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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흑백요리사’ 이모카세 1호, 남편에 극대노 “필요할 때 없어서 천불나” (‘동상이몽2’)

25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모카세 1호’ 김미령 부부의 변함없는 ‘40년 전통’ 국숫집 일상이 공개된다.지난 방송에서 ‘빠릿’ 아내와 ‘느긋’ 남편 케미로 역대급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모카세 1호’ 김미령 부부는 어김없이 국숫집 장사로 바쁜 모습을 보였는데 ‘이모카세 1호’ 김미령은 손님들 케어는 물론, 주방을 진두지휘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뒤이어 자칭 ‘아내 보좌관’ 남편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꼭 필요할 때 없어서 천불난다”며 급 분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에 남편과 같이 근무 중인 정지선 역시 “우리 남편도 그런다”며 폭풍 공감한다.‘이모카세 1호’ 김미령은 국숫집에 깜짝 방문한 정지선에게 메인 메뉴 ‘안동 국수’를 내어 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는데 인생 첫 안동 국수를 맛 본 정지선은 뜻밖의 평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흑백요리사’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모카세 1호’ 김미령과 정지선의 한식 VS 중식 요리 대결이 최초로 성사 되며 시선을 모은다. 정지선이 화려한 칼질과 함께 수준급 중식으로 기선을 제압하자,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역시 질세라 역대급 한식 요리 스킬을 방출하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를 보인다. 이어 ‘흑백요리사’ 장호준, 급식 대가 이미영도 합류하며 본격적인 ‘흑백 동창회’가 열린다. 최종 순위 5위인 ‘일식 대가’ 장호준과 ‘탑 8인’에는 들지 못했지만, 안성재의 입맛을 저격한 ‘급식 대가’ 이미영의 색다른 조합으로 이목을 끌었는데 이들은 반가움을 나누는 것도 잠시, “흑백요리사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게...”라며 폭로전의 포문을 열어 궁금증을 모은다.과연 처음으로 밝히는 ‘흑백요리사’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일지, ‘이모카세 1호’ 김미령과 함께 정지선X장호준X급식 대가 이미영이 함께한 ‘흑백요리사’ 동창회는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5 10:11
예능

‘흑백요리사’ 이영숙, 1억 빚투 논란에 “개인적 일로 죄송”…김장 홍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자 이영숙 셰프가 ‘1억 빚투’ 논란에 휘말린 것과 관련해 짤막히 입장을 밝혔다. 이영숙 셰프는 20일 자신의 SNS에 “개인적인 일로 소란을 드렸다”라며 “앞으로의 일은 변호사님과 협의하여 잘 해결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영숙 셰프는 해당 내용을 적기 전 “김장문의를 많이들 주셔서 글 남깁니다. 저희는 늦은 김장을 합니다”라며 “12월 첫째주 또는 둘째주에 배추를 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혹시 늦은 김장도 괜찮으시다면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적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은 지난 1일 채권자 A씨 측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제작사를 상대로 청구한 이영숙의 출연료에 대한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신청을 받아들였다.앞서 지난 10월 29일 이영숙이 2010년 향토음식점을 개업하기 위해 표고버섯 관련 조합장이었던 조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2011년 4월까지 변제하겠다는 차용증을 작성했으나 빚을 갚지 않고 있다는 ‘빚투’ 의혹이 제기됐다. 유족 측에 따르면 조씨는 돈을 돌려받지 못한 채 2011년 7월 사망했으나 뒤늦게 차용증을 발견한 유족이 이영숙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2012년 1억 원을 갚으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이영숙은 “돈이 없다”고 주장하며 이를 갚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이영숙은 2014년 ‘한식대첩2’에 출연해 우승 상금 1억원을 거머쥐었으나 빚을 상환하지 않았고, 유족들은 2018년 법원에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을 신청했다.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으나 유족 측은 여전히 남은 돈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주장 중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0 18:26
예능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월 매출 1억 5천만 원 ↑... 하루에 1000그릇 팔려” (동상이몽2)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가 ‘흑백요리사’ 이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장안의 화제 ‘흑백요리사’ 특집으로 ‘이모카세 1호’ 김미령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김미령 셰프와 정지선 셰프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김 셰프가 “정지선 셰프님 훌륭하고 유명하신데 저도 뭐 한식으로는 자신 있습니다”라고 하자, 정 셰프는 “언니로서는 좋은데 셰프로서의 실력은 제가 좀 더 좋지 않을까”라고 답했다.김미령 셰프는 올해 결혼 21년 차가 됐다. 그는 남편에 대해 “저는 얼떨결에 결혼했다. 어쩌다 보니 결혼하자길래 했다”고 했고 남편은 “솔직하게 얘기해..”라고 시무룩해했다. 이후 경동 시장에 있는 김미령 셰프 가게 모습이 보였다. 늘 새벽 6시 전에 시장으로 출근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김미령 셰프는 “친정 엄마의 가게를 물려받아 운영 중이다. 처음에는 8명 정도 앉을 수 있는 ㄱ 자 가판에서 시작했고, 남편과 결혼 후 ㄷ자 가판으로 확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엔 400그릇 정도 팔았는데 요즘엔 두 배 이상”이라고 덧붙였다.자막을 통해 하루에 1000그릇 팔린다고 설명, 국수 한 그릇에 8000원으로 하루 매출이 약 800만 원, 월 수익은 1억 5천만 원 정도라고 표시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07:11
경제일반

