중에서는 김희걸과 김진우 그리고 한승혁과 박지훈이다. 김희걸과 김진우는 기량 면에서 많이 향상됐다. 신예 한승혁과 박지훈은 즉시전력감으로 성장한 것 같다. 야수 중에는 신종길이 눈에 들어왔다. 주루와 타격 모두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의 과제는."여러 조각들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불펜을 어떻게 꾸리느냐가 팀의 장래를 좌우할 것이다. 타선이 최대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타자 각자의 기량과 특성을 파악할 것이다. 이후 어떻게 조각을 완성하느냐가 관건이다."-내년 스프링캠프는 어떻게 진행할 생각인가."무한경쟁이 이뤄질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최선을 다해 뛰는 선수들에게 (주전) 자리가 주어질 것이다. 현재까지 투·타에서 (확실한) 보직을 확보한 선수는 없다. 열심히 훈련하고 그만큼 기량이 발전한 선수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선수들은 지금보다 더한 경쟁의식과 목적의식을 가지고 내년 캠프를 맞이해야 할 것이다. 나태하거나 성실하지 못한다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향후 일정은."나는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다음달 2일 귀국한다. 국내에서 시상식 등 행사에 참석한 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선수들의 기록 등을 체크하면서 스프링캠프 등 내년 시즌을 구상할 계획이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사진=정시종 기자 2011.11.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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