롯데마트·슈퍼, 팔도·양반과 손잡고 '미역국 라면' 선보여

롯데마트·슈퍼는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을 단독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양반', 라면 브랜드 '팔도'와 함께 미역국과 라면의 매력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미역에 '조개의 여왕'이라 불리는 백합과 바다의 풍미가 살아 있는 홍합이 더해져 시원한 국물 맛을 냈다. 미역국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국물 요리로 꼽힌다. 롯데마트의 국·탕·찌개 부문에서 매출 비중도 가장 높다. 롯데마트·슈퍼는 미역국 라면 단독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할인 행사를 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14 13:21
예능

김고은·이지아 ‘주로 둘이서’ 17일 첫 방…미식 투어 떠난다

배우 김고은과 이지아가 출연하는 예능 ‘주로 둘이서’가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tvN 새 예능 ‘주로 둘이서’는 김고은과 이지아가 한국과 대만의 유명 레스토랑과 바를 찾아다니며 위스키와 음식을 페어링하는 특별한 여행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두 배우는 위스키 페어링에 대한 각자의 취향과 경험을 소개하는 칼럼을 준비하며 다양한 미식 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한국과 대만의 특색 있는 요리와 위스키를 조화롭게 페어링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문화와 미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그간 유튜브 채널과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남다른 친분을 보여준 바 있는 김고은과 이지아는 한국뿐 아니라 대만에서의 여정도 동행하며 흥미로운 순간들을 함께한다. 감각적이고 이색적인 위스키-푸드 페어링뿐 아니라 꾸밈없는 두 배우의 절친 케미스트리 역시 이번 프로그램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올리브 요리 예능 ‘마스터셰프 코리아’, ‘한식대첩’, ‘테이스티 로드’ 등을 선보인 하정석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인다.‘주로 둘이서’는 CJ ENM과 에픽스톰, 쇼박스가 함께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총 4회가 방영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3 20:42
OTT

[IS시선]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 언제까지 ‘죄송’ 타령만 하나

넷플릭스 효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최근 출연자 리스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방송 후 트리플스타 강승원, 비빔대왕 유비빔, 한식대가 이영숙 등 출연자들이 줄줄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까닭이다.강승원은 양다리 등 여성 편력 문제를 비롯해 취업 로비, 공금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유비빔은 20여 년간 무허가 음식점을 운영한 것이 드러나 도마 위에 올랐다. 채무불이행 의혹이 불거졌던 이영숙은 채권자의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신청 청구로 ‘흑백요리사’ 출연료를 압류당했다.뿐만 아니라 인기 TV 예능 ‘나는 솔로’와 ‘끝사랑’ 역시 출연자 리스크로 난처한 상황을 겪었다. ‘나는 솔로’는 현재 방송 중인 23기 정숙이 과거 성매매 빙자 절도를 저지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7일 종영한 ‘끝사랑’은 출연자 이범천의 사기 결혼으로 소란을 겪었다. 모두 방송 초반 드러난 이슈로, 제작진은 급히 이들의 분량을 덜어냈다.모두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출연자로 인해 벌어진 논란이다. 제작진은 연이은 논란에 철저한 사전 검증에도 한계가 있다며 고충을 토로한다. ‘나는 솔로’ 제작진은 심층 인터뷰를 통해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등을 걸러내고 있다. 넷플릭스도 “업계에서 통용되는 수준보다 한층 더 다각적인 사전 검증 절차를 거친다”고 전했다. 결국 다양한 방법으로 검증한다고 해도 출연자가 마음 먹고 속이려 한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게 제작진의 입장이다. 더욱이 예능 출연만으로 요구할 수 있는 제출 서류에도 한계가 있다며, 출연자 논란이 프로그램에도 득 될 것 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한다.그렇다고 모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사전 조사에 한계가 있다면 사후 조치를 제대로 하면 된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재발 사례를 막으면 된다. 예컨대 방송 출연 계약 시 각종 논란에 따른 구체적인 손해배상 조항을 넣고, 실제 이런 일이 발생할 경우 소송 제기 등으로 단호하게 대처하는 방법도 있다. 섭외야 지금보다 어려워지겠지만, 유사 사건 발생률은 현저히 줄어들 수 있다.물론 일반인 대상 예능 자체를 줄이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제작사에서 이 선택을 할 리는 만무하다. 일반인 예능은 노출된 적 없는 출연자들로 신선한 스토리를 만들 수 있고 시청자들의 공감대 형성이 쉽다. 출연료도 연예인 대비 10%가 채 되지 않아 제작비 절감 효과가 상당하다. 제작진에게는 가성비가 좋은 ‘고효율’ 선택지인 셈이다. 일반인 예능이 포기할 수 없는 카드라면, 이에 상응하는 책임은 반드시 져야 한다. 사건이 터질 때마다 사과문의 탈을 쓴 변명을 늘어놓기보다 끊임없이 대응책을 고민하고 실행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시도해야 한다. 도리를 다하지 않고 취할 수 있는 실리는 없다.또 하나,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출연자 리스크는 단순히 시청자들이 부대낌 혹은 피로감을 느껴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제작진이 “우리도 어쩔 수 없었다”며 가벼운 실수로 치부하는 동안 논란의 피해자는 제2, 제3의 고충을 겪고 있다. 며칠 전 ‘나는 솔로’ 측이 낸 입장문 속 “시청자들께 송구하고”, “시청자들께 불편함이 없도록”이란 말 앞에는 반드시 선행돼야 할 게 있었다는 뜻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1 06:15
경제일반

풀무원,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브랜드 모델 발탁

풀무원식품은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재미교포 셰프 에드워드 리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에서 새로운 한식 퓨전 요리를 선보이며 한식에 애정을 드러냈으며 특히 '무한 요리 지옥' 미션에서는 두부를 주재료로 한 참신한 요리로 우승자 못지않은 높은 관심을 받았다.에드워드 리는 풀무원 대표 품목이자 그의 상징이 된 '두부'를 비롯해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 지구식단'과 프리미엄 한식 간편식 브랜드 '반듯한식'의 간편 조리 양념 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풀무원은 에드워드 리의 레시피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내년 중에는 에드워드 리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에드워드 리는 "평소 풀무원의 브랜드 정신에 깊이 공감해 미국에서도 애용했는데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풀무원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한식 요리와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8 09:51
예능

‘선업튀’ 美도 열광…류수영에게 “변우석 인기 뜨거워” (‘편스토랑’)

‘편스토랑’ 류수영이 두 번째 미국 출장에 나선다.오는 8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어남선생 류수영이 한식 전도사로서 미국을 또 한 번 찾는다. 앞서 미국 명문 스탠퍼드 대학교에 초청받아 한식 관련 강연을 해 화제를 모은 류수영이 이번에는 미국에서 한식 전도사로서 또 어떤 활약을 할지 주목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류수영이 찾은 곳은 미국 북단에 위치한 미네소타주 베미지라는 소도시였다. 한참을 달리고 달려 숲 속 깊은 곳의 한 마을에 도착한 류수영은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갑자기 한국어 표지판, 우체통, 장독대 등이 나타난 것. 심지어 미국인 아이들이 유창한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고 한국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었다.이 마을의 정체는 전세계 유일의 ‘한국어 마을’인 ‘숲 속의 호수’였다. 스페셜MC 표창원은 깜짝 놀라며 “그야말로 미국 속 ‘작은 한국’이다”이라고 감탄했다.류수영이 이곳에 초청받은 이유는 미국 스탠퍼드 강연을 통해 인연을 맺은 스탠퍼드대학교 동아시아언어문화학부 다프나 주르 교수와의 인연이었다. 다프나 주르 교수는 세계 유일의 한국어 마을인 ‘숲 속의 호수’를 이끌고 있는 인물로, 지난 10월 9일 한글날 그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세종대왕상 한글 발전 유공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렇게 한글 알리기에 진심인 다프나 주르 교수가 한국어 마을에 온 미국 학생들에게 한식을 알리고자 류수영을 초청한 것.이곳의 미국 학생들과 만난 류수영은 한국식 ‘아재 개그’까지 섭렵한 아이들의 입담에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이와 함께 세계를 사로잡은 K콘텐츠 열풍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K드라마 많이 본다. 선재. 변우석 좋아요”를 외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페셜MC 배우 정영주는 ‘선재 업고 튀어’에 함께 출연했던 변우석의 언급에 반가워하며 “선재야”라고 외치기도.한편 이날 류수영은 100명의 미국 청소년들에게 한식을 대접하는 대용량 급식에 도전한다. 이 과정에서 류수영이 요리 인생 최대 위기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류수영의 두 번째 미국 출장기는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13:30
스타

‘1억 빚투’ 이영숙 셰프, ‘흑백요리사’ 출연료도 압류 수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자 이영숙 셰프가 채무 불이행으로 출연료까지 압류된 사실이 전해졌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은 지난 1일 채권자 A씨 측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제작사를 상대로 청구한 이영숙의 출연료에 대한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신청을 받아들였다.앞서 지난달 29일 이영숙이 2010년 향토음식점을 개업하기 위해 표고버섯 관련 조합장이었던 조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2011년 4월까지 변제하겠다는 차용증을 작성했으나 빚을 갚지 않고 있다는 ‘빚투’ 의혹이 제기됐다.유족 측에 따르면 조씨는 돈을 돌려받지 못한 채 2011년 7월 사망했으나 뒤늦게 차용증을 발견한 유족이 이영숙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2012년 1억 원을 갚으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이영숙은 “돈이 없다”고 주장하며 이를 갚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이영숙은 2014년 ‘한식대첩2’에 출연해 우승 상금 1억원을 거머쥐었으나 빚을 상환하지 않았고, 유족들은 2018년 법원에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을 신청했다.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으나 유족 측은 여전히 남은 돈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주장 중이다. 유족 측에 따르면 이영숙이 갚아야 할 금액은 이자를 포함해 현재 3억 원이 넘지만, 이영숙 측은 돈을 빌린 건 맞으나 일부 갚았다고 주장하며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6 17:46
해외축구

토트넘, SON 연장 옵션 발동 전망…“오만함과는 거리가 먼 진정한 이타심” 英 매체 찬사

손흥민(32·토트넘)이 토트넘과의 동행을 1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그의 미래를 구단에 묶을 계획”이라며 “토트넘과 대표팀의 주장은 2021년 현 계약을 체결했고, 이는 7개월 뒤 만료된다. 하지만 구단이 1년 연장할 권한을 갖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옵션 발동을 통보하기만 하면 되며, 소식통에 따르면 구단은 이를 실행할 의향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뒤 공식전 417경기 165골 87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그를 두고 “손흥민의 영입은 현대 축구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이룬 최고 업적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고 치켜세웠다.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위고 요리스(LA FC)가 떠난 뒤 손흥민을 팀의 주장으로 임명했다. 그는 구단의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항전 진출에 큰 역할을 해왔다.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즌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EPL에서는 123골을 기록해 현역 선수 중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64골)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140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실제로 손흥민은 2015~16시즌 리그 4골에 그쳤지만, 이듬해 14골을 몰아쳤다. 이어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 페이스를 쌓았다. 2019~20시즌엔 리그 11골 10도움에 성공하며 10-10 고지를 밟았다. 2020~21시즌에도 17골 10도움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하이라이트는 2021~22시즌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리그 35경기 23골 7도움을 올리며 EPL 득점왕으로 등극했다. 당시 살라와 함께 공동 1위. EPL 역사상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초의 일이었다. 손흥민은 2022~23시즌 탈장 여파로 경기력이 다소 부진했지만, 이듬해 리그 17골 10도움으로 부활했다. 올 시즌 리그 기록은 7경기 3골 3도움이다. 사실 계약 만료가 다가왔음에도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자, 그의 이적설이 큰 조명을 받기도 했다. 선수들의 이적 루머를 다루는 트랜스퍼스는 소셜미디어(SNS) 투표를 통해 손흥민의 향후 거취와 관련한 설문을 조사해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많은 팬들은 그가 새로운 팀으로 이적해야 한다고 투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마침내 그와의 동행을 택한 모양새다.한편 매체는 시즌 초 재계약에 대한 손흥민의 인터뷰를 재조명하기도 했다.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손흥민은 “올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 구단의 모든 이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얻고 싶다. 이것이 내가 노력하는 이유”라며 2008년 이후 이어진 팀의 무관을 끝내고 싶다고 밝혔다.또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나는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거의 10년이 됐고, 모든 것을 다 바쳤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손흥민의 태도에 대해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특히 “현대 축구에서 중립 팬의 마음을 얻기란 쉽지 않지만, 손흥민은 거의 그에 가까운 존재일 수 있다”고 평했다.이어 “EPL 역대 득점 19위에 오른 선수가 일반적으로 갖는 오만함과는 거리가 먼 진정한 이타심을 가진 공격수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손흥민의 수많은 선행들은 결코 의도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조제 모리뉴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된 후 죄책감을 표현하거나, 토트넘 훈련장 직원들을 위해 고급 한식 요리를 제공하거나,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한국인들은 다 똑같이 생겼다’는 발언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돌아봤다. 끝으로 매체는 “그는 토트넘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지난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을 때도 팬들은 그를 쉽게 용서했다. 경기마다 그의 이름이 불릴 때 터져 나오는 응원은 한국 팬들뿐만이 아니다. 그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대신해 팬들의 사랑을 받는 중심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만큼 트로피를 들어 올릴 자격이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고 호평했다.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EPL 7위, UEL 리그 페이즈 2위를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카라바오컵)에서는 8강에 안착했다.김우중 기자 2024.11.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